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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호남권 창업 초기기업 육성 나선다[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이용섭 시장은 한국엔젤투자협회와 지역창조경제혁신센터, 전남도, 전북도와 함께 호남지역 엔젤투자허브펀드(이하 ‘허브펀드’)를 결성하고 지역 유망 창업 초기기업 대상으로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고 지난 12일(수) 밝혔다. 엔젤투자는 잠재적 기술력은 높지만 자본과 경영 여건이 취약해 도산하기 쉬운 1~3년차 창업 초기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종잣돈(Seed-Money)을 투자하고 경영 자문 등을 통해 성공적으로 성장시킨 후 투자 이익을 회수하는 투자를 지칭한다.호남지역 엔젤투자허브펀드는 지난해 9월 한국벤처투자가 추진하는 출자사업에 선정되면서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모태펀드로부터 30억원의 출자를 받았으며, 광주시 10억원, 전남도·전북도 5억원, 한국엔젤투자협회 8000만원, 지역창조경제혁신센터 1억7000만원, 민간투자자 2억5000만원 등 총 50억원 규모로 결성됐다.주목적 투자대상은 호남지역에 소재한 업력 3년 이내 창업 초기기업 또는 연간 매출액이 20억원을 초과하지 않는 창업자, 벤처기업, 기술·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이다. 또 호남에 본점이 소재(또는 이전)하거나 지사 또는 공장설립 예정인 기업에도 투자가 가능하다.기업당 투자 한도는 최대 5억원으로, 1개 기업당 1억원 내외의 출자금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광주시는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AI와 그린뉴딜 관련 분야 초기창업자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호남엔젤투자허브는 창업기업과 투자자 간의 네트워크 구축 및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해 5월 사무소를 개소하고 투자유치 희망 기업 발굴, 기업 투자계획서 작성 및 IR(투자유치 설명회) 코칭, 지역 네트워크별 엔젤투자 인식개선 교육 및 발굴, 창업자–투자자간 맞춤형 네트워크 구축, 수도권-지방간 정보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호남엔젤투자허브에서는 이번 허브펀드 결성을 통해 창업 초기기업이 투자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창업 초기기업 IR, 온라인 모의 IR, 기업의 투자유치 컨설팅 등을 실시하고 분기별로 투자심의위원회를 개최하며 성장 가능성 등을 고려해 투자자를 결정할 계획이다.광주시는 이번 펀드 결성이 실질적인 투자를 통해 AI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나아가 호남지역의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용섭 시장은 “호남엔젤투자허브 펀드 결성으로 초기 창업기업에 민간 투자자의 시드투자를 촉진해 엔젤투자 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좋은 기술과 아이디어만 있으면 창업하여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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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신재생 에너지의 미래를 위한 태양광모듈연구센터 준공[충북=열린정책뉴스] 충북 진천에 수명을 다한 태양광 모듈을 재활용할 수 있는 시설이 전국 최초로 건립됐다. 충청북도는 지난 21일(화) 진천군 문백면에서 태양광 폐모듈 전주기 처리 및 태양광 모듈·부품 소재의 원천기술과 재활용 상용화 기술 개발을 위해 구축한 태양광모듈연구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산업부 최진혁 재생에너지정책국장, 이장섭, 임호선 국회의원, 태양광협회 등 유관기관 40여명이 참석하여 현판식을 갖고, 태양광 재활용장비 가동식 및 시연행사를 참관했다.태양광모듈연구센터는 지난 2016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부지면적 15,847㎡ 건축연면적 3,812.2㎡의 시설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국비 93.48억원을 포함 188.48억이 투입되어 전국 최초로 구축됐다.특히 태양광모듈연구센터에는 대기방지설비 등 환경물질 배출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공정이 설계되어 연간 3,600톤의 태양광 폐패널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충북은 이제 태양광 생산부터 폐모듈 재활용까지 태양광 전주기 생산체계를 확보함으로써 전국 최대의 태양광산업 거점도로서의 위상을 떨치게 됨은 물론, 앞으로 2050 탄소중립 및 그린뉴딜 에너지 정책을 선도하는 충북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은 태양전지ㆍ부품소재ㆍ제조장비 등 태양광산업 관련 기업들이 대규모 연계, 집적화되어 있어 태양광 생산규모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이자 유일의 태양광산업특구 또한 활기차게 운영 되는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리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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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 국회토론회 개최[토론=열린정책뉴스] 신영대 의원이 오는 12월 22일(수) 오후 2시 국회 제3세미나실에서‘탄소중립을 위한 그린뉴딜형 친환경선박 대응전략’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신영대 국회의원(전북 군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과 홍영표 국회의원(국방위원회), 이원택 국회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첨단기술융합학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는 특수목적 선박의 친환경 선진화 촉진을 위한 민·군·관 협력형 복합 산업단지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조선산업은 관공선, 함정 등 공무ㆍ국방의 목적으로 운항되는 특수목적 선박을 친환경화·첨단화 선박으로 전환하는 추세로, 세계적인 탄소중립 기조에 따라 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도 ‘친환경 선박 기술개발 및 보급 기본계획’을 마련하여 관공선 중심으로 친환경 선박으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지만, 선진화·첨단화 수요를 담당하는 핵심 인프라는 부족한 현실이다. 신영대 의원은 “탄소중립은 전 세계적인 화두로 각 산업 분야별로 속도감 있는 대처가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전북 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는 조선ㆍ해운업에 나타나고 있는 탄소중립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부족한 국내 인프라를 극복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는 유용원 조선일보 국방전문 논설위원이 좌장을 맡고, 오경원 한국첨단기술융합학회, 최우영 다쏘시스템 기술대표, 조민호 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본부장이 주제발표자로 나설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정진은 LIG넥스원 MRO 팀장, 신승민 부산대학교 선박해양플랜트기술연구원 초빙교수, 천강우 한국선급 수석연구원, 신재봉 GE파워컨버젼 이사, 권혜진 산업통상자원부 조선해양플랜트 과장, 남재헌 해양수산부 항만정책과장이 참석한다. 신영대 의원은 “전북 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는 탄소중립 달성과 함께 군함의 계획 정비와 성능개량 등 해군 함정 정비의 한 축을 맡아 국방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국회 차원에서 속도감 있는 대응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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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 ‘세계 최대 블루수소 플랜트’ 만든다[충남=열린정책뉴스] 충남에 세계 최대 블루수소 플랜트가 건립돼 2025년 가동을 시작한다. 지난 3월 문재인 대통령의 지역균형뉴딜투어 충남 행사에서 도가 밝힌 ‘충남 에너지 전환, 그린뉴딜 추진 전략’이 구체화 되는 것으로,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한 수소에너지산업 육성에 충남이 앞장선다. 양승조 지사는 26일(금) 서울 롯데호텔 대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추형욱 SK E&S 사장과 ‘보령 친환경 청정수소 생산 기반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정애 환경부 장관 등도 참석, 세계 최대 블루수소 플랜트에 대한 기대감과 지원 의지를 드러냈다. 협약에 따르면, 도는 탄소중립 및 친환경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해 수소산업 육성, 기업 유치,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한다. 보령시는 탈석탄, 탄소중립 도시로의 성공 전환을 위해 각종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한다. 도와 보령시는 이와 함께 행·재정적인 지원을 통해 보령 친환경 청정수소 생산 기반 구축 사업 성공 추진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중부발전은 부지를 제공하고, SK E&S와 함께 수소 생산·유통·활용 인프라 구축 전반에 대한 투자와 운영으로 보령 친환경 청정수소 생산 기반 구축 사업 활성화를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SK E&S는 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 북부회처리장 62만여㎡의 부지에 블루수소 생산기지를 건설한다. 이를 통해 연간 25만 톤의 수소를 생산, 20만 톤은 수소연료전지 발전에 투입하고, 5만 톤은 액화 후 자동차 충전용으로 공급한다. 블루수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간 200만 톤 규모의 이산화탄소는 포집 및 액화한 뒤 액화이산화탄소 수송 선박을 통해 해외 폐가스전에 저장, 탄소 발생 저감 효과도 올린다. 도는 블루수소 플랜트가 건설되면 300개의 일자리가 신규 창출되고, 관련 산업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기존 부생수소생산거점, 산업부의 당진·태안 수소 도입 계획과 연계해 국내 최대 수소생산 클러스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양승조 지사는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이행을 위한 석탄화력발전소 폐쇄로 지역경제 침체가 시작되고 있다”라며 “이번 블루수소 플랜트 건설을 통해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완성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앞서 김부겸 총리 등과 가진 환담을 통해 △발전소 폐쇄 지역에 기후대응기금 우선 배정 △정의로운 전환 특별지구 우선 지정 △정의로운 전환 지원센터 설립·유치 지원 등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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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H2KOREA·무보, '3자간 업무협약' 체결[서울=열린정책뉴스]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 ‘수은’)과 수소융합얼라이언스*(회장 문재도, ‘H2KOREA‘-수소에너지 산업 발전 및 수소 보급 활성화를 위해 정부 주도로 설립된 수소산업진흥 전담기관),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이인호, 이하 ’무보‘)가 22일 ‘수소산업 발전 및 육성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방문규 수은 행장과 문재도 H2KOREA 회장, 이인호 무보 사장은 이날 오전 무보 본사에서 만나 ▲국내외 수소 사업발굴 ▲맞춤형 금융·비금융 서비스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정보 공유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3개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향후 글로벌 수소생산 및 공급 인프라 구축 등 수소 신시장 개척사업을 공동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수소 사업 진출을 위해 수은과 무보가 공동으로 금융을 제공하는 등 이번 업무협약의 이행을 통해 수소 기업의 글로벌화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방문규 수은 행장은 “이번 3개기관의 업무협약이 국내 수소기업의 해외진출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수소 분야 해외 사업을 적극 지원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신재생에너지산업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수은은 K-뉴딜 글로벌화 촉진을 위해 향후 10년간 신재생에너지· 2차전지 등 그린뉴딜산업에는 60조원을, 수소·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는 21.4조원을 공급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오후 3개 기관은 수소전문기업 및 H2KOREA 회원사 11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수소산업의 글로벌 동향과 각 기관별 지원제도 등에 대해 설명하는 비대면 세미나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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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대한민국·지역 미래발전 이끌 대선 공약과제 발굴[충남=열린정책뉴스] 20대 대통령 선거가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도가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과 지역의 미래 발전을 이끌 대선 공약과제 82개를 발굴했다. 지난 3월부터 대선 공약과제 발굴을 추진해 온 도는 지난달 3개 공약유형(국가․지역․공동공약) 11개 목표를 설정해 공약과제 수립을 마쳤으며, 충남 발전의 원동력이 될 20개의 핵심과제도 별도로 선정했다. 도는 발굴한 과제들이 국가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21세기 대한민국이 직면한 시대적 여건을 위기에서 성공의 기회로 전환, 지역을 넘어 국가와 공동체의 성장과 행복을 선도하는 충남을 구현하겠다는 복안이다. 양승조 지사는 11월5일(금)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은 시대를 반영하고 국가와 지역의 미래를 결정짓는다”며 “남은 4개월 동안 어떤 미래 비전과 정책을 담느냐가 향후 5년, 나아가 수십년 국가와 지역의 경로를 판가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중차대한 시기에 지역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대선 공약과제를 제안하는 것은 충남이 작은 대한민국이기 때문이다”라며 “오늘 우리가 제안하는 대선 공약과제에는 충남이 그동안 정책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고민, 해법이 담겨있다. 무엇보다 도정을 신뢰하고 충남과 국가의 발전을 염원하는 220만 도민의 바람이 실려 있다”고 강조했다. 먼저, 환황해권 중심 도약을 위한 지역공약으로는 △도민안전 △탄소중립 선도 △미래산업 육성 △관광혁신 △균형발전 △교통망 확충 등 54조 6472억 원 규모의 6개 분야 51개 과제를 발굴했다. 구체적으로 도민안전은 재난안전산업 연구개발단지 구축, 소방산업특화단지 조성 등 7개, 탄소중립 선도는 환황해 수소에너지 메카 조성 등 5개, 미래산업 육성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핵심거점 조성, 충남 첨단투자지구 지정 등 10개 과제다. 관광혁신은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섬 국제 비엔날레 개최 등 8개, 균형발전은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및 환황해권 중심도시 육성, 다기능 KBS 지역방송국 설립 등 10개, 교통망 확충은 충남 서해 관문 국제공항 건설, 국도 38호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 및 지방도 603호 국도 승격 등 11개 과제를 제시했다. 도민안전과 관련 도는 예측할 수 없는 미래 재난 위기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역의 역량을 강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정적으로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이를 위해 재난대응 과학기술 역량 강화에서부터 소방산업 육성, 신종 감염병 등 다양한 위기 대응을 위한 국가차원의 지원을 제안했다. 탄소중립은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 육성과 생태복원 그린뉴딜 사업 등을 통해 탄소중립 선도 지자체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미래산업 분야는 급격한 속도로 다가오는 미래 산업환경 변화에 대한 적응력 제고와 대한민국 미래 성장동력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산업을 육성하는 내용이 담겼다. 관광혁신은 코로나19 이후 관광트렌드 변화와 지역의 관광자원 특성을 활용해 국내 최고 관광지로 부상할 수 있는 혁신전략을 추진하고, 균형발전 분야는 혁신도시 완성을 위한 제2차 공공기관 이전에 적극 대응해 농산어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교통망 확충은 충남혁신도시와 신행정수도, 충청권 메가시티와 서해안 핵심 관광거점 연계, 수도권 접근성 강화를 통해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과제로 발굴했다. 공동공약 분야는 상생발전을 위한 4개 과제로 서해선-KTX 연결 조속 추진,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추진, 천아평(천안-아산-평택) 순환철도 구축 등 5491억 원 규모다. 공동공약은 세계는 물론 국내 지자체 간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공간적․기능적 초광역화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충남 주변 광역 시․도간 연계협력 강화로, 지방소멸위기 대응 및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양극화 심화 현상 극복에 초점을 맞췄다. 충남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도가 최종 발굴한 국가공약은 4개 분야 27개 과제이며, 중앙정부에서 추진할 과제인 만큼 구체화 및 실현방안에 대해 관계 부처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도는 발굴한 대선공약 과제를 주요 정당 및 후보자에게 전달해 공약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양 지사는 “이번에 발굴한 대선공약 과제 모두가 충남의 산학연과 시민사회가 합심해 도출한 실효성 있는 과제”라며 “충남과 도민의 염원을 담은 과제들이 국가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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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대 의원, “대한민국 전기차 중심지 군산, 미래차 인력양성 책임진다”[국회=열린정책뉴스]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전북 군산)은 10월28일(목) 오후 군산 시립도서관 드림홀에서 미래차 인력양성의 중심 ‘군산형일자리’ 산업 패러다임 변화 속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 신영대 의원싷) 신영대 의원과 군산시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군산형일자리의 성공적인 안착 방안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 자동차 산업생태계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월 정부 상생형일자리 사업으로 선정된 군산형일자리는 중견‧중소기업 중심으로 조성하는 전기차 클러스터에 노사상생의 일자리 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좌장은 군산대학교 최연성 교수가 맡았으며, 현재 군산형일자리 추진 단장인 군산대학교 김현철 교수가 발제를 진행했다. 토론에는 전북연구원 김수은 박사, ㈜명신 박호석 부사장, 군산시 진희병 경제항만혁신국장이 참여했다. ‘전기차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그린뉴딜! 전북군산 상행형 일자리’를 주제로 발제에 나선 군산대학교 김현철 교수는 “미래차 산업에서 인력양성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다 보니 아직 국내 기업의 생산능력이 떨어지고 대부분의 부품을 중국 등에서 수입하고 있다. 명신과 에디슨 등이 국내 공급망을 신속히 구축할 수 있도록 부품 생산 인력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현재 각 부처에 흩어져 있는 미래차 인력양성 사업을 통합해 인력양성을 위한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 “군산의 산업지도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지자체와 대학 등이 힘을 합쳐 단계별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김수은 박사) “기존 자동차 산업의 수직계열화에서 탈피해 각 분야 전문기업과의 제휴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해서 미래차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박호석 부사장) 등 산업구조 변화에 맞춰 인력양성 방식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견해가 제시됐다. 마지막으로 토론에 나선 군산시 진희병 경제항만혁신국장은 “군산시는 군산형일자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상생협의회 및 실무추진위원회 등 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원하고 있다. 참여기업이 내년까지 설비완공과 생산준비, 신규인력 채용을 마치면 2024년에는 군산형일자리 사업이 안착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신영대 의원은 “군산은 대한민국의 친환경 미래차 시대를 개막한 곳이자 국내에서 산업구조 변화에 가장 빠르게 적응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국내 최대 전기차 생산기지답게 군산이 인력양성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 의원은“국회 예결위원이자 산자위원으로서 군산형일자리 성공과 미래차 인력양성을 위한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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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미래 등 '세종형 뉴딜' 전국에 알린다[세종=열린정책뉴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경북 안동에서 진행되는 ‘2021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에 참가해 스마트 미래 대중교통, 세종 도시숲 등 세종형 뉴딜을 전국에 알린다.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17개 시‧도 공동 주최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지역박람회로, 올해는 지방자치박람회와 연계해 열린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세종 허브(hub), 대한민국을 연결합니다’라는 주제로 전시관을 개관, 세종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토대로 대한민국의 거점으로 미래를 선도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특히 세종시 전시관은 ▲스마트 미래 대중교통 허브 ▲친환경 녹색 허브 ▲정치·행정 허브 등으로 구성되며, 주제 간 연결성 강화와 핵심 콘텐츠 연계를 통해 세종의 높아진 도시가치와 위상을 알린다. 세부적으로는 스마트 미래 대중교통에 관해서는 충청권 자율주행 상용화 지구 조성을 중심으로 미래 대중교통을 선도하고 그린뉴딜을 실현할 세종시의 가까운 미래를 미리 만난다. 또 친환경 녹색 허브에서는 도시 전체 면적의 52%에 이르는 국내 최고 수준의 녹지율로 설계된 쾌적한 도시환경과 걸어서 10분이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도심 속 녹색공간을 알릴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번 박람회에서는 세종시 상징 캐릭터인 ‘젊은 세종, 충녕’과 함께 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세종시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친숙하게 전시관을 관람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는 전국 시도와 지역혁신가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스마트 미래 대중교통, 세종 내 다양한 도시숲 등 세종형 지역 뉴딜에 대해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박람회로 운영되며, 세종시 전시관은 현장에서 뿐만 아니라 온라인(www.regionsweek.kr)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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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택 동구청장, 기후 위기에 대응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에 총력 경주[광주=열린정책신문]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2050 탄소중립 정책과 연계해 기후환경 위기대응을 위한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은 한국형 그린뉴딜 정책과제 중 ‘도시의 녹색 생태계 회복’을 위한 대표 사업이라 할 수 있다. 광주광역시동구 역시 기후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정책 개발에 힘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부터 2022년까지 생활 쓰레기, 음식물, 자원재활용 등 매년 5%씩 3년간 쓰레기 배출 15% 감량을 목표로 다양한 청소혁신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 중이다.대표적인 주민주도 청소혁신 주요사업으로는 ▲그린골목 향기나는 주민참여 정원 조성 ▲자원순환마을 조성 ▲자원순환마을 골목토크 ▲동구형 자원순환 플랫폼 ‘재활용카페’ 설치 ▲AI 기반 자원순환 회수로봇 ‘네프론(재활용품 무인회수기)’ 설치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공직자들의 열정이 더해져 값진 성과를 일궈내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에 환경부로부터 청소행정 혁신사업의 성공사례로 높이 평가받았으며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 평가에도 반영되어 전국 평균 경쟁률 4대 1을 뚫고, 광주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돼 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이번 공모사업의 사업명은 ‘쓰레기가 꽃이 되는 꼬두메 자원순환마을 리빙랩’, 산수2동 일대가 일종의 실험실이 되어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총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자원순환 ▲기후탄력 ▲환경교육 등 크게 3가지 분야 사업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동구는 인간과 환경이 ‘지속가능한 미래환경도시’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주민주도형 자원순환 스마트 그린도시 모델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미래환경도시를 구현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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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택 동구청장,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도시환경 조성에 박차[광주=열린정책신문] 광주광역시 동구는 도시재생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도시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선7기 역점사업 중 하나인 도시재생은 2018년부터 3년 연속 도시재생뉴딜 사업에 선정된 이후 동명동, 서남동, 산수동 일대에 오는 2024년까지 550억 원을 투자해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동구는 도시재생을 물리적인 재개발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민선7기 3년차를 넘어선 지금 주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을 만큼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있다. 1단계 도시재생 사업으로 푸른마을공동체센터, 궁동 미로센터, 충장22 등 세 곳의 거점시설이 성공리에 개관·운영 중이고 2단계 도시재생 사업이라 할 수 있는 동명동과 인쇄의 거리 뉴딜사업이 5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본격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200억 원이 투입되는 ‘동명동 뉴딜사업(2019~2022년)’은 동명동 일원 노후 주거지역 내 주민들 간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주거복지 실현, 도시경쟁력 제고, 사회통합 회복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진행 중이다.오래된 구도심인 동명동의 노후 주거주택 환경정비와 주민들의 복합소통공간인 ‘동밖 어울림센터’, 마을일자리 창출을 위한 ‘어울림 공작소’ 조성을 통해 주민들의 역량 강화는 물론 거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경관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00억 원이 투입되는 ‘인쇄의거리 뉴딜 사업(2020~2024년)’은 낙후되고 쇠퇴한 서남동 인쇄의 거리 내 호남 최대 인쇄의 거리 집적타운 조성 및 기반시설을 통해 상권회복 등 인쇄의 거리 ‘제2의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다. 현재 주민, 상인, 전문가를 중심으로 협의체를 꾸리고 사업계획에 의거 올해부터 도로 정비, 집수리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인 가운데 특히 상권 경쟁력 회복을 위해 ▲인쇄 아카지엄 조성 ▲인쇄도시재생기업 스타트업 지원 ▲인쇄 테마거리를 조성하고 소방도로, 공영주차장 설치, 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50억 원이 투입되는 ‘산수동 ‘꼬(꽃)두메, 향기가득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은 산수동 일대 위험 건축물을 구입해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환경부 주관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구축 선도사업(하수 악취관리 2021~2023년)’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68억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에서 올해 처음 추진하는 한국판 그린뉴딜 사업 중 하나로 ▲스마트 하수처리장 ▲하수도 자산관리 등 실시간 악취 저감을 통한 주민 불편 해소로 보다 쾌적한 도시환경을 구축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