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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는 경제, 둘째는 일자리 창출! 순천시, 하반기 기업 투자유치 시동[순천=열린정책뉴스] 상반기 대기업(한화, 포스코) 유치와 정부의 화답으로 경제성장 동력의 기반을 마련한 순천시가 하반기 본격적인 신(新)일류 경제지도의 영역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순천시는(시장 노관규) 25일 미래 농업의 대표 기업인 ㈜디와이에코사이언스(대표이사 조영국)와 투자액 142억 원, 고용인원 80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023년에 설립된 ㈜디와이에코사이언스는 농업용 완효성 비료 제조기업으로, 100억 원 이상 규모의 해외 수출 실적을 달성하는 등 신기술 특허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제조 역량을 갖춘 기업이다. 특히, 대표 제품 완효성 비료는 농업 및 원예에 사용되는 미래 지향적인 친환경 비료로 수질 및 대기오염 경감에 큰 효과를 보이는 농업용 비료로, 대한민국 생태수도의 랜드마크 순천시의 탄소 중립 등 생태경제 확산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디와이에코사이언스 관계자는 “현재 인도네시아 등으로 수출이 증가하고 있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사업확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며,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적극적인 투자 의사를 보여, 향후 친환경 원예농업 분야에 미치는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하반기에는 5대 캠퍼스를 중심으로 고차원의 산업 지도의 영역을 확장하여, 차세대 신산업을 선도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겠다”라며,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순천으로 투자유치를 결심한 기업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원박람회로 새로운 지방도시 표준 모델을 보여준 순천시는, 바이오, 웰니스, 미래첨단, 우주, S-콘텐츠 산업 기반 5대 캠퍼스(핵심거점)를 중심으로 경제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비전을 수립했으며,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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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비 지원... 총 2,000세대[광양=열린정책뉴스] 광양시는 대기환경 개선과 에너지 효율이 높은 친환경 보일러 보급을 위해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녹스 보일러는 초미세먼지(PM-2.5) 생성의 주요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약 80%까지 감소시킬 수 있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인증을 받은 보일러이다. 기존 보일러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아 난방비 절약과 대기질 개선에 큰 효과가 있다. 시는 올해 총사업비 2억1천5백만원을 투입해 친환경 보일러를 총 2,000세대(일반가정 1,970세대, 저소득층 가정 30세대)에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광양시민으로 지방세 체납이 없고 2023. 1. 1. 이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를 신규 설치 또는 교체하는 주택 소유주나 세입자이며, 1대당 일반가정은 10만원, 저소득층 가정은 60만원을 지원받는다.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직접 또는 보일러 판매 대리점을 통해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지원 신청서류를 준비해 광양시청 환경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거나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 신청시스템 홈페이지(www.greenproduct.go.kr/boile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광양시청 환경과(☎061-797-2795)로 문의하면 된다. 황광진 환경과장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 난방비를 절감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저녹스 보일러 지원사업으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4,386세대에 7억8천5백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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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3년도 친환경 수소자동차 보조금 지원[광양=열린정책뉴스] 광양시는 대기오염 개선과 미세먼지 감소를 위해 ‘2023년 친환경 수소자동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총 174대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광양시에 3개월 이상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18세 이상 시민, 지역 내 법인·기업이다. 개인은 1대, 법인·기업은 3대까지 지원된다. 구입을 희망하는 시민은 현대자동차 각 영업점에서 수소차 구매계약을 체결하면서 구매지원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광양시에서 차량출고·등록 순으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판매자에게 보조금을 일괄 지급한다. 보조금을 받은 수소차 구매자는 5년간 광양시에서 의무 운행 기간을 준수해야 한다. 의무 운행 기간 내 차량매도는 광양시민에게만 가능하며, 잔여 의무 운행 기간은 매수자에게 인계된다. 의무 운행 기간 내 차량을 폐차·말소하면 기간별로 산정해 보조금을 반납해야 한다. 현재 보급하는 수소차종은 현대자동차 ‘넥쏘’ 수소차 1종으로, 지원금액은 1대당 3,450만원이다. 광양시는 2022년까지 수소차 104대를 보급해 35억8천8백만원을 지원했으며, 2023년에는 수소차 14대를 보급해 4억8천3백만원 보조금을 지원했다. 또한, 수소차 보급률에 맞춰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현재 운영하는 성황 수소충전소 외에도 초남에 액화수소충전소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조선미 신산업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수소차 구매 수요를 적극 반영한 것으로 내연 기관차를 수소자동차로 대체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과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수소자동차의 구매 보조금 지원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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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자원회수시설 건립사업 기존 방식으로 재개 결정[목포=열린정책뉴스] 목포시는 지난해 7월 일시 중단한 자원회수(소각)시설 건립사업에 대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1여 년간 전면 재검토를 실시한 결과 기존 민간투자사업의 스토커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8년 9월 20일 목포시 자원회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사업 제안을 받아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런 가운데 사업방식, 소각처리방식, 대기오염물질 배출 위해도 등 일부 시민들의 우려의 목소리로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자원회수시설 전면 재검토에 나섰다. 지난해 7월 28일 실시설계를 일시중단하고 자원회수시설 민간투자사업의 객관성·공정성·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재검토를 추진했다. 재검토 사항으로는 ▲재정사업과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사업방식 ▲스토커·열분해 방식 소각처리방식 ▲시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대기오염물질 위해도 ▲시설운영의 경제성 및 효율성에 대해서 추가로 검토했다. 특히, 시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다이옥신 발생이 시민의 건강권과 직결되는 만큼 각별히 관심을 갖고 신중하고 면밀하게 검토했다. 그동안 시는 시의원을 비롯한 환경분야 교수,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환경정책자문회의를 2차례 개최했고,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2차례의 시민 공청회를 진행했다. 또한, 시의원과 시민, 언론인 등과 함께 시민 현장평가단을 구성해 소각시설 현장을 다녀왔고 목포시장을 포함한 간부공무원들이 소각시설 현장을 직접 견학했다. 이런 과정 동안 환경전문가, 회계사, 환경단체, 주변마을 주민, 시민, 시설운영사 등 다양한 계층으로부터 자원회수시설과 관련한 사업 추진방식, 소각처리 방식, 대기오염물질 등 동일한 주제를 가지고 자문과 의견을 집중 청취했다. 2022년 11월 30일에 개최한 1차 환경정책자문회의에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위해도에 대해 시설 운영기술과 방지시설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며 기술 보완이 이루어져 안정도가 높고 경제성이 좋은 스토커 방식이 선호된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뤘다. 2022년 12월 28일에 개최한 1차 시민공청회에서는 경제성, 안전성, 환경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방안 검토가 필요하며, 대기오염물질은 방지시설을 통해 적절하게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2023년 1월 31일에 개최한 2차 시민공청회에서는 재정사업과 민간투자사업 방식이 사업비, 운영비, 사용료 등을 고려해 적정하게 분석되었다는 전문회계법인의 답변이 있었다. 또한, 올해 2월에 1박 2일 일정으로 현장견학을 다녀온 시민 현장평가단에서는 우리나라 생활폐기물 성상에서는 스토커방식이 적절하고 시설 정상운영 시에는 대기오염물질로 인한 문제는 없어 시설 운영이 중요하다는 시설 운영사의 답변이 있었다. 그 이후 2023년 4월 6일 2차 환경정책자문회의가 개최됐다. 회계사를 통해 기존 KDI에서 검토한 검토결과를 재검토한 결과 KDI검토 내용이 적정하다고 분석했으며, 대기오염물질은 방지시설을 어떻게 운영하느냐가 중요한 사항인데, 스토커 방식은 많은 경험과 운영을 토대로 표준화가 되어있는 반면 열분해는 표준화가 되어있지 않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2023년 5월에 1박 2일 일정으로 박홍률 목포시장을 포함한 간부공무원이 다녀온 현장견학에서는 열분해 방식에 대해 운영에 대한 표준화가 되어 있지 않아 대기오염물질 제어가 어렵고, 열분해의 경우 2010년 이후 신·증설 시설이 거의 없는 한편, 스토커 방식이 운영상 어려움이 적다는 시설 관계자의 얘기를 전해 들었다. 시는 이처럼 다양한 계층에서 접수한 자문과 의견청취 결과를 참고해, 건강권 확보·경제성·안전성 등 시민들에게 가장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심도있게 종합 검토했다. 그 결과 사업 추진방식(재정, 민간투자)에 대해 회계사를 통해 재검토 확인한 결과 기존 KDI에서 검토한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검토결과가 적정하게 분석되었으며, 재정사업으로 진행할 경우 지방채를 발행해야 하는 등 목포시의 열악한 재정 여건 등을 감안해 민간투자방식이 적정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소각처리 방식(스토커, 열분해)은 기술성, 안전성, 경제성을 종합해 검토한 결과 시공실적이 많아 범용화되어 기술의 신뢰성이 높고, 운전과 보수가 용이해 운영의 효율성이 좋고, 열분해 방식에 비해 경제성이 좋은 스토커 방식이 적정한 것으로 판단했다. 대기오염물질 배출 위해도는 대기오염방지시설이 적정하게 설치되고 시설을 전문성 있게 운영하면 스토커나 열분해 방식 모두 대기오염물질 배출은 허용기준 이하이며, 특히, 시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다이옥신을 포함한 대기오염물질은 환경부 협의를 통해 배출 허용기준 보다 훨씬 강화된 기준을 적용해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어 시민들의 건강 위해도는 문제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시는 이런 일련의 과정 이후, 사업방식(재정, 민간투자), 소각방식(스토커, 열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위해도 등에 대한 담당부서의 종합검토가 적정하게 검토되었는지 심의 의결기구인 시정조정위원회에 상정해 심의한 결과, 민간사업자가 제안한 기존방식을 유지해 추진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행정절차 이행 등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시행사에 실시설계 용역 재개를 통보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시는 시설 공사 및 운영 시에 다이옥신 등 대기오염물질 측정 횟수 확대(연 2회 → 연 4회), 옥외 전광판 추가 설치(1개소 → 3개소)로 시민들이 건강권을 우려나 염려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탄소배출권 잉여량 목포시 귀속, 주민친화형 시설계획 검토 등 사업시행사와 계속 협의해 시민들의 건강권 확보, 목포시의 재정부담 완화 등 추가적인 대책을 강구 할 예정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소각시설은 목포시 쓰레기 대란을 막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시설로 설치가 불가피한 상황인 만큼 시민들의 양해를 구한다”면서 “앞으로 자원회수(소각)시설 추진과정에서 시민들이 염려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건강권, 시설의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최적의 소각시설 건립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향후 100년간 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목포시 쓰레기 처리정책의 백년대계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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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2050 탄소중립 실천’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장흥=열린정책뉴스] 장흥군이 대기질 개선에 효과가 있는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하고 있다. 미세먼지 차단숲은 상록·낙엽수를 중심으로 장흥읍 해당리 바이오산업단지 완충녹지 구역(5ha 규모)에 만들어 진다. 산업단지 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흡착·흡수할 수 있도록 산림청에서 권장한 수종으로 숲을 조성하고 있다. 미세먼지 차단숲은 인근 주민의 생활공간으로 유해물질이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고, 분진이나 소음·악취 저감에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2021년 12월 선정(산림청, 기후변화 대응 도시숲 2ha, 20억원) 되어 2022년 사업을 추진하였고, 2022년 11월 3ha가 추가선정 확보되어 2023년 설계, 2024년 시공할 예정이다. 2022년 3~5월까지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하고 현장설명·보고회·자문을 거쳐 계획수립과 설계를 마쳤다. 이를 토대로 전남도 계약심사와 군자체 일상감사를 받아 7월말부터 착공에 들어갔다. 본격적인 차단숲 조성에 앞서 전 면적에 대한 배수 및 객토를 통한 식생기반을 개선하고, 객토를 위한 양질의 마사토는 정남진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에서 발생하는 사토를 활용하여 약 1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보았다. 수목은 교목(큰나무) 위주의 가시·동백 등 10종 상록교목과 낙우송·느티나무 등 낙엽교목 11종 총 1,588그루를 식재했다. 수목 밀도를 높이고 영산홍과 수국, 병꽃 등 8종의 상록·낙엽관목 13,950그루와 초화류, 잔디를 식재했다. 먼나무 등 일부수목은 관내 재배농가에서 수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국도 2호선 연접 완충녹지 구역은 월평마을 주민과 산단 근로자가 메타·낙우송 그늘아래 야자매트를 깔아 산책로를 조성하여 활용도를 높인다. 제암산길 가로변은 금산마을 주민과 등산객·내방객이 가시·느티나무 숲에서 담소와 산책을 할 수 있도록 정원으로 조성했다. 산단 체육공원(구 장흥동초등학교)에 생활환경숲을 조성하여 동문·주민·근로자의 체력증진 및 힐링의 공간으로 새단장 했다. 나무 1그루는 연간 이산화탄소 2.5톤을 흡수하고 산소 1.8톤을 방출하는 등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최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녹지 내 수목 식재지와 이외 지역 미세먼지를 비교 측정한 결과, 수목 식재지의 미세먼지 저감률 20% 이상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 한 낮의 평균기온을 낮춰주고(3~7도), 평균 습도는 높여준다(9~23%). 특히 플라터너스는 하루 평균 15평형 에어컨 5대를 5시간 가동하는 효과를 보여며, 폭 30m 당 7데시벨의 소음감소 효과 및 1㏊의 숲은 연간 총 168㎏의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을 흡수하며 나무 1그루 당 연간 미세먼지 35.7㎏(금 열돈무게)를 흡수한다고 산림청은 밝혔다. 장흥군 관계자는 “도시숲 확충은 심각한 미세먼지 문제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최적의 대안”이라며, “앞으로 바이오산업단지는 물론, 탐진강 등 장흥군 전역을 다양한 방법으로 숲을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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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소상공인에 전기이륜차 대여[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서구 김이강 구청장은 미세먼지와 소음공해 없는 전기이륜차 대여 사업을 추진한다. 서구는 탄소중립 친환경 생활정부 실현을 위해 올해 전기이륜차 16대를 임차해 소상공인 및 배달원들에게 대여하기로 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서구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배달서비스 급증에 따른 이륜차 운행 증가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및 소음공해를 해결하기 위해 2022년 이 사업을 처음 도입했다. 지난해 서구는 전기이륜차 10대를 대여, 1년간 총 3,408㎏의 이산화탄소 감축의 성과를 거뒀다. 서구는 올해 6대를 추가해 총 16대를 소상공인들에게 대여해 줄 예정이다. 또 전기이륜차 임차료 지원뿐만 아니라 종합보험, 배달통, 핸드폰 거치대, 배터리 충전기 등도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제휴정비소를 통한 정기 점검을 의무화하여 월별 주행거리 등을 체크하고 소모품을 주기적으로 관리하는 등 시민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내연기관 이륜차는 오염물질 배출 비중이 높고 야간 소음공해를 유발하는 등 환경오염의 주요 요인이다”며 “친환경 전기 이륜차 이용 활성화를 유도하여 대기질 개선 및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서구를 조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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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슈투트가르트에서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만나다[순천=열린정책뉴스]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박람회 이후 일류 순천의 미래 청사진 제시를 위해 국외 선진지 견학에 나섰다. 이번 견학은 순천과 비슷한 시기에 독일연방정원박람회(BUGA23)를 개최하는 ‘만하임’을 포함, 독일의 선진 도시 다섯 곳을 돌아보고 순천의 주요 현안과의 접목점을 찾기 위해 5박 7일 일정으로 준비됐다. 첫날 노관규 시장 일행의 발걸음이 향한 곳은 ‘바람길’로 유명한 슈투트가르트다. 이곳의 바람길은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에 삽입된 히사이시조의 연주곡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떠올리게 한다. 숲의 수호신 ‘토토로’가 살고 있을 법한 깊은 산에서 만들어진 시원한 바람이 슈투트가르트의 도심숲까지 불어오기 때문이다. 독일 남부의 대표적인 공업도시이자 분지 지형인 슈투트가르트는 대기오염·공기순환 문제로 몸살을 앓았지만, 1930년대부터 바람길을 연구하고 이에 맞춰 도시계획을 시작했다. 바람길을 막지 않는 건축·조경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44년간 다섯 번의 정원박람회를 거치며 아홉 개의 도시공원을 U자로 연결했다. 8km에 달하는 거대한 도심숲이 완성되자 시민들은 3시간 이상 자동차를 만나지 않고도 녹지를 거닐 수 있게 되었고, 미세먼지와 폭염, 공기 순환 등 도시의 고질적인 문제도 해결됐다. 순천시 일행은 바람길숲을 이용하고 있는 슈투트가르트 주민을 직접 만나, 바람길숲은 주민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또 바람길숲 조성 이후 도시는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물었다. 아이와 산책을 하다 인터뷰에 임해준 슈투트가르트 주민은 “바람길숲은 일상에 지친 우리에게 새로운 생기를 불어넣는 중요한 곳이다. 시 차원에서 나쁜 공기를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특히 BUGA박람회를 통해 많은 것이 좋아졌다고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렇듯 슈투트가르트는 ‘바람길’이라는 하나의 합의점을 바탕으로 장기적이고 일관된 도시 계획을 설계하면서 공업도시의 오명을 벗어던졌다. 순천시 또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준비하며 동천을 축으로 순천만습지와 국가정원, 도심을 연결하는 ‘가칭)정원가도’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국가정원과 도심을 분리하던 아스팔트 도로 위에 잔디를 깐 ‘그린아일랜드’가 하나의 본보기다. 이처럼 박람회를 통해 도시 내에 점처럼 흩어져 있던 녹지들을 잇고, 장기적인 녹지축 확대의 시작점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Green U 도시숲을 시찰한 노관규 시장은 “바람길이 트인 도시에 서자 사람의 숨도 탁 트이는 것을 느꼈다.”면서, “오천 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 조성 후 운영 방향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오늘 그 해법을 발견했다. 그늘과 편의시설을 착실히 보완해서 공연 시에는 관람석이자, 반려견에게는 놀이터이자, 아이들에게는 해방구 역할을 수행하는 시민의 공간으로 탄생시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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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북구 문인 구청장은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저녹스 보일러는 대기오염 물질인 질소산화물(NOx) 저감 효과가 탁월하고 에너지 효율도 높아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보일러다. 북구는 지난 2년간 총 9327대의 저녹스 보일러 교체․설치를 지원해 왔으며, 올해도 5억 6천만 원을 들여 5111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올해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거나 새로 설치하는 북구 관내 주택 소유자 또는 세입자 등이다. 저녹스 보일러 1대당 일반 가정은 10만 원, 저소득층 가정에는 6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며, 지원 물량은 일반 가정 5000대, 저소득층 가정 111대다. 접수는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진행되고, 관련 서류를 구비해 북구청 기후환경과에 등기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거나 가정용 보일러 인증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기후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 설치를 통해 대기오염 최소화와 연료비 절감의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노후 보일러 교체 계획이 있는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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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 확대로 대기오염물질 저감효과 확대[부천=열린정책뉴스] 부천시는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교체)하는 주택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2023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지원사업’을 2023년 2월 1일부터 추진한다. 저녹스 보일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인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1종을 인증받은 보일러로 질소산화물(NOX)등 대기오염물질 저감 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다. 올해 지원 물량은 총 5,020대로 일반주택 5,000대, 저소득층 주택 20대이며, 1대당 일반주택 10만원, 저소득층 주택 6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2020년 4월 이전에 설치된 노후 보일러를 2023년 1월 1일 이후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한 세대이다. 지원신청은 부천시 주택소유자 및 주택임대차 계약을 맺은 세입자가 신청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2023년 2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전까지다. 지원금은 온라인(가정용보일러 인증시스템, https://www.greenproduct.go.kr/boiler), 오프라인(등기우편 및 방문) 신청 접수를 통해 서류가 완비된 것을 기준으로 선착순으로 지급 예정이다. 보일러 구매 및 설치 관련 사항은 보일러 대리점에, 보일러의 환경표지인증 확인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표지 상담센터(☎02-2284-1000)나 홈페이지(https://www.keiti.re.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그 밖의 지원대상 및 지원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청 홈페이지(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그 외 기타사항은 미세먼지대책과(☎032-625-315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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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내년도 예산 1조 5천567억 원 편성…미항여수 본격 출발 신호탄[여수=열린정책뉴스]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내년도 예산안으로 1조 5천567억 원을 편성해 여수시의회에 제출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지난해 본예산보다 1천854억 원이 증액된 규모로, 일반회계 1조 3천982억 원, 특별회계는 1천584억 원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예산안은 민선8기 핵심사업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등 국제행사 성공개최 기반 마련 ▲시민중심 맞춤형 정주여건 조성 ▲지속가능한 해양관광 콘텐츠 개발 ▲2050 탄소중립 실현으로 기후변화 선제적 대응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국제행사 기반 마련을 위한 주요 예산으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 기반 조성 12억 원 ▲제17차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만 세계총회 개최 5.5억 원 ▲여수국제미술제 2.3억 원 등을 편성했다. 시민중심 맞춤형 정주여건 조성사업으로는 ▲도로교통 인프라 확충 610억 원 ▲공원 조성사업 220억 원 ▲전라선 옛철길공원 조성사업 90억 원 ▲공영주차장 및 소규모 주차장 조성 47억 원 ▲웅천 국민체육센터 건립 35억 원 ▲4060 리스타트 창업 교육 1.5억 원을 반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해양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해 ▲금오도 비렁길 활성화사업 8억 원 ▲화정면 개도 테마 관광자원 개발사업 6억 원 ▲가고싶은섬(연도) 가꾸기 9.7억 원도 포함됐다. 아울러 기후변화 선제적 대응을 위해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20억 원 ▲CCU 실증지원센터 구축사업 41.8억 원 ▲대기오염 측정망 관리 2.2억 원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24억 원 ▲수소 전기승용차 보급 75억 원 ▲전기 승용차 보급 44억 원 등도 편성됐다. 한편, 여수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이번달 29일부터 시의회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 1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은 권역별 균형발전, 여수형 보편복지, 명품 해양관광도시 건설, 신성장 맞춤 산업지원 등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의 본격적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 주요 현안과 핵심사업 위주로 예산을 편성한 만큼 내년도 시정운영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