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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삼성가 미술관 수도권 건립 발표한 적 없다"[국회=열린정책신문]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건희 삼성가 컬렉션 미술관 수도권 설립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7월초 정도에 방향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 장관은 이 날 회의에서 "서울 송현동 부지에 건립한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는데 결정된 것 아니냐"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최형두 의원(경남 창원 마산합포)의 질의에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수도권에 한다고 발표한 적 없다“고 답변했다. 최 의원은 "전 국민적 관심사항을 언론보도를 통해 알게 해서는 안 된다"며 국회에 관련 진행상황 보고를 요구했고, 황 장관은 이에 대해 "국회 의견을 경청하겠다"는 말했다. 한편 최 의원은 앞서 성명서 발표 등을 통해 "삼성가 컬렉션 미술관이 수도권에 있으면 여러 미술관 중 하나에 불과하겠지만, 지방에 온다면 국토균형발전을 이루고, 문화 한국 내 제2의 빌바오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으며, 이 날 회의에서도 "빌바오의 기적이 가능하도록 적극 검토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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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페인 관광산업 원탁회의’ 개최[서울=열린정책신문]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17일 오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산파우 병원에서 마리아 레예스 마로토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장관과 한-스페인 상호방문의 해 1년 연장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7일 오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산파우 병원에서 열린 한-스페인 관광산업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업계의 발표를 경청하고, 폐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7일 오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산파우 병원에서 마리아 레예스 마로토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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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에너지 자립 섬 죽도 ‘2021년 찾아가고 싶은 섬’ 선정[홍성=열린정책신문] 전국최초 에너지 자립 섬이자 충남 홍성군의 유일한 유인도인 죽도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1년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선정됐다. 지난 16일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섬 지역의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해마다 전국의 섬을 대상으로 찾아가고 싶은 섬을 선정·발표하고 있으며 홍성군의 죽도는 ‘쉬기 좋은 섬’으로 추천됐다. △대나무 무성한 홍성 유일의 유인섬, 죽도 홍성군 서부면에 위치한 죽도는 남당항에서 서쪽으로 2.7km가량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홍성 유일의 유인도로 29가구 58여명이 터를 잡고 살고 있다. 죽도의 명칭은 대나무가 많은 것에서 유래했다. 섬 주위에 참대나무가 많이 자생해 ‘대섬’이라고 불렀던 것을 지명의 한자표기에 따라 죽도라 부르게 되었다. 지명 그대로 섬을 둘러 싼 대나무 사이로 1,270m 길이의 트레킹 코스를 걷다보면 홍성을 대표하는 역사인물인 한용운 선생과 최영 장군 그리고 김좌진 장군이 지키고 있는 옹팡섬 조망대, 동바지 조망대, 담깨비 조망대 등 3개의 조망대를 차례차례 만나게 된다. 조망대에 올라 올망졸망한 죽도의 12개의 섬과 탁 트인 바다를 감상하다보면 어느새 내려앉은 붉은빛 서해의 명품 낙조에 육지의 피로는 눈 녹듯 사라진다. △ 전국최초 에너지 자립 섬 죽도, 다양한 즐거움으로 가득 지난 2016년 한화그룹과 죽도 신재생에너지 자립섬 구축사업을 통해 죽도는 전국최초 ‘에너지 자립섬’으로 재탄생했다. 마을과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시스템(태양광, 풍력)과 ESS(전력저장장치)로 공급하는 녹색 친환경 섬이자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없는 무공해 청정섬이다.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와 달리 죽도에는 조용하지만 느릿한 낭만으로 가득하다. 자연이 주는 한적함 속에서 두 발의 자유를 느끼며 천천히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진다. 또한 파도소리를 벗 삼아 즐기는 해상낚시와 대나무 병풍 속 바다를 한눈에 바라보며 즐기는 캠핑은 오로지 죽도에서만 느낄 수 있는 휴식이다. 홍성군은 죽도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고 휴식과 재충전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관광인프라 조성과 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 등 죽도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주식 해양수산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홍성군 죽도 관광은 홍성군 해양관광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 죽도는 2020년 홍성군을 대표하는 12경에 포함된 섬으로 2012년 행정안전부의 ‘찾아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과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태녹색관광 자원화’사업, 2019년 해양수산부 ‘여름에 썸타고 싶은 섬’사업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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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화콘텐츠포럼·미래경제연구회, ‘메타버스 현황과 문화산업 활용 가능성’ 온라인 토론회 공동개최[서울=열린정책신문] 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 문화콘텐츠포럼(대표의원 조승래, 연구책임의원 장경태)’과 ‘미래경제연구회(대표의원 조응천, 연구책임의원 조승래)’가 오는 15일(화) 오후 2시 줌(ZOOM)을 통해 ‘메타버스 현황과 문화산업 활용 가능성’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관심이 뜨거운 메타버스와 관련하여, 현실과 가상이 융합되는 메타버스 시대를 열어갈 가상증강현실의 현황과 문화산업 활용 가능성을 점검하고, 우리나라가 메타버스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 및 미래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과 현실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는 세계 혹은 현실을 초월한 디지털 세상을 의미한다. 이번 토론회는 우운택 교수(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의 발제를 시작으로, 정지훈 박사(모두의 연구소 CVO), 캐슬린김 미국변호사(법무법인 리우), 김영수 국장(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국), 이주식 과장(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 디지털콘텐츠과) 등 각계각층의 메타버스 전문가 4명의 토론이 차례대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후에는 실시간 참여자들과 질의응답도 진행될 예정이다. 국회 문화콘텐츠포럼 대표의원이자 미래경제연구회 연구책임의원인 조승래 의원은 “인터넷, 스마트폰에 이어 새로운 미래 디지털 플랫폼으로 부상 중인 메타버스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요의 증가와 가상융합기술의 발전으로 그 영향력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며, “특히 메타버스를 통한 사회·경제적 활동이 게임,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데, 이번 토론회에서 우리나라 메타버스 기술 및 문화산업 활용현황을 점검하고, 활발한 의견교류를 통한 다양한 미래 발전전략 및 육성방안이 모색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 문화콘텐츠포럼은 게임, 영화, 만화, 음악 등 대한민국 문화콘텐츠 분야 전반에 대해 연구하고 관련 진흥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발족한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현재 24명의 여·야의원이 활동 중이며, 미래경제연구회는 국가경쟁력과 성장잠재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 및 미래경제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발족한 연구단체로 총 27명의 여·야의원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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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 불 지폈다[충남=열린정책신문]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국내 유치 신청도시로 확정돼 충청권 내 개최의 불을 지폈다. 도는 지난 3일(목)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대의원 총회에서 충청권 4개 시도(대전·세종·충북·충남도)가 ‘제34회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신청도시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충청권은 이번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를 위해 국내 후보 도시 선정 절차에 맞춰 지난 3월 22일 신청서류를 대한체육회에 접수한 바 있다. 이후 대한체육회는 4월 평가위원회 실사와 국제위원회 심의, 의사회 의결 등을 거쳤으며, 이날 대의원 총회 무기명 투표를 통해 충청권 4개 시도를 국내 유치 신청도시로 확정했다. 이번 국내 유치 신청도시 선정에는 현장 실사와 실무 심사를 통해 살펴본 운영 재정 절감 계획 등 4개 시도 공동의 개최 의지와 대회 준비 역량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청권은 앞으로 유치 신청도시로서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심의·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오는 9월 국제대학스포츠연맹에 유치 의향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오는 2027년 7∼8월 개최 예정인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주관 국제 스포츠 대회로, 최근까지 유니버시아드라는 명칭을 사용해 왔다. 스포츠를 통한 교육과 문화 등 교류·발전을 추구하는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는 전 세계 150여 개국 1만 5000여 명의 대학생이 참가한다. 충청권 4개 시도는 대회 유치 시 세계 최초로 4개 지방정부의 공동 개최라는 장점을 살려 충청권 내 기존 시설 30개소를 최대한 활용하는 저비용 고효율의 대회 운영을 통해 세계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또 유치가 확정될 시 추진하는 경기장 신·증축, 기존 경기장 및 훈련시설 개보수 등으로 부족한 스포츠 인프라가 확충돼 충청권역 시도민의 삶의 질 향상도 기대된다.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는 2조 7200억 원, 취업 유발 효과는 1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를 통해 충청권이 한마음으로 충청과 대한민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릴 것”이라며 대회 유치 및 성공 개최를 위한 국민의 관심과 정부의 지원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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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이건희 미술관 공모 추진' 문체부에 공식 건의[부산=열린정책신문]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3일) 이건희 미술관 건립을 ‘공모방식’으로 추진해달라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에 공식 건의하였다. 지난 4월 말 고(故) 이건희 회장 유족 측에서 미술품과 문화재 약 2만 3천여 점을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박물관 등에 기증한 이후 현재 전국 20여 개의 지자체에서 유치를 희망하고 있으며, 문체부에서는 6월 중 별도의 건립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5월 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부산 북항에 이건희 미술관을 유치하겠다는 의사를 처음으로 밝히면서, “부산 북항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부산오페라하우스가 이미 건립 중이며, 이건희 미술관이 이와 나란히 들어선다면 세계적 문화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지난 5월 13일 이건희 미술관 유치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관련 전문가들이 입지선정, 운영방식, 가이드라인 등을 정확하게 세워 유치 과정이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문체부가 공모절차를 통해 이건희 미술관의 입지를 선정할 것을 제안하였다. 현재 우리나라 문화시설의 36% 이상, 그중에서도 미술관의 경우 50% 이상이 수도권에 편중돼 있다. 특히, 국립현대미술관은 서울관(종로구), 덕수궁관, 과천관, 청주관 등 전국에 4곳이 있으나, 이 모두가 수도권과 충청권에 자리하고 있어 ‘문화예술 불균형’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이에, 박형준 부산시장은 “우리나라가 보유하고 있는 문화의 힘을 전 국토로 확장해 나라 전체가 품격있는 문화국가로 격상되어야 한다는 관점에서 이건희 미술관은 수도권이 아닌 다른 지역에 들어서야 한다”며, “이번 이건희 미술관의 입지 결정 과정은 중앙정부가 지방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확인할 수 있는 진정한 리트머스 시험대에 오른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상당수의 지자체가 학연, 혈연, 지연 등 다양한 이유로 유치 의사를 밝히면서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예술계에서는 “공모절차 없이 입지가 결정된다면 탈락한 지역의 반발이 거셀 것으로 보이며, 이는 수준 높은 작품을 기증한 고인과 유족의 뜻에 반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지난 5월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이건희 미술관 유치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국민의 힘’과 초당적 협치로 이 문제를 논의하였다. 특히, ‘국민의 힘’ 하태경 부산시당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부산시당위원장은 “부산의 미래가 걸린 현안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부산을 수도권에 대응하는 새로운 발전의 한 축으로 만들기 위해 여·야·정이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며, “이건희 미술관 부산 유치에 아낌없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늘(3일) 오전 송삼종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문체부를 방문해 부산시 입장을 전했으며, 부산시는 관련 공문을 문체부에 발송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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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 의원, ‘2021 온택트 경청 의정보고회’ 개최[국회=열린정책신문] 조승래 국회의원(대전 유성구갑)은 제21대 국회 개원 1주년을 맞아 31일(월) ‘2021 온택트 경청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의정보고회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양방향 소통 플랫폼 ‘땡기지 앱’을 통해 267명의 주민이 참석했고 유튜브 실시간 중계에는 234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등 500명 이상의 지역주민이 함께하며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날 의정보고회에서 조 의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 경로당’, 중소벤처기업부의 ‘스타트업 파크’, 문화체육관광부의 ‘유성온천 관광거점지구’ 등 유성구 갑 지역의 굵직한 국책사업 선정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주민들에게 상세히 보고했다. 또한, 조 의원은 천재지변 등 긴급 상황 발생시 국회에서의 원격 출석 및 표결을 허용하는 「국회법 개정안」, 데이터의 생산 및 거래, 활용을 촉진하는 「데이터 기본법 제정안」, 기후변화를 대응할 기술개발을 진흥하는 「기후기술법 제정안」 등 임기 첫해 주요 입법성과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박병석 국회의장과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원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허태정 대전시장 등이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지역에서도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현장에 참석했으며, 민태권 대전광역시의회 부의장, 오광영 대전광역시의회 원내대표, 인미동 유성구의회 사회도시위원장, 황은주 유성구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최옥술 구의원, 김관형 구의원 등이 온라인으로 참석해 의정보고회에 동참했다. 조 의원은 ‘경청’을 이번 의정보고회의 슬로건으로 정했다. 이에 조 의원은 의정보고회 현장에 참석한 시민패널과 질의응답을 주고 받는 시간을 가졌고, 양방향 소통 플랫폼(땡기지 앱, 유튜브 라이브)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참석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했다. 한편, 조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진행하고 있는 ‘국민소통·민심경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현안과 함께 민주당에 대한 평가와 향후 과제에 대한 설문조사를 당원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 의원은 국회 과방위 여당 간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1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제4정책조정위원장으로 임명되어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조승래 의원은 “많은 주민 여러분께서 의정보고회에 관심을 가지고 참석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번 의정보고회에서 주민 여러분께서 말씀해주신 의견들을 향후 의정활동에 잘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조 의원은 “주민들과 함께 스마트 경로당, 스타트업 파크, 유성온천 관광거점지구 등 국책사업을 끝까지 완수하여 ‘4차 산업 혁명도시’이자 ‘꿀잼도시 유성’을 이루어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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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가 컬렉션 미술관은 대한민국 지역문화균형 발전을 위한 기회[국회=열린정책신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삼성가(이건희) 컬렉션 미술관 수도권 건립방안을 검토 중이라니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팬데믹으로 또다시 국토의 고른 발전, 지역균형발전이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지금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다. (사진: 의원실) 최형두(국민의힘, 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 정부는 극심한 문화양극화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에 귀 기울여야 한다. 문화 양극화는 곧 경제 양극화로 이어진다. 스페인 빌바오가 쇠락한 공업도시에서 세계적인 디자인 도시로 탈바꿈하게 된 핵심 기제가 바로 구겐하임 빌바오 미술관이다. 세계가 꿈꾸고 배우는 빌바오 미술관을 유독 대한민국 국민들, 대한민국 지역의 시민들만 머리에서 지워야 하는가? 故이건희 회장을 비롯한 삼성가 명품 미술컬렉션은 대한민국 정부가 이루지 못한 문화균형 발전을 대한민국 전역의 시민들에게 제공할 절호의 기회이다. 미술관이 수도권에 있으면 여러 미술관 중의 하나에 불과하겠지만, 예컨대 삼성가의 첫 기업(企業) 마산협동상회가 세워졌던 지역도시에 온다면 한국내 제2의 빌바오가 될 수 있다. 삼성가 컬렉션은 쇠락해가는 대한민국 지역도시를 제2, 제3의 빌바오로 키우는 기적을 만들 것이다. 이미 수도권에는 각종 미술관들이 있다. 삼성의 리움미술관, 호암미술관도 수도권에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4곳도 청주를 제외하고는 모두 수도권이다. 남부권은 아예 전무하다. 팬데믹도 인구과밀 지역에서 폐해가 심각했다. 지역별로 방역수준이 달라지는 것을 감안하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입구집중이 높은 지역에 명품미술관을 세우는 것은 포스트 팬데믹 문화 전략과는 거꾸로 가는 것이다. 더욱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역의 유치 과열, 예산낭비를 걱정한 것은 지역 시민들에 대한 모독이 아닐 수 없다. 이미 마산 해양신도시에 국립현대미술관 남부관을 유치하려는 창원시민들은 스스로 성금을 서약하며 재정을 분담할 의지까지 보였다. 문화역량 배분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은 역대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였다는 것을 문체부 장관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 또한 지금 정부와 함께 국립현대미술관 분원이 논의되고 있고 국회에도 분원 설치를 위한 입법안에 검토되고 있는 마산해양신도시는 삼성의 효시 ‘협동상회’가 처음 설립한 지역이다. 故이병철 회장이 기업을 시작했던 도시에서 삼성가 미술명품 컬렉션 미술관을 가능케 했던 시초의 터에서 삼성가 명품 컬렉션 미술관을 꿈꾸는 것은 대한민국 지역문화균형 발전이라는 국정과제와 한치의 어긋남도 없다. 어찌 문체부 장관은 1만3천여점이나 되는 이건희 컬렉션을 수도권 미술관으로 집중시키려는 것인가? 당장 계획을 철회하고 국가문화균형 발전계획 차원에서 재검토하라. 2021년 5월 2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 최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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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자정능력 상실한 ABC협회, 문체부 농락하나”[서울=열린정책신문] 21일(금),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ABC협회가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한 사무검사 권고사항에 대한 이행현황 보고서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ABC협회가 자정능력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ABC협회는 지난 17일 문화체육관광부 사무검사 결과에 대해서 중간조사 보고서를 제출했다. 김의겸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해당 보고서를 제출받아 확인한 결과, 총 77쪽 가운데 ABC협회 개요 소개가 18쪽, ‘ABC협회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제목으로 전임 회장 재임 시절(2008~2014) 있었던 일에 할애한 내용이 절반이 넘는 40쪽 가량을 차지한 반면, 정작 문체부 사무검사 권고사항에 따른 부수공사 보완조치는 단 3페이지뿐이다. (자료제공: 김의겸의원실) ABC협회 이사회 회의록 (2014.11) 특히 ‘ABC협회의 어제와 오늘’에는 ‘3大폭로’ 와 ‘3大변칙’ 이라는 소제목으로 ‘ABC협회는 ‘<3대 폭로>라는 부끄러운 문화를 갖고 있다’며 2008년 조선일보 부수조작사건, 2013년 종편부수조작사건, 2014년 중앙일보 제휴부수 불인정 사건 등을 ‘모두 내부자가 회원사의 공사자료를 유출해 폭로한 가짜 내용’이라고 평가했다. (자료제공: 김의겸의원실) ABC협회 이사회 회의록 (2014.11) 이에 대해 김의겸 의원은 “현 회장 취임 전의 내용들로 복사‧붙여넣기한 보고서는 아무런 가치도 없고, 내부고발을 일컬어 ‘3대 폭로’, ‘부끄러운 문화’라고 하는 인식도 문제가 있다”며 “문제를 개선할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러운 ABC협회는 자정능력도 상실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자료제공: 김의겸의원실) ABC협회 이사회 회의록 (2015.1) 보고서에서 지난 3월 문체부 조사결과 밝혀진 부수조작 개선을 위한 가이드라인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단지 ‘신문부수 보고요령’이라며 부수보고 안내 공문 발송 시 ‘협회 웹사이트를 통해 보고’하도록 했으며, 특히 중요한 안건인 지국공사 방식 변경에 대해서는 ‘회원사의 협의 과정이 필수’라며 신문협회, 광고주협회, 제도개선 특별위원회를 구성 및 운영하겠다고 밝히는 데 그쳤다. 통합ABC제도 시행에 대해서는 ‘정부의 재정적 지원 없이 추진하기는 불가능하다’고 한 줄로 적었다. (자료제공: 김의겸의원실) ABC협회 이사회 회의록 (2017.12) 이와 관련 김 의원은 “이성준 회장 취임 이후 작성된 ABC협회 이사회 7년치 회의록을 검토한 결과, 취임사부터 ‘주인은 언론매체사, 건강한 머슴을 키우신다 생각하고…’, ‘매체사들과 광고주들을 청나라 황제 강희제처럼 국궁진력의 마음가짐으로 몸을 낮춰 온 힘을 다해 모시겠다’는 등의 이성준 회장의 지난 발언이 드러났다”며 “개선에 대한 의지를 찾기 힘든 것은 이성준 회장의 ‘ABC의 주인은 언론매체사이며, 협회는 머슴일 뿐’이라는 뒤떨어진 현실인식도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진단했다. 김 의원은 “‘언론사를 주인으로 섬기는 머슴’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부수를 부풀리려는 신문사의 이해관계를 위해 부수조작은 언제든지 할 수 있다고 자인한 것과 마찬가지”라며 “이런 기관의 부수공사를 기준으로 막대한 정부광고비를 집행하는 것은 언어도단과 마찬가지”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김 의원은 이어 “자정능력을 상실한 ABC 부수공사 결과를 정부광고 집행 근거규정에서 배제하는 <정부광고법 개정안>을 준비 중”이라며 관련 법안 발의도 예고했다. 한편 ABC협회는 지난 18일 서면이사회를 열고 5기 인증위원회 임기 연장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정족수 미달로 부결돼 올해 신문사 부수 인증 자체가 절차대로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 달여 뒤인 오는 6월 30일 최종 후속조치 대책 및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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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2021 관광두레사업' 신규 선정[천안=열린정책신문] 충남 천안시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2021 관광두레(9기) 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신규 주민사업체를 모집한다. 관광두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 내 주민주도형 관광산업 모델 구축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공동체를 구성해 음식과 숙박, 기념품 등의 관광사업을 지속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한다. 올해 신규지역으로 선정된 천안시는 5월 한 달간 지역진단 용역을 통해 천안시의 숨은 매력을 찾아 사업 방향에 대한 밑그림을 그린 후, 사업설명회를 통해 6월 말까지 10개 내외의 주민사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3개월간의 아카데미를 수료한 후 사업계획서에 따라 종합심의를 거치면 최장 5년, 최대 1억 원의 육성지원을 받게 된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25일까지로 신청방법은 천안지역 관광두레PD와 협의 후 신청서류를 천안시청 누리집(cheonan.go.kr)에서 내려받아 작성 및 제출하면 된다. 문은자 천안시 관광두레 PD는 “관광두레 사업에 관심 있는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라며 문의 주시면 어디든 찾아뵙고 관광두레사업에 대해 친절한 설명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관광두레 PD와 함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지속가능한 관광사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