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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대한민국압화대전 수상작 특별 전시[구례=열린정책뉴스] 전남 구례군은 9월 15일부터 35일간 경상남도 산청군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리는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엑스포주제관 1층 로비에서 대한민국압화대전 수상작을 특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압화박물관 소장품 18여 점(압화 16작, 보존화 2작)이 전시된다. 한국압화박물관은 2007년 대한민국압화대전 최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한 ‘정물(서은희 作)’부터 소장품‘富貴有余 :여유 속에 부귀를 누리다(Shaoyao Wang 作, 중국)’에 이르는 다양한 연대의 작품을 전시 작품으로 선정했다. 한국압화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찾은 방문객은 한국압화박물관에 상설 전시되는 작품들이 아닌 소장품을 관람할 좋은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특별 전시회가 압화 예술과 야생화의 본고장 구례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 한국압화박물관은 매년 대한민국압화대전을 개최하고 수상작을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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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 공식 기자회견으로 개막 신호탄[순천=열린정책뉴스] 10월 11일 개막을 앞둔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이 기자회견을 열고 남도영화제 개최 의의, 영화제 특징과 방향, 개막작 및 전체 상영작 라인업을 발표했다. 지난 21일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는 노관규 순천시장과 박정숙 남도영화제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첫 시즌을 맞아 ‘남도 Everything’이란 슬로건을 내건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은 ‘영화의 정원을 거닐다’라는 컨셉으로 남도의 매력과 영화를 엮어 다채로운 영화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첫 시즌을 정원의 도시 순천에서 개최하게 된 의의를 소개하며 “정원에 종합예술인 영화를 더해 우리가 지향해야 할 일류 도시의 표본을 만들겠다”라면서 “개막식 장소인 오천그린광장에서 가을밤과 함께 돗자리를 펴고 즐길 수 있는 남도영화제는 영화인들뿐 아니라, 순천을 방문하신 모든 분들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 말했다. 박정숙 남도영화제 사무국장은 “일상과 삶, 자연과 사람에 대한 새로운 감수성과 미래적 시선을 담은 영화들을 준비했으며, 영화제 기간뿐 아니라 영화제를 준비하는 전 기간에 걸쳐 도민이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협력사업들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어 200만 도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영화제가 될 것”이라 밝혔다. 첫 시즌 개막작은 정다운 감독의 ‘땅에 쓰는 시’가 선정됐다. 대한민국 1세대 할머니 조경가 정영선에 관한 작품으로, 한국의 도시화와 난개발 속에서 공공 조경프로젝트를 담당하며 아름다운 한국의 자연이 후세에 전달하기 위한 소망을 땅에 써내려간 이야기다. 이 밖에도 ‘김승옥, 안개, 무진’이라는 특별기획도 준비됐다. 남도영화제 시즌1이 순천에서 개최되는 만큼, 김승옥 작가의 소설 ‘무진기행’을 원작으로 하는 3편의 영화 상영과 김승옥 작가와의 필담, 가수 정훈희의 영화 <안개> 주제곡 가창, KBS 33기 성우 전승화의 <무진기행> 낭독 공연으로 구성된다. 남도의 매력과 영화를 엮어 다채로운 영화축제가 될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은 오는 10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25개국 97편 내외의 영화가 오천그린광장, 조례호수공원, 가든스테이 쉴랑게,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전라남도동부청사 이순신강당, CGV순천에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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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무안군협의회 제21기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 개최[무안=열린정책뉴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무안군협의회(회장 김영준)는 지난 9월 20일 승달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대행기관장인 김산 무안군수를 비롯한 자문위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기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은 ▲고재우 전임회장 이임사 ▲김영준 신임회장 개회사(취임사) ▲김산 대행기관장 축사 ▲김경현 무안군의회 의장 축사 ▲제21기 무안군협의회 구성현황 보고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순서로 진행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해 대행기관장인 김 산 무안군수가 제21기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 김영준 신임회장은 이 자리에서 “통일 준비를 위한 홍보대사로서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국가와 국민을 대표해 섬김과 헌신의 자세로 통일역량과 결집에 적극 앞장서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제21기 무안군협의회 출범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자문위원들님들의 역량과 지혜를 결집하여 화합은 물론, 다가올 평화통일 시대를 준비하는 역할을 담당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경현 무안군의회 의장은 “새롭게 출범하는 제21기 여러분들께서 후손들의 미래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통일시대의 길을 활짝 열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출범식에 이어 진행된 2023년 3분기 정기회의는 ▲제21기 자문위원 안내 ▲제21기 활동방향 공유 ▲협의회 임원 인준 ▲협의회 통일활동 사업계획(안) 보고 ▲퍼포먼스 및 기념촬영을 끝으로 회의를 마쳤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92조에 근거한 평화통일정책 대통령 자문기관으로 제21기 자문위원은 2023년 9월 1일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 2년의 임기동안 지역사회 평화통일 여론수렴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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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치매 극복 프로그램 우수 성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나주=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 나주시 치매안심센터 지역민의 치매 예방과 극복을 위한 앞서가는 행정 성과를 공인받았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20일 전라남도 광역치매센터 주관으로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6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치매 프로그램 운영 우수기관에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기념식을 통해 치매의 사회적인 인식, 편견 개선을 위한 각 지자체의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치매 극복에 공로가 큰 개인·단체를 선정해 상훈을 수여한다. 나주시 치매안심센터는 그간 치매조기검진 및 예방·관리사업, 치매지원서비스 등 다각적인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해 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2020년 10월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와 협약으로 연구소 유휴부지 내 산림치유 팜(Farm)을 조성, 1가구 1텃밭 활동을 매개로 치매 환자 및 가족들의 심신 회복과 안정을 돕고 있다. 여기에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활용한 노인 돌봄 사업도 참신한 정책으로 평가받았다. 이 사업은 말동무 및 안부 확인, 복약지도, 긴급호출 등의 기능을 갖춘 AI스피커를 보급해 독거노인·치매환자 등 70세 이상 고령층의 일상생활 안전과 정서적 지지를 돕는 신개념 돌봄 시스템으로 지난해 도입됐다. 시는 치매환자 10명, 인지저하자 15명, 75세 이상 홀몸 노인 20명 등 취약계층 45명에게 장치를 지원했다. 센터와 더불어 지역사회 치매 취약계층 발굴, 치매 환자 실종 예방에 힘써온 영산동 주민 나정묵(남·85) 씨는 이에 대한 공로로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며 겹경사를 이뤘다. 나 씨는 “또래이자 지역사회 이웃인 치매 노인, 가족들이 다같이 어울려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탰을 뿐인데 영예로운 표창까지 받게 돼 감사할 따름”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수상과 관련해 “초고령화시대 난제인 치매 극복을 위해 환자와 가족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이뤄낸 소중한 성과”라고 센터 직원들을 격려했다. 윤 시장은 이어 “3개년 계획의 치매 전수조사, 100세 안심 경로당 180곳 지정, 100세 돌봄 관리사 위촉·운영 등 나주시만의 차별화된 치매 정책을 통해 나주에서는 치매 걱정 없이 안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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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축제로 돌아왔다…충장르네상스 ‘라온페스타’[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 동구 임택 청장은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개최 기간 중 10월 5일부터 8일까지 충장로와 지하 상점가 일원에서 ‘2023 충장르네상스 라온페스타’ 가을 시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년 차를 맞은 충장상권 르네상스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라온페스타는 ‘당신의 가을에 즐거움을 채우다’를 주제로 충장로와 지하 상점가의 소비 촉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100개의 보따리 중 단 1개, 순금 1돈의 행운이 기다리는 ‘만원의 행복-랜덤 보따리’ ▲티셔츠·캔버스 백에 맨홀뚜껑 프린팅을 완성하는 ‘맨홀뚜껑도 예술-충장 프린팅’ ▲프리마켓, 푸드트럭, 버스킹, 디제잉 특별공연 등이 진행되는 ‘충장나이트마켓-충장비트(beat)’ ▲충장로와 지하 상점가 일대를 누비며 상권 내 행운 아이템을 찾아다니는 구매 미션 프로그램 ‘충장 캡슐 투어’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방문객을 위한 체험행사도 풍성하다. 지하 상점가에서는 압화 책갈피· 매듭 팔찌·손수건·마크라메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마술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충장로5가에서는 주얼리지원센터와 연계한 ‘새싹 하트링 만들기’가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외에 50년 전통의 충장로 궁전제과와 협업·개발한 ‘충장 쫄깃 크림치즈빵’을 선보일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봄, 여름에 이어 가을 시즌 라온페스타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내실 있는 축제로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오셔서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면서 “추억의 충장축제와 더불어 위축됐던 충장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체류형 관광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전환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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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학의 산실 ‘광주문학관’ 문 열었다[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문학의 산실이자, 시민과 함께하는 전시·교육·창작·교류의 복합문화공간인 ‘광주문학관’이 문을 열었다.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은 북구 시화문화마을에 광주문학관을 건립, 지난 22일(금) 개관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광주문학관은 지난 2006년 건립 논의를 시작해 18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 총 사업비 171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지상4층 연면적 약 3500㎡의 규모로 건립됐다. 기획전시실과 상설전시실, 수장고를 비롯해 세미나실, 문학수다방, 문학사랑방, 문학카페, 프로그램실, 창작공간 등을 갖췄다. 광주문학관이 둥지를 튼 시화문화마을은 2004년 주민들이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를 추진한 곳으로, 인근에 미술관, 청소년문화의집, 각화저수지 수변공원, 무등산 무돌길 등이 있어 다양한 문화공간 연계를 통한 상승효과(시너지)가 기대된다. 광주문학관 1층은 누구나 차를 마시며 쉴 수 있는 카페공간과 작은도서관, 소통공간이 있다. 2층 기획전시실은 마한·백제·고려·조선·근현대에 이르기까지 광주문학의 역사를 디지털 미디어아트와 접목,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중앙에는 편안하게 앉아 14편의 시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인 ‘시샘’을 연출했다. 3층은 시대정신과 그 뿌리를 돌아볼 수 있는 상설전시장과 지역작가의 대표작품으로 꾸며져 있다. 광주문학의 흐름을 시대순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순수시를 개척한 박용철, 고독의 시인 김현승, 현대시조의 개척자 정소파, 저항시인 문병란 등 ‘광주 4대 문인’의 생애와 문학을 만날 수 있다. 더불어 5월문학 주제관도 마련됐다. 광주문학관에는 인문예술 분야 신간도서를 접할 수 있는 ‘문학카페’, 시민 누구나 창작 작업을 할 수 있는 ‘문학수다방’, 작가들의 집필활동 공간인 ‘창작실’, 문학단체 회의‧교류의 장인 ‘문학사랑방’이 준비됐다. 이 밖에 창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체험행사도 가능하다. 관람객이 직접 시를 창작할 수 있는 장소와 문학관에 대한 앞으로의 기대와 응원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공간도 있다. 광주문학관은 10월부터 시화문화마을과 무돌길을 돌아보며 지역문학을 소개하는 시(詩)화(畵)마을(洞) 과정, ‘나도 이야기 작가’, ‘영화로 만나는 문학’ 등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11월 14~1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등에서 열리는 세계한글작가대회에서는 2016년 맨부커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와 2008년 노벨문학상 수상한 프랑스 소설가 르클레지오를 초청해 ‘한글, 화합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세계한글작가대회는 국내외 문인·문학단체들과 연계 한국문학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알리는 대회로, 노벨문학상 추천권한이 있는 권위있는 대회다. 광주문학관은 고대부터 1980년대까지 발간된 광주문학과 관련된 모든 문학장르의 자료를 기증받고 있다. 기증자에 대해서는 홈페이지에 기증내역을 공개하고 문학관 내 기증자 코너에 명패를 부착하는 등 예우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시대가 어둡고 힘들수록, 사람들이 기댈 곳이 없어질수록, 마음을 기대도 괜찮은 곳이 바로 문학이 꽃피는 자리다”며 “어려운 시기에 때맞춰 문을 연 광주문학관은 시민과 광주를 찾는 이들의 답답한 가슴을 개운하게 하고 마음 기댈 곳이 되어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문학의 힘, 이야기의 힘을 믿는다. 이야기는 광주의 힘이 될 것이다”며 “광주문학관은 광주의 수많은 이야기를 싹 틔우고 키우는 영감의 공간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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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20~21일 ‘2023 전국장애학생진로드림페스티벌’[전남=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0~21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2023 전국장애학생진로드림페스티벌’을 연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학생의 직업기능 향상과 장애공감 문화 확산을 위해 1968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51회째를 맞는다. 전국 800명의 학생 및 교사가 참여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직업기능경기대회, 체험활동, 특수교육 전문가 연찬회를 비롯해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직업기능경기대회는 시·청각·지체장애를 가진 특수학교(급) 학생들이 △제과제빵 △시각디자인 △점역교정 △한지공예△ 사무용품 조립 등 4개 분과 13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대회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은 국무총리상, 교육부장관상 및 대회장상을 수상하게 된다. 페스티벌 현장에서는 전남도립국악단의 길놀이, 소림학교의 식전 공연, 익스트림 벌룬쇼, 에이핑크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특히 여수의 지역 특성을 살린 초대형 분수-빅오쇼, 아쿠아리움, 아르떼뮤지엄을 체험하는 기회도 가질 수 있어 방문객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이와 함께 17개 시도의 특수교육 전문가 100여 명이 모여 특수교육과 관련한 정보 교류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황성환 부교육감은 “이번 페스티벌이 장애 학생들에게 꿈과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그간 쌓아온 기량을 발휘하고, 다양한 문화예술도 향유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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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 3대 역사 인물 토크콘서트 개최[광양=열린정책뉴스] 광양시는 오는 23일(토) 오후 7시 태인동 광양김문화체험장에서 광양 3대 역사 인물 토크콘서트 ‘광양의 3대 전설을 만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양의 3대 전설을 만나다’는 광양시향토청년회가 주관하는 2023년도 생생문화재 『광양 생생(生生) 김 여행』사업의 세 번째 프로그램이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유산 문턱은 낮게’, ‘프로그램 품격은 높게’, ‘국민 행복은 크게’라는 전략으로 잠자고 있는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고 문화콘텐츠로 새롭게 창조하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호남 유림의 거목 신재(新齋) 최산두, 김 창안자 해은(海隱) 김여익, 우국지사 매천(梅泉) 황현이 남긴 문화유산과 인물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조명하고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과 결합해 다음 세대에 올바르게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산두는 백운산 봉황의 정기를 받고 광양 봉강면 부저리에서 태어나 홍문관 수찬, 사간원 정언, 사헌부 헌납 등을 역임한 문신으로 호남 삼걸로 불리고 있으며 호남 최대 학맥을 형성한 사종으로 추앙받는 인물이다. 김여익은 태인도에서 은둔하던 중 바다에 떠 있는 나무에 해초가 걸리는 것을 목격하고, 강과 바다가 만나는 기수역인 광양 태인도의 풍부한 이점을 살린 김 양식법을 창안하여 보급했으며 바다를 경작의 영역으로 확장한 혁신가이다. 황현은 2,500여 수의 시를 남긴 문장가이자 47년간의 역사를 꼼꼼히 기록한 역사가로 일제의 강압적인 경술국치 이후 이를 통탄하며 결연히 자결한 우국지사이다. 토크콘서트는 광양의 문화유산 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해 3대 역사 인물의 생애와 문화유산, 현대에 미친 영향, 문화유산 활용과 문화관광 상품화 방안 등을 주제로 이야기할 예정이다. 또한 김 아트, 용지큰줄다리기를 응용한 작은줄다리기, 짚공예 계란꾸러미 만들기, 전통문화 놀이 체험, 광양김 포토존 촬영 등도 마련됐다. 김대성 광양시향토청년회장은 “‘광양의 3대 전설을 만나다’를 통해 광양시민과 관광객들이 광양의 대표 역사 인물인 신재 최산두, 해은 김여익, 매천 황현이 남긴 문화유산을 이해하고 의식을 함양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양균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는 광양의 역사 인물을 살펴보면서 지역 역사 의식 계승 및 발전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원을 발굴해 다양한 콘텐츠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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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부산 금정구와 자매결연 협약 체결로 상생 발전[신안=열린정책뉴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18일(화), 금정구청 대회의실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으로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신안군↔금정구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우량 신안군수와 김재윤 금정구청장, 구·군의회 의원, 재부 신안군향우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자치단체는 행정․문화․예술․체육․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의 폭을 넓히고, 지역축제와 각종 행사 시 지역특산물 홍보 및 판매, 문화 체험 교류로 상생발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하였으며, 아울러 신안군 임자도를 금정구의 명예섬으로 공유할 것을 협의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행복지수와 건강지수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1004섬을 만들기 위해 섬마다 정원을 조성하고 꽃을 가꾸며 1도 1뮤지엄을 만들어 세계적인 문화 예술의 섬으로 거듭나고 있는 신안군과 함께 “양 지역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더불어 행복한 자매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은 19개 자매도시와 9개 명예섬을 공유하였으며 현재 전국 지자체와 자매결연 체결 및 명예섬 공유를 활발히 추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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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은 ‘꽃’으로, 하늘은 ‘불꽃’으로 물들다! 23일 순천 정원서 멀티미디어 불꽃쇼[순천=열린정책뉴스] 오는 23일 저녁 7시, 오천그린광장에서 웅장한 음악과 함께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열린다. 가을정원의 밤을 수놓을 이번 불꽃쇼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와 함께 준비했다. 불꽃쇼의 주제는 ‘Connect Our Dream'이다. 순천만국가정원 꿈의 다리를 모티브로, 정원의 나무가 자라듯 우리의 꿈도 성장해 하늘의 불꽃처럼 희망의 미래로 이어진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한화가 보유한 세계 최고의 연출력으로 불꽃․드론․조명․레이저․음악 등이 조화를 이루는 멀티미디어 불꽃쇼는 순천시민과 정원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물할 예정이다. 행사는 저녁 7시부터 9시까지이며 사전공연으로 ‘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가 열린다. 최고 수준의 연주가들과 정상급 성악가들의 협연, 개그맨 김현철의 재치있는 지휘 퍼포먼스와 곡해석이 곁들여져 가족 단위 관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공연이다. 오케스트라 공연 후에는 20분간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진다. 이번 불꽃쇼는 한화에서 지금까지 추진해 온 서울․부산불꽃축제에 이어 역대급 규모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도심 속 푸른 정원을 배경으로 펼쳐진다는 점에서 더욱 특색 있게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위는 행사 당일 철저한 안전관리와 교통 통제로 혼잡에 대비할 예정이다. 행사장 전 구역에 걸쳐 250여 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주 발파지점인 그린아일랜드와 풍덕들 경관정원 일대를 미리 통제할 예정이다. 연향들과 국가정원 동문에서 각각 출발해 오천그린광장에 도착하는 셔틀버스도 17시부터 22시까지 운영한다. 관람객들은 착석을 위한 돗자리나 방석 등을 지참하여야 하며 텐트나 의자는 설치할 수 없다. 평소 반려동물 출입이 가능했던 구역에도 이날은 반려동물의 시력과 청력 보호 차원에서 동반할 수 없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정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꽃과 나무뿐만 아니라 그 시대의 문화예술과 과학기술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라면서 “정원에 핀 꽃처럼 밤하늘을 불꽃으로 수놓을 이번 불꽃쇼는, 생태와 기술의 접목으로 정원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며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