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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거리에 예술품 경매 보러오세요”[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은 6일부터 동구 궁동 예술의 거리 일대에서 충장축제와 연계한 ‘예술의 거리 시즌3 행사’를 시작한다. 예술의 거리 축제는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재미있는 아트궁동’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6월 개막했다. ‘예술의 거리 시즌3’은 내곁의 예술쌤, 궁동 마스터클래스, 신진·중견 작가 협업 전시, 입주작가 주제 기획전시, 예술품 경매, 공공미술 설치, 야외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예술품 경매’는 충장축제 기간인 6~8일 오후 2시부터 궁동 예술의 거리 ‘bhc 27번가’에서 열린다. 6일과 7일에는 골동품 경매가 이뤄지며 ‘아트궁동’ 아트마켓의 하나로 정일품, 중앙당, 고전방, 준갤러리, 가나화랑 등 궁동 상점들이 참여한다. 8일에는 그림 경매와 함께 20만~30만원대 소품 정가 판매와 이벤트가 진행된다. 신진·중견 작가 협업 전시는 ‘공존(Art-work-ing)’을 주제로 20~26일 은암미술관에서 열리며, 입주작가 주제 기획전은 ‘Reflecting, 이곳으로부터’를 주제로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은암미술관에서 마련된다. 시즌 프로그램 중 가장 좋은 반응을 얻었던 ‘내곁의 예술쌤’은 쿠킹호일 석판화, 스테인드글라스 기법으로 그림 그리기, 알코올 잉크 아트, 아크릴 푸어링 등 다양한 기법의 수업을 운영한다. 궁동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가죽 카드지갑, 은 비즈 액세서리, 원석 매듭 팔찌 등 공예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이밖에 탕후루 만들기, 와플 데코, 가을 보습 에센스 만들기 등 가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예술의 거리 시즌3은 제20회 충장축제와 연계해 보다 많은 프로그램과 다양한 작품 경매를 진행하니 많은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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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ODA’로 아시아 도시문화재생 선도한다[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은 광주형 문화 공적개발원조(ODA) 문화재생 프로젝트 ‘2023 아시아문화탐험대’가 5일부터 12일까지 발산마을을 거점으로 아시아의 새로운 가치와 미래를 그리는 여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의 아시아 도시 간 문화교류 협력사업인 ‘아시아문화탐험대’는 광주, 난양(중국), 치앙마이(태국), 사마르칸트(우즈베키스탄) 등 아시아 4개 도시 청년예술가 60여명이 서로 연대해 낙후되고 노후화된 공간을 예술적 대안으로 다양한 문화적 시도를 모색하는 문화재생 프로젝트이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아시아 도시 간 문화교류 사업’은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하자는 의미의 ‘또 하나의 아시아를 그리다(DESIGN ANOTHER ASIA)’를 슬로건으로, 청년예술가들이 문화재생공간 대표 사례를 탐방한 후 광주발산마을을 거점으로 문화재생을 학습하는 공공예술프로젝트로 진행된다. 10월 5일(목) 광주를 찾는 아시아 4개국 청년예술가들은 광주에서의 본격적인 공공예술 시현에 앞서 광주 예술적 자산과 광주문화재생에 대한 이해를 위한 공간 탐방에 나선다. 광주의 역사와 재생의 상징적 공간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시작으로, 광주 구도심을 문화적 힘으로 활성화한 ‘광주폴리’, 광주 근대역사를 대표하는 ‘양림동’, 유네스코 창의도시 광주의 문화예술 자산인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등을 찾는다. 이어 청년예술가들은 광주 문화재생 대표 사례인 발산마을 일원에서 도시재생 및 스트리트 퍼니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스트리트 퍼니처 : 집안의 가구처럼 거리를 장식하는 미술품 청년예술가들은 앞서 9월 한달여동안 사전 온라인 학습과 워크숍을 통해 서로 의 문화를 이해하고 발산마을의 역사와 공간들을 분석했다. 도출된 공공예술 아이디어를 서구 발산마을에 직접 설치하고, 발산마을에서는 스트리트 퍼니처와 함께 예술의 사회적 가치와 힘을 생각하게 할 공연과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공예술프로젝트’는 광주 발산마을을 거점으로 학습하고 실행해 중국 난양시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난양시의 낙후된 공간 4곳을 벽화 및 스트리트 퍼니처 프로젝트로 진행, 청년예술가들이 예술을 통한 자국의 경쟁력을 모색하는 또 한 번의 기회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주 문화 공적개발원조(ODA)의 방향성을 모색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국제컨퍼런스’가 6일 동구 전통문화관에서 ‘문화 공적개발원조(ODA)와 문화 재생’을 주제로 열린다. 컨퍼런스를 통해 전문가와 문화인들이 광주형 문화 공적개발원조(ODA)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에 대한 탐색을 모색할 예정이다. 지난해 광주시 문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복합문화공간 성격의 4동의 컨테이너를 기증한 치앙마이에서는 2023년 아시아문화탐험대의 전과정을 보여주는 아카이브 전시를 진행한다. 태국의 가장 큰 축제인 ‘차밍 치앙마이 플라워 페스티벌’(2023년 12월16일~2024년 1월2일 찰롬프라키앗 공원) 기간에 전시를 진행함으로써 광주 문화 공적개발원조(ODA)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할 예정이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예술가들이 자국이 보유한 문화자원에 대해 스스로 인식하고, 예술을 통해 도시의 경쟁력을 모색하는 기회와 교육의 장으로써 광주가 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문화예술도시 광주의 문화 공적개발원조 사업이 아시아 교류도시에 문화예술의 사회적 힘과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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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협약 체결[강진=열린정책뉴스] 강진군이 지역살리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전남권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26일 오전 충남 예산 더본외식산업개발원에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상생발전 양해각서를 체결한 가운데 획기적인 새로운 모델을 도입, 지역 상권과 경제 활성화에 집중한다. 이날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방시대 발전을 모색한다. 군은 전국의 모든 지역이 고민하는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음식과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상권과 경제 살리기를 목표로 설정하고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와 손을 잡았다.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충남 예산군과 예산시장을 중심축으로 ‘예산형 구도심 지역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한 결과 예산시장은 올해 7월까지 누적방문객 137만명을 돌파하며 사라질뻔한 작은 시장을 지금은 전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시장으로 변화시켜 기적을 만들어가고 있다. 예산시장을 시작으로 다른 관광지까지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늘어난 관광객만큼 일자리도 늘어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주고 있다. 강진군은 이에 주목했다. 군은 지난 3월 지자체를 대상으로 개최한 ‘예산시장 벤치마킹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전국 50여개의 지자체가 백종원과 함께 하기 위해 뜨거운 러브콜을 보내는 가운데 강진원 군수가 직접 참여해 백종원 대표에게 건의했고, 지속적인 제안으로 백종원과 함께 ‘강진지역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더본외식산업개발원 강진 분원을 유치해 창업 등에 필요한 컨설팅, 시설 지원 등 모든 분야를 뒤에서 밀어주는 행정지원으로 지역회복의 구심점을 만들어낸다는 계획이다. 군은 강진읍시장과 오감통 먹거리타운부터 시작해 시장 주변 상가로 확대하고 이후 강진읍 상권 전체를 활성화하는 3단계로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경제성 높은 문화콘텐츠에 집중한 강진읍내 오감통은 먹거리, 볼거리, 살거리, 놀거리, 쉴거리가 있는 오감만족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져 사람들을 불러들이는 데 최적이다. 군은 강진읍시장 주변의 오감통 공연장, 음악창작소를 연결해 음악, 문화예술, 레트로 감성이 함께하는 핫플레이스를 만든다. 강진에서 나는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들을 개발해 ‘맛과 관광’이라는 방향성을 뚜렷이 한다. 강진군은 전국적으로 성공한 강진만의 특별한 관광마케팅으로 미항 마량에서 열리는 마량놀토수산시장, 병영면 병영시장의 불타는 금요일엔 불고기 파티 불금불파, 스트레스를 풀고 가라는 의미가 담긴 농가 민박 푸소 등의 체험 프로젝트들은 다른 지역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지역문화 콘텐츠들로 성공사례를 만들고 있다. 더불어 맛의 고향 1번지 강진은 전남 서남권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반드시 강진맛집 투어를 코스에 담을 만큼 그 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그 가운데 강진한정식, 돼지불고기, 회춘탕 등 풍부한 음식문화 자산을 바탕으로 새로운 상품개발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최근에는 하멜촌맥주와 하멜촌커피를 개발해 독자적인 지역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와 함께 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상생발전 협약은 전국의 미식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이게 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더본외식산업개발원 강진분원을 유치하고 단계별로 강진읍시장, 오감통 먹거리타운, 주변상가 활성화 전략을 완벽하게 추진해 강진을 전국 최고의 핫플레이스로 만들고 이를 통해 음식을 연계한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공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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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제4회 “K-선비한복대회 본선대회” 시상식[진도=열린정책뉴스] 2023년 제4회 강항문화제추진위원회(총괄 대회장 박준영)는 지난 9월 25일 영광상사화 상설무대에서 “K-선비한복대회 본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4회 K-선비한복대회”는 강항어록 50선 휘호전과 식전공연 <강항, 승리의 역사를 쓰다.>낭독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매년마다 “K-선비한복대회” 가 개최되는데 올해는 강항의 탄신일인 1567년 5월 17일과 38명의 포로를 일본에서 쇄환해 온 1600년 5월 19일에 맞춰 제1차 부산예선대회(지난 5월 17일 농심호텔 대청홀)와 제2차 광주예선대회(5월 19일 데일리 컨벤션 비스타홀)·제3차 영광예선대회(9월 16일 영광문화예술의 전당 공연장)를 거쳐 “K-선비한복대회 본선대회”를 치뤘다. 이날 엄정한 심사를 거쳐 오후 3시에 이정길 심사위원장(국민배우, 탈렌트)과 박준영 총괄대회장(전, 재선 전남도지사, 국회의원)이 함께 상을 시상했다. 영예의 대상(삼백만원과 강항로드 탐방비 대폭지원 상장 트로피)수상자는 이채은(1차 부산예선대회 본선 진출자)수상자로 결정했다. 이어 1등 지성상( 강항로드 탐방비 차등지원과 상장⦁트로피)수상자는 강선미, 2등 덕성(강항로드 탐방비 지원과 상장⦁트로피)수상자는 윤혜정, 3등 체성상(강항로드 탐방비 지원과 상장⦁트로피)수상자는 위태영 여사가 각각 영예를 차지했다. 강선주 사회자는 시상식을 마치면서 2025년 제5회 “K-선비한복대회”와 같이 매년 <강항 문화제>를 견인해 강항의 선비정신을 위한 선양사업의 일환임을 역설하며 선비와 가장 잘 어울리고 선비다운 깨끗함을 위한 “K-선비한복대회”임을 널리 알려 전 국민이 동참해줄 것을 강조해 말했다. 아울러, “2023년 대한민국 K-문예제전”영예의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의 수상자가 없이 대학․ 일반부에서만 입선이 나와 산문부문 김태헌, 윤흥식과 운문부문 이요헌 3명이 부상금 10만원과 입선상을 수상했다. 한편, 제4회 강항문화제추진위원회(총괄 대회장 박준영)는 2023년 《강항의 날》 을 지난 09월 20일 오전 10시에 영광 상사화 축제 상설무대에서 개최했다. 식전공연으로 영광여성합창단(단장 김성운)이 참석해 <강항의 노래>와 해바라기의 <사랑으로>, 김세환이 불러 국민노래가 된 <사랑하는 마음> 등의 노래를 들려줘 분위기를 띄웠다. 박준영 강항문화제추진위원회 총괄대회장은 대회사에서 의로운 땅 호남에서 절의사상을 가진 분이 강항선생이라고 말하면서 그 분을 본받아 우리가 앞장서 나가자고 마했다. 이어 환영사에 나선 강종만 영광군수는 “강항선생은 우리 고장이 배출한 대학자이자 나라사랑 마음이 지극한 충신이셨으며 일본에 신유학을 전수해 일본의 문예 부흥기를 열어 주셨다. 출세가 보장된 벼슬길을 마다하고 후학 양성과 학문에 전념한 이 시대에 본받아야 할 지식인의 표본이셨다. 이러한 인물이 나고 자란 곳이 우리 고장임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강항문화제는 지난 16일 개최한 K-선비한복모델선발 영광 예선대회를 시작으로 강항의날 기념식, K-학술세미나, 선비 문화 체험, 선비 음악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강항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하여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오늘의 강항문화제 개최가 선생의 업적을 재발견하고 관련 연구에 박차를 가하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해 말했다. 강대욱 수은강항선생 기념사업회 명예이사장은 2022년에 《강항의 날》을 선포해 주시고 강항문화제 개최를 위해 수고해 주신 강항문화제 추진위원회 박준영 총괄 대회장님과 강종만 영광군수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이 자리를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기념식이 끝나고 향후 계속되는 강항문화제 행사에 대해 의논을 위해서 오찬을 영광읍 소재 모처의 한정식당에 마련해 회동을 가졌다고 관계자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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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국내 예술시장, 실제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예술을 선보인 아티스트 그룹이 있다![서울=열린정책뉴스] 지난 9월 9일 미술계를 뜨겁게 달궜던 ‘프리즈(FRIEZE) 서울’과 ‘키아프(Kiaf) 서울’,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가 막을 내렸다. 해외 각국의 미술계 인사와 컬렉터들이 서울을 찾은 만큼 한국 작가와 작품을 세계에 알리는 긍정적 효과를 낳기도 하고, 상당한 판매고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국내 예술계가 뜨거워지는 와중, 예술을 매개체로 실제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작품을 선보인 아티스트가 있다. 바로 아티스트 콜렉티브 미스치프(MSCHF)다. 미스치프는 미국 의료 시스템의 허점을 꼬집은 의료비 청구서 회화(Medical Bill Art)를 선보인 바 있다. 미스치프는 매거진에 광고를 게재하여 이번 프로젝트의 참여자를 모았다. 약 100명이 회신한 가운데 참여자의 의료 부채가 개인 부주의가 아닌 부상이나 사고로 인한 것인지 확인한 뒤 무작위로 3명을 선택했고, 6피트(ft)(약 180센티미터(cm))의 캔버스에 그들의 진료비 영수증을 유화로 그렸다. 이 그림은 뉴욕 소재의 갤러리에 7만 3,360달러(한화 약 1억 원)에 판매되었다. 수익금은 수만 달러의 의료비로 고통을 겪던 영수증 주인들의 빚을 탕감하는 데 사용되었으며, 개인의 빚을 청산하는 것을 넘어 미국 의료 시스템에 대한 수많은 논평을 만들어 냈다. 이처럼 미스치프는 짓궂은 작품으로 논란을 일으키지만 한 걸음 다가가 바라보면 이제까지 당연시해 온 대중문화와 사회적 관습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작품을 선보인다. 이와 같이 미스치프 만의 위트 있는 방식으로 이슈에 침투하여 판도를 바꾸어 나가는 미스치프만의 게임체인저 적인 면모를 경험하게 될 전시가 곧 찾아온다. 대림미술관은 오는 2023년 11월 10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터 반열에 오르며 주목받는 아티스트 콜렉티브 미스치프(MSCHF)의 전시 《MSCHF: NOTHING IS SACRED》를 개최한다. 세계를 무대로 실험하는 미스치프의 장난기 가득한 시선을 따라 이 세상을 놀이터처럼, 남다른 관점으로 탐색해 보며 문제를 발견하고 영감을 얻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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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한가위 연휴 토·일요일 이틀간 녹동항 드론쇼 공연 진행[고흥=열린정책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전남 최초로 매주 토요일마다 상설 공연으로 진행중인 ‘2023 고흥 녹동항 드론쇼’ 정기 공연이 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토·일요일 각 1회 공연으로 특별 진행된다. 오는 9월 30일 토요일 저녁 9시에는 500대의 드론으로 고도의 기술과 더욱 입체감 있는 빛의 예술적 작품에 불꽃을 더해 완성하는 한가위 맞이 특별 정기공연을 펼친다. 그 뒷날 10월 1일 일요일 저녁 8시엔 그동안 녹동항 드론쇼 공연중 관람객들에게 환호와 관심과 사랑을 듬뿍 받은 다시 보고 싶은 베스트 컷을 선정해 500대 드론 연출에 담아 다시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9월 30일 특별 정기공연에는 ‘제기차기, 그네타기, 강강술래 등’ 입체감 있는 3D 콘텐츠에 군집비행 드론 기체에 불꽃을 장착하여 녹동항 밤하늘을 더욱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드론쇼 공연에 앞서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흥겨운 버스킹 공연과 함께 도양읍 인공섬 녹동 바다정원 중앙에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딱지치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녹동항 드론쇼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큰 사랑에 감사드리며, 추석 명절을 맞이해 많은 관람객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안전관리에 더욱 철저히 한 가운데 추억에 남을 멋진 공연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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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맛, 멋 그리고 감동의 시간’ 제19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개최[광양=열린정책뉴스]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우승배)는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가 오는 10월 7일(토)부터 9일(월)까지 3일간 광양읍 서천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 첫째 날에는 광양읍 풍물단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농악한마당과 어린이들의 벨리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개막식 식전행사인 광양시립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불꽃놀이와 함께 축제의 서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시민 노래자랑이 펼쳐지고 퓨전 국악 등 다양한 버스킹 공연도 진행한다. 마지막 날인 10월 9일에는 다문화 가족이 참여해 공연하는 다문화 페스티벌, ‘포에버윈드오케스트라’ 공연, 지역 예술인 공연으로 이뤄진 축제의 장이 열리고, 초대가수 공연과 행운권 추첨을 끝으로 3일간의 행사를 마무리한다. 부대행사로 한우 시식회와 매돌이 포토부스, 인생네컷 포토존 운영, 황소인형 꾸미기, 룰렛 돌리기(광양불고기 특화거리 내 부스) 등 광양불고기도 먹고 광양 문화예술의 멋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얼음 위 맨발로 오래 서 있기 세계신기록 보유자인 조승환 님의 ‘얼음 위 맨발의 사나이’ 이벤트, 고적대 퍼레이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감동의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우승배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광양읍 대표축제인 숯불구이 축제를 먹거리 중심 축제에서 문화축제로 성장시켜 전라남도 대표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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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억새축제에서 만나요”10월6일 개막[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를 대표하는 가을축제인 ‘제8회 광주서창억새축제’가 내달 6일 개막한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은빛 억새가 전하는 가을의 약속’을 주제로 10월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영산강변(극락교~서창교) 일대에서 서창억새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기존의 무대 집중형 행사에서 탈피해 극락교에서 서창교에 이르는 억새길 4㎞ 구간 전체를 테마가 있는 길로 꾸미고 사랑‧맛‧예술‧즐거움‧치유를 체험하고 느끼는 오감(五感)공간을 조성했다. 영산강변 따라 이어지는 억새 산책길은 ▲바람개비와 함께 걷는 ‘바람길’ ▲노을이 가장 아름다운 ‘억새길’ ▲돌 하나하나에 사랑을 담아 건너는 ‘징검다리길’ ▲맨발로 자연을 느끼며 걷는 ‘어싱길’ ▲걷다가 카메라를 들면 바로 작품이 완성되는 ‘사진작품길’ 등 각각의 특색을 담은 테마길로 조성했으며, 친환경 이동수단인 14인승 전기차와 자전거 인력거도 배치했다. 또 밤에는 행사장 전역에 무빙조명을 이용해 라이팅쇼를 연출하고, 산책길 곳곳에 스피커를 설치해 ‘음악이 흐르는 억새길’로 꾸몄다. 이번 축제에서는 새로운 오감(五感)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존(Zone)도 선보인다. ‘사랑’존에서는 시그니처포토존과 지구사랑 걷기챌린지 코너를, ‘맛’존에서는 억새주막, 천원국시 등을 만날 수 있다. ‘예술’존에는 억새무대가 설치되어 작은음악회가 열리고, ‘즐거움’존에서는 환경골든벨, 지구사랑 어린이 선발대회, 환경사랑 실버 받아쓰기 등이 진행된다. 또‘치유’존에는 억새밭에서 즐기는 감성충만 캠핑포토존, 가족이 함께하는 인디언텐트 속 동화여행이 준비되어 있다. 서구는 축제 주제와 연계하고 관광객들의 참여로 완성하는 ‘3대 약속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사랑의 약속’은 가족, 연인, 친구 등 500명이 사랑의 메시지를 변치 않는 타일에 새겨 대형 벽화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며, ‘나와의 약속’은 관광객 1000명이 각자의 바람과 다짐을 바람개비에 적어 ‘바람길’을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서구는 서창나루 마지막 뱃사공이었던 박호련 선생의 나눔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서창교 아래에 모형배를 설치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동전을 던져 함께 기부하는 ‘나눔의 약속’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또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유일한 조건인 ‘억새밭 멍때리기대회’, 「지상의 마지막 오랑캐」저자 이영산과 함께하는 ‘억새 북콘서트’, 축제해설사 해온이와 함께하는 ‘나만의 특별한 유튜브 생방송’, 행사장 내 지정부스 5곳을 방문해 미션을 수행하면 선물이 쏟아지는 ‘억새 런닝맨’ 등 이색 프로그램도 이번 축제에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이밖에 한글날(10.9)에는 한글옷과 한복을 입고 온 관광객들에게 사진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임산부의날(10.10)에는 축제장을 찾는 임산부들에게 자전거 인력거 또는 친환경 전기차 무료 이용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광주광역시, 광주문화재단, 동구, 서구문화원 등이 주관하는 ▲어린이 목수축제(10.5~7) ▲제2회 광주버스킹월드컵(10.6) ▲제13회 빛고을문예백일장(10.7) ▲광주아트피크닉(10.7) ▲청년문화학교 문화의신(新)(10.6~7) ▲광주프린지페스티벌(10.8) ▲제6회 전국아마추어 예술경연대회(10.9) 등도 연계해 열린다. 서구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축제 기간에 광주아울렛, 김대중컨벤션센터, 세정아울렛 등 인근 대형 주차장을 활용하고, 행사장 셔틀버스를 10분 간격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억새축제 개막식은 6일 오후 5시 억새무대에서 ‘약속’을 주제로 광주광역시장, 서구청장, 국회의원 등 주요인사들의 약속 이벤트, 시민들의 다양한 인터뷰, 축하공연 등이 이어진다. 특히 서구는 지난 9월 숙련기술인들의 최고 영예인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된 ‘서구 사장님’ 안유성 가매 대표(조리)와 마옥천 ㈜베비에르 대표이사(제과‧제빵)와 함께 ‘명장의 테이블’을 차려 개막식 참석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억새축제는 은빛억새와 붉은노을 등 도심 속에서 자연 그대로를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생태환경축제다”며 “올 가을, 많은 연인들과 가족들이 억새와 노을을 배경삼아 사랑을 약속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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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국제포럼 개최[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은 오는 10월 5~6일 광주시립미술관 일원에서 ‘2023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포럼은 ‘인공지능시대 : 미래예술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전문가들이 참석해 인공지능(AI)의 현주소에 대한 밀도있는 진단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시스템의 윤리적 책임을 비롯한 전 사회문화‧예술에 걸친 도전 과제와 향후 흐름을 전망한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10월 5일부터 6일까지 본행사, 아트투어 등 프로그램이 광주시립미술관 대강당 등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하정우 네이버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초거대 생성 인공지능(AI)이 불러온 변화와 예술문화’에 대해 기조발제 할 예정이다. 세션Ⅰ은 ‘인공지능 시대: 미래 예술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김홍기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의료정보학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백기현 대우건설 수석연구원, 타일러 콜먼 게임 시스템 디자이너(미국 오스틴대학 교수)의 주제발제와 토론으로 구성됐다. 세션Ⅱ에서는 인공지능과 인간의 공존에 대해 다룬다. 박충식 유원대학교 컴퓨터공학전공 석좌교수를 좌장으로 후안 로베르토 에르난데즈 멕시코 fAlr LAC 할리스코 총괄코디네이터, 다우다 가이 세네갈 정보시스템관리 엔지니어, 김준하 국가인공지능융합사업단장 등 전문가를 초청해 주제발제 및 토론을 진행한다. 이경호 광주유네스코미디어아트플랫폼 센터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글로벌 논제를 선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광주의 국제적 위상과 역량을 인정받고,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를 이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도시의 문화적 자산과 창의력에 기초한 문화산업을 육성하고 도시 간의 협력과 발전을 도모한다. 음식과 문학, 음악, 공예와 민속예술, 디자인, 영화, 미디어아트 등 7개 분야가 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미디어아트 분야는 국내에서는 광주시가 유일하며,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에 가입된 곳은 21개국 22개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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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구축제, 국내유일‘파시’콘텐츠로 감성 폭발 기대[목포=열린정책뉴스] 2023 목포항구축제가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목포항구 축제는 과거 바다 위에서 열렸던 생선시장인 ‘파시’를 주제로 하는 국내 유일의 항구축제로 해마다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되고 있다. 또한, 목포항구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예비 지정 축제이기도 하다. 주로 주민 참여와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높은 축제를 선정하는데, 관광객이 믿고 즐겨 찾는 축제가 되도록 정부와 전라남도가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 목포항구축제는 ‘청년과 함께하는 글로벌 파시 항구!’를 주제로 항구만의 특색, 목포만의 맛 그리고 아시아 문화예술 교류를 보여줄 예정으로, 세계적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은 바다 위 어시장를 표현한 ‘파시 만선이다(전통파시)’이다. 해상퍼레이드와 함께 만선배가 입항하는 모습을 연출함으로써 목포항구축제 정체성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항구의 바닷속 어종을 빛을 통한 미디어아트로 연출하는 목포항구 바닷길 미디어아트, 아시아 문화교류 공연, 글로벌 파시 항구 주제공연을 핵심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특히, 목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목포항을 따라 축제공간을 세대별로 파시존(2060), 항구존(7080), 청년존(현재) 3섹터로 나눠 진행되는데, ‘목포의 과거, 현재, 미래의 글로벌 파시’를 연출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파시존에는 선상무대를 만들어 전통 파시를 재현하고 해상 퍼레이드가 연출되며 도깨비 난장, 노젓기 대회와 직접 경매받은 수산물을 직접 구워먹는 구이터와 신선한 수산물 요리를 맛볼수 있는 어물전 수라간이 운영된다. 항구존은 목포의 근대역사와 70~80년대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추억의 선창거리를 조성하고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글로벌 푸드존과 낭만한끼 그리고 건어물을 직접 구워 맥주와 즐길 수 있는 건맥존과 해물라면존이 구성된다. 청년존은 청소년 페스티벌, 청소년 드림하이 콘서트, 서남권 다문화 축제, 평생학습 동아리 발표대회를 선보이며 범선(코리아나) 승선체험과 조선통신사선 역사여행 체험, 목포의 맛을 알리는 목포미식페스타 in 항구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개막 축하공연으로 난영가요제가 펼쳐진다. 최진희, 현숙, 허찬미, 소명, 박상철, 배일호, 요요미, 장혜리, 김희재 등 트롯계 가수가 출연하고 폐막 축하공연인 바다콘서트에는 목포의 아들 박지현, 김경호 밴드, 팝페라 가수 곽동현이 출연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20년대에서 60년대 시장을 재현한 도깨비 시장, 어등을 활용한 어등터널, 세계의 전통 음식 부스, 목포 9미를 맛볼 수 있는 음식 부스가 운영되어 시민과 관광객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시는 만선으로 가득한 목포항에서 2023 목포항구축제와 함께 추억과 낭만 그리고 맛을 느껴볼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러내 올해 말 2년 주기로 지정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축제 평가에도 도전해 항구축제의 브랜드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파시의 전통을 계승·발전시키는 본래 취지는 부각시키면서 새로운 콘텐츠와 공간 구성으로 젊은 항구도시의 이미지를 선보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말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항구축제가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