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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민 뿔났다...‘우주발사체 조립장 고흥군 설립 당연’[고흥=열린정책뉴스] 지난해 10월 한국형 우주발사체 체계기업으로 선정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우주발사체 조립장 구축에 3개 후보지(고흥, 순천, 창원)를 놓고 인프라 구축, 정주여건, 지자체 지원 등을 평가해 최종 후보지를 선정한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흥군민 대다수는 “우주발사체 조립장은 우주발사체 특화지구로 지정된 고흥군으로 유치되는 것이 당연하다”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후보지 평가 자체가 부당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일부 사회단체에서는 “고흥군이 아닌 후보지에 우주발사체 조립장을 구축한다는 것은 우주산업 집적단지를 중심으로 우주산업클러스터를 지정⋅육성 한다는 정부정책에 반하는 것”이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후보지 평가에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기도 했다. 아울러, 고흥군의회를 비롯한 재경고흥군향후회, 군 기관․사회단체에서도 조립장 유치를 위한 범 군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우주발사체 조립장 유치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고흥군에 우주발사체 체계종합 인프라 구축 및 지역 우주발사체 산업 저변확대라는 전라남도와 고흥군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 또한 지난 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직접 만나 우주발사체 조립장이 고흥군에 조기 선정되도록 강력하게 촉구하는 등 지역 정치권에서도 우주발사체 조립장 고흥군 유치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공영민 고흥군수는 “우주발사체 조립장이 고흥군이 아닌 다른 지역에 유치된다면, 우주산업 중심도시 건설이라는 쾌거를 누구보다 반기던 6만 2천여 고흥군민과 전국의 70만 고흥향우들의 염원을 저버리는 것”이라며 이번 조립장 후보지 평가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이어 “우주발사체 조립장은 국내 유일 우주발사체 발사가 가능한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구축되어야 할 것”이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우주산업 육성이라는 정부정책에 주안점을 두어 우주발사체 조립장이 고흥군에 구축될 수 있도록 후보지 평가 자체에 대해서도 재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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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국산 AI반도체 생태계 구축 선점[광주=열린정책뉴스] 인공지능(AI)반도체의 성능검증을 담당하는 ‘국산 AI반도체 기반 클라우드 환경 시스템’이 전국 최초로 광주시 북구 첨단3지구 AI데이터센터에 구축된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AI데이터센터와의 시너지는 물론 민선 8기 광주‧전남 상생1호 협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AI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은 신부가 주관하는 ‘K-클라우드 프로젝트’의 하나인 ‘AI반도체 시험검증 환경 조성사업’ 예산 200억원(국비 140억원‧시비 60억원)을 확보,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함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국 자자체 중 유일하게 광주시만 선정됐다. 내년(2024년)까지 2년 간 국산 AI반도체 서버망을 통한 실증 레퍼런스 확보, AI반도체의 호환성‧안정성‧사용성‧확장성‧성능을 모두 검증할 수 있는 원스톱 실증‧검증 체계 구축 등의 사업을 진행된다. 현재 국내 AI반도체는 대부분 상용화 전 단계로, 시장 진입을 위해서는 종합성능뿐만 아니라 기존 시스템과의 호환성‧안정성에 대한 충분한 검증이 필요한 상황이다. 광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공공영역에서 국산 AI반도체의 호환성·안정성·사용성·확장성·성능 등을 원스톱으로 테스트하는 환경을 구축, AI반도체 제조회사의 투자 부담을 줄여 초기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국내 AI반도체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특히 AI반도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AI 서비스 적용 실적을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AI반도체 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클라우드 서비스 등 상용화 전, 국산 AI반도체의 기능‧성능 검증 시행을 통한 수요시장 진출이 가능한 사례(레퍼런스)를 발굴한다. 특히, AI데이터센터 내 국산 AI반도체 기반의 ‘실사용 환경시험 구축’을 통해 실제 서비스 단계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사업에는 대규모 전력 소모를 개선한 신기술이 적용된 반도체인 ‘엔피유(NPU)’가 사용하는 게 특징이다. 엔피유 반도체는 국내에서도 다수 출시됐다. 앞서 광주시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국내 AI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한 ‘AI반도체 실증 지원사업’(2021~2022년 연속 과제)을 성공리에 수행했다. 이 사업으로 그동안 외산 AI반도체 기반으로 운영됐던 응용 서비스를 국산 AI반도체 시스템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광주시는 오는 3월 중 ‘AI반도체 시험검증 환경 조성’ 사업자를 선정해 AI데이터센터 내에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게 된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오는 3월20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이후 사업 계획서 평가를 거쳐 최종 수행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 일정과 제안서 접수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국산 엔피유(NPU) 서버 대상 시험·검증 체계를 마련해 지원하는 ‘AI반도체 시험검증 체계 구축 용역’을 위한 사업자도 공고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자는 국산 AI반도체 제품 시험·검증을 위한 플랫폼 개발 지원, 국산 AI반도체 제품 시험·검증 체계를 수립하는 용역을 진행하게 된다. 김용승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AI반도체 시장의 국가적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상용화 전 단계의 AI반도체 시험‧검증 지원이 가능할 것이다”며 “광주 AI데이터센터가 국산 AI반도체 시장의 경쟁력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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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스마트빌리지 서비스 고도화사업 우수등급 인증[신안=열린정책뉴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빌리지 「드론·AI 기반의 지능형 낙지자원 관리 고도화」의 평과결과 우수등급으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스마트빌리지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2019년부터 지능정보기술(ICT)을 활용하여 농어촌의 생산성 향상, 안전강화 및 생활편의 서비스 발굴을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신안군은 2021년과 2022년에 걸쳐 2년 연속 선정되어 국비 총 13억 5천만원을 확보하여 사업을 연속 추진해왔었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갯벌어장의 드론·인공지능 기반 낙지자원량 파악, IoT기술과 지능형 CCTV를 활용한 불법조업 감시 및 알람 서비스, 갯벌환경 모니터링 원격시스템 구축 등으로 효율적인 자원관리와 남획을 방지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2021년 첫해 사업대상지로 도초면 갯벌어장을 선정, 낙지 자원관리와 어업인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갯벌어장 상세지형도를 작성, 낙지의 숨구멍인 부럿의 개체인식을 통해 자원관리와 안전관리의 초석을 쌓아, 2022년 자원관리 대상지 확보차원의 계속사업으로 선정, 사업대상지를 지도, 압해, 하의, 안좌, 암태로 추가 확대하 AI기반의 지능형 낙지자원 관리 고도화 평가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유네스코에서 세계자연유산으로 인정받은 신안갯벌은 세계최고의 갯벌환경을 토대로, 국내 최고이자 최대의 낙지 생산지이다”며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하여 지역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현명한 자원관리를 통해 갯벌어장의 건강성 유지와 주민 소득증대에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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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시장의 정부 지원 연장하고, 매년 정책목표 점검한다![법안=열린정책뉴스]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경남 사천·남해·하동)은 지난 3일 알뜰폰 시장의 정부 지원 기간을 3년 연장하는 전기사업통신법 일부개정안 (이하 알뜰폰 법)을 대표발의했다. 현재 알뜰폰은 이동통신사의 서비스와 설비를 도매로 받아 재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때 의무 기간통신사업자로 지정된 이동통신사는 알뜰폰 사업자의 도매요청이 있으면 통신망을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한다. 이는 기간통신사업자들 간의 독과점시장으로 고착화되던 이동통신시장에 경쟁을 활성화시키고, 가계통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11년 도입되었다. 다만, 도매제공 의무규정은 도입 당시 사업자 난립, 설비투자 유인감소 등 여러 부작용 가능성이 제기되어 일몰제로 적용된 바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2022년 12월 기준 알뜰폰 가입자가 1,283회선을 돌파하는 등 성공적인 제도정착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하지만 스마트워치, 태블릿PC 등으로 비롯되는 사물인터넷(IoT) 가입자를 제외하면 알뜰폰 이용자는 727만 회선으로 여전히 전체 가입자 수의 13.1%에 불과한 실정이다. 따라서 현행제도가 폐지될 경우 사실상 알뜰폰 시장의 축소 및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 과기정통부 역시 알뜰폰 사업자들이 이통3사와 대등한 협상력을 보유하지 못해 사업 연장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영제 의원은 이동통신사 경쟁 촉진 및 통신비 부담 경감이라는 본래의 입법 목적을 달성시키기 위해 전기통신사업법 38조 부칙 제2조의 유효기간을 3년 연장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도매제공의무를 영구화하는 다수의 법안도 국회에 제출되어있다. 그러나 알뜰폰 시장에 대한 무제한 지원은 알뜰폰 사업자로 하여금 정부 규제에 의존하여 영업을 지속하게 하는 등 독자적 경쟁력 저해를 야기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해외 사례의 경우, 이동통신시장 경쟁 활성화 이후 도매제공 의무를 폐지하는 국가가 많으며 대략 그 기간은 11년에서 21년 존속됐다. 또한 하영제 의원이 발의한 전기사업통신법 개정안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게 매년 알뜰폰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목표를 수립하고, 추진실적 등을 평가하여 공개하는 의무 부과조항도 포함됐다. 하 의원은 “알뜰폰 시장 지원에 대한 정부개입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것은 정책의 명확한 목표 설정이 부재한 탓”이라며 “주무 부처인 과기정통부 장관이 더 적극적으로 이동통신시장의 경쟁체제를 구축하여 예측 가능한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밝혔다. 이외 “알뜰폰 제도의 분명한 본질은 이통3사의 지배적 구조를 개편하고, 시장 경쟁을 촉진시켜 서민들의 가계통신비 부담을 경감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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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유자·고흥석류, 2023년 소비자선정 브랜드 대상 5년 연속 수상[고흥=열린정책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고흥유자·석류가 중앙일보 포브스코리아 주관‘2023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시상식에서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3일(금) 밝혔다. 소비자선정 브랜드 대상은 지난해 10월부터 중앙일보·포브스코리아가 소비자·전문가 집단과 함께 분야별 브랜드의 가치를 평가해 발표한 것으로, 금융·유통·교육 등 기업과 지자체 등 총 54개 기관·기업, 60개 브랜드를 뽑았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중앙일보·포브스코리아가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JTBC가 후원하는 권위있는 브랜드 상이다. 고흥유자는 세계적인 유자 생산지로서 위상과 국내생산량 1위, 수출 농산품으로의 경쟁력, 지리적표시 제 14호 등 소비자의 고흥유자 브랜드 인지도 등을 높게 평가 받았다. 고흥석류 또한 전국 최대 생산지로 지리적표시 제94호 지정, 고흥석류친환경조합에서 기술지도, 수매, 가공 판매 등 전국최고의 석류 생산 및 가공체계 구축으로 소비자가 신뢰하는 상품으로 평가 받았다. 공영민 군수는 “2023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5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는 우리 모두가 노력한 결과이다.”며 “고흥유자·고흥석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앞으로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고 국내외 시장판로 개척에 최선을 다해 고흥유자·석류가 세계적인 브랜드 식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고흥유자·석류뿐만 아니라 김, 굴, 한우, 취나물 등 우수한 고흥농수특산물의 브랜드화를 위해 각종 지원을 통한 생산 및 가공상품 개발과 홍보마케팅, 유통 다각화에 중점을 두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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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2023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수상[화순=열린정책뉴스]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지난 2일(목) 서울에서 열린 ‘2023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백신·생물의약산업 선도도시 부분 대상을 받았다. 화순군은 국내 유일의 백신산업특구를 중심으로 글로벌 백신·바이오 거점을 조성하여 국가 백신·바이오산업을 선도한 성과를 인정받아 ‘백신·생물의약산업 선도 도시’ 부분 대상에 선정됐다. 백신·생물의약산업 선도 부분 대상 수상은 이번이 4번째다. 2022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 리서치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부문별 최고의 브랜드를 발굴해 시상했다. 중앙일보 포브스코리아가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JTBC가 후원한다. 화순군은 2010년 우리나라 유일의 백신산업특구 지정 이후 연구개발, 전임상·임상시험, 제품화, 인증, 생산제조 등 백신·생물의약품 개발의 모든 단계를 원스톱 지원하는 기반을 갖추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우수상, 2018년 최우수상, 2022년 우수상을 수상하여 ‘우수 지역특구’로 지정받아 글로벌 백신 허브로 발돋움하고 있다. 화순군은 백신산업특구에 백신·생물의약산업 분야의 중점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국가 면역치료 플랫폼(480억) ▲m-RNA백신 실증지원 기반구축(430억) ▲미생물 기반 백신 전문인력 양성(240억) ▲국가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기능 확대(380억) ▲면역세포치료 산업화 기술 플랫폼(200억) ▲바이오헬스 융·복합 지식산업센터 구축(339억) ▲치료백신 임상시험 연계 지원(88억) ▲화순백신산업특구 기숙사 건립(210억) ▲첨단 정밀의료 산업화 지원 플랫폼 구축(150억) 등이다. 군은 m-RNA백신 실증지원 기반구축, 바이오헬스 융·복합 지식산업센터, 국가 면역치료혁신플랫폼, 면역세포치료 산업화 기술 플랫폼 등 백신·생물의약산업 대형 사업의 건축 공사를 이미 시작했거나 올해 착공할 계획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급속한 초고령화 사회, 인구소멸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화순의 미래 먹거리는 백신·바이오 산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화순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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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서울 코엑스에서 3일 간 홍보 부스 운영[전남=열린정책뉴스] 코로나 시대 교육 대안으로 큰 주목을 받았던 전남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이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 소개되며 또 한 번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월 12일(목)부터 1월 14일(토)까지 3일 간 서울 삼성동 Coex 전시홀에서 열린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장에서 전남농산어촌유학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교육이 미래다’라는 주제로 매년 교육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7개 시·도 교육청 후원 아래 개최되며, 교육 기관 및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사, 레고, EBS 등 총 250여 개 기관 및 단체, 기업이 참가하는 큰 행사이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 이후 처음 개최되는 교육 관련 행사인 만큼 3일 동안 3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아 성황을 이뤘으며, 개막식에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김대중 교육감 등 교육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행사 기간 국제교육 컨퍼런스, 학술 심포지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전남교육청은 전남농산어촌유학 홍보·상담 부스를 운영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박람회장을 찾는 방문객 대부분이 학생·학부모·교직원인 만큼 농산어촌유학 사업 참여 가능 수요자층에 사업 인지도를 높일 수 적합한 기회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부스 방문객들은 농산어촌유학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줬다. 지난 2021년 시작된 전남농산어촌유학은 코로나 시대 교육 대안으로 국내외 언론에 소개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작은학교 살리기, 소멸위기에 처한 지역의 인구유입에 효과적인 사업으로 자리매김되고 있으며, 전남도는 물론 시·군 지자체에서도 적극 협력하고 있다. 전남도에서는 행안부 공모사업과 연계해 유학마을 등을 조성할 수 있도록 16개 시·군에 총 285억 원의 사업비를 배분한 바 있으며, 시‧군 지자체에서도 빈집 리모델링, 유학경비 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 김여선 혁신교육과장은 “전남농산어촌유학이 지자체와 연계한 전남교육청 특화 사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라면서, “특히, 사업의 내실화·안정화·지속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으로 질적 제고를 이룰 수 있도록 지자체는 물론 범부처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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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 4기' 교육생 모집[광주=열린정책뉴스]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의 요람’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이하 인공지능사관학교)가 기업수요 맞춤형 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4기 교육생 330명을 모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인공지능사관학교는 2020년 첫 모집 때부터 5.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난 3년간 탄탄한 인공지능 교육과정을 통해 600여 명의 수준 높은 인공지능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인공지능사관학교 4기 교육 희망자는 16일부터 2월28일까지 인공지능사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대상은 만 18세부터 39세의 미취업자(취·창업 준비생)로 학력, 전공, 성적, 거주지 등 조건 없이 인공지능에 관심 있는 미취업자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교육생은 1차 서류심사 및 온라인 컨설팅과 온라인 기본 과정 이수(수준별 기초학습 제공), 기술 역량검정, 심층 면접 등 단계별 선발 절차를 거쳐 5월 중 선발하게 된다. 4기 교육은 10개월간 인공지능 이론 및 실습 교육과정과 프로젝트 과정으로 운영되며, 교육내용은 ▲인공지능 모델링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 ▲인공지능 플랫폼 및 인프라 등 3개의 트랙으로 구성된다. 인공지능사관학교는 교육생에게 온라인 수준별 기초학습을 제공하고, 인공지능 교육과 기업 연계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통해 인공지능 기업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최신기술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교육과정 중 교과별 역량평가를 실시해 교육생 수준을 면밀히 진단하고, 맞춤형 후속 교육(보충학습, 온라인콘텐츠, 동아리·스터디·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교육생에게는 교육비 전액, 교통비, 중식비, 기숙사비, 교재 및 학습 콘텐츠 등 일체의 경비를 지원한다. 또 노트북 등 교육 기자재, 인공지능 전문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콘텐츠 및 응시 비용도 지원한다. 인공지능사관학교와 관련된 문의는 인공지능사관학교 운영사무국 (062-710-3257~9)으로 하면 된다. 김용승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인공지능사관학교 4기 교육생에게 최상의 인공지능 교육을 제공해 실무현장에서 즉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숙련된 인공지능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겠다”며 “인공지능에 관심있는 전국 청년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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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직한 클라우드 생태계 발전 방안’ 토론회 개최[정책토론=열린정책뉴스]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국회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성남 중원구)이 오는 1월 16일(월)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바람직한 클라우드 생태계 발전 방안’을 주제로 관계 부처와 산업계,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윤영찬 의원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디지털 강국을 표방하는 우리 정부가 아무런 대책 없이 글로벌 기업에 빗장을 열어주는 클라우드 정책을 추진하려는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국내 클라우드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공공 분야 클라우드 시장 확대 개방 등 정책 개선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12월 29일 과기부는 국정감사에서 지적받은 내용을 그대로 담은 CSAP 제도 개선안을 발표하고 행정 예고를 강행했다. 이에 여러 전문가와 산업계의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이번 토론회는 클라우드 정책을 끌어나갈 정부 부처와 산업계, 그리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보다 폭 넓게 듣고, 디지털 시대의 핵심 인프라인 클라우드 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올바른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 발제는 나종회 광주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맡아 공공부문 클라우드 시장개방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산업생태계의 발전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나연묵 단국대학교 SW융합대학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토론자로는 윤대균 아주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교수, 윤동식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 기정수 NHN클라우드 상무, 김준범 네이버클라우드 이사, 김병철 스마일서브 대표이사, 김홍준 나무기술 상무, 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국장, 서보람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국장 등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윤영찬 의원은 “클라우드는 ICT 분야의 AI, 빅데이터 등 복잡 다양한 고도화된 기술의 구현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인프라로 민간 서비스 영역을 넘어 공공의 영역까지 디지털 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글로벌 클라우드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공공과 민간이 함께 만들어가는 클라우드 생태계 혁신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세계 주요 IT기업 뿐 아니라 여러 국가들이 앞다투어 클라우드산업에 뛰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그 어느 때보다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목소리에 귀기울여야 할 때”라며,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 정부가 한 자리에 모인 만큼 바람직한 클라우드 생태계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도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토론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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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실리콘밸리서 ‘혁신 DNA’ 찾는다[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돌파구를 모색한다. 광주시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구글(Google) 본사와 UC버클리대학교를 찾아 글로벌 첨단기술 기업이 바라보는 디지털 산업 동향 및 전망을 공유하고, UC버클리대학의 혁신적인 창업교육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벤치마킹했다. 이날 구글 본사에는 강기정 시장, 정무창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 전남대학교 정성택 총장‧민정준 산학협력단장, DH글로벌 이정권회장 등 15명이 방문했다. 이들은 올해 준공 예정인 광주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구글이 바라보는 디지털 산업의 최신 동향 설명을 듣고, 공공과 기업의 전문 서비스 부문을 융합할 수 있도록 광주시와 구글의 협업 가능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광주 방문단은 실리콘밸리 인재 양성의 중심지인 UC버클리대학교를 방문했다. UC버클리대학에서 광주시 핵심 산업인 인공지능(AI), 모빌리티 인재 양성과 세대별 예비창업자 발굴‧육성, 창업 생태계 활성화 등 창업지원 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살펴봤다. 특히 첨단과학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AMENA센터와 미국 대학 중 가장 많은 스타트업을 발굴‧투자하는 액셀러레이터인 스카이덱(SkyDeck) 등을 방문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산업을 키우기 위한 큰 그림을 보는 시간이었다. 행정과 대학, 기업이 하나된 마음으로 협업하고 어떻게 하면 혁신기업을 창출할 수 있는가의 관점에서 봤다”며 “이번 경험을 혁신 시작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대한민국 실리콘밸리로 거듭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인공지능융복합단지 조성 사업(창업동·실증동·데이터센터 구축 등)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첨단산단 3지구를 중심으로 2024년까지 약 4000여억원을 투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