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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촉구[국회=열린청책뉴스] 진보당 강성희 국회의원은 6월 13일(화)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전북 출신 국회의원들과 <제6차 금융중심지 기본계획>에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을 포함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앞서 강의원은 지난 12일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은 윤석열 대통령의 선거 공약이었지만, <110대 국정과제>와 <제6차 금융중심지 기본계획>에서 제외되었다”라며 무책임한 공약 파기가 아닌 책임 있는 전북도민과의 약속 이행과 구체적인 추진 계획 수립을 주문한 바 있다. (기자회견 전문) 전북 금융중심지는 대통령의 약속, 금융위원회는 ‘제6차 금융중심지 기본계획’에 전북 금융중심지를 포함해야 한다! 전북은 예로부터 물산이 풍부해서 인심이 좋은 곳이었으며 산업화 시대에는 전국에서 산업단지가 제일 먼저 조성된 지역으로 경제적으로도 풍요한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전북은 전국에서 인구 유출이 많고 경제력이 약한 지역 중 하나입니다. 전북의 어려운 상황은 전북경제를 이끌고 갈 주력산업이 취약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전북은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재생에너지와 이차 전지 산업,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농생명과 금융산업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전북혁신도시는 국민연금공단의 이전으로 자산운용 중심의 금융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착실히 준비해왔습니다. 서울, 부산, 전북을 잇는 금융 트라이앵글은 국가균형발전과 함께 대한민국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도 꼭 필요합니다. 그런데, 최근 ‘제6차 금융중심지 조성 및 발전에 관한 기본계획’에 전북 금융중심지 관련 내용이 빠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은 전북을 자산운용 중심의 금융도시로 만들기 위해 지난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여야가 약속한 공통 공약입니다. 전북 금융중심지는 전북의 열망이 담긴 것입니다. 국민연금공단은 2015년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했고 기금운용본부는 2017년 이전 완료했습니다. 애초 노무현 정부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토지 공사를 전북으로 이전하기로 했으나 이명박 정부 들어 토지 공사와 주택 공사를 합쳐 LH공사를 만들어 경남 진주로 이전시키고 대신 국민연금공단을 전북으로 이전하기로 한 것입니다 국민연금 이전 당시부터 과연 서울이 아닌 전북에서 글로벌 기금운용이 가능하냐는 서울 중심적 사고에 따른 회의적 시각과 비판 여론이 일었습니다. 그러나, 국민연금은 2017년 지방 이전 후 3년 연속 10% 안팎의 양호한 실적으로 오히려 서울에서보다 더 높은 성과를 올림으로써 우려를 불식시키고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초기에 우려했던 인력 이탈도 안정되면서 가장 낙후된 지역, 금융불모지에서도 글로벌 기금운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는 전북혁신도시를 국민연금 기반의 기금운용 중심 금융도시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미 전북혁신도시에는 뉴욕 멜론은행 등 국내외 9개 금융기관의 지점 또는 사무소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또한 전북금융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에 들어갔고 전북대학교 등과 연계한 인력 양성도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북 금융중심지 추진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시절이던 2022년 2월 12일 전주를 방문해 “전주를 서울에 이은 제2금융도시로 만들 것”이라며, 전북 7대 공약의 두 번째로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을 발표했습니다. 작년 국정감사에서 전북의 잠재력을 인정한다고 했던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최근에는 전북 금융중심지가 우선적인 국정 과제는 아닌 것으로 안다고 답변해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에 대한 의지를 의심케 했습니다. 또한, 2025년까지 3년 동안 금융중심지 활성화와 기반 확립을 위해 작성한 ‘제6차 기본계획’에 전북 금융중심지와 관련한 어떠한 내용도 포함하지 않음으로써 전북도민을 실망하게 했습니다. ‘제6차 금융중심지 기본계획’에 전북 금융중심지 추가 지정과 관련한 내용을 포함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전북 금융중심지의 가능성이 이미 확인되었으며 인프라와 인력 양성, 정주 여건 개선 등이 잘 진행되고 있으므로 금융위원회에서 21일 의결 예정인 ‘제6차 금융중심지 조성 및 발전에 관한 기본계획’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합니다. 우리 전북 출신 의원들은 제6차 금융중심지 기본계획에 전북 금융중심지를 포함할 것을 요구하며,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해서 함께 힘을 모아나가겠습니다. 2023. 6. 13. 전북 출신 국회의원 일동 강병원(민주), 강성희(진보), 김성주(민주), 김수흥(민주), 김윤덕(민주), 김의겸(민주), 김철민(민주), 박용진(민주), 배진교(정의), 소병훈(민주), 신영대(민주), 신동근(민주), 안규백(민주), 안호영(민주), 양기대(민주), 양경숙(민주), 유동수(민주), 윤준병(민주), 이수진(민주·동작), 이용호(국힘), 이원택(민주), 이학영(민주), 임오경(민주), 윤영찬(민주), 윤영찬(민주), 정운천(국힘), 진선미(민주), 진성준(민주), 최강욱(민주), 한병도(민주), 한준호(민주), 홍영표(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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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C 27기, ‘현충원 동기생 묘역 참배’ 성료[ROTC=열린정책뉴스] 대한민국 ROTC 27기 총동기회 10대 집행부(회장 지정호)는 6월 3일(토) 오후 대전국립현충원에 안장되어 있는 동기생 묘역을 참배했다. ROTC 27기 총동기회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매년 현충일(6월 6일)을 전후하여 대전국립현충원에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먼저 하늘로 떠난 군대 동기를 만나기 위해 올해도 현충원을 찾아 군대 동기 묘를 참배하였다. ROTC 27기 27명이 대전국립현충원에 안장되어 있는 동기생 17위의 장병묘역을 찾아 동기생과의 추억을 되새기며 앞으로 영원히 함께할 것을 다짐했다. 김병우 대전세종충남지회장은 “대전세종충남지회는 매년 참배를 하며 안장된 동기를 기억하하겠다”며 “총동기회에서 잊지않고 매년 함께해주어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우리는 대전국립현충원에 안장된 동기생 17위를 영원히 기억 합니다. (ROTC 27기 17위 명부) 조규생(소위, 89.05.09), 김석호(소위, 89.11.13), 황대성(중위, 90.02.07), 정재훈(중위, 90.03.16), 허경무(중위, 90.10.01), 하태영(대위, 91.03.14), 강수광(대위, 91.05.23), 장창운(중위, 92.03.10), 최한식(대위, 93.06.10), 정동구(대위, 93.11.20), 오한석(중위, 98.02.25), 경민석(중령, 10.10.08), 천공준(소령, 18.05.09), 박춘수(소령, 19.05.19), 김병기(중령, 20.12.23), 조국래(소령, 21.09.19), 최낙근(소령, 21.12.25) 오늘 행사에 대전세종충남지회에서는 김병우(한남대) 안수형(가천대) 최동규(건국대), 이명중(한남대) 오장환(조선대) 이상철(충남대), 송광현(충남대) 오인재(동아대) 이영재(충남대), 김은태(충남대) 김근홍(창원대) 송오용(충남대), 김팔규(한남대), 이종문(목원대), 정편모(창원대), 송상헌(경상대) 등이 참석했다. 27기 총동기회에서는 역대회장 및 10대 집행부에서 지정호, 신남철, 양요천, 김완길, 신철호 이도연, 김수동, 민경종, 김정환, 신성윤, 김종덕, 김일태 등이 참석했으며, ROTC 중앙회에서 김선택 사무총장(27기)가 함께했다. 지정호 회장(ROTC 27기 총동기회)은 “현충일은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희생을 기리는 날로서 해마다 맞이하는 호국보훈의 달이지만 국가와 민족을 위해 봉사하고 희생한 동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갖는 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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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 “기술·실증·인재로 미래산업도시 광주 완성”[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가 시민과 기업이 함께 미래산업 기회도시를 만들어 2030년이면 생산액 101조원, 고용인원 11만명, 부가가치 33조원을 달성하겠다고 ‘광주 대표산업 2030 비전’을 제시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4일 북구 첨단산단 이노비즈센터에서 열린 ‘광주 대표산업 2030 비전 보고회’에서 “미래산업도시 광주는 ‘기술, 실증, 인재’로 완성된다”며 “첨단기술을 선도하는 도시, 혁신기업이 태어나고 성장하는 도시, 창의인재가 모이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강 시장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오늘의 꿈을 내일의 기회로 만들겠다. 기술, 실증, 인재양성 3가지 목표를 가지고 시장으로서 5000여 공직자와 시의회, 산하기관, 기업, 시민의 손을 잡고 열심히 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시장은 먼저 “세계 산업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광주의 고부가가치 제조업 비중은 낮아지고 지역 대표산업을 이끌어갈 앵커기업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일자리는 많다는데 청년들은 떠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더 이상 위기의 광주산업에 대한 혁신을 미룰 수 없다”고 진단했다. 강 시장은 이어 “미래 경쟁력을 키우고 고부가가치 산업구조로의 전환이 절실하다”며 “기술과 인재, 산업과 실증이 하나로 연결된 기술지역(테크노폴)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기술, 실증, 인재’ 중심의 미래산업도시 완성을 위해 “초격차 선도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험·인증지원 인프라 구축도 해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총 47개 과제 9700억원을 투입하고 기술개발, 시험인증, 제품·서비스 상용화의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광주 곳곳에서 첨단기술을 실증할 수 있도록 도시 전체를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는 실증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광주역창업밸리 조성에 2400억원 투입, 5000억원 규모의 창업펀드, 스마트팩토리사업 대폭 확대 등으로 뒷받침한다. 뿌리부터 튼튼한 인재양성 사다리 완성에도 속도를 낸다. 강 시장은 “인공지능(AI)어린이상상놀이터, 인공지능(AI) 영재고·융합대학·대학원, 실무양성 등 아동, 중등교육, 대학, 전문인재 양성까지 성장단계별 인재양성 사다리를 완성하겠다”며 “더는 기업에서 지역에 인재가 부족해 광주에 기업이 오지 않는다는 말을 듣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글로벌 산업 흐름에 적극 대응하고, 새 정부 산업정책 및 민선 8기 시정 목표 연계 등 대내외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한 광주의 산업정책을 새롭게 재정립하는 것이 필요함에 따라 광주 9대 대표산업 및 추진 전략도 발표했다. 이를 통해 광주산업은 더욱 커지고, 일자리를 늘려 2030년에는 생산액 101조원, 고용인원 11만명, 부가가치 33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먼저 ‘2대 도전산업’으로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신산업인 ▲반도체 ▲데이터산업을 육성하고, ‘5대 전략산업’으로 지역의 특성에 기반한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문화콘텐츠 ▲에너지 ▲메디헬스케어산업을 키운다. 또 ‘2대 기반산업’으로 지역의 근간인 ▲광융합·가전과 ▲스마트뿌리산업을 지속 성장시킨다. 광주시는 비전 발표를 통해 모빌리티, 인공지능(AI), 에너지 산업 등 광주 지역 대표산업들을 발판으로 첨단과학산업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3대 추진전략과 10대 실행방안도 내놨다. 3대 추진전략은 ▲R&D 역량고도화를 통한 초격차 기술확보로 고부가가치 산업전환 ▲실증기반 기업성장 지원으로 글로벌 미래산업 중심도시로 도약 ▲사람 중심 미래가치 투자로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 등이다. 10대 실행방안은 ‘첨단기술을 선도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초격차 선도기술 확보를 위한 과감한 투자, 시험인증 지원, 신기술 상용화 지원으로 글로벌 시장개척을 선도한다. ‘혁신기업이 태어나고 성장하는 도시’를 위해 호남 최대 창업거점 조성 및 창업 성공을 위한 투자 확대, 지역 혁신기업의 글로벌 선도기업 성장 지원, 미래 먹거리 신산업 육성 인프라 조성, 광주를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는 실증기반 조성에 집중 투자한다. ‘창의인재가 모이는 도시’를 위해 미래혁신을 선도할 청념 프론티어를 양성하고 성공과 여유가 공존하는 문화1번지를 구축, 산업과 도시가 동반성장하는 정주여건을 조성한다. 비전보고회에서는 강기정 시장의 모습을 형상화한 아바타가 광주 경제성장을 이끌고 있는 5개 특화된 산업단지(▲빛그린산업단지 ▲첨단과학산업단지 ▲송암산업단지 ▲도첨산업단지 ▲평동산업단지) 현장을 연결해 기업과 산단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강 시장은 또 산학연협의회 11개 분과위원회 회장들과 함께 ‘미래산업 기회도시 광주 2030!’ 광주가 더 힘차게 도약하는 길에 함께 하겠다는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한 심철의 광주시의회 부의장과 시의원, 시 산하기관 및 산학연협의회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산학연협의회는 산업분야 산·학·연 혁신역량 결집과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조직됐으며, 기업의 현안, 신규시책 논의 등 행정과 기업의 쌍방향 소통거버넌스다. 한편 광주시는 2023년 신경제 혁신을 위해 113개, 5161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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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으며, 예술로 기리는 ‘오월’…광산구 시민참여 행사 ‘다채’[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광산구 박병규 구청장은 5‧18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아 오월정신을 기억‧계승하기 위한 다양한 시민 참여의 장을 마련한다. 오는 20일 미래세대인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5‧18민주화운동 테마길 체험행사’를 원당산 공원 일원에서 진행한다. 광산구가 주최하고, 광산구 도시재생공동체센터,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광산구 자원봉사센터 등이 주관한다. 원당산 일대 산책길을 따라 80년 5월 당시 시대 상황을 표현한 △독재길 △항쟁길 △민주길 등 테마길을 걸으며, 5‧18을 생생하게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독재길에서는 장발과 미니스커트 단속 모습이 재현된다. 또 윤상원 열사의 삶, ‘임을 위한 행진곡’의 탄생 일화가 담긴 ‘들불야학’ 체험도 운영한다. 항쟁길에서는 5‧18 당시 시민의 항쟁, 아픔을 그린다. 참여자들과 함께 민주화를 향한 문구가 적힌 머리띠를 두르고 가두행진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진 민주길에서는 5‧18 이후 민주주의 역사를 담는다. 가두행진하며 머리에 두르고 있던 머리띠를 나무에 묶는 ‘민주의 나무’ 퍼포먼스, 내가 바라는 대한민국 적기, 5‧18민주화운동 낱말풀이 등이 진행된다. 오월 주먹밥 체험, 오월 꽃 접기, 5‧18 관련 서적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오월정신을 예술로 승화한 문화공연도 다채롭게 열린다. 18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는 ‘함께 가자 희망찬 세상으로“라는 주제로 평화와 희망을 기원하는 오월국제교류음악회가 개최된다. 또 10대부터 30대까지 청춘들이 느끼는 민주‧자유‧평화‧인권을 자유로운 형식으로 노래한 영상 ‘청춘(靑春)! 5·18 평화를 노래하다’가 이날부터 27일까지 유튜브 채널 ‘문화광산ON’에서 매일 오후 5시18분 송출된다. 같은 기간 5‧18민주화운동을 그린 박기복 감독의 영화 ‘낙화잔향(落花殘香)-꽃은 져도 향기는 남는다-’와 2023년 신작 ‘고인돌’도 온라인으로 시민과 만난다. 23일에는 화가 홍성담의 오월판화시를 모티브로 기획‧제작한 노래극 ‘오월(五月)’이 광산문화예술회관 무대를 꾸민다. 광주와 부산의 다양한 예술인들이 함께 참여하여 ‘연대’의 가치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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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매실, ㈜웅진식품 ‘초록매실’ 음료 원료 공급[순천=열린정책뉴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5일 순천농협 중회의실에서 ㈜웅진식품과 순천시·순천농협이 순천산 가공용 매실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순천은 2천 2백여 농가, 1,200ha 면적으로 연간 4,600여 톤을 생산하는 국내 대표 매실 주산지이다. 5월 말부터 6월 말까지 수확되는 매실은 유기산 함량이 높아 매실김치, 매실액기스, 매실차, 매실식초 등 가공용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인스턴트 식품 섭취가 많은 현대인에게 필요한 과실로 알려져 있다. ㈜웅진식품은 ‘초록매실, 아침햇살, 하늘보리’등 다양한 상품군으로 전국 424개 대리점과 해외 250여 개 자회사를 운영하는 국내 음료시장을 대표하는 회사로서, 가공용 매실은 연간 1천여 톤을 사용하고 있다. ‘초록매실’음료는 1999년 출시 이후 2000년 10대 히트상품 수상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대표 매실음료로 자리 잡고 있다. 협약 체결 후 ㈜웅진식품은 매실 선별 작업자 격려를 위해 3백만 원 상당의 초록매실 음료 100박스를 증정하였다. 순천산 가공용 매실은 지난 2021년 285톤 공급을 시작으로 2022년 350톤을 공급하였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웅진식품의 매실 대표 음료인‘초록매실’원료의 연간 사용량의 40~50%가 순천산 가공용 매실로 공급될 예정으로 순천산 매실 홍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기정 농업기술센터소장은“순천산 가공용 매실이 웅진식품‘초록매실’원료 공급에 힘입어 순천매실 홍보 효과 및 시장경쟁력 강화로 농가소득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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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해양수산포럼’ 발족[국회=열린정책뉴스] 해양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현안 해결 및 정책 연구를 위해 결성된 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 해양수산포럼’이 4월 26일(수), 발족했다. 대한민국 해양·수산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온, 세계경기 둔화에 따른 수출입 물동량 감소는 물론,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시도 등 대내외적인 난관에 직면해 있다. 이에 국회 차원의 해결방안을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여·야 국회의원 24명이 함께 국회 해양수산포럼을 발족했다. 설훈 의원이 포럼의 대표를 맡았고, 윤재갑 의원이 연구책임 의원을 맡는다. 국회 해양수산포럼은 매월 해양수산업 관련 세미나를 개최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직면한 현안 해결과 대한민국 해양·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윤재갑 연구책임 의원은 “해양과 수산이 주는 무한한 기회를 통해 대한민국은 세계 10대 무역 강국이자 해양수산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강조하며, “여·야 국회의원이 함께하는 만큼, 국회 해양수산포럼이 해양수산강국 대한민국을 만드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발족식에 이어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황진회 박사의 발제로 해양수산부, 목포해양대학교, 부경대학교, 한국해운협회,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등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해양산업 해기인력 현실과 육성방안’ 토론회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오늘 국회 해양수산포럼에는 김원이, 김홍걸, 서삼석, 양정숙, 위성곤, 이달곤, 이원택, 홍익표 의원(가나다 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도덕희 해양수산총장협의회장, 한원희 목포해양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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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탄소중립 실현 전기버스·전기이륜차 보급사업 시행[순천=열린정책뉴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23년 전기버스‧이륜차 보급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전기버스 10대, 전기이륜차 150대 총 160대를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보급할 예정이다. 보조금은 차종별 차등 지원으로 전기이륜차는 차량 규모에 따라 최대 140만 원(경형)에서 267만 원(대형‧기타형)까지 지원하며, 전기버스도 차량 규모에 따라 최대 8,642만 원(중형)에서 1억7,000만 원(대형)까지 지원한다. 또한, 전기이륜차는 내연기관 이륜차 사용 폐차 후 구매 시에는 20만 원, 취약 계층(장애인‧차상위 이하‧소상공인)구매 시에는 국비 지원액의 10%, 도내 생산제품 구매 시에는 48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전기버스도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구매하는 경우 국비 5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전부터 연속하여 순천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전기이륜차 만 16세 이상) 개인, 법인‧기관 등에 한해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제조‧판매사 등 대리점을 방문하여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대리점에서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시스템(ev.or.kr/ps)을 통해 접수가 진행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누리집의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친환경 자동차는 배출가스를 발생하지 않는 차량으로 기후위기대응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자동차 보급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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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1004섬 행복버블 찾아가는 이동세탁차량 전달식 가져[신안=열린정책뉴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12일 도서 지역 거동 불편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세탁차량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이동세탁 구입 매칭 지원사업」에 선정된 신안군은, 사)신안해상풍력발전사협의체 소속 15개 자회사의 공동 모금을 통해 조성된 1억 7백만 원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 2천6백만 원의 매칭 지원금을 더해 총사업비 2억 3천3백만 원을 확보하며 신규 이동세탁차량 제작‧구입을 추진하게 되었다. 4.5톤의 신규 이동세탁차량은 24kg 드럼세탁기 10대와 최첨단 기술의 자동급수 및 자가발전 시스템을 장착하여 기존 2.5톤 이동세탁차량 대비 3배 이상의 세탁량을 신속하게 처리하며 더 많은 군민에게 양질의 세탁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어느 지역보다도 세탁서비스가 필요한 신안군에 기존보다 업그레이드된 이동세탁차량을 지원해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단 1명이 거주하는 낙도지역까지도 이동세탁차량이 찾아가 양질의 세탁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08년부터 운영하는 찾아가는 이동세탁사업은 이동세탁차량이 읍면을 순회하며 세탁이 어려운 거동불편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해 무료로 이불 빨래를 도와드리는 사업으로 연 500여 명의 이불 3,000여 채에 대한 세탁서비스를 제공하며 쾌적한 위생환경 조성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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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구 의원, '학교보건법' 개정안 발의[법안=열린정책뉴스]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은 지난 13일, 청소년의 무분별한 마약 노출을 막기 위해 학교의 장이 마약류를 포함한 약물 관련 교육 및 상담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학교보건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대검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9세 이하의 10대 마약사범 수는 481명으로 2017년 119명에 비해 약 4배나 증가했다. 특히 2021년까지 한 자릿수에 불과했던 15세 이하 마약사범이 지난해 41명으로 크게 늘었다. 또한, 최근 강남역 인근에서 고교생을 대상으로 기억력과 집중력 강화에 좋은 음료라고 속여 필로폰과 엑스터시 성분을 섞은 음료를 마시게 한 일당이 검거되는 등 청소년들이 마약에 무방비하게 노출되고 있어, 각급 학교의 실질적인 치료·예방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어기구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학교보건법 개정안은 건강검사에서 마약류를 포함한 약물의 오용·남용 여부를 확인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그 결과에 따라 학교의 장이 보건소와 협력하여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치료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어기구 의원은 “마약청정국이었던 우리나라가 최근 마약범죄가 급증하고 있는데 청소년들의 마약중독은 일반인보다 피해가 더 크다”면서 “개정안을 통해 각급 학교에서 마약류 관련 예방 및 치료 조치가 적극적으로 이뤄져 청소년들을 마약으로부터 보호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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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 10대․11대 회장 이취임식 개최[신안=열린정책뉴스]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안미영)가 12일 신안군청 공연장에서, 박우량 신안군수, 김혁성 신안군 의회 의장, 김문수, 서삼석 국회의원 배우자 정옥금 여사를 비롯해 여성지도자, 여성단체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1대 회장으로 취임한 안미영 신임회장은 증도면 출신으로 향후 2년 동안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직을 수행하며 양성평등 촉진, 여성 권익향상, 이웃사랑을 위한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미영 신임회장은 “회원간 결속력 강화를 위해선 화합과 소통이 중요하다”며 “여성리더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저소득 소외 이웃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또한, 취임식 축하 화환 대신 신안 쌀소비운동의 일환으로 쌀 1,000kg(3백만 원 상당)을 받아 신안군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이날 이임한 9․10대 전진자 회장은 4년간 회장직을 수행하며 그 노고와 기여에 대한 공로패를 받았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금까지 여성단체 발전을 위해 애쓰신 전진자 회장님의 수고에 감사드리며, 안미영 신임회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린다”며 “희망이 샘솟는 신안을 만들기 위한 앞으로의 여성단체협의회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는 2005년 4월에 창립해 현재 900명의 회원이 여성 권익 신장과 지역사회 봉사,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