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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 소규모 노후건축물 안전점검 실시[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 서구 김이강 구청장은 지난 31일부터 내년 4월까지 건축물 붕괴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소규모 노후건축물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3년마다 안전점검을 해야 하는 대규모 건축물과는 달리 소규모 건축물의 경우, 건축물 소유자의 점검의무 규정이 없어 소유자의 의지가 없으면 안전관리가 소홀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최근 재개발․재건축 해제지역이나 주거환경개선사업 구역 등 도시 한복판에 남아있는 소규모 노후 건축물들이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서구는 직권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수 있는 관계법령을 근거로 40년이상 경과한 건축물 중 3층이하, 연면적 200㎡이하인 민간건축물 총 400여개동을 대상으로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1차로 건축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육안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소규모 노후건축물 안전점검표’에 따라 5단계로 안전등급(우수, 양호, 보통, 미흡, 불량)을 결정하고, 경미한 사항은 시정조치할 계획이다. 미흡․불량 등급을 받은 건축물에 대해서는 소규모 노후건축물 점검 매뉴얼에 따라 건축물관리 점검기관에 의뢰해 구조 안전, 화재 안전, 에너지 성능 등에 대한 2차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결과 보수․보강 등이 필요한 건축물은 소유자가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점검결과를 안내하고, 긴급조치가 필요하면 사용제한, 사용금지 등의 행정조치도 취할 계획이다. 안전점검과 관련된 기타 문의사항은 서구청 사고수습지원과(☏360-4796)로 연락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서구청 사고수습지원과장은 “추가로 점검을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나 관리자는 사고수습지원과로 신청 가능하다”며 “소규모 노후건축물 안전관리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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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이태원 참사 관련 긴급 안전점검회의 개최[목포=열린정책뉴스] 목포시가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에 애도의 뜻을 표하고, 행사·재난 관련 안전대책을 긴급 점검했다. 시는 휴일인 30일 박홍률 시장 주재 하에 행사·재난 관련 부서장, 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안전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박 시장은 “압사사고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에게 명복을 빈다. 더 이상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기원하며, 부상자들의 쾌유를 바란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드론라이트쇼, 북항 노을축제 등 불특정 다수가 참석하는 행사가 지난 29일로 사건사고없이 마무리됐다. 할로윈 행사로는 목원동과 신흥동에서 열렸는데 목원동 행사는 29일로 마무리됐고, 신흥동 행사는 29일까지 본행사가 모두 마무리돼 무대 등이 철거된 가운데 30일까지 설치될 예정이었던 할로윈 소품 등을 철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앞으로 열리는 축제는 자치행정과로 창구를 일원화해 관리할 계획이다. 목포에서는 당분간 다수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가 열리지 않지만 박 시장은 “모든 행사는 사전에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기를 바란다. 인파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는 통로를 충분히 확보하고, 교통도 안전요원과 표지판을 충분히 운영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시는 다음주를 애도 기간으로 운영하고 오는 11월 5일로 예정된 통장한마음어울림대회를 1주일 연기하고, 오는 11월 5일 목포해상W쇼는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또 11월 4일로 예정된 부흥동 어울마당축제도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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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이태원 압사 사고 관련 긴급안전대책회의 개최[순천=열린정책뉴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난 30일 오전 이태원 압사 사고 관련 전체 간부공무원과 함께 긴급안전대책 회의를 열었다. 노 시장은 “지난 밤 너무나 믿기 어려운 일이 발생했다.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로 아까운 목숨을 잃은 분들의 명복을 빈다.”라며 애도의 말로 회의를 시작했다. 또한, 노 시장은 “내년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국제행사를 앞두고 신뢰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행사, 공사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종 행사와 공사 현장에 안전요원의 증원 배치와 사전 안전점검 등 철저히 점검하라.”라고 지시했다. 한편, 긴급안전대책회의에서는 연말까지 계획된 35건의 행사 및 축제 계획을 점검하고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행사는 취소나 연기한다는 방침을 결정했다. 특히 11월 5일 예정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붐업 페스타(K-POP 공연 등)’는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정부에서 이번 사고가 수습될 때까지 국가애도기간(오늘부터 11월 5일 24시까지)으로 설정함에 따라 순천시도 애도기간 동안 조기를 게양하고 애도에 동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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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 2022년 2차 ‘안전 드림 서비스’ 실시[여수=열린정책뉴스] 여수시(시장 정기명)와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본부장 신윤오)가 지난 20일 소라면 대포4구 독거어르신 등 안전점검이 필요한 12가구를 방문해 ‘안전 드림 서비스’ 사업을 진행했다. ‘안전 드림 서비스’는 저소득 독거노인 등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스, 전기, 소방 등 주택 전반의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한 시설은 교체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사업이다. 2020년 8월 여수시,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 한국KPS 여수사업소,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한국석유화학 여수지사, 여수시노인복지관 6개 기관이 업무 협약을 맺고 추진해오고 있다. 이날 서비스에도 6개 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여해 전기와 가스시설 점검, 자동가스차단기, CO감지기 설치, LED 등기구와 전선 교체, 소화기 설치 등 십시일반 힘을 모아 주택 전반을 수리했다. 한국석유화학 여수지사(지사장 김종관)에서는 이불 12채를 준비해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각 세대에 선물하기도 했다. 여수시노인복지관에서도 건강 체크, 이미용서비스, 네일아트, 천연 디퓨져 만들기 체험을 병행해 마을 어르신들께 활력과 즐거움을 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소라면 대포4구 유영초 이장은 “마을에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은 전기시설이 노후되고 전등이 고장나도 불편한 채 생활하시는 경우가 많다”면서 “오늘 이렇게 많은 분들이 귀한 시간을 내 정성껏 수리를 해주셔서 어르신들이 발 뻗고 편히 지내실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여수시 등 6개 기관은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5차례에 걸쳐 74가구에 ‘안전 드림 서비스’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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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일산화탄소 누출 사고 사상자 95명…[국감=열린정책뉴스] 최근 경북 포항 등 보일러 가스 중독으로 인명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최근 7년간 일산화탄소 누출로 인해 95명이 다치거나 목숨을 잃었고, 누출사고 3건 중 1건 꼴이 주택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자중기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정민의원(경기 고양병)이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해 9월까지 일산화탄소 누출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30명이고, 부상자는 65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발생원인별로 살펴보면, 가스보일러로 인한 사상자수가 7년간 전체 95명 중 58명(61.1%)으로 가장 많았고, 업무용 대형연소기 20명, 가스온수기 10명, 캠핑장 등 난방용 연소기 7명 순으로 발생했다. 가스보일러의 경우 주요 사고원인은 불량시공 및 고드름 낙하 충격에 의한 배기통 이탈인 것으로 확인됐다. 발생장소별 일산화탄소 누출사고 현황을 보면, 같은 기간 전체 95명의 사상자 중 주택에서 발생한 사고로 20명이 목숨을 잃고 10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숙박시설(16명 사상)과 식품접객업소(12명 부상), 미용실·마사지샵(10명 사상) 등에서도 사고가 빈번히 발생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올해 9월까지 일산화탄소 경보기가 설치되지 않았거나, 설치기준에 부합하지 않은 숙박업소는 전국 559곳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020년 8월 불특정 다중이 이용하는 숙박업소에 대해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는 도시가스사업법 시행규칙을 개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공사는 관련법에 따라 연 1회 정기 검사를 실시할 때 경보기 설치기준 적합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가스누출 경보기 설치 및 가스안전점검에 대한 사각지대가 남아있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지난 9일 경북 포항의 한 숙박업소에서 가스 중독으로 인해 3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건의 경우, 해당 업소가 2012년 폐업 신고 후 경매로 매각, 2014년 영업을 재개했음에도 이후 8년 동안이나 가스안전공사의 안전점검을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가스 안전점검 신청 의무가 숙박업소 주인에게 있어 해당 업소는 도시가스 공급업체에게만 사용 신청을 하고, 가스안전공사에는 안전점검 신청을 하지 않은 탓이다. 그 결과 가스안전공사의 전산망에는 해당 업소가 여전히 폐업 상태로 기록되어 있었다. 홍정민 의원은 “가스안전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가스안전공사가 신청을 받아야만 점검에 나서는 수동적인 대처를 할 것이 아니라 선제적 안전조치에 나서야 한다”며 “이번 포항 숙박업소 사례를 계기로 가스안전공사는 전산망에 폐업이나 휴업상태에 있는 숙박업소에 대해서도 전수조사를 실시해 국민 안전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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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2022 국가안전대진단’ 마무리[담양=열린정책뉴스]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난 8월 17일부터 실시한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지난 14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노후되고 위험한 시설을 점검하고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발굴, 보수‧보강 등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기 위해 실시하는 안전예방활동으로, 점검결과에 대한 체계적인 이력관리를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담양군은 물놀이시설, 교량, 문화재 등 6개 분야 43개소를 점검대상으로 선정, 부군수를 단장으로 대상시설물 전체에 대하여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집중점검을 진행했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이 확인된 시설에 대해서는 사용금지 등 긴급 안전조치를 시행 후 정밀안전진단 등 안전관리계획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점검대상 시설물 외에도 관리주체인 군민이 스스로 점검하고 내 집, 내 점포가 안전한지 확인할 수 있도록 자율안전점검표를 배부하고,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병노 군수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철저한 후속 조치를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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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 캠페인 열어[강진=열린정책뉴스] 강진군은 지난 7일 강진군내버스터미널 앞에서 자율안전점검 홍보 캠페인을 열고 군민의 참여를 당부했다.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강진소방서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주민 4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단은 시장을 이용하는 군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가정용·다중이용시설용 자율안전점검표와 홍보물을 배부하고 실천을 독려했다.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안전의식의 증진과 사회 전반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굴하고, 해소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재난 예방 활동이다. 군은 임도시설, 산사태 취약지역, 물놀이장 등 70개소를 점검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중대한 위험요인이 발견되는 경우 보수·보강 및 정밀안전진단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홍양식 강진군 안전재난교통과장은 “이번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우리 군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하여 해소하는데 주력하겠다”며 “군민들께서 자율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신문고를 통해 주변 위험을 신고하는 등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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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야구협회장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개최[함평=열린정책뉴스] 야구 꿈나무들이 모여 자웅을 겨루는 전국 대회가 전남 함평군에서 개최된다. 함평군은 9월 23일(금) “제2회 함평군야구협회장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함평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함평군야구협회가 주관하며 함평군이 후원한다. 대회에는 전국 12개 시‧도에서 22개팀 총 300여 명이 참가하며, 연령별 4개부로 나눠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유소년 선수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체육시설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아울러 야구 유소년 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정규 야구장 2곳, 리틀 야구장 1곳 등 야구 기반시설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어 전국 규모의 야구대회와 전지훈련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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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 하반기‘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운영[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서구 김이강 청장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월 30일까지‘2022년 하반기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를 운영한다.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는 자전거 수리 전문가 3명이 18개 동의 주요 아파트, 동 행정복지센터 등 지정장소를 순회 방문하여 무상으로 자전거 안전점검 및 경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48회 1,207건을 수리하는 등 많은 주민이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를 이용하였다. 하반기에도 51회를 운영하여 주민편의를 증진하고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동별 세부일정은 서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은 매주 4회(화・수・목・금)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현장에서 접수대장을 작성하면 된다. 접수시에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기후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친환경 녹색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뿐만 아니라, 주민 자전거교실 운영 등 다양한 자전거 활성화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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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전기화재로 1,756명 사상[논평=열린정책뉴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장섭의원(청주서원구)이 11일(일) 한국전기안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전기화재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18~2022.7) 전기화재로 1,756명이 다치거나 사망하고, 총 1조 1,361억원에 달하는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전기화재로 인해 수 천억원의 재산피해와 수 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8년 525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1,130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으며, 2019년에는 336명에 2,207억원, 2020년 379명에 1,197억원, 2021년 306명에 6,026억원, 올해 7월까지 각각 210명과 801억원의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2021년 피해가 5배로 급증한 것은 지난해 6월 소방관 1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4,700억여원의 재산피해를 발생 시킨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문제는 전기화재 건수나 비율이 다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2018년 9,240건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2019년 8,155건으로 감소한 전기화재 건수는 2020년 8,170건, 2021년 8,241건, 올해 7월까지 5,094건으로 다시 증가하는 추세이다. 전체 화재에서 전기화재가 차지하는 비율도 2018년 21.8%에서 2019년 20.3%, 2020년 21.1%, 2021년 22.7%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인천과 제주가 각각 27.6%, 26.4%로 전기화재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당부 된다. 이장섭 의원은 “전기용품이나 전력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기화재 역시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전기설비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취약시설 개선 등을 통해 합선 등 주요 전기재해 원인을 선제적으로 예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