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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수업에 바로 적용 가능한 최신 창업진로교육 커리큘럼 개발[강원=열린정책뉴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1월 31일(수)부터 2월 1일(목)까지 KT&G 상상마당 나비홀에서 초·중등 교원 30명을 대상으로 창업가정신 함양 교육의 일환으로 ‘창업교육 전문가 과정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 등 미래 교육환경을 반영하여 교원의 진로교육 전문성 강화를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강원형 창업교육 전문가 과정 직무연수’ 주요 내용은 △창업가정신 이해하기 △창업가정신 커리큘럼 구성 △학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콘텐츠 알아보기 △교육과정 연계 창업체험교육 디자인하기 △스타트업 생태계 △창업체험교육 우수 운영사례 공유 등으로 구성되어 교사의 실제적인 창업가정신 지도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아울러,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공약 사업인 ‘2024 청소년 예비창업가 양성 교실 운영’ 프로그램 공모와 연계하여 학생들의 창업 체험을 지원할 수 있는 창업교육 전문가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연수가 창업교육에 관심 있는 교원들이 창업 친화적인 교과 연계 및 교육과정을 디자인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강원 학생들이 급변하는 직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도록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력, 문제해결력, 도전정신 등 새로운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창업교육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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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좌식 식사 그만’ 광산구 경로당 입식 식탁 지원[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 뒷받침하는 복지‧일자리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우선 지역 어르신 활동의 중요 기반인 경로당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경로당 어르신들이 자주 제기해 온 ‘좌식 식사’ 불편 해소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광산구는 올해 경로당 비품 지원 예산으로 광주에서 가장 많은 4억 원을 편성했다. 상반기 중 총 390여 개 광산구 전체 경로당 중 희망하는 모든 경로당에 입식 식탁 설치를 지원한다. 식탁은 경로당 공간에 따라 고정식이나 접이식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올해 경로당 월 냉난방비 지원금을 16만 6,000원에서 18만 원으로 인상한다. 한편 광주에서 유일하게 광산구가 시작한 ‘미등록 경로당’ 지원 사업은 올해도 지속한다. 지역적 여건으로 노인복지법 등에 명시된 회원 20명 이상 등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미등록 경로당에 매월 운영비와 냉난방비를 지원한다. 어르신 사회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인 일자리도 확대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809개 늘어난(114% 증가) 6,607개 노인 일자리를 운영한다. 특히, ‘시니어노인학대지킴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탄소제로지킴이’, 경로당 운영 도우미 등 새로운 수요에 대응한 신규일자리를 확보, 어르신의 노동 욕구를 충족하고 경제활동을 지원한다. 이중 경로당 운영 도우미는 경로당 보조금 정산 등 행정 업무에 도움을 주는 역할로, 총 40여 명을 선발했다. 곧 각 경로당에 배치할 예정이다. 효행 문화를 장려하고 경로효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장수축하’ 사업도 추진한다. 올해 하반기 3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실거주 100세 이상 어르신에게 생일이 속한 달에 1회에 한해 50만 원 이내의 장수 축하 물품을 지원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어르신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노인복지사업 추진으로 어르신이 존중받고 충만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고령친화도시 광산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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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현금·의료·돌봄·일생활 등 아이키움에 올인[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시가 아이를 낳으면 현금, 의료, 돌봄, 일생활을 모두 지원하는 ‘아이키움 올인 정책’을 시행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강기정 시장, 출생·보육정책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중소기업 직원 및 학부모, 신혼부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출생·보육분야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저출산 가속화 및 인구구조 변화 등에 차질 없이 대응하기 위해 광주형 출생·보육정책 ‘아이키움 ALL IN(올인) 광주 7400+’를 발표했다. 이 정책은 광주에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체감도가 큰 ‘가족지원 4대 케어’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4대 케어는 ①양육초기 부모부담을 줄이는 ‘현금성케어’(7400만원)에 α 개념으로, ②의료지원을 확대하는 ‘메디컬케어’, ③양육돌봄을 강화한 ‘돌봄케어’, ④양육친화 사회기반을 구축하는 ‘일생활케어’ 등을 지원한다. ①양육초기 더 확실한 경제부담을 줄이는 ‘현금성케어’ 광주 출생아는 학령기(~17세)까지 누구나 1인당 7400만원을 지원받고, 개인별 소득·자격 요건에 따라 최대 3억23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양육 초기단계는 출산·휴직 등으로 가계소득 감소, 양육비 증가 등 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는 시기임을 고려해 첫만남이용권 및 부모급여, 아동수당 등을 통해 0~7세를 둔 부모에게 현금성 지원을 강화한다. 올해부터 부모급여가 0세 월 70만원→100만원, 1세 월 35만원→50만원으로 인상돼 총 2960만원이 지원된다. 지난해 첫째 출생아 가정에 0~7세까지 누적 2240만원이 지원된 것과 비교하면 720만원이 늘어난 것이다. 하반기부터는 대중교통비 지원이 시행된다. 어린이 무료, 청소년 50% 할인 정책이 시행되며, 출생아 가정은 최대 2인까지 10% 할인되는 ‘광주상생카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②건강한 임신·출생을 위한 의료지원을 강화한 ‘메디컬케어’ 광주시는 초산연령 상승과 난임, 소아 의료서비스 확대 필요성 등을 감안해 올해부터 의료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부부 모두에게 ‘가임력 검사비’(남자 5만원, 여자 10만원)를 지원하고 난임부부, 고위험 임산부, 미숙아 등 지원사업은 소득기준을 폐지해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또 상반기 중에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난자동결 시술비’(미혼여성포함)를 지원하는 사업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를 통해 건강한 임신·출생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24시간 공공심야 어린이병원도 확대한다. 광주시는 3~4월 중 ‘달빛어린이병원’ 2개소를 추가 지정해 소아청소년 24시간 의료 서비스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③더 촘촘하고 스마트한 ‘돌봄 케어’ 부모가 언제나 어디서나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육아·돌봄의 공공성을 강화한다. 올해부터 손자녀돌보미 대상 아동연령을 8세에서 6세로 낮추고 이용기간을 최대 3년으로 조정한다. 아파트(마을) 단위로 이웃간 상호 아이돌봄이 가능하도록 ‘이웃집 긴급돌봄서비스’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6~12세 아동의 방과후 돌봄서비스 확대를 위한 ‘다함께 돌봄센터’도 14개소 추가 설치해 총 39개소를 운영한다. ④일생활 균형사회 생태계 구축을 위한 ‘일생활 케어’ 지속가능한 출생·보육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보육 돌봄인프라를 확충하고 출산·양육 친화 분위기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지역 중소기업 근로자의 양육 돌봄 시간을 늘리기 위해 300인 미만 중소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초등생 학부모 10시 출근제’ 지원사업 규모를 지난해 125명에서 1000명으로 대폭 늘린다. 광주를 대표하는 아동 랜드마크 놀이시설로 조성하는 ‘AI기반 어린이 상상놀이터’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설계를 마무리한다.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선운지구 신혼희망타운 1224세대도 올해 말 준공될 예정이다. 출생·양육 친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상반기에 ‘출생·양육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현장에서는 사회 양극화 등 저출산의 근본적인 원인을 비롯해 외국인 출생·보육지원 정책, 10시출근제, 공동육아 공간 조성 등 다양한 출생·보육정책안이 나왔다. 이날 업무보고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돈이 없으면 마이너스 통장을 쓰면 되지만 아이가 아플 때 병원이 없으면 정말 막막하다“며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은 지난해 광주시가 최고로 잘한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추가적인 운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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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일자리-육아, '강진 살기 패키지' 이러니 안 반해[강진=열린정책뉴스] 강진군의 빈집리모델링 사업과 육아수당 정책의 결실로 ‘강진품애 1호’에 첫 귀촌 가족이 입주하며, 강진 인구 유입의 새 역사가 시작됐다. 강진군이 민선 8기 도시민 인구 유치를 위해 빈집 리모델링 지원 사업으로 조성한 공공임대주택 ‘강진품애(愛) 1호’에 첫 귀촌가족이 입주했다. 지난 29일 열린 입주식에는 입주를 축하하기 위해 강진읍 장동마을 주민을 비롯해, 강진원 군수와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귀촌 가족들은 직접 마련한 이사떡을 주민들에게 돌리며 온정을 나누는 훈훈한 광경이 펼쳐졌다. 강진군의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은 관내 농촌의 빈집을 리모델링해 5년, 7년간 도시민 인구 유입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운영하면서 예비 귀촌인에게 단돈 1만원의 월세로 저렴하게 집을 임대해주는 파격적인 정책이다. 농촌에 방치된 빈집 관리 문제도 해결하고 도시의 인구를 유입시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1석 2조의 자구책으로 강진군에서 역점 추진 중이다. 빈집 리모델링 사업의 첫 입주 가족인 강진품애(愛) 1호 입주자 정란(39)씨는 돌이 채 안된아들과 함께 전남 무안군에서 귀촌했으며, 현재 온라인 사업체로 수제 쿠키 전문점을 운영 중이다. 정씨는 과거 광주에서 8년간 음악학원을 운영하며 많은 예중, 예고 합격자를 배출한 경력을 살려 강진에서도 조만간 음악학원을 개원할 계획이다. 정 씨는 “앞으로 4명의 추가 자녀계획이 있어, 전국 최고 수준의 육아수당, 출산 지원금 등을 지원하는 강진군의 출산·육아 지원 정책에 반해 강진군을 선택했다”며, “경기도에 거주 중인 남편과 시어머니도 올 상반기 강진으로 이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으로 첫 번째 귀촌 가족을 맞이하게 된 강진읍 장동마을 최광수 이장은 “돌을 앞둔 아기와 함께 젊은 가족이 입주하게 되어 적막했던 시골 마을에 오랜만에 생기가 도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새로운 귀촌 가족이 우리 마을에 잘 적응하고 원활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내 가족을 대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기꺼이 돕겠다”고 말했다. 군에서는 장기 임대 리모델링뿐 아니라 자가 거주할 빈집을 리모델링 하는 경우,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고 주택을 신축하는 경우에도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파격적인 주거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푸소 운영자에 대해 2,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해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과 병행할 경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여기에 귀농 정착자금 2,000만원, 묵은지 사업 2,000만원, 비닐하우스 등도 중복으로 지원받을 수 있어 강진으로 이주해 해당 사업을 운영할 경우,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밖에 강진군은 전국 최고 최장 규모로 부모의 소득이나 자녀 수에 상관없이 매월 60만원의 육아수당을 지원 중이며, 농산어촌 유학의 경우 1인당 30만원의 유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은 파격적인 주거 지원 외에도 일자리, 육아 등 다양한 분야를 함께 지원해, 도시민들이 강진으로 정착하는데 큰 도움을 드리고 있다”며 “자녀와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새로운 업종으로 이직을 원하시는 경우 등 새로운 인생을 꿈꾸는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강진군 귀농·귀촌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강진군에서 시행하는 주거, 일자리 등 인구 유입 관련 정책의 전반적인 내용을 군 홈페이지, 전화 상담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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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구 의원, ‘당진시 노인장기요양기관 연합회’ 정책간담회 개최[당진=열린정책뉴스]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이 30일, ‘당진시 노인장기요양시설 연합회’와의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책간담회에서는 오남순 연합회장을 비롯한 연합회 소속 회원들이 참석하여 사회적 돌봄 문제 대응 방향과 노인요양기관 종사자들에 대한 처우 개선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어기구 의원은 “사회적 돌봄의 문제는 개개인들의 문제를 넘어서 국가전체의 중요한 정책적 과제가 되었다”며, “복지현장에서 묵묵히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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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을 대표하는 ‘제4기 고령친화 모니터단’ 활동 돌입[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제4기 고령친화 모니터단’을 위촉하고 역량 강화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급속한 인구 고령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2017년 광주·전남 최초로 세계보건기구가 인증하는 고령친화도시 국제 연대에 가입하고 생활 밀착형 복지정책 발굴을 위해 주민으로 구성된 ‘고령친화 모니터단’을 조직해 운영하고 있다. ‘제4기 고령친화 모니터단’은 지난해 12월 약 2주간 공개모집을 통해 32명의 주민이 선발됐다. 이들은 오는 2026년 1월까지 2년 동안 구정 사업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개선사항을 발굴해 동구가 더 나은 정책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안내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그동안 추진된 제1~3기 고령친화 모니터단의 활동 이력도 눈길을 끈다. 2017년에 결성된 제1기는 경로당 급식 이용자 현황과 실태를 조사해 미흡한 사항을 보완 개선하는 데 일조했다. 이어 제2기(2019년 활동)는 어르신들의 체계적인 노후설계를 지원하는 ‘백세대학’ 수업을 참관하고 주민 만족도 조사를 통해 발전적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2021~2023년까지 활동한 제3기는 관내 교통사고 다발 지점을 중심으로 횡단보도 보행 시간을 현장 조사하고 광주지방경찰청의 협조를 받아 관내 11개 횡단보도의 보행시간이 3~6초간 연장되는데 크게 기여하며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이 걷다가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쉼 의자 설치 지역을 조사하고 관내 13개 주요 길목과 공원에 총 33개의 쉼 의자를 설치해 보행 취약계층의 이동권 보장과 더불어 주민 삶의 질을 크게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 이에 따라 동구는 모니터단의 적극적인 활동에 대한 보답과 격려의 의미로 제4기부터는 구정 활동에 적극 참여한 단원들에게 포인트를 부여해 반기에 한 번씩 누적된 포인트만큼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자치구마다 정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부분이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치”라면서 “관(官) 입장이 아닌 주민의 입장에서 고령친화도시 세부 사업들이 빈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모니터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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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 “더 살기‧즐기기‧기업하기 좋은 광주 만들겠다”[광주=열린정책뉴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9일(월) “2023년은 광주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인하고, 광주 미래 변화의 밑그림을 완성했다”며 “2024년은 이 밑그림에 다채로운 색을 잘 입혀, 더 살기 좋은 광주, 더 즐기기 좋은 광주, 더 기업하기 좋은 광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29일 새해 들어 처음 열린 광주시의회 제322회 임시회 시정연설에서 ‘2024년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먼저 지난 25일 ‘달빛철도 예타면제 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언급하며 “달빛철도가 갖는 동서화합과 국가균형발전의 가치가 경제성으로 막힌 사업을 정치로 뚫어냈다”고 강조하며 특별법이 통과되기까지 함께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우리들의 힘과 달빛 동맹으로 열어낸 영호남의 하늘길과 철길을 이제 제3단계 새로운 산업동맹의 길로 계속 나아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 “2024년 새해를 맞아 광주시 모든 실‧국장들과 함께 이어온 민생경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며 “경제가 어려울 때 행정이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기업과 행정이 원팀이 되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한 해 동안 ‘눈에 보이는 변화’를 이끌었고, 광주 변화의 밑그림을 그렸다. 광주에서는 어렵다고 했던 복합쇼핑몰 건립이 이제 손에 잡히기 시작했다. 강 시장은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는 공공기여금 5899억원을 확정하고, 2025년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어등산 관광단지는 신세계프라퍼티가 사업 이행을 담보하는 협약이행보증금 116억원과 부지계약금 86억원을 납부하고, 3개월 안에 현지법인 만들 준비를 하고 있다”며 “광주신세계백화점 확장사업도 광천터미널 복합개발로 방향을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대한민국 돌봄의 표준이 되고 있다. 강 시장은 “5개 자치구 공직자와 710명의 민간 종사자가 함께 해야만 비로소 성공할 수 있는 어려운 도전이었던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시행 9개월 만에 9000여명의 시민이 2만여건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빠르게 안착했다”며 “그 혁신성으로 세계지방정부연합이 선정한 국제도시혁신상 최고상을 수상했으며, 국회는 ‘지역돌봄 통합지원법’으로 응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미래산업의 양날개인 인공지능(AI)과 미래차의 성장동력을 확보했고, 9대 대표산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서비스를 개시한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는 벌써 260여개의 기업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광주에만 있는 인공지능(AI) 기반시설을 활용하기 위해 기업과 연구소들이 속속 광주를 찾고 있다. 14년 만의 미래차국가산단 지정과 미래차소부장특화단지 유치로 220만평 미래차 삼각벨트를 완성했고,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산단으로 선정된 송암산단은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와 연계해 문화-디지털 기반 콘텐츠산업의 거점으로 변화하고 있다. 청년 일자리는 창업으로 돌파구를 만들어 가고 있다. 올해 완공될 창업 거점 광주역 창업밸리, 5000억원 창업펀드, 창업기업의 스펙이 되고 있는 실증, 지역기업 맞춤형 인재부터 미래인재까지 이어지는 광주만의 인재양성 사다리는 ‘메이드 인 광주, 창업’의 의미있는 성과로 꼽힌다. 군공항 이전은 특별법 제정부터 전남과의 군‧민간공항 통합이전 추진 합의까지 의미있는 진전을 이뤄냈다. 강 시장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무안공항역 경유 등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광주와 전남 시도민들의 감내를 강조하면서 “광주 군‧민간공항의 무안공항 통합이전은 당위성이 분명하고, 광주와 전남, 광주와 무안이 함께 사는 윈윈 사업이다”며 “4월 총선이 끝난 4월24일(예정) 소음피해대책 마련 토론회, 무안 군민과 함께하는 대화 등 군공항 이전사업에 더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2024년은 그동안 그려온 밑그림에 다채로운 색을 입혀, ‘더 살기 좋은 광주, 더 즐기기 좋은 광주, 더 기업하기 좋은 광주’로 만든다. 강 시장은 “두터운 돌봄과 편리한 도시환경으로 더 살기 좋은 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먼저 시민 체감이 큰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시즌2로 더 촘촘하고 두터워진다. 통합돌봄의 지원대상은 더 넓히고(중위소득 85% →90%, 긴급돌봄 100%→120%), 수가 현실화를 통해 서비스 질은 더 높이고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 마을 특화형 거점공간을 활용해 고독사 없는 광주로 만든다. 출생양육 부담은 줄이고, 부모의 행복 지수를 높여 ‘엄마‧아빠가 편한 도시’를 만들다. 올해 전국 최초로 시행해 성공적으로 안착한 24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은 이용이 어려운 지역에 달빛어린이병원 2개소를 추가 지정할 예정이고, 초등학생 부모 10시 출근제는 지원범위를 초등학교 1학년에서 전학년으로, 지원대상도 150명에서 1000명까지 대폭 확대한다. 막힌 곳은 뚫고, 끊어진 곳은 연결하고, 요금 걱정은 더는 교통환경을 조성한다. 호남고속도로 확장공사, 3순환도로 추진, 제2순환도로 학운IC·진월IC 확장공사로 상습정체구간을 해소하고, 광주~나주 광역철도사업, 경전선 개량사업 추진 등에 속도를 높인다. 2026년 완공되는 도시철도 2호선 1단계와 연계해 시내버스 노선 개편, 간선급행체계(BRT), 수요응답형 버스(DRT) 등 다양화된 대중교통 수단과 지능형 교통체계(C-ITS)를 확대할 계획이다. ‘어린이 무료, 청소년 반값 할인’과 4단계 생애주기별(청년-성인-어르신-저소득)로 30%~최대 64%까지 할인하는 광주만의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인 G-패스(가칭)도 올해 시행을 목표로 추진한다. 동구 아시아문화전당(ACC)부터 조선대 일원,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희경루 광장을 시작으로 광주 전역에 걸쳐 개성있고 다양한 걷고 머무르고 싶은 길을 조성한다. 강 시장은 “복합쇼핑몰-와이(Y)벨트-4계절 대표축제-365일 스포츠 등 광주의 꿀잼 라인으로 더 즐기기 좋은 광주를 만든다”고 밝혔다. 올해는 복합쇼핑몰 성공의 남은 과제인 중소상공인과의 상생방안 도출과 광주의 전체적인 교통흐름과 연계한 광천동 일대 교통대책을 마련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영산강 와이(Y)-프로젝트는 맑은 물 회복 사업, 물역사테마체험관, 송산 어린이테마놀이터 등이 설계에 들어가고, 광주비엔날레는 본전시에 30여개 국가, 파빌리온 전시관에는 28개 국가와 함께 한다. 프로야구-축구-배구로 확인한 스포츠 도시로서의 가능성은 올해 개최되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경기와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성공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지역기업은 지키고, 산업은 키우고, 기업 유치를 늘리는 데 힘을 쏟아 ‘더 기업하기 좋은 광주’를 만든다”고 말했다. 지역기업을 지키기 위해 ‘힘내라! 중소기업’ 자금지원 6종 패키지와 기술혁신 인증지원을 확대하고, 해외 판로개척 및 수출 활성화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지역 건설사의 유동성 위기에는 조기발주, 신속집행, 통합심의로 대응해 나간다. 산업은 올해 인공지능 1단계인 인공지능(AI) 핵심 기반시설 구축을 완성하고, 내년부터는 2단계로 이미 구축된 기반시설을 활용해 전국의 인공지능(AI)기업들이 기술을 개발하고, 마음껏 실증할 수 있는 기업생태계를 강화한다. 특히 인공지능 1단계와 연계해 진행되고 있는 모빌리티, 에너지, 헬스케어 등 지역 특화산업의 실증을 강화하고, 도심 곳곳의 실증은 지난해 36곳에서 44곳을 추가해 80곳으로 확대하는 한편, 올해 완공되는 최첨단 장비를 갖춘 인공지능(AI) 창업동‧실증동 등을 통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실증도시’로 거듭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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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전국 최초 3년 연속 산림유역관리사업 선정[강진=열린정책뉴스] 강진군은 22년 칠량 삼흥, 23년 대구 용운에 이어 올해 칠량 명주까지 전국 최초로 3년 연속 산림유역관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산림유역관리사업은 산림수계유역 전체를 통합 관리하는 사업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각종 산림 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뿐 아니라, 수원함양, 수질정화, 산림휴양 등 공익적 기능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 13일 콜롬비아 서부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34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국내에서도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가 빈번하게 발생해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많은 지자체들이 산사태 예방을 위해 각종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산림유역관리 공모사업 선정은 강진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산림유역관리사업과 더불어 총 7억 원의 사업비를 추가해, 사방댐 2개소, 계류보전 1개소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임창복 산림과장은 “강진군은 총 139개소의 산사태취약지를 관리하고 있으며 여름철 태풍, 호우경보 발령시 주민 대피등 피해가 없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사방사업 추진으로 산사태로부터 안전한 강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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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산림자원연구소, 탄소흡수원 맹그로브 숲 조성한다[전남=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탄소 흡수와 저장능력이 뛰어난 블루카본(Blue Carbon)의 대표수종인 맹그로브 숲 조성을 위해 지역 기후에 적합한 개체 선발 및 적응시험 등 연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맹그로브는 해안 지역이나 강의 하구, 염분이 많은 물에 서식하고, 바닷물에서도 적응하고 생존할 수 있다. 탄소흡수 능력이 뛰어나 국제사회가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대표적 블루카본 수종이다. 탄소흡수와 저장 기능 이외에도 태풍과 쓰나미와 같은 자연재해로부터 해안 침식과 피해 예방, 다양한 생물에 서식지 제공 등 해안생태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1ha(1만㎡)의 맹그로브 숲은 평균 약 1천500톤의 탄소를 저장하고 있다. 탄소흡수 속도는 육상보다 최대 50배 빠르고 탄소 흡수량은 동일 면적 열대우림에 비해 약 4~5배 높다. 이에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신안군, 전북산림환경연구소를 비롯한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응해 블루카본 맹그로브 도입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25일 안기완·이계한 전남대학교 교수, 박문수 순천대학교 교수, 김하송 고구려대학교 교수와 이상귀 한국임업인총연합회 정책실장, 정남철 까띠끌레융바이오 박사 등 학계와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나눴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맹그로브 국내 도입 성공 모델을 만들기 위해 관련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실정에 맞는 지속가능한 탄소흡수원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주요 연구 내용은 ▲국내외 맹그로브 등 탄소흡수원 조사 및 확보 ▲추위와 염해에 강한 맹그로브 개체 선발 및 지역 적응시험 ▲자생자원과 연계해 맹그로브 도입에 따른 생태계 영향 예측 ▲실내외 증식기술 개발 및 보급 등이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 아열대 지역에 서식하면서 국내 기후와 가장 적합한 곳에 자라고 있는 일본 시즈오카현의 맹그로브종이 지역 기후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득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탄소중립에 숲과 나무가 지대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다양한 국내외 탄소흡수원 도입 및 지역 적응시험 등을 장기적으로 추진하는 등 탄소중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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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지방시대 ‘대구시민의 의견을 듣다’[대구=열린정책뉴스] 대구광역시는 1월 29일(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우동기)와 공동으로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지방시대 및 초광역권발전 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지방시대 관련 정책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우동기 위원장), ‘기회발전특구’(산자부), ‘대구광역시 지방시대 및 초광역권발전계획’(대구광역시) 발표에 이어 전문가 등이 참여한 토론회,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정부의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에 반영된 대구광역시의 지방시대 비전은 ‘신공항 중심의 미래 신산업 도시, 파워풀 대구’로 ▲신산업 육성과 좋은 일자리 창출로 사람이 모이는 도시 ▲남부권의 중심 대도시,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도시를 목표로 5대 전략*별 핵심과제를 제시했다.*(전략1) 자율성을 키우는 과감한 지방분권 (전략2) 인재를 키우는 담대한 교육개혁 (전략3) 일자리 늘리는 창조적 혁신성장 (전략4) 신뢰를 지키는 주도적 특화 발전 (전략5) 삶의 질 높이는 맞춤형 생활복지대구광역시도 정부 계획을 토대로 ‘대구광역시 지방시대 계획’(’23~’27년) 및 ‘초광역권 발전계획’(’23~’27년)을 종합계획을 수립했으며, 연차별 실행계획인 ‘2024년도 지방시대 시행계획’과 ‘초광역권 발전 시행계획’ 발표를 통해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이날 발표하는 ‘2024년 지방시대 시행계획’에는 글로벌 경제 물류 공항 건설, 군공항 후적지 개발(New k-2, 두바이식 거점 개발) 등 미래 50년 핵심인프라 구축 등 진정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대구광역시 중점 추진과제(5대 전략 22개 핵심과제)가 담겨 있다.또한, 정부의 지방시대 종합계획에 ‘초광역권 발전계획’이 포함됨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초광역산업 육성, 인재 양성, 문화관광부문 초광역협력사업 등 20개 핵심과제를 담은 ‘2024년 초광역권 시행계획’도 발표된다.정부는 그간 지방시대위원회 출범(’23.7월), 지방시대 비전 선포식 개최(’23.9월), 지방시대 엑스포 개최(’23.11월), 4대 특구(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도심융합특구, 문화특구) 포함 향후 5년간의 지방시대 역점과제를 담은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 발표(’23.11월) 등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의 기반 구축을 추진해 왔다.대구광역시도 이에 발맞춰 ‘대구시 지방시대위원회 운영 조례’ 제정(’23.10월), 대구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 출범(’23.10월), ‘대구시 지방시대 계획’ 및 ‘초광역권 발전계획’을 수립(’23.10월)했다이번에 수립한 ‘대구광역시 지방시대 계획’ 및 ‘초광역권 발전계획’을 토대로 지방시대위원회-지방정부-중앙정부 간 협조 체계를 구축해 지방이 주도하는 균형발전과 실효성 있는 지방분권 과제를 발굴하고 타 시도와 공동으로 지방시대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등 진정한 지방시대가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지방시대위원회가 수도권 쏠림 현상을 막고 지역 주도의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하며, “대구시도 정부의 지방시대 정책에 대응하는 핵심 특구를 유치해 지방시대 선도 도시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