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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의원, 'LG이노텍 광주 사업장' 방문[광주=열린정책뉴스] 양항자 의원(광주 서구을)은 지난 28일 강기정 광주시장, 박창환 전라남도 부지사와 함께 LG이노텍 광주사업장을 참관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4일 광주-전남-LG이노텍-양향자 의원은 지방소멸, 에너지, 기후변화 등 당면한 국가 위기를 극복하고 광주·전남의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유기적인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는 4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지역인재 육성, 국토 균형발전, 인구감소 대책 마련 등 지방소멸 위기 극복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혁신 기술 확보 등 에너지 위기 대응 ▲RE100 실현, 탄소저감 기술 투자,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 기후변화 대응 ▲미래 산업 초격차 확보를 위한 광주·전남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 ▲관련 입법활동 추진을 위한 협력 등이다. 이번 현장 방문은 4자 업무협약 체결의 첫 번째 후속 조치로 상호 협력관계를 발전시키고, 광주·전남의 첨단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날 일정은 LG 이노텍 광주사업장 소개 및 주요 생산라인 투어를 순서로 진행됐으며 현장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RE100 실현과 미래 산업 초격차 확보를 위한 대책을 자유롭게 논의했다. 양 의원은 “RE100은 하나의 선언을 넘어 이미 무역 장벽으로 작동하고 있는 만큼 재생에너지 확보는 국내 글로벌 기업들에게 사활이 달린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부족한 국내 재생에너지 생산량으로 우리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광주·전남의 풍부한 재생에너지 인프라와 LG이노텍의 협력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1985년에 준공된 LG이노텍 광주사업장은 차량용 카메라모듈, 통신·파워·LED 모듈, 모터제어기 부품 등을 주로 제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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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미래교육재단-담양군, ‘교육으로 고향사랑 한마음’[곡성=열린정책뉴스]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사장 이상철, 이하 ‘미래교육재단’)이 지난 27일 담양군과 함께 고향사랑 상호 기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곡성군미래교육재단 본부장과 담양군 인문학교육팀장의 인연으로 시작됐다. 두 사람은 각각 소속기관에서 교육 업무를 담당하며 교류하다 이번 고향 사랑 기부로 이어졌다. 이번 기부는 기관별 11명씩 총 22명이 참여했다. 기탁식은 담양군 직원들이 곡성을 직접 방문해 옥과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진행됐다. 전달식 후에는 기관 내 위치한 학교밖청소년 협동조합 다얼 카페에서 차담회를 가지며 우애를 돈독히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재단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로 지역 상생에 참여해준 재단 직원들과 담양군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교육으로 지역 발전과 상호협력을 위해 활발한 교류가 지속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곡성군 교육지원청이 함께 협력하며 2020년 6월 설립됐다. 재단은 지역소멸위기를 교육으로 극복하기 위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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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방문복지 업무담당자 직무 역량강화 교육[영광=열린정책뉴스]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지난 21일(금)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본청 및 읍면 방문복지 업무담당자 33명을 대상으로 직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지자체 순회교육」을 신청하여 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 개통과 변화에 따른 시스템 처리와 사례관리 및 자원관리 활용 방법, 통합돌봄서비스 업무추진 안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추진 방향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직무역량강화 교육 및 읍면과 군 업무담당자들의 상호협력 기회를 제공하여 실무자의 전문적인 직무능력을 향상시켜 군민의 복지 체감도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종만 군수는“군민들의 복지 수요가 증가하고 세분화되는 상황에서 오늘 교육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고 ‘내 이웃을 돌보는 복지영광’,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영광’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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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기술’ 나주시, 푸드테크 산업 선점 나서 … aT·농기평과 업무협약[나주=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 나주시가 농식품분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푸드테크’(Food Tech) 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분야 핵심 공공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인 푸드테크는 식품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T),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바이오기술(BT) 등 첨단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산업이다. 식물성 대체식품, 식물 프린팅, 무인 주문기, 배달·서빙·조리 로봇 등이 푸드테크 대표 사례로 꼽힌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18일 시청사 이화실에서 빛가람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김춘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과 ‘푸드테크 산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곳 기관은 협약을 통해 푸드테크 산업 저변 확대, 각 기관에서 추진하는 푸드테크 관련 연구개발, 사업, 용역 등의 정보를 상호 공유·발전시키기로 했다. 또 관련 기업·기관 유치, 농업인 소득증대,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코리아 그린푸드데이) 추진, ESG가치 실천 등에 상호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국내외 푸드테크 시장 고성장에 따른 정부 정책에 대응, 농식품분야 핵심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산업 선점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뤄졌다. 지난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푸드테크 산업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2027년까지 푸드테크 유니콘 기업 30개 육성, 푸드테크 융합 연구지원센터 구축, 융복합 인재 3000명 양성, 1천억원 규모 푸드테크 전용 펀드 조성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나주시는 푸드테크 선도지역 선점을 위해 지난 1월 전담 조직인 ‘식품산업개발TF팀’과 3월 ‘푸드테크추진단’을 신설했으며 농식품부에 관련 사업 발굴을 위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푸드업사이클링 지원센터 설립 등 지역 특성에 맞는 국비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방침이다. aT도 지난 2월 전담부서인 ‘푸드테크육성부’를 신설했으며 현재 푸드테크 산업 발전협의회에 유관기관 자격으로 참여 중이다. 여기에 농기평과 함께 지난 1월 정부가 출범한 ‘K푸드 플러스 수출확대 추진본부’ 협력 기관으로도 참여하고 있어 나주시 푸드테크 관련 산업 육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aT, 농기평과의 적극적인 공조와 협력을 통해 정부의 푸드테크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산업 선점과 육성에 총력을 다해가겠다”며 “이번 업무협약은 지자체와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간 성공적인 상생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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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LG CNS와 손잡고 토큰증권 사업 고도화 박차[코스콤=열린정책뉴스] 코스콤(사장 홍우선)이 LG CNS(대표 현신균)와 손잡고 ‘토큰증권(ST) 공동 플랫폼 서비스’ 운영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최근 토큰증권공개(STO) 시장 내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양사는 상호협력을 통해 우위를 선점하겠다는 복안이다. 코스콤은 지난 17일(월) 오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LG CNS와 ‘토큰증권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기술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스콤이 추진 중인 ‘토큰증권 공동 플랫폼 개발 사업’ 고도화를 위해 이뤄졌다. 코스콤의 자본시장 IT 인프라 구축 경험과 LG CNS의 블록체인 기술이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콤은 토큰증권 공동 플랫폼 지원 사업을 통해 증권업계에 △토큰증권의 발행·유통 공동플랫폼과 △분산원장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자체 플랫폼을 개발·운영하는 증권사라면 분산원장만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코스콤은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해부터 STO 연구·검토에 앞장서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사내 STO 관련 조직이 구성된 8개 증권사와 워킹그룹을 구성해 정기적으로 세미나를 주최해 왔으며, 이달 4일에는 그 외 25개 국내 증권사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LG CNS도 지난해부터 토큰증권 핵심기술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다. 현재 △한국형 토큰증권 규제 반영 △컨소시엄 블록체인 네트워크 관리 △강력한 보안을 갖춘 월렛 등 토큰증권 서비스를 위한 핵심기술 개발을 완료했다. 아울러 지난 2018년 출시한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모나체인’을 통해 NH은행, 우리은행 등 은행권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파일럿, 빗썸메타 NFT 거래소 시스템 등 다양한 블록체인 사업을 성공적으로 구축해왔다. 김성환 코스콤 디지털사업본부장은 “코스콤은 태동부터 국내 자본시장 IT 인프라 발전 역사와 궤를 함께해 왔으며, LG CNS는 프라이빗 블록체인 기술과 CBDC 등 금융업계 블록체인 구축 경험을 갖추고 있다”며 “양사가 보유한 각각의 기술을 기반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토큰증권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민 LG CNS 보안/솔루션사업부장은 “자본시장 IT 서비스 최강자인 코스콤과 블록체인·웹3 분야에서 최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LG CNS의 협력을 통해 신뢰받는 토큰 시장 형성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스콤은 국내 여러 증권사 뿐 아니라 조각투자업체 및 은행의 STO사업 진출 및 활성화를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현재 인프라 구축과 관련해 유관 기관들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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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경남도, ‘상생과 번영의 남해안 시대’ 실현 맞손[전남=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와 경상남도가 ‘상생과 번영의 남해안 시대’ 실현을 위해 남해안 종합개발청 신설, 우주항공산업벨트 조성,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33) 남해안 남중권 유치 등 현안에 연대와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4월 18일(화) 경남도청에서 두 도 간 첫 상생발전 협약식을 개최하고 남해안 개발, 우주항공, 관광·문화·체육, 기후환경, 농림 등 5개 분야 총 12개 협력과제를 공동 추진키로 했다. 공동 협력과제는 최근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전남도지사가 대통령께 직접 건의한 ▲남해안 종합개발청 신설을 비롯해 ▲남해안 우주항공 산업벨트 조성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남해안 남중권 공동 유치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프로젝트 추진 ▲이순신 축제 연계 개최 등이다. 또 ▲남해안 해양레저관광 루트 개발 ▲유망 청년작가 교류 전시회 ▲104회(전남), 105회(경남) 전국체육대회 성공 개최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남해안 엑스포 상호협력 ▲2026 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 ▲소나무재선충병 협업 방제 ▲원예식량 작물 신품종 개발·육성도 포함됐다. 특히 이번 협약에서 두 지역 협력사업의 실질적 추진을 위해 전남도와 경남도가 함께하는 행정협의회 구성에 합의하고, 구체적 업무 범위와 조직 등에 대해서는 실무회의를 거쳐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수도권과의 거리에 따라서 발전의 속도가 다르고, 수혜를 가장 적게 받은 지역이 전남과 경남”이라며 “수도권 집중에 대응하기 위해 양 지역이 공유하고 있는 남해안, 지리산 등 관광자원의 개발과 지역산업의 육성을 위해 뜻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이 경남과 전남이 남해안을 중심으로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영록 지사는 “대한민국 민주화와 산업화를 이끈 전남과 경남은 남해안을 따라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면서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며 “남해안 종합개발청 신설, 우주항공 산업벨트 등 두 도가 힘 을 모아 추진해야 할 지역 핵심과제가 이번 합의문에 담긴 만큼, 앞으로 대한민국의 혁신성장을 이끌고 상생과 번영의 남해안 시대를 활짝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광역자치단체 간 지방정부조합이 국내에는 만들어진 적이 없는데, 전남과 경남이 함께 행정협의회를 만들어 두 자치단체가 상생 발전을 위해 공동 작업하는 모범을 보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방문, 고정익동(전투기 생산시설), 우주센터 등을 둘러보고 첨단 전략산업 분야에서의 새로운 상생을 모색하기도 했다. 전남도와 경남도는 협약 이전에도 탄성소재벨트 및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구축사업 공동 추진, 남도2대교 건설, 여수~남해 해저터널 국가계획 반영, 경전선 고속철도 구축 등 가시적 협력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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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K-water 전남서남권지사 군민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장흥=열린정책뉴스] 장흥군은 지난 13일 여성친화도시 장흥 조성을 위한 K-water 전남서남권지사 군민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장흥군(군수 김성), K-water 전남서남권지사(지사장 강청진),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기순), 장흥군여성친화도시모니터단(단장 마점숙), 장흥군 가족센터(센터장 박혜영)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장흥군에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힘쓰고, K-water 전남서남권지사에서는 희망사다리 사업, 행복동행지원 사업, 아빠랑 함께하는 요리교실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여성단체협의회와 여성친화도시모니터단에서는 취약계층에 사랑을 나누고 조손가정 아동이 올바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멘토 역할을, 가족센터에서는 가족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아빠랑 함께하는 요리교실을 추진한다. 강청진 K-water 전남서남권지사장은 “소외계층과 군민들을 위해 장흥군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고 보람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장흥군민이 더 행복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성 군수는“장흥군민을 위해 도움을 주신 K-water 전남서남권지사에 감사를 전하며, 민·관 상호협력 체계를 강화하여 어머니 품 장흥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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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주민이 주도하는‘통합공감대 형성’활기[목포=열린정책뉴스] 목포시가 신안군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무안반도 통합 공감대 형성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6차례 통합시도를 해 왔으나, 상대적인 소외를 우려하는 주민여론 등 여러 요인들로 무산되었던 과오를 되새기며, 더 이상 실패해서는 안된다는 각오로 민간 주도의 통합을 대 원칙으로 삼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행정통합은 전남 서남권의 물류와 관광을 책임지는 광역경제권 조성과, 자족도시 건설 그리고 청년 인구 증가로 지역소멸을 막기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판단에 이뤄지고 있다. 시는 통합이 이뤄지면 통합에 따른 국가재정지원 확대로 공동발전과 미래성장을 위한 동력이 마련되고 정주체계와 행정구역 일치를 통해 동일 생활권인 주민들의 편의도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안반도 통합을 위해 시는 1단계로 목포 신안과의 통합을 추진하고, 2단계로 무안과 통합을 이룸으로써 지역 균형발전과 비교우위 경쟁력을 키워서 서남권 중심도시로서 청년이 찾는 큰목포라는 기반을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주민공감대가 부족해 실패했던 과거 사례를 교훈삼아 관(官) 주도의 일방적 통합 추진을 지양하고, 민간의 자발적인 공감대 형성을 기본 원칙으로 삼았다. 먼저, 목포시는 서남권 동반성장을 통한 지역발전과 30년 숙원사업인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 추진을 위해 큰목포기획단을 신설해 통합에 대한 집중력과 전문성을 확보했다. ▲ 민간주도 통합분위기 조성을 위한, 도농상생교류 운동 활성화 시는 민선 8기 시작과 동시에 신안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무안반도 통합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고 있는데, 그동안 목포시 23개 동과 신안군 14개 읍면이 자매결연 체결을 마무리 짓고 두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가고 있다.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있는 각 동 자생조직에서는 협약을 기념하는 전자벽시계를 제작해 신안군 각 읍면 자생조직에 기증하는 한편 양 지역의 대표 특산품을 교환하거나, 자생조직 대표들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탁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또한, 목포시가 지난 2월 개최한 2023 시민과의 대화에 자매결연지 주민들이 초청돼 양 지역 주민들의 우호증진과 시 관광지를 둘러보는 등 폭넓은 대화의 장을 가졌다. 이어 시는 지난달 도농상생교류 운동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양 시군의 민간단체 자매결연 상황 등을 공유했다. 지난 8일과 9일 열린 ‘2023 유달산 봄 축제’에도 많은 신안 군민들이 참여했다. 이틀간의 축제일정에서 양 시군 주민들은 목포-신안 통합의지를 다져 나갔다. 목포 시민들도 신안 선도 수선화 축제 등 대표적인 지역축제를 방문해 상호 교류하고 있다. 앞으로도 양 시군은 농촌일손돕기 등을 포함한 특색있는 도농상생교류 활동을 발굴할 예정으로 통합을 위한 청사진을 점진적으로 그려 나가고 있다. 삼학동에서는 지난 11일 안좌면사무소를 방문해 목포의 시화인 백목련을 식수하고, 통합이 완성될 때까지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통합 기원 선언문 낭독, 선언문·교류 활동이 담긴 사진을 타임캡슐에 봉인해 매설했다. 타입캡슐은 통합이 완료된 날 개봉하게 된다. 만호동과 하의면에서는 오는 8월 김대중 대통령 서거 추모행사와 2024년 1월 김대중 탄생 100주년 행사에 상호 방문해 역사적 동질감과 DJ 통합의 정신을 공유할 예정이고 유달동은 자은면 자연부락(마을)과 통∙리간 1:1 결연을 통해 상호 교류를 확대해 나간다. 이로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증도면의 취약계층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신안군 청소년을 위한 나눔과 배려도 실천할 계획이다. ▲ 통합 준비를 위한 先해결 과제·발전 제시, 목포신안 통합 효과분석 공동용역 실시 시는 목포신안 상생발전을 위한 신안군과 통합효과분석 연구용역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과업으로 국내외 행정통합 사례를 분석, 상생 발전을 위한 통합전 협력방안 연구, 통합에 대한 비전과 발전 방안, 특별법을 보완하는 논리를 개발해 통합의 행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용역은 오는 5월에 착수하는데 권역별로 통합 주민설명회와 시·군민 의견수렴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해 전문가 조사, 이해관계자 분석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청취를 통해 객관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 통합 추진 전략 방향 모색하는,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 활동 전개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 최태옥)는 2021년 6월 최초 구성되어 서남권 대토론회, 어울아카데미 등 통합분위기 조성과 공론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달 2기 출범식을 개최한 통합추진위원회는 각계각층의 전문가 및 활동가 80여명으로 구성된 순수 민간단체이며, 출범 이후 목포신안 통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 한해 신안과 목포, 목포와 신안 주민들이 상생협력 할 수 있도록 목포시 자생단체와 신안군 자생단체 간 자매결연 추진과 지역민 교육프로그램인 어울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어울아카데미에서는 ‘지역을 디자인하여 미래에 전달하자’대주제로 오는 15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5월 20일까지 4강좌와 경남 진주·진양 통합지역의 현장학습으로 이어진다. 또한 통합 이후 발전방향과 비전제시를 위한 대토론회 개최, 캠페인광고 등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 나간다. ▲ 아래로부터의 방식으로 통합을 이끌어갈 민간교류사업 본격 추진 상생발전을 위한 주민주도의 민간교류사업도 다양하게 추진된다. 사회단체 간 합동 행사 추진, 목포시↔신안군 주요 관광지 요금 동등 적용, 관광상품 공동개발, 찾아가는 시립교향악단 연주회, 주요 축제 행사 상호방문 등을 진행해 신안군과의 문화·관광 공동체 형성을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으로도 통합 전 신뢰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지역민 의식전환을 유도할 계획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지방소멸의 시대를 맞아 민간중심으로 목포·신안 통합의 공감대를 만들어 가면서 관광통합, 경제통합, 최종적으로 행정통합을 이뤄 두 지역이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진심과 정성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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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6대 제약강국 도약[보건복지부=열린정책뉴스] 정부가 민관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차세대 유망 신기술 발굴·지원은 물론 개방형 혁신과 AI·빅데이터 활용 신약개발 분야 R&D에 집중 지원한다. 또한 K-바이오백신 펀드 1조 원 조성을 완료하고 성과분석을 통해 메가펀드도 추가 조성한다. 해외 인허가·네트워킹 지원을 위한 현지거점 확대 및 수출종합지원센터도 설치한다. 바이오의약품 생산, 임상·규제과학, IT-BT 융복합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혁신을 촉진하는 허가와 보험약가,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도 등을 개선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4일(금)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를 열어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2023~2027년, 이하 종합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계획은 지난 2월 28일 대통령 주재 회의에서 발표한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의 후속 조치로, 제약바이오산업 글로벌 6대 강국을 달성하기 위한 4대 지원전략과 10대 중점 추진과제를 담고 있다. 이에 글로벌 블록버스터급 신약을 2027년까지 2개, 2030년까지 3개 창출한다. 글로벌 수준의 제약바이오 기업은 2027년까지 3개, 2030년까지 5개 육성한다. 의약품 수출은 2027년 160억 달러를 달성해 2022년보다 2배로 늘린다. 제약바이오 산업의 양질의 일자리를 2027년까지 15만 개, 2030년까지 18만 개 창출 목표로 삼았다. 글로벌 신약 창출을 위한 R&D 투자 확대 미국·유럽 등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신약 개발 10개를 목표로, 5년 동안 민·관 R&D 25조 원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국가신약개발사업을 차질없이 이행하며, 감염병·희귀난치질환 등 문제해결을 위한 보건의료 분야에 특화된 혁신적 R&D 추진 체계도 마련한다. 범부처 협의체를 통해서는 제약바이오 분야 차세대 유망 10대 신기술을 발굴하고, 신기술 분야에 대한 R&D를 지원한다. 첨단재생의료 등 유망기술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고, 새로운 기술에 대비한 품질 및 안전성 평가 기술도 동반 개발한다. 산·학·연·병 등 신약개발 주요 주체 간 공동연구를 지원할 수 있는 개방형 혁신 R&D도 신규로 추진할 예정이다. 혁신형 제약기업 등을 중심으로 국내 바이오벤처 및 글로벌 제약사 등과의 기술 협력을 지원하고, 연구중심병원 인프라를 활용한 공동연구를 확대하는 한편, 해외 우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의 국내 유치도 추진한다. 미래 팬데믹에 대비해 백신을 초고속으로 개발하기 위한 차세대 백신 플랫폼(mRNA 등)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안정성 강화·부작용 예측 등 백신 생산의 전후방 연관기술 개발도 지원한다. 백신 주권 확보를 위한 필수예방접종 백신의 자급화 기술과 고부가가치 백신 개발도 지원하고, 신·변종 감염병(Disease X) 대비 치료제 개발을 지원한다. 임상시험 인프라 및 환자 모집 역량을 갖춘 의료기관 간 컨소시엄 구성을 지원하는 등 임상시험 가속화 체계를 구축한다. 치매·파킨슨 등 고령화에 따른 난치성 뇌신경계 질환의 극복을 위한 R&D 지원도 강화하고, 근골격계 질환 등 우선순위가 높은 질환에 대한 연구 투자를 확대한다. 희귀질환자 임상·유전체 데이터 2만 5000명도 수집·개방해 관련 치료제 개발 연구를 지원하고, 환자단체와 협력해 희귀·난치질환 극복 수요를 발굴해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복지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업 R&D를 통해 개발한 공공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을 고도화해 후보물질 도출부터 임상시험 신청까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수요기업 매칭 등 활용성을 강화한다. 또한 차세대 항체의약품 신속 개발을 위해 단백질 구조 예측과 항체 설계가 가능한 ‘한국형 로제타폴드’(가칭) 구축을 추진한다. 연합학습 모델을 기반으로 다기관에 분산된 보건의료 데이터 등 민감 정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K-MELLODDY’ 사업을 통해 신약 개발을 가속화한다. 100만 명 규모의 유전체 바이오 빅데이터인 ‘데이터뱅크’도 구축해 신약 개발 등 질병 극복과 산업발전을 위한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다. 10대 암 관련 공공 및 임상 데이터를 구축하고, ‘K-CURE 포털’ 및 ‘안심활용센터’ 등 항암제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며 향후 심뇌혈관·호흡기질환 으로 의료데이터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제약바이오산업 투자 및 수출지원 강화 복지부는 메가펀드 조성 및 금융지원 확대, 신시장 판로개척 및 정부 간 규제장벽 완화를 통해 제약바이오산업을 수출 중심 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먼저 블록버스터급 혁신 신약 개발 및 수출 확대를 위한 임상시험, M&A 활성화 등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대규모 정책 펀드를 조성한다. 이에 지난해부터 조성 추진 중인 ‘K-바이오백신 펀드’를 1조 원까지 확대하고, 기존 펀드의 성과 분석을 토대로 대규모 펀드를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유관부처 및 정책금융기관 등과도 협력해 대출 우대, 융자자금 확대 등 기업의 생산시설 투자와 수출 확대를 지원한다. 입지·인허가 등 밀착지원, 맞춤형 인센티브 제시 등을 통해 바이오헬스 분야 국내 기업 투자 확대 및 해외 기업의 국내 투자 유치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벤처 투자 촉진을 위해 투자상담·코칭 서비스 및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며, M&A 전용 벤처펀드에 한해 상장사 투자제한을 완화하는 등 M&A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K-바이오 랩허브’도 구축하고, 국내 바이오클러스터(18개)와 연계한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확대를 추진해 창업 기업의 R&D부터 사업화까지 맞춤형 종합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오송·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제약바이오 창업기업 대상 기술사업화 실증지원을 위한 사무·실험·생산 인프라도 확충한다. 미국 바이오 행정명령 등 주요국의 자국 산업 보호주의에 대응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방지하고, 미국 등에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행정명령 발령 직후부터 관계부처와 협의체를 구성해 긴밀히 협의하고 있으며, 미국과의 다양한 외교채널을 가동해 정책 동향파악과 상호 협력방안을 지속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의약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서는 우리나라에서 허가된 의약품의 품질을 신뢰해 수입국에서 간소한 절차로 허가하도록 하는 등 외국 규제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 회원국과 수출 의약품에 대한 GMP 상호면제 협력을 확대하고, 세계보건기구(WHO) 인증 우수규제기관(WLA) 등재를 통해 동남아·남미 등에서 수출 허가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전략 국가·품목별 시장진출 로드맵도 수립하고, 현지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간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 보스턴에 구축한 ‘Korea Bio Innovation Center’의 입주 기업을 내년 30개로 확대하고, 유럽 등에도 거점 센터를 신규로 구축하며 우수 의약품 생산기업의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 구축도 지원한다. ‘BIO KOREA’ 개최, 주요 제약박람회 참가 지원, 수출사절단 파견 등을 통해 현지 파트너사 발굴과 기술협력 기회도 확대한다. 아울러 제약바이오 수출 원스톱 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해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전주기 수출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현지에 있는 해외 제약전문가 풀(Pool)을 확대 추진해 기업 수요에 기반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중소·벤처 제약사를 대상으로 해외 컨설팅 및 생산품질 고도화를 위한 비용 지원 사업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제약바이오 융복합 인재양성 복지부는 바이오의약품 수요급증에 대응해 생산 전문인력 확충, 연구개발 및 규제과학 분야 융복합 인재양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인재 양성을 위해 K-NIBRT(인천 송도), K-BIO 트레이닝센터(충북 오송), 제약산업 미래인력양성센터(전북 정읍), 백신 GMP 전문실습시설(전남 화순) 등 합성·바이오의약품 생산인력 양성센터를 구축하고 5년 동안 1만 6000명을 양성한다. 글로벌 수준의 임상시험 전문인력과 백신 등 의약품 규제과학 전문가도 5년 동안 1만 3000명 양성한다. 임상실무역량을 갖춘 전주기 전문가 양성을 위해 중개임상, 초기·후기 임상시험, 해외 인허가 등 임상 단계별·분야별 전문인력을 양성함과 동시에 분산형 임상시험 전문인력 등 임상시험 신기술 분야까지도 양성할 예정이다. 규제과학 분야에서는 대학원 교육과정을 통해 규제 이해도와 안전성·유효성 등 평가 역량을 갖춘 석·박사급 인력을 600명 양성한다. 제약바이오산업의 디지털-바이오 융합 촉진 및 시대적 흐름에 대비하기 위해 AI·빅데이터 활용 신약개발 전문가 등 정보통신기술(IT)와 생명공학기술(BT)를 융합한 인재를 5년 동안 4000명 양성한다. 이를 위해 의대(의학)-공대(AI)-병원(현장·데이터) 간, 학과 융합과정을 개설·운영하면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현장 수요기반의 실무형·융합형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특히 의대생 등 우수 인재가 제약바이오 혁신기술 개발 분야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의사과학자를 확충하고, 석·박사급 연구인재를 양성하는 등 5년 동안 20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약바이오산업 특성화대학원을 고도화하고, 수도권 외 지역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특성화대학원 지정 및 운영을 현행 3곳에서 2027년까지 6곳으로 확대한다. WHO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를 총괄하는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도 2027년까지 설립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인력 양성의 중심국가로 도약할 예정이다. 부처별 제약바이오 인재양성 사업을 체계적으로 조정·관리·지원하기 위해 범부처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고, 제약바이오산업을 포함한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기본계획을 수립해 이행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기업 수요에 걸맞은 인력을 적시에 투입하기 위해서는 기업-구직자 간 정보공유를 강화해 취업을 연계하고, 임상시험 등 제약바이오 주요 직능에 대해 국가 공인 민간자격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기업과 산업현장의 수요가 반영되도록 대학 인턴십 제도를 개선하고, 제약바이오 분야의 특화된 인턴십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한다. 글로벌 수준의 규제 혁신 및 공급망 인프라 확대 제약 강국 도약 기반 마련을 위한 제도·규제를 개선하고, 민간의 혁신을 든든하게 지원하는 인프라를 확대하기로 했다. 먼저 혁신 신약개발을 위한 제도를 지원하는데, 급변하는 융복합 분야 대응을 위해 기초 R&D에서 제품화까지 전주기·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국무총리 산하 디지털·바이오헬스 혁신위원회를 설치를 추진한다. 신속한 연구개발 및 제품화를 위해 의약품 특성별 신속 허가절차를 개선하고, 품목분류위원회 운영을 통해 혁신기술 바이오제품에 대한 신속한 분류 및 허가기준을 마련한다. 정부·유관기관·산업계로 구성된 민관협의체를 통해 혁신 가치를 보상할 수 있는 방향으로 약가제도 개선안도 마련한다. 필수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적정 보상 방안도 마련하고, 환자의 신약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약제의 건강보험 등재 절차도 개선한다. 다양한 형태의 기업 출현 및 산업 성장 등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서는 혁신형 제약기업의 인증요건 및 평가지표를 개선하고, 기업 특성에 따른 맞춤형 지원방안을 확대한다. 임상시험 글로벌 3위 달성을 위한 전략적 지원으로 소아, 만성질환자 등 임상시험 참여자 모집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1·2차 의료기관의 임상시험 참여 확대를 추진한다.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산업에 대한 표준산업분류 지정 등 지원 기반도 마련한다. 국가임상시험관리시스템도 2027년까지 60개 의료기관에 보급하고, 혁신 신약 연구개발 기업을 대상으로 미국·호주 등 해외사례를 벤치마킹해 인센티브를 강화한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환자 중심의 분산형 임상시험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분산형 임상시험 관련 제도 개선 및 지침(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특히 의약품 밸류체인별 인프라를 강화, 원료의약품의 자급율 제고를 위해 약가 우대 등 인센티브를 마련하고 생산·제조시설에 대한 규제개선 방안도 마련한다. 신종 인플루엔자, 생물테러 등에 대비한 비축 의약품 구매 때 국산 원료를 사용한 의약품을 우선 구매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원료의약품 생산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 및 기술 지원을 실시한다. 국산 원부자재의 시장진입 및 해외진출을 위해서는 백신 원부자재의 성능평가를 지원하고, ‘바이오 소부장 연대협력 협의체’ 확대 및 협력 활동 범위를 확장한다. 의약품 제조 경쟁력 강화 및 품질 제고를 위해 ‘설계기반 품질 고도화(Quality by Design)’도 생산과정에 도입할 수 있도록 모델을 개발한다. 아울러 기초기술을 보급하며, 첨단의료복합단지 등 바이오클러스터와 연계해 벤처기업의 다품종·소량 생산을 지원하는 GMP급 생산시설을 확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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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등지역자활센터 복지아카데미 실시[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광산어등지역자활센터(센터장 심현)는 지난 22일과 24일 양일간 센터 3층 교육장에서 자활사업 참여자 및 지역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어등지역자활센터 복지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복지아카데미는 자활센터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종사자와 자활사업 참여 주민의 상호협력 및 동반성장의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기력 탈출을 위한 긍정심리치료’를 주제로 소외와 고립을 조장하는 현대사회에서 무기력을 이겨내고 자발적인 행동 변화를 끌어 내는 법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이론과 다양한 사례 제시와 더불어 노래 심리치료 방식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광주광산어등지역자활센터는 청소, 먹거리, 손세차 등 16개 자활사업단(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월 220명 참여자들에게 근로 경험을 제공하며 역량강화교육, 자활사례 관리 운영 등을 통해 자활사업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