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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오섭 의원 ‘버스 운전자 보호법’ 발의[법안=열린정책뉴스]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위)이 2월 21일(화) “버스 운전자 보호법(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전남 나주에서 농어촌버스 운전기사가 승객에게 폭행을 당해 고막이 찢어지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버스운전자에 대한 가해 사건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버스운전자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조 의원이 국토부, 경찰청, 지자체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내버스 격벽 미설치율은 9.2%인 반면 마을버스는 60.9% 달했고, 농어촌버스도 87.2%가 격벽이 미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법은 시내 일반버스와 대중교통이 부족한 지역에서 운영되는 수요응답형 승합차만 격벽 시설 설치가 의무화되어 있고 농어촌버스, 마을버스, 고속버스, 시외버스 등은 누락됐기 때문이다. 더구나 국토부는 직접 관리해야 하는 시외버스, 고속버스의 격벽 설치 실태 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운전중인 기사를 폭행해 경찰로 신고 접수된 건(택시 포함)은 최근 5년간 총1만6,533건에 달하며 2018년 2,425건에서 2022년 4,368건으로 5년새 약80%가 증가했다. 이에 개정안은 시내버스, 수요응답형 승합차 이외에 지자체 소관의 마을버스, 농어촌버스와 국토부가 관할하고 있는 고속버스, 시외버스 등도 국토부 장관 시행령으로 격벽설치를 의무화하도록 했다. 조오섭 의원은 “버스 운전자의 안전은 당사자 뿐만 아니라 승객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이다"며 “단순히 경제성 논리로 운전자와 승객의 안전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조오섭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김승남, 박용진, 송갑석, 안민석, 양향자, 오영환, 윤호중, 이동주, 이용빈, 이형석, 조응천, 최기상, 최종윤 등 국회의원 13명이 공동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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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의원, “尹 정부 노동개혁은 직장갑질 양산 권고”[정책연구=열린정책뉴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구을)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직장내 민주주의 확립을 위한 노동정책 연구용역 결과 보고회를 개최한다. 박용진 의원실, 전용기 의원실, 새로운사회의원경제연구모임이 공동주최하는 「새로운 사회를 위한 직장 내 민주주의 확립방안 정책연구용역」 결과 보고회가 오는 12월 9일(금) 오전 10시 30분부터 국회 의원회관 2층 제6간담회실에서 열린다. 이 정책연구결과 보고회는 의원연구단체 새로운사회의원경제연구모임의 목적에 맞게 박용진 의원실에서 입법정책연구용역을 발주한 데 따른 연구결과가 공개된다. 정책연구결과 보고회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좌장을 맡고, 용역을 수행한 연구진들과 새로운사회의원경제연구모임 의원이 나눠 발표한다. <한국사회 직장 내 민주주의 실태와 전망>이란 발표는 박점규 직장갑질 119 운영위원, <직장 내 민주주의를 위한 법제도 개선방향>은 강은희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 <직장 민주주의를 위한 입법과제 토론>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이기도 한 전용기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맡는다. 한편, 이외에도 이탄희 의원(경기 용인정), 천준호 의원(서울 강북구갑), 용혜인 의원(비례대표)이 서면축사를 보냈다. 이번 정책연구결과 보고서에 담긴 주요 입법 개선방안은 특히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 전문가 논의기구인 “미래노동시장 연구회”의 제도 개선사항과 대립되는 관점의 노동개혁 대안이 대거 제언되었다. 연결되지 않을 권리의 명문화, 포괄임금 약정 금지와 사용자 측의 근태기록 의무화, 직장내 괴롭힘/성희롱의 5인미만 사업장 확대적용, 실근로시간 단축이 전제된 유연근로시간제 확대 등이 그것이다. 이번 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은 박용진 의원은 “연결되지 않을 권리, 노동자의 노동시간 주권 등 우리 정치권이 미처 따져보지도 못한 직장 내 민주주의에 대한 빠르고 다층적인 요구의 변화를 이번 연구를 통해 느꼈다”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개혁은 그야말로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는 과로사 공화국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과로와 직장 갑질 없는 노동현장이 민주당이 이루고자 했던 대한민국의 모습이다. 이번 연구결과가 새로운 사회를 준비하는 직장 내 민주주의 개선의 새로운 출발이고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위 토론회의 자료집은 현장에서 배부될 예정이며, 유튜브 박용진tv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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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청소년당원협의체 더새파란 2.0 출범식 성료[국회=열린정책뉴스] 더불어민주당 청소년당원협의체 더새파란(운영위원장 홍승우)은 지난 9월 4일(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출범식을 진행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우석 전) 경기도의원, 김경주 전) 경주시의원 후보, 김가진 전) 더새파란 운영위원장, 정윤서 전) 더불어민주당 20대 대선 울산시당 공동선대위원장, 최윤규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을) 대학생위원장이 내빈으로 참석하였으며 약 30명의 회원 및 외부 당원들이 참석했다. 또한 홍정민 의원(고양병)과 박용진 의원(강북구을)이 영상 축사를 통해 더새파란의 새 출발에 힘찬 응원을 보냈다. 이날 축사에서 홍정민 의원은 “더새파란이 당내 청소년 당권 보장을 위해 많은 일을 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런 역량을 지닌 더새파란이 앞으로 전국청소년위원회 설치, 전국 청소년당 설치 등 포부를 이뤄낼 수 있도록 더새파란을 응원한다"고 이야기했다. 박용진 의원은 “박용진의 지난 당대표 선거 도전 때 공약 중 하나가 '1518 청소년정치위원회 설치'였다"면서, 시도당, 중앙당에도 청소년들을 교육하고 육성하는 위원회가 필요하다, 더새파란이 청소년 정치위 구성과 청소년 정치 프로그램 마련 등에 큰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우석 전 도의원은 "여러분들이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당에 전달해야 정당에 있는 정치인들이 여러분들의 뜻과 고민을 들을 수 있다"며, 공부하고 당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게 중요함을 강조했다. 김경주 전 경주시의원 후보는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재명 후보 역시 성남시장, 경기도지사를 거치며 성과를 보여주었기에 지금의 위치에 왔다, 청년이라는 의제에 매몰되지 않고 성과를 내는 단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가진 전 운영위원장은 "더새파란이 청년, 청소년들만 대변하지 않는, 다른 세대와 어우러지는 단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같이 진행된 비전 발표 및 자유토론 시간에서는 홍승우 위원장이 앞으로 더새파란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비전을 발표하고, 자유토론 시간을 통해 운영위원들과 참석자들과 함께 열띤 토론을 펼쳤다. 또한 임명장 수여식, 내 말을 더 들어라 회원 논평 이벤트 우수 논평자 시상식, 그리고 김가진 전 운영위원장과 입대를 앞둔 정승윤 전 홍보소통팀장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도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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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성주의[칼럼=열린정책뉴스] 지난달 말 이재명 의원은 저학력, 저소득층에 국민의 힘 지지자가 많고 고학력, 고소득자, 소위 부자라고 하는 사람 중에서는 민주당 지지자가 더 많다고 말하여 논란을 빚었다. 이 의원은 이 말을 한 배경으로 동아시아연구원(EAI)의 설문조사 분석 내용을 소개했고, 원인으로 언론 탓을 하였다. 그러자 민주당 당 대표 후보로 나선 박용진, 강훈식 의원도 오만한 발언이고 저소득층을 폄하하고 좌표찍기를 해서는 안 된다고 반박하였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앞뒤 문맥을 왜곡한 정치공세라며 대기업 법인세를 깎고 서민 일자리 예산을 삭감하는 정당을 지지하는 것이 아쉽다는 뜻이라고 해명했다. 이 의원이 링크한 EAI 기사를 보면, 블루칼라 층에서 이 후보가 42.3% 대 53.9%로 윤석열 후보에게 패배했다. 이 후보가 패배한 것은 문 정부 5년 동안 소득주도성장, 최저임금제 등으로 빈부격차가 커지고 하층 노동자와 자영업자 삶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특히 부동산 정책의 실패로 인하여 사회적 약자들이 더 힘들어지게 되었고, 대장동 특혜의혹과 배우자 법인카드 사용 이슈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 언행은 내 탓은 반성하지 않고 남 탓으로 서민과 부자를 갈라치고 국민통합에 역행하는 반지성이다. 정치에서 학력 간 균열 현상은 미국, 영국, 프랑스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2016년 미국의 비 대졸자 백인의 삼분의 이가 도널드 트럼프에게 투표했고, 힐러리 클린턴은 고학력자 표의 70 퍼센트를 얻었다. 20세기 대부분 좌파 정당들은 저학력자의 지지를 얻고 우파 정당들은 고학력자의 지지를 얻어왔다. 그러나 오늘날 능력주의 시대에 이르러 이 패턴은 역전되었다고 한다. 프랑스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는 이와 같은 역전 현상이 미국, 영국, 프랑스 등에서 비슷하게 나타난다고 말한다. 1940∼1970년대 미국에서 대학학위가 없는 사람들은 민주당에 투표했다. 이들 비 학위자들은 영국에서는 노동당, 프랑스에서는 중도좌파 정당들에 투표했다. 1980∼1990년대 학력 간 균열은 좁혀졌고, 2000∼2010년대 좌파 정당들은 비 대졸자의 지지를 잃었다. 보통 부유한 유권자들은 여전히 우파 정당을 지지하는 것과는 다른 양상이 나타났다. 2018년 미국 총선에서 비 대졸자 백인 유권자의 61%가 공화당에 투표했고 민주당에서는 37%만이 표를 던졌다. 영국에서 노동당의 지지기반이 비슷하게 이동 중이다. 1980년대 초 노동당 하원의원 삼분의 일 정도가 노동계급 출신이었지만 2010년 그 비중은 열 중의 하나가 채 안 되고, 저 학력 유권자들의 투표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에서도 비슷한 학력 간 균열 현상이 나타났다. 1980년대 고학력 엘리트는 사회당과 좌파 정당을 지지하였고 비 대졸자는 등을 돌렸다. 1950∼1960년대 좌파 정당이란 노동계급의 정당이었다. 비 대졸자가 좌파 정당에 투표하는 비율은 대졸자보다 20% 정도 높았다. 1980년에는 격차가 좁아졌고 2010년에는 역전되었다. 이제 대졸자가 좌파 정당 지지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비 대졸자보다 10% 높다. 30% 수치가 역전된 것이다. 리처드 호프스태터는 1960년대 「미국의 반지성주의」를 저술하였다. 그는 미국의 종교, 정치, 문화, 교육 등에서 반지성주의를 밝히고 있다. 초기 청교도 목사들은 지성주의자였고 예일, 하바드, 프린스턴 대학 등을 세웠다. 그러나 복음주의가 등장하면서 학식을 경멸하고 성령의 힘에 의존하는 열광적인 신앙표현이 성행하였다. 복음주의자들은 진화론을 비판하고 이에 대해 교육 반대 현상까지 보였다. 반지성주의는 2010년 퓨리서치센터의 여론조사에서도 나타났다. 미국인의 41%가 2050년 재림이 일어날 것이라고 믿고 5천만 명에 달하는 복음주의 신자가 휴거를 믿었다. 정치에서 반지성주의는 매카시즘, 엽관제, 실적제가 언급된다. 매카시즘은 극단적인 반공사상과 정치공작, 대중 조작 행위로 당시 광풍을 일으켰다. 젝슨 대통령에 의해 도입된 엽관제는 지식층과 중앙집권제에 대한 혐오를 바탕으로 공직은 누구나 수행할 수 있다는 믿음에서 출발하고 민주성을 도입한 측면이 있다. 하지만, 행정의 전문화와 실적제의 요구에 따라 밀려나고 전문가주의, 실적제가 정착된다. 기업과 농업에서도 반지성주의가 등장한다. 지식인들은 수십 년 동안 기업을 지성의 숙적으로 낙인찍어 왔다. 직접 농사를 짓는 자영농은 농업개량에 분노했고 농과대학 설립도 반대했다. 교육도 예외는 아니다. 교과서에서는 머리의 미덕보다는 마음의 미덕을 칭송했다. 교사의 대우가 영국이나 유럽보다 뒤떨어지고 교사의 질도 좋은 편이 아니었다. 교육을 학문적 성취 위주로 운영하기보다는 생활 적응을 중요시하였다. 호프스태터가 트럼프 대통령의 편 가르기와 포퓰리즘 정치를 목격하였다면 당연히 반지성주의의 강력한 주제로 올렸을 것이다. 오늘날 미국의 반지성주의와 극우 보수주의 정치는 단단히 결합하였다고 평가한다. 저자는 평등주의와 민주주의의 열정으로 지식인을 공격할 경우 대중에게 불리한 결과가 따른다고 경고한다. 반지성주의는 과학과 지성, 전문성을 무시하고 대중의 욕구에 지나치게 영합하는 것이다. 토마 피케티는 좌파 정당들이 노동 정당에서 지식 계급, 전문 직업인 정당으로 탈바꿈한 것은 그들이 지난 수십 년 동안 불평등 증가에 대응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저학력과 저소득층은 죄가 없다. 정치가 불평등 해결에 앞장서야 한다. 반지성주의, 포퓰리즘은 경계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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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선 첫주 74% 압승'[국회=열린정책뉴스]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의 첫 지역 순회 경선이 시작된 지난 6일과 7일 이재명 후보가 권리당원 득표율 74.15%의 누적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박용진 후보는 20.88%, 강훈식 후보는 4.98%로 2, 3위를 기록했으며, 최고위원 후보 8명 중 당선권인 5명에 ‘친이재명계 후보 4명이 진입했다. 민주당 도종환 선거관리위원장은 7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6, 7일 누적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하며 이 후보가 득표율 74.1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전날 강원·대구·경북에서 득표율 74.81%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 제주에서 70.48%, 인천에서 75.40%를 얻어 압승을 이어갔다. 2위인 박 후보는 이틀간 득표율 20.88%를 기록했다. 박 후보는 강원·대구·경북과 제주, 인천에서 각각 20.31%, 22.49%, 20.70%를 얻었다. 3위인 강 후보는 4.98%에 그쳤다. 제주에서 7.03%를 기록했지만 강원·대구·경북(4.88%), 인천(3.90%)에선 5%를 넘기지 못했다. 박, 강 후보의 득표율이 이 후보보다 48.29%포인트 낮게 나오면서 97그룹 단일화 효과도 불투명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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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박용진·강훈식 민주당 '컷오프' 통과[국회=열린정책뉴스] 민주당은 28일(목) 오후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당대표 후보를 8인에서 3인으로 압축하는 예비경선 컷오프를 진행했다. 중앙위원 현장투표 70%와 국민여론조사 30%를 혼합한 결과, 강훈식·박용진·이재명 의원이 3위 안에 들어 컷오프를 통과하고,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대표 본경선 후보로 선출했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인 도종환 의원은 "이재명 후보와 박용진 후보, 강훈식 후보가 본경선 진출을 확정됐다"고 밝혔다. 대세론을 형성한 이재명 의원에 97세대(90년대 학번·70년대생) 후보 2명이 맞서는 구도가 형성됐으며, 당대표 선거 본선은 지역별 순회 경선을 거쳐 오는 8월 28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임기는 2024년 9월까지다. 한편, 최고위원 예비경선에서는 장경태·박찬대·고영인·서영교·고민정·정청래·송갑석·윤영찬 의원이 각각 컷오프를 통과했다. 민주당 당대표 선거에는 총 8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기류가 강한 가운데 4명이나 나온 ‘97세대’(90년대 학번·70년대생)의 선전 여부가 그나마 관심사였고, 결국 97주자인 강훈삭·박용진 두 의원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 기존 중앙위원 투표로만 진행되던 당대표 예비경선 규정이 이번부터 국민여론조사 30% 반영으로 바뀌면서 박용진 의원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86세대’(80년대 학번·60년대생)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강훈식 의원은 충남 아산을이 지역구로 ‘비수도권 유일 후보’로서 중앙위원에게 호소력 있게 다가간 것으로 보인다. 전당대회 본선에서는 대의원 30%, 권리당원 40%, 일반 당원 여론조사 5%, 일반 국민 여론조사 25%를 각각 반영해 대표를 뽑는다. 권리당원의 지지세와 인지도가 가장 높은 이 의원이 유력한 ‘1강’으로 꼽히는 가운데 강·박 의원의 단일화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민주당 전당대회 본경선은 8월 6일(토) 강원 및 대구·경북을 시작으로 한 달간 매주 주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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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의원, 고향에서 김관영 지사 등과 당 혁신 의기투합[전주=열린정책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서울 강북구을)이 당 대표 출마 후 첫 호남행보로 전북 전주를 찾아 220여명의 전북 청년과 함께 팬미팅을 가지며 김관영 전북지사, 우범기 전주시장과 손을 맞잡았다. 7월 11일(월) 오후 6시 50분, 전북 지역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주최한 박용진 의원 팬미팅이 전북대 인근 200석 규모의 가맥집에서 진행됐다. 당초 대선 및 지방선거에서 지원유세하면서 알게 된 청년들과의 팬미팅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220여명의 청년들이 참석하면서 행사가 커졌다. 70여명의 청년들이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왔다가 자리가 모자라 그대로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김관영 전북지사, 우범기 전주시장도 행사에 동석했다. 박용진 의원은 전북에서 오전부터 김관영 의원과의 차담 및 지역방송 일정, 지역구 의원과 기초단체장들과의 차담 등 모든 일정을 소화한 후 전북 청년들과 가벼운 ‘호프타임’을 통해 편안하게 대화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전북의 독특한 술문화 장소인 ‘가맥집’에서 호남정치의 새로운 시작과 민주당 변화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행사가 무르익어 가면서 박용진 의원과 김관영 지사, 우범기 시장은 함께 맥주를 기울이며 전북도정과 전주시정을 향한 민주당의 공동협력과 노력은 물론, 민주당의 정치인들로서 당의 혁신에 의기투합하며 목소리를 냈다. 행사에 참여한 김관영 지사는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다. 먹고사는 문제를 실천적으로 해결할 의지를 가진 인물이 박용진 의원이라고 생각한다.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이란 제 슬로건에 맞게, 민주당이 함께 혁신하고, 새롭게 만들기 위해 같이 힘모아가자.” 라고 말했다. 이어 같이 행사에 동석한 우범기 시장은 “전주와 전북은 충분히 경제가 강해질 수 있고, 먹고 사는 문제에 부담이 없을 수 있고, 청년의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곳이 될 수 있다. 장수출신 박용진 의원, 김관영 지사와 함께 전북과 전주의 큰 꿈 이뤄가겠다.”라고 발언했다. 박용진 의원은 “오늘 전북 청년들과 함께 이런 자리에서 대화 나눌 수 있어 무척 뜻깊고 감사하다. 이 자리에서 전북 발전, 민주당의 변화를 바라는 호남 민심의 뜨거운 온도를 느낄 수 있었다. 여러분의 열망에 꼭 부응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젊은 청년들에게 전북의 일자리, 미래가 있는 곳으로 만들어가는 일, 민주당이 해내고, 박용진이 해내겠다. 희망이 넘치고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전북, 대한민국 청년들의 희망이 만들어지는 전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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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의원, “더불어민주당 청년낙선인 힐링캠프 개최”[국회=열린정책뉴스] 박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구을)이 더불어민주당에서 이번 지방선거에 낙선한 청년 낙선인들의 멈추지 않는 도전을 응원하고, 민주당이 청년 정당이 되기 위해 어떤 쇄신방안이 필요한 지 모색하는 더불어민주당 청년낙선인 응원행사를 진행한다. 새로운사회의원경제연구모임과 박용진 의원실, 정치플랫폼 포레스트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멈추지 않는 도전: 청년 낙선인 힐링캠프」가 오늘 (28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번 청년 낙선인 힐링캠프에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강서구청장에 출마해서 2%차이로 낙선한 김승현 전 후보를 비롯, 낙선한 더불어민주당 청년(만 45세 미만) 낙선인 24명이 당사자로 참여하며, 그 외 더불어민주당 박용진(서울 강북구을), 양경숙(비례대표) 의원도 함께 자리한다. 행사를 통해 청년 낙선인들이 느꼈던 민주당 공천과정의 애로사항, 경선과정의 공정성 제고를 위해 필요한 부분, 민주당이 청년들을 위한 정당이 되기 위해 어떤 부분이 필요한 지 경청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게 된 박용진 의원은 “정치를 포기하지 않고, 민주당을 포기하지 않은 청년 낙선인이야말로 민주당의 보물”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500명이 넘는 청년을 공천한 것은, 민주당의 혁신과 변화를 위한 매우 의미있는 진전”이라며, “청년들의 멈추지 않는 도전, 그리고 그 도전을 북돋아주고 그들에게 발언권을 주고 기회를 줄 수 있어야 우리 당이 다시 살아나고 변화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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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희 어민주당 강북구청장 후보 개소식 성료[지방선거=열린정책뉴스] 이순희 강북구청장 후보(더불어민주당)가 지난14일(토) 미아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천준호 강북구갑 국회의원, 박용진 강북구을 국회의원의 현장 축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김상희 국회부의장, 조정식 의원, 우원식 의원, 우상호 의원, 김홍걸 의원, 고영인 의원, 전용기 의원이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순희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신강북선과 구청장 직속 재개발·재건축 지원단 신설 추진 등 강북구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을 담았다”고 강조하며, “부드러운 리더십과 강단 있는 추진력으로 강북 발전을 꼭 이루겠다”고 밝혔다. ‘내게 힘이 되는 구청장’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순희 후보는 ▲도시철도 신강북선 추진, ▲구청장 직속 재개발·재건축 지원단 신설, ▲고도제한 합리적 완화 방안 마련, ▲시립어린이전문병원 건립 지원, ▲도봉세무서 복합개발 사업 추진, ▲빌라 관리사무소 설치 등을 6대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번 개소식은 개그맨 노정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영상으로 전달받은 지역주민의 소망을 후보자가 답변하고 포부를 밝히는 시간도 가졌다. 개소식에는 김승식·이상훈·이용균·박수빈 서울시의원 후보, 박철우·김명희·최미경· 이상수·최인준·심재억·최치효·허광행 강북구의원 후보도 함께하며 지방선거 승리의 결의를 다졌다. 한편, 이순희 후보는 6대 공약 현장 발표회를 통해서 구민들에게 정책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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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송영길 사퇴 얼마됐다고 출마? 사과해야" 비판[국회=열린정책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서울 영등포을) 3선 의원은 4월 4일(월) 송영길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에 대해 "대선 책임을 지고 대표직을 사퇴한 지 얼마 안 돼 큰 선거의 후보를 자임한 데 대한 대국민 설명과 사과가 필요하다"라며 공개 비판했다. 김 의원은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군을 압축해 시민과 당원의 지지가 가장 높은 사람을 후보로 지명하는 '교황식 시민후보 선정 방식'으로 서울시장 후보를 뽑자는 제안도 했다. 이는 지난 원내대표 선출 당시 도입된 '콘클라베' 방식을 차용한 개념이다. 서울시장 후보가 될 만한 인물들을 모아놓고 여론 수렴 과정을 통해 자연스레 후보군을 압축하다가 결과적으로는 가장 경쟁력 있는 한 사람을 전략 공천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서울 지역구 출신 대선후보였던 이낙연·정세균·추미애·박용진, 직전 후보였던 박영선, 서울 부시장을 지낸 임종석, 서울 출신 전직 최고위원인 박주민·강병원, 최근 주소지를 옮긴 송영길, 대선 책임을 자임하고 불출마를 표명했던 우상호 등 당내 인사들과 김현종 등 서울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파격적이고 참신한 당외 인사 등 모든 인적자원을 놓고 지도부가 책임 있는 전략적 검토와 실행을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특히 송 전 대표가 주장했던 '86 용퇴론'을 언급하며, "우상호, 김영춘 불출마 선언으로 이어졌고 차기 총선에서 많은 의원의 진로와 당의 결정, 국민 선택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하산 신호를 내린 기수가 갑자기 나흘로 등산을 선언하는 데서 생기는 당과 국민의 혼선을 정리해 줄 의무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 이번 과정에서 '누구누구가 경쟁력이 있다면 왜 당에서 나를 거론했겠느냐'며 다른 유력 당내 인사들을 폄하한 데 대해 사과해야 한다"라고 압박하며, "종로 보궐선거 무공천 결정을 주도한 전 대표로서 본인이 후보가 될 경우 인천 보궐선거 공천 문제에 대한 일관성 있는 입장을 잘 정리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첨부, 기자회견문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