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나주시, 에너지밸리 마이크로그리드(MG) 산업 협력체계 구축[나주=열린정책뉴스] 분산형 에너지 시대에 대비한 미래형 신기술로 주목받는 소규모 독립형 전력망인 ‘마이크로그리드’에 에너지·환경·모빌리티·데이터 등이 융합된 신사업 실증 인프라가 전남 나주시에 국내 최초로 구축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전날 한국전력공사 본사에서 한국전력,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MG분야 전문기업 9곳과 ‘에너지밸리 마이크로그리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월 10일(수)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9곳 기업은 ‘현대엔지니어링’, ‘삼성전자’, ‘LG전자’, ‘기아자동차’, ‘코하이젠’, ‘빈센’, ‘42DOT’, ‘헤리트’, ‘시너지’다. 수소, 지역DR(Demand Response·수요반응), 태양광, 풍력, 친환경 선박, 무인셔틀 등 다양한 분야 전문기업과 나주시, 한전, 켄텍 등이 함께 에너지밸리 MG 관계기관 협력 기반의 개방형 실증단지 구축에 힘을 모은다.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줄여서MG)는 소규모 지역에서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작은 단위의 스마트그리드 시스템이다. 소규모 독립형 전력망으로 기존 전력망에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원과 에너지저장장치(ESS)가 융·복합된 차세대 전력 체계를 의미한다. 특히 최근 ‘분산에너지 특별법’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지역에서 생산된 에너지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이른바 분산형 에너지 시대에 대비한 미래형 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들 기관·기업은 협약을 통해 ‘태양광·풍력·수소·소형 원자력 등 친환경 전원 개발’, ‘전력 데이터(AMI·계통정보)를 활용한 에너지 효율화’, ‘특례제도(규제샌드박스·규제자유특구 등)를 활용한 규제프리존 구축’ ‘미래신사업을 선도하는 개방형 신기술 실증단지 조성’ 등 분야별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나주시와 한국전력, 환경·에너지분야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현대엔지니어링은 ‘폐플라스틱 활용 청정수소 생산·공급 인프라’를 구축한다. 삼성전자, LG전자, 헤리트와는 공동주택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지역DR 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 서비스는 전력사용량이 많은 특정시간에 전력 사용량 절감을 권고, 개별세대가 이를 실천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나주시 청동 화물차 공영 차고지에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을 추진 중인 코하이젠과 친환경 해양·모빌리티 기술을 보유한 빈센은 선박 제작과 영산강을 유람하는 수소 선박 운영에 참여한다. 현대·기아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하는 42dot은 혁신도시에서 나주시청까지 무선충전 자율주행 전기 셔틀버스 운영을 위한 통합운영시스템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특히 이들 기업은 민선 8기 나주시 역점 사업인 ‘영산강 통합하천개발사업’에 친환경 전원(풍력발전) 공급, 친환경 선박 운영, 자율주행 전기 셔틀버스 운행 등에 협력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주시는 이번 협약이 2014년부터 추진해온 에너지밸리 조성 성과와 맞물려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대비한 친환경 저탄소 실증단지 구축과 분산 에너지 특화지역 선점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협약을 통해 국내 MG융합 신사업 발전뿐만 아니라 나주가 글로벌 에너지신산업을 선도하고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탄소중립, RE100 대응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광주 서구,‘찾아가는 내 곁에 구청장실’뜨거운 호응[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서구 김이강 구청장은 18개 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내 곁에 구청장실’을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소통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구는 지난 2월부터 김이강 서구청장이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찾아가는 내 곁에 구청장실’을 운영 중이다. 지난 9일까지 18개 동 중 9개 동을 방문해 소통대장정의 반환점을 돌았으며, 그동안 총 165개 마을단체와 41회의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 특히 기존에는 구청장이 동을 순회하며 자생단체 회원 중심으로 대규모 대화의 장을 열었던 반면, 올해 처음 추진한 ‘찾아가는 내 곁에 구청장실’은 주민들을 활동분야 및 관심사별로 소그룹화해 4~5차례씩 심층 간담회를 진행해 참석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구청장과 얼굴 마주하면서 거리낌 없이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것 자체가 서구의 새로운 변화로 느껴진다”며 “‘내곁에 구청장’이 구호에 그치지 않고 우리들의 애환을 더욱 깊이 살피면서 지원하고 마을과 골목의 발전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서구는 현장에서 접수된 민원들을 실무부서에서 검토한 후 48시간 안에 답변 처리를 함으로써 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있다. 지난 3개월 동안 9개 동에서 접수된 민원은 총 142건이다. 아울러 서구는 각 동마다 지역의 특색을 담은 BI(Brand Identity)를 만들어 마을사업과 연계하면서 주민들의 새로운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그 결과 ‘상생마을’ 금호1동은 최근 주민협의체 및 골목상권 상인들이 주축이 되어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또한 ‘다독다독 책마을’동천동은 전국에서 동 행정복지센터로는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힐링쉼,터 건강마을’풍암동은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돼 치매 친환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진정한 마을자치, 생활정부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가 있을 때 가능하다”며 “주민들의 목소리가 마을을 움직이는 동력이 되고, 지역발전의 근간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내 곁에 구청장실’은 6월 말까지 18개 동 방문을 목표로 계속 진행된다.
-
최형두 의원, 글로벌 SMR 파운드리 구축 방안 토론회 개최[정책토론=열린정책뉴스] 글로벌 SMR 제작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SMR 파운드리 구축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국회에서 열렸다. 최형두 의원(국민의힘, 마산합포)은 5월 8일(월)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글로벌 소형모듈원전(SMR) 파운드리 구축」 토론회를 개최했다. 탄소중립 정책의 대안으로 소형모듈원전 SMR(Small Modular Reactor)이 떠오르고 있다. 국민부담과 국가경제에 미치는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탄소배출을 효과적으로 감축하기 위해서는 합리적 가격에 안정적 전력공급이 가능한 저탄소 에너지원인 원자력을 재생에너지와 연계해 사용해야 한다. 중소형 원자로 SMR이 새로운 대안으로 부각되는 이유다. 영국왕립원자력연구원에 따르면 세계 SMR 시장은 2035년까지 최대 630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곧 상용화 단계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신규 시장이기에 미국, 러시아, 중국 등이 시장 선점을 위한 적극 투자에 나서고 있다. ‘SMR 파운드리(Foundry)’는 소형모듈원전 종합생산체계를 뜻한다. 최 의원은 중소형 원자로와 이를 활용한 시스템의 연구개발, 실증, 상용화 및 수출지원을 규정하는 SMR 제정법안을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발의한 바 있다. 최형두 의원은 개회사에서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 위기 속에 에너지는 국가 경제를 넘어 국가안보와 국민 생존이 걸린 문제가 되고 있다”며 “오늘 토론회가 글로벌 SMR 파운드리 구축과 이를 통한 SMR 생태계 육성, 소부장 기술 고도화 전략 등을 논의하고 향후 대책을 점검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글로벌 소형모듈원전(SMR) 시장현황 및 파운드리 구축 필요성’을 제안했고, 정동욱 중앙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가 ‘원전생태계 복원과 탄소중립에서 원전의 역할’을 주제로 발제를 이어갔다. 끝으로 전용환 경남테크노파크 에너지바이오본부장은 ‘차세대 원전산업 혁신제조기술개발사업 선제적 추진 필요성’에 대해 발제했다. 이후 정동욱 교수가 좌장으로 진행한 본격 토론에는 문상민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산업정책과장, 최준근 경상남도 에너지산업과장, 김한곤 한국수력원자력 혁신형 소형모듈원전(SMR) 기술개발사업단장, 송상우 한국재료연구원 접합기술연구실장, 강홍규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상무가 참여했고, 패널들과 청중의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이날 토론회는 경상남도,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에너빌리티가 후원했다. 한편,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정관계를 대표해 서면 축사했고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참석했다.
-
해남군, 김-고구마 활용 대박상품으로 지방소멸대응[해남=열린정책뉴스] 해남군이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관한 2023년도 지방소멸대응을 위한 지역중소기업 혁신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지역중소기업 혁신 공모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지역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연계해 지역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과제를 기획하는 공모사업이다. 해남군은 5억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투입, 지역중소기업에 김과 고구마를 활용한 대박상품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제품 표준화 지원, 국내·외 식품품질인증 취득, 유통 상용화를 위한 마케팅 및 채널 입점 등 개발에서부터 유통·판매까지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매출을 증대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활력을 제고하게 된다. 또한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 시 우대점수를 부여받고 2024년 시군구연고산업 육성사업 공모사업 연계 선정과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우대로 최대 10억원의 국비 확보 및 추가 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사업과 정책자금도 추가로 지원받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해남 특산물에 대한 대박상품 개발을 통한 지역 활력 제고를 기대한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시책 추진을 통해 살기 좋은 해남을 만들어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함평군, ‘2023년 지방소멸 대응 지역혁신 공모’ 선정 쾌거[함평=열린정책뉴스] 전남 함평군이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함평군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지역혁신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방 소멸 위기 지자체의 지역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연계한 과제를 기획해 제출했으며, 1차 서류 및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공모에 선정됐다. 특히, ‘청년 일자리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기획해 청년 일자리와 주거를 지원하는 한편, 관내 기업 역량강화 및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지방소멸대응기금과 각종 연계사업을 적극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군은 행안부의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 시 가점과 중기부의 지역사업 및 정책자금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청년이 돌아오는 함평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농공단지 혁신방안' 국회 정책 토론회 개최[정책토론=열린정책뉴스] 홍문표 국회의원 주최로 지난 28일 국회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농공단지의 경쟁력과 발전 방향 마련을 위한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농공단지 혁신방안 정책 토론회가’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지역 균형발전 달성과 농공단지 활력 회복 등을 위한 새로운 전략 마련을 목적으로 홍문표 국회의원과 (사)한국농공단지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했고 (사)한국농공단지연합회의 고문을 맡고 있는 강훈식 · 신정훈 · 어기구 의원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인 이장섭 · 정일영 의원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가 후원하여 개최됐다. 주최자인 홍문표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농공단지는 시설도 낡고 입주업체의 규모도 영세하다 보니 청년층의 취업 기피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데, 그에 비해 인프라 개선이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은 충분하지 않은 실정”이라며 “토론회를 통해 지방소멸 시대 속, 농공단지를 활성화하여 지역발전 전략거점시설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정책 토론회를 갖게 되었다“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양재 원광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토론회는 첫 번째 주제발표자로 양광식 순천향대 교수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농공단지 활성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농공단지 현황과 특성, 농공단지 활성화 전략 등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조성규 전북대학교 교수는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한 법제화의 법적 쟁점」이라는 주제로 농공단지 관련 현행 법제의 문제점과 농공단지 통합법률의 제정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마련된 종합토론에서도 열띤 논의가 이어졌는데, 이영호 산업통상자원부 입지총괄과장은 21년 7월 정부에서 발표한 「농공단지 활성화 방안 정책」에 대한 산업부의 추진상황에 관해 말했으며 최정미 농림축산식품부 농촌경제과장과 장석원 중소벤처기업부 입지환경개선과 사무관은 각각 농림부와 중기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공단지 관련 지원정책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고석찬 단국대학교 교수는 “농공단지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우선 현재의 비효율적 구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라고 주장했으며 한경록 광주전남연구원 융복합산업연구실장은 “정확한 진단과 맞춤형 정책을 바탕으로 농공단지 관련 단체들이 적극 협력하면 농공단지의 혁신을 이룰 수 있다”라고 역설했다. 이관률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농공단지정책은 산업단지 정책의 관점에서 추진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으며 최환용 한국법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농공단지에 대한 민간 투자를 유도하고 지원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서규정 한국농공단지연합회 정책위원장은 “농공단지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농공단지 광역도협의회의 권한이 제도적으로 마련되어야 한다”라고 말했으며, 안병권 장기농공단지협의회 회장 “농공단지 통합지침 및 지방자치단체의 조례에 규정되어 있는 수의계약이 활성화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홍문표 의원은 “농공단지의 활성화야말로 현재 대한민국이 직면하고 있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이라는 문제 해결의 열쇠”라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서 오늘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현실에 맞는 농공단지 대전환 전략을 수립하고, 국회 차원의 지원을 통해 농공단지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지역발전의 거점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광양시, 섬진강권역에 윤동주 테마 입힌 관광명소 조성 ‘탄력’[광양=열린정책뉴스] 광양시는 지난 27일 2023년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공모에 ‘섬진강 속 빛나는 윤동주의 별빛 아일랜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은 전남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해당 지역의 특성에 맞는 전략사업을 선정하여 지역의 자립적 발전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라남도가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시는 이번 공모에 응모해, 1차 서면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를 통해 사업의 필요성, 계획 타당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섬진강 속 빛나는 윤동주의 별빛 아일랜드’ 사업은 배알도와 망덕포구 일원에 2027년까지 도비 5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해 ▲동주의 별빛정원 조성 ▲망덕포구 가로특화 정비 ▲윤동주&정병욱 문학관 조성 ▲별빛로드 아트마켓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시는 섬진강권역에 ▲섬진강 영호남 복합형 환승공원 조성 ▲진월~광영 지방도 확포장공사 ▲중소벤처기업 (가칭)전남연수원 건립 ▲아트케이션 관광스테이 ▲배알도 공원 캠핑메카 조성사업 등의 10여 개 사업을 2027년까지 1,617억 원을 투입해 관광 인프라를 다채롭게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섬진강 속 빛나는 윤동주의 별빛 아일랜드’ 사업은 섬진강권역에 예정된 사업들과 연계해 큰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서 로컬브랜드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광양을 찾는 관광객들이 머무르고 체험할 수 있는 힐링 관광명소로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
가정의 달 5월 ‘먹깨비’로 할인 배달 받으세요[전남=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착한 소비를 통해 소상공인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공공배달앱 먹깨비 ‘가정의 달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5월 5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할인이벤트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인 ‘2023 대한민국 동행 축제’와 연계해 추진한다. 이벤트 기간 소비자가 ‘먹깨비’를 통해 음식을 주문하면 선착순 800명에게 3천 원 할인쿠폰을 지급하며 결제 시 바로 할인받을 수 있다. 신규 가입자에게 지급하는 1만 원 할인이벤트(5천 원 2회 적용)도 계속 진행한다. 신규 가입자가 최초 주문을 하면 최대 8천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먹깨비와 현대자동차가 함께하는 특별한 할인이벤트도 진행한다. 현대자동차는 먹깨비 가맹점주가 캐스퍼를 구매하면 2% 할인을 지원한다. 또 전남지역 현대자동차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응모 시 1만 원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전남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올해 매출액 100억 달성을 목표로 적극적인 마케팅·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누적 주문 20만 건, 누적 매출액 50억 원을 돌파해 목표 달성을 향해 순항 중이다. 오수미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소상공인 어려움이 늘고 있어 공공배달앱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가 상생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도록 다양한 판촉(프로모션)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순천시, 2년 연속 ‘K-웰니스 브랜드 대상’ 수상[순천=열린정책뉴스]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26일 개최된 2023 K-웰니스 푸드&투어리즘 페어에서 2년 연속 자연숲캠핑 부문에서‘k-웰니스 브랜드대상’을 수상했다. k-웰니스 브랜드대상은 웰빙(Weii-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를 주제로 자연숲캠핑, 농산, 관광숙박, 해양치유, 산림치유 부문에서 우수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선정한다. 시는 60만평 정원에서 특별한 하룻밤을 보내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핵심 콘텐츠인 가든스테이와 경관정원이 어우러진 풍덕꽃가람야영장 운영을 높이 평가 받았다. 한편, 2023년‘K-웰니스 푸드&투어리즘 페어’는 (사)한국웰니스산업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산림청이 후원하고 있으며 웰빙 식품과 관광분야 온·오프라인 홍보전으로 26일(수)부터 27일(목)까지 이틀간 서울aT센터에서 개최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10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웰니스 시대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었으며 박람회 전역에 어싱(맨발걷기)길 체험 등 치유프로그램 운영으로 도심 속의 휴식 공간과 함께 시민과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김경만 의원, '소부장 특별법' 산업입지법 개정안 발의[법안=열린정책뉴스]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이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재ㆍ부품ㆍ장비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소부장 특별법)」과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산업입지법)」을 각각 대표발의했다고 4월 25일(화) 밝혔다. 「소부장특별법 개정안」은 현행 2024년 12월 31일까지로 되어 있는 소부장경쟁력강화 특별회계를 5년 연장하고, 「산업입지법 개정안」은 국가산업단지 지정시 수립토록 규정된 산업단지개발계획에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계획을 포함하는 내용이다. 김경만 의원은 “내년 말로 예정되어 있는 소부장 회계의 일몰 연장 여부가 소부장 기업들의 사업 계획을 수립하는 데 영향을 미치고 있어, 「소부장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하게 되었다”며 “특히 정부에서도 오는 7월 소부장특화단지를 추가 지정하겠다고 밝힌만큼 빠른 시간 내에 특별회계의 연장을 결정지을 필요가 있다”고 발의 이유를 밝혔다. 또한 「산업입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은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이 국제무역의 새로운 규범이 되고, 재생에너지 사용 여부가 수출과 직결되는 상황이 빠르게 닥쳐오고 있는만큼 신규 조성되는 국가산업단지는 개발계획 수립 단계부터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계획을 포함토록 하여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했다”고 개정 취지를 밝혔다. 기존에 조성된 국가산업단지는 대부분 화석 연료에 기반한 전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번 개정안은 지난 3월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15개의 신규 국가산단부터 적용된다. 끝으로 김경만 의원은 소부장 경쟁력 강화와 탄소 중립으로의 에너지 전환은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의 국제 경쟁력과 수출을 좌우하는 중요한 사안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한 뒤 “그런데도 윤석열 정부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일본 소부장 기업을 우선 유치하겠다고 천명하고, 탄소 감축 목표는 낮춰 그 책임을 다음 정부로 떠넘기는 등 정책 방향이 완전 거꾸로 가고 있다”며 정부 정책 기조의 변화를 강력히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