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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대 새로운 돌파구 제시한 순천, 균형발전 우수사례 특별상![순천=열린정책뉴스]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지난 13일 충남 아산에서 개최된 2023년 균형발전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7개월간 열린 국내 최장기 국제행사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 순천이 지닌 생태와 정원이라는 차별화된 성장판을 키우고 도시의 경쟁력을 높여 지방시대의 새로운 해답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시상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주관한 것으로, 대한민국 균형발전에 기여한 지자체와 관련 기관을 격려하고 혁신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방시대위원회 우동기 위원장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우동기 위원장은 노관규 순천시장에게 특별상을 전달하면서 “지방시대 가능성을 열어준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정원박람회를 들었다”며, “980만 전대미문의 관람객을 끌어들인 순천은 경천동지할 일을 만든 장본인”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방시대위원회는 순천의 발전도 발전이지만 전국의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구해줬다는 마음으로 이 같은 특별상을 수여했다”며 지방시대, 순천이 보여준 역량에 대해 극찬하는 말을 덧붙였다. 우동기 위원장은 박람회 기간 중 순천을 방문해 도시 전체가 정원이 된 도시 획기적인 변화를 보고 “순천은 생태가 경제를 살린다는 철학으로 도시 전체를 정원으로 바꿔낸 지역균형 발전을 견인하는 모범도시”라고 칭한 바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특별상 수상에 이은 우수사례 특별 강의를 통해 정원박람회를 기획하고 추진했던 과정에 대해 설명하며, 지역이 바뀌기 위해선 ‘시장-공무원-시민’이 조화된 삼합(三合)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순천만, 국가정원 등 우수한 아날로그적 요소에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K-문화콘텐츠 허브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원에 문화의 옷을 입혀 경제의 새로운 판을 완성하게 된다면 수도권 일극체제의 짐을 나눠질 수 있는 유일한 축인 남해안벨트 허브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지방소멸 시대에 대응하는 미래 전략도 함께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사업에 대해 2,000억 원 규모의 정부 예산 지원을 약속받았으며, 앵커기업 유치 및 문화 콘텐츠 개발 등 ‘한국판 월트 디즈니’ 조성 로드맵을 그려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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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이 묻고 답하는 ‘아동원탁토론회[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아동의 목소리가 존중받는 아동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아동이 직접 묻고 답하는 아동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관내 초‧중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 아동복지 사회복지사,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 6개 영역인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에 대해 분야별 문제점과 해결 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으로 진행됐다. 동구는 지난 8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로 인증됨에 따라 아동 친화 시책의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원탁토론회에서 도출된 의견들을 모아 전문가 및 관계부서와 협의해 구정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아동친화도시’ 동구에서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아동·청소년들의 의견과 관심 사항을 알아볼 수 있는 값진 기회였다”면서 “아동이 주체적인 시민이자 사회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항상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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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최우수 선정[강원=열린정책뉴스]강원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검검’ 시도 종합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29개 중앙행정기관, 243개 지방자치단체, 120개의 각급 공공기관과 안전 관련 민간단체, 일반 국민이 함께 참여해 노후 위험시설의 안전관리 전반을 점검함으로써 재난 안전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견, 제거하는 범국가적 안전예방활동이다. 이번 집중안전점검 평가는 안전점검의 실효성, 안전점검 확산실적, 환류의 적절성, 결과공개 및 이력관리, 정책기여도 등 모두 5개 분야, 33개 세부 지표로 측정되었다. 평가 결과 도는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에 선정되었으며 이에 따라 재난특별교부세 20억 원을 확보, 노후 교량 등 시설물 보수 보강에 국비를 투입함으로써 예산 절감 및 도민 안전 확보에도 기여하였다. 2023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4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61일간 실시되었으며, 도에서는 공무원, 민간전문가, 도민 등 연인원 8,783명이 참여하여 노후 교량 284개소, 산사태위험구간 및 급경사지 256개소, 주민이 직접 점검을 신청한 시설 59개소 등 모두 1,283개소를 점검하였다. 집중안전점검 추진 결과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된 7개 시설과 일부 결함이 발견되어 보수 보강이 필요한 183개 시설에 대해서는 예산 확보 노력과 함께 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도민 안전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양원모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안전실장은 “도와 시군 공무원들의 노력과 여러 민간단체, 그리고 도민들의 협조로 우리 도가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러나 도내에는 사회기반시설의 노후화로 우리 생활주변 곳곳에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산재해 있는 만큼 이를 좀더 세심히 살피고 개선하는 노력에 도의 역량을 집중하여 도민들께서 안전한 일상생활을 영위해 나가실 수 있도록 더욱 힘써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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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강원특별자치도 규제혁신 우수사례 선정[강원=열린정책뉴스]강원특별자치도는 10. 31.(목)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연대회」*를 개최하여 도내 규제혁신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3. 10. 31.(목) 16:00, 도청 제2별관 대회의실(6층), 규제혁신 담당공무원 40여명이 참석하였다. 최종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삼척시 민원과에서 제출한 “면적은 늘리고. 조정금은 줄이고 ” 가 선정되었으며, 우수상에는 양구군 민원서비스과(주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하나 더” 서비스)와, 화천군 산림녹지과(주민 눈높이에 맞춘 산림소득 보조사업 개선)가 장려상에는 강릉시 교통과(무단 방치 개인형 이동장치 문제점 해소)와, 철원군 민원허가실(지적재조사지구내 건축행정 절차간소화)이 수상하였다. 강원특별자치도는 향후 우수사례에 대한 책자 발간 등을 통해 도 및 시군에 규제혁신 사례를 널리 홍보하고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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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폐막식, 새로운 시작 더 높게![순천=열린정책뉴스] 7개월 여정의 마지막을 장식할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폐막식이 오는 31일 오천그린광장에서 개최된다. 폐막식은 오후 4시 30분 가수 현숙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 250명으로 구성된 기수단 입장 퍼포먼스로 공식 행사의 막을 연다. 이어 카드섹션 세리머니, 박람회 공동 주최자인 산림청장과 전남도지사의 축사와 조직위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의 폐회사, 그리고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조직위는 폐막식을 통해 214일간 최장기 국제행사로 치러진 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알림과 동시에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러한 의미를 담아 ‘새로운 시작 THE 높게’라는 문구가 적힌 카드섹션이 오천그린광장 관람석 위로 화려하게 수놓일 예정이다.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은 박람회 흥행 주역으로‘시장, 공무원, 시민의 삼합(三合)’을 꼽으면서도 특히 “남다른 품격을 지닌 28만 순천시민이 계셨기에 박람회가 성공할 수 있었다”라고 강조해 왔다. 이에 폐막식은 ‘시민의 날 기념 화합한마당 행사’와 연계해 박람회장 곳곳에서 애써주신 28만 순천시민께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특집 공연은 아모르파티 김연자를 시작으로 스트릿우먼파이터 시즌 1 우승팀인 홀리뱅, DJ 바가지와 댄서팀의 EDM 파티로 시민과 함께 즐기는 무대로 꾸며진다. 공식적인 폐막식이 시작되기 전,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는 오천그린광장 주차장에서 열리는 ‘시민화합한마당 행사’를 즐길 수 있다. 공예,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부스와 먹거리부스, 한복패션쇼 및 시민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지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로 순천은 대한민국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박람회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며 “지금껏 순천정원박람회를 사랑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화합과 감사의 장, 순천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자리에 함께 해주시면 더욱 뜻깊을 것”이라고 전했다. 폐장 당일인 31일, 정원박람회장은 19시까지 운영하며, 18시에 입장을 마감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박람회 입장권은 폐막 이후에 사용 및 환불이 불가한 만큼 오는 31일까지 입장권을 꼭 사용해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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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제18회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 우수상 수상[서산=열린정책뉴스] 충남 서산시는 산림청에서 주최하고 한국산지보전협회에서 주관한 ‘2023년 제18회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 시공사례지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산시에 따르면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은 훼손된 산림을 건강하게 회복하는 우수한 산림생태복원기술, 연구,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됐다. 공모부문은 시공사례지, 연구사례, 아이디어 등 3개로 진행됐으며, 시는 지난 6월에 완료된 백두대간 생태축(해미고개) 복원 사업을 시공사례지 부문에 신청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백두대간 생태축(해미고개) 복원 사업은 백두대간(금북정맥)에 포함되는 가야산 해미고개(서산시 해미면 대곡리 1120번지 일원)에 개설된 도로로 인해 단절된 산림생태축의 지형과 식생을 복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백두대간의 상징성과 연결성을 회복하고 산림생태계의 연속성과 다양성을 증진하는 데 기여해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복원 사업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해 사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서산시의 산림을 가꾸고 복원해 나가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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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정원박람회 흥행, 막바지 가을 손님 몰린 주말 900만 넘어서[순천=열린정책뉴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이 9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10월 7일 목표 관람객 수 800만 명을 달성한 데 다시 15일 만에 100만 관람객을 끌어모은 것이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에 따르면 조직위는 22일 국가정원 호수정원 나루터에서 900만 번째 관람객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과 정병회 순천시의장, 그리고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함께 자리했다. 900만 번째 행운의 관람객은 오전 10시 33분경 남문으로 입장한 방경화 씨 가족이었다. 현재 대구 동구에 거주하고 있는 방 씨는 남편과 함께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가족 여행차 정원박람회장을 찾았다. 11시 30분경 진행된 축하행사에서 방 씨 부부는“2-3년 전 연애 시절에 오고 박람회 행사 중에는 처음 방문인데 이렇게 멋진 정원의 900만 번째 관람객으로 선정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과 정병회 순천시의장은 방 씨 가족에게 순천사랑상품권 100만 원과 쉴랑게 숙박권을 전달했다. 순천사랑상품권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이신근 후원회장이 후원했다.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은 “대한민국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억지로 오라고 해도 900만 명이 올 수 없는데 서울 인구가 통째로 다녀가신 셈이다. 정원박람회 사랑해주신 국민 여러분 감사드리고, 오늘 특히 광주와 대구 영호남 사돈끼리 정원박람회 오셔서 900만 번째 관람객이 되셨다. 축하드린다.” 함께한 정병회 의장 또한 “새로운 신화를 이뤄낸 날을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가족 여러분 축하드린다. 순천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쓰신 노관규 시장님과 우리 공무원 여러분께 정말 고생 많으셨다.”고 격려를 전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지난 4월 1일 개막해 10월 31일까지 214일 간의 긴 박람회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폐막이 10여 일 앞으로 다가왔으나 억만송이 국화로 가득 채워진 국가정원, 가을바람에 코스모스가 넘실대는 도심 속 경관정원, 은빛 갈대와 겨울철 진객 흑두루미가 월동하는 순천만습지 등을 보려는 관람객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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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7급 공직자 역량강화 위한 기획보고서 교육 실시[보성=열린정책뉴스] 보성군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에서 산하 7급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기획과 보고 역량 강화를 위한‘일잘러 7급 공직자 기획보고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업무 환경에 발맞추고, 조직에서 핵심 역할을 하고 있는 공직자들의 선제적인 실무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7급 공무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보고서 작성의 핵심 요소, 보고서 작성 기술, 성공을 부르는 보고서 브리핑, 성과를 내는 협업의 결정체를 위한 회의 기법, 챗 GPT 활용 프로그램 등 맞춤형으로 추진됐다. 특히,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직접 보고서를 작성해 보는 실습형 프로그램과 업무 브리핑,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인 챗 GPT 프로그램 등 최신 트렌드에 맞춘 사례 위주 교육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김 모 직원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보고서 작성에 대한 어려움을 많이 해소할 수 있었고, 업무에 바로 적용해 볼 수 있을 것 같아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보고서 작성 능력 향상 교육을 통해 군 행정을 이끌어가는 직원들의 역량이 마음껏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추고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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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7일간 대장정 성황리 마무리[목포=열린정책뉴스] 국내 최대 스포츠 대축제인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지난 19일 목포종합경기장에서 폐회식을 갖고 7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목포시를 주 개최지로 전남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의 경기가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펼쳐졌다. 목포시는 개항 이래 최초로 목포시를 주 개최지로 열리는 이번 대회를 시민 화합체전, 관광문화체전, 경제도약체전, 행복충만체전 등을 목표로 지난 1년여간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우선 개‧폐회식과 육상경기가 열린 목포종합경기장과 장애인 체육시설인 반다비 체육센터는 완공했고, 각 종목별 경기장도 개‧보수를 완료해 선수들이 그동안 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그 결과 국제적인 시설로 개보수한 수영종목에서는 대회신기록 25건과 한국 신기록 4건이 달성되었고, 신축 경기장인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육상(트랙)경기에서는 대회 신기록 12건과 한국 신기록 1건이 달성됐다. 성공체전을 이루자는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도 잇따랐다. 198명의 각계각층의 시민들로 구성된 범시민 추진협의회는 체전홍보, 시민참여 캠페인 전개 등 시민실천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하였으며 시민 서포터즈(2,023명)와 자원봉사자(2,218명)들도 대회 기간 맹활약했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모집한 시민 서포터즈는 각 종목별 경기장을 찾아 이색적인 응원 플래카드, 피켓, 수건 등 다양한 응원도구를 활용해 열띤 응원활동을 펼쳐 선수들의 사기를 높이고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체전 기간 동안 개․폐회식 연출지원, 경기장 안내 및 질서유지 장애인․노약자 보호 안내, 경기장 내․외부 환경정비, 급수 봉사 및 교통질서 유지, 각종 홍보관 운영 등 여러 분야에서 지원 활동을 펼쳤다. 또한, 대회 기간 중에는 지붕없는 박물관인 근대로의 여행인 문화재 야행, 목포해상W쇼, 연풍연가 가을음악회, 서남권 뮤지엄 페어 등 행사를 집중해 목포를 찾는 대규모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색다른 경험과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지난 11일과 12일, 목포 평화광장에서 제104회 전국체전 성공을 기원하는‘2023 목포항구버스킹 특별공연’을 열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다양 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공연은 목포 평화광장을 배경으로 전국체전의 생기있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국악, 트로트, 락,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풀어낸 특별한 공연이었다. 대회종료 이후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목포항구축제, 10월 28일, 11월 4일 목포해상W쇼, 11월 4~5일 목포문화재야행 등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기획되어 있어 목포를 찾은 방문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시내 전역에는 시민들과 방문객을 위해 식재한 가을꽃이 형형색색으로 만개하여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었고 특히 경기장 주변 10개소에 설치한 꽃탑은 대회 기간 내내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또한 전국체전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속에서 펼쳐질 수 있도록 종합경기장 및 종목별경기장, 시가지, 취약지 등 시내곳곳 청결한 도심을 위해 공무원과 청소인력을 가동해 총력을 기울였다. 미담 사례도 속속 확인되고 있다. 성화맞이 행사에 어린이집 및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있는 행사가 되었고, 대양산단 입주기업과 경기장 인근 종교시설에서는 체전기간 중 주차장을 무료 개방해 관람객 편의를 지원했다. 시민들의 환대에 응답하듯 참가 선수단에서도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재필리핀대한체육회 산하 망고장학회와 재미국대한체육회에서 다문화가정과 우리 시 전국체전 출전선수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목포시내 전역을 누비는 전체 1,500여대 택시는 전국체전 엠블럼이 들어간 홍보용 택시 깃발을 자발적으로 부착해 대회 홍보에 앞장서면서 붐업 조성은 물론 성공개최 분위기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모범운전자회원 50여명이 교통혼잡 예방을 위한 교통안내 봉사자로 나서기도 했다. 이에 개회식 당일 종합경기장 주변으로 몰린 4,000여대의 차량소통에 큰 힘이 됐다는 평가이다. 이번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는 우리시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여겨진다. 전남발전연구원의 자료에 의하면 이번 체전을 통해 전남 도내 1,952억원 규모의 생산 및 부가가치 효과가 기대되면서 전국체전과 연계한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이제 우리는 큰 도약을 위한 첫발자국을 내딛었다. 선수, 외지 방문객,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즐기는 전국체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무척 기쁘다. 대회 기간 동안 친절하고 따뜻한 환대로 선수와 방문객을 맞아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박 시장은“앞으로 목포종합경기장을 비롯해서 체전 준비를 위해 전면 개보수를 추진한 목포실내수영장, 부주산테니스장, 국제축구센터, 카누 경기장 등의 체육시설들은 시민들의 체육복지를 크게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전지훈련의 요충지가 되어 목포시가 국제적인 스포츠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포시는 곧이어 오는 11월 3일부터 개최되는 제43회 장애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대 체전 개최의 경험을 바탕으로 2024년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과 2025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까지 열기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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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 함께하는 활력 넘치는 행복 전남’ 다짐[전남=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는 2023년 세계인의 날을 맞아 제16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 및 서남권 다문화가족축제를 지난 21일 목포 삼학도 일원에서 개최했다. ‘세계인이 함께하는 활력 넘치는 행복 전남’을 주제로 1부 기념식과 2부 문화행사로 진행됐다. 식전 공연, 기념식, 유공자 표창, 화합 퍼포먼스 등 1부에 이어 2부에선 노래자랑, 각종 공연이 펼쳐졌다. 유공자 표창에는 여수시 가족플러스센터에서 행복도우미로 근무하는 윤경애 씨 등 민간인 5명, 공무원 2명이 외국인의 지역사회 정착과 사회통합에 기여한 공로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행사에선 목포시에서 매년 추진하는 ‘그리운 고향 나들이’ 친정방문 지원사업을 통해 4가족에게 친정을 다녀올 수 있는 왕복항공권이 전달됐다. 2부에선 외국인 주민, 다문화가족, 도민이 함께 어우러져 노래자랑을 통해 끼를 발산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목포시, 목포시가족센터와 협력해 서남권 다문화가족축제도 함께 진행했다. 외국인 주민뿐 아니라 다문화가족, 도민이 모두 어울리도록 다문화 전통놀이 및 전통의상 체험이 부대행사로 운영돼 큰 호응을 받았다. 오종우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외국인 주민은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함께하고 있다”며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다문화 실현으로 세계로 도약하는 전남 행복시대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