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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푸른온리(ON里)마켓’ 오세요!”[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동구 임택 청장은 오는 17~18일 계림동 푸른길 광장 일원에서 활력 넘치는 마을공동체 조성을 위한 ‘푸른온리(ON里)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푸른길시작마을 새뜰사업 일환으로 첫 시작을 의미하는 ‘ON(온)마켓’과 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푸른길시작마을 里(리)’로 구성된 2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행사 기간 동안 ▲지역 상인과 주민이 운영하는 마을 장터 ‘같이ON플리마켓’ ▲환경을 생각하는 중고 물품 나눔·판매 장터 ‘다시, 봄 마켓’ ▲행사장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푸른개미마을 ‘里’에서는 ▲새뜰사업으로 진행했던 사업 성과·비전 공유 기획전시 ▲광주 청년 예술가와 함께 하는 콘서트·버스킹 ▲푸른길에서 즐기는 DIY 키트 체험 등에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새뜰사업 현장지원센터(☎062-529-8235)로 문의.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푸른길시작마을 새뜰사업 대상지의 인지도를 높이고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상인·사회적경제 기업의 동반 성장과 함께 새뜰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른길시작마을 새뜰사업’은 지속 가능한 마을 발전을 목적으로 총사업비 47억 5천만 원을 추가 투입해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사업, 사업 대상지 내 취약지역의 생활 여건과 주거환경 개선, 기초생활 기반 시설 확충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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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꽃피운 36년 전 함성, 기억하겠습니다”[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광산구 박병규 구청장은 신창동 주민과 청소년이 지난 10일 36주년을 맞은 6‧10민주항쟁을 기리는 ‘1987 이한열 마을문화제’를 개최했다. 광산구 신창동 역사문화공원과 이한열 열사의 모교인 광주진흥고등학교에서 펼쳐진 문화제는 6‧10민주항쟁과 열사의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고자 신창동 주민단체, 마을교육공동체, 진흥고를 비롯한 6개 학교와 청소년이 함께 마련했다. ‘인권 명함 만들기’, ‘이한열 OX 퀴즈’ 등 참여 행사를 비롯해 역사적 장면을 생동감 있게 담은 ‘6․10민주화운동 사진전’, ‘시민판화 작품’ 전시가 진행됐다. 주방세제 다시 채우기, 심폐소생술 체험, 신창동 역사 탐방 등 다양한 마을활동을 알리는 부스도 운영됐다. 마을문화제 행사를 주관한 하명수 신창마을교육발전소 회장은 “1987년 6월 민주항쟁과 이한열 열사도 광주가 기억해야 할 오월의 역사”라며 “지역 학교와 마을공동체, 청소년이 주도해 마을을 대표하는 문화제를 만들었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김지현 광주진흥고 역사 교사는 “청소년이 마을에서 주민참여와 민주주의를 경험하는 살아있는 교육이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기념식 행사에서는 진원석 광주진흥고 학생회장의 추념사와 함께 419합창단의 ‘그날이 오면’ 합창 공연이 진행됐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오늘의 민주주의는 43년 전 광주에서, 또 36년 전국 각지의 시민이 한마음으로 외쳤던 함성에서 피어난 것임을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한다”며 “신창 마을공동체, 청소년의 실천이 이한열 열사의 정신을 존중과 상생의 가치로 다시 살아나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 이한열 열사는 1987년 6월9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앞에서 전두환 군사독재정권의 폭압에 저항하는 시위 도중 경찰이 쏜 직격 최루탄에 머리를 맞고 숨졌다. 이후 100만 명의 인파가 운집한 민주국민장을 끝으로 고향 광주로 돌아와 망월동 5․18민족민주열사묘역에 안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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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도시재생대학, 지역 주민 역량 강화의 척도[목포=열린정책뉴스] 목포시가 이번달부터 1897 개항문화거리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제8기 도시재생대학을 운영 중이다.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고, 주민 구성원의 역량 강화와 마을공동체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주민참여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8기 교육은 ‘로컬브랜드와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사회적경제 분야에 관심있는 지역민의 신청을 받아 수강생 30명을 대상으로 이번달 1일부터 7월 13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10회에 걸쳐 마을쉼터(행복동 1가 3-1)에서 진행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주민주도형 상권활성화 방안, 지식재산권, 재무회계 교육 등 사회적 경제 기업을 위한 이론 및 실무 수업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내 사회적 경제 조직의 발굴과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네트워크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금까지 ‘주민협의체 구축’, ‘마을관리 협동조합’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 7차례의 1897 개항문화거리 도시재생대학과 2차례의 마을학교를 운영하는 동안 183명이 수료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민 역량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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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은 새 비전 만드는 혁신·창조적 도시[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은 8일 동구 푸른마을공동체센터 3층 다목적홀에서 ‘도시 재생과 지역공동체 형성’ 세미나를 개최했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지역공동체발전학회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국내외 도시재생 사례를 분석·공유해 구도심의 지역공동체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세미나는 문영훈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학계, 도시재생분야 전문가, 각 자치구 도시재생공동체센터 공무원, 시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세미나는 광주시의 ‘도시재생 추진 성과’ 발표에 이어 ‘동구의 도시재생 사례’를 소개하고, 백진 서울대 교수의 ‘도시공간구조와 삶의 방식의 혁신’, 조정형 부경대 교수의 ‘도시재생과 공존하는 지역 공동체 운영’에 대한 주제발표 후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세미나를 주관한 김귀곤 사단법인 지역공동체발전학회장(서울대 명예교수)은 개회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과 지역 공동체형성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의 비전과 원칙, 접근 방법은 새롭게 제기되는 이슈에 따라 변화했다”며 “광주 동구 재생사업의 사례와 국내외 우수사례를 통해 새로운 비전을 향한 길을 모색해 지역공동체의 발전방안이 제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유종 광주시 도심활성화팀장은 ‘도시재생 추진 성과보고’에서 2014년부터 추진한 사업 현황과 함께 ▲푸른공동체와 함께하는 문화도심 재생 ▲동명마을 ▲창작농성골 ▲오천마을 재생프로젝트 ▲도심 상권활성화로(路), 사람중심 행복도시로(路) ▲살고싶은 양림마을 ▲대학자산을 활용한 창업기반조성 및 지역상권 활성화 ▲행복공간, 버드리 야구마을 ▲문화역세권 1913송정 ▲월곡 고려인 마을 등 10곳의 대표적 자치구 도시재생사업을 소개했다. 이 팀장은 “이를 통해 주요 거점시설을 조성하고 생활환경 개선, 주민참여형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도시 공간을 창조적 변화로 이끌어 생기잃은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정성룡 광주시 동구 도시관리국장은 동구 도시재생 사례에서 “충장동 일원 도시재생 선도지역사업부터 동명동·서남동·산수동·계림동 등 사업으로 공동체·문화적·경제적 재생을 목표로 참여와 소통의 도시공동체 형성, 문화적 삶의 향유, 주민경제 활성화를 이뤘다”면서 “앞으로 로컬브랜딩과 지역특화 재생으로 동구다움 도시를 가꿔가겠다”고 설명했다. 백진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도시재생의 지향점은 필요와 수요에 대한 단기적 대응도 실행해야 하지만 지속가능한 삶의 열망을 발견하고 이에 대한 대응을 실행하는 것이 좀 더 근본적인 지향점”이라면서 “도시공간 구조와 삶의 방식의 혁신, 도시재생의 근본적 지향점을 재정립하고 이를 구현하고자 한 사례에 대해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정형 국립부경대 공업디자인전공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광주 구도심의 도시재생사업 현주소와 일본의 도시재생 사례를 들여다보고, 광주 구도심이 인구감소와 빈집 등으로 공동화돼 가는 상황에 공존의 도시재생사업 전환시기를 강조하고 새로운 민·관·학이 함께하는 기업형 재생사업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은 김귀곤 학회장을 좌장으로 문영훈 광주시 행정부시장, 정성룡 동구 도시관리국장, 주제발표로 참여한 백진 서울대 교수, 조정형 부경대 교수와 남승진 광주시 도시재생공동체센터 대표이사, 김성관 동명동 주민협의체 위원장 등 7명이 참여해 자유토론을 펼쳤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도시는 다양한 모습으로 끊임없이 변화의 과정을 겪으면서 성장한다. 도시재생은 낡은 것을 다시 고쳐쓰는 것을 넘어 도시의 새 비전을 만들어 가는 혁신과 창조적인 도시계획”이라며 “국내외 우수 사례를 분석해 지역 고유자산과 접목해 지역특화재생방안을 모색하고 광주만의 도시재생사업의 롤 모델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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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바쁜 영농철에 큰 보탬[강진=열린정책뉴스] 강진원 군수가 최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이 한창인 신전면 노해마을을 방문했다.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은 농번기 여성농업인의 급식 준비 부담을 줄이고, 여성 농업인이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공동급식 조리원 인건비와 부식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급식시설이 부족하거나 인력 수급에 지장이 있는 마을은 음식업 등록업체 또는 마을 반찬 사업장 등을 선정해 반찬과 도시락 배달로 대체하고 있다. 올해 지원 사업에 선정된 마을은 총 80개소이며, 마을별 여건에 맞게 상·하반기에 나눠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75개의 마을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강진군은 자체 예산을 편성해 급식 일수 확대, 부식비 추가 지원으로 마을당 78만 4,000원을 추가로 배정했으며, 당초 각 마을당 배정된 사업비 242만 원에 군비를 추가해 총 320만 원이 투입된다. 노해마을 한명근 이장은 “1년 중 가장 바쁜 농번기에 마을공동급식을 통해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어 농업 생산성이 올라간다”며 “마을 주민이 함께 모여 식사를 하다 보니 마을공동체 회복과 소통의 장까지 마련돼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진원 군수는 “앞으로도 농민들이 직접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며 “특히 농촌의 고령화·여성화로 인한 인력난 해소 및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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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스마트 복지·안전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 구축 ‘탄력’[부천=열린정책뉴스] 부천시(시장 조용익)가 행정안전부 주관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 모델 개발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사업수행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부천시는 정보통신(IT)기술을 활용한 복지·안전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한 총 2억 2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4월 복지·안전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읍면동 현장에서 정보통신(IT)기술과 마을공동체 활동을 접목하여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의 서비스를 개선할 우수모델 마련을 위한 공모를 진행했다. 부천시는 일반동 전환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복지·안전 총괄 조직 강화 계획과 ‘스마트 온 부천 애플리케이션(APP)’ 및 ‘사물인터넷(IOT) 위기경보시스템’ 등 I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복지·안전 안(전)부(천) 시스템 구축’이라는 주민참여 모델을 제시해 사업의 우수성과 효과성을 인정받아 대상자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기반으로 지역에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는 복지와 안전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속히 지원할 수 있는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지역 연계·협력을 위한 온라인 마을공동체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일반동 행정체제 전환에 발맞춰 주민 중심 행정혁신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재난·안전문제 대비 ‘동 안전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역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안전대책을 마련한다. 예측가능한 지역 내 문제를 빠르게 찾아내 주민들이 일상에서 편안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스마트 복지안전 공동체 추진 전담(TF)을 꾸려 ▲총괄 조직구성 ▲스마트 복지·안전 시스템 구축 ▲복지·안전 공동체 역량 강화 3개 분야에서 10개의 세부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세부적으로 ▲신속한 위기대응 및 예방관리를 위한 ①스마트 복지·안전 총괄 전담부서 설치·운영 ▲동 단위 복지·안전 문제해결을 위한 ②洞 안전협의체 구성·활성화, ③洞 복지·안전 통합협의회 운영 ▲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④온라인 주민참여 플랫폼 ‘스마트 온(On, 溫) 부천’ 구축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재난 및 돌봄가구 대응 ⑤재해취약가구 IOT 위기경보 시스템 도입, ⑥스마트 기술 활용한 독거노인 등 돌봄공백 해소 ▲주민참여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⑦주민참여형 위기가구 긴급돌봄 ‘온(溫)스토어’ 운영, ⑧洞 복지·안전 참여자 교육 등 역량 강화, ⑨지역 복지·안전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및 운영, ⑩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의 성과를 전국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시는 해당 과제들을 통해 부천만의 복지·안전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의 문제를 발굴·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에 주민의 요구와 위기상황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행정시스템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스마트 도시 부천의 복지·안전 위기대응을 위한 새로운 민관협력 시스템 구축이 가능해졌다”며, “첨단 기술과 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를 토대로 시민·현장 중심의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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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주민총회로 생활민주주의 장 연다[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서구 김이강 구청장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완성하는 마을자치 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선다. 서구는 주민들이 마을 현안에 대해 직접 해결책을 모색하고 마을사업을 제안‧결정하는 생활민주주의의 장인 ‘주민총회’를 오는 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주민총회는 3일 풍암동을 시작으로 9일 유덕동, 10일 양3동과 화정1동 등 18개 동에서 개최된다. 주민총회는 마을 BI(Brand Identity) 공표,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 사업계획에 대한 주민 숙의 과정, 주민투표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주민투표는 주민들이 총회 현장에서 직접 투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보다 많은 주민들이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동별 사전투표도 진행한다. 주민총회는 해당 동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동별 총회 일정은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서구는 공연 및 체험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해 주민총회를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꾸밀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마을과 골목을 살리는 일은 주민 참여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주민 누구나 목소리를 내고, 마을공동체 사업에 참여하며 주민편익을 높이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내곁에 생활정부’실현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속가능한 마을 조성을 위해 끊임없는 소통으로 마을의 특성과 스토리가 함축된 마을 BI를 개발했고, 마을활동에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학교총회· 골목총회·마을비전학교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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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의제 발굴·정책화 ‘민관협치’ 본궤도[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지역 현안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제를 발굴하고 민관이 함께 논의하는 ‘광주 민관협치’가 본궤도에 올랐다. 지난 4월 ‘제2기 민관협치협의회’ 출범식에 이어 분과위원회별로 교차로 보행안전 방안, 청소년 무상교통 도입, 마을활동가 양성, 자립청년 지원 등 다양한 의제를 쏟아내며 이를 정책에 실현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앞선 ‘제1기 민관협치협의회’는 전·일방부지 활용에 대한 시민의견수렴 방안으로 전방·일신방직 협상조정협의회 위원 추천, 범시민 물절약 캠페인 동참 등 지역현안과 이슈에 대해 연대와 협업으로 지역의 공공 갈등을 최소화하는데 일조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30일 시청 행복회의실에서 여성분과위원회(분과위원장 손명동 광주여자대학교 행정처장)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윤옥희 광주서구가족센터 센터장을 비롯해 한영관 다온상담교육연구소장, 배민희 광주YWCA 소심당조아라기념관 관장, 김도형 조선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논의해 온 성평등 임금공시제와 여성복합커뮤니센터 건립, 자립청년 지원방안에 대해 그동안의 추진 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구체적인 협치 방안을 모색했다. 앞서 지난 23일에는 제2기 민관협치위원회에 신설된 안전·도시·교통 분과위원회(분과위원장 오주섭) 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광주천 활용 방안, 교차로(우회전) 보행안전 확보 방안, 이륜자동차(전동킥보드 및 타랑께) 안전과 이용 활성화 방안 등 3가지 안건을 선정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합리적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같은날 열린 청소년분과위원회(분과위원장 이운기)는 청소년자율공간 확대운영방안, 교육협력센터, 대안교육기관 관련지원 등을 의제로 추가했다. 특히 제1기부터 지속적으로 논의해왔던 청소년 무상 교통 도입에 대해 강기정 시장이 광주시의회 본회의에서 “사회적 합의가 되면 지원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의제를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협치한 성과”라며 의제가 정책화돼 무상 교통이 도입될 때까지 소통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또 민선8기 공약사항인 광주형 청소년 자율공간 구축에 대해서도 민관협치를 통해 이용 당사자인 청소년들의 의견이 반영된 청소년 자율공간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속 논의하는 한편 유스호스텔 건립 등 다양한 의제를 발굴, 청소년이 행복한 광주다운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가기로 했다. 자치·마을공동체분과위원회(분과위원장 장화선)는 다음날인 24일 회의를 열어 자치·마을활동지원, 마을활동가 양성, 시민참여수당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광주시는 ‘광주광역시 민관협치 활성화 기본 조례’에 근거해 시민과 지역사회 다양한 참여와 합의를 보장하고 시정혁신 협치 기구인 민관협치협의회, 운영위원회, 9개 분과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협의회는 강기정 시장과 시민대표 공동의장 체제로 운영되고 시민대표 공동의장에는 정영일 ㈔광주NGO시민재단 이사장이 맡고 있다. 지난 4월 25일 출범한 제2기 광주시 민관협치협의회는안전·도시·교통 분과를 신설하고, 민주인권·이주민, 문화예술, 환경, 사회적경제·노동, 청소년, 여성, 청년, 자치·마을공동체로 재개편했으며, 위원도 20명 내외로 확대했다. 각 분과위원회는 지역의 현안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제를 발굴하고 민관이 함께 논의하고 구체적인 안을 마련하여 실행하고 정책화하는 노력들을 하고 있다. 위원회는 격월로 운영되며, 운영위원회를 통해 시정 현안과 지역발전에 대한 비전 등을 합의하고 정책을 협의회에 제안, 정책화하는 등 협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홍돈석 시민참여비서관은 “광주시 민관협치는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 협치 모델로서 자리매김했다”며 “제2기 민관협치협의회를 더욱 활성화해 민관이 함께 지역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제를 발굴하고 논의해 정책화할 수 있도록 광주시도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 민관협치 분과위원회는 6월에도 민주인권·이주민, 문화예술, 환경, 사회적경제·노동, 청년분과를 비롯해 9개 분과위원회 회의를 개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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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동 마을공동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자원봉사[울산=열린정책뉴스] 지난 27일 오전부터 울산시 남구 문수로 44 문수경기장 테니스구장에서 울산미래사회봉사단 손덕화 단장과 태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덕임, 이옥례위원, 주민자치회 차경숙위원, 통정회 김영화위원, 태화강탄소중립지원센터 유정희부소장이 함께 참여하여 전국소년소녀학생들의 테니스경기진행 보조 자원봉사를 실시하였다. 태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 반찬나눔, 혹서기 보양식 나눔 등 다양한 특화사업으로 취약계층 돌봄대상자들에게 정서적, 인지적, 심리학적 복지서비스를 앞장서서 실천하고 있다. 또한 태화동 주민자치회는 마을공동체활동으로 태화강 국가정원 인근골목을 환경개선 사업으로 신기한골목정원, 태화산지킴이, 노노케어사업, 아름다운동행, 한뼘정원 국가정원교통섬정원 등 지방자치 교부세사업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공동체활동을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태화강탄소중립지원센터는 30년이 넘는 민간단체로서 기후위기 대응, 후세들에게 아름다운 강산 물려주기 활동으로 지역사회환경 인식 변화활동의 선두주자 탄소중립 자원봉사단체로 찬사를 받고 있다. 또한 이번 테니스경기 전담 자원봉사 리더로 활동하는 남현정리더는 지난해 전국체전 자원봉사로 참여하였으며,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 리더 참여로 자원봉사자들의 고충해결과 친근감과 친화적인 리더 활동으로 자원봉사자들의 남다른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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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여성이 만드는 세상 ‘성평등 마을’[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과역시 동구 임택 청장은 ‘동구만세(동구 여성이 만드는 세상) 성평등 마을 조성’ 약정식을 갖고 올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2년 차에 접어든 ‘동구만세 성평등 마을’ 사업은 성인지 감수성을 기반해 공동체 활동 역량을 키우고, 성평등 의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약정식은 여성의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성평등, 경제, 돌봄, 안전 4개 분야별 공모에 선정된 14개 마을공동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성평등 분야로 선정된 4개 단체는 ▲더씽킹(‘나의 엄마’를 삶의 주체로 세우는 글쓰기 및 책자 발간) ▲배즐나(우리동네 성평등 책장 만들기) ▲생장점(성평등 독서토론 및 지역 여성 평론가 강좌) ▲학운동 공동주택 네트워크(남녀노소가 평등을 실천하는 마을 텃밭) 등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성평등 활동이 주를 이뤘다. 경제 분야는 ▲마마굿즈(가죽공예를 통한 마을 여성 일거리 개발) ▲LOVE 펫(반려동물 수제 간식 수업) ▲다동愛(문화 다양성을 그리는 네일 아트) ▲남도물빛(천연염색 수업) 등 4개 마을공동체로 경제적 역량을 강화해 ‘동구만세 플리마켓’에서 판매까지 연계할 예정이다. 돌봄 분야로 선정된 5개 마을공동체는 ▲산수2동 꼬꼬마(마을 자원을 활용한 틈새돌봄) ▲계림2동 슈퍼맨(마을캠핑 및 안심길 캠페인) ▲한걸음(결혼이주여성을 강사로 한 어린이 베트남어·문화 수업) ▲달곰(전통 다과와 함께하는 세대 간 돌봄) ▲지원1동 하루 짬(계절 음식을 통한 마을 돌봄) 등이 마을 곳곳에서 진행키로 했다. 안전 분야에 선정된 지산1동 지역자율방재단은 향후 아트 공작소에서 주민이 마을 안전물을 직접 제작·설치하는 ‘안심마을 만들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임택 청장은 “성평등 마을은 공동체 활동을 통해 여성의 참여와 주도력을 높여 여성의 삶과 지역 사회를 함께 변화시키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주민 주도형 성평등 마을을 조성해 명실상부한 여성친화도시 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