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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실적 ‘기아 오토랜드 광주’서 강기정 시장, ‘산업현장 소통행보’ 시동[호남=열린정책뉴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린 ‘기아 오토랜드(AutoLand) 광주’를 11일 방문, 올해 산업현장 소통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광주시 실국장들과 함께 기아 오토랜드 광주에서 현장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강 시장은 스포티지와 셀토스 모형의 케이크를 전하며 역대 최대 생산의 큰 성과를 이룬 ‘기아 오토랜드 광주’의 임직원들을 축하했다. 또 셀토스‧쏘울 등을 생산하는 1공장을 둘러보며 글로벌 생산공장으로 발돋움한 기아에 큰 성원의 뜻을 전했다. 이어 노조사무실에 들러 은용철 노조위원장 등을 만나 노사화합 성과를 격려했다. 강 시장은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품질 좋은 자동차 생산에 심혈을 기울인 덕분에 기아 오토랜드 광주가 창립 이후 역대 최대 생산을 달성했다”며 “경제가 어렵고 재정위기라고 하지만 광주에 글로벌기업 기아가 있어 든든하다.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줘 감사하다”고 축하했다. 이어 “기아 오토랜드 광주가 미래차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광주시도 행정력을 집중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는 지난해 연간 내수 18만7968대, 수출 35만3132대 등 54만1100대의 차량을 생산하며 창립 이후 역대 최대 생산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의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 제조업 성장에 큰 버팀목이 됐다. 앞서 기아 오토랜드 광주의 역대 최대 생산량은 지난 2014년 53만8896대로, 9년 만에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스포티지·셀토스·봉고트럭 등 인기차종의 판매 호조가 역대 최대 생산 실적을 이끌었다. 광주시도 명실상부한 미래차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미래차국가산단 조성과 함께 자율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도 올해 본격 추진한다. 빛그린산단에는 친환경부품 클러스터와 부품인증센터를 중심으로 미래차 부품 기술개발, 시험·평가, 인증 체계를 갖추고, 지역 부품업체가 직접 특장차를 설계해 제작·생산할 수 있는 협업공장도 건립될 예정이다. 또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미래차 전환을 돕기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품질·기술역량 강화와 사업화, 해외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미래차 부품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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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ICT쇼 ‘CES 2024’ 광주시, 2개 전시관 동시 선보인다[전남=열린정책뉴스] 세계 최대 전자‧정보통신기술 전시회인 ‘CES’에 지난해 처음 진출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광주시가 올해도 ‘CES 혁신상’을 수상한 지역기업 6개사 등 총 13개사와 함께 참가, 세계시장에서 혁신기술을 뽐낸다. 특히 ‘CES 2024’는 인공지능(AI) 격전지가 될 것으로 꼽히는 만큼 인공지능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는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인공지능 신제품‧기술을 공유하며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9~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전시회인 ‘CES 2024’에 ‘광주공동관’과 ‘통합한국관 내 광주관’ 등 총 2개 전시공간을 동시 운영한다.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전자‧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전시회로, 매년 1월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적인 혁신 기술과 제품, 글로벌 시장동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 ICT 전시회이다. 광주시는 올해 전시공간을 2곳으로 늘리고, 참가기업도 지난해 8개 기업에서 올해 13개 기업으로 확대해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노린다. 그동안 CES가 가전·모빌리티·메타버스가 주목받았던 것과 달리 올해 CES는 ‘인공지능’(AI)이 대세로 꼽히고 있다. 그만큼 새롭고 다채로운 인공지능 첨단기술이 각축을 벌일 전망이다. 광주시도 이번 CES에 지역 인공지능(AI) 기업 5개사가 참가하는 만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진출에 대한 반응을 확인하고 역량을 검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광주시는 베네시안엑스포 2층 글로벌 파빌리온 구역에 ‘광주공동관’을, 1층 유레카파크 구역에 마련된 ‘통합한국관 내 광주관’을 동시 운영한다. 광주공동관은 바이어와 방문자들의 편의와 전시효과를 높이기 위해 개방형으로 운영한다. 전면에 안내부스를 설치해 전시관 안내와 광주시 홍보도 동시에 진행하며, 공간 내부에는 기업 홍보와 피칭 공간까지 알차게 꾸린다. 이 곳에서는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한 지역기업들의 소개와 혁신제품들이 선보인다. ㈜인디제이의 인공지능 음악 추천 라디오 스트리밍 ‘인디제이’, 인트플로우㈜의 인공지능 기반 비대면 가축관리 솔루션 ‘엣지팜’, ㈜다비다의 온라인 학습 솔루션 ‘지니클래스’과 연동 디지털 교구 ‘지니펜’이 전시된다. 또 ㈜제타뱅크 인공지능헬스케어연구소, ㈜뉴작, ㈜블루캡슐, ㈜딥메디, ㈜벤텍프런티어, ㈜아트랩, ㈜마이렌, ㈜튜닙 등 8개사의 혁신제품도 선보인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운영하는 통합한국관에는 지역업체 ㈜에이버츄얼이 공기청정살균기를, ㈜엔서는 치매진단 의료기기가 전시된다. 광주시는 올해 CES 참가 성과를 높이기 위해 마케팅 실무교육, 해외진출 전략 컨설팅 등 혁신상 수상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종합적으로 지원했다. 여기에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과 협업을 통해 지역대학의 우수한 인재 10명을 ‘대학생 외국어 발표자’로 배치해 참여기업의 제품 홍보와 관람객 안내 등 현장실습을 통한 직무역량을 높였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창업 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를 실현하기 위해 기업 지원체계를 강화한 것이 조금씩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광주 창업기업들이 세계 최대 전시회 참가를 준비하며 CES 혁신상을 수상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모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고 격려했다. 강 시장은 특히 “올해 CES는 인공지능 기술의 무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광주의 인공지능 혁신기술과 국가인공지능데이터센터 활용 및 실증센터가 유기적으로 융합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표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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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건축사와 함께하는 건축민원 전문상담실’운영[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어려운 건축 관계 법령 및 인허가 절차 등 궁금증 해소와 편익 제공을 위해 ‘건축민원 전문상담실’을 운영한다. 건축민원 전문상담실은 광주광역시 건축사회 소속 건축사 30명이 한 명씩 돌아가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구청 6층 건축과 사무실에서 상담을 진행한다. 주요 상담 내용은 ▲건축 관계 법령 및 건축 인허가(허가, 착공, 사용승인) 절차 안내 ▲건축 설계·시공·감리 등에 필요한 비용, 공사 진행방법 ▲건축공사장으로 인한 피해관련 상담과 건축 관련 분쟁 상담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 등 간단한 민원서류(도면 등) 작성 대행 ▲위반건축물 처리 절차 및 추인허가 가능 여부 검토 등이다. 상담실과 관련한 사항은 서구청 건축과(360-7760)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청 건축과 관계자는 “건축분야 전문가인 건축사의 재능기부를 받아 건축민원 전문상담실 운영을 통해 주민들에게 다소 복잡하고 어려운 건축관련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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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여성 1인 가구 위한‘내곁에 안전지킴이’[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여성 1인 가구의 범죄 예방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지킴이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안전지킴이 지원사업은 움직임 감지 센서가 내장된 CCTV(Full HD영상)를 통해 실시간으로 현관 앞 또는 점포 내 상황을 확인할 수 있고 방문자와의 음성 대화 및 현관문 출입내역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비상버튼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위급상황 시 24시간 긴급출동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화재, 도난, 파손 발생 시 최소 5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보상금도 지원한다. 서구는 올 한해 예산 소진 시까지 주거형태, 주변환경을 고려한 관내 여성 1인 가구 및 점포, 여성 한부모가족 등 200여 명을 선정해 서비스 이용료 일부(월 8900원)를 지원하고, 선정자는 가정용의 경우 월 1000원, 점포용의 경우 월 41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은 서구청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서구청 양성평등과 또는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거나 이메일(evoka@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심효정 서구 양성평등과장은 “범죄에 취약한 여성들의 안전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여성뿐만 아니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서구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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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 “비엔날레 30주년…광주 재인식 계기를”[강진=열린정책뉴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8일 시청 접견실에서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인 니콜라 부리오 감독을 만나 비엔날레 성공 개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창설 30주년을 맞는 올해 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를 통해 세계 속의 광주비엔날레로 재도약할 것”이라며 “감독님이 꿈꾸는 관객과 작가, 기획자가 일치하는 ‘관계의 미학’을 증명하는 전시를 통해 광주비엔날레가 광주 시민의 것이 되길 바란다. 이를 위해 광주시와 비엔날레재단이 최선의 뒷받침을 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과 부리오 감독은 광주정신과 맞닿아 있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전시 주제에 대한 논의와 비엔날레 전시 본연의 역할 등에 대해 이야기를 이어갔다. 강 시장은 “판소리라는 지역 특색이 가득 담긴 소재를 활용하는 만큼 세계와의 소통이 더욱 기대된다. 호남지역은 소리, 미술, 스토리작가 등 풍부한 문화적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광주와 호남의 저력, 문화 매력을 발산할 소중한 기회다”며 “이번 비엔날레가 끝나고 나면 광주는 많은 사람들에게 ‘광주가 이런 곳이었어?’라는 재인식의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은 “광주비엔날레 30주년이라는 엄청난 역사적 시기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줘 감사하다”며 “광주정신은 저항의 정신이고 주제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과 주제를 공유하는 것 자체가 광주정신이다. 판소리라는 지역적 콘셉트로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비엔날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리오 감독의 이번 방한은 3번째로 큐레토리얼팀과 함께 전시공간 및 작가 리서치, 준비상황 점검 등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전시를 구체화하고 본격 추진하기 위해 광주를 찾았다. 한편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판소리-모두의 울림’은 오는 9월7일부터 12월1일까지 86일간 판소리를 매개로 동시대 공간과 인류에 대해 탐색한다. 니콜라 부리오 감독이 이끄는 본전시뿐만 아니라 20개국 이상이 참여하는 파빌리온 국가관을 통해 각국의 다양한 전시 및 프로젝트로 광주 전역을 세계적인 미술축제의 현장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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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펜싱 국가대표 김재원 선수 영입[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서구 펜싱팀이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메달 유망주 김재원 선수를 영입하며 전력 강화에 나선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3일 펜싱 국가대표 김재원 선수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김재원 선수는 2021년부터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국내 남자 에페 랭킹 3위를 달성했다. 또한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에페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도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로써 서구 펜싱팀은 박광현 감독과 함께 항저우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강영미 선수를 비롯해 이정함 선수, 김재원 선수 등 국가대표 3명을 필두로 국내외 무대를 제패하며 명실상부한 펜싱 메카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펜싱 국가대표 김재원 선수 영입을 계기로 올해 각종 대회에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 펜싱 선수단은 지난해 서구민 대상 ‘가족과 함께하는 펜싱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도 무료 재능기부 펜싱교실을 확대 운영해 펜싱팀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펜싱 저변확대를 통해 ‘스포츠도시 서구’에 앞장설 계획이다. 서구 펜싱팀 탄탄한 선수진 구성으로 ‘펜싱 메카’ 자리매김 광주광역시 서구 펜싱팀이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메달 유망주 김재원 선수를 영입하며 전력 강화에 나선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3일 펜싱 국가대표 김재원 선수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김재원 선수는 2021년부터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국내 남자 에페 랭킹 3위를 달성했다. 또한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에페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도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로써 서구 펜싱팀은 박광현 감독과 함께 항저우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강영미 선수를 비롯해 이정함 선수, 김재원 선수 등 국가대표 3명을 필두로 국내외 무대를 제패하며 명실상부한 펜싱 메카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펜싱 국가대표 김재원 선수 영입을 계기로 올해 각종 대회에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 펜싱 선수단은 지난해 서구민 대상 ‘가족과 함께하는 펜싱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도 무료 재능기부 펜싱교실을 확대 운영해 펜싱팀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펜싱 저변확대를 통해 ‘스포츠도시 서구’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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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어린이집 보육공백 제로화 원년 선포[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시가 어린이집 보육공백 제로화를 목표로 보육교사 지원 사업을 대폭 개편해 추진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24년을 보육공백 제로화 원년’으로 선포하고, 어린이집 보육공백 해소를 위해 보육교사 지원 사업을 통합 운영하는 등 재구조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연가, 병가, 교육 등에 따른 업무 공백을 메워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어린이집 보육공백 해소 방안을 마련했다. 광주시는 그동안 대체교사, 보조교사, 비담임교사, 어린이집 직접 채용 등 다양한 보육공백 지원 사업을 폈지만, 모든 어린이집에 형평성 있게 지원되지 않는 등 보육공백 해소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로 인해 어린이집 현장에서는 안정적 돌봄이 가능한 비담임교사 확대를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광주시는 어린이집 현장의 의견을 받아들여 보육교사 지원 사업의 기준과 통합운영 방안을 마련했다. 보육공백 해소방안은 모든 어린이집을 규모에 따라 ▲비담임교사 지원 ▲보조‧연장 보육교사 지원 ▲대체교사 지원 등 3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중복 지원되지 않도록 맞춤형으로 시행한다. 먼저 비담임교사 지원사업은 지난해 33개 어린이집에서 시행하던 것을 100개소로 크게 확대한다. 비담임교사는 어린이집에 상주하며 평소에는 보조교사로, 담임교사 공백시 담임 업무를 수행하는 대체인력이다. 지원대상은 담임교사 5명 이상으로 보조‧연장 보육교사가 1명 또는 전무한 어린이집이다. 이는 지난해 10월 ㈔광주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가 보육교사와 학부모 1만2100여명의 서명을 받아 보건복지부, 광주시, 광주시의회에 아동의 안정적 돌봄을 위하여 건의한 비담임교사 확대 요구를 적극 반영한 것이다. 또 보조·연장 보육교사 2명 이상 지원이 가능한 560여개 어린이집에는 비담임교사는 지원되지 않지만, 직접 채용이나 보조(연장)교사 겸직이 가능하도록 했다. 보조교사는 영아반을 2개 이상 운영하면서 정원 충족률이 50% 이상이거나 장애아를 3명 이상 보육하는 전문·통합 어린이집에, 연장보육교사는 연장반을 운영하며 정원의 50%를 충족한 어린이집에 지원하게 된다. 비담임교사와 보조·연장 보육교사를 지원받지 못한 소규모 200여개 어린이집에는 대체교사를 파견해 보육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분리 운영하던 대체교사 파견을 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로 일원화해 대체교사 지원업무를 보다 내실있게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1월 중 지원 계획을 자치구와 어린이집에 안내하고, 2월 중 자치구에서 지원 대상을 확정해 3월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오영걸 여성가족국장은 “보육교사 지원사업의 재구조화를 통해 담임교사의 근로여건이 좋아지면 보육서비스의 질도 훨씬 향상될 것이다”며 “특히 무엇보다 어린이집 상근 비담임교사가 확대되면 병가‧교육 등에 따른 갑작스러운 담임교사의 빈자리를 채워 보육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달 지역필수의료간담회 참석차 광주를 방문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안정적인 보육환경 마련을 위해 어린이집 대체교사의 점진적 정규직 전환 등 고용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 개선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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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주 등 영호남 지자체 공동, '달빛철도특별법' 조속 처리 국회에 촉구[영남=열린정책뉴스] 영호남 14개 지방자치단체장은 3일(수) 공동으로 「달빛철도특별법 제정안」(이하 ‘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건의서를 국회의장과 여야 양당에 전달했다. [사진=대구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등 6개 시·도지사와 달빛철도 경유지역 8개 시장·군수 공동명의로 된 이번 건의서는, 작년 말 국회 통과가 무산된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별법은 헌정사상 최다인 국회의원 261명이 공동발의한 여야 협치의 상징법안, 영호남 상생과 균형발전의 대표 법안임에도 기재부 등 정부 반대와 수도권 중심주의에 눌려 작년 말 상임위 통과 이후 법사위에 상정되지 못한 채 해를 넘겼다. 영호남 14개 지자체장은 건의서에서, 달빛철도가 오랜 기간 숙의과정을 거친 영호남 30년 숙원사업임에도 선거용 포퓰리즘이라고 매도하는 일부의 주장을 비판하며, 달빛철도 건설은 동서화합, 지방소멸 위기 극복, 수도권 과밀화 해소, 국토 균형발전, 신성장동력 창출 및 국가경쟁력 향상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사업이므로 특별법의 조속한 처리에 여·야 의원이 결단할 것을 촉구했다. 영호남 지자체장들은 이번 건의서를 국회의장, 여야 양당 대표 등 여야 지도부와 함께, 특별법 공동발의에 동참한 여야 국회의원 261명 모두에게 전달하며 여야 협치와 영호남 상생발전의 정신을 특별법 최종 통과까지 이어주도록 요청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달빛철도특별법」은 장기간 달빛철도의 진전을 막아온 근시안적인 경제논리와 수도권 일극주의의 족쇄를 끊고 영호남 30년 숙원사업을 성사시키는 입법이다”며, “이번 임시국회 내 법사위 상정과 본회의 통과를 국회에서 결단해 주시기를 건의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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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서비스 확대[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지난 2일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확대 추진을 위해 첨단가족연합의원·시니어통합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장기요양 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진과 사회복지사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하나의 팀을 구성해 ▲방문진료(월1회) ▲방문간호(월2회)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 질환 상태에 따라 필요한 의료처치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서구는 2022년 전국 최초 재택의료센터를 개소해 현재 400여 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서구는 지난해 첨단가족연합의원과 장기요양 1~4등급을 대상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올해는 장기요양 1~5등급 및 인지지원 대상까지 범위를 확대하고 연계기관도 시니어통합의원까지 추가됐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어르신들이 평소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의료와 돌봄 등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면서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노인 의료․돌봄의 대한민국 표준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재택의료센터 운영과 더불어 방문한의진료, 방문구강케어, 방문맞춤운동, 집중형 건강지원(영양)과 같은 의료서비스와 가사, 식사, 이동, 동행, 주거지원 등 35종의 돌봄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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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 “더 많은 기회, 더 좋은 광주 열겠다”[광주=열린정책뉴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월1일 타종행사를 시작으로 신년참배, 정례조회 등 새해 첫 행보를 이어가며 갑진년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특히 강 시장은 ‘시민 행복’을 거듭 강조, 민선 8기 1년 6개월간 축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그려진 밑그림에 서서히 색을 칠하는 2024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지난 2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새해 첫 정례조회를 열어 직원들을 격려하고 “새해를 맞아 시민 건강을 소원으로 빌었다. 여러분의 소원도 성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더 살기 좋은, 더 즐기기 좋은, 더 기업하기 좋은 광주를 함께 만들자”며 “어떤 일이든 빨리 될 수도 늦게 될 수도 있고, 일이 될 수도 일이 안 될 수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다. 당당하게, 창의적으로 공직에 임해 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 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전 공직자가 부서 칸막이를 넘어선 ‘원팀’으로 ‘협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신년 업무보고는 예년과는 달리 ‘주제는 스스로 발굴하고 서로 협업파트너를 결정하는 방식’의 주제별 업무보고를 진행해 달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각자 일에 집중하면 전체가 보이지 않을 수 있다”며 “서로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협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우리가 그린 광주의 미래 밑그림에 서서히 색을 칠하자”고 당부했다. 강 시장은 또 “공직자들이 ‘부당한 외압’이나 ‘필요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도록 시민 행복을 위해 일하는 공직자들의 든든한 바람막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앞서 이날 오전 현충탑, 4‧19혁명 기념탑, 국립5‧18민주묘지, 민족민주열사묘역(구묘역)에서 신년참배하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및 4‧19 희생자, 5‧18 희생자, 민족민주열사 영령을 추모하고 나라의 발전과 지역의 안녕을 기원했다. 강 시장은 국립5‧18민주묘지 방명록에 ‘더 많은 기회, 더 좋은 광주를 열겠습니다’고 작성, 시민행복을 위한 더 나은 광주를 향해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신년참배에는 강기정 시장과 정무창 시의회 의장, 이정선 시 교육감,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공직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1일 자정에는 5·18민주광장에서 ‘2023 잘했어요 2024 잘 될거예요’ 타종식을 시민들과 함께했다. 이날 타종식에는 송신년 메시지를 담은 드론라이트쇼, 민주의종 타종, 불꽃점화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강 시장은 시민들과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을 함께하고 청룡의 기운을 가득 담아 시민들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