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전남 강진군 지방소멸 대응, 4차산업혁명 접목방안 논의[강진=열린정책뉴스] 강진군은 지난 7일(금),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KT 전남본부와 관련부서 공무원 등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행정에 4차산업혁명을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친환경, ▲안전·행복, ▲관광·첨단, ▲교육·행정 4개 분야로 나눠 현재 대도시권을 중심으로 적용되고 있는 사례들을 살펴보고, 실질적으로 강진 군정에 반영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친환경도시 분야에서는 AI방역로봇 도입, 실내외 공기질 관리, 자원 재활용 활성화 방안을 제시해 강진군의 각종 악취와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안했다. 안전·행복도시 분야에서는 방범 비상벨, 어르신 돌봄케어 서비스, 생활인구 솔루션 등 안전에 취약한 부분에 인공지능을 도입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관광·첨단도시 분야에서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관광객 패턴을 분석하고 관광상품 개발 시 이를 적용하도록 하며, 교육·행정도시 분야에서는 메타버스 활용방안, 공인알림문자서비스, 지자체 TV 등 민원인과 행정상 편의를 위한 의견을 내놓았다. 4가지 분야는 모두 강진군에 거주하는 정주인구, 관광객 등을 포함한 생활인구 구분 없이 행정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며 이러한 서비스는 정주인구의 삶의 질을 개선함은 물론 생활인구의 군정 정보 획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4차산업 혁명의 도입은 민원인 편의와 인구를 늘리는 해법이 될 것”이라며 “오늘 제시된 방안을 접목할 수 있도록 주요부서와 함께 다각적으로 검토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나아가 인구5만 달성에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4차산업혁명이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로봇기술, 드론, 가상현실(VR), 빅데이터 등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경제·사회 전반에 융합되어 변화를 만드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말하며 컴퓨터, 인터넷으로 대표되는 제3차 산업혁명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개념이다. 강진군은 민선8기 빠르게 변화하는 스마트 시대에 발맞춰 소통을 강화하고 앞서가는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4차산업혁명팀과 SNS소통팀을 신설하고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대비하고 있다.
-
김성 장흥군수 취임 100일 “살고 싶은 장흥 만들겠다”[장흥=열린정책뉴스] 장흥군 민선8기 사령탑에 오른 김성 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았다. 민선8기가 출범하고 100일 동안 김 군수는 지역 각계와 군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데 공을 들였다. 지역민과 소통하며 민선8기의 큰 그림을 그리고 지역발전의 기초부터 튼튼히 다지겠다는 생각이다. 김성 군수는 “군민의 의견에 귀를 귀울이고, 군정의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는 데 집중했다”며, “앞으로 민선8기 ‘어머니 품 장흥’의 비전과 공약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취임 후에는 ‘정남진 장흥물축제’와 ‘통합의학박람회’ 등 굵직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안정적인 출발을 보였다. 출범 초기이지만 눈에 띄는 군정 성과도 거뒀다. 장흥군은 7월과 9월 연이은 투자협약으로 장흥바이오식품산단 분양률 80%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 지난 9월에는 ‘2022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노사가 협력해 민선8기 군정을 이끌어갈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다. 같은달 김성 군수는 물축제 개최 성과를 인정받아 ‘제31회 소충·사선문화상 시상식’에서 모범 공직분야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장흥군 민선8기는 ‘어머니 품 장흥’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전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장흥, 변화·발전·창조하는 장흥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총 5개 분야 68건의 공약을 정리하고, 최근까지 세부적인 실천 전략을 수립했다. 공약의 성실한 이행을 위해 관계 공무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추진계획과 사업효과, 타당성을 분석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김 군수는 “지역민과 약속한 공약사항은 2025년까지 이행 완료할 수 있도록 목표를 정했다”며, “군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찾아 일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군민이 행복하고 잘 사는 지역을 만들기 위한 분야별 해법도 내놨다. 김성 군수는 2023년을 장흥군 역사·문화·예술·관광의 르네상스 원년으로 삼고 관광객 500만명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어머니 테마공원 조성, 이청준 기념관 건립, 옛 장흥교도소 문화·예술복합공간 조성 등의 중점 계획을 추진할 방침이다. 장흥댐, 보림사, 억불산, 탐진강과 토요시장, 정남진 해안도로, 천관산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관광루트도 확충한다. 군민의 소득 증대를 위해서는 농·수·축·임산업 육성 예산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삼산 간척지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최첨단 블루 에너지 팜’을 조성해 고부가가치 품목 육성과 일자리 창출의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밝혔다. 지역민의 삶의 질을 결정짓는 복지분야에도 무게를 두고 노인, 아동,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생활안정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역 복지의 최저 수준을 끌어올려 군민 전체가 느끼는 행복 총량을 키우겠다는 것이다. 김성 군수는 “장흥군이 대한민국 모든 사람에게 그립고 따뜻한 고장으로 인식되길 바란다”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어머니 품 장흥’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
고흥군 투자유치,‘ 친환경 양식 클러스터’조성[고흥=열린정책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최대 현안인 인구감소 문제 해소와 일자리 창출 해법으로 ‘10년후 인구 10만 기반 구축’을 민선8기 미래비전으로 제시하며 다양한 인구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그 노력의 결실로 ‘고흥 친환경 양식 클러스터 조성’관련 1,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주목을 받고 있다. 고흥군은 지난 6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고흥수산어업회사법인(주) 관계자, 귀어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육상새우 양식 클러스터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고흥수산어업회사법인(주)은 3년간 총사업비 1,100억을 투자해 ▲양식․종묘장 ▲사료공장 ▲유통시설 ▲교육 및 연구센터 ▲양식기자재(모듈)생산시설 ▲사료공장 등 종묘부터 출하까지 원스톱 양식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해당사업이 완료되면 연 1,000여 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된다. 여기에 군은 ▲고흥산 청정새우의 특산품화 추진 ▲귀어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선도기술 전수 및 일자리 창출 등에 상호 공동 협력하기로 했고, 새로운 소득 창출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시민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고흥수산어업회사법인은 귀어인 300명을 새우양식 전문가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어 향후 귀어인의 일자리 제공과 안정적인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전망한다. 고흥수산어업회사법인(주)은 바이오플락 양식기술을 도입해 양식새우를 생산, 공급하는 수산양식 전문업체로 수도권에 있는 대형유통업체 및 온라인 유통망 등에 새우를 납품하고 있다. 현재 도덕면 가야리 일원 66,000㎡(2만평) 규모의 육상시설 하우스에 60억원을 투입해, 잔여부지 완공을 위해 공사를 한창 진행하고 있고. 점암면 일원에는 264,200㎡(8만평) 규모의 새로운 양식장을 조성하기 위해 부지를 확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고흥이 친환경 새우양식 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클러스터 조성이 완료되면 지역 양식산업 발전은 물론, 향후 1·2차 가공산업 및 종합 물류센터 등 추가 투자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일자리를 찾는 많은 청년들과 귀어를 희망하는 도시민이 고흥에 정착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져 지역 내 인구 유입이 활성화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
김영록 전남지사, 국토부장관에게 SOC 현안 건의[전남=열린정책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8일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전라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경전선 순천 도심 우회노선 반영 등 전남도의 철도도로공항 분야 등 사회간접자본(SOC) 현안사업 지원을 강력 건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이기봉 장관 비서실장, 오송천 철도건설과장 등이 함께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대규모 지역현안 사업의 예타 면제가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전남북 도민의 숙원사업인 전라선(익산∼여수) 고속철도가 예타 면제사업으로 선정되도록 국가의 전략적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지방시대를 맞아, 지역 균형발전만이 지방 살리기의 해법”이라며 “지역발전의 마중물로서 지역이 주도적으로 성장동력을 발굴하도록 대규모 SOC사업 등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중앙정부의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 기본계획 수립(총사업비 협의) 중인 경전선(광주송정~순천) 전철화사업에 대해서도 순천시민의 염원인 도심 통과구간 우회노선 반영 등 적극적인 대안검토를 통해 지역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추진할 것을 건의했다. 이어 지방도의 경우에도 주민의 이동권 보장차원에서 연륙연도교 사업에 국비가 지원되도록 가칭 ‘지역균형발전 지방도’제도 신설 당위성을 설명했다. 또한 항공 여객화물이 인천국제공항에 집중돼 지방공항 활성화가 어려운 여건임을 설명하고, 새정부 지역공약인 무안국제공항의 관광물류 4대 관문공항 육성을 위해 중국 화물운수권 확보가 필요한 만큼 중국과 화물항공기 추가 운항에 대해 협상해줄 것도 요청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은 전남 현안 건의를 경청하고 “내용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잘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건의한 경전선 전철화 순천 도심 우회노선과 전라선 고속철도 예타 면제사업이 꼭 반영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대체복무제도 개선을 위한 긴급 토론회 성료[정책토론=열린정책뉴스]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는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은 29일(목)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대체복무제도 문제와 해법’에 대한 긴급 토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BTS를 필두로 한 대중문화예술인들에 대해 국위 선양과 경제적 기여 차원 등에서 예술·체육요원 대체복무 편입 기회가 주어야 한다는 주장이 집중 논의됐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현재 대체복무 제도가 과연 공정한지 묻고 싶다”라며 “현재 우승시에 대체 복무를 인정 해주는 42개의 콩쿠르 등 예술문화 대회가 있는데 옛날에 이런 42개의 기준을 잡을 때는 우리 젊은 청년들이 아메리칸 어워드나 빌보드어워드 이런 데 가서 우승하리라고 상상을 못 했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성 의원은 “대한민국 국위 선양이나 대한민국에 끼치는 모든 영향을 생각해볼 때 BTS 같은 대중문화예술인들이 대체복무의 혜택을 못 보는 것이 과연 공정한 것인가”라며 “제2의, 제3의 BTS가 나올 수 있도록 국가가 공정하게 운영해서 똑같은 기회를 부여하자는 것이지 어느 한 음악인들만 빼자고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동근 한국방송예술인단체연합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대중문화 예술인을 대체 복무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은 특정 그룹의 성과에 대한 보상 차원이 아니라 제2의 BTS가 나타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보자는 것이다”라며 “대중문화예술인들에게도 소외됐던 공정한 기회를 받을 수 있었으면 하는게 저의 작은 소망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최병욱 상명대학교 교수가 토론회의 좌장을 맡고, 최진녕 대표변호사가 ‘K-POP 가수의 병역문제,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발제를 했다. 이어 안석기 KIDA 국방인력연구센터장, 진석용 대전대학교 교수, 이자연 대한가수협회 회장, 채지영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나섰다.
-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나는 新 강진, 로드맵 나왔다[강진=열린정책뉴스] 전남 강진군이 민선8기 군정 비전인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가는 강진의 기적’을 달성하기 위한 4대 분야 50대 프로젝트를 확정했다. 강진원 강진군수가 취임 시 제시한 5·5·5·5 전략(연간 관광객 500만 명, 신규 일자리 5천개, 1인당 연소득 5천만 원, 강진 인구 5만 명)을 통해 새로운 강진 시대를 열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이다. 군은 프로젝트가 신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부서별 상시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매주 주간 업무보고를 통해 추진상황을 점검해 가나기로 했다. 4대 분야는 ▲인구 증가로 강진 희망만들기 ▲군민소득 향상과 일자리 만들기 ▲관광객 5백만명 유치로 관광 강진 만들기 ▲ 건강하고 행복한 강진 만들기로 정하고 각각 9개, 13개, 17개, 11개 분야별 프로젝트를 설정했다. 주요 골자로 빈집정비 1000세대·전원주택 1000세대 총 2,000세대 조성, 전국 최대 규모의 양육수당 지급, 전남 최초 학생 기본수당 지급 등을 9개 프로젝트를 통해 인구 증가를 꾀한다. 강진읍을 맛과 음악의 도시로 육성하고, 강진 한우, 강진 찹쌀을 전국 브랜드로 육성하며 소상공인 진흥재단을 설립하는 등 13개 프로젝트를 설정해 군민 소득을 올리고 일자리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세계 도자기 엑스포 유치, 강진만 생태공원 국가정원 지정, ‘A로의 초대 Again 강진’, 월출산권 관광 명소화 등 17개 프로젝트를 추진해 인구감소의 해법으로 제시한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제2 노인복지관 건립, 민원소통위원회 운영, SNS를 통한 소통 강화 등 11개 프로젝트를 설정하고 군민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한 강진을 만들어가겠다는 설명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먹구름 뒤에도 찬란한 태양이 있듯 강진은 위기를 너머 또 다른 기회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먹구름 너머의 빛나는 태양을 기대하며, 인구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나는 강진의 기적을 만들기 위해 모든 지혜와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
김수흥 의원, “국가균형발전과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위한 특례 2건 일몰연장”[법안=열린정책뉴스]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국회의원(전북 익산시갑, 국토교통위원회)은 20일(화), ‘민생지원을 위한 법 개정안 릴레이’의 7호, 8호 법안으로 국가균형발전 지원을 위한「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과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보장지원을 위한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김 의원이 발의한「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따르면, 수도권 과밀현상을 해소를 위해 수도권과밀억제권역에 3년 이상 본사를 두었던 법인이 수도권 밖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경우 이전 본사의 근무인원 및 매출액을 고려한 감면대상 소득에 대하여 7년간 법인세를 감면하고 그 다음 3년간은 법인세 50%에 상당하는 세액을 감면시켜주는 조세특례의 일몰기한을 2027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이 발의한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경기침체로 농축산물의 소비가 위축되고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막대한 최근의 상황을 보았을 때, 농어업인의 어려움을 줄여드리기 위해 올해 말로 도래하는 조합 및 중앙회 등이 농어업인 등에게 융자를 제공받는 담보물 등기에 대한 등록면허세를 50% 감면특례의 일몰기한을 2027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본 개정안을 통한 법인의 지방이전으로 수도권 과밀화 상황을 해결하고 법인의 부담이 완화를 기대한다”고 전하였다. 또한, 김 의원은“농민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소득 보장 및 실익지원을 받을 수 있는 사업에 더욱 관심을 두겠다”고 밝혔으며, “특히, 쌀값 폭락으로 겪는 농민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그 해법을 찾는 것에 앞장서겠다”고 하였다. 한편 김수흥 의원은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 민생우선 실천단 쌀값 정상화 TF 회의에서 “하락한 쌀값과 농민들의 아픔을 해결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반복되는 농민들의 눈물을 닦아주기 위한 제도개선을 근본적인 원인부터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였다.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사회적경제 가치 확산 위해 함께 손 맞잡자”[광주=열린정책뉴스]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하는 축제의 장인 ‘제1회 광주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15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을 열고 17일까지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개막식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환영사 및 사회적기업 루트머지의 기념공연, 사회적경제 유공자 및 우수 사회적경제 기업가 표창, 붓글씨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강 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붓글씨 퍼포먼스에서 ‘사회적경제, 광주의 내☆일을 열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약속했다. 강 시장은 환영사에서 “그동안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많은 분들이 노력한 결과 광주에서 처음으로 사회적경제박람회가 열리게 됐다”며 “저성장과 양극화, 기후위기 등 사회문제의 대안이자 좋은 일자리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해법인 사회적경제의 가치가 사회 전반에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시도 조직개편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에 발 맞춰가려 노력하고 있다”며 “사회적경제기본법 제정 등 아직 넘어야 할 벽이 있지만 함께 손잡고 한 발자국씩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개막식 후 강 시장은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광주햇빛발전협동조합, 달빛동서사회적경제상품 교류전, 전남도 마을기업 상품관, 한국택시광주협동조합 등을 20곳이 넘는 사회적경제기업 부스를 찾아가 애로사항을 듣고 우리밀 빵, 들기름, 유기농시리얼 등을 구매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박람회는 ‘사회적경제, 광주의 내☆일을 열다’라는 주제로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사회적경제박람회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전시장은 사회적경제기업제품 판매관 61개, 사회적경제 홍보와 창업을 지원하는 상담관 5개, 사회적경제 정책을 전달하는 정책홍보관 1개, 자치구 정책홍보관 5개 등으로 구성됐다. 동서화합 및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을 엿볼 수 있는 대구·경북 사회적경제제품 달빛동맹 교류전과 전남 기업 홍보관도 마련돼 있다. 학술행사와 시민 체험 행사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시민 체험 행사는 ‘내☆일 체험존’과 ‘사경스쿨 1학년1반’으로 구성된다. ‘내일 체험존’에서는 박람회 기간 동안 16종의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며 ‘사경스쿨 1학년1반’에서는 에코백·손수건 만들기와 같은 자원순환 관련 체험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광주공항에서 운영되는 사회적경제마켓과 5개 자치구별 사회적경제 새(SE)어바웃 광주투어 등을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을 직접 방문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방문인증샷 및 구매금액 이벤트도 진행된다. 박람회 방문 인증 사진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거나 5만원 이상 구매시 쿠폰(5천원)을 증정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정무창 시의회의장, 고진석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상임대표, 하재찬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상임이사, 강대성 굿피플인터내셔날 상임이사, 김기태 전 청와대 사회적경제 비서관, 오영오 한국토지주택공사 공정경영혁신본부장, 강현구 대구사회적경제가치연대회장, 이창환 전남사회적기업협의회장,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정일 광주사회적경제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사회적경제기업들은 나눔과 연대에도 앞장섰다. ㈜에스존은 친환경 살균제 방역게이트·실내 무인방역기·자동체온측정 손소독기를, 광주권역 아이쿱소비자생협은 기픈물 2100병, ㈜다우환경은 전시관 포토월 설치, ㈜파인데이엔터테인먼트에서는 300인치 LED패널, ㈜21세기디에스는 체험존 무대 설치, ㈜아이텍코리아에서는 책상·의자 등 전시장 비품, 궁리기획에서는 박람회 홍보영상 제작, ㈜승진어패럴은 스텝 유니폼 100벌을 협찬했다.
-
정희용 의원, ‘기후위기 대응과 식량안보 위기 해법 모색’ 토론회 개최[정책토론=열린정책뉴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은 15일(목)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임이자 의원과 공동으로‘기후위기로 위협받는 식량안보,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위한 방향은?’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기후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농업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대한민국 식량안보 확립을 위한 대책 마련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기상청, APEC기후센터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가 후원으로 토론회에 함께 했다. 토론회 발제는 APEC기후센터 前원장 권원태 박사와 이나라 FAO 한국협력연락사무소 부소장이 맡았으며, 토론은 좌장인 전의찬 세종대학교 석좌교수와 이상만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김규호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안중배 부산대학교 대기환경과학과 교수, 전종안 APEC기후센터 선임연구원, 김찬호 그린랩스 최고커뮤니케이션 책임자(CCO)가 참여했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권원태 박사는 ‘기후위기 현주소와 대응방향’이란 주제로 기상이변이 농업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과 기후변화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두 번째 발제에 나선 이나라 부소장은‘식량위기 대응을 위한 FAO의 노력’이란 제목으로 식량 가격 폭등 원인, 식량위기에 대응하는 FAO의 역할 등 국제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이상만 국장이‘튼튼하고 굳건한 식량주권, 중장기 강화방안’을, 김규호 조사관은‘기후변화 리스크와 식량안보 문제,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위한 방향’을, 안중배 교수는 ‘식량수급 안정 및 대내외 여건 변화, 미래 농업기후 특징 전망’에 대해 발언했다. 이어 전종안 선임연구원은‘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기후스마트 농업과 기후예측성 향상’을 논의했고, 김찬호 CCO는 ‘농업분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민관협력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정희용 의원은 “농업은 기후변화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분야로서 기후변화에 따른 식량안보 문제는 더 이상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현실적 문제다”라며“오늘 토론회에 나온 여러 의견들을 종합하여 변화된 기후환경에 맞춰 국가 차원의 지속가능한 농업발전 방안을 마련해나가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주호영·서병수·윤재옥·김영식·이인선·유경준·하영제 의원과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각계 시민과 전방위 대화 나섰다[광주=열린정책뉴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민들과 지역 현안에 대한 토론과 소통에 나서는 등 시정 협치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지난 5일(월) 저녁 전일빌딩245에서 제1회 차를 시작으로 정기적 소통의 광장인 ‘월요대화’를 시작했다. ‘월요대화’는 상생통합의 협치 모델로,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상호신뢰 형성과 사회적 갈등 해결의 해법을 찾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회 차를 시작으로 광주미래 준비를 위해 ▲시민사회·환경 ▲복지 ▲여성·교육·청년 ▲문화·체육 ▲제조업·산업계 ▲노동·인권 ▲경제·골목상권 ▲도시·관광 8개 분야로 나눠서 이슈나 현안에 대해 휴일 등 불가피한 사유를 제외한 매주 월요일 관련단체, 전문가,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만나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해결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또한 ▲경청 ▲설득하지 않기 ▲대화 중 끼어들지 않기의 3대 원칙을 둬 자유롭고 성숙한 논의의 장이 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1회 차 월요대화는 광주시민단체협의회 박미경 상임대표를 비롯한 회원(19명)들과 함께 시민소통 협력 방안을 주제로 논의를 가졌다 이번 월요대화에서는 ▲전방·일신방직 부지개발, 복합쇼핑몰 등 사회적 이슈 ▲안전한 도시 광주 ▲2045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 ▲각종 위원회 활성화 방안 등 주요 현안들에 대한 민관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듣는 진지하고 진솔한 대화가 이뤄졌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소통과 협치는 의지뿐만이 아니라 시스템도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월요대화와 같은 의견수렴의 장이 지속되기를 바라며 시민사회 활성화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강기정 시장은 “오늘 시민단체 대표들과의 대화를 통해 다시 한번 ‘소통과 협치’의 중요성을 느꼈으며 시민행복을 위한 전략적 동반자로서 시민단체와 지속 소통하겠다”며 “월요대화의 끊임없는 운영으로 통해 각계각층의 지혜를 모아 난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눈에 보이는 성과도 중요하지만 조급해하지 않고 대화를 이어가며 시민 모두가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를 만들겠다”면서 “앞으로 광주만의 민주적 시민교육과 영산강‧황룡강변 Y벨트 익사이팅 사업 등 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많은 의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