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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년 맞은 충장축제, 세대·국경 초월 역대급 흥행몰이[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 동구 임택 청장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치러진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마스끌레타, 거리 퍼레이드 등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지속 가능한 지역 대표 문화콘텐츠로 위상을 다지고, 세대·국경을 초월한 ‘광주다운 축제’로 재도약하는 새 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성년을 맞은 충장축제는 ‘충·장·발·光’을 주제로 충장로와 금남로, 5·18민주광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동구 일원에서 5일간 주최 측 추산 약 80만 명이 방문하는 성황을 이뤘다. 특히 지난해 성과에 힘입어 2회째를 맞은 ‘광주 버스킹 월드컵’을 통해 거리마다 국내·외 뮤지션들의 음악을 들으며 축제를 즐기는 ‘세계적인 도심 길거리 뉴트로 문화예술축제’의 선도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올해 성년을 맞은 충장축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개최했던 지난 축제 현장을 재현하듯 3년여 만에 도심 전체가 북적이는 시민들로 가득했다. 광주 대표 구도심인 충장로·금남로 일원은 차량 통제로 매일 십수만 명의 인파들로 가득 찼다. 마스끌레타, 추억정원, 기억 놀이터 등 시민들과 함께 만들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만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행사들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았다. 특히 7~9일 주말 연휴 동안 금남로 1가 전일빌딩245 앞 주무대와 충장로 일원, 5·18민주광장 등에서 진행되는 각종 공연을 비롯해 ‘충장 퍼레이드’, ‘마을 모뉴먼트 전시’, ‘추억의 롤러장’, 글로벌 오디션 ‘광주 버스킹 월드컵’, ‘추억의 고고나이트’, ‘만찬의 골목’, ‘라온페스타-가을 시즌’ 등은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아기 띠는 물론 유모차까지 끌고 축제장을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늘면서 각종 출입 제한이 심했던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도심 전체가 자유로운 축제의 기운으로 가득했다. 이번 축제의 핵심 키워드는 ‘불’이었다. 개막식 불꽃·드론 쇼를 시작으로 지난 7일 전일빌딩245 앞 ‘마스끌레타’에 이어 이어 8일 금남공원부터 전일빌딩245까지 약 1㎞ 구간은 각 동별마다 고유의 역사성과 콘텐츠로 담아낸 모뉴먼트를 주민들의 힘으로 끌고 행진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이중 ‘파이어아트 퍼레이드’와 퍼레이드의 대미를 장식한 점화식 ‘불 사르다’는 그야말로 ‘불멍(불을 보면서 멍 때린다)’하며 좋은 기억은 추억으로 남기고 잊고 싶은 기억은 잊힐 수 있도록 특별한 의식을 치러냈다. 특히 시대와 세대, 국경을 초월하는 전 세계인과 함께하는 ‘광주다운 축제’로 거듭나고자 모든 프로그램 개발에 심혈을 기울인 성과를 톡톡히 봤다. 축제 기간 내내 금남로 1~3가 일대에 펼쳐진 ‘추억정원’이 대표적이다. 조선대학교 미술대 학생들이 거리에 그려놓은 밑그림을 바탕으로, 삼삼오오 모인 방문객들이 분필로 거리를 수놓았다. 그 공간 위에 ‘희·노·애·락’을 테마로 하는 4구역 추억정원 곳곳에 개인의 추억을 담은 촛불 모뉴먼트를 놓아 분위기를 한껏 북돋웠다. 추억정원 곳곳에 마련된 모뉴먼트 관람으로 그치지 않고, 국적·나이를 불문한 참여자들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낸 ‘인스톨레이션 아트(미술 작품을 주위 공간과 융합해 설치하는 미술)’로 거듭났다. 또한 ‘축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충장 퍼레이드’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진행방식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관내 13개 동 주민, 지역 작가들의 협업으로 제작한 모뉴먼트는 올해 처음 시도한 특별한 퍼레이드로 주목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축제에서도 킬러 콘텐츠는 ‘제2회 광주 버스킹 월드컵’이었다. 모집 공고를 시작한 지난 5월부터 예심, 본선을 거쳐 7일 전일빌딩245 주무대에서 열린 최종 결선 무대를 마지막으로 5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골든 버스킹상’은 브라질 출신의 듀오 리비아&프레드(Livia & Fred)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연에 참가한 뮤지션들 모두 “광주 버스킹 월드컵을 통해 모두가 하나가 될 수 있었다”면서 극찬했다. 특히 ‘버스킹 월드컵’ 경연뿐만 아니라 국내·외 뮤지션은 도심 곳곳에서 멋진 버스킹 무대를 선보이며 시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캐나다 아티스트 팀 ‘뮤직 인 더 정글(Music in the Jungle)’은 “버스킹 월드컵은 단순한 경연이 아닌 한 번도 교류해 본 적 없는 음악가들의 문화가 만나고 서로 이해하는 과정이었다”면서 “광주에서의 나날은 새로운 인연, 사랑과 우정, 색다른 영감을 얻어가기에 충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본격적인 일상 회복과 발맞춰 지난 3년여간 타격을 받아온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역 문화예술인 등 모두 숨통이 트이는 5일이었다.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곳곳마다 열어 지역사회와 동반 상생·성장을 꾀했다. 5~8일 충장로·지하 상점가 일원에서 진행된 ‘라온페스타-가을 시즌’은 충장나이트마켓, 푸드트럭 등을 열어 충장로 상점가 소비 촉진에 기여했다. 예년과 달리 대면 행사가 확대된 만큼 선택의 폭을 넓힌 각종 판매 행사가 줄을 이었다. 청년 창업자가 직접 개발한 상품을 판매·원데이 클래스 운영을 하는 ‘청년창업자 프리마켓’을 비롯해 금남지하도상가 대축제, 제12회 동구 희망복지 박람회, 제6회 전남 제철 수산물 직거래 장터, 대학 가족회사 및 I-PLEX 우수기업 제품 박람회, 충장만물상, 충장프렌즈 팝업스토어 등이다. 또한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 20여 곳의 참여로 운영한 ‘별별동구 사회적경제 충장장터’를 비롯해 예술의 거리 무등갤러리에서는 ‘제10회 무등아트페스티벌’ 균일가 판매전시를 개최했다. 매년 축제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특별 이벤트 전시로, 작가 150여 명의 작품 500여 점이 모두 완판됐다. 최대 40만 원 이하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참여 작가와 시민들 모두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개막 전부터 관심을 끌었던 충장축제는 적극적인 홍보로 대내외에 알리는 데 성공했다. 그중에 5일 개막식 당일 5·18민주광장 상공에서 선보인 불꽃쇼와 드론 퍼포먼스는 압도적이었다. 이번 축제 주제인 ‘충·장·발·光’을 상징하는 로고와 신규 캐릭터 충장프렌즈 이미지가 밤하늘을 수놓았다. 또한 공식 SNS 채널(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을 통한 홍보 활동도 눈길을 끌었다. 청년 기획단 ‘찐이’와 함께 다양한 이미지와 카드뉴스, 현장 상황을 상세하게 기록한 영상과 사진을 실시해 게시해 SNS 활용이 능숙한 MZ세대들로부터 주목받았다. 이외에도 축제 현장을 찾은 젊은이들이 실시간으로 #광주추억의충장축제 등 해시태그를 포함한 글과 릴스, 숏츠 등을 잇달아 게시하면서 흥행몰이에 일조했다. 또한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축제 기간 내내 유관기관 합동 안전관리 종합상황실을 금남로 무등빌딩 옆 골목에 설치해 안전관리 총괄부터 ▲안전관리 총괄(동구청) ▲화재·응급구조를 대비한 소방 분야(동부소방서) ▲범죄·교통 안전 분야(동부경찰서) ▲시설 건축물 점검에 따른 건축·전기·가스·기계 분야(동구안전관리자문단) ▲긴급 의료 분야(동구보건소) 등이 한곳에 모여 축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했다. 올해는 지난 19년간의 축제와 차별화를 꾀하고, 세대와 국경을 뛰어넘어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광주다운 축제’의 선도적인 모델을 만들고자 다양한 변화와 시도에 나섰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올해의 성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세대와 세대를 연결하는 ‘공동체 축제’ ▲지속가능한 도시와 미래 가치를 만들어 내는 ‘미래 영감 축제’ ▲K-문화의 중심이자 축제도시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축제’로 발돋움할 비전을 그려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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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제17차 아름다운 만 세계총회 준비 ‘착착’[여수=열린정책뉴스]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19일 ‘제17차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세계총회’를 앞두고 준비상황 보고회를 갖고 행사준비에 총력을 기했다. 지난 6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김종기 부시장 주재 하에 행사관련 유관 부서장, 대행사 등 16명이 참여해 행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해양정책과의 행사에 대한 총괄보고를 시작으로 9개 부서장은 추진상황과 문제점, 개선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기간 지역축제와 연계 방안, 지역 명소․여수만 탐방 프로그램,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및 COP33 남해안남중권 유치 홍보, 교통대책 마련 등의 내용이 보고됐다. 특히 시는 총회기간 지역축제인 동동북축제와 연계, 지역민들에게 아름다운 만을 알리고 국외 참가자들에게는 우리 문화와 역사를 알려 세계인과 지역민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김종기 부시장은 “이번 행사는 2014년 10차 총회이후 9년 만에 여수에서 개최되고 세계 17개국이 참여하는 국제적 행사인 만큼 각 부서에서는 행사 전까지 준비사항을 면밀히 챙겨 성공적인 행사개최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17차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세계총회’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만과 섬의 가치를 잇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만과 해양의 미래 비전을 위해 전 세계인의 지혜를 모으고 회원국 간 교류와 협력을 다지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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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순천시민의 날 행사...15일 기념식[순천=열린정책뉴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제29회 순천시민의 날 행사를 기념식(10. 15.)과 시민화합한마당(10. 31.)으로 일정을 달리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민의 날 행사추진위원회(이하 행추위)는 지난 8월부터 이달 5일까지 세 차례 회의를 거쳐 시민의 날 행사를 나누어 열기로 결정했다. 그 배경에는 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28만 시민이 하나 되어 성공적인 박람회를 이끌었고 전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도시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기에 31일 하루만큼은 전 시민이 함께 모여 즐기며 서로를 격려하고 자부심을 높이는 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있었기 때문이다. 시는 이날 박람회 이후 일류 순천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다시 시민의 결집으로 경제도시로 우뚝 설 도시 미래비전을 밝히고 시민과 함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다짐도 함께 할 계획이다. 기념식은 오는 15일 오후 2시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35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지역 발전에 크게 공헌한 자에게 수여되는‘시민의 상’시상과 기념사, 퍼포먼스, 시립합창단 축하공연으로 시민의 날 의미를 되새기며 간결하게 진행한다. 시민화합 한마당은 정원박람회 운영 마지막날인 31일에 오천그린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어린이, 청․장년, 노년층까지 전 시민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24개 읍면동에서 준비한 먹거리 장터, 축하공연 등으로 풍족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행사추진위원회에서 고심 끝에 결정한 기념식과 시민화합한마당 준비를 위해 24개 읍면동장 간담회와 총무팀장 회의를 개최하고, 제29회 시민의 날 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와 시민참여를 부탁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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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10월 프레스데이 개최[순천=열린정책뉴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800만 목표 관람객 달성을 목전에 둔 가운데,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가 오는 11일 오전 11시, 순천에코그라드호텔 컨벤션홀에서 프레스데이를 개최한다. 정원박람회는 추석 연휴에만 100만 관람객을 끌어 모으며 금일 기준 790만 관람객을 돌파했다. 지난 8월에는 이미 목표 수익금인 253억 원을 달성했으며, 현재 수익금은 목표액의 120%에 달하는 305억 원을 확보한 상태다. 조직위는 정원박람회가 4월 개장부터 연일 흥행 신기록 행진을 하며 대한민국 대표 국제행사의 표본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국내외 언론인을 한 자리에 모시고 그간의 성과와 박람회 이후 비전을 공유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이 주재하는 브리핑을 시작으로 취재진 질의응답, 박람회장 투어 순으로 진행된다.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정원박람회로 비롯된 파급효과를 짚어보고, 미래 순천에 대한 구상도 함께 전할 예정이다. 박람회장 투어는 황금빛 갈대가 절정인 순천만습지와 가을을 맞아 억만 송이 국화로 새롭게 단장한 국가정원을 둘러보는 코스다.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은 “정원박람회 성공을 위해 힘써주신 언론인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며 “정원박람회는 도시의 판을 바꾸는 수단이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다. 소득 3만 불 시대에 걸맞은 맑고 밝은 녹색도시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1일 프레스데이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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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부천시장, 시 승격 50주년 미래비전 선포…‘지속가능 자족도시’[부천=열린정책뉴스] 조용익 부천시장이 지난 5일 시 승격 50주년 시민의 날을 맞아 ‘지속가능 자족도시’를 비전으로 선포하고, 부천이 앞으로 나아갈 미래상을 시민과 공유했다. 이날 시민의 날 기념식은 격식과 의전을 최소화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 중심의 행사로 진행됐다. 부천시민이 전하는 지난 50년간의 이야기와 바람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는 것으로 비전 선포식은 시작됐다. 비전 선포에 앞서 조 시장은 “1973년 시 승격 이후 공업도시를 거쳐 선도적인 문화도시로의 성장은 부천시민과 함께 이룬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부천시민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 시장은 기업·첨단·문화·체육·녹지·환경·교통·어린이 등 분야별 대표 시민들과 무대에 올라 ‘지속가능 자족도시’ 비전을 함께 선포했다. 조 시장은 비전 선포와 더불어 새로운 부천의 미래상도 제시했다. 제시한 미래상은 ▲일자리가 풍부한 ‘첨단 경제도시’ ▲시민중심 품격있는 ‘문화 예술도시’ ▲자연과 사람이 조화로운 ‘친환경 녹색도시’ ▲가깝고 편리한 ‘사통팔달 교통도시’ 등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기업 유치 ‧ 일자리 중심의 ‘경제 활력도시’ 구현(첨단 경제도시)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으로 ‘문화가 경제’선도(문화 예술도시)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천 및 ‘걷고 싶은 거리’ 조성(친환경 녹색도시) ▲서부 수도권 ‘교통 중심도시 도약’·‘교통 인프라 확충’(사통팔달 교통도시) 등 실천방안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 시장은 “시 승격 50주년 시민의 날을 부천시민과 함께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와 경쟁력 있는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이루는 ‘미래 100년을 향한 대전환’에 늘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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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순천=열린정책뉴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달 26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란 아동이 존중받으며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유엔아동권리협약의 내용을 실천하는 지방자치단체를 말하며, 상위단계 인증은 보다 발전되고 고도화된 아동친화도시를 의미한다. 시는 2018년 2월에 아동친화도시로 최초 인증받은 후 꾸준히 아동의 4대 기본권리 보장을 위해 다양한 아동친화 사업을 발굴 및 추진해 왔다. ▲기적의 놀이터 조성 ▲장난감 도서관 운영 ▲순천만잡월드 운영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 운영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 추진 등 24개 전략사업과 229개 세부사업이 진행됐다. 특히 ‘놀 권리’를 위해 8호(순천만국가정원 꿈틀이)까지 조성된 기적의 놀이터와 오천그린광장 문화사업은 많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찾아왔다. 또한 시는 상위단계 인증에 걸맞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2026년까지 ‘아동의 행복을 키우는 도시 순천’을 비전으로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6개 영역으로 분류한 36개 전략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삶의 주체로 존중받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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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 ‘탄탄대로’[고흥=열린정책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해 12월 국가우주위원회에서 군이 ‘발사체 특화지구’로 지정된 후 지역 미래 전략산업으로 추진 중인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 전반이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120대 국정과제에 반영된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국내 유일의 발사장인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민간 주도의 우주산업(New Spacc) 육성을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로, 민간발사장 구축,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2031년까지 약 1조 6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계획이다. 특히, 지난 8월 23일 개최된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민간전용 발사장과 발사체기업 원스톱 지원을 위한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 구축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최종 확정돼 약 2,400억 원 예산확보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또한,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약 52만 평(172만 9,176㎡) 규모로 조성되는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는 올해 사업시행자인 LH에서 사전타당성조사를 거쳐 내년 초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지난 5월 18일 고흥군은 국토부를 비롯한 전남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남개발공사와 국가산업단지 성공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후, 예비타당성조사 신속 통과를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발사체 앵커기업과 벤처·스타트업 기업유치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한국판 케네디우주센터라 할 수 있는 ‘우주발사체 사이언스컴플렉스’구축 사업은 이달 과기정통부에서 기획 및 타당성 검토 용역을 발주했으며, 누리호 키즈 등에게 우주에 대한 꿈을 심어줄 수 있는 우주과학 교육·체험시설을 구축해 장기적으로 민간 우주산업 동반성장을 도모할 목적이다. 공영민 군수는 “10년 후 고흥인구 10만 비전의 기반이라 할 수 있는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가 성공적으로 구축된다면 발사체 기업들의 집적화로 고흥군이 명실상부 우주발사체 산업의 중심지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핵심 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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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아동 꿈이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여수=열린정책뉴스]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19일 여수 문화홀에서 아동의 꿈이 실현되는 도시를 위한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시가 최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음에 따라 여수시의 미래 100년을 위해 ‘아동이 놀고, 배우고, 꿈꾸는 행복한 도시’, ‘미항여수 비전 실현’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여수시와 2022년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가진 여수교육지원청의 서금열 교육장과 여수경찰서의 최홍범 서장,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아동 정책제안 및 사생대회 우수 아동․청소년에 대한 시상식, 아동권리헌장 낭독, 시민․아동 희망메시지 영상 방영,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 및 퍼포먼스, 현판제막식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부모와 아동 대표, 다문화 아동이 여수시에 아동친화도시 인증 축하와 함께 ‘시민이 바라는 아동친화도시’ 주제의 희망 메시지 영상 전달은 앞으로 여수시의 아동정책 이정표를 제시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정기명 시장은 “이번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발판으로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지내며, 아동의 꿈이 현실이 되는 정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며 “여수의 미래 100년을 이끌어 갈 주인공은 바로 우리의 아이들인 만큼 아이가 살기 좋은 도시를 꼭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017년에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조례’를 제정했으며, ‘2022년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4개년 추진계획’을 세워 아동친화도 6개 분야, 4개 전략 목표를 수립하는 등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준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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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제5회 대한민국 솔라리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순천=열린정책뉴스]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지난 15일 열린 2023년 제5회 대한민국 솔라리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는 전국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이 참여해 재생에너지 보급성과를 겨루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경쟁 리그’로 재생에너지 확대와 태양광발전 보급 모범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3점과 환경부 장관상 3점을 비롯해 총 13곳이 수상했다. 순천시는 ▲민간기관과 협헙한 실증사업 3가지 ▲순천시에서 추진하는 사업 8가지 ▲에너지교육 및 홍보활동 ▲ 에너지 비전 설정 등 신재생에너지 정책 추진에 있어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최적의 에너지 수요관리와 안정적으로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해 국내외 에너지 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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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플랫폼의 국경을 넘은 도전’ 세미나 성료[정책토론=열린정책뉴스] ‘글로벌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모임’이 ‘대한민국 플랫폼의 국경을 넘은 도전, 카카오모빌리티의 해외 진출'을 주제로 지난 19일(화) 오전 10시 국회 본관 1층(3식당 별실)에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광주 동구남구을)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국내 대표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카카오모빌리티를 초청해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플랫폼 기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행사를 주관한 이병훈 의원과 김병욱, 서삼석, 정성호, 유동수, 박정, 송기헌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기조 발제를 맡았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이희정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현명 스튜디오갈릴레이 대표 △김준성 메리츠증권 연구위원 △조영기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사무국장 △구태언 법무법인 린 테크그룹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행사를 주관한 이병훈 의원은 “IT플랫폼 분야 중 검색, 음원, 쇼핑 등 많은 산업에서 해외 글로벌 기업들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상황이지만, 모빌리티 플랫폼 만큼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주성을 지키고 있는 상황” 이라며 ”우리나라 모빌리티 기업들이 내수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성장할 수 있게 돕는 것이 우리나라가 산업 발전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라고 강조했다. 발제에 나선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택시 업계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상생형 혁신'을 구축해 온 카카오모빌리티의 성장 과정을 소개하고 ‘누구든 전 세계를 제약 없이 이동할 수 있게 하는 플랫폼'을 만들고자 하는 글로벌 진출 비전을 소개했다. 류긍선 대표는 “자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해외 빅테크 기업들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가 본격화되면서 국내 모빌리티 시장도 앞날을 기약하기 힘든 상황이 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꼽히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주도권을 선점하고, 국민 이동 데이터의 주권을 지킬 수 있도록 국회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호소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현명 스튜디오갈릴레이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가 해외에 진출 시 확보하게 되는 이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른 국내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우리 기업들이 해외 진출을 돕는 개척자 역할을 할 수 있고, 결국 우리나라가 선진국에서 강대국으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모임은 국내 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모색하기 위해 결성된 것으로, 앞서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현대자동차 등 각 업계 선도기업과 세미나를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