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뷰티페스타 그린 런웨이쇼 성황리에 열려[순천=열린정책뉴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21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동원 일원에서 ‘2023 순천 뷰티페스타 그린 런웨이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국가정원 호수정원에서 시민 어싱길 걷기로 시작된 행사에는 가든웨딩, 고전 궁중한복 웨딩, 환타지 쇼 런웨이, 헤어컷 쇼가 펼쳐졌고, 순천 출신의 전문댄스팀‘마프’의 힙합댄스 등 문화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특히, 노관규 순천시장이 모델로 깜짝 출연해 전문가다운 워킹을 선보이며 박람회 관람객과 시민들에게 환영 인사를 했다. 약 1만 5천여 명의 관람객, 시민, 미용 관계자들이 함께 행사를 즐겼다. 시민 참여행사도 다채롭게 진행되었는데, 뷰티작품전시회, 뷰티전문가의 즉석 헤어스타일과 분장(화장) 컨설팅, 인바디(체성분) 측정, 우울증 검사, 치매 선별검사 등 건강증진 관련 체험․상담부스, 인생네컷 촬영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행사를 찾은 한 관광객은 “정원이라는 생태적 공간에서 뷰티쇼, 댄스문화 공연 등을 어우러지게 만들어 내는 순천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오직 이곳에서만 누릴 수 있는 힐링, 뷰티, 헬스 여행을 경험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순천의 뷰티문화와 산업이 더욱 발전하고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지역의 뷰티 전문가들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2013년부터 지역 미용단체와 함께‘순천 뷰티페스타’를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사)한국피부미용사회 전남지회 순천시지부 주관으로 열렸다.
-
곡성군-옥과중, 생명사랑을 위한 ‘골든벨을 울려라’ 행사 개최[곡성=열린정책뉴스]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지난 19일 옥과중학교에서 2023년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한 생명사랑·생명존중 스마트퀴즈쇼인 ‘골든벨을 울려라’를 개최했다.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옥과중학교의 협력 하에 개최된 ‘골든벨을 울려라’행사는 옥과중학교 전교생 153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학교 내에 생명사랑·생명존중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골든벨을 울려라’행사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 정신건강 전문가들의 자문을 토대로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구성됐다. 전문적인 레크리에이션 방식을 활용한 게임과 퀴즈 형태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자살 예방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또한 스마트 리모컨으로 번호를 송출해 순위가 집계되는 참여형 교육 방식이 도입됐다. 이를 통해 저학년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으며, 더불어 생명존중을 주제로 한 난센스 퀴즈까지 포함돼 재미를 더했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준비한 소정의 상품이 증정됐다.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윤현주 센터장은 “청소년의 생명사랑 문화 확산을 위해 생명사랑 퀴즈대회와 생명사랑 포스터 그리기 대회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며, 자살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자살 예방상담, 생명지킴이 교육, 자살 유족프로그램, 그리고 자살 예방 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한 정신 문화 조성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
강기정 시장 “광주의 맛‧기술 결합 ‘푸드테크’ 키운다”[광주=열린정책뉴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1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광주식품대전’ 개막식에서 ‘푸드테크 광주’를 선언했다. 강 시장은 “2022년 CES에서 글로벌 5대 기술 트렌드 중 하나로 선정된 ‘푸드테크’야말로 국가인공지능(AI) 혁신거점이자 맛의 고장인 광주가 놓치지 말아야할 신산업 분야”라고 강조했다. 푸드테크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바이오 등 첨단기술을 식품산업에 접목하는 신산업 분야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강 시장은 “지금 이 시간에 광주의 맛이 LA에 상륙했다. LA 한인축제에서 광주김치를 선보이고 있다”며 “국내 식품산업의 수출 규모는 지난해 88억달러에서 올해 100억달러를 목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신성장 분야이자 일자리 창출 효과 역시 다른 산업 분야보다 높다”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이어 “이제는 해외를 나가면 한식당이 아니어도 김치, 김밥, 한국라면을 쉽게 만날 수 있는 케이(K)푸드의 시대”라며 “맛의 본고장이라고 불리는 광주야말로 광주와 주변에서 나오는 음식을 산업화해 미래 먹거리를 선점하고 케이(K)푸드 시대를 선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강 시장은 또 올해로 ‘달빛동맹’ 10주년을 맞은 대구와 광주는 식품산업에서도 협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강 시장은 “달빛동맹을 통해 군공항이전과 달빛고속 철도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이제 식품산업에서도 달빛동맹은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2023 광주식품대전’은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광주국제차문화전시회와 동시 개최된다. 특히 참여 업체와 해외바이어 참여가 대폭 늘어나 맛의 본고장 광주 음식의 산업화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 이수정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서민수·오숙자·오명숙 대한민국식품명인,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 식품관련 기관, 대한민국 식품명인, 해외 대사관, 광주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에는 ‘재산이 늘어난다’는 축복의 의미를 지닌 삼색가래떡을 자르며 식품기업들의 무궁무진한 성장을 기원했다. 강 시장은 광주-대구 달빛동맹관, 대한민국 식품명인관, 광주 명품김치관, 전통주특별관, 제주특별관 등을 직접 돌아보고 참가 기업을 격려했다. 광주식품대전은 지역 농특산물, 가공식품, 유기농 및 건강식품, 식품산업기기 등 다양한 식품군을 한자리에 선보이는 전시회로 수출·구매 상담회를 통해 국내외 식품기업 판로 개척의 장이 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93개사 132부스가 늘어난 300개사 450개 부스 규모로 대형화됐으며 제주특별관, 창업프랜차이즈관, 과테말라·싱가폴·캄보디아 등 국제관이 대폭 확대돼 호남권 최대 식품산업박람회의 명성을 공고히 했다. 또 식품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한 해외바이어 참여도 지난해 12명에서 올해 60명으로 늘었다. 광주 명품김치관, 전통주특별관에서는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되며, 대한민국 식품명인관에서는 3색 명인의 대표 식품(차류,김치,떡갈비)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013년부터 이어온 광주-대구 달빛동맹관에는 광주기업 13개사와 대구기업 7개사가 참여해 양 도시의 대표식품을 맛볼 수 있다. 전시장 내 비즈니스라운지에서는 식품기업을 위한 국내 유통(MD) 12개사, 해외바이어 60명이 참여해 국내·외 판로 개척에 앞장선다. 이밖에 세모귀마켓(43개소), 광주 대표음식 요리경연대회, 제과제빵 경진대회 등이 운영된다. 나만의 케이크 만들기, 스쿱 마켓, 카스테라 화분 만들기 등 각종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한편, 광주식품대전은 전시기간 매일 선착순 300명에게 경품·영수증 이벤트(3만원 이상 구매)를 진행한다.
-
광주 서구, 애프터 일자리사업 ‘뜨거운 호응[광주=열린정책뉴스] 구청장이 직접 챙기는 ‘애프터(After)’ 일자리사업이 구직자와 기업의 만족도를 높이면서 행정의 신뢰까지 더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의 일자리 연결 서비스와 함께 구청장이 직접 ‘애프터(후속) 간담회’를 열어 근로자들의 근무환경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들과 소통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11일 LG유플러스 자회사인 아인텔레서비스, 보성이노텍 등 10개 기업 대표 및 임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은 민선8기 출범 이후 서구일자리센터와 인력채용 공동협약을 맺은 기업들로, 간담회에서는 서구 일자리 지원사업과 인력운영 관련 기업의 고충 등 다양한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주고 받았다. 기업 관계자들은 “타 지자체나 기관의 경우 대부분 구직자나 기업에 취업정보만 제공하는데 그치는 반면, 서구는 맞춤형 인재 발굴 및 채용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주셔서 현장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특히 구청장이 직접 챙기는 일자리사업이라 더욱 신뢰가 갖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앞서 지난 7월 김 청장은 서구가 지원하는 일자리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근로자 20명을 초청해 ‘애프터(후속) 간담회’를 갖고 생생한 취업후기와 근무환경,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근로자들 또한 “구청장이 간담회까지 열어 주민들의 일자리를 살피면서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의지에 서구의 큰 변화를 느낀다”며 개인별로 1대1 전담상담사를 배치해 근무 모니터링 및 상담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 적응을 지원하고 있는 서구의 후속조치에 대해서도 매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대부분 지자체들의 일자리 정책이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에 그치는 반면, 서구는 맞춤형 취업준비, 면접, 채용, 근무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면서 차별화된 정책으로 구직자와 기업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 청장은 “서구청이 나서면 사람도, 일자리도 ‘믿을 수 있다’는 신뢰를 주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아울러 양질의 일자리가 주민들의 더 나은 삶,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구민의 취업 지원을 위해 구청, 청춘발산공작소, 동 행정복지센터 등 생활 속 일자리센터 10개소를 운영하면서 19명의 직업상담사와 함께 취업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서구는 민선8기 출범 이후 1년간 1천명에 달하는 구직자들이 취업에 성공했다.
-
2023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뜨거운 열기 속 성황리 막 내려[영광=열린정책뉴스] 2023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가 4일간의 뜨거운 열기를 뒤로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대마전기자동차 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 일원에서 펼쳐진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는 4일간 10만 3천여 명이 다녀갔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현장 이벤트 등을 제공하여 국내·외 바이어 및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개막식에는 강종만 영광군수를 비롯하여 전라남도지사, 광주과학기술원 총장, 산업통상자원부 국장, 주한외국대사,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장, 한국자동차연구원장 등 주요인사가 참여하여 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였다. 이번 엑스포는 30개국 160여개 기업이 참여하였고 400개 부스를 조성하여 e-모빌리티 관련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고 할인 판매하여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 잡았다. 엑스포 기간 동안 e-모빌리티 제품 현장판매 7억 6천만원의 성과를 거두며 e-모빌리티 전문 산업 박람회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였다. 올해는 e-모빌리티 기업들의 수출 증대를 위해 해외바이어들과 e-모빌리티 산업 관계자 그리고 주한외국대사들을 초청하여 다각적인 수출증대 방안을 모색하였다. 아울러 온·오프라인 수출 상담회를 통해 캐나다, 중국, 인도, 태국, 베트남 등 30개국 해외 바이어와 63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하여 총 1억 1,725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행사 기간 내 진행된 개막 축하공연과 전국 TOP10 가요쇼, 윤정수·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 공개방송은 큰 환호성과 박수로 특설무대를 가득 채워 엑스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블랙이글스 에어쇼, 영광읍 시내 일원에서 펼쳐진 e-모빌리티 퍼레이드는 관람객뿐만 아니라 군민들께 일상에서 벗어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 뜨거운 호응을 받기도 했다. e-모빌리티 산업 관련 전문가를 초빙하여 e-모빌리티 산업 발전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기술발전 동향, 자율주행 강연 등 주요 정책의 흐름에 대해 공유하고, 발전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등 뜻깊은 학술행사도 가졌다. e-모빌리티 엑스포에 참가한 기업인들을 모시고 개최한‘기업인의 밤’은 33개 기업 100여명이 참석하여 감사패를 수여하고, 기업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마산업단지 내 e-모빌리티 연구센터 주행시험장에서 열린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는 전국 81개 팀 1,900여 명이 참가하여 대학생들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자동차로 꿈과 열정의 레이스를 펼쳤다. 미래자동차 산업의 주역인 대학생들의 풋풋한 기량과 열의가 어우러져 뜨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올해로 4회째 맞이한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영광군이 e-모빌리티 중심도시로의 위상을 굳건히 다졌고, 앞으로 미래 신기술이 집약된 엑스포가 국제행사로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댕댕이·냥이 모여라” 광주시, 빛고을반려동물한마당 축제 개최[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빛고을 반려동물 한마당 축제’를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주광역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연다. 이번 축제는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교감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반려동물 자랑대회를 시작으로 위혜진 수의사의 ‘생애주기별 눈높이 산책교육’ 특강, 수의사 건강상담 및 반려동물 문제행동 상담 등이 진행된다. 또 반려동물 기초 미용 관리, 펫 사진관, 반려동물 석고발바닥 방향제 만들기 등의 다양한 시민 체험 부스도 무료로 운영된다. 동물보호 및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위한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반려동물 에티켓 홍보 등을 진행해 동물복지 문화 확산에도 나설 예정이다. 올바른 반려문화를 위한 펫티켓 관련 퀴즈프로그램인 ‘반려세상 골든벨’과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행복한 동행 사진전’도 열린다. 10일 오전 10시부터 반려세상 골든벨 참가자(50명)와 반려동물 사진전 참가자(50점) 온라인 사전접수(선착순)를 시작한다. 사진전은 참가자 1명당 1개의 사진을 사전 등록해야 하며, 행사 당일 현장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골든벨과 사진전 각각 1등 50만원, 2등 30만원, 3등 15만원 상당의 경품이 수여된다. 이밖에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청 1층 행복나눔실에서 길고양이 보호관리 문화교실도 동시 개최하며, 길고양이 중성화사업 및 보호·관리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늘어나고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축제를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반려동물과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기정 시장 “활력 넘치는 100세 시대 인프라 촘촘히”[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은 지난 6일 서구 빛고을체육관에서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임미란·박필순 시의원, 오병채 대한노인회광주시연합회장 등 노인단체 관계자 등 1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강기정 시장의 기념사에 이어 노인강령·경로헌장 낭독, 노인복지증진에 헌신한 개인·단체 등 유공자 포상 순으로 진행됐다. 나각균 (사)대한노인회 광주남구지회장과 (재)광주사회서비스원 효령노인복지타운이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이밖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7명, 광주광역시장 표창 10명 등 총 19명이 수상했다. 기념식에 이어 한궁, 투호경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졌다. 광주시 주요 노인복지 사업에 대한 안내도 진행됐다.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참여 안내, 광주시 노인보호전문기관의 노인인권 개선 및 노인학대 피해예방 홍보, 광주시 채무힐링행복상담센터 ‘찾아가는 금융복지상담실’의 어르신 재무상담‧금융교육 등 건강한 노후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소개했다. ‘노인의 날’을 맞아 정부는 100세를 맞은 어르신에게 건강·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지팡이 청려장을 증정하는데, 올해 광주시에서는 59명의 어르신이 청려장 받았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청년의 마음으로 사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틈새 없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등 여러 가지 일들을 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력 넘치는 100세 청춘을 위한 정책을 꼼꼼하게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노후 걱정 없는 100세 도시 행복 광주’ 실현을 목표로 고령친화도시 조성, 어르신 소득 기반 마련을 위한 기초연금 지원 및 일자리, 돌봄서비스 강화,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국내 유일 영광 ‘이-모빌리티 엑스포’ 개막[전남=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는 10월 6일(금) 영광 지식산업센터 일원에서 이(e)-모빌리티의 미래 첨단 신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2023 이-모빌리티 엑스포를 개막했다.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개호 국회의원, 영광군수, 업계 대표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미래로 도약하는 슬기로운 이동수단, e-모빌리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오는 9일까지 전시·시승, 학술행사, 수출상담회, 할인판매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치러진다. 특히 올해는 참가 규모가 지난해보다 25% 이상 확대됐다. 온라인 방송과 연계한 실시간 온라인 제품 판매(라이브 커머스), PR쇼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20개 나라 이상 해외 바이어와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도 운영된다. 루마니아, 나이지리아 등 주한 외국대사를 초청해 글로벌 연대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함으로써 기존의 산업 엑스포를 뛰어넘어 국내 최대 이-모빌리티 마케팅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관에서는 국내외 200여 기업이 참가해 최첨단 기술이 융합된 초소형전기차, 농업용 전동차, 전기이륜차, 개인형 이동수단(PM) 뿐만 아니라 충전설비, 배터리 등을 선보인다. 할인행사(블랙데이 이벤트·30%~50% 할인) 경품추첨 등도 함께 운영된다. 또한 이-모빌리티를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대학생 스마트 이-모빌리티 경진대회,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가상현실(VR)체험, 시승체험, 거리 퍼레이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선보여 생소했던 이-모빌리티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지사는 “영광 이-모빌리티 엑스포가 대한민국 모빌리티 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미래 첨단전략산업을 선도할 뿐만 아니라 영광 대마산단이 이-모빌리티 산업의 핵심거점이자 미래자동차 산업 허브도시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을 위해 중앙정부와 함께 연구개발, 기업 지원,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선 지난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지식산업센터 개관식도 함께 진행됐다.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에는 시제품 제작, 인증평가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져, 기업 활동 여건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2014년 이-모빌리티 연구센터를 시작으로 대규모 국가 연구개발(R&D)·실증 및 실외성능시험장, 초소형 이-모빌리티 부품 시생산 지원 기반 등 산업 기반시설을 하나하나 구축하고 있다. 제품 개발부터 인증·제작에 이르기까지 전주기 지원체계를 갖춤으로써 이-모빌리티 산업의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
미래를 준비하는 ‘순천시청 메타버스’ 오픈[순천=열린정책뉴스]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지난 5일부터 공무원과 청년을 대상으로 순천시청 메타버스를 오픈해 가상공간에서도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순천시청 메타버스는 회의실, 상담실, 자유 소통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자유롭게 공간을 선택해 텍스트, 음성, 화상 대화와 가상공간의 상태메시지 설정으로 각종 회의와 상담 및 교육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메타버스 공간 입구에는 사용 가이드와 헬프센터가 있어 초보 사용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로비 중앙과 사이드에는 순천시 유튜브, 인스타, 블로그 등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과 음악감상도 할 수 있는 힐링존을 구축했다. 비공개 대화나 회의를 원할 때에는 잠금설정 기능을 통해 특정인과만 상호소통이 가능하며, 화면 공유기능을 통해 PPT, PDF, 영상, 웹사이트 등을 동시에 여러 명이 공유할 수 있고, 메모 기능을 통해 회의 내용을 기록할 수 있다. 시범운영 대상은 시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시정발전연구모임과 순천 청년을 대상으로하는 청년협의체와 청년멘토링(1845청년인재풀)이 우선 선정되었으며, 내년에는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활용할 수 있는 업무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순천시는 메타버스 분야에서 ▲메타버스 순천 기본계획 수립(`23~`26) ▲시청 직원대상 메타버스 교육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메타버스 홍보관 운영 ▲추석기간 동안 메타버스 게임체험관 등의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특히, 추석연휴 박람회장에서 진행한 메타버스 게임체험관은 이틀간(9.30.~10.1.) 5,814명이 참여한 핫한 인기 콘텐츠 중 하나로, 할머니부터 손자까지 다양한 세대가 즐기며 또 다른 추억거리를 제공했다. 2024년에는 ▲미리 만나보는 메타버스 신청사 ▲가상공간에서 취업상황과 구인구직이 가능한 메타버스 일자리 콘텐츠 ▲순천시 관광지 메타버스 구축 등을 계획하고 있다. 순천시 디지털정책과 관계자는 “순천시청 메타버스의 경우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메타버스를 행정에 접목하는 첫 시발점”이라며, “올해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하고, 내년에는 시민대상으로 운영범위를 확대하여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북구, 신중년 일자리 창출에 국비 2억여 원 투입 ‘광주 최대’[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시 북구 문인 구청장은 5060 퇴직 전문인력 일자리 창출에 광주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국비를 투입한다. 지난 5일 북구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4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공모에 북구가 선정되어 국비 2억 4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은 50세~65세 퇴직자에게 지역에 필요한 일자리를 제공하여 퇴직자 재취업 지원과 신중년의 지역사회 역할을 강화하고자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고용노동부가 시행하고 있는 공모사업이다. 북구는 이번 공모에 ▲AI 및 IoT 스마트 돌봄 관리 ▲찾아가는 금융상담실 운영 ▲찾아가는 놀이돌봄 프로젝트 ▲영구임대 돌봄 특화마을 조성 ▲공공분야 드론 활용 등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5개 일자리사업을 발굴․신청하였고 심사 결과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신청한 사업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하였다. 특히 ‘AI 및 IoT 스마트 돌봄 관리’ 사업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성격에 가장 부합한 전문적 일자리 우수사례로 심사위원들에게 호평받아 당초 북구가 신청한 지원액(약 6천 6백만 원)의 2배에 해당하는 국비(1억 3천만 원)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5개 사업은 내년부터 본격 추진되며 총 44명의 5060 퇴직자에게 지역 맞춤형 일자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직원들의 열정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일자리는 경제회복의 출발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청년, 여성,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해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11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