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강진군 한국민화뮤지엄, 2023년 성과 뚜렷했다[강진=열린정책뉴스] 한국민화뮤지엄에 따르면 박물관은 지난 2015년 첫 개관 이래, 강진의 지역 박물관으로서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자평했다. 한국민화뮤지엄이 2023년에 지원받은 국비 보조금은 총 1억3,200만원으로 이에 힘입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박물관은 올해 오선아 작가의 ‘이음’전, 신미경 작가의 ‘몽’전을 비롯해 총 6회의 특별전을 개최해 실력파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들을 소개했다. 또한, ‘뱅크아트페어’, ‘인천아시아아트쇼’ 등 4건의 저명한 아트페어와 올해로 4번째를 맞은 ‘민화의 비상’ 연례 전시를 포함 총 5건의 외부 전시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민화의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문화 관광지로서의 강진을 널리 홍보했다. 그 결과 작년 대비 9,000여명이 증가한 2만2,000여 명이 강진으로 왔다. 지역민들을 위한 여러 문화예술프로그램 역시 성황리에 운영됐다. 박물관은 2015년 개관 이후 약 5억8,000만원의 누적 예산으로 총 37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증진에 이바지해 왔다. 올해는 (사)한국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을 포함한 총 3개 사업에 선정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대구중 학생 10명을 비롯한 지역민 2,000여 명에 양질의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강진군이 주최하고 한국민화뮤지엄이 주관해 치러지는 연례 미술대회인 ‘대한민국민화대전’에도 9회째 되는 올해 전국 각지에서 적극적인 참가가 이어졌다. 일반부에서는 약 120여점에 달하는 작품들이 접수됐고, 학생부 역시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아 대회 공신력을 증명했다. 대회 대상작인 박찬호 씨의 ‘동궐도’를 포함한 본상 수상작 6점은 강진군의 귀중한 문화 자산으로서 귀속됐다. 한국민화뮤지엄은 적극적인 구인 활동으로 재능 있는 지역 인재들을 발굴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총 3명의 청년들을 신규 채용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지역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으로 이바지할 계획이다. 한국민화뮤지엄은 다가오는 2024년에도 강진군의 지역 박물관으로서 다양한 내·외부 특별전 및 교육 프로그램들을 통해 강진군의 문화예술역량 강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향후 한국민화뮤지엄의 행보에 대한 정보는 한국민화뮤지엄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외부 전시 등 풍성 한국민화뮤지엄에 따르면 박물관은 지난 2015년 첫 개관 이래, 강진의 지역 박물관으로서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자평했다. 한국민화뮤지엄이 2023년에 지원받은 국비 보조금은 총 1억3,200만원으로 이에 힘입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박물관은 올해 오선아 작가의 ‘이음’전, 신미경 작가의 ‘몽’전을 비롯해 총 6회의 특별전을 개최해 실력파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들을 소개했다. 또한, ‘뱅크아트페어’, ‘인천아시아아트쇼’ 등 4건의 저명한 아트페어와 올해로 4번째를 맞은 ‘민화의 비상’ 연례 전시를 포함 총 5건의 외부 전시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민화의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문화 관광지로서의 강진을 널리 홍보했다. 그 결과 작년 대비 9,000여명이 증가한 2만2,000여 명이 강진으로 왔다. 지역민들을 위한 여러 문화예술프로그램 역시 성황리에 운영됐다. 박물관은 2015년 개관 이후 약 5억8,000만원의 누적 예산으로 총 37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증진에 이바지해 왔다. 올해는 (사)한국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을 포함한 총 3개 사업에 선정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대구중 학생 10명을 비롯한 지역민 2,000여 명에 양질의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강진군이 주최하고 한국민화뮤지엄이 주관해 치러지는 연례 미술대회인 ‘대한민국민화대전’에도 9회째 되는 올해 전국 각지에서 적극적인 참가가 이어졌다. 일반부에서는 약 120여점에 달하는 작품들이 접수됐고, 학생부 역시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아 대회 공신력을 증명했다. 대회 대상작인 박찬호 씨의 ‘동궐도’를 포함한 본상 수상작 6점은 강진군의 귀중한 문화 자산으로서 귀속됐다. 한국민화뮤지엄은 적극적인 구인 활동으로 재능 있는 지역 인재들을 발굴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총 3명의 청년들을 신규 채용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지역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으로 이바지할 계획이다.
-
2023년 달이 지고 2024년 해가 솟아 오르다[인천=열린정책뉴스] 인천시(유정복 시장)는 2023년 계모년 마지막날인 지난 31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송년전야 문화축제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음악경연대회 수상자 공연에 이어 타종식 및 불꽃놀이 순으로 진행되었다. (사진: 김지열)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 수 많은 인파가 모여 송년전야제 문화행사를 관람하고 있다. 이어서 2024년 갑진년 새해 첫날 해돋이를 보려는 인천 월미도에는 수 많은 시민들이 모여 일출 광경을 보며 새해 소망을 소원하였다.
-
임택 구청장, "주민의 일상 속 행복을 찾아드리는 한 해를 만들 것"[호남=열린정책뉴스]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앞두고 신년사를 통해 민선 7·8기 출범 이후 지난 5년간 부단히 쌓아 올린 성과를 발판 삼아, 이미 시작되고 있는 긍정적인 변화를 통해 주민들의 일상 속 행복을 찾아드리는 한 해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임택 청장은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앞둔 새해는 “동구의 가치를 더 높이기 위해 ‘고장난명(孤掌難鳴·혼자서는 일을 이루기 힘들고 둘 이상 힘을 합쳐야 이뤄낼 수 있다)’의 자세로 6대 분야 48개 역점사업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 임 청장은 “3년 차에 접어든 ‘충장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충장로 상권의 자존심을 지켜낼 만한 획기적인 변화를 일으키겠다”면서 “지난 2년 성과를 토대로 올해는 충장로에 문화와 예술로 공감을 키우고, 상인들의 변화를 선도하는 새로운 업종을 발굴하는 역량 강화 등을 통해 도심 상권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민이라면 누구나 돌봄이 필요할 때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동구형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촘촘하게 구축하고,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새해 첫 행보로 관내 쪽방촌 주거 취약계층 세대를 직접 방문해 다양한 정책 안내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임 청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지원에 나서겠다”면서 “다름이 아닌 공감을 위한 ‘장애인 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본격화하고자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종합계획을 수립해 4대 전략 56개 세부 사업을 확정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랜 기간 ‘체류형 문화관광도시’를 위해 공들여 온 만큼, 국립아시아문화전당권, 무등산국립공원권, 지산유원지권 등 ‘동구 관광 3대 축’을 인프라 구축과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등을 추진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임 청장은 “무등산권은 3만여 평에 달하는 춘설차 밭과 의재미술관 등 의재 선생의 문화 유적지와 다수의 미술관이 밀집돼 있다”면서 “이와 연계한 ‘예술접목 야행관광공간 연출사업’이 정부의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2024년부터 유적지 및 춘설차 밭 복원, 산책길 조성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는 광주·전남지역 유일의 소태동 위생매립장 부지를 활용한 850억 원 규모의 ‘친환경 수소에너지 자족도시’를 완성시킨다는 복안이다. 임 청장은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오는 2027년까지 연차별로 추진할 것”이라면서 “4년 이후에는 수소연료전지 설치, 수소충전소 구축, 에너지 놀이터, 가족 테마파크 등 주민 여가 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민 안전’과 ‘살기 좋은 동구’ 실현을 위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노후 저층 주택 집수리’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세부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해 2024년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키로 했다. 임 청장은 “그동안 ‘인문도시’ 조성을 위해 인문자원 기록화 사업, 동구 인문학당 조성 등을 통해 양적인 성장을 추구해왔다”면서 “5년 차를 맞은 인문도시 사업을 위해 지난 성과를 토대로 삶의 가치와 행복지수를 높이는 ‘사람 중심의 인문도시’가 주민들의 일상 속에 만개할 수 있도록 청소년, 1인 가구, 장애인, 주민 등 대상·세대별 맞춤형 인문 프로그램 운영과 ‘제2회 무등산 인문축제’를 위해 역사·문화 콘텐츠를 발굴해 더욱 다채롭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 동구 고향사랑기부제 성과 돋보여[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최근 세법 자문 유튜버이자 방송인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세무사 이장원 씨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이장원 세무사는 서양화가 정성준·코미디언 윤성호·가수 드림노트에 이어 광주 동구 고향사랑기부제의 4번째 홍보대사로 합류했다. 이장원 씨는 세무법인 리치 대표로서 ‘두꺼비TV_이장원 세무사’ 유튜브와 블로그를 운영하며 다양한 방송 출연을 통해 대중들에게 유용한 세무·자산관리 정보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홍보대사에 위촉되긴 전인 지난 11월 이장원 세무사는 유튜브를 통해 자발적으로 광주 동구 고향사랑기부제와 연말정산 혜택을 소개하고 민간 플랫폼을 통해 광주 동구에 500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 답례품을 받음으로써 광주 동구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리는 데 일조했다. 해당 유튜브 채널에서 이장원 세무사는 여러 답례품과 함께 지역 활동 작가들의 예술작품을 선택하고 “소비성 답례품은 일회적 소비에 그치지만 그림 등 예술작품은 오랜 시간 곁에 남아 기부의 추억을 상기시키는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며 광주 동구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지지했다. 연이은 유명 홍보대사들의 활동에 힘입어 광주 동구를 향한 고액 기부도 줄을 잇고 있다. 최근 광주동구의 지역발전을 위한 협조·자문 및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는 광동회에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조현주 동구한의사회 회장(남광주한의원)이 500만 원, 박상준 동구한의사회 前회장(북경당한의원) 200만 원, 추관호 덕성목재상사 대표 200만 원, 이창주 로머스파크 대표 200만 원, 커피볶는집 이정민 대표가 100만 원을 기부했다. 또한 이형철 마한지 대표는 코미디언 윤성호와 함께 자발적으로 홍보영상 촬영에 참여해 동구의 답례품과 기금사업을 전국적으로 알렸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장원 세무사 등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홍보대사들의 열정으로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금 모금에 유의미한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동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우리 구에 고액을 기부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모금된 고향사랑기부금은 사용처를 명확히 밝혀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역에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하고 그 기금을 모아 주민 복지증진에 사용하는 제도이다. 온라인은 고향사랑e음(www.ilovegohyang.co.kr)과 위기브(www.wegive.co.kr) 누리집에서 지정기부를, 오프라인은 농협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
'베트남 달랏시 창설 130주년' 축하드립니다[춘천=열린정책뉴스] 춘천시가 해외 자매도시인 베트남 달랏시 창설 1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베트남 달랏시를 찾았다. 시에 따르면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해 춘천시의회 대표단, 춘천청춘합창단, 강원대학교 공공외교단 등 대표단 60명이 베트남 달랏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달랏시 창설 130주년 기념식 및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선정을 축하하고, 한-베 문화교류 행사 참여 등을 위해 마련했다. 이들은 먼저 현지 시각 12월 28일 오후 7시 30분 베트남 람비엔 광장에서 열린 '한-베 예술문화교류의 밤' 행사에 초청된 춘천청춘합창단은 한국 가곡과 베트남민요 등 공연을 펼쳐 많은 달랏시민과 관광객의 호응을 받았다. 문화행사에 이어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29일 오전 9시(현지 시각)달랏시인민위원회를 방문해 선물을 전달한다. 특히 30일 오후 2시 타눙 어린이도서관을 방문해 춘천시 기증도서 코너 제막식에 참여한다. 춘천시 기증 도서 코너는 시가 달랏시에 2022년 자매결연 3주년 기념행사 시 전달한 도서 기증비 1,000만 원으로 구매한 도서 600권으로 꾸며져 있다. 도서관 방문 이후 이날 오후 4시 달랏시 창설 130주년 공식 환영 만찬과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춘천과 베트남 달랏시는 지난 2015년 5월 주한 베트남대사관 방문으로 시작으로 연을 맺었으며, 2016년 10월 우호도시를 체결하면서 본격적으로 교류를 시작했다. 이후 양 도시는 강원대 농업대학, 달랏대학교 교류협약, 강원연구원 주관 “전국 시‧도 연구원협의회” 달랏시 연수(2017년 10월), “제 15회 춘천시민의 날 기념” 달랏시 대표단 춘천시 방문(2017년 11월), 춘천시 기업교류단 달랏시 방문(MOU 체결)(2018년 5월), 춘천교육지원청+달랏시 교육청(MOU 체결), 교육교류(2018년 11월), 자매도시 체결(2019년 2월), 자매결연 체결식 및 달랏 꽃축제 초청참가(2019년 12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
김병내 “청룡 승천하듯 지역경제도 비상할 것”[호남=열린정책뉴스]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28일 갑진년 새해 구정과 관련, “청룡이 구름을 박차고 승천하듯 지역경제도 힘차게 비상할 것”이라며 경제 활성화에 온 힘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경제가 어려울수록 더 큰 어려움에 봉착한 이웃을 위해 마음까지 보듬는 으뜸 효 통합돌봄을 강화하고, 탄소중립을 통한 에너지 평등사회 실현을 위해 주택과 상가 등에 신재생 에너지를 보급하는 1가구 1발전소 사업을 확대하는 밑그림을 제시했다. 김병내 구청장의 새해 신년사에서 가장 도드라진 분야는 경제였다. 2024년 국내‧외 경제 성장률 둔화와 국제정세 불안, 저출산‧고령화 가속화로 사회 전반에 먹구름이 드리우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넣는 정책을 연초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판단해서다. 그는 “이런 상황을 대비해 민선 7~8기부터 지역경제의 토대를 닦았다”며 “대촌지역 국가‧지방산단과 문화‧디지털 산업 전진기지인 송암산단, 빠르게 발전하는 백운광장은 기업과 지역 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경제도시를 만드는데 3대축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국가‧지방산단과 송암산단은 남구의 더 큰 변화를 이끄는 양대 산맥으로 주목했다. 국가산단에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와 에너지 지식산업센터, 전남대 산학협력단 R&D 클러스터가 연이어 들어서고, 지방산단은 조성 공사 마무리로 분양계약을 체결한 기업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송암산단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기존의 자동차 정비 중심에서 문화‧디지털 기반의 미래자동차 애프터 마켓으로 변모하는 점을 들었다.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촘촘한 복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체 사업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병내 구청장은 “7979센터와 으뜸 효 통합돌봄 서비스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을 비롯해 1인 가구와 아동, 장애인, 어르신까지 수혜 대상자의 마음을 보살피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추진으로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반다비 체육관 개관과 문화예술단 운영 등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신재생 에너지 자립률 50% 달성을 위한 남구 재생e 50+’ 프로젝트와 자전거 치유샵 등 전략 사업 추진으로 자연과 공존하는 친환경 도시를 만들기로 했다. 그는 “정부 주관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지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태양광 및 태양열 설비를 지원하는 1가구 1발전소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 차원에서 주민들의 생활 자전거를 무료로 정비하는 치유샵 운영 등 인프라 구축도 점차 개선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구도심 도시재생사업으로 새롭게 태어난 백운광장과 내년에 문을 여는 사직동 시간우체국은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거듭나는데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백운광장 프로젝트가 마무리 단계이고, 설 명절 이전에 푸른길 브릿지도 임시 개통할 계획이다. 특히 백운광장은 만남의 장소이자 다양한 문화를 즐기는 공간으로 거듭난다”며 “시간우체국과 함께 지역 상권과 관광산업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전남도, 문화예술 발전 공로 4명에게 ‘문화상’[전남=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는 28일(목) 남악 스카이웨딩홀에서 문화예술 발전 공로자 4명에게 전라남도 문화상을, 예향 전남의 명성을 드높인 원로 예술인 24명에게 전남도 명예예술인 지정서를 수여했다. 수여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사, 전경선 전남도의회 부의장, 임점호 전남예총 회장, 박대하 전남향교재단 이사장, 문영수 성균관유도회 전남본부회장, 김봉수 전남문화원연합회장과 각 분과별 지회장, 수상자 가족, 지인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도립국악단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문화상 시상, 명예예술인 지정서 수여, 여성 및 청년예술인 유공자 수여, 수상자 작품 시낭송, 퓨전국악 등 공연, 도청갤러리 작품 전시회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지역 문화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전남도 문화상은 문학 분야 김수기(78) 수필가, 예술 분야 김문호(66) 공예가, 백동칠(76) 화가, 박종길(83) 사진작가가 수상 영예를 안았다. 김수기 수필가는 소년 중심의 목포 유달문학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청소년 교육에 헌신하고 있다. 김문호 공예가는 조각, 문학, 국악, 천연염색 등 20여 명의 예술인들과 예술촌을 조성해 지역 이미지 개선과 주민의식 변화에 힘쓰고 있다. 백동칠 화가는 순천청암대학에서 한국화 강의로 후진 양성에 전념한 결과 제자들이 ‘월맥회’를 구성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모범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종길 사진작가는 사진단체인 포토아이, 써드아이 사진클럽, 초의 3*4 사진모임 등을 창립해 사진 예술 발전에 기여하며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 전남도 문화상은 1956년 제정돼 올해 67회째다. 그동안 예향 전남의 위상을 높이고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지역 문화예술가 377명을 발굴,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대한민국 문화예술 분야에 큰 족적을 남긴 대표적 예술가로 허백련 화백, 오지호 화백, 조방원 화백, 김현승·조태일 시인, 한승원·문순태 소설가 등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전남도는 또 30년 이상 꾸준히 예술활동에 매진하면서 뛰어난 예술적 성취와 사회 기여를 통해 예향 전남의 명성을 드높인 70세 이상의 원로 예술인 24명에게 전남도 명예예술인 지정서를 수여했다. 분야별로 ▲문학 김현태(78), 윤문칠(75), 임병식(77) ▲국악 양장열(75) ▲사진 송창근(83) ▲연극 박광태(71) ▲미술(서예) 홍은옥(82), 신수일(81), 김선우(78), 임주섭(77), 강수남(73), 김광숙(72) ▲미술(한국화) 주권옥(81), 묵창선(79), 백용운(72), 정선덕(72), 박재옥(71), 곽창주(70) ▲미술(서양화) 정다운(87), 이웅성(80), 박동열(73), 김선영(70), 박주하(70), 손영선(70) 작가가 명예예술인으로 지정됐다. 전남도는 지정된 명예예술인에 대해 예술인의 작업실이나 자택에 ‘전라남도 명예예술인 지정’ 현판을 부착해 예술가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영예를 드높이는 등 예술인 예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문화상과 명예예술인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각고의 노력과 창의성으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은 영예로운 상”이라며 “문화가 힘인 ‘소프트파워 시대’에 문화예술인과 함께 세계 속에 빛나는 전남 문화융성시대를 여는데 온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장흥군 연예예술인협회, 장흥읍 저소득층에 이웃돕기 성금 기탁[장흥=열린정책뉴스] 장흥군 연예예술인협회(회장 김용만)은 지난 23일 장흥읍 저소득층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소중한 성금 50만원을 장흥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김용만 회장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 돕고 싶어 장흥군 연예예술인협회에서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장흥읍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흥읍 관계자는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이렇게 뜻깊은 성금을 기탁해줘서 감사하다”며 “기탁하신 성금은 장흥읍내 저소득층 복지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곡성 뚝방마켓 로컬브랜딩 사업,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곡성=열린정책뉴스] 곡성군은 지난 21일,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로컬브랜딩 사업)’성과 공유회에 참석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행정안전부 ‘로컬브랜딩 사업’은 지역 고유자원과 특색을 활용해 생활권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주민은 살 만하고, 관광객은 올 만하게’ 지역 고유성을 살리는 사업이다. 곡성군의 로컬브랜딩 사업인 ‘뚝방마켓에 날개를 달다’가 대외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본 사업은 2023년 첫해 특교세 3억 원과 2024년에는 특교세 1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뚝방마켓의 장기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곡성 뚝방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살리는 휴게공간 조성과 홍보센터 설치, 야간경관 조성 등을 통해 지역 로컬크리에이터와 융합하는 공간으로 뚝방마켓은 변화하게 된다. 곡성군은 로컬브랜딩 사업을 통해 뚝방마켓을 중심으로 골목상권(낭만공방거리)과 전통시장을 연계,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예술인과 지역민의 문화 향유공간, 창업 인큐베이터 공간으로 활용해 누구나 찾고 싶은 곡성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본 사업을 준비하면서 뚝방마켓 협동조합(대표 임원자)과 지속적인 소통과 아이디어 모임을 실시했고, 사업추진 과정에서도 계속해서 의견을 공유해 곡성만의 로컬 브랜드를 구축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곡성군 ‘뚝방마켓’은 2016년 섬진강기차마을 인근에 방치된 하천 둑을 정비해 플리마켓으로 조성하기 시작했고, 지금까지 매주 토요일 총 160여 회 개장, 매회 60팀 이상의 셀러들이 전국각지에서 참여해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공간이자 곡성군의 새로운 관광지로 떠올랐다.
-
광양시, 국보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사업 선포식 성료[광양=열린정책뉴스] 광양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양시 고향사랑기부제 제1호 기금사업으로 선정된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사업 선포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선포식에는 사회단체장 및 광양시민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중한 문화유산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의 문화재적 가치와 중요성을 온 시민들에게 알리게 됐다. 또한 시민과 관, 사회단체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2024년부터 범시민 서명운동과 홍보 캠페인 전개, 세미나 개최, 석등 제자리찾기 시굴조사 등으로 사회단체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제자리 찾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시행된 광양시 고향사랑기부제의 제1호 기금사업으로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사업을 선포해 사업의 참여 범위를 관외에 거주하는 기부자들까지 확장시켜 온 국민의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염원을 한데 모았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문화유산은 제자리에 있을 때 진정성이 있고, 가장 빛을 발할 수 있다”며 “많은 시민과 단체들, 전국의 광양을 사랑하는 기부자들이 뜻을 모은 범시민운동을 통해 광양을 떠난 쌍사자 석등이 하루빨리 돌아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출토 문화유산 중 유일한 국보인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은 중흥산성 내 삼층석탑과 함께 있었으나, 1930년대 일제강점기 때 반출되어 아직까지 광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으며, 현재는 국립광주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