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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민주시민토론학교 국외 캠프단 9박11일 대장정 마무리[전남=열린정책뉴스] “독도는 우리 땅. 우리 땅!” 가랑비가 내리던 지난 7월 25일(화) 에펠탑이 한눈에 보이는 트로카데로 광장에 전남민주시민토론학교 캠프단 80명 학생들의 우렁찬 노랫소리가 울려 퍼졌다. 한반도가 그려진 하얀 티셔츠를 맞춰 입고, 태극기를 손에 쥔 학생들은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입 모아 부르며 대열에 맞춘 플래시몹을 선보였다. 학생들의 진지한 모습에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응원을 보냈다. 7월 17일(월)부터 27일(목)까지 9박 11일 독일·벨기에·프랑스 3개국 국외캠프를 떠난 ‘2023전남민주시민토론학교’ 캠프단은 8일 차 프랑스에 도착해 예술과 낭만이 있는 세계 문화의 중심지 파리를 둘러보고 독도 플래시몹, 미래를 향한 릴레이 영어 스피치 등을 펼쳤다. 특히 에펠탑을 배경으로 한 독도 플래시몹은 두 차례에 걸친 사전 캠프에서부터 학생들이 가장 공을 들인 프로젝트다. 캠프단 학생들은 “이역만리 타국에서 친구들과 함께 ‘독도는 우리 땅’을 부르니 연습 때와는 비할 바 없이 큰 감동이 몰려왔다.”며 “날씨가 흐리고 비가 내려 걱정했지만 그간 열심히 준비한 플래시몹을 현지에서 마음껏 펼쳐 보일 수 있어 기뻤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학생들은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나아가다’(Take a step forward the future)를 주제로 평화로운 미래를 기원하는 10대들의 당찬 포부를 영어 스피치로 들려줬다. 이윤아(광양제철고) 학생은 “과거 평화와 자유를 갈망했던 프랑스 시민들의 움직임이 있었기에 지금의 낭만 가득한 파리가 탄생할 수 있었다고 믿는다.”면서 “미래를 살아갈 주역으로서 현 이슈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실천함으로써 더 좋은 세상, 더 평화로운 지구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캠프단은 개선문·콩고드광장과 오르세 미술관·루브르 박물관 등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프랑스 문화유적을 둘러보며,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월 18일(화) 프랑크푸르트로 출국한 ‘전남민주시민토론학교’는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문’에서 강강술래 퍼포먼스 △에너지 자립마을 ‘펠트하임’ 방문 △유럽(EU)의회 광장 앞 북극곰 퍼포먼스 및 릴레이 스피치 등 알찬 일정을 소화하고 7월 27일(목) 인천공항으로 귀국한다. 이후 전남민주시민토론학교는 두 차례의 사후 캠프를 열고 유럽 탐방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진다. 오는 11월에는 지난 봄부터 이어 온 올 한 해 활동 성과들을 나누는 것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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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농특산물 판로 확대 위해 ㈜트라이얼코리아, ㈜미래인터내셔널과 업무협약 체결[담양=열린정책뉴스]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트라이얼코리아(대표 진현숙), ㈜미래인터내셔널(대표 이성복)과 함께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담양군과 ㈜트라이얼코리아, ㈜미래인터내셔널은 상호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농·특산물 소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트라이얼코리아는 영남지역 26개 마트 및 식당을 운영 중인 유통업체로 담양산 농특산물을 판매하며, ㈜미래인터내셔널은 국내외 온·오프라인 물류업체로 담양군과 트라이얼코리아 사이의 물류를 책임진다. 앞으로 부산광역시를 비롯한 영남지방 트라이얼 모든 마트에 담양산 쌀과 담양 막걸리 ‘대대포’가 입점하며, 담양군에서는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평가에서 대상을 받은 담양 쌀을 비롯한 담양의 우수한 농특산물이 영남지방에 소개되는 자리가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담양 농특산물의 판로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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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출향인사, '고향사랑기부' 통해 희망찬 목포를 응원[목포=열린정책뉴스] 목포시는 지난 19일 목포 출신 출향인 두명이 고향사랑기부금 6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목포고등학교 22회 졸업생들로 김명원 전 경기도의회 의원이 500만원을, 한인배 한림당・길동무・북포럼 대표는 1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김명원 전 의원은 목포시 출생으로 목포고등학교를 졸업했는데,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제10대 경기도의회 의원을 지내며 「10년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가격 산정기준 개정촉구 건의안」, 「경기도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대표 발의 등으로 서민과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함께 기부에 참여한 한인배 대표는 김명원 전의원과 목포고등학교 22회를 함께 졸업한 동문으로 한림당・길동무・북포럼 대표로서 다양한 출판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김명원 전의원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고향 목포를 응원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고향 목포의 발전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인배 대표는 “고향사랑을 표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 바로 고향사랑기부가 아닐까 싶다. 많은 분들의 기부 참여로 희망찬 목포의 내일을 함께 그려 나가자”며 목포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고향 목포를 잊지 않고 애정어린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두분께 감사드린다. 소중한 기부금으로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10만원까지 전액공제)와 기부금 30% 상당의 답례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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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공모사업-기관 평가서 우수한 성적 거둬[담양=열린정책뉴스]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주요 공모사업 선정, 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다함께 행복한 자립형 경제도시 조성’이라는 군정 목표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요 선정된 공모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농촌공간정비사업(총사업비 101억)과 2024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32억), 환경부 주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500억) 등 92건 4,412억에 달한다. 특히 국토교통부 등 7개 부처 협력사업인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은 민자 1,140억을 포함한 1,267억을 투입해 맞춤형 주거 공간과 각종 생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평가 분야에서는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선발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13년 연속 수상하는 실적을 거두었으며, 2023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 최우수상, 2023년 에너지효율·친환경 대상에서 환경부 장관상 수상 등 중앙부처와 전남도 주관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었다. 이와 같은 성과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새로운 담양, 군민과 함께’라는 군정 구호 아래 중앙부처와 전라남도에 적극적으로 사업을 건의하고, 체계적인 총괄 관리와 빠른 정보 공유 등 각종 공모·평가사업 선정을 위한 노력의 결실로 보여진다. 이병노 군수는 “다함께 행복한 자립형 경제도시 조성이라는 군정목표 실현을 위해 직원들과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좋은 성과가 나온 것”이라며 “선정된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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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흥타령배 전국장애인 e스포츠대회 광양시 양은호 선수 금메달 획득[광양=열린정책뉴스] 광양시는 지난 8일(토) 2023년 제7회 흥타령배 전국장애인 e스포츠대회 및 제3차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한 광양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양은호 선수가 리그오브레전드 일반부에서 1위를 차지해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충남 천안 태조산 청소년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학생부, 일반부(지적장애, 청각장애, 지체장애)로 구분되어 본경기에는 리그오브레전드(LOL), 피파온라인4,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닌텐도 Wii(테니스, 볼링) 등 4가지 종목이, 시범경기로는 철권7,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종목 등이 진행됐다. 양은호 선수는 광양국민체육센터 내 장애인 e스포츠 훈련센터에 포스코 1% 나눔재단에서 후원한 게임용 컴퓨터 10대와 함께 선수 출신 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대회에 임했다. 양 선수는 “이런 환경을 만들어준 광양시와 포스코 나눔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7월에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에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선 광양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 많은 장애인 e스포츠인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 활성화 등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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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왕건이 탐낸 쌀’ 전남 10대 고품질 쌀 선정 쾌거[나주=열린정책뉴스] 영산강 유역 기름진 나주평야에서 생산되는 ‘왕건이 탐낸 쌀’이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하는 쌀 브랜드로 도약했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나주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생산·가공하는 ‘왕건이 탐낸 쌀’이 2023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10대 브랜드 쌀은 우리 쌀 판매 활성화와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도모하고자 2003년부터 전라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농업기술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6개 기관에서 품질, 안전성, 식미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왕건이 탐낸 쌀은 고품질 쌀을 선호하는 소비자 기호에 맞춰 지난 2003년 남평농협에서 개발·육성한 청무 쌀이다. 친환경 우렁이 농법과 농가 계약재배를 통해 엄선된 고품질 쌀을 생산해국내는 물론 미국, 베트남 등 수출 효자 상품으로 통한다. 이 쌀은 지난해 9월 미국 LA한인타운에서 열린 제49회 미국 한인축제 한국농수산물 및 우수상품 엑스포전에 출품되기도 했다. 앞서 2021년에는 코로나19 방역 의료진을 비롯한 국가·사회 유공자 1만5000여명에게 전달된 대통령 명절 선물세트에 왕건이 탐낸 쌀이 포함되면서 당해연도 품귀 현상을 빚기도 했다. 나주시는 농식품부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210억원이 투입된 통합RPC(미곡종합처리장) 시설을 지난 4월 준공, 고품질 쌀 대량 생산에 힘쓰고 있다. 통합RPC는 시간당 정곡 10톤, 연간 최대 2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전국 최대규모 가공현대화시설과 쌀 8400톤이 수용 가능한 건조·저장시설을 갖추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선정을 위해 현장에서 애써주신 통합RPC관계자, 농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나주쌀이 국내를 넘어 해외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는 명품 브랜드 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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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아르미쌀’ 몽골 수출길 올라[장흥=열린정책뉴스] 장흥군은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에 선정된 ‘아르미쌀’ 이 처음으로 몽골에 수출된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장흥군이 2021년 전남 최초로 새청무 쌀을 수출한 데 이어 꾸준한 수출협약과 해외 판매장 개설, 판촉 행사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하여 이뤄낸 성과다. 장흥군에서는 매월 15톤의 아르미쌀을 ㈜블렉빈(bleck bean), ㈜플라워푸드(flower food)와 연계 몽골 수입업체 블루문 트레이딩(blue moon trading LLC)를 통해 몽골 현지마켓에 수출하게 된다. 이번에 수출되는 새청무 ‘아르미쌀’은 최근 2023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에도 선정됐다. 장흥군은 아르미쌀이 친환경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쌓고 새로운 판로 개척과 지속적인 수출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뒀다. 장흥군은 또한 판아시아(Pan Asia)와 함께 수출품목의 다양화와 확대를 위하여 현지에서 인기 좋은 소포장(1kg) 상품 개발과 오스트리아, 독일 등에 장흥군 농특산물을 집중적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수출이 농업경쟁력과 농가 소득을 증대시킨다. 장흥 농산물의 생산과 수출을 위한 기반 조성, 지속적인 홍보와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하여 농산물 해외시장 개척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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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아르미쌀’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선정[장흥=열린정책뉴스] 장흥 아르미쌀이 ‘2023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에 선정됐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은 전남 쌀 판매 활성화와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농업기술원,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6개 전문기관에서 밥맛, 품종, 중금속, 잔류농약, 외관상 품위평가 등 8가지 분야를 엄격하게 심사한다. 올해 평가는 공정성을 위해 유통매장 판매대 상·하 각 1단을 제외한 중간부분에서 무작위 구입하여 시료를 채취하는 등 평가단이 생산 업체를 알 수 없도록 철저한 보안 속에서 이루어졌다. 평가 항목은 기관별로 단백질, 수분, 윤기 등 성분 분석과 유전자 검사를 통한 품종 혼입률 검사, 중금속 오염도, 잔류농약 검사 등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밥맛과 냄새, 조직감 등 소비자 만족도를 종합해서 최종 결정했다. 장흥 아르미쌀은 2007년, 2010~2014년, 2016~2017년에 고품질 브랜드 쌀로 선정된 이력이 있다. 2023년 그동안 품종 혼입, 품종 변경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전남 10대 브랜드쌀’에 선정돼 장흥 쌀의 명예를 회복했다는 평가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종자 선택에서부터 토양관리, 수확 후 저장 재배 매뉴얼을 작성하고 계약 재배농가 밀착 지도를 추진했다”며 “맛과 품질이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해 농가 소득 증대와 소비자 만족도를 모두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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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대숲맑은 담양 쌀’, 전남 최고품질 인정[담양=열린정책뉴스] 담양군 대표 브랜드인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의 ‘대숲맑은 담양 쌀’이 올해 전라남도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은 평가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식품연구원, 농협전남지역본부와 전남농업기술원, 전라남도가 함께 평가했으며, 시중에 유통되는 판매처에서 두 차례에 걸쳐 무작위로 구입한 시료를 대상으로 다각도의 평가를 통해 선정했다. 담양군은 농업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지난 10년 동안 위생농업을 꾸준히 추진해왔고, 농업의 기본인 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품질 쌀 생산 명품화단지 조성과 철저한 계약재배에 의한 생산, 농가 교육, 홍보 등에 총력을 다해 왔다. 특히, 지난해 벼 재배농가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통합미곡종합처리장을 총사업비 121억 원을 투입해 건립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왔다. 이렇듯 지역농업인,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담양군이 함께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도내 간척지 쌀의 특권이었던 전남 고품질 쌀 브랜드 평가에 ‘대숲맑은 담양쌀’이 1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고 군은 설명했다. 대숲맑은 담양 친환경 쌀은 2011년부터 연간 1,000여 톤을 서울시 성북구 등 학교급식에 공급하며 친환경 쌀의 맛을 인정받고 자라나는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또한 담양군이 마련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품목에서도 큰 인기를 얻으며 상품으로는 가장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영산강 시원의 맑은 물로 재배한 담양 농산물이 누구에게나 인정받을 수 있도록 위생농업과 고품질화를 더욱 철저히 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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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황토랑쌀, 전남 10대 브랜드 우수상 수상[무안=열린정책뉴스] 무안군 대표 브랜드 ‘황토랑쌀’이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7월4일(화) 황토랑쌀이 14년 연속, 총 16회에 걸쳐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에 선정되고, ‘22년 대상에 이어 ‘23년 우수상(4위)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03년부터 선정하고 있는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은 전라남도가 22개 시군에서 예비평가를 거쳐 엄선한 15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블라인드 평가방식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특히, 전라남도는 브랜드 쌀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6개의 전문기관과 함께 시중에 유통되는 판매처에서 무작위로 구입한 시료를 대상으로 맛과 품위, 품종 혼입률, 유전자검사, 중금속 및 잔류농약검사를 거쳐 좋은 쌀을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무안 ‘황토랑쌀’은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한 간척지에서 재배돼 미질뿐만 아니라 밥맛까지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무안 ‘황토랑쌀’은 계약재배를 통해 지침에 따라 엄격히 품종을 관리하고 선별 과정을 거치는 등 원료곡 재배와 제품생산, 관리 등 모두 높은 평점을 받았다. 김광혁 농협양곡(주)무안지사장은 “황토랑쌀은 무안군의 지원으로 농산물우수관리(GAP) 기준에 맞게끔 개보수를 통해 완벽한 농산물우수관리(GAP) 시설을 갖추었으며, ‘당일 도정, 당일 출고’ 원칙을 철저히 지키기 때문에 품질엔 자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순수 국산 고품질 품종인 ‘천혜진선향’을 민간종자업체와 협업 개발해 품종등록과 특허청 출원을 완료하였고, 새로운 명품 브랜드 쌀 육성으로 품종 차별화를 위해 새로운 도약을 꾸준히 준비 중이다. 서명호 농정과장은 “황토랑쌀이 전남 대표 브랜드를 넘어 전국 최고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재배농가, 미곡종합처리장과 소통·협력하여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올해 수상은 무안 황토랑쌀 이외 대상 담양 대숲맑은담양쌀, 최우수상 영광 사계절이 사는집, 우수상 순천 나누우리, 강진 프리미엄호평이 선정됐다. 장려상엔 곡성 백세미, 나주 왕건이탐낸쌀, 함평 나비쌀, 장흥 아르미쌀, 고흥 수호천사건강미가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