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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관광 1번지 죽녹원, ‘한국관광 100선’ 5회 연속 선정[담양=열린정책뉴스] 담양군의 대표 관광지 죽녹원이 ‘한국관광 100선’에 5회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관광 100선’은 지난 2013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국내 대표 관광지 100곳을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들이 꼭 가볼 만한 대표 관광지로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죽녹원은 2015년부터 5회 연속 선정되며 한국의 대표 관광지로서 입지를 굳건히 했다. 지난해 60만 명으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은 죽녹원은 9만4천여 평의 대숲 산책로와 함께 사군자정원, 시가문화촌, 이이남아트센터 한옥체험장, 한옥카페 등 여행자의 쉼터 기능과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체험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변모해왔다. 또한 2018년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 2019년 전남 지방정원 등록, 2020년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되는 등 유산으로서의 보존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죽녹원이 지친 마음과 몸을 치유할 수 있는 편안한 안식처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관방제림, 메타랜드에 야간테마관광을 조성해 다양한 체험·체류형 관광콘텐츠를 발굴하는 등 다변화된 관광마케팅 전략으로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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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ACC, ‘한국관광 100선’ 선정[광주=열린정책뉴스] ‘한국관광 100선’에 무등산국립공원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광주 동구 관광지 2곳이 이름을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3일 우리 국민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유명 관광지 100곳을 선정·발표했다. 그 중 광주는 ▲무등산국립공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양림동역사문화마을 ▲5·18기념공원 등 4곳이 포함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한국관광 100선’은 2013년 이후 2년에 한 번씩 관광지의 대표성·매력성 등을 종합 평가해 발표하며 무등산국립공원은 4회 연속,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2년 연속 선정이다. ‘무등산국립공원’은 광주의 진산으로 입석대, 서석대 등 이름난 기암괴석과 증심사, 약사사 등 유명 사찰이 자리 잡고 있어 해마다 300만 명 이상의 탐방객이 즐겨 찾는 명산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국내 최대의 복합문화예술기관으로 실험적인 융·복합 콘텐츠 창·제작과 아시아문화 조사·연구·교류의 중심지로, 각종 전시 및 공연, 축제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문화예술의 가치를 확산하는 열린 전당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구는 앞으로 동구가 가진 문화관광자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광역시티 투어’ 운영, 생활관광 여행패키지 ‘동네 라이프(donggulife.kr)’ 등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조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SNS를 활용한 다양한 방식의 홍보와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매력적인 관광콘텐츠 개발로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을 통한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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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의원, ‘저작권법 영상저작물 특례개정’ 공청회 개최[정책공청회=열린정책뉴스]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이사장 송영웅, 이하 방실협)가 주관하는 ‘저작권법 영상저작물 특례 개정을 위한 공청회’를 오는 12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영상저작물의 저작자 및 실연자에 대한 보상 규정’에 대해 각계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법안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의원은 개회사로, “영상콘텐츠 발전에 기여하는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것은 전 세계적 추세이며 우리나라에서도 영상저작물의 저작자와 저작인접권자인 실연자를 보호하는 시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필요하다”며 공청회 배경을 설명했다. 전 국회의원이자 문화계 원로인 이순재 배우는 축사를 통해 “14대 국회의원이던 당시 실연자의 권리보호를 위해 구 저작권법 제75조 제3항(현 제100조 제3항)에 ‘특약이 없는 한’이라는 문구를 추가하고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가 방송사업자와 특약을 체결하여 오늘날 방송실연자가 저작인접권료를 받고 있지만, 미디어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므로 저작권법 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공청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 임종성 의원, 박성준 의원, 김한규 의원 등 여러 국회의원과 배우 박근형, 이원종, 코미디언 엄영수, 개그맨 김구라 등 약 200여명의 방송실연자들이 참석하여 공청회 개최를 축하하고, 영상저작물 창작자 보상 문제 해결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공청회의 발제는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홍승기 교수가 담당했다. 홍승기 교수는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가 저작권법 영상저작물 특례 개정을 위해 노력한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라며 2011년부터 현재까지 발의된 다양한 개정안들의 법리적 타당성을 검토하고, “영상창작자에 대한 보상규정이 도입되기 위해서는 저작권 계약의 일반조항 개정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 정리했다. 공청회 토론으로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박성호 교수는 “실연자에게 보상청구권을 부여하면 오히려 현재 특약을 통한 준물권적 권리가 채권적 권리로 약화(弱化)할 수 있다”며 “바람직한 입법을 위해 ‘입법이유서’를 제대로 갖추어 법률 개정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두 번째 토론자로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김준모 위원장은 “지금까지는 단합과 연대를 통해 실연자의 권리를 보호해왔지만 OTT플랫폼의 등장으로 시청각실연자가 ‘기술적 실업’을 겪기 시작했으므로 입법을 통한 권리보호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 송영웅 이사장은 “특약은 당사자간 지위가 동등함을 가정한 것인데, 실제 계약 시 실연자가 계약 수정을 요구하면 캐스팅에서 제외되는 것이 현실”이라며,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기 위해 세심한 입법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장경근 저작권정책과장은 “보상권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입법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세심하게 고려해야한다”며 “개정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저작권위원회 법제연구팀 윤준균 부장은 “당사자 간 계약에 의해 정한 문제를 입법으로만 해결하려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을 말했다. 마지막으로 콘텐츠웨이브 노동환 부장은 “영상창작자의 보상 문제는 글로벌 OTT에 대한 보상청구에서 시작했지만 최근 논의는 미디어 시장 전반을 대상으로 보상권을 확대하고 있다”며 “국내 OTT사업자는 수익을 거의 창출하지 못하는 상황이므로 영상창작자의 보상권을 입법하면 국내 OTT사업이 침체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한편 본 공청회의 성격이 국제조약의 추세를 따르는 만큼, 공청회를 향한 해외 창작자 단체의 관심도 높았다. 세계실연자권리집중관리단체연합(SCAPR)과 더불어 프랑스(ADAMI), 이탈리아(NUOVOIMAIE), 스페인(AISGE), 독일(GVL), 포르투갈(GDA) 등 해외 각국의 시청각실연자 단체가 공청회의 성공과 저작권법 개정을 기원하는 축사를 보내오기도 했다. 공청회를 주최한 임오경 의원은 “오늘 공청회에서 세부적인 법률 쟁점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있었지만 영상창작자에게 공정한 보상이 지급되어야 한다는 대전제에는 모두 공감하는 자리였다”며 “세심한 법률 개정 작업으로 반드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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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립도서관, 정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 쾌거[순천=열린정책뉴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22년 ‘순천시민 책 쓰기 사업’을 통해 ‘제12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과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시는 2017년부터 꾸준히 시민 책 쓰기 강좌를 운영하며, 2021년 11월 11일 순천시민 1540명이 1163종의 책을 출판해 한국기록원(KRI)과 세계기록위원회(WRC)로부터‘단일 기초자치단체 거주 시민 최다 동시 출판’최고 기록을 인증받았다. 이 사례를 바탕으로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12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우수사례 문화복지분야에서 전국 1위의 쾌거를 이루며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순천시민 책 쓰기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책쓰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순천시립연향도서관은 2022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 ‘한국도서관협회장상’을 수상했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공도서관의 대표 인문학 공모사업으로 순천시립연향도서관은 5년 연속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30명의 학생들이 책을 완성했다. 순천시 도서관운영과 관계자는 “책 읽는 도시에서 책 쓰는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다방면으로 책 쓰기 사업을 지원해 왔는데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독자에서 저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책 쓰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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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 ‘해미읍성’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서산=열린정책뉴스) 충남 서산 해미읍성이 지난 2015-2016, 2017-2018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후 4년 만에 다시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리며 전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충남 서산시는 해미읍성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는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12월 13일(화) 시에 따르면 한국관광 100선은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2년에 한 번씩 국내 대표 관광지를 선정하는 사업으로, 해미읍성은 예비후보지 선정, 서면평가, 현장평가, 2차례에 걸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평가는 ▲대표성 ▲매력성 ▲성장가능성 ▲품질관리계획 등 4가지 정량평가와 외부인들의 정성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서산해미읍성은 조선시대 읍성 중 가장 잘 보존된 평성이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선조12년(1579년)에 군관으로 10개월간 근무하기도 했으며, 정약용이 잠시 머물러 가기도 했다.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곳으로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한 곳이며, 국내 국제성지 중 단일성지로는 유일한 해미국제성지가 인근에 있다. 서산시 대표축제인 서산해미읍성축제가 매년 10월경 열리며 주변에 해미전통시장 및 음식점, 카페들이 많아 다양한 먹거리도 맛보며 즐길 수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선정을 통해 서산9경 중 제1경인 해미읍성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관광객들이 만족스러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오감만족 관광도시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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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세계섬문화다양성 포럼’, 신안군 자은도에서 8일 개막[신안=열린정책뉴스] ‘2022 세계섬문화다양성 포럼(Global Islands Cultural Diversity Forum 2022)’이 지난 8일 전남 신안군 자은도 라마다프라자호텔&씨원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박우량 신안군수(포럼 조직위원장)의 개회사와 함께 1박2일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국제포럼은 ▲섬의 고유하고 다양한 문화와 지혜를 알리고, ▲지속가능한 관광 방안을 모색하며, ▲기후변화로 어려움에 처한 세계의 섬들을 돕는 자리. 올해 신안군은 ‘오로지 섬, 문화다양성의 보고’를 주제로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 대한민국 문화의달’을 유치했다. 문화의달 행사를 앞둔 신안군이, 사전 국제행사로 세계인이 모여 섬 문화 다양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제안했고, 국회 섬발전연구회(대표의원 서삼석), 태평양관광기구(SPTO, 한국지사장 박재아) 등이 가세해 포럼에 탄력이 붙었다. 여기에 포럼 특별자문으로 구스데 나마루파 발리 바둥주 관광청장, 욜란다 페르도모 스페인 마드리드관광청 국장, 제리 브런트 주 사모아 대한민국 명예영사, 하이메 알레한드레 주한 스페인대사관 관광영사, 드웨인 벤틀리 사모아관광청 총괄국장, 미카일 토노글로 전주대 호텔관광학과 교수가 참여하며 국제포럼의 면모를 갖췄다. 특히, 기초지자체가 주최하는 포럼을 정부 부처인 외교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해양수산부에서 공동으로 후원해 눈길을 끌었다. 스페인·사모아·인도네시아·그리스·마셜제도 등의 섬사람과 신안군민 등이 어울린 이번 행사는, 강연, 섬문화 워크샵,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세계최우수관광마을 느끼기 투어 등으로 구성됐다. 개막식에 이어 오후 1시부터 본격적인 포럼이 시작됐다. 포럼은 ‘1. 섬 문화 다양성(Island Culture Diversity)’ ‘2. 지속가능 관광(Sustainable Tourism)’ ‘3. 기후위기 대응(Response to Climate Change)’ 섹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각 섹션은 기조연설과 사례발표로 꾸며졌다. 제1섹션인 ‘섬 문화 다양성’의 기조연설은 트레거 알본 이쇼다 주한 마셜제도 대사가 맡아 ‘태평양의 찬란한 문화 유산’을 발표했다. 덧붙여 강제윤 (사)섬연구소장, 제리 브런트 주 사모아 대한민국 명예영사가 각각 사례를 전했다. 욜란다 페르도모 스페인 마드리드관광청 국장은 제2섹션 ‘지속가능 관광’ 기조연설에서 ‘지속가능한 섬 관광의 미래’를 말했다. 박정하 신안군 관광대사, 구스데 나마루파 발리 바둥주 관광청장, 미카일 토노글로 전주대 교수는 사례로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마지막 제3섹션인 ‘기후위기 대응’에서는 하이메 알레한드레 주한 스페인대사관 관광영사가 ‘섬 문화 다양성 보전을 위한 과제들’을 주제로 기조연설했다. 사례발표자로는 박승근 부산대 무인이동체융합연구소 비행교육원장, 박재아 태평양관광기구 한국지사장이 나섰다. 포럼을 마무리하며 행사 참가자들은 포럼 조직위원회에서 제안한 ‘2022 퍼플섬 의정서’를 채택했다. 국제네트워크를 구성해 섬 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자는 포럼 조직위에 제안에, 참가자들은 의정서 채택으로 공감과 협력을 다짐했다. 저녁 시간에는 ‘섬의 맛과 멋 느끼기’로 만찬과 공연이 펼쳐졌다. 만찬 음식은 신안군의 신선하고 특별한 식재료로 차려졌다. 나아가 발리 전통극, 사모아 춤, 가야금 싱어송라이터 연주 등이 포럼 참가자들의 흥을 돋웠다. 포럼 둘째 날인 9일에는 ‘섬 문화 워크샵’과 ‘신안섬 느끼기 투어’가 예정돼있다. 오전 워크샵은 포럼 섹션과 같은 제목의 세 개 분야로 나뉘어 있다. ‘섬 문화 다양성’에서는 최빛나 2022 싱가포르비엔날레 공동예술감독이 신안과 하와이, 태평양을 잇는 예술을 소개한다. 김성인 제주대 교수는 피지와 한국의 문화교류 사례를 전한다. 지속가능 관광’ 분야에서는 광주전남연구원의 김병진 연구위원과 민현정 연구실장이 각각 지속가능한 관광과 체류형 생활인구 유입 전략을 설명한다. ‘기후위기 대응’ 분야에서는 은기수 서울대 교수가 인구위기 극복을, 권문상 적도해양포럼 회장이 태평양의 기후위기와 대응을 이야기한다. 같은 날 오후, 포럼 참가자들은 신안섬 느끼기 투어로 퍼플섬인 반월·박지도를 찾아 문화·자연·사람을 만난다. 퍼플섬은 지난해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의 ‘제1회 세계최우수관광마을’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의 2021~2022년 ‘한국인은 물론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 100선’에 뽑히기도 했다. 포럼장 주변에서는 부대행사로 ‘특별사진전’과 ‘세계섬문화전시’도 열린다. 행사장 밖 복도에서는 영국 출신 마이클 케나(Michael Kenna) 사진작가의 특별사진전이 열린다. ‘신안이 경향이고 답이다(신안 is TREND 신안 is ANSWER)’라고 말하는 작가는, 2013년 신안 섬과 풍경을 찍은 24점의 흑백사진으로 관객들과 소통한다. 행사장 옆 B존에는 포럼 초청국가인 그리스, 스페인, 인도네시아, 마셜제도 등의 섬과 신안군의 대표 제품, 여행정보 등이 전시된다. 아울러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신안 갯벌’ 홍보와 함께 카누 전시, 베틀짜기 체험 등도 열린다. 포럼 조직위원장인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금까지 신안군은 국내 최초·최고가 아닌 세계 최초·최고를 지향해 ‘지역(local)이 곧 세계(global)’임을 생생한 사례로 증명해왔고, 오늘 포럼에서 세계인에게 그 내용을 소상하게 알렸다.”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전 세계 섬 문화다양성을 알리며 보존하고, 함께 지속가능발전을 일궈가는 중심으로 신안을 우뚝 세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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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중앙도서관, 우수도서관 선정 및‘한국도서관협회장상’수상[광양=열린정책뉴스] 광양중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2022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한국도서관협회장상’을 수상한다. ‘길 위의 인문학’은 생활 속에서 인문정신문화 가치 확산을 위해 인문학 강연을 정부가 적극 권장하고 지원하는 국비 공모사업으로, 중앙도서관은 9년 연속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이번 시상은 2022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수행한 전국 300개 기관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서면 평가, 현장 모니터링 평가, 설문조사, 수강생 만족도 등을 엄정하게 평가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3개 기관, 한국도서관협회장상 20개 기관을 선정하는 것으로, 중앙도서관은 한국도서관협회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앙도서관은 지난 5월 26일~7월 28일 ‘신화, 인간의 삶을 말하다’를 주제로 ▲인문학의 눈으로 보는 신화 ▲미술과 문학으로 만나는 그리스신화 ▲신화의 재해석, 일상 속 신화 들여다보기 등 세 가지 주제로 총 10회의 강연과 탐방을 운영했다. 신화라는 친근한 소재를 인문학적 관점으로 접근해 인문학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사학, 철학, 미술, 문학 등 다양한 학문을 융합한 통섭형 강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총 234명의 수강생이 참가했다. 특히, 코로나19가 주춤해지며 대면으로 진행한 이번 강연은 저명작가인 안상헌, 김원익, 박홍순을 강사로 내세워 인문적 사유의 근원인 신화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과 해박한 지식으로 인간 본질의 가치 탐구와 인문적 성찰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시민에게 쉽고 재미있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신화와 인문학을 연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는데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관심과 열정을 갖고 프로그램에 참여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일상을 더 의미 있게 만들 수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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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광역지자체 최초 법정문화도시 선정[울산=열린정책뉴스] 이상헌 의원은(더불어민주당, 울산 북구) 12월 6일(화) 울산이 ‘법정문화도시’에 지정되었다고 밝히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법정문화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별 고유한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하는 도시로,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5년 동안 최대 200억 원(국비 100억 원, 지방비 1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지역의 문화 저변을 확대해 나가는 사업으로 ▲울산광역시, ▲고창군, ▲달성군, ▲영월군, ▲ 의정부시, ▲칠곡군 등 총 6곳을 지정했다. 이번‘법정문화도시’지정에서 울산은 유일한 광역지자체 후보로 3차 법정문화도시 지정 까지는 광역지자체의 선정사례가 없었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5차 법정문화도시 부터는 광역지자체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울산은 이번 도전에 사활을 걸어왔다. 앞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상임위로 활동하고 있는 이상헌 의원은 울산의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국회의장과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그리고 법정문화도시 지정과 관련한 실무 부서인 이종율 지역문화정책관과의 면담 등 울산이 법정문화도시에 지정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으며, 이번 2022년도 국정감사에서도 산업도시 울산이 문화도시로 극복하기 위한 광역형 법정문화도시 지정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지적하기도 했다. 이상헌 의원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상임위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울산의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5차 법정문화도시부터는 광역지자체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만큼 이번 법정문화도시 지정이 필수적이었는데 이번 문화도시 지정으로 산업수도 울산이 문화도시 울산으로 탈바꿈하고 울산 지역의 문화발전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다”라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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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의원, '2022 이스포츠 토크 콘서트' 개최[정책토론=열린정책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울산 북구, 재선)이 지난 12월 1일(목)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2022 이스포츠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토크 콘서트는 1부 ‘이스포츠와 공공 정책’과 2부 ‘이스포츠 토토 제도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1부 ‘이스포츠와 공공 정책’에는 배재민 철권 선수, 이민호 크래프톤 이스포츠 총괄, 이지훈 젠지 이스포츠 상무, 정윤재 문화체육관광부 게임과장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공공의 역할을 중심으로 이스포츠 인식 개선, 지방 이스포츠 경기장, 이스포츠 산업의 수익 창출 환경에 관한 이야기가 오갔다. 먼저 이스포츠 인식 개선에 대해서는 모든 참석자가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이민호 총괄은 “선수 생활 이후에도 다양한 경로로 이스포츠에 종사할 수 있어야 하고 또 그럴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어야 한다.”라며 미국처럼 대학을 중심으로 이스포츠 산업 생태계를 확장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지방 이스포츠 경기장에 대해서는 지역 상설 리그 등 아마추어 경기 활성화 및 팬과 선수의 소통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이스포츠 역시 팬과 선수의 호흡이 중요하고, 이스포츠 경기장이 아마추어 경기 활성화에 쓰임으로써 지방 이스포츠의 저변을 넓혀야 한다는 취지다. 이스포츠 산업의 수익 창출 환경에 대해서는 게임사와 구단에서 어려움을 토로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미국이나 중국에 비해 절대적인 인구가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최근 이상헌 의원이 통과시킨 ‘이스포츠 구단 세액공제 제도’와 같은 정책이 계속 마련되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한편, 배재민 선수는 프로 선수의 연봉 문제와 관련하여 “구단이 없으면 선수도 없다.”라면서, “선수 입장에서야 연봉을 많이 받으면 좋지만 무리한 지출이 심해지면 구단 유지 자체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2부 ‘이스포츠 토토의 제도화’에는 김대희 부경대학교 교수, 김철학 한국이스포츠협회 사무총장, 이양환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본부장, 이종준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산업 본부장이 참석했다. 2부에서는 이스포츠 토토의 도입 필요성에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며 참석자 간 다소 의견이 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먼저 이양환 본부장은 “이스포츠는 토토를 진행하기 위한 인프라가 아직 부족하다.”라면서 토토 도입보다 산업 활성화가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토토가 진행되려면 일정 수의 종목이 필요하고 그에 맞는 선수들도 있어야 하지만, 현재 토토 도입이 가능한 이스포츠는 롤(리그 오브 레전드) 정도라는 것이다. 반면 김철학 총장은 ”이스포츠는 관람스포츠이며, 토토와 배팅도 관람의 일환이다. 이스포츠 토토는 전 세계적으로 이미 양성화되어 있다.”라며 이스포츠 토토 도입을 적극 지지했다. 또, “국내 불법 토토 시장을 규제하기 위해서라도 이스포츠 토토를 양성화해야 한다.”라며, 이스포츠 활성화와 이스포츠 토토 도입은 어느 하나가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대희 교수 역시 “현재 토토에는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한 장치가 많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이스포츠는 전자적인 장비로 진행되는 만큼 기존의 관리 제도와 함께 더 안전한 환경에서 토토가 진행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이스포츠 토토 도입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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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2023 열린관광지 조성 공모사업 선정[영광=열린정책뉴스]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불갑사관광지와 불갑저수지 수변공원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2023 열린관광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열린관광지는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 및 관광 활동의 제약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를 뜻한다. 올해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에는 총 17개 지자체 관광지점 41개소가 지원하여 1차 신청자격 확인, 2차 서면심사, 분야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현장평가 및 프레젠테이션 발표 등 3차 심사를 거쳐 영광 불갑사관광지를 포함한 9개 지자체 20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선정으로 영광군은 국비 5억 원을 지원받고 군비 5억 원을 투입하여 장애인, 노약자 등 관광취약계층을 위해 휠체어 동선 및 점자 안내판 설치, 경사로 개선, 이동 동선 개선, 화장실 노후시설 개선 등을 단계별로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천년의 역사를 품은 천년고찰 불갑사와 불갑저수지수변공원이 이번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을 통해 장애인, 노약자 등 관광취약계층이 언제든지 찾을 수 있는 ‘모두가 행복한 관광지’로 조성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8년 영광 백수해안도로는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열린관광지로 조성된 바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