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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지역사회 놀이혁신 활성화 전국 TOP5 지역 입성 ‘호남 유일’[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호남지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지역사회 놀이혁신 활성화 유공 평가’에서 전국 상위 5개 지역에 이름을 올렸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지역사회 놀이혁신 활성화 유공 평가는 지역사회 특성에 적합한 놀이 환경을 조성해 아동 여가문화를 활성화한 지자체를 발굴하여 사업 성과 공유와 그간의 노력을 격려하고자 실시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기초 지자체 가운데 시․도에서 1차 추천받은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주도 아동 놀이사업’ 추진실적 평가를 거쳐 사업성과가 탁월한 5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북구는 민선7기부터 아동이 보호받으며 기본권을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아동의 놀 권리 보장 조례 제정’, ‘공공놀이터 환경 진단’, ‘아동친화 특화마을 조성’ ‘놀이 돌봄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지난 2022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산동교 친수공원 야외 물놀이장 설치’, ‘꿈나무장난감도서관 설치’, ‘꿈나무실내놀이터 조성’, ‘어린이 야외 창의놀이터 조성’ 등 아동들이 지역에서 안전하고 편하게 놀 수 있는 공간 확충을 민선7․8기 공약사업으로 적극 추진해왔다. 이에 북구는 이번 유공 평가에서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7일 서울에서 열린 ‘놀이혁신 선도지역 성과보고회’에 참여하여 전국 226곳 기초 지자체 중 5곳에만 주어진 장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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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성·공동체 정신 기반 ‘고향사랑기부’ 혁신 모델 선도[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올해 1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에 나선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잇는 고향사랑기부의 혁신적인 모델을 선도하며 주목받고 있다. 광역시 자치구인 동구는 보통 시·군 단위 자치단체에 비해 고향의 개념이 약하고 지역 특산품 또한 상대적으로 빈약해 고향사랑기부제 추진에 따른 기부금 모금에 어려움이 많은 상태였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동구는 투명성·창의성·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한 고향사랑 기금사업과 이색 답례품으로 대한민국 전역에서 기부자들의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구는 본격적인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앞서 가장 먼저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정책 추진과 함께 투명한 사회공헌 모델로서 자리매김 중이다. 대표적으로 기부금 사용처를 전격 공개하고 모금함으로써 기부자로 하여금 기부금이 어디에 사용되는지 정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러한 투명성은 기부자의 신뢰와 지자체의 책임감을 높여 전국 곳곳에서 자발적으로 광주 동구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동구만의 또 다른 차별점은 답례품에 드러난 창의적인 아이디어다. 전국의 기부자들은 답례품 가운데 지역 활동 작가들의 예술작품을 소장하고, 이를 통해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 및 지역 작가들의 작품 활동에 기여하는 독특한 기부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유튜브 공식 채널 ‘두꺼비 TV’ 운영으로 유명세를 탄 이장원 세무사는 ▲세무사가 말하는 고향사랑기부제 ▲5분 만에 500만 원 기부 ▲500만 원 기부하고 답례품 받기 등 총 3편의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영상을 제작한 장본인이다. 이 세무사는 “소비성 답례품은 일회적 소비에 그치지만 그림 등 예술작품은 오랜 시간 곁에 남아 기부의 추억을 상기시키는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동구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초기인 올해 1월부터 지속 가능한 기부 문화 정착을 위해 후원자가 공감할 수 있는 기부제의 목표를 명확히 제시해 주고 있다. 전국의 기부자들은 동구가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추진 중인 ‘광주극장 100년 프로젝트’와 ‘E.T 야구단 지원 프로젝트’에 지정 기부함으로써 일시적인 후원 방식을 넘어서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단관극장인 광주극장의 보존을 위한 ‘광주극장 100년 프로젝트’와 발달장애 청소년들로 구성된 ‘E.T 야구단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예술·미래에 투자하고, 이를 통해 동구 공동체에 일어나는 실질적 변화를 확인하며 함께 성장한다는 목표에 도달하고 있다. 동구는 환경 이슈를 다루며 주목받는 서양화가 정성준, 광주극장 보존에 진심인 코미디언 뉴진스님 윤성호,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아이돌 가수 드림노트 등 이 지역 출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동구의 기금사업에 공감하고 고향사랑 홍보에 진심인 유명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와 함께 근대문화유산인 광주극장 보존과 발달장애인의 사회적 자립을 위해 김대일 ㈜오마이어스 김대일 대표, 오영진 위즈온 협동조합 대표, 이장원 세무법인 리치 대표 등 주요 인사가 기부에 동참하며 광주 동구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함께하는 이들이 전국적으로 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투명하고 창의적이며 공동체 정신이 반영된 광주 동구 고향사랑 기부 캠페인은 늘 새롭고 과감한 변화를 시도 중”이라면서 “광주 동구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과 성장을 이끌며 선한 영향력을 발산하는 기부의 기쁨을 더 많은 분들이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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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하면 ‘기부’니 좋아요! 강진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 진행[전남=열린정책뉴스] 전남 강진군이 「‘기부’하면 ‘기부’니 좋아요!」 강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연말정산 시기를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활성화와 기부자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대상은 전 국민으로, 12월 6일부터 19일까지 강진군에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고향사랑e음에서 답례품을 주문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군은 이 가운데 3명을 추첨해 강진사랑상품권 10만원을 추가로 증정하고, 당첨자에게는 12월 22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10만 원을 13만 원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강진을 응원하고 사랑해주시는 분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 고향사랑기부제는 올해부터 시행된 제도로, 개인(기부자)이 강진군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강진군의 답례품을 받고 이 기부금은 강진군을 위해서 쓰인다. 기부금의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기부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이 제공된다. 즉, 10만원을 기부하면 10만원 세액공제, 답례품 3만원까지 총 13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답례품도 다양하다. 한우, 쌀, 파프리카, 전복 등 강진 대표 농수축산물과 푸소 체험권, 강진사랑상품권, 가우도즐기기 이용권 등 다채로운 품목들이 마련돼 있다. 강진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희망하면 포털 사이트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검색 후 온라인으로 기부하거나, 전국 농협에서 대면으로 기부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강진군청 총무과(061-430-3462,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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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희망나눔 태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손덕화 위원장 기부 참여[울산=열린정책뉴스] 태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손덕화 위원장은 지난 8일(금) 오전 울산광역시 남구 중앙로201 울산시의회 시민홀에서‘희망 2024 나눔 캠페인’ 특별생방송에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JCN울산중앙방송이 마련희망2024 나눔 캠페인 ‘나눔으로 하나 되는 울산’이라는 특별 모금생방송으로 진행됐다. ‘나눔으로 하나 되는 울산’특별생방송은 연말연시를 맞아 기부문화 동참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으며, JCN 지역채널(24번)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이날 태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손덕화위원장과 중구지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회, 통정회 기부 천사 50여 명이 기부행렬에 동참하고 나눔 메시지를 전했다. 태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손덕화위원장은 "울산미래사회봉사단, 울산숙련기술인협회, 한국전기기능장협회 울광역시회 등에서 40년동안 봉사를 하면서 나누고 자원봉사를 할때가 가장 보람있고 마음이 편하다, 따뜻한 마음으로 소중한 나눔에 동참해주신 울산시 중구지역 관계자 등 많은 분께 감사드리며,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울산시 자원봉사자 36만명의 나눔 문화의 참여와 활성화가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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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성·공동체 정신 기반 ‘고향사랑기부’ 혁신 모델 선도[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올해 1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에 나선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잇는 고향사랑기부의 혁신적인 모델을 선도하며 주목받고 있다. 광역시 자치구인 동구는 보통 시·군 단위 자치단체에 비해 고향의 개념이 약하고 지역 특산품 또한 상대적으로 빈약해 고향사랑기부제 추진에 따른 기부금 모금에 어려움이 많은 상태였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동구는 투명성·창의성·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한 고향사랑 기금사업과 이색 답례품으로 대한민국 전역에서 기부자들의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구는 본격적인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앞서 가장 먼저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정책 추진과 함께 투명한 사회공헌 모델로서 자리매김 중이다. 대표적으로 기부금 사용처를 전격 공개하고 모금함으로써 기부자로 하여금 기부금이 어디에 사용되는지 정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러한 투명성은 기부자의 신뢰와 지자체의 책임감을 높여 전국 곳곳에서 자발적으로 광주 동구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동구만의 또 다른 차별점은 답례품에 드러난 창의적인 아이디어다. 전국의 기부자들은 답례품 가운데 지역 활동 작가들의 예술작품을 소장하고, 이를 통해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 및 지역 작가들의 작품 활동에 기여하는 독특한 기부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유튜브 공식 채널 ‘두꺼비 TV’ 운영으로 유명세를 탄 이장원 세무사는 ▲세무사가 말하는 고향사랑기부제 ▲5분 만에 500만 원 기부 ▲500만 원 기부하고 답례품 받기 등 총 3편의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영상을 제작한 장본인이다. 이 세무사는 “소비성 답례품은 일회적 소비에 그치지만 그림 등 예술작품은 오랜 시간 곁에 남아 기부의 추억을 상기시키는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동구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초기인 올해 1월부터 지속 가능한 기부 문화 정착을 위해 후원자가 공감할 수 있는 기부제의 목표를 명확히 제시해 주고 있다. 전국의 기부자들은 동구가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추진 중인 ‘광주극장 100년 프로젝트’와 ‘E.T 야구단 지원 프로젝트’에 지정 기부함으로써 일시적인 후원 방식을 넘어서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단관극장인 광주극장의 보존을 위한 ‘광주극장 100년 프로젝트’와 발달장애 청소년들로 구성된 ‘E.T 야구단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예술·미래에 투자하고, 이를 통해 동구 공동체에 일어나는 실질적 변화를 확인하며 함께 성장한다는 목표에 도달하고 있다. 동구는 환경 이슈를 다루며 주목받는 서양화가 정성준, 광주극장 보존에 진심인 코미디언 뉴진스님 윤성호,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아이돌 가수 드림노트 등 이 지역 출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동구의 기금사업에 공감하고 고향사랑 홍보에 진심인 유명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와 함께 근대문화유산인 광주극장 보존과 발달장애인의 사회적 자립을 위해 김대일 ㈜오마이어스 김대일 대표, 오영진 위즈온 협동조합 대표, 이장원 세무법인 리치 대표 등 주요 인사가 기부에 동참하며 광주 동구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함께하는 이들이 전국적으로 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투명하고 창의적이며 공동체 정신이 반영된 광주 동구 고향사랑 기부 캠페인은 늘 새롭고 과감한 변화를 시도 중”이라면서 “광주 동구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과 성장을 이끌며 선한 영향력을 발산하는 기부의 기쁨을 더 많은 분들이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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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사랑의 온도탑’ 제막 62일간 대장정[전남=열린정책뉴스] 추운 날씨를 녹여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출범식이 지난 1일 전남도청 광장에서 진행됐다. 캠페인은 2024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세상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 목표액(99억 2천만 원)보다 6% 늘어난 105억 5천만 원이다. 출범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노동일 전남공동모금회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등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 기업 대표 10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 행사는 명창환 부지사의 희망 메시지 전달에 이어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과 차량 제공, 복권 기금 사업, 월동 난방비 지원 등 배분금 전달식, 사랑의 온도탑 버튼 누르기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희망 2024 나눔캠페인의 첫 기부금은 전남도의회 600만 원, NH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 3천만 원, 전남개발공사 2천만 원으로, 다양한 기관에서 나눔을 위한 군불을 지폈다. 도청 광장 ‘손모아 사랑의 온도탑’은 2024년 1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온도탑은 성금 목표액의 1%인 1억 550만 원이 모일 때마다 행복 온도가 1℃씩 올라가 목표액에 도달하면 100℃를 달성하게 된다. 명창환 부지사는 “전 세계적 경기 불황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특히 취약 계층에게 어려움이 가중되는 만큼 우리의 더 큰 관심과 도움이 절실하다”며 “올해도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이 모여 온도탑이 뜨겁게 끓어오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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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남미륵사, 부처님 자비 ‘김장’으로 베푼다![강진=열린정책뉴스]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강진군 남미륵사에서 3만 포기 김장을 담궈 어려운 이웃에게 배달하는 초대형 김장나눔 행사가 펼쳐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 김장은 11월 29일, 배추절임부터 시작해, 양념 준비, 김장 담그기, 포장하기, 배송에 이르기까지 모두 500명의 신도 및 자원봉사자 등이 힘을 모아 준비에서 각 가정에 배달까지 꼬박 일주일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12월 1일 아침 8시부터 김장의 하이라이트인 양념 비비기와 배추 버무리기가 남미륵사 경내 진행되며, 불자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만든 김장은 12월 4일과 5일, 강진군내 김장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은 물론, 관외에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어려운 청소년 2천명에게도 전달된다. 이번 김장은 7kg짜리로 총 3천 박스가 준비되며, 쌀은 10kg들이 120개, 이불은 300채가 마련된다. 남미륵사는 김장 3천 박스 가운데 2천개는 사찰과 결연을 맺은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전달하고 1천개는 관내 저소득층에게 보낸다. 이를 위해 남미륵사는 군청 희망복지팀에 김장과 쌀, 이불 등을 기부하고, 군청 희망복지팀에서 각 읍면별로 필요한 대상자에게 전달한다. 남미륵사의 김장 나눔 행사는 올해가 39번째로 1985년부터 시작됐다. 김장 김치와 함께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쌀과 이불도 함께 전달한다. 이번 김장 담그기에는 모두 3억 5천만 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를 주관하는 남미륵사의 주지, 법흥스님은 “겨울은 없는 이들에게는 더욱 견디기 힘든 계절로, 어렵게 생활하시는 분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일이 곧 부처님의 자비를 베푸는 일”이라면서 “불자들은 물론,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힘든 김장이 곧 즐거운 잔치가 되었다”고 말했다. 법흥스님은 또 “김장에 들어가는 배추와 양념은 대부분 강진군에서 나는 것들로 마련했다”며 “이웃도 돕고 농민들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남미륵사는 김장뿐 아니라, 2006년부터 지금까지 총 1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해왔으며, 총 5천여 가마의 쌀 기부, 보양식 제공 등 강진군을 위한 다양한 선행과 기부활동 실천해 오고 있다. 사찰의 주지인 법흥스님은 지역 발전을 위한 헌신과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0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포함해, ‘강진군민의 상’, ‘강진군수 감사패’ 등 다양한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남미륵사는 50만 그루의 서부해당화와 1천만 그루의 철쭉이 봄철이면 장관을 이루며,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이 모여든다. 내년 3월~4월 경 ‘강진풍동봄꽃축제’가 30여 일간 열릴 예정으로, 연간 3백만 명이 찾는 관광 명소로도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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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H&B아시아·H&B팜‘과수산업 선도’업무협약[해남=열린정책뉴스] 해남군은 21일 해남군청 상황실에서 H&B아시아·H&B팜과‘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는 과수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 H&B아시아·H&B팜 김희정 대표이사, 박주현 전무가 참석해 해남군 기후변화대응 과수산업 선도를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고부가가치 과수 생산 및 대표 과수의 발굴과 육성 등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의 모델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관과 기업이 상호 협력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기후변화대응 과수 실증단지 조성으로 신기후체계에 선제 대응하고, 고부가가치 과수산업 모델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안정적 농가소득 창출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해남군 대표 과수 발굴 및 육성에도 나설 예정이다. H&B아시아는 유통전문법인으로 직영농장인 H&B팜과 H&B 남미지사 등을 통해 전세계 신선과일 유통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에게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엔비사과의 아시아 독점권을 가지고, 충남 등지에서 농가 계약재배 및 공급망을 구축해 과수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업무협약식에서는 H&B팜 해남지사 설립 등 해남프로젝트 투자계획과 함께 우수아열대 신품종 도입과 재배 지원 방안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는 김희정 대표이사와 박주현 전무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각각 500만원씩 해남군에 기부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명현관 군수는“농업은 기후변화에 가장 취약한 분야로 해남군은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건립과 전라남도 과수연구소 이전 등을 통해 우리나라 농업분야 기후변화대응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며“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기후변화대응을 선도하는 해남군의 과수 농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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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미용 서비스 제공[나주=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 나주시가 영농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미용 서비스로 일상 회복의 시간을 제공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달 15일에 이어 19일 고구려대학교 기숙사에 임시 거주 중인 베트남 국적 공공형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미용 봉사를 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미용 봉사는 호남직업전문학교(이사장 김윤세) 소속 학생, 광주한빛로타리클럽 회원사인 라브리지헤어살롱 나주혁신점(원장 김수아) 미용사들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올 한 해 농번기 인력난 해소와 영농 인건비 안정에 힘을 보태준 근로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미용 서비스를 받은 근로자는 올해 공공형 계절근로자 50명 중 3차 출국을 앞둔 30여명으로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간 고구려대 기숙사에 체류 중이다. 나주시는 올해 농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에 선정됐다. 국·도비 포함 2억500만원을 투입, 나주배원예농협과 연계해 올해 50명의 베트남 국적 공공형 계절근로 인력을 농가에 투입했다. 여기에 민선 8기 출범 후 베트남, 필리핀 도시 3곳과 업무 협약을 통해 지난해 32명에서 약 10배 증가한 366명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도입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모국에 있는 가족들의 행복을 위해 고된 작업을 마다하지 않고 묵묵히 영농 일손을 보탰던 외국인 근로자들이 미용을 통해 회복과 치유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미용 재능기부를 통해 우리 지역 이미지를 높여준 호남직업학교 학생, 헤어살롱 미용사 분들의 선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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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순천시장 일행, 꿈의 기업 미국 픽사 스튜디오 방문 ‘한국형 K-디즈니’ 구상 시작[순천=열린정책뉴스] 한국판 K-디즈니 구상을 위해 미국 연수를 추진 중인 노관규 순천시장 일행이 첫 행보로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방문했다.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는 마블, 워너브라더스와 함께 세계 3대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유명하다. 특히, 스티브잡스가 창업한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토이스토리」, 「니모를 찾아서」, 「엘리멘탈」 등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작품을 탄생시킨 곳이다. 노시장 일행은 픽사에서 일하고 있는 김혜숙 시니어 애니메이터 안내로 스튜디오를 시찰하며 픽사의 일하는 방식과 작업 환경 등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김애니메이터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픽사라며, 기술과 예술적 감수성의 만남이 성공의 밑거름이 됐다고 소개했다. 그 원천으로 사람과 프로그램이 복융합적으로 이루어지는 구조적 환경, 아티스트들에게 성장을 지원하는 동기부여, 작업자 위주의 작업 환경, 공유의 힘을 꼽으며, 창조성이 극대화된 공간과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노시장은 픽사 CCO(피터닥터)를 만나 픽사의 창조적 공간구성과 조직문화를 많이 배워가겠다고 말하자, 피터닥터는 순천의 새로운 꿈을 응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픽사 스튜디오 내에는 다양한 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조성돼 있어 창작자들이 자연스럽게 대화를 주고받으며 창의적 영감을 얻고 있었다. 특히, 창작자와 리더가 한가운데에서 만날 수 있는 공간 구조 덕분에 전체 구성원의 소통이 활발히 이뤄졌다는 점에 많은 공감을 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15년 전 2013정원박람회를 준비하는 기분이다. 픽사의 사례를 접목해 순천만의 차별화된 공간과 문화의 창조성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국의 선진사례에서 배우되, 우리만의 문화와 색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노시장은 픽사의 모회사인 월트디즈니사의 「지속성장기업이론」에 주목했다. 중앙에는 오리지날 캐릭터 및 스토리 제작을 맡고 있는 디즈니스튜디오가 놓여있고, 주변에는 디즈니 캐릭터를 세상에 계속 알리며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해나가는 다양한 채널이 연결돼 있다. 이러한 생태계는 순천이 도시 전체를 문화산업기지로 만들려는 전략과 일치한다. 월트디즈니 사례를 순천에 잘 접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잡스의 리더십이 결국은 창의성으로 대표되는 ‘픽사’라는 회사를 키워낸 것과 같다”며 폭넓은 리더십을 발휘해 법과 제도가 뒷받침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정병회 의장 역시 “10년 전 정원박람회를 기획할 때가 생각난다. 그때는 국내 처음 시도하는 일이다 보니 막막했지만 우리만의 경험을 쌓아 오늘의 순천을 만들었다”며 “픽사 스튜디오 사례를 보고 순천이 지향하는 새로운 꿈이 또 기대된다. 의회도 끝까지 함께 하겠다”며 순천의 새로운 미래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한편, 노관규 시장 일행은 2일 차에 ESG 선도그룹인 잉카그룹과 대자보(대중교통, 자전거, 보행) 도시 실현을 위해 샌프란시스코의 롬바르드 거리를 돌아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