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고흥의 옛 문화가 깃든 유물을 찾습니다[고흥=열린정책뉴스]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고흥의 역사와 문화를 지키고, 지역의 역사를 담은 향토자료를 지속적으로 확보·보존하고자 고흥과 관련된 고문서 및 전적류를 공개 구입한다고 밝혔다. 구입대상은 1970년대 이전 고흥지역 또는 인물과 관련된 고문서(문서류) 및 전적(개인문집, 향토지 등)으로 개인소장가,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및 단체 누구나 1인당 20건 이내 신청이 가능하다. 유물매도 신청은 고흥군과 고흥분청문화박물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2023년 7월 3일부터 7일까지 고흥분청문화박물관 방문 또는 등기·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매도신청 접수된 유물은 1차 서류(사진)심사를 통해 실물 심사대상을 선정하고, 2차 유물 감정평가를 통해 구입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유물 구입을 통해 고흥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보존·전승하고, 향후 이를 전시·연구·교육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유물 소장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흥분청문화박물관 유물구입 담당자(☎061-830-5672)에게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서 한국의 풍류를 느끼다, 담양군 ‘시민의 날’ 호응[순천=열린정책뉴스] 14일(일) 11시, 순천만국가정원에 우리 전통 가락이 울려 퍼지자 박람회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은 갯벌공연장으로 향했다. 일찍이 객석은 담양군 시민의 날을 맞아 열리는 ‘이날치 줄타기연희 한마당’을 기다리는 관람객들로 가득했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는 먼저 줄타기 공연으로 담양군 시민의 날 행사 시작을 알렸다. 담양 출신의 줄타기 명인인 이날치 선생의 줄타기를 현시대에 맞게 복원한 ‘나르샤 이날치’는 아슬아슬한 곡예로 관람객들과 소통하며 흥을 돋았다. 이어 담양군 향토문화유산 제4호로 지정된 광광술래 공연이 펼쳐졌다. 광광술래는 담양군에서 행해지는 전통 놀이로, 형형색색의 한복과 전통 선율이 더해지면서 멀리서 바라보던 관람객들까지 객석으로 불러들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관람객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고 마지막 작품인 사물판굿까지 감상하며 장단에 맞춰 어깨를 들썩이기도, ‘얼쑤’, ‘좋다’와 같은 추임새도 넣으며 자유롭게 공연을 즐겼다. 담양군 시민의 날 공연에 나선 한국국악협회 전남도지회 담양지부는 국내를 넘어 독일과 스위스, 영국 등 유럽순회공연 경력을 지닌 실력 있는 단체로, 2023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응원하기 위해 고품격 문화 공연 3가지를 모두 선보여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숲속 힐링의 모든 것 환상의 숲 전시관 조성[강원=열린정책뉴스]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진태)는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주행사장에 숲을 통한 힐링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환상의 숲 전시관, 휴양치유관을 조성한다. 휴양치유관은 강원세계산림엑스포 5개의 전시관(푸른지구관, 산림평화관, 문화유산관, 휴양치유관, 산업교류관) 중 네 번째 전시관으로, 숲을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휴양과 치유의 기능들에 대해,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와 숲속 놀이터와 캠핑장의 연출을 비롯하여 산림레포츠 VR체험과 다양한 전시를 통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사진제공 : 강원도청) 전시관은 크게, 4개의 공간으로 조성된다. 첫 번째인 입장 공간은 「숲, 감각을 열다」를 테마로, 나무넝쿨 페이퍼아트로 조성된 신비한 숲 게이트를 따라 관객들의 발걸음을 주 전시관으로 이끈다. 이어서, 두 번째 공간은 「포레스트액션 그라운드」테마로, 환상의 숲, 동화의 상상 속 산림을 연출한 공간에서 다양한 캐릭터들이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산약초 밭에서는 허준으로 분장한 배우가 산약초의 효능에 대해 소개하고, 숲속 옹달샘에서는 선녀와 나무꾼으로 분장한 배우가 숲의 휴양치유 기능에 대해 소개하며, 산나물 밭에서는 대장금으로 분장한 배우의 산나물 효능과 레시피, 야생화밭에서는 호랑이로 분장한 배우의 야생화 소개가 이어진다. 세 번째 공간은 「숲 속 광장」테마로, 동물놀이 체험물과 그네·해먹·그물놀이터 등으로 이루어진 숲 속 놀이터 공간과 함께, 숲 속 캠핑장 공간을 연출하여 관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산림 레포츠를 가상현실(VR)기기로 간접 체험해 볼 수도 있다. 또한 숲 속에서 책을 읽으며 쉴 수 있는 숲 속 도서관 공간도 조성한다. 마지막 네 번째 공간은 「특별전시존」으로, 산림청·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자생식물 등으로 아름다운 실내정원을 조성하고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람객들의 산림치유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김동일 상임부위원장은 “휴양치유관은 산림이 우리에게 주는 휴양·치유적 기능이 얼마나 큰지 관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휴양치유관을 통해 산림의 가치에 대해서 한 번 더 느껴보고,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 등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는 주제로, 2023년 9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31일간 강원도세계잼버리수련장을 비롯하여 설악∼금강권을 연결하는 고성, 속초, 인제, 양양에서 개최된다.
-
전남 13개 사찰 국가지정문화재 무료로 관람하세요[전남=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는 지난 4일부터 국가지정문화재가 있는 조계종 산하 전남지역 13개 사찰 문화재를 무료로 관람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지난 1일 대한불교 조계종과 업무협약을 하고 국가지정문화재를 보유한 사찰 65개소에 대해 문화재 관람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불교문화 저변 확대와 국·도립 공원 탐방객 이용 편의 증진이 기대된다. 이에따라 전남지역에서는 여수 흥국사·향일암, 순천 송광사·선암사, 곡성 태안사, 구례 화엄사·천은사·연곡사, 화순 운주사, 강진 무위사, 해남 대흥사, 영암 도갑사, 장성 백양사 등 13개 사찰 문화재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지원 사찰 대상에서 제외된 곡성 도림사는 문화재청과 추가 지원을 협의하고 있다. 전남 외 지역별로 경북 13, 강원 7, 충남 7, 전북 7, 경기 4, 대구 3, 경남 6, 충북 2, 부산 1, 인천 1, 울산 1개소 등이다. 전남은 경북과 함께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1970년부터 국립공원 입장료와 통합 징수되던 문화재 관람료는 2007년 1월 국립공원 입장료 폐지 이후에도 계속 유지되면서 국립공원 탐방객과 갈등을 빚어왔다. 이에 전남도는 문화재 관람료 폐지를 위해 지속 노력했으며 2019년엔 ‘지리산 천은사 공원문화유산지구 입장료 폐지’를 이끌었다. 2019년 4월 29일 구례 화엄사·천은사, 전라남도, 환경부, 문화재청, 국립공원공단, 구례군의 업무협약으로 지리산 성삼재 도로에 대한 입장료를 폐지 했다. 이후 문화재청은 문화재 관람료 문제 개선을 위해 문화재보호법령을 개정해 국가지정문화재 민간 소유자가 문화재 관람료를 감면하면 그 감면분을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김기홍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전남을 찾는 방문객이 문화재 관람료 면제를 통해 불교문화유산을 부담없이 향유하고 나아가 관람객이 증가해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남 방문의 해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석가탄신일 대체공휴일 지정 등 연휴를 활용해 도내 국립공원 사찰에서 자연과 불교문화 역사를 느끼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배현진 의원 제정법 '국가유산기본법안' 본회의 통과[법안=열린정책뉴스] 60년 넘게 사용돼 온 일본식 ‘문화재체제’가 유네스코 체계에 걸맞는 ‘국가유산체제’로 새롭게 개편된다. 국가유산체제 도입은 윤석열 정부 문화재 분야 제1번 국정과제다. 지난 4월 27일(목) 배현진 국회의원(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대표발의한 「국가유산기본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배 의원은 “우리나라는 유네스코 등재 순위 세계 10위권에 드는 유산강국”이라며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꾼 새로운 국가유산체제를 통해 우리의 훌륭한 유산들을 더 많이 세계에 알리고 더 잘 지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법안의 핵심은 유산을 재화로 인식하는 문화재(財)라는 명칭을 유네스코의 미래지향적 유산(Heritage) 개념을 담은 ‘국가유산(National Heritage)’으로 변경하는 것이다. 기존 유형문화재, 무형문화재 등으로 구분되던 문화재 분류체계도 국제기준에 맞춰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으로 전환된다. 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주목받은 창원 팽나무처럼 역사적 가치가 높아도 미처 지정되지 못한 비지정문화재들에 대한 보호방안도 함께 담기면서, 그동안 방치되던 우리 유산들의 체계적인 관리도 가능해진다. 법안에는 우리 국가유산(석불암, 불국사, 종묘, 해인사 장경판전)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처음 등재된 날인 12월 9일을 국가유산의 날로 지정하는 내용도 담겼다. 한국산업개발연구원에 따르면, 국가유산체제 도입 후 향후 5년간 생산유발효과 4,151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938억원 등으로 수천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도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문화재 분류체계는 1962년 일본의 「문화재보호법」을 그대로 본떠 만든 것으로, 유네스코 시스템과 달라 현장에서는 세계유산 등재·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미 2005년부터 문화재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세계유산체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계속되어왔다. 이에 배 의원은 지난해 8월 문화재 전문가들과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9월에는 국가유산기본법을 중심으로 하는 13개 국가유산체제 패키지법을 동시발의한 바 있다.
-
‘삼시세끼 힐링향교’ 1박 2일 강진 문화유산 탐방[강진=열린정책뉴스] 강진문화원이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삼시세끼 힐링향교’를 1박 2일 행사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초록교육연대 회원, 환경운동가 등 서울에서 모집한 26명이 참여했으며 첫째 날은 월남사지, 월출산 봄 소풍 가는 날 축제장, 백운동 정원, 강진향교, 생태공원 등 지역축제와 지역 문화유산을 둘러보았다. 둘째 날은 다산초당에서 백련사까지 다산과 혜장스님이 거닌 ‘사색의 길’을 걸으며 다산 선생이 남긴 발자취와 정신적 유산에 대해 사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백련사에서 아침 공양과 다담(茶談)을 나눈 후 다산박물관으로 이동,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유물을 관람했다. 또한 다산청정미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윤정인(친환경농업 강진군 명인) 대표로부터 친환경 농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농산물을 구입했다. 서울 신촌에서 생협 활동을 하며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문선경 씨는 ‘맑은 눈의 쌀’과 귀리 등 대량의 농산물을 주문했다. ‘삼시세끼 힐링 향교’는 강진군 주최, 강진문화원 주관, 문화재청과 전라남도가 후원하는 향교 · 서원문화재활용사업의 일환으로, 강진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시서예악(詩書禮樂)에 관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토종식당 이용하기, 지역 장보기 등 로컬 집중 프로그램과 수요자 맞춤형 콘텐츠로 지역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서울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최 훈씨는 “해설사 선생님을 비롯해 프로그램 전반에 진정성이 느껴지는 좋은 시간이었다”면서 “1박 2일 동안 마음껏 힐링하고 재충전할 수 있었던 만큼,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
보성군, 제1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 장사 씨름대회 개최[보성=열린정책뉴스] 보성군은 제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가 열리는 기간 중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다향체육관에서 ‘제1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 장사 씨름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신설된 이번 대회는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보성군 체육회, 보성군 씨름협회가 주관하며 총 930여 명의 선수가 참가 접수했다. 이번 대회에는 이만기, 강호동 등 수많은 천하장사들을 배출한 지도자인 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이 참석하여 개회식 대회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는 개인 및 단체 5종목으로 초등·중등·고등·대학·여자부로 구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선전부터 8강전까지는 단판제, 준결승과 결승전은 3판 2선승제로 승자를 가린다. 5월 2일 오후 1시 개회식부터 5월 4일까지 ‘MBC SPORTS +’ 채널에서 여자부 개인전과 단체전 결승이 생중계되며, 유튜브‘대한씨름협회-더 씨름 LIVE’, ‘샅바 TV’ 채널에서도 실시간 경기 시청이 가능하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국가무형문화재,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민속 고유 스포츠인 씨름대회를 보성군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다.”라면서 “스포츠 메카로 떠오르는 보성을 전국에 알리고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분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국가·시민의 날’ 행사로 품격 UP[순천=열린정책뉴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160만 명의 관람객을 맞이한 가운데, 박람회를 즐기는 즐거움을 배로 더해줄 ‘시민의 날’과 ‘국가의 날’행사가 연일 이뤄진다. 꽃과 정원으로 둘러싸인 도시에 전국을 넘어 세계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행사까지 곁들여지니, 그야말로 1석 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박람회가 아닐까.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는 21일부터 23일까지 국가정원 갯벌 공연장에서 ‘시민의 날’행사로 ▲대구광역시 남구 ‘오페라&뮤지컬 콜라보’▲양주시 ‘한국의 탈춤, 양주별산대놀이’▲강령탈춤을 비롯해 이탈리아 ‘국가의 날’을 맞아 ▲나폴레탄 오페라 성악 공연을 개최한다. 21일 오후 2시에 시작되는 ‘오페라&뮤지컬 콜라보’는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오페라, 뮤지컬 곡들을 대구의 팝페라 그룹인 유앤어스(U&US)가 해설과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로 펼쳐내는 공연이다. 오페라 투란도트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뮤지컬 영웅의 ‘영웅’, ‘그날을 기억하며’등 박람회의 품격을 높일 곡들이 준비되어 있다. 22일은 이탈리아 ‘국가의 날’을 맞아 오전 11시, 나폴레탄 오페라 성악 공연이 열린다. 국가정원 안에는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안 빌라 정원을 모티브로 조성한 이탈리아 정원도 있어 이와 함께 당일, 빈센조 렌티니(테너)와 이은희(소프라노) 공연이 어우러져 마치 유럽에 온 듯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같은 날 오후 3시 양주시 ‘양주별산대놀이’도 놓쳐선 안 된다. 이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한국의 탈춤을 대표하는 놀이로, 문화예술의 도시 양주시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연극적인 가면극을 통해 양반에 대한 풍자, 서민생활의 빈곤상 등 덕담과 익살이 가득한 민중놀이를 가까이서 들여다 볼 수 있다. 23일은 한국인의 얼과 혼이 담긴 탈춤의 원형을 느낄 수 있다. 바로 ‘강령탈춤’이다. 오후 3시, 사자춤부터 말뚝이춤, 취발이춤 등을 통해 전통 연희의 매력을 한껏 뽐낼 예정이다.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강령탈춤은 박람회를 즐기는 관람객들의 흥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조직위는 50개의 ‘시민의 날’ 행사와 14개국, 17개의 ‘국가의 날’행사를 유치해 박람회 기간 각국 도시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공연을 채워내고 있다고 전했다.
-
해남군, 다음달 13일 녹우당 어린이 그림 그리기대회 개최[해남=열린정책뉴스 해남군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전통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재능을 펼치기 위한 제4회 녹우당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녹우당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1차 예선을 거쳐 선발된 인원에 대해 2차로 고산윤선도 유적지 녹우당 일원에서 5월 13일 본선을 갖는다. 1차 예산을 통해 100명을 선정할 예정으로, 오는 5월 2일까지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대상은 전국의 유치원(6~7세) 및 초등학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작품은 향교나 고택과 같은 전통문화유산 풍경, 본인 또는 윤두서 자화상, 자유소재 중 선택해 그림을 제출하면 된다. 본선에서는 도화지를 제공하지만 물감이나 크레파스 등 그리기 도구는 개인이 지참해야 한다. 유치부 및 초등부로 나눠 대상에 전라남도지사상과 문화상품권 25만원 등 총 30명에게 상장과 부상이 주어진다. 신청은 방문접수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고산윤선도박물관 누리집과 해남군 문화예술과 고산문학팀(☎061-530-5548)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이번 제4회 녹우당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녹우당의 뜰과 자연속에서 그림을 그리며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
고흥군 공직자, 지역 역사문화 바로 배운다[고흥=열린정책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역의 역사문화유산 보존 의식 확산과 분청사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공직자를 대상으로 분청문화박물관 전시관람과 분청사기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물관을 방문한 고흥군 전 공직자가 지역의 역사문화와 분청사기에 대해 바로 알고 우리 고장 문화유산인 분청사기를 홍보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자 기획됐다. 박물관을 비롯해 조종현 조정래 김초혜 가족문학관과 갑재민속전시관 전시 관람도 함께 진행되며, 분청사기 이론 및 코일링 기법으로 직접 분청사기를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물관의 기획전시가 개최되는 4월부터 부서별로 신청 받아 진행되고,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체험은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역의 역사문화 배움을 통해 전 공직자가 지역 역사문화 알리미가 되어, 향후 다양한 지역 관광 활성화 사업을 육성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되길 기대한다”며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도 고흥 역사문화자원을 보존·계승, 대중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