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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북구지회 미용예술경연대회 참가자 기술지도[울산=열린정책뉴스] 지난 3일(금) 오후, 울산광역시 북구 호계동 264 주공 1단지 상가 204호 샤론헤어샵(052-282-7774)에서 (사)대한미용사회 울산광역시 북구지회 김설옥부회장은 2023년 울산광역시장배 전국미용예술경연대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북구에서 영업중인 미용실 소상인들의 희망신청자를 대상으로 매주 2회씩 업스타일 등 최신 기법의 기술지도를 실시하였다. 울산광역시 북구지회 김설옥부회장은 울산숙련기술인협회 부회장, 헤어디자인봉사단 단장, 울산중구당협 직능위원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소외계층, 사회복지시설, 지역 독거노인들 대상으로 무료 미용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울산광역시 북구지회 김설옥부회장은 "올해도 미용업 소상공인들에 최신 전문기술 재능나눔 기술지도 보람의 성취감과 협회의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위해 이·미용 머리손질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계층과 요양원 등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꾸준히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미용영업을 위해서는 전기관련 기구들이 주 장비로 사용되고 있으나 고장 시 즉시 수리 후 사용에 어려움이 있어 애로사항 청취와 전기제품 수리 지원을 실시하기 위하여 울산숙련기술인협회 손덕화회장, 정봉주회장, 차승환사무국장도 이미용 기술지도 교육지원에 함께 참여를 하였다. 또한 소외계층 독거어르신을 위한 전문기술 재능나눔 재료비와 전기수리, LED전등교환 집수리에 소요되는 자재들은 ㈜윌로펌프 울산통합서비스센터(박기만센터장), 아성ACT(장상민대표), 농업회사법인 계림C&D(주)(이상표대표), 울산전자직업전문학교(이재원학교장), ㈜세일(구경모대표), 한정식전문점 차일품(차민선대표), 샤론헤어샵(김설옥원장)들이 사업의 이윤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착한기업, 착한가게 가입하여 지원된 기부금으로 자재를 구입, 현물, 자재(재료)기부로 소외계층 독거어르신들에게 쾌적한 삶을 사실수 있도록 집수리로서 제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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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서 ‘2023 전라남도 농공단지 도약의 날’ 열려[강진=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한 ‘2023년 전라남도 농공단지 도약의 날’이 지난 27일, 강진에 소재한 전남교통연수원에서 열렸다. 전라남도 농공단지 도약의 날은 전라남도 농공단지 입주기업들의 성장 발전 방안 모색과 다양한 정보 교류를 위해 매년 전남도내 시군을 돌아가며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 위광환 국장, 전남도의회 이재태 의원, 서순철 강진부군수, 서규정 전남농공단지협회장, 한기흥 한국농공단지연합회장, 여기에 유관기관 대표 및 임직원, 도내 농공단지 입주기업 대표 및 근로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팝페라 공연과 유공자 시상, 경제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농공단지 투자유치 및 입주기업 간 교류 협력 등 농공단지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칠량농공단지 대원식품(주) 김창헌 대표에게 강진군수 표창을 전달하는 등 전라남도 농공단지 유공자들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서규정 농공단지입주기업협회장은 “지방소멸과 인구감소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이 때에 농공단지 활성화야말로 지방소멸을 막는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농공단지 기업들 간의 상호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순철 강진 부군수는 “강진은 유서 깊은 역사적 관광 명소가 많고 아름다운 시와 음악 등 예술적 소양이 풍부한 고장으로 1년 내내 손님맞이를 하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강진을 방문한 전라남도 기업인들이 아름다운 강진을 두루두루 돌아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강진군에는 칠량·마량 거점형 농공단지가 운영 중이며, 수산물 가공식품 등을 생산하는 38개 업체가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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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강원 스쿨밴드 Rock(樂) 페스티벌 개최[강원=열린정책뉴스]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학생교육원(원장 이영숙)이 11월 2일(목)부터 3일(금)까지 양일에 걸쳐 강원음악창작소에서 ‘2023 강원 스쿨밴드 Rock(樂)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는 ‘강원 스쿨밴드 Rock(樂) 페스티벌’은 학생들이 예술적 소질을 마음껏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 동료들과의 협업 과정에서 느끼는 성취감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형성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올해 참가는 초등 6팀, 중·고 14팀 총 20팀이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그간 갈고 닦은 기타, 베이스, 드럼, 키보드 등 악기 연주와 보컬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등위 선정 없이 모두가 어울리고 즐기는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학생 밴드들의 네트워크가 시군에서 도전체로 확장되는 친목과 교류의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영숙 원장은 “한 번 본 것은 한 번 깨닫는 것만 못하고, 한 번 깨닫는 것은 한 번 행함보다 못하다는 옛말이 있다”라며, “보고 깨달은 것을 다양한 예술활동과 인성·수련활동 속에서 몸소 경험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함으로써 우리 강원 학생들의 인성이 올바르게 자라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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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지 마세요” 버스킹 시티, 춘천 콘서트 개최"[강원=열린정책뉴스]춘천시는 11월 4일(토) 오후 2시 공지천 야외 공연장에서 ‘버스킹 시티, 춘천’의 피날레가 될 2023 버스킹 시티 춘천 콘서트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가수 유리상자와 변진섭과 함께 버스커 5팀의 공연이 펼쳐지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19년부터 시작된 「버스킹 시티, 춘천」은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다양한 공연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통해 관내 공연문화 거점 공간을 형성해 가고 있다. ‘버스킹 시티, 춘천’은 발라드, 퓨전국악, 락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춘천 소속 버스커 40팀이 5월부터 10월말까지 공지천, 삼악산 로프웨이, 석사천, 소양스카이워크 등을 중심으로 약 200여 차례의 공연을 펼쳤으며, 피날레를 콘서트로 장식할 예정이다. 우천·강풍 등 기상 상황에 따라 공연이 연기될 수 있는 만큼 행사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주최자 플래그홀딩스 기획부(050-6551-7387)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버스킹시티 춘천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라며 “깊어가는 춘천의 가을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공지천 야외 공연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즐거운 추억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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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울산중구당협 직능위원회 발대식 개최[울산=열린정책뉴스] 지난 28일 오후, 울산시 중구 번영로 349 6층(원창빌딩) 국민의힘 울산중구당협 사무실에서 울산중구당협 직능위원회 손덕화 회장은 울산 중구의 각각의 기술장인 전문가들이 모여 울산중구당협 직능위원회 발대식을 하였다. 이날 임원진 19명, 자문위원 한국공정책평가협회 박병식회장. 장황래위원, 울산과학대학교 이재원교수 등 1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였으며, 위원들은 별도로 월례회 시 임명장 위촉식을 가지기로 하였다. 앞으로 울산중구당협 직능위원회는 숙련기술인들의 그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더욱 부각하며, 숙련기술은 우리 사회와 경제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기술과 노하우를 갖춘 전문가들의 노력과 역량은 우리사회의 발전과 번영을 이루는 데 기여하며, 박성민(국민의힘, 울산중구당협 위원장)국회의원의 국정운영을 위한 의견수렴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도 할 계획이다. 손덕화 회장은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은 숙련기술의 성과와 가치를 높이 평가받는 분야에서 활동하시는분들로서 다양한 기술과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를 더 나은 곳으로 이끄는데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기술과 역량은 전기, 이미용, 문화, 조경, 4차산업, 외식문화, 공예, 설비, 스포츠오락, 연예, 미디어, 건설, 제조, 기술 서비스, 의료, 예술, IT,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우리 사회에 지식과 혁신을 더하게 될 것입니다.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은 우리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사회복지서비스 미래를 밝게 비추는 효자로 자리 잡게 될 것이며, 우리 모두가 그 성과를 나누고 실천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박성민(국민의힘, 울산중구당협 위원장)국회의원은 “중구당협 직능위원회 발대식을 가지게 되어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중구당협 직능위원회의 미래가 밝고 번영하며, 숙련기술의 가치를 높이 평가받으며 정치에 애정과 관심으로 지역사회에서 큰 역할을 하여 주시기 바란다고”말했다. 아울러 지난 10월 첫째주에 국회의원 박성민(국민의힘, 울산중구당협 위원장)은 '국민의힘 2023년 국정감사 주간(1주차) 우수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박성민 의원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행정안전부, 경찰청,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국정감사에서 ▲탄핵소추권의 정치적 남용 지적, ▲불법 집회·시위에 엄중 대응 촉구, ▲사이버보안 취약성에 대해 집중 규명했다. 국정감사 첫날인 10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행안부 국감에서는 올해 초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탄핵소추에 대해 질의했다. ▲기관장의 탄핵으로 인해 업무 공백이 생겨 재난에 적극 대응하지 못하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했다며 탄핵소추권의 정치적 남용을 지적했다. 다음날 11일 둘째날인 경찰청 국정감사에서는 ▲불법 집회·시위에 경찰의 엄중 대응을 촉구했고, 이어진 보충질의에서는 ▲해외도피사범의 공정수사, ▲고령운전자 교통사고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 등 국정감사에서 박 의원은 중앙선관위 김용빈 사무총장에게 다른 부처보다 18.5배 많은 해킹 시도가 있었다며, 국정원과 행안부의 해킹 경고에도 불구하고 안일하게 대처한 것은 무소불위의 권력에서 기인한 것이냐며 질타했다. 이 밖에 박 의원은 근래의 논란뿐만 아니라 선거 과정의 신뢰성을 담보해야 할 선관위에서 선거관리시스템을 허술하게 운영, 관리한 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노태악 선거관리위원장의 용퇴를 촉구했다. 박성민 의원은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주신 울산 중구민 여러분 덕분에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남은 21대 국회 임기 동안에도 민생정치 실현을 위한 제도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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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가을 낭만 가득한 ‘북구합창단 정기연주회’ 열어[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10월의 마지막 밤을 맞아 깊어 가는 가을 정취와 낭만이 가득한 음악회를 주민들에게 선보인다. 북구에 따르면 북구합창단의 공연 역량 강화와 주민들의 다양한 공연문화 향유를 위해 오는 31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북구문화센터 공연장에서 ‘북구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이번 정기연주회는 오준혁 지휘자의 지휘 아래 북구합창단의 감미로운 하모니가 조송은 반주자의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며 특별출연진들의 축하 공연도 진행된다. 이날 북구합창단은 ‘코스모스를 노래함’, ‘님의 노래’, ‘I Believe’, ‘여행’, ‘We Go Together’ 등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맞춰 9곡의 합창으로 무대를 채워 관객들에게 가을밤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전문 성악가로 구성된 팝페라 그룹 ‘크로스 포 맨’과 색소폰, 베이스 등 재즈 음악가들이 모여 결성된 ‘라도밴드’ 특별 초청팀의 축하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공연료는 무료이며 관람을 희망하는 주민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발권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연주회를 통해 많은 주민들이 북구합창단의 수준 높은 공연 실력도 보고 가족과 함께 행복한 가을밤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술단체를 적극 지원하여 지역 문화예술 저변이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합창단은 지난 2000년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창단된 지역 예술단체로 그동안 다양한 경연대회에 참여하여 북구 예술단체 역량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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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풍성한 ‘2023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 주말 밤 피날레[나주=열린정책뉴스] ‘2023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 나주통합축제가 10월의 마지막 주말을 맞아 끝까지 풍성한 문화·예술공연으로 열흘간 대장정을 마친다. 이번 주말에는 마한, 고려시대를 지나 조선과 근대 나주의 역사를 주제로 창작한 문화·예술 공연이 줄줄이 예정돼있다. 지난 28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영산강둔치체육공원 축제주무대에서 ‘나주학생 항일운동 현대무용’ 공연이, 6시 30분부턴 전통춤 연희 ‘나주목관부무’ 공연이 펼쳐진다. 현대무용 공연은 ‘나주, 그 시간의 기억’을 주제로 광주학생항일운동의 단초가 됐던 1929년 10월 30일 옛 나주역에서 있었던 나주학생항일운동 당시 강인하고 처연했던 기억들을 ‘몸의 대서사시’로 표현한다. 나주항일학생운동가들의 뜨거웠던 열망, 그들이 염원했던 삶의 의미를 총 3부(생명-숨-향)에 걸쳐 춤의 언어로 기억의 메시지를 전한다. ‘전통춤·연희, 나주목 관부무’는 조선시대 나주목에 외국 사신이나 귀빈이 찾아와 나주목에서 축전이 있었을 때 손님들에게 선보였던 신청 예인들의 전통춤 공연을 재현한다. ‘인트로-초무-화관무-승전무-구음검무-나주의 북소리-클로징’ 등 총 7편으로 구성된 공연은 사자탈, 풍물, 삼현육각, 무용 등이 결합된 전통 예술 국악공연의 진수를 보여준다. 축제 폐막일인 29일엔 근대무용 퍼포먼스 ‘나주시내 딴스홀’과 오페라 갈라 ‘나주여 승리하라’, 나주시립합창·국악단의 폐막 공연이 예정돼있다. 29일 오후 2시 30분부터 펼쳐질 근대무용 퍼포먼스는 일제강점기 뼈아픈 역사 속에서 근대문물이 들어오며 호황기를 누렸던 영산포의 재도약을 기원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영산포 근대거리와 건축물이 가지고 있는 스토리와 새롭게 변신한 근대가요, 춤이 만나 아름답고 활기차게 재생되는 영산포의 비전을 제시한다. 같은 날 4시 30분 선보일 오페라 갈라는 성공적인 축제 폐막을 축하하며 이태리 초청 가수, 한국을 대표하는 오페라 가수들이 총출연한다. ‘희망의 나라로’, ‘넬라 판타지아’, ‘지금 이순간’, ‘아베 마리아’, ‘축배의 노래’ 등 대중적인 오페라곡을 시민과 함께 부르면서 행복했던 열흘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오후 6시 30분 시민의 문화 향유에 앞장서는 나주시립합창단과 시립국악단이 축제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 이후에는 축제 개막 후 이틀 간 펼쳐졌던 영산강 불꽃쇼가 다시 한 번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가을 낭만이 가득한 10월의 마지막 주말 밤을 나주축제장에서 보내시길 바란다”며 “열흘간 축제를 통해 선보여졌던 수준 높은 문화·예술공연들이 나주를 대표하는 고유의 문화 콘텐츠로 축적, 활용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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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 만에 고향 품으로 돌아온 ‘영암구림도기’[영암=열린정책뉴스] 국화축제로 꽃향기 가득한 영암에서 특별한 2개 도기 전시가 방문객들의 가을을 사색으로 채운다. 영암도기박물관이 36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오는 ‘영암구림도기’를 기념해 <국내 첫 고온유약그릇 ‘영암구림도기’>, <도자 리빙 오브제 ‘일상의 다다이즘’> 전시회를 이달 28일부터 개최한다. 구림도기는 8~9세기 통일신라시대 제작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고온으로 유약을 발라 구워낸 그릇으로, 당시의 창조적 사고와 첨단기술이 만나 빚어낸 혁신품. 구림도기는 고려 ‘시유도기’, 조선 ‘옹기’의 시작이고, 청자, 분청, 백자로 이어지는 고온 유약 도기의 원조로 불린다. 영암군은 1987년 사적 제338호인 군서면 구림도기가마터 발굴을 이화여대박물관에 의뢰해 입넓은납작병·대형항아리·주름무늬병 등 그릇도기와 기와·토관 등 생활도기를 대거 발굴했다. 이 작업은 무엇보다 구림도기가마터 일대가 대규모 생활도기를 생산했던 산업단지임을 확인하는 발굴이었다. 여기서 발굴된 구림도기들은 발굴 이후 절차가 지연되다가 지난해 1월 국립광주박물관으로 귀속 절차가 완료됐다. 그간 국가 귀속을 꾸준히 요구해오던 영암군은, 구림도기가 국립광주박물관에 오자 지난해 8월부터 대여를 요청했고, 이번 36년 만의 귀환 전시로 그간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대규모 생활산업단지, 구림리’란 부제가 붙은 <국내 첫 고온유약그릇 ‘영암구림도기’> 전시에서는, 국립광주박물관 소장 입넓은사각병, 주름무늬병, 토관, 기와 등 구림도기 40점을 볼 수 있다. 2018년 이화여대박물관이 구림도기 전시회를 개최하고 영암도기박물관에 전해준 입넓은납작병, 편구병, 단지 등 7점도 함께 전시된다. 작가 초대 특별전인 <도자리빙오브제 ‘일상의 다다이즘’>에는 김규태·김동인·배세진·신다인·이인화·한세리·한수영 작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생활 속 평범한 물건(object)으로 여겨지던 도기가 작가의 상상력을 입고 어떻게 예술작품인 도자리빙오브제로 바뀔 수 있는지 보여준다. 동시에 예술사조 다다이즘의 울타리 속에서 생활과 실용이 예술과 경계를 허물며 무한한 창조적 변신을 모색한다. 영암도기박물관 관계자는 “실용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요즘의 스마트폰처럼 영암구림도기는 당시에 창조적 사고와 첨단기술이 결합한 혁신품이었다. 유서 깊은 국내 최초 고온유약그릇, 실용과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미래 오브제를 함께 볼 수 있는 두 전시회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실용과 예술을 생각해보면 좋겠다”고 소개했다. 영암도기박물관은 전시회 부대행사로 이달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영암구림도기 전통을 계승한 영암도기 일부 품목을 30% 할인·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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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미술인들, 지역 문화유산에 새 생명 불어넣어[영암=열린정책뉴스]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군수 우승희)이 이달 27일부터 내년 2월까지 ‘영암의 문화유산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월출미술인회가 2017년부터 기획한 ‘영암, 시간을 걷다’ 시리즈 중 7번째 전시로서 월출미술인회 회원들은 영암군의 문화유산을 답사하고 워크숍을 거쳐 작업한 공유물을 전시회에 출품했다. 이 작품들은 다양한 미술 장르로 영암의 문화유산을 재해석해 가치를 높인 것으로 평가받으며, 미술관 기획전시실과 창작교육관 1전시실에서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국립공원 월출산과 국보인 월출산마애여래좌상은 회화로, 보물인 성풍사지오층석탑과 엄길리 매향명은 각각 도자기와 사진으로, 지방민속자료인 쌍계사지장승은 조각·회화·LED로, 영암의 상징인 달은 설치미술로 재탄생했다. 전시회에는 정선휘 월출미술인회 회장을 포함해 총 26명의 예술가가 참여했다.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관계자는 “전시를 준비하며 지역 미술인의 고향에 대한 애정과 문화유산에 대한 자부심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며 “전시 관람으로 재해석된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확인하고,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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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미남축제 맛있는 먹거리“눈으로도 맛보세요”[해남=열린정책뉴스] 해남미남축제기간 동안 해남의 맛을 눈으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해남군은 제5회 해남미남축제와 연계하여 11월 3일부터‘해남의 아름다운 맛’ 전시를 두륜산도립공원 생태학습장(관리사무소 2층)에서 개최한다. ‘해남의 아름다운 맛’전시회는 해남의 대표 음식과 먹거리 등을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인도네시아 나니 푸스파사리(Nani Puspasari), 오스트리아 엘리자베스 메커니안(Elisabeth Melkonyan) 등 외국작가를 비롯해 이윤엽, 우용민, 전정호, 정소영 작가 등 국내외 예술가 23명이 맛의 유토피아 해남에서 맛본 음식을 그린 서화 작품 50여점을 전시한다. 해남의 대표 음식인 삼치회, 닭코스요리, 도다리 등을 비롯해 무화과 등 해남의 농수특산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먹거리를 먹고 느낀 감성을 다채로운 그림으로 표현했다. 전시 큐레이터 이승미 행촌미술관장은“해남의 대표음식을 작가들이 직접 맛 보고 해남의 음식에서 얻은 영감을 작가적 감성으로 표현하고 있어, 눈으로 맛보는 색다른 경험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2023 남도문예르네상스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서화를 지역자원인 음식문화와 연계하여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기 위해 열리게 된다. 미남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 및 군민들에게 이전 축제에서 볼 수 없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청정먹거리의 고장 해남의 음식문화를 주제로 제작한 예술작품을 문화 예술적 콘텐츠로 활용해 해남의 맛과 멋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것”이라며“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와 해남의 맛있는 먹거리를 색다르게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