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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2022 대한민국 도시대상 장관상 수상 ‘광주 유일’[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시 북구 문인 구청장의 도시재생 정책이 전국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9일 북구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주관 ‘2022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광주 자치구에서는 유일하게 도시재생 우수정책 분야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인프라 수준을 평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권위 있는 도시정책 분야 시상 프로그램이다. 이에 북구가 추진중인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이 도시재생 우수정책 1위로 선정,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도시재생 대상지 내 주민과 지역대학을 연계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환경개선 사업으로 지역 정체성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주민, 교수, 학생들이 협력하여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상권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공동체 활성화 파급효과에서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특히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설립․운영 등 지속적 유지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도시재생사업 이후, 지속가능성 부분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살고싶은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한 지역 주민들과 대학생, 전문가 등 각계각층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이번 사업에 내실을 기해 일자리가 생기고 상권이 활기를 띄는 전국 모범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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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취임 100일 김산 무안군수“더 나은 군민의 삶 위한 더 큰 도약 이뤄내겠다”[무안=열린정책뉴스] 김산 무안군수가 민선8기 100일을 맞아 그동안의 군정을 되돌아보며 더 큰 도약을 이뤄내기 위한 다짐과 함께 앞으로의 군정 방향을 제시했다. 김산 군수는 지난 11일 민선8기 취임 100일을 맞이해 무안고등학교 정문에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개최된 정례회의에서는 무안 발전을 견인할 7개 분야 100대 공약을 제시하며 군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군은 청년·일자리, 균형발전, 관광, 첨단농업, 복지·안전, 교육, 소통행정 등 군민들의 삶과 밀접한 7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 ‘군민과 함께 만드는 생동하는 행복무안’비전을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과 무안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도농 균형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고 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과 국립파속채소연구소 설립을 통해 과학영농을 구현함으로써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동력 창출에 힘쓸 계획이다. 신도시 주민들의 숙원사업 해결에도 적극 나서 오룡지구 고등학교 신설 등 교육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역의 역량을 집중하고 무안국제공항을 기반으로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해 무안을 서남권의 대표 관광도시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민선7기에는 해제 도리포에 관광호텔을 유치했으며, 지난 4일에는 ㈜누마루 측과 망운면 조금나루 일원에 호텔·리조트 건립을 위한 15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왔다. 평소 소통과 협치를 중시해왔던 김산 군수는 군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 행보에 나서 군민이 주인되는 군정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근 민선8기 공약실천의 민주성, 투명성 확보를 위해 공약이행평가단 30명을 위촉했으며, 군은 평가단의 의견을 수렴해 10월 말까지 최종 실천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공약이행을 위해 필요한 예산은 약 8291억 원으로 군은 임기 내 공약이행율 95%를 목표로 예산확보와 성실한 공약이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지난 민선7기 동안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많은 성과를 거뒀지만 민선8기에는 그동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군민의 삶을 위한 더 큰 도약을 이뤄내기 위해 새로운 각오로 업무에 임하겠다”며“앞으로도 군정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무안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데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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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봉황항 어촌뉴딜사업, 내년 연말 준공 목표[강진=열린정책뉴스] 강진원 강진군수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오는 11월 본격적인 봉황항 어촌뉴딜사업 추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3년간 총사업비 약 59억 원을 투입해 ▲봉황항 정비사업, ▲부잔교 설치, ▲덕동마을 선착장 정비, ▲안전시설물 설치 ▲인양기 이설, ▲물양장 확장, ▲어장진입로 조성 사업 등으로 어항시설을 정비할 예정이다. 또, 특화사업으로 체험장, 마을쉼터, 마을 가로수길 조성 등을 실시해 6차 산업화를 실현하고 다양한 일자리 창출 및 경관 개선사업으로 지역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봉황항 어촌뉴딜사업은 어촌 어항을 현대시설로 정비하는 밀착형 생활 SOC사업으로 지난 2020년 해양수산부가 강진 봉황항을 사업지로 선정했다. 2021년 1월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2021년 12월 기본계획을 고시했으며, 올해 8월 안전난간 공사 발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이 착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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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전라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최우수상 쾌거[강진=열린정책뉴스] 전남 강진군이 2022년 상반기 전라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라남도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널리 전파하여, 직접적인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공모를 시작해 총 69건의 사례를 접수하고, 사회단체 및 전문가, 공무원 합동 심사단과 온라인 투표, 발표심사를 거쳐 11건을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했다. 강진군은 ‘지방소멸의 위기, 청년에게서 답을 찾다!’라는 사례를 제출해 1위에 올랐다. 군은 농어촌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빈집·빈점포를 리모델링하고 청년 창업을 지원해 왔다. 이를 통해 타지역 청년 창업가들을 적극 유치하는데 성공하며 새로운 인구 유입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진읍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오래되고 낡은 건물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청년 공유오피스, 관광기념품, 청년창업 상품을 전시 판매하는 공간으로 활용했다. 도시재생협의체에서 같이 활동한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청년협동조합을 결성해 활발한 창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와 지자체가 연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넥스트로컬’사업에도 3년째 참여해 매년 유능하고 참신한 청년창업자들이 강진에 정착하여 활발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전라남도 전체가 겪고 있는 초고령화와 인구감소는 지방소멸 위기로 이어져 큰 사회적 문제로 자리잡았다.”며, “인구감소 문제 해결이라는 큰 과제를 놓고 공직자들이 다각도로 새로운 시책을 발굴하고 애쓴 결과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인구감소 문제가 단시간에 해결될 수 없는 만큼 로드맵을 구축해 차근차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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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백운광장 주변 ‘스트리트 푸드존’ 31일 문 연다[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 남구 김병내 청장은 백운광장 일대에 조성 중인 스트리트 푸드존이 오는 31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남구는 지난 25일(목) “백운광장 일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한 스트리트 푸드존 조성사업이 사실상 마무리됐다”며 “31일 정식 개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개장식 행사는 31일 오후 4시에 진행되며, 이날 행사에는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지방의회 의원, 지역 주민 등 300명 가량이 참석할 예정이다. 스트리트 푸드존은 백운광장 일대 뉴딜사업의 한 줄기로, 침체된 백운광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사업비 26억여원을 투입해 도심 속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됐다. 조성 구간은 남구청 맞은편 모아산부인과 앞에서부터 남광주농협 맞은편까지 약 310m 구간이며, 이곳에는 총 40개의 점포가 마련됐다. 특히 아시아 음식을 비롯해 스테이크 등 양식류와 중식, 빵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25개 점포를 비롯해 지역에서 활동 중인 예술인들이 버스킹과 전시회 등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 상태다. 이와 함께 남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비롯해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지역자활센터, 협동조합 등 관내에서 활동 중인 다양한 기관 및 사회단체에서 공예품과 리사이클링 제품, 청년 작품 전시 등을 통해 시민들과 활발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점포 10여개도 배치했다. 이밖에 남구는 2023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스트리트 푸드존을 찾는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인근에 대규모 공영 주차장 건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140여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어 스트리트 푸드존 활성화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찾아보기 힘든 먹거리와 볼거리를 연계한 특화거리이다”면서 “사람 중심의 문화광장으로 변모하는 백운광장 일대가 광주를 대표하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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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전라남도와 함께 ‘2022 사회조사’ 실시[순천=열린정책뉴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7일까지 전라남도와 함께 ‘2022년 전라남도․순천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시민 삶의 질과 관련된 주관적 의식과 사회적 관심사 등을 파악해 정책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조사다. 조사 대상은 84개 조사구 내 1008개 표본가구의 만 15세 이상인 가구주와 가구원이다. 조사원이 조사표를 우편 수거하며 필요시 대면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내용은 환경, 교통, 안전 등 공통항목 30개와 일자리 창출 정책, 도시재생뉴딜사업 만족도, 행정에 대한 시민 만족도 등 순천시 특성항목 15개, 총 45개 항목이다. 사회조사로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통계 작성 목적 이외에는 사용되지 않도록 엄격히 보호된다. 시는 조사원들에게 감염예방과 안전 관리지침 교육을 실시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며, 조사는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되고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실시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매년 전라남도와 함께 실시하는 순천시 사회조사가 시정과 도정의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전라남도․순천시 사회조사 결과는 12월 말에 공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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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문화전당역에 ‘실내 정원’ 만든다[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 동구 임택 청장은 사람과 자연 그리고 도시가 공존하는 생태도시조성을 위한 그린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하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역 내에 실내정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산림청 주관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1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지하철 역사 내 310㎡ 규모의 실내정원을 조성해 역사 내 유기화합물 농도를 낮추고 공기질을 개선, 시민들에게 쾌적한 녹색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동구는 지난 2일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 진행 보고 ▲전문가 의견 수렴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기반으로 지하철 내부라는 특수성을 고려한 디자인과 공기정화 효과가 입증된 아이비, 산호수 등 식물을 활용해 시민들이 쉴 수 있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심 속 녹색 테마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동구는 광주 지하철 역사 중에 최초로 시도되는 실내정원이 지하철 이용객은 물론이고 충장·금남 상권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역사 문화적 의미가 남다른 옛 전남도청이 있는 문화전당역에서 처음 시작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면서 ”앞으로도 최첨단 자동화 식물관리 기술을 도입한 도심 건물 내 테마정원 등 일상 속 녹지공간을 확대해 친환경 생태도시 동구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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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호남대, 2022년 인문도시 지원사업 선정[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 광산구와 호남대학교가 2022년도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인문도시 지원사업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인문자산을 발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인문지식의 대중화를 이루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공모에선 전국 6개 대학교가 선정된 가운데, 지난 4월 광산구와 ‘인문도시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호남대는 ‘광주 월곡-유라시아를 잇는 평화공존의 인문도시’ 사업으로 선정돼 앞으로 3년간 국비 3억9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광산구와 호남대는 월곡동 고려인마을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1차 년도 고려인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한민족 디아스포라, 아시아의 기억을 걷다’를 시작으로 선‧이주민 문화와 월곡동 현안 등을 다루는 ‘소통과 공존의 인문학’, ‘평화와 비전의 인문학’을 차례로 진행할 계획이다. 고려인 이주 및 문화사를 다룬 인문강좌와 인문전시, 국제심포지엄 등 인문축제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자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유라시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이와 관련, 광산구와 호남대는 업무협약을 통해 월곡고려인문화관을 중심으로 장소 및 소품 대여 등 3000만 원 상당의 지원은 물론 문화관이 보유하고 있는 1만2000여 점의 전시 유물에 대한 연구 및 활용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약속한 바 있다. 월곡2동 도시재생뉴딜사업과 홍범도 공원 조성사업, 중앙아시아 역사테마 관광지구 조성사업 등과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연계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려인 역사‧문화를 품은 월곡 고려인마을과 함께 광산이 인문도시로서 위상을 세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주와 아시아 유럽을 연결하는 ‘인문 실크로드’의 꿈을 시민들과 함께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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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내 손으로 직접” 집수리·목공기술 수강생 모집[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동구는 오는 31일까지 ‘집수리‧목공예 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집수리‧목공예 학교’는 동명동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주민 스스로 노후 건축물을 관리하고 개선할 수 있는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해 누구나 쉽게 실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집수리·목공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집수리 학교’와 ‘목공예 학교’ 2개 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각 과정당 20명으로 동명동 도시재생 사업지 내 주민을 우선 선발 후 동구 주민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집수리 학교’는 도배·타일·전기 등 집수리 전반에 대한 교육으로 기본 이론부터 시공 실습, 실제 현장 수업까지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 교육으로 구성했다. ‘목공예 학교’는 목공예 기초이론과 장비 사용법, 생활 가구 제작 방법 등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나만의 DIY 목공예 가구 만들기 등 다양한 목재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6월 2일부터 8월 30일까지 주 2회(화·목) 총 12회씩 운영되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동명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집수리·목공기술 기본 이론에서부터 전문 기술까지 빠짐없이 탄탄하게 습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이해와 자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주민 맞춤형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명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200억 원을 투입해 ▲집수리 지원사업 ▲도로개설 등 기반시설 정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거점센터 조성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 ▲마을관리협동조합 설립 등을 골자로 마을의 정주 여건 개선과 마을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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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 4·5가 ‘명가(名家)골목’으로 거듭난다[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임택 동구청장은 충장로의 옛 명성 회복과 원도심 재도약을 위한 2022년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예비사업인 ‘명가골목 충장45 유네스코’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주민들에게 1년 이내 단기간에 완료 가능한 소규모 점 단위 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참여 확대 및 공동체 중심의 도시재생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 내 소규모 사업을 직접 발굴·추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궁극적으로는 호남 최대상권의 명성을 되찾고자 기대한다. 이를 위해 지난 24일 충장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도시재생 예비사업 ‘명가골목 충장45 유네스코’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충장45상생발전협의회와 함께 충장로 4‧5가의 명성 회복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동구는 지난해 주민과 상인, 청년작가, 문화기획자, 사회적기업가 등으로 구성된 ‘충장45상생발전협의회’를 발족하고 충장로 4·5가에 직면한 의제 발굴,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등을 활발히 추진해왔다. 충장로 일대는 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까지 호남 최대의 상권이자 광주 문화예술관광 중심지로 자리를 지켜왔지만 1990년대 들어 주요 기관과 기업들의 이전에 따른 도심 인구 유출, 중심상권 이동 등 급격한 도시화와 함께 점차 쇠퇴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현재 충장로 4‧5가에는 고유의 기술과 역사를 지닌 장인들이 운영하는 30년 이상 된 한복점, 양복점, 수제화, 금은 세공점 등이 자리 잡고 있다. 1946년 문을 연 전남의료기상사, 2대 때 운영 중인 한양모사, 55년간 자리를 지킨 백광당 등 고유 기술을 가진 장인들이 남아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살린 ‘명가골목 충장4·5 유네스코’를 테마로 한 ▲지역의 장인 ▲영화가 흐르는 골목 ▲혼수의 거리 ▲충장22 등 다양한 유·무형의 골목 자원들을 적극 활용해 충장로 4~5가만의 로컬브랜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문화1번지 ▲명장1번지 ▲창업1번지 3개의 단위사업을 중심으로 △골목디자인 재생 △충장특화상품 개발 △충장역사문화관 조성 △골목 관광코스 개발 등 세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충장로 4‧5가 일대를 ‘명가골목’으로 재탄생시키고, 특화상품개발과 로컬브랜딩을 통해 지역공동체발전,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전략이며, 침체되고 노후화된 골목을 새롭게 단장하는 골목디자인 재생사업으로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장인과 오래된 가게들을 활용한 ‘골목관광 체험코스’를 개발해 관광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지역 주민들은 전문 교육을 통해 ‘골목관광 큐레이터’로 변신, 충장로를 찾는 관광객들과 함께 새로 개발된 골목관광 체험코스를 안내한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에게는 일자리 제공을, 관광객에게는 장인들과 함께 수제화, 한복 퀼트, 주얼리 제작 등 이색 체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충장로만의 독특한 특징을 담아낼 수 있는 특화상품 개발도 가시화된다. 지역 청년 크리에이터와 지역 장인의 콜라보를 통한 융복합 상품을 개발, 충장 4‧5가만의 브랜딩으로 지역 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는 것이다. 또한 충장로5가의 거점 공간인 ‘충장22’ 1층에 충장로의 역사를 담은 ‘충장역사문화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곳은 충장로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명하고 충장로 상인들의 삶과 이야기를 담은 공간으로 꾸며진다.동구는 올해 본사업 종료 이후 100억 원 규모의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제5차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연계 추진해 도심상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수차례 변화와 쇠퇴를 겪은 충장로에 새로운 활력을 주고 골목공동체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충장로의 옛 명성을 되찾고 원도심이 부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