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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산업 진흥 발판 마련, 정책토론회 개최[국회=열린정책뉴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오경의원은 오는 11월30일(화) 국립국악원과 함께 ‘국악의 대중화 현황과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음악의 총본산인 국립국악원과 뜻을 모아 개최한 만큼, 국악의 원형 보존과 창작, 국립 기관과 민간의 역할 정립, 국내 확산과 해외진출 전략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국립국악원 정악단이 연주하는 ‘대취타’와 모선미 외 현악5중주가 ‘해금을 위한 록산느의 탱고’도 공연으로 진행된다. 토론회 발제는 각 분야의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송현민 음악평론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이정희 박사, 디엠지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이수정 기획국장이 맡는다. 지정 토론자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원 김규원 박사, 국립국악원 김채원 학예연구관, 상명대학교 김희정 교수, <조선판스타>를 기획한 남성현 프로듀서(MBN), KBS 국악관현악단 해금 연주자 모선미, 공연기획자 박칼린 등으로 구성됐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국회의원은 “우리문화의 근간인 국악이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려면 안정된 법과 제도의 기반이 필요하고, 그 준비 단계로서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국악산업진흥법 제정을 위한 바람직한 방안이 제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운 국립국악원장은 “국립국악원은 궁중음악의 맥을 잇는 한편 민간의 전통예술과 창작음악을 폭넓게 수용하여 시대의 요구에 부응해 왔다”며 “올해 개원 70주년을 맞아 미래의 전통예술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계기로 이번 토론회를 주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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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반영구화장 양성화-이용자 보호를 위한 제정법 대표 발의[국회=열린정책뉴스] 최종윤 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은 문신·반영구화장을 양성화하고, 이용자인 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 「문신·반영구화장문신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안(문신이용자보호법)」을 대표 발의하였다. 보건복지부가 국회입법조사처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시술자 35만명(문신 5만명, 반영구화장 30만명), 이용자 1,300만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국민 4명 중 1명이 이용할 만큼 문신(반영구화장 등)이 대중화되어 가고 있다. 또한, 지난 8월 23일 쿠키뉴스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신 시술 합법화에 대한 찬성 여론이 50.0%로 반대 여론보다 높았다는 점에서 사회적 수용성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현행법에 따르면 문신 등 시술 행위는 의료행위로 규정하고 있어, 비의료인에 의한 시술은 불법이다. 따라서, 문신 등 시술 행위에 대한 적절한 관리·감독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이용자의 보건위생상 안전이나 부작용에 대한 피해 구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최종윤 의원이 대표발의한 문신이용자보호법은 문신사 및 반영구화장문신사의 면허와 업무범위, 위생관리의무 및 영업소의 신고와 폐업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이에 대한 관리·감독 체계를 마련하여 관련 이용자를 더욱 보호할 수 있도록 하였다. 최종윤 의원 역시 “국민 4명 중 1명이 이용할 정도로 보편화 된 문신 시술에 대하여 이제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할 때”라고 하면서, “무엇보다 이용자인 국민이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보건위생과 안전, 피해 등에 대해 보호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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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메타버스 개발에 플랫폼의 책임과 포용성 강조[서울=열린정책신문] 페이스북이 차세대 컴퓨팅 플랫폼, ‘메타버스’를 구축하기 위한 로드맵을 공개했다. 페이스북은 물리적 제약을 넘어 사람들과 소통하는 가상 공간, 메타버스를 통해 연결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페이스북은 먼저 메타버스를 구현하기 위한 전방위적인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전했다. 메타버스는 하나의 회사가 어느 누구의 도움도 없이 하루 아침에 만들어낼 수 있는 제품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보다 책임 있는 기술에 대한 활동과 연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 첫 시작으로, 페이스북은 향후 2년간 독립적인 외부 연구 활동을 위해 총 5천만 달러에 달하는 리서치 펀드를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편드는 보다 책임있는 방식으로 메타버스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는 전 세계 학술 기관의 활동을 지원한다. 안전과 윤리, 책임있는 기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는 서울대학교를 포함해, 사회적 다양성이 IT 기술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하워드대학교, 개인정보보호 및 데이터 사용 분야에 집중하는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등이 펀드 수혜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아울러, 메타버스 관련 기술의 선한 영향력을 강화하는 XR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도 공개했다. 현재 페이스북은 소상공인, 학생 등을 대상으로 기술 트레이닝을 지원하는 미주국가기구(OAS: Organization of American States), VR 기술로 아프리카의 발전을 돕는 Africa No Filter, Electric South, Imisi3D 등의 비영리기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유럽을 기반으로 혼합 현실 분야를 주도하며 여성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Women In Immersive Tech도 프로그램 파트너로 함께한다. 페이스북은 외부 전문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데이터 사용 기술에 투자하는 한편,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가진 이용자들이 더욱 쉽고 안전하게 이러한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도 밝혔다. 한편, 페이스북은 2014년 오큘러스 인수 이후 VR 기술의 발전과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투자해왔다. 올해 2월에는 최신 VR 헤드셋 ‘오큘러스 퀘스트 2’를 국내 정식 출시하며 VR 콘텐츠의 대중화를 이끌어 오고 있다. 이번 발표에 대한 내용은 페이스북 공식 뉴스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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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앞바다 수놓을 국제요트대회 개막[보령=열린정책신문] 국내 첫 아시아요트연맹 공인 요트대회인 ‘2021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의 개회식이 지난 7월23일(금) 보령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개회식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집합 인원을 최소화하고 방역지침을 준수해 추진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 김명선 도의장, 송상근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등 내빈과 선수·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회식은 대회기 수여, 개회 선언, 선수 대표 선서, 개회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또 개회식에 앞서 열린 마리나 콘퍼런스에서는 이재형 한국해양대 교수가 ‘보령해양레저복합단지 조기 조성을 위한 전략과 방안’ 주제 발표를 진행했으며,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충남요트협회가 주최하고,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선수 등록 및 계측 등 21일부터 일정을 시작해 26일까지 J70, 옵티미스트, 49er 등 3개 종목의 요트 경기를 진행한다. 대회의 주 종목인 J70은 6∼7월 총 3회에 걸쳐 예선전을 열고 벅(BUG), 팀소풍, 평택 데블스 등 최종 본선에 진출할 상위 6개 팀을 선발했다. 또 조직위는 여성 요트인 육성을 위해 예선전에 참가한 2개 여성팀 가운데, 예선 점수가 높았던 팀레이디스에 본선 진출권을 부여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서는 해양레저산업 전시회, 해양레포츠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연계 추진한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해양레저관광산업 중에서도 요트산업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주목하는 블루오션”이라며 “해양 레포츠의 꽃인 요트를 대중화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충남을 해양레저관광의 중심지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 지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선수들이 안전하고 힘찬 레이스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한편 도는 이번 보령국제요트대회가 ‘위드 코로나19(With COVID19)’ 시대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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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충남도 내 최초‘스마트한우 어플’개발 보급[당진=열린정책신문] 충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에서는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사회 돌입과 스마트폰 대중화 트렌드에 발맞춰 한우 관련 정보 전달을 위한 ‘당진 스마트 한우 어플’을 개발해 시 관내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기술 보급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전염병 차단방역에 따른 축산농가 교육 및 모임 자체가 어려운 상황에서 실시간 정보 전달 등의 어려움을 해소시키는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센터에서는 지난 6일 전국한우협회당진시지부 회원을 대상으로 시연회를 개최해 어플에 있는 한우 실시간 가격 및 한우 교배정보, 한우 이력제와 긴급문자 발송 등의 콘텐츠를 소개했다. 시연회에 참석한 전국한우협회당진시지부 조만희 지부장은 “한우 어플은 충남도내 최초로 당진시에서 추진하는 시범사업으로 300여 한우협회 회원을 주축으로 당진 한우사육농가 900여 전 농가를 대상으로 확대해 정보습득 및 전달의 구심체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 스마트 한우 어플은 한우사육농가라면 누구나 플레이스토어에서 ‘당진한우’를 검색한 후 다운받아 회원가입 후 활용하면 되며, 향후 양돈과 양계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센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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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앞바다서 ‘국내 첫 아시안컵 요트대회’[충남=열린정책신문] 국내 첫 아시아요트연맹 공인 요트대회인 ‘2021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가 다음 달 21일부터 6일 간 충남 앞바다를 수놓는다.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정해천 충남요트협회장)는 지난 6월2일(수) 출범식을 갖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다짐했다. 대회는 다음 달 21∼26일 보령 머드축제 기간 중 보령요트경기장과 대천해수욕장 앞바다에서 열린다. 아시아요트연맹과 충남요트협회가 주최하고,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조직위가 주관하며, 도와 해양수산부, 보령시, 대한요트협회, 보령 축제관광재단 등이 후원한다. 대회에는 우리나라와 미국,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 12개국 17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막힌 국제대회 출전 갈증을 해소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경기는 J/70과 옵티미스트, 49er 등 3개 종목이 진행된다. 대형 세일링 요트인 킬보트를 이용하는 J/70 경기에는 12개국 12개팀 60명이 출전한다. 출전 팀 중 10개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국내 거주 외국인 선수와 우리나라 선수가 함께 구성한다. 딩기요트를 이용하는 옵티미스트 종목에는 12세 이하와 13∼15세 국내 선수 80명이 참가한다. 올림픽 종목인 49er에는 2인 1조 일반부 15개 팀이 출전해 우열을 가른다. 개회식은 23일 오후 7시, 폐회식 및 시상식은 26일 오후 6시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무대에서 각각 열린다. 대회 부대행사로는 해양레저스포츠 체험이 23∼26일 대천해수욕장 및 보령 요트경기장에서, 해양레저산업 전시회가 23∼25일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진행된다. 또한, 23일 오후 4∼5시 대천해수욕장 경기수역에서는 프로암 레이스가, 같은 날 오후 5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머드린호텔에서는 마리나 컨퍼런스가 각각 개최된다. 도는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대회 기간 중 통합 숙소를 마련해 선수를 관리할 계획이며, 선수 간 밀집을 방지하고 접촉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질병관리청과 해수부 등 유관 기관과의 협조체계도 구축·가동한다. 도는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를 통해 △요트 문화 인식 제고 및 대중화를 통한 해양레저관광 메카 조성 △요트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2022년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성공 개최 기반 마련 등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성공 개최를 다짐하는 조직위 출범식은 양승조 지사와 김명선 도의회 의장, 김동일 보령시장, 박기철 대한요트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요트경기장에서 가졌다. 조직위는 정해천 충남요트협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충남을 비롯한 전국 요트 관련 인사들이 행정·회계·경기·홍보 등의 위원장을 맡아 활동한다. 이날 행사는 위원장 임명장 수여와 현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출범식 이후에는 해경배 요트대회 개막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지사는 “충남과 대한민국은 지난 1년 6개월 간 선도적인 방역 관리와 대응으로 국제사회의 모범이 돼 왔다”고 강조한 뒤, “그동안의 경험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다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과 세계인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드리는 자랑스러운 대회로 기록될 것”이라며 남은 기간 철저히 준비하자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어 “이번 대회는 요트 대중화와 요트산업 육성을 통한 경제 활성화의 계기로 삼아야 하며, 내년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발판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요트의 재미와 매력을 알리고, 해양레저 문화의 중심지로서의 충남의 진면목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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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중전화박스, 기후위기 대응 플랫폼 변신"[충남=열린정책신문] 이동전화 대중화 이후 휴먼네트워크의 중심에서 추억 속 유물로 전락한 공중전화박스가 기후위기 대응 새 플랫폼으로 변신한다. 충남도가 KT·KT링커스와 손잡고 낡은 공중전화박스를 전기이륜차 공유배터리 스테이션으로 구축, 전기이륜차 확대 보급 및 이용 활성화를 통한 대기오염물질 감축, 생활소음 저감, 라이더들의 유지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거둔다. 양승조 지사는 29일 도청 상황실에서 이현석 KT 충남/충북광역본부장, 김동식 KT링커스 대표이사와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배달 등에 주로 사용하는 내연기관 이륜차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비중이 높은 데다, 소음 공해도 심각하다. 휘발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배기량 50㏄ 이상 내연기관 이륜차 1대가 1년 동안 내뿜는 대기오염물질은 일산화탄소(CO) 79.19㎏, 질소산화물(NOx) 1.08㎏,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11.88㎏ 등이다. 이는 1600㏄ 미만 소형 승용차에 비해 일산화탄소 22.2배, 질소산화물 4.2배, 휘발성유기화합물은 91.4배 많은 규모다. 소음은 105데시벨로, 지하철(80데시벨)이나 열차(100데시벨)보다 높고, 전투기(120데시벨)보다는 작다. 유지비의 경우, 125㏄급 내연기관 이륜차가 1만㎞를 운행하면 유류비, 오일비 등 77만 원가량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면 전기이륜차는 대기오염물질 배출량과 소음이 ‘0’이며, 1만㎞ 운행 시 유지비는 40만 원가량이다. 하지만 전기이륜차는 현재 배터리 완충에 4∼5시간이나 걸리고, 주행거리가 40∼50㎞에 불과해 라이더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맺은 이번 협약은 충전 인프라를 생활공간 곳곳에 구축함으로써 전기이륜차 보급과 이용을 활성화한다는 목표다. 공유배터리 스테이션은 방전된 배터리를 완충 배터리와 교환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배터리 탈부착 가능 전기이륜차에 공유경제를 결합한 새로운 충전 방식이다. 운전자가 스마트폰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 및 전기이륜차 등록을 마친 뒤, 배터리 교체 시 휴대전화만 인식하면 된다. 도와 KT·KT링커스는 도내 실외 공중전화박스 900곳 중 시군별로 1곳 이상, 총 20곳을 추려 연내 전기이륜차 공유배터리 스테이션으로 탈바꿈시킨다. 내년 2단계에는 80기를 추가로 설치해 충전 인프라를 대폭 확대하고, 100기 중 50기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한다. 2023년 3단계에는 친환경 에너지 활용 기능을 추가하고, CCTV와 무인민원발급 기능까지 더해 기능을 고도화 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양승조 지사는 “이번 공유배터리 스테이션이 설치되면 긴 완충시간과 짧은 주행거리라는 단점이 보완되며 전기이륜차 보급 확산 및 이용이 활성화 되고, 이는 대기오염물질 배출량과 소음을 줄여주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 신고된 내연기관 이륜차는 지난해 말 기준 13만 6965대로 집계됐다. 도내 보급 전기이륜차는 2018년까지 106대, 2019년 202대, 지난해 409대 등 717대이다. 올해는 400대가량 보급할 예정이다. 전기이륜차 구매 시 보조금은 국비 90만 원, 시군비 90만 원 등 총 180만 원으로, 시중가의 50%가량이다. 도는 내연기관 이륜차를 모두 전기이륜차로 전환하면, 연간 일산화탄소 1만 417톤, 질소산화물 142톤, 휘발성유기화합물 1562톤 등의 대기오염물질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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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취업 준비부터 창업계획까지 ‘언택트’ 지원[부천=열린정책신문] 부천시에서는 부천시 원미도서관 내에 있는 원미청정구역이 구직 및 창업 준비 중인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언택트 취창업 프로그램'을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한다. ‘청년 언택트 취창업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취업 및 창업 교육을 받기 힘든 청년을 위해 이번 4월부터 새롭게 마련됐다. 교육 구성은 취업 6종과 창업 3종으로 매달 다른 테마로 꾸려 진행된다. 구직 청년들은 취업 대비 직무분석에서 창업 준비 사업계획서 작성까지 알짜배기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첫 테마 프로그램인 `2021년 취업 트렌드와 준비 전략'은 4월 15일에 시작해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3회 진행한다. 이번 테마에서는 코로나로 변화된 채용시장 맞춤형 취업 전략과 청년을 위한 정부 지원책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외 상담이 필요한 청년을 대상으로 `너와나 톡톡' 온라인 상담 서비스도 실시한다. 취업이나 심리적 어려움에 대해 도움을 요청하면 무료로 원하는 시간대에 온라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원미청정구역 모든 프로그램은 포스터 내 QR코드나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도서관소식'에서 신청할 수 있다. 원미도서관 관계자는 “장기 구직난과 코로나19로 힘든 와중에도 내일을 향하는 청년들에게 `청년 언택트 취창업 프로그램'이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유튜버의 대중화와 화상 채용 면접이 일반화된 지금, 무상 사용이 가능한 오픈 스튜디오를 조성 중으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 또는 담당자(032-625-4734)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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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공유누리 서비스 확대, 시민 편의 UP"[서산=열린정책신문] 충남 서산시가 공공자원 활용성 제고 및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공유누리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공유누리는 국민 누구나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이 보유한 시설 및 물품을 공휴일 등 유휴시간에 이용토록 지원하는 공유 플랫폼이다. 공유누리 사이트(www.eshare.go.kr)를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등록된 서산시 공유자원은 회의실, 강당, 주차장, 체육시설 등 116건이다. 시는 기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센터 내의 시설 위주의 자원을 다양화하고 공유 기관 간 협업하는 등 적극 지원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전기차충전소, 체육공원 등 ▲시설‧공간 분야 방역, 공구 등 ▲물품‧자원 분야 평생학습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 ▲교육‧강좌 분야의 공유자원을 적극 발굴 등록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의 활용도 제고를 위해 전광판, 전단, 현수막 게시 등 홍보를 강화하고, 각 이•통장들을 통해 전파키로 했다. 신현우 서산시 시민공동체과장은 “공공기관의 공공자원 공유 확대는 시민 편의 증진과도 같다”며 “지속해서 다양한 공유자원을 발굴하고 등록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유누리는 비대면 플랫폼으로 점차 대중화되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서산시민센터는 지난해 5월 등록 후 한 달 만에 450명이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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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의원, ‘수소 상용차 연료보조금 지원법안’국회 본회의 통과[국회=열린정책신문] 수소전기 상용차 연료보조금을 지원하여 본격적인 수소상용차 시대를 열게될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다.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전북 전주시 갑)이 발의한 “수소 상용차 연료보조금 지원법안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월26일(금),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김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에는 시장ㆍ군수 등 지자체장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운송사업자에게 수소차의 수소 충전 비용 전부 또는 일부를 보조할 수 있도록 보조금 지급 근거를 신설하고, 그 집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의 경제산업구조를 친환경 수소경제로 전환하기 위해 여러 제도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버스 택시 등 사업용 수소·전기 자동차의 보급을 앞당겨 수소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 규정이 법에 마련된 것이다. 이에 따라 수소상용차를 생산하고 있는 전북 완주의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도 파란불이 들어오게 될 전망이다. 수소 전도사를 자임하는 김윤덕 의원은 “우리나라의 수소 생산 및 저장·운송 체계가 아직 고도화되지 못하고 있다”며 “화물차를 비롯해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운송사업자가 수소 자동차를 운행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는 수소연료에 대한 가격 보조가 꼭 필요했다”고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김 의원은 “오늘 수소 상용차 연료보조금 지원법안의 통과로 친환경 수소에너지를 더 값싸고 쉽게 대중들이 이용하게 되었다”며 “미래 대한민국의 중요한 먹거리가 될, 수소차 대중화 시대를 열게 되었다”고 기뻐하며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현재 수송용 수소 가격은 kg당 평균 8,500원선으로 서울과 부산 간 거리 약 400km를 환산할 경우 연료비가 약 3만5천원 가량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