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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퍼플섬 힐링 걷기대회’1,300여 명 다녀가[신안=열린정책뉴스] 신안군이 주최하고, 대한걷기협회에서 주관하는 ‘제2회 퍼플섬 힐링 걷기대회’가 지난 10일 전국 각지에서 온 참가자 1,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퍼플콘테스트를 시작으로 클래식공연, 경품추첨, 건강증진 홍보, 개막식에 이어 바른 자세 걷기 등 현장 교육을 진행한 후 버들마편초 꽃이 만개한 퍼플섬에서 6km에 이르는 보랏빛 행렬을 이뤘다. 대회 신청은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의 참가를 격려하였으며, 경상북도 봉화군에서 오신 최고령 김언년(80세) 참가자는 “죽기 전에 꼭 한번 퍼플섬을 오고 싶어 지원을 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대회가 열린 퍼플섬은 현재 39,000m2 부지에 전국 최대규모의 버들마편초가 만개하였으며, 해안산책로를 따라 퍼플섬 곳곳에 피어있는 꽃길은 대회 참가자들에게 마음의 치유 장소가 되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퍼플섬을 찾아주신 걷기대회 참가자분들을 환영하며, 4,500만 송이의 버들마편초및 프렌치라벤더 꽃과 함께 보라색의 향연에서 큰 감동과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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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서산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 성황리 개최[충남=열린정책뉴스] 제19회 서산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가 6월 9일부터 10일 양일간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시에 따르면 서산시장애인체육회와 대한장애인탁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서산시장애인탁구협회와 충청남도장애인탁구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선수, 대회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총 6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16개 시도에서 394명의 선수가 참가해 24개 종별에서 실력을 겨뤘다. 이는 대회 개최 이래로 가장 많은 선수단이 참가한 것으로, 선수단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남녀단식 TT1 ~ TT10(지체), T11(지적), DF(청각) 등 12개 세부 종목에서 랭킹 포인트 60점을 걸고 승부를 펼친 결과 총 24명의 우승자가 탄생했다. 한편, 첫날 개막식에서는 장애인 체육발전 유공자 표창패 전달,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 가운데 이완섭 서산시장과 제24회 하계데플림픽(농아인올림픽) 탁구 동메달리스트인 이지연 장애인 생활체육지도자의 시범경기가 진행돼 선수단의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많은 장애인에게 힘과 용기를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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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제15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대학장사 씨름대회 개최[구례=열린정책뉴스] 전남 구례군은 오는 6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제15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구례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 대학부 17개 팀 209명, 여자부 19개 팀 116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모래판 위에서 뽐낼 예정이다 대학장사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누어 치러지며, 개인전은 7체급(경장, 소장, 용장, 용사, 역사, 장사)으로 구분하여 치러진다. 여자장사 대회는 1부(전문체육) 2체급(매화, 국화), 2부(생활체육) 3체급(매화, 국화, 무궁화)으로 구분하여 장사를 가르고, 마지막 날에는 체급에 상관없이 모든 선수가 출전하여 여자천하장사를 선발한다. 김순호 군수는 “구례군을 방문한 선수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대회가 선수들이 노력의 결실을 맺는 뜻깊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6월 9일부터 6월 11일까지 3일간 MBCSPORTS+ 채널 및 유튜브(더 씨름_Live)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며, 대회 기간 중 매일 추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냉장고, 자전거, 성인용 보행기, 예초기, 쌀 10kg 등 푸짐한 경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여자씨름의 발상지인 구례군은 전국 최초의 여자씨름단인 구례군청 씨름단을 창단·운영하고 있으며, 여자씨름의 저변확대를 위하여 15년째 여자씨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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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세계장미축제, 이번 주말이 지나면 1년을 또 기다려야![곡성=열린정책뉴스]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5일 만에 13만 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20일부터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열리고 있는 섬진강기차마을에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축제 첫날에만 4만 명을 돌파했으며 다음 날인 21일에는 4만 5천 명을 훌쩍 넘는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방문했다. 전체 인구 2만 7천 명에 불과한 곡성군이 매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비결은 ‘차별화된 문화 행사’와 ‘감각적인 테마 선정’이다. 평일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과 예술단체들의 공연을 집약해 ‘곡성살롱’을 특별 기획했다. 관광객이 가장 많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공연을 배치해 많은 방문객들이 지역의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영화제 형식의 개막행사도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포함한 내빈들은 삼바 음악에 맞춰 퍼레이드로 등장했으며 별도의 축사는 전부 생략했다. 개막 선언도 관객들과 카운트다운 퍼포먼스로 진행하여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공식 행사를 하나의 공연처럼 개편했다. 주말에는 축제 테마인 ‘장미 무도회’를 감각적인 공연으로 구현했다. 특히 장미공원 분수대에서 열린 ‘게릴라 왈츠 퍼레이드 & 탱고 라이브’는 수십 분 전부터 관람을 위해 대기하는 오픈런 현상까지 발생했다. 장미공원에서 흐르는 왈츠 음악을 들으며 댄서들의 표정 하나하나 생생히 눈 앞에서 볼 수 있어 일반 지역 축제에서 느낄 수 없는 이색 공연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오는 27일, 28일에도 하루 2회 게릴라 공연이 펼쳐진다. 3년째 진행되는 ‘황금장미를 찾아라’도 절대 놓치면 안 된다. 섬진강기차마을 잔디광장에서 펼쳐지는 현장 이벤트로써 매일 2회 이상 진행한다. 수만 송이 조화 장미 속에서 특별한 1송이를 찾는 사람에게 순금 기념품이 즉석에서 증정되며 이 외에도 백세미,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준비했다. 남은 일정도 알찬 공연들로 구성됐다. ▲27일은 인기 가수 하동진, 이찬원 등이 출연하며 ▲28일에는 그렉, 노을이 출연한다. 마지막 날인 ▲29일은 곡성군 홍보대사 진시몬이 문을 열며 환희, 김경호밴드의 공연을 끝으로 장미축제는 막을 내린다. 군 관계자는 “장미는 지금이 가장 예쁜 시기다. 올해는 먹거리, 볼거리, 살 거리, 즐길 거리를 빠짐없이 준비했으니 축제 기간에 방문하셔서 향기로운 추억을 담고 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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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축하기념 모바일 강원상품권 특별행사[강원=열린정책뉴스] 강원도는 오는 6월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모바일 강원상품권 특별판매 및 경품행사를 실시한다. 특별판매는 특별자치도 출범일인 6월 11일을 기념하기 위해 할인율 6.11%, 1인 월 구매한도 30만원으로 80억 원 규모이다.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강원상품권앱을 통하여 6월 1일 오전 9시부터 구입할 수 있으며, 소진 시 종료된다. 참고로 평시 할인율은 5%로, 1인 월 구매한도 20만원, 60억원 규모이다. 또한, ’23. 5. 27일부터 6. 9일까지 2주간 모바일 강원상품권 20만원 이상 결제고객을 대상으로, 1만원, 1만5천원, 2만원권 모바일 강원상품권 경품행사를 실시한다. 6. 10일 611명을 추첨, 6. 11일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발송할 계획이다. 정철환 도 사회적경제과장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도민과 같이 축하하고 안갯속과 같은 경기 불황 속에서 강원상품권이 우리 지역에 자그나마 한 줄기 빛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더불어, ”최근 행안부의 연매출액 30억 초과 가맹점에 대한 등록제한 지침으로 시군이 혼란스러운 상황인데 강원상품권은 앞으로도 변동사항없이 현행 가맹점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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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시즈오카와 ‘우호교류 10주년’ 자축[충남=열린정책뉴스] 충남도가 후지산의 도시로 녹차와 고추냉이(와사비)가 유명한 일본 시즈오카현과 ‘우호교류 10주년’을 자축했다. 지역외교, 관광객과 외자 유치 등을 위해 일본을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는 24일 시즈오카 그랜드 힐스 호텔에서 가와카츠 헤이타 시즈오카현지사를 만나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도쿄와 오사카 사이에 위치한 시즈오카현은 인구 356만 9000명으로, 47개 도·도부·현 중 13번째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일본 동서 문화·경제 교류 중심지다. 시즈오카현에는 특히 일본 최고봉이자 영산으로 알려진 후지산(3776m)이 위치해 있다. 제조·가공업 수출은 일본 내 3위로, 공예·프라모델 출하액 1위, 자동차·오토바이 수출액 1위, 피아노 출하액 1위, 의약품 및 의료기기 생산액 1위 등을 차지하고 있다. 농특산물로는 녹차와 와사비, 멜론이 일본 내 생산 1위를 기록하며 각광을 받고 있다. 도와는 2013년 4월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한 이후 10년 동안 82차례에 걸쳐 762명이 상호 방문했다. 가와카츠 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김 지사는 “한국에는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라는 속담이 있다”라며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여러 난관 속에서도 꾸준히 이어온 양 지역의 우호교류는 한일 양국을 이어주는 끈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백제로부터 이어온 우정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양 지역이 함께 발전적 미래를 만들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오는 9∼10월 개최하는 대백제전과 금산세계인삼축제를 소개하며 가와카츠 지사를 비롯한 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으며, ‘언더2연합’ 가입 검토도 요청했다. 가와카츠 지사 접견에 이어서는 도-시즈오카현 우호교류 10주년 기념 리셉션이 열렸다. 김 지사와 가와카츠 지사, 박범인 금산군수 등 양 도·현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리셉션은 가와카츠 지사 인사, 김 지사 답사, 술독의 나무뚜껑을 깨는 ‘가가미비라키’ 퍼포먼스, 시즈오카현 동아시아문화도시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가와카츠 지사 접견과 리셉션에 앞서 김 지사는 시즈오카현 컨벤션아트센터 그란쉽에서 열린 도-시즈오카현 우호협력 10주년 기념 공연에 참석했다. 이번 공연은 사토 노리코 무용단과 서천군립전통무용단 공연, 무대인사, 경품 추첨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사토 노리코는 일본 현대무용의 거장으로, 한일 전설의 무용수 고 최승희와 동문수학했다. 기념공연 중 공연장 로비에서 도는 대백제전과 금산세계인삼축제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이 홍보 활동에서는 백제 왕자·공주 등신대 및 백제 왕궁 배경으로 즉석 사진찍기 이벤트를 가져 호응을 얻었다. 김 지사는 이날 또 시즈오카시 역사박물관·순푸공원 시찰, 고향납세제(고향사랑기부제) 선진지인 야지즈시 어린이집 등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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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샷건 트레킹 오픈 in 홍천’[강원=열린정책뉴스] 강원도관광재단(대표이사 강옥희)은 지난 4월 양구에 이어 홍천 수타사 농촌테마공원에서 제2차 ‘강원 샷건 트레킹 오픈’ 행사를 5월 13일(토)에 개최하였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1천여 명의 관광객들은 수타사 산소길 일원을 걸으며 힐링의 시간을 만끽하였다. 수타사 산소길은 공작산에서 흘러내린 덕지천 계곡을 따라 걷는 길로, 사계절 언제 와도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이번 행사는 수타사 농촌테마공원에서 출발하여 소의 여물통 모양을 닮아 ‘귕소’라 불리는 협곡에 자리한 출렁다리를 건너 수타사 생태숲 공원을 거쳐 회귀하는 코스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영재 홍천군수는 인사 말씀에서 “수타사 산소길은 강원도 대표 걷기 좋은 길 중 하나로 앞으로도 많은 트레킹 관광객이 방문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다양한 부대행사와 경품 추첨 이벤트 진행으로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역에서 생산된 특산물 판매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하였다. 더불어 다가올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수타사에서 참가자를 대상으로 떡과 국수를 제공하여 가슴 따뜻한 행사로 마무리하였다. 강원 샷건 트레킹은 강원도 18개 시군의 대표 트레킹 코스를 걸으며 인증하는 프로그램으로, 다가오는 6월 3일(토) 춘천 김유정 문학촌에서 실레이야기길을 걷는 세 번째「강원 샷건 트레킹 오픈」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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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5천억원 판매 달성 해남사랑상품권 특별이벤트[해남=열린정책뉴스] 해남군은 5월 한달 동안 해남사랑상품권 누적판매 5,000억원 달성을 기념하고, 내수활성화를 위한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10% 할인구매 한도를 개인당 월 70만원까지 상향하고, 상품권 50만원 이상 구매자를 대상으로 300명을 추첨해 2만원 상당의 해남지역 특산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50만원 이상 구매 시 자동응모 되며, 당첨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또한 해남군 지역쇼핑몰‘해남미소’와 소상공인을 위한 공공배달앱‘먹깨비’에서 해남사랑상품권 카드로 물품 구매 시 총 결제 금액의 5%를 되돌려 준다. 최대 지급한도는 각 5만원까지이다. 이와 더불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해남사랑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장보고 경품받자!’이벤트도 추진한다. 관내 8개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후, 인증샷을 본인 SNS에 게시한 다음 해남군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로 참여하면 된다. 참여자 중 500명을 추첨하여 2만원 상당의 해남지역 특산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해남사랑상품권 누적판매 5천억원이 달성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주신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이번 5월 이벤트가 해남군 내수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좀 더 많은 분들이 이벤트에 참여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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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고흥군 금산면민의 날 화합한마당 행사 열려[고흥=열린정책뉴스] 고흥군 금산면(면장 정국균)은 지난 10일 김일기념체육관 광장에서 열린 ‘제28회 금산면민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금산면 체육회(회장 김학태)가 주관한 금산면민의 날 행사는 공영민 고흥군수, 김승남 국회의원, 이재학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군의원 등 많은 내빈과 경향 각지 향우, 면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년 만에 열려 면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고향생각주부모임 농악단과 동초김연수 소리보존회 기념공연으로 식전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 후, 기념식에 이어 금산면 출신 가수 최나리와 윤수현, 오재창 등의 초청가수 노래와 면민 노래자랑, 승부차기, 윷놀이, 경품 추천 등으로 짜임새 있게 진행되어 면민 모두가 모처럼 일상을 잠시 접어둔 채 화합과 친목을 다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재경금산면향우회(회장 이성식) 회원들이 고향을 방문해 고흥군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염원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1천만원을 전달해 고향사랑에 대한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또한 금산면에서는 부대행사로 지역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재원인 ‘좀도리성금’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한 부스를 마련해 제도 취지와 참여방법을 홍보하고 면 부녀회에서는 일일찻집 등을 운영해 봉사단체 기금 조성을 위해 온 회원들이 힘을 보탰다. 금산면 체육회 김학태 회장은 “4년 만에 면민과 향우들이 한데 모여 함께 즐길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협조해준 기관단체 및 면민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오늘을 계기로 주민들이 더 화합하고 단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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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40일 만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300만 명 관람객 돌파[순천=열린정책뉴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장 40일 만에 관람객 300만 명을 넘어섰다. 800만 명의 관람객을 목표로 삼은 만큼 일찍이 목표치의 37.5%를 달성한 셈이다. 개장 12일 만에 100만 명, 한 달 만에 255만 명의 관람객을 맞이한 데 이어 박람회 흥행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는 10일, 300만 번째 입장객을 맞이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14시 22분 동문 게이트로 입장해 국가정원 호수정원 나루터에 마련된 300만 명 관람객 돌파기념 포토존에 들어선 행운의 주인공은 대구광역시 달서구에서 부모님과 자녀, 언니와 조카를 동반해 방문한 이정애씨가 됐다.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과 정병회 순천시의장은 이정애씨와 가족들에게 쉴랑게 숙박권과 정원드림호 탑승권, 순천사랑상품권을 전달했다. 광주은행 순천지점은 300만 명 관람객 돌파를 기념해 100만 원의 순천사랑상품권을 후원해 300만 번째 입장객에게 50만원, 퀴즈 이벤트에 참여해 당첨된 관람객 5명에게 각 10만원을 지급했다.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박람회장을 찾아주신 관람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일시적인 축제가 아닌 도시가 어떻게 만들어져야 하는지 보여주는 장”이라며 “사실 정원이 가장 좋을 때는 여름이다. 이제는 온 가족이 함께 쉬고 재충전할 수 있는 정원이 준비되어 있으니 최적의 여름 휴양지로 정원을 마음껏 즐겨주시라.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정애씨는 “가족여행 겸 대구에서 일찍이 출발해 순천에서 점심도 먹고 박람회장을 찾게 됐는데 300만 번째 입장객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던 일” 이라며 “순천을 더욱 특별하게 추억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조직위는 이날 경품 추첨 행사도 곁들여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과 지역 농산물 꾸러미, 박람회 입장권을 증정하기도 했다. 2023정원박람회가 개장 초반부터 독보적인 흥행성적을 거둘 수밖에 없는 배경에는 코로나19로 해방됨과 동시에 기후변화로 인해 빨라진 개화시기에 맞춰 개장일을 앞당겨 조정했던 노관규 시장의 결단력 있는 판단과 완성도 높은 정원이 한몫했다는 평가다. 순천은 박람회를 단순히 꽃과 정원을 보여주는 단발성 이벤트로 바라보지 않았다. 노관규 시장은 “박람회는 도시를 성장시키는 하나의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다”라고 강조해왔으며, 이에 도시의 판을 확 바꿔내며 유럽식도 일본식도 아닌 우리 고유의 정서, 문화를 고려한 창조적인 정원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순천은 정원도시를 꿈꾸는 수많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지로 꼽히고 있다. 특히 차만 다니던 아스팔트 도로 위에 사계절잔디를 깔아 푸른 정원으로 탈바꿈시킨 ‘그린아일랜드’와 국내 최초 저류지정원인 ‘오천그린광장’은 국내 새로운 광장문화를 선보이며 박람회 대표 명소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조직위는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동안 박람회가 개최되는 만큼 여름철을 대비해 ‘여름이면 꼭 가봐야 할 특별한 휴양지’로 정원을 선사할 수 있도록 여름꽃 연출과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