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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서대문구, 상생협력 자매결연 협약[영광=열린정책뉴스] 전남 영광군과 서울 서대문구는 지난 22일 호텔 더스타에서 상생협력 교류를 통한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자매결연 협약식에는 강종만 군수와 서울 서대문구 이성헌 구청장을 비롯해 이동화 서대문구의회 의장,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 영광군 정병환 체육회장, 서대문구 최진교 체육회장과 양 지자체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민선8기 출범과 더불어 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의 고향(영광군 묘량면)을 계기로 시작된 영광군과 서대문구와의 인연은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 상호 단체장 고향사랑기부, 우수시책 벤치마킹(서대문구, 영광군 출산정책 우수사례 벤치마킹), 스포츠 교류(서대문구 여자 농구 실업팀 영광군 대회 참가), 교육 교류(영광군, 서대문구 청소년 멘토링 사업 참여)로 이어지며 상호간 교류를 이어왔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영광군과 서대문구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서로 다르지만 그렇기에 서로 배울 점과 협력할 점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면서 “지속 가능한 교류를 통해 두 도시가 타 자치단체보다 비교 우위에 설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며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그리고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위대한 영광에 초청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서대문과와 영광군이 교류와 협력의 새로운 장을 펼치고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내는 미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약서에는 △ 상호 간 협력과 미래지향적인 관계 증진 △ 행정․복지․경제․문화․관광․체육․교육 교류협력 △ 능동적 교류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상호 협력 사업 발굴 △ 민간차원의 농․수․특산물 직거래 활성화 등을 통해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내용을 담았다. 한편, 이날 영광군을 방문한 서대문구 대표단은 22일 전라남도 대표축제 「불갑산상사화축제」와 영광 명소 백수해안도로를 방문한 데 이어 23일에는 3代가 함께 걷고 즐길 수 있는 물무산 행복숲 맨발황톳길을 찾아 벤치마킹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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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세계산림엑스포 대박 조짐.....첫 주말 “5만 3천명 몰려”[강원=열린정책뉴스]9월 22일 개막한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첫 주말 관광객 5만 3천여 명의 인파가 몰리며 흥행의 첫 포문을 활짝 열었다. 조직위 집계결과 첫 주말 관람객은 5만 3,299명으로 이번 엑스포가 강원특별자치도의 산림의 가치와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음을 증명했다. 주말 한때 행사장에 비가 내리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화창한 날씨와 함께 했던 관람객들은 푸른지구관, 산림평화관, 문화유산관, 휴양치유관, 산업교류관 등 5개 전시관과 43개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장 입구에서부터 마주하는 울산바위의 전경은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으며, 엑스포의 랜드마크인 45m높이 솔방울 전망대는 시시각각 바뀌는 전망으로 관람객들은 정상에서 울산바위와 동해바다를 한 눈에 담아보기도 하고 배경으로 삼아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며 특별한 추억의 순간을 남기기도 하였다. 또한, 숲 놀이 공간, 숲속 캠핑장, VR 체험 등의 콘텐츠를 담은 휴양치유관은 아빠, 엄마 손을 잡고 따라온 어린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였으며, 숲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대형미디어 아트(높이 6m, 길이 70m)를 운영하는 푸른지구관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이들의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조직위에서는 고성을 찾은 단체 관람객을 위해 10월 21일까지 하루에 한 번씩 두 개의 DMZ 탐방투어 코스도 운영 중으로 고성지역의 관광까지 체험할 수 있다. (①코스 통일전망대~DMZ박물관, 화진포 역사안보 전시관 / ②코스 왕곡마을~건봉사~냉천리 검문소) 아울러, 부행사장인 고성 DMZ 박물관, 속초 설악산 자생식물원, 인제 용대관광지, 양양 송이밸리 자연 휴양림 등 에서도 많은 관람객들이 걷기 탐방, 목공예 체험 등을 즐기고 가을 지역 축제를 만끽하기도 하였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산과 바다가 고민된다면 주저 말고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장에 오시라. 거기에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 풍성한 볼거리는 덤”이라면서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매력을 밝혔다. 한편, 조직위는 곧 시작될 황금연휴와 함께 가을 단풍으로 더 많은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매일 꼼꼼히 관람객의 불편이 없도록 행사장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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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필리핀 산타리타군,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MOU)체결[진도=열린정책뉴스] 진도군이 농‧어촌 인력난 해결을 위해 지난 21일(목) 필리핀 산타리타군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 체결팀을 구성, 필리핀 산타리타군에 파견해 현지 실사와 함께 계절근로자 도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필리핀 산타리타군은 진도군의 선발조건에 맞춰 선발한 계절근로자들의 ▲사전교육 ▲근로조건 ▲무단이탈방지 대책 등의 충분한 협의를 거쳐 오는 10월에 김, 전복, 미역 등 양식어가에 배치될 계획이다. 산타리타군은 필리핀 팜팡가주에 위치, 인구 4만8천여명에 내수면양식이 발달한 지역으로, 군 관계자는 내수면양식 현장을 꼼꼼히 살펴보고 계절근로자들을 직접 면담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인력부족과 이에 따른 인건비 상승 해소를 위해 법무부 지침에 따라 입국 후 최대 8개월 동안 체류할 수 있는 제도로, 진도군은 지난해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군은 올 하반기 ▲농업분야 248명 ▲어업분야 100명, 총 34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았다. 특히 상반기에 비해 배정인원이 25% 이상 상승하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진도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계절근로자들이 현지에서 충분한 사전교육을 받고 입국해, 성실한 근무로 진도군 어가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필리핀 산타리타군과 경제, 문화 등 다방면의 상호 교류로 더 많은 계절근로자가 고용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민선8기 김희수 군수 공약사항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 지원 사업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는 농어가의 부담 경감과 근로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계절근로자들이 진도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군의 안정적인 인력 수급을 위해 지난해 필리핀 리잘시, 올해 초 필리핀 산마테오시와도 MOU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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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친환경선박 산업 발전의 허브로 발돋움![목포=열린정책뉴스] 목포시는 ‘친환경선박의 미래와 전기추진 세미나’가 지난 20일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세미나가 국제해사기구(IMO)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선박 대기오염 환경규제 강화로 전세계 조선‧해운산업의 친환경화 및 기술개발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진행되어 큰 의의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조선‧해운분야 정부출연연구소인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주관했다. 다가오는 신시장의 환경 변화와 기술개발 동향을 살펴보고 산업계의 기술개발 현황을 공유해 친환경선박 산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등 지자체를 비롯해 국내 친환경선박 관련 기업과 연구소, 유관기관, 대학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1부는 미래의 친환경선박과 해사산업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과 관련 기술개발 방향, 목포 실증인프라 구축현황 발표와 함께 친환경선박 산업의 미래에 대한 전문가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2부는 선박용 전기추진 시스템의 개발 현황과 향후 전망, 수소연료전지와 배터리 등 친환경 연료 추진 기술, 실증인프라와 표준화 전략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 국내 친환경선박 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과 전략에 대한 상호교류가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국내 친환경선박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목포시에서 친환경선박 기술세미나가 개최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등과 협업해 친환경선박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우리나라 조선‧해운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는 글로벌 조선‧해운 분야의 환경규제에 대응하고 국가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남항을 중심으로 친환경선박 연구개발‧실증‧인력양성 등을 통합하는 국내 최초의 ‘친환경선박 클러스터’를 조성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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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학의 산실 ‘광주문학관’ 문 열었다[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문학의 산실이자, 시민과 함께하는 전시·교육·창작·교류의 복합문화공간인 ‘광주문학관’이 문을 열었다.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은 북구 시화문화마을에 광주문학관을 건립, 지난 22일(금) 개관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광주문학관은 지난 2006년 건립 논의를 시작해 18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 총 사업비 171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지상4층 연면적 약 3500㎡의 규모로 건립됐다. 기획전시실과 상설전시실, 수장고를 비롯해 세미나실, 문학수다방, 문학사랑방, 문학카페, 프로그램실, 창작공간 등을 갖췄다. 광주문학관이 둥지를 튼 시화문화마을은 2004년 주민들이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를 추진한 곳으로, 인근에 미술관, 청소년문화의집, 각화저수지 수변공원, 무등산 무돌길 등이 있어 다양한 문화공간 연계를 통한 상승효과(시너지)가 기대된다. 광주문학관 1층은 누구나 차를 마시며 쉴 수 있는 카페공간과 작은도서관, 소통공간이 있다. 2층 기획전시실은 마한·백제·고려·조선·근현대에 이르기까지 광주문학의 역사를 디지털 미디어아트와 접목,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중앙에는 편안하게 앉아 14편의 시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인 ‘시샘’을 연출했다. 3층은 시대정신과 그 뿌리를 돌아볼 수 있는 상설전시장과 지역작가의 대표작품으로 꾸며져 있다. 광주문학의 흐름을 시대순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순수시를 개척한 박용철, 고독의 시인 김현승, 현대시조의 개척자 정소파, 저항시인 문병란 등 ‘광주 4대 문인’의 생애와 문학을 만날 수 있다. 더불어 5월문학 주제관도 마련됐다. 광주문학관에는 인문예술 분야 신간도서를 접할 수 있는 ‘문학카페’, 시민 누구나 창작 작업을 할 수 있는 ‘문학수다방’, 작가들의 집필활동 공간인 ‘창작실’, 문학단체 회의‧교류의 장인 ‘문학사랑방’이 준비됐다. 이 밖에 창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체험행사도 가능하다. 관람객이 직접 시를 창작할 수 있는 장소와 문학관에 대한 앞으로의 기대와 응원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공간도 있다. 광주문학관은 10월부터 시화문화마을과 무돌길을 돌아보며 지역문학을 소개하는 시(詩)화(畵)마을(洞) 과정, ‘나도 이야기 작가’, ‘영화로 만나는 문학’ 등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11월 14~1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등에서 열리는 세계한글작가대회에서는 2016년 맨부커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와 2008년 노벨문학상 수상한 프랑스 소설가 르클레지오를 초청해 ‘한글, 화합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세계한글작가대회는 국내외 문인·문학단체들과 연계 한국문학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알리는 대회로, 노벨문학상 추천권한이 있는 권위있는 대회다. 광주문학관은 고대부터 1980년대까지 발간된 광주문학과 관련된 모든 문학장르의 자료를 기증받고 있다. 기증자에 대해서는 홈페이지에 기증내역을 공개하고 문학관 내 기증자 코너에 명패를 부착하는 등 예우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시대가 어둡고 힘들수록, 사람들이 기댈 곳이 없어질수록, 마음을 기대도 괜찮은 곳이 바로 문학이 꽃피는 자리다”며 “어려운 시기에 때맞춰 문을 연 광주문학관은 시민과 광주를 찾는 이들의 답답한 가슴을 개운하게 하고 마음 기댈 곳이 되어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문학의 힘, 이야기의 힘을 믿는다. 이야기는 광주의 힘이 될 것이다”며 “광주문학관은 광주의 수많은 이야기를 싹 틔우고 키우는 영감의 공간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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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2023년 세계산림치유대회 개최[화순=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와 화순군은 세계 산림치유 전문가와 일반시민이 참여하는 '2023 세계산림 치유대회'를 오는 10월 27일(금)부터 30일(월)까지 전남 화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을 비롯하여 중국, 대만, 일본, 폴란드, 핀란드 등 국내외 산림치유 전문가 100여 명과 일반 시민 1만여 명이 이번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한천자연휴양림, 만연산 치유의 숲 등 화순의 산림 치유시설 등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전문가 초청 포럼을 시작으로 국내외 산림치유 프로그램 시연, 치유 음식 레시피 시연, 전문가 네트워킹, 토크콘서트, 노르딕 걷기, 목공 캠핑 의자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들이 예정되어 있다. 국제 초청 포럼에서는 한국의 신원섭 교수를 비롯한 중국, 대만, 폴란드, 핀란드의 석학들이 참여하여 각국의 산림치유 활용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국내외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회에서는 국내 산림치유 프로그램 공모전 수상자와 여러 나라의 전문가들이 프로그램을 시연할 예정이며, 유럽에서 활동하는 산림치유 전문가들의 영상 시연회도 함께 열린다. 요가, 노르딕워킹, 목공 체험, 산림 건강식 레시피 시연 등 다양한 활동들 또한 체험할 수 있다. 숲이 제공하는 치유의 경험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일상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이전과 다르게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 살아야 할 현대인들에게 숲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체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대한민국의 전남 화순군, 일본의 나가노현 시나노마치, 중국의 저장성 리수이시 등 3개 도시의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산림치유 분야의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우호 도시 협약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관계자는 “2023 세계산림치유대회는 오랜 역사와 문화, 그리고 청정한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힐링 도시인 ‘화순’을 만끽할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을의 화순의 숲에서 지친 일상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사람과 자연이 하나 되는 경험을 누리기를 기대한다. 2023 세계산림치유대회를 통해 풍부한 산림자원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치유의 장으로서 산림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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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20~21일 ‘2023 전국장애학생진로드림페스티벌’[전남=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0~21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2023 전국장애학생진로드림페스티벌’을 연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학생의 직업기능 향상과 장애공감 문화 확산을 위해 1968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51회째를 맞는다. 전국 800명의 학생 및 교사가 참여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직업기능경기대회, 체험활동, 특수교육 전문가 연찬회를 비롯해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직업기능경기대회는 시·청각·지체장애를 가진 특수학교(급) 학생들이 △제과제빵 △시각디자인 △점역교정 △한지공예△ 사무용품 조립 등 4개 분과 13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대회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은 국무총리상, 교육부장관상 및 대회장상을 수상하게 된다. 페스티벌 현장에서는 전남도립국악단의 길놀이, 소림학교의 식전 공연, 익스트림 벌룬쇼, 에이핑크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특히 여수의 지역 특성을 살린 초대형 분수-빅오쇼, 아쿠아리움, 아르떼뮤지엄을 체험하는 기회도 가질 수 있어 방문객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이와 함께 17개 시도의 특수교육 전문가 100여 명이 모여 특수교육과 관련한 정보 교류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황성환 부교육감은 “이번 페스티벌이 장애 학생들에게 꿈과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그간 쌓아온 기량을 발휘하고, 다양한 문화예술도 향유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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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인생의 황금기는 바로 지금! ‘꿈꾸는 여행자 특강’ 수료[순천=열린정책뉴스]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전남 최초로 지난달 28일부터 4주간‘제1기 전남(순천)지역 2023 꿈꾸는 여행자’교육을 모두 마친 27명과 함께 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이 특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주관으로 (주)여행대학에서 운영하는 사업으로, 순천시 거주 60세~65세 연령층을 대상으로 전 과정 무료로 진행됐다. 교육과정은 여행전문가 강의와 실습, 그룹토의 등을 통해 나만의 여행을 계획하고 시니어 간 상호 원활한 여행 정보를 교류하는 방식으로 총 7회 진행됐다. 강사는 은퇴 후 마을버스로 국내와 세계를 여행한 임택 작가를 비롯해 이종원작가, 국내1호 고재열 여행감독, (주)여행대학 정상근 대표 등 여행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더 의미가 있었다고 교육생들이 만족해 했다. 한편, 한 교육생은(60세, 여) “여행을 직접 기획하고, 기획한 내용을 발표하고 의견을 나누어 남편과 함께 실행해보니 좋았다”라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이 있으면 좋겠다”라고 교육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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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부산 금정구와 자매결연 협약 체결로 상생 발전[신안=열린정책뉴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18일(화), 금정구청 대회의실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으로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신안군↔금정구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우량 신안군수와 김재윤 금정구청장, 구·군의회 의원, 재부 신안군향우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자치단체는 행정․문화․예술․체육․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의 폭을 넓히고, 지역축제와 각종 행사 시 지역특산물 홍보 및 판매, 문화 체험 교류로 상생발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하였으며, 아울러 신안군 임자도를 금정구의 명예섬으로 공유할 것을 협의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행복지수와 건강지수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1004섬을 만들기 위해 섬마다 정원을 조성하고 꽃을 가꾸며 1도 1뮤지엄을 만들어 세계적인 문화 예술의 섬으로 거듭나고 있는 신안군과 함께 “양 지역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더불어 행복한 자매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은 19개 자매도시와 9개 명예섬을 공유하였으며 현재 전국 지자체와 자매결연 체결 및 명예섬 공유를 활발히 추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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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남해안 우주밸류체인 소부장·R&D 허브로 부상 기대[순천=열린정책뉴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5일 제271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순천시 항공우주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안이 의결돼 항공우주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기업, 연구기관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 조립장 유치(4월)에 이어 항공우주산업을 특화부문으로 지정한 순천대 글로컬대학 30 예비선정(6월)으로 순천으로 성큼 다가온 우주산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반영하고, 국가전략산업인 항공우주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기 위해 본 조례를 제정하게 된 것이다. 조례에는 ▲항공우주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항공우주산업 관련 기술개발 지원 및 기술교류, 전시회·박람회, 전문인력 양성 등 지원사업 ▲사업추진 기관 및 단체에 대한 사업비 지원 ▲순천시 항공우주산업 정책위원회 설치·운영 등이 담겨 있다. 본 조례가 9월 말 공포·시행되면 순천시는 민간 재사용 발사체, 우주비행선 추력기(추진력을 제공하는 장치), 큐브위성(부피 1L, 무게 1.33KG 미만인 초소형위성) 등 최근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부문의 기업·기관·단체의 유치 및 지원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ICT 발전으로 초소형·저가화 되고 있는 인공위성, 우수한 인재들의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스타트업들의 신연료(메탄 등) 재사용 발사체 등 최근 민간기업 관심 증대 부문에서 순천시 항공우주 지·산·학·연 협업체계가 본 조례 시행으로 보다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탁월한 정주여건, 편리한 도로·공항·항구 등 교통망, 기업하기 좋은 산업여건 등의 강점을 활용해 창원–진주·사천–고흥으로 형성된 국가계획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문을 지·산·학·연 협업으로 발굴, 명실상부 남해안 생태경제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 조립장 협약식은 오는 12월 예정되어 있고, 순천대 글로컬대학 30과 연계한 항공우주 블루오션 부문을 포함한 첨단산업 교육·연구센터 건립의 첫걸음을 떼겠다는 구상은 좀 더 앞선 11월 그 방향이 정해진다. 성공적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이을 미래 먹거리 항공우주산업, 순천만의 석양만큼 아름다울 그 영롱한 아리아가 벌써부터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