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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주민 마을살이 끌어갈 130개 공동체 선정[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광산구 박병규 구청장은 올해 ‘광산형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주민공모 사업에 참여할 130개 공동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민선8기 핵심 가치인 상생과 혁신을 두 축으로 주민 공모사업을 추진했다. ‘상생’ 공모는 자유의제 사업으로 △새내기 1‧2 △형성기 △성장기를 거치는 단계별 지원을 통해 마을공동체의 자립성 향상을 도모하는 내용이고, ‘혁신’ 공모는 △대표마을 육성 지원사업 △톡톡(talktalk) 소통마을 활성화 지원사업 △생활문제 해결형 지원사업 마을실험실 △2030동네친구 만들기 반갑다 친구야! 총 네 가지 분야로 역량 있는 공동체를 발굴하는 것이 골자다. 지난 1월 ‘찾아가는 공모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예비사업계획서 접수, 사전컨설팅을 거쳐 2월 최종사업계획서 접수, 심사를 통해 130개 공동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공동체는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 마을활동지원가와 ‘1:1 교부컨설팅’을 거쳐 이달부터 보조금을 받아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층간소음, 주차문제 등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이웃갈등을 주민 스스로 대화와 타협으로 해결해보는 소통마을 사업과 마을의 생활문제를 주민이 주도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해보는 마을실험실 사업 등 주민 자치력을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진다. 광산구는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 마을활동지원가와 협업해 공동체 사업 추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7월에는 회계실무 지원가를 선발, 보조금 집행 및 정산 등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올해는 작년에 비해 더 많은 신청서가 접수돼 공동체 활동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공동체 활동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아 지속가능한 상생 네트워크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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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 해설사, 4월부터 본격 활동[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 동구 임택 청장은 지난 23~24일 자원순환 해설사를 대상으로 하는 역량강화 사전교육을 진행하고,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자원순환 해설사 전문 분야별 역할 ▲탄소중립을 위한 자원순환의 중요성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사례 등 직무 관련 소양 교육과 올해부터 시작하는 역점 시책인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육 ▲초등학생과 함께하는 자원순환의 날 운영을 위한 소양 교육으로 진행됐다. 동구는 매주 화·수·목요일마다 산수동 문화마당에서 주민들이 가져오는 재활용품을 현금으로 보상해주는 고정식 ‘자원순환가게’와 이동식 차량을 이용한 ‘찾아가는 자원순환가게’를 운영할 예정이다. 주민 스스로 환경전문가로 거듭나게 할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육’을 실시해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하는 ‘자원순환해설사’ 제도에 새로운 변화를 주고, 주민주도형 환경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마을 곳곳을 누비는 자원순환 해설사들이 주민들을 위한 청소·환경 분야의 길잡이로서 긍지를 갖고 활발하게 활동해주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통해 ‘자원순환 선도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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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내곁에 구청장실’로 생활정부 실현 탄력[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소통행정으로 주민 중심의 생활정부의 모델을 완성해가고 있다. 서구는 지난 21일(화) 풍암동에서 ‘찾아가는 내곁에 구청장실’ 네 번째 일정을 진행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날 풍암동 직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시작으로 오후 8시까지 자생단체연합, 마을공동체, 풍암동 합창단, 통장단, 걷기동아리, 주민자치프로그램 회원들을 잇따라 만나 마을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또 골목상가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한 데 이어 ‘차없는 거리 조성’ 등 지역 현안들을 직접 살피며 주민들과 대안을 모색했다. 풍암동은 BI(Brand Identity)를 ‘힐링 쉼,터 건강마을’로 정하고, 주민 모두가 몸과 정신이 건강한 공동체 실현을 위해 애쓰고 있다. 특히 풍암호수공원과 금당산 일대를 중심으로 맨발걷기 동호회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클래식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주축으로 주민합창단을 구성해 새로운 마을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풍암동은 주민들이 십시일반 협력해 돌봄이웃들을 위해 반찬배달, 실버 원예교실, 장수 사진관 운영 등 복지사업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주민들의 생각과 아이디어가 마을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지고, 마을공동체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내곁에 생활정부’ 실현의 동력이 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현장에서 주민들을 만나면서 서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목표가 명확해지고 분명히 깨달았다”며 “깨어있는 주민 한 분 한 분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일부터 주민자치, 생활정부를 실현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2월28일부터 매주 화요일 4개 거점동(금호1동, 동천동, 치평동, 풍암동)을 차례로 방문해 ‘찾아가는 내곁에 구청장실’을 운영했으며, 조만간 연계동 순회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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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락노인복지관 ‘복지숲 생태텃밭’ 개장[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광산구 더불어樂(락)노인복지관(관장 김용덕)이 지난 17일(금) 마을주민이 직접 가꾸고 운영하는 ‘복지숲 생태텃밭’을 개장했다. ‘오로지 햇볕을 쬐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흙에서 푸른 채소를 가꾸자’는 주제를 담은 텃밭은 도시 생활에 지친 주민이 자연과 어울리며 활력을 되찾고, 마을공동체를 구현하는 거점 공간이다. 지난해 첫 텃밭 운영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광산구 생명농업과의 지원을 받아 올해도 복지관 옆 운남근린공원에 공간을 마련해 조성했다. 앞서 공개 모집과 추첨을 통해 선정한 29세대가 1년간 텃밭을 운영한다. 이날 열린 텃밭 개장 행사에서는 선배시민 하모니카, 포크기타 공연을 시작으로, 텃밭 위치 추첨 및 분양계약서 작성, 모종 심기 등이 진행됐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더불어락노인복지관 생태텃밭이 휴식의 장소를 넘어 좋은 사랑방 구실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세대 간 통합과 문화적인 상호 교류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힘껏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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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치평마을 자원순환가게로 16번째 ‘정책소풍’[광주=열린정책뉴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15일(수) 치평마을 자원순환가게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문화 조성’을 주제로 16번째 정책소풍을 열었다. 이날 정책소풍은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비하고 1회용품 감량, 재활용 가능자원의 고부가가치화 등 자원순환 활성화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평 자원순환가게’는 광주시가 자원순환 시민실천사업의 하나로 지원한 5개 자원순환마을 중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곳이다. 지난해 6월 문을 연 이 가게는 광주시지속가능협의회, 치평동주민자치회, 클로버봉사단 등 지역 자원순환 활동가들이 운영하며 투명페트병, 우유팩 등 고품질 자원의 재활용 활성화, 시민 자원순환 교육·홍보를 목적으로 운영 중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자원순환의 핵심은 시민 참여고 시민 참여를 위한 홍보·교육이 필수”라며 “광주만의 자원순환 모델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 이들은 “자원순환 활동가에게 자긍심을 주고 지속적인 활동을 보장할 수 있도록 시민참여수당 등 인센티브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고 ▲쓰레기 배출 자체를 줄일 수 있는 정책 수립 ▲자원순환 활동가 육성 ▲자원순환가게 등 거점 확대 ▲상가·단독주택 자원순환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냈다. 정의춘 서구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장은 “가치 있는 활동이 지속가능한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시민참여수당 제도를 만드는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자원순환 붐이 일어난 만큼 행정은 정책적 지원을 통해 정착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승희 동운마을기후환경연합공동체 이음 대표는 “시민들은 분리배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르게 배출된 것들이 어떻게 재활용 되는지를 알고 싶어한다”며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행정에서 자원순환의 안정된 시스템을 만들고 교육청과 연계한 시민 교육 등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대비하기 위해 소각장 설치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위한 시민 인식개선과 더불어 친환경적이고 각종 편의시설을 가미한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 기회시설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국 광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속가능한마을회의 위원장은 “경기 하남에 아파트 옆 멋진 공원이 있다. 공원 지하에 쓰레기 소각장이 있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됐다”며 “기술의 발달로 환경문제 없이 시민 생활 주변에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태봉 치평동 주민자치회장은 “소각장 시설은 지하, 위에는 복지시설로 주민들이 활용하고 이를 위한 시민 홍보도 대대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소각장 설치는 쓰레기 발생자 처리 원칙에 따라 당연히 필요하고, 서구는 15년 간 소각장을 운영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노하우를 살려서 탄소절감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자원순환은 시민 관심도 제고가 최우선 과제로 생활 속에 스밀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다”며 “홍보 다양화, 교육 등을 통해 서구가 자원순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강기정 광주시장은 “시민 참여를 높이기 위한 교육·홍보의 중요성, 공동의 이익과 시민행복을 위한 시민참여수당과 같은 인센티브 확대, 광주만의 모델 확립 등 의견에 공감한다”며 “행정, 활동가, 시민, 기업 등 의견을 모아 모두가 함께하는 자원순환 정책 마련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 시장은 ‘시민을 위한 기회시설로 만들어 달라’는 의견에 대해 “소각장 설치 문제는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시민의 뜻을 최우선에 둔 기회시설로 준비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소풍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김이강 서구청장, 박태봉 치평동 주민자치회장, 이은아 클로버봉사단장, 광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김재주 광주시 사무총장·이종국 지속가능한마을회의 위원장, 정의춘 서구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장, 정선희 농성1동주민사랑협의체 대표, 이재현 월산5동주민자치회장, 허승희 동운마을기후환경연합공동체 이음 대표, 최규식 마지초등학교 교감, 오광록 서구의회 의원, 광주시 황철호 정책보좌관, 송용수 기후환경국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광주시는 자원순환 기반 구축과 재활용 활성화사업에 올해 약 60억원을 투입해 ▲자원순환 문화조성과 1회용품 감축 ▲재활용 선별장 현대화 등 분리배출 환경 개선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시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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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여성친화도시 재지정[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서구 김이강 구청장은 또다시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됐다. 서구는 지난 16일(목) 정부 서울청사 대강당에서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서구는 2012년 여성친화도시로 처음 선정된 이후 2017년 재지정에 이어 올해 또다시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지정은 2027년까지 유지된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과정에 성별 구분없이 주민 모두가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구는 그동안 ‘함께 만들고 누리는 여성친화도시’라는 비전을 갖고 17개 마을공동체를 여성가족친화마을로 조성하는 한편, 시민참여단의 적극적인 정책참여와 여성안심택배보관함 설치사업, 여성친화기업 인증제 등을 추진해 여성가족부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마을공동체‘화삼골 띠:앗’은 마을의 변화를 주도한 여성들이 돌봄, 일자리 등 마을 문제해결을 위해 2016년 구성한 단체로, 안전골목 일대의 공‧폐가를 커뮤니티센터로 리모델링하고 틈새 돌봄, 여성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우리골목 프로젝트에 앞장서고 있다. 서구는 앞으로 ▲여성친화도시 고도화 TF 운영 ▲지역맞춤형 여성 일자리 창출 ▲여성친화 거점 공간 조성 ▲촘촘한 안전인프라 조성 ▲온마을 돌봄체계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 실현을 위해 전 부서의 책무성을 강화하고, 여성가족부와 상호 협력을 통해 누구나 살기 좋은 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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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내곁에 구청장실’로 막힘없는 소통행정[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서구 김이강 구청장은 막힘없는 소통행정으로 주민과의 거리를 좁히며 구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의 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서구는 지난 14일 치평동에서 소통행정 시즌2 ‘찾아가는 내곁에 구청장실’ 세 번째 일정을 진행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날 치평동 직원들과의 오찬 간담회를 시작으로 오후 8시까지 자생단체 연합, 청소년 마을디자인단, 아파트연합회, 통장단, 마을공동체 회원들을 잇따라 만나 생활민원 및 구정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또 광주시청 음식문화의 거리를 방문해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특히 현장으로 찾아가는‘내곁에 구청장실’은 주민자치회 및 보장협의체 등 자생단체 중심으로 의견을 수렴했던 기존과 달리 소통 문턱을 낮춰 마을 곳곳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마을활동가, 학부모, 어린 학생들의 목소리까지 담아내며 현장소통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서구 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목소리도 훨씬 다양해지고 있다. 14일 치평동에서는 미래세대 아이들을 위한 탄소중립 교육, 마을 내 자전거타기 활성화, 아이스팩 재활용, 청소년의 주민자치회 참여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간담회 참석자들은 “‘Green Wave 치평 감탄마을’이라는 BI(Brand Identity)의 의미를 담아 탄소중립의 선도적 역할을 하면서 사람과 문화로 감탄하는 마을을 만들자”고 뜻을 모으기도 했다. 서구는 이날 접수된 주민제안 및 민원사항 등에 대해 소관부서 검토를 거쳐 48시간 내에 처리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대표성을 가진 주민 1%의 목소리에 의해 움직였던 마을행정이 나머지 99%의 참여를 이끌어내면서 온전한 생활정부 실현의 길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고 있다”며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주민의 소통행정을 펼쳐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내곁에 구청장실’ 네 번째 일정은 오는 21일 풍암동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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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은 동구…‘전국 인구 순유입 상위 9위’ 눈길[광주=열린정책뉴스] 호남지역 인구 유출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 동구 임택 청장은 전국 인구 순유입 상위권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광주는 수도권과 중부권으로 순유출이 많은 지역임에도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동구가 최근 3년에 걸쳐 순유입 증가지역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올해 1월 말 발표한 ‘2022 국내 인구이동 결과’를 살펴보면, 전국 시·군·구 228곳 중 순유입 지역은 106곳이다. 이 가운데 광주 동구는 2019년 상위 7위(순이동률 4.6%, 순이동자 수 4천여 명), 2020년 상위 10위(순이동률 4.6%, 순이동자 수 5천여 명)에 이어 2022년 상위 9위(순이동률 2.8%, 순이동자 수 3천여 명)를 기록했다. 이 같은 통계는 동구가 민선 7·8기 출범 이후 4년 7개월 동안 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침체된 도시 이미지를 탈피하고, 성공적인 도시개발·재개발 사업 추진에 힘입어 ‘살고 싶은 도시, 찾고 싶은 도시’로 탈바꿈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현재 동구 인구는 올해 2월 말 기준 10만6,101명으로 집계됐다. 2020년 9월 계림8구역 그랜드센트럴 아파트를 시작으로 ‘인구 10만 명 회복’의 반등세를 찍고 뒤이어 계림7구역 두산위브 3차, 계림2구역 아이파크SK뷰 등 10여 곳의 주택 재개발단지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인구 순유입이 꾸준한 추세다. 더불어 월남·내남·용산지구에 이어 선교지구 도시개발 사업이 오는 9월 최종적으로 마무리될 예정이어서 당분간 유입인구 증가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발맞춰 동구는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원주민 재정착과 유입 확대를 위한 분야별 지원 대책 추진에 힘을 쏟고 있다. 앞서 도시재생선도지역 사업 일환으로 차례로 문을 연 푸른마을공동체센터, 궁동 미로센터, 충장22 등 거점시설 3곳을 비롯해 올해로 개관 2주년을 맞은 동구평생학습관은 중·장년, 경력단절 여성 등 지역 평생교육 거점시설로 각광 받고 있다. 동구만의 특화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9,800여 명의 학습자를 배출하고 470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올해는 특히 ‘여성·아동·고령 3대 친화도시’로서 주민들의 복지증진은 물론 신혼부부, 예비 부모들이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출산·보육 정책’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어린이집 지원·가정양육에 대한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는 ‘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지원1동)’ 운영과 함께 기존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 자리 잡은 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 산수점 운영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오는 6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청소년 문화의 집’과 12월 개관하는 내남동 구립 복합공공도서관,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계림동 내에 청소년 복합센터 역할을 하게 될 ‘청소년 상상플러스센터’ 건립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전국 순유입 상위 9위’라는 위상에 걸맞게 주민 편의와 행복을 최우선에 두고 이웃 간 정(情)이 넘치는 ‘따뜻한 행복 동구’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유입인구의 안정적인 정착과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 개발·실행으로 ‘살고 싶은 도시, 찾고 싶은 도시’, ‘체류형 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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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2023 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실시[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북구 문인 구청장은 "지역 독서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3월 6일(월) 밝혔다. 북구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작은도서관 30여 곳을 선정하고 사업비 1억 2천여만 원을 들여 도서구입비, 프로그램 운영비, 자원봉사실비, 동아리 운영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서관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마을공동체형 ▲거점형 ▲특성화형 ▲일반형 등 4개 분야로 공모가 진행되며 1곳당 175만 원에서 최대 8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북구 관내에 등록된 사립도서관으로 오는 16일까지 신청서류를 갖춰 북구청 도서관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다만, 사업비의 5%는 자체 부담해야 하므로 도서관 자체 운영 예산이 없거나 등록 및 운영 기준에 미달하는 기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도서관 운영 실태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기관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북구는 오는 4월 중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공공성, 자료관리, 자립의지, 주민참여 등의 심사를 거쳐 사업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북구 관내에는 주민 접근성이 뛰어나 독서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작은도서관이 많다”며 “지역 주민 누구나 독서문화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작은도서관 활성화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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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청정전남 으뜸마을 담당자 교육 실시[보성=열린정책뉴스] 보성군은 지난 2일 12개 읍․면 청정전남 으뜸마을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년까지 추진하는 전라남도 시책사업인 ‘2023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마을의 청정자원을 주민 스스로가 사업계획부터 사후관리까지 주도적으로 추진해 가는 사업으로 매년 사업비 500만 원을 3년간 지원한다. 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 찾아가는 주민자치 전문가 김하생 소장이 강의를 이끌었으며, △마을별 사업 계획 검토, △타 시․군 우수사례 공유, △사업추진 관련사항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하생 소장은 특강에서 생활 의제, 마을공동체 형성과정, 사업 추진 시 유의사항을 소개하고 주민 간 회의와 참여의 중요성 등을 설명했다. 특히,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이 우리가 사는 마을의 환경 개선 등 자치활동을 경험하는 과정을 통해 주민자치의 밑거름이 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활기찬 으뜸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진행된 교육으로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하는 사업인 만큼 주민들과 함께 공동체 활동과 연계한 마을 가꾸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보성군 주민주도형 마을가꾸기 사업인 ‘우리마을 우리가 가꾸는 보성600’의 가치와 효과를 인정받아 2021년 전라남도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전라남도 22개 시․군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또한, 보성군은 2021년 으뜸 마을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135개의 으뜸 마을을 조성해 청정 전남 가꾸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