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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등 보건의료특별조치법 개정안 발의[법안=열린정책뉴스] 최근 공중보건의사(공보의)가 급감해 사회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공보의를 지방 도서·벽지 등 의료취약지에 우선 배치하고 정부가 실태 파악에 나서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목포시, 보건복지위)은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공중보건의란 의사·치과의사·한의사 자격을 갖춘 사람이 군복무를 대신해 36개월간 농어촌의 보건소나 공공병원 등에서 근무하도록 하는 제도다. 의사들이 근무를 기피하는 농어촌이나 섬지역 등은 보건소와 보건지소 의료인력의 상당 부분을 공보의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공중보건의 수가 급감하면서 지방의 보건소 등은 의사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연간 신규 공중보건의 수는 2008년 1,962명에서 2022년 1,048명으로 914명(46.6%)이나 감소했다. 특히, 치과·한의사를 제외한 의사 수는 같은 기간 1,278명에서 511명으로 무려 60%(767명)나 급감했다. 공보의 수가 절반 넘게 줄어든 것이다. 공보의 복무기간은 36개월인데 현역 복무기간은 18개월로 줄어들었고, 보수도 차이가 없는 등의 이유로 현역병을 선택하는 의대생이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 5월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대공협) 등이 병역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전국의 의대생과 전공의 1,39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대상자의 74.7%가 공보의나 군의관을 하는 것보다 '현역'으로 복무하기를 원한다고 답했다. 앞으로도 의대생의 현역병 선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개정안은 보건복지부장관이 국방부장관과 협의하여 공중보건의사의 적정 수급을 위한 정책을 수립·시행하도록 명시했다. 또한, 정부는 공보의를 치료감호소나 질병관리청 등 중앙부처 소속기관에도 배치하고 있는데, 개정안은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에 있는 보건소·보건지소 등에 우선 배치하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김원이 의원은 “공보의 부족으로 가장 피해를 보는 국민은 농어촌과 섬지역 등의 주민이므로, 공보의를 의료취약지에 우선 배치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앞으로 공보의 감소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복지부와 국방부가 협력하여 실태파악 및 장기적인 인력확보 대책을 강구해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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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인권작품 공모전에 도전하세요[전남=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는 인권 친화적 공동체 문화 확산과 인권존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23년 전라남도 인권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누구나 존중받고 행복한 인권의 땅 전남’이다. 올바른 인권 의식 확립과 인권 존중문화 확산을 유도하는 내용이어야 한다. 공모 분야는 동영상과 포스터, 2개 부문이며, 포스터 분야는 아동·청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눠 접수한다. 인권에 관심 있는 아동·청소년, 대학생을 포함한 일반인, 거주 외국인 등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 또는 3인 이내 단체 자격으로 접수하면 된다. 동영상 분야는 최우수상 1, 우수상 1, 장려상 2 총 4점을 선정하고 수상자에게는 전남도지사상과 총 250만 원의 상금(최우수 100만 원·우수 70만원·장려 각 40만 원)을 수여한다. 포스터 분야는 아동·청소년부 6점, 일반부 5점, 총 11점을 선정하고 수상자에게는 전남도지사상과 총 2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아동·청소년은 최우수 30만 원·우수 각 20만 원·장려 각 10만 원, 일반부는 최우수 50만 원·우수 각 30만 원·장려 각 20만 원이다. 접수는 10월 2일부터 13일까지 이메일(pse210@korea.kr)로 하면 된다. 자세한 참여 방법과 유의사항 등은 전남도 누리집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작은 11월께 전남도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선정 작품은 12월 제5회 도민인권증진 문화행사 기간에 전시하는 등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한 교육 홍보물로 활용된다. 서형빈 전남도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공모는 인권 보호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인권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인권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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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는 경제, 둘째는 일자리 창출! 순천시, 하반기 기업 투자유치 시동[순천=열린정책뉴스] 상반기 대기업(한화, 포스코) 유치와 정부의 화답으로 경제성장 동력의 기반을 마련한 순천시가 하반기 본격적인 신(新)일류 경제지도의 영역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순천시는(시장 노관규) 25일 미래 농업의 대표 기업인 ㈜디와이에코사이언스(대표이사 조영국)와 투자액 142억 원, 고용인원 80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023년에 설립된 ㈜디와이에코사이언스는 농업용 완효성 비료 제조기업으로, 100억 원 이상 규모의 해외 수출 실적을 달성하는 등 신기술 특허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제조 역량을 갖춘 기업이다. 특히, 대표 제품 완효성 비료는 농업 및 원예에 사용되는 미래 지향적인 친환경 비료로 수질 및 대기오염 경감에 큰 효과를 보이는 농업용 비료로, 대한민국 생태수도의 랜드마크 순천시의 탄소 중립 등 생태경제 확산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디와이에코사이언스 관계자는 “현재 인도네시아 등으로 수출이 증가하고 있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사업확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며,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적극적인 투자 의사를 보여, 향후 친환경 원예농업 분야에 미치는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하반기에는 5대 캠퍼스를 중심으로 고차원의 산업 지도의 영역을 확장하여, 차세대 신산업을 선도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겠다”라며,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순천으로 투자유치를 결심한 기업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원박람회로 새로운 지방도시 표준 모델을 보여준 순천시는, 바이오, 웰니스, 미래첨단, 우주, S-콘텐츠 산업 기반 5대 캠퍼스(핵심거점)를 중심으로 경제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비전을 수립했으며,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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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 의원, 입법 통해 개선해 나갈 것[법안=열린정책뉴스] 이병훈 의원(광주 동구남구을,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이 8월 마지막 국회 본회의에서 법률 제정안 2건과 개정안 3건 등 다섯 건의 법안을 통과시키며 다시 한번 입법역량을 과시했다. 이병훈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4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이병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통문화산업 진흥법안」 등 제정안 2건, 개정안 3건, 총 5건의 법률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에 국회를 통과한 제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전통문화산업 진흥법안」의 경우 잠재력이 높은 전통문화산업의 특수성을 반영하여 전통문화상품의 표준화 추진 및 품질관리, 창업 및 제작, 전통문화산업의 융합 등의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전·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안」은 근현대문화유산의 개념을 새로 도입하고, 문화재의 보존 대상을 공간적·시간적으로 확장함에 따라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전·관리·활용을 위한 법적, 제도적 토대가 갖출 수 있게 됐다. 이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 3건도 이날 함께 통과됐다. 「문화재보호법 개정안」은 「근현대문화유산법」 제정에 따라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근현대문화유산지구에 관한 사항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사항에 포함시켰으며,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의 경우 체육단체의 정치화를 방지하고자 체육단체장 겸직금지 대상에 교육감을 추가했다. 또한, 선거운동기간 중 인터넷언론사 홈페이지에 정당·후보자에 대한 지지·반대의 정보를 게시하는 경우 의무적으로 실명인증을 받도록 한 현행 규정을 삭제해 정치적 의사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도 8월 마지막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이병훈 의원은 “제정안 두 건의 경우 전통문화, 근현대문화유산에 대한 법·제도적 기반을 강화하여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민생과 직결되는 시급한 현안 해결을 위해 실효성 있는 대안을 찾고 입법을 통해 제도적 미비점을 개선·보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병훈 의원은 법률소비자연맹에서 선정한 광주지역 법안 가결 1위 국회의원에 선정되었고, 국회 등원 1년 만에 지난 총선 당시 약속했던 「아시아문화중심도시특별법」과 「소상공인보호법」,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등 3개 공약법안을 모두 통과시키며 입법역량을 과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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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청년, 자격증 취득 걱정 없다[순천=열린정책뉴스] 순천시(시장 노관규)에는 청년이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비용과 취득 후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이 있다.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 취득비를 지원하는 사업은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시행하는 ‘전남 구직자 자격증 취득지원사업’이다. 이 사업은 도내 거주 18세 이상 미취업자가 취업 준비를 위한 자격증 취득 시, 1인 1회 시험 응시료 최대 5만 원을 지급한다. 국가기술자격 및 국가전문자격 시험 응시 시 가능하며 지원받고자 하는 청년은 전남일자리종합센터(061-750-7700)로 신청하면 된다. 전남일자리종합센터에서는 자격증 취득사업뿐만 아니라 ‘전남 중소기업 면접비 지원사업’도 시행 중이다. 이는 전남 소재 중소기업 면접자가 면접일로부터 20일 이내 신청서를 제출하면 1인 5만 원씩 최대 2회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에서는 자격증을 취득한 청년뿐만 아니라 시민 누구나 장학금을 지급하는 ‘플러스 알파 장학금’사업을 운영 중이다. 6개월 이상 순천 거주자가 어학 시험, IT 자격증, 나무의사 취득 시 학업 장려금 30~50만 원을 지급한다. 2022년 8월 10일부터 2023년 9월 13일까지 취득한 어학 성적표나 자격증 사본을 첨부하여 9월 4일부터 9월 15일까지 장학회에 신청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청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및 정책이 순천 청년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가 홍보하는 다양한 청년지원사업 및 청년정책은 청년정책114(www.suncheon.go.kr/youth) 및 청년센터 블로그(blog.naver.com/suncheonyouth)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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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여수시장, ‘시장이 간다 여수 통통’ 소통행보[여수=열린정책뉴스]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21일 오후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여수항도선사회 방문해 종사자 등과 소통행보를 펼쳤다. 이날 정 시장은 지역 여성 취․창업 희망자에게 직업교육훈련과 창업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여성인력개발센터를 방문해 프로그램 참여 시민들과 여성 일자리에 관한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특히 여성인력개발센터는 민선8기 여수시가 경력단절 여성의 취·창업역량을 높이기 위해 역점으로 추진 중인 여성창업플랫폼의 수행기관으로 관련 프로그램을 꼼꼼히 살피며 종사자들과 사업추진 애로사항 등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여성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힘써주신 종사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시에서도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도와 양성평등 사회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소득 자녀 장학금 지원과 복지시설 후원 등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수항도선사회를 방문해 “지역사회에 봉사와 나눔으로 기업의 사회적 환원에 앞장서고 계시는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장이 간다 여수 통통’은 시장이 매월 1회 이상 민생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민생정책으로, 현장행정을 강조하는 정기명 여수시장의 대표적 시민소통 경로 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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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혜련 의원, ‘그린워싱 방지법’ 발의[법안=열린정책뉴스] 국회 정무위원장인 백혜련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을)이 지난 14일, 녹색기업이 부당한 표시ㆍ광고를 통해 제품의 환경성과 관련하여 소비자를 속이는 ‘그린워싱’을 방지하는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최근 세계적인 흐름이 되어가면서 이와 함께 ‘그린워싱’ 문제가 급부상하고 있다. 그린워싱(Greenwashing)이란, 기업이 경제적 이윤을 목적으로 친환경적 특성을 허위 과장하여 광고ㆍ홍보ㆍ포장하는 행위로써 ▲인증 마크와 유사한 이미지를 부착하는 등 소비자를 기만하는 유형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환경오염 문제를 숨기고 친환경에 해당하는 일부 과정만 알리는 유형 ▲'천연', '유기농' 등의 용어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유형 등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2022년 그린워싱 적발 건수는 4,558건으로 2021년 272건의 무려 16.7배에 달한다. 한편,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 제16조의2 제1항에 따라 환경부장관은 오염물질의 현저한 감소, 자원과 에너지의 절감, 제품의 환경성 개선, 녹색경영체제의 구축 등을 통하여 환경개선에 크게 이바지하는 기업 등을 “녹색기업”으로 지정할 수 있다. 녹색기업으로 지정되었다는 사실은 소비자가 해당 기업의 상품을 선택하는 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2023년 전국 성인 남녀(20~60대) 1,00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소비문화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의 90.7%는 친환경 제품을 구입할 의사를 보였으며, 이들 중 95.3%는 일반 제품과 비교해 가격이 다소 비싸더라도 친환경 제품을 구입하겠다고 응답했다. 만일 녹색기업이 환경성과 관련해 허위·과장광고를 한다면, 이러한 행위는 녹색기업의 지정 취지를 무색하게 할 뿐 아니라 소비자의 신뢰를 저버리는 것이기에 녹색기업의 그린워싱 방지를 위한 제재 수단이 필요하다. 이에 백혜련 의원은 녹색기업이 부당한 표시ㆍ광고를 통해 제품의 환경성과 관련하여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로 하여금 잘못 알게 할 우려가 있어 과징금 부과처분이나 형사처벌을 받은 경우에 녹색기업의 지정취소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 일부개정안을 마련했다. 백 의원은 “ESG가 기업경영의 핵심이 되는 상황에서 ‘그린슈머(Greensumer, 환경과 소비자의 합성어)’의 선택이 기업의 생존을 좌우할 수도 있는 만큼 그린워싱 방지는 필수적”이라며, “향후 더 많은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친환경 활동에 앞장설 수 있도록 장려할 것”이라고 개정안 발의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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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수학 주제탐구 발표대회 개최[강원=열린정책뉴스]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지난 19일(토) 10시, 도내 중·고등학교 학생 대상 ‘2023 수학 주제탐구 발표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수학의 개념을 실생활과 연결하여 탐구하고 설명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의사소통 능력과 창의력을 기르고, 참여팀의 발표를 들으며 수학의 가치와 유용성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기획되었다. 참가 팀으로 중학교 64팀, 고등학교 17팀의 치열한 예선을 통해 선발된 △중학교 5팀 △고등학교 5팀은 강원특별자치도 청소년수련원에서 100여 명의 학생·학부모·교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그동안 준비했던 실력을 마음껏 펼쳤다. 진행방식은 동학년 학생 1명 또는 2명으로 구성된 참가팀이 주제탐구 내용을 5분간 발표 후 3분간 전문심사위원의 질의에 응답하는 형태이다. 중학생 팀의 발표 주제는 △황금비와 피보나치수열 △트러스 구조에 녹아든 삼각형의 성질 △일상생활 속에 숨어 있는 배수 △π를 구하는 방법이고, 고등학생 팀은 △설사의 적절한 화장지 사용량 수식화 △매파와 비둘기파를 이용한 로트카-볼테라 방정식의 확장 △콜라츠 추측 설명과 이의 증명이 어려운 이유 △원통을 통해 사인곡선 알아보기이다. 심사 결과 △중학생 팀은 ‘0으로 나눌 수 없는 이유’에 대해 발표한 원주여 자중학교 3학년 원하담, 김예린 학생이, △고등학생 팀은 ‘실제 건물 사진을 이용해 사진을 찍은 위치 구하는 방법’을 탐구한 강원과학고등학교 1학년 이주헌, 이혁준 학생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에 참석한 고등학생은 “다른 학교 팀의 주제도 매우 인상적이었고, 다양한 주제로 함께 토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심사위원 선생님의 질문을 통해 좀 더 심층적으로 탐구하고 싶은 의지가 생겼으며, 앞으로 이런 행사가 지속되어 많은 학생이 참가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시상식에 참석해 본선에 참여한 모든 학생을 격려하였으며, “도내 학생들이 생활 속의 수학을 탐구하고, 수학과 타 교과의 융합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수학적 문제해결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융합적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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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 시민 대상 ‘플러스 알파 장학금’ 신설[순천=열린정책뉴스] 재단법인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노관규)가 ‘플러스 알파’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능력 함양과 자기 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신설된‘플러스 알파’장학금은 6개월 이상 순천에 거주 중인 시민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2022년 8월 10일부터 플러스 알파 장학생 신청 접수 종료일인 2023년 9월 15일 내에 일정 점수 이상의 영어 어학 시험 점수를 취득하거나, IT분야와 나무의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지원가능한 어학 시험(영어)은 토플, 토익, 텝스, 지텔프, 플렉스와 토익스피킹, 오픽이며, 자격증은 정보관리기술사, 정보처리기사, 정보처리산업기사, 데이터분석 전문가/준전문가, GTQ 1급/2급, SQL 전문가/개발자, 나무의사 자격증이다. 장학금액은 어학 시험의 경우 50만 원, IT자격증은 30~50만 원, 나무의사 자격증은 100만 원이다. 장학금 신청서 접수기간은 9월 4일부터 9월 15일까지이며 등기 우편으로 신청하거나 순천시 평생교육과를 방문하여 직접 제출할 수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은“플러스 알파 장학금은 시민의 자기 계발을 지원하고 소중한 장학금을 모아주신 시민들께 혜택을 드리고자 신설했다”라며 “장학생 선발에 많은 성원을 부탁드리고 앞으로도 인재 양성을 위해 순천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고 내용과 신청서 서식 및 구비서류, 선발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재)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 누리집(scij.kr)을 참고하거나 평생교육과(061-749-6762), 후원회(061-749-3823)로 문의하면 되고, 장학생 선발은 10월 초까지 평가·심의를 거쳐 장학회 이사회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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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광양시장, 문화유산의 미래가치 실현을 통한 ‘시민 만족’ 강조[광양=열린정책뉴스] 정인화 광양시장이 지난 16일(수) 현장에서 답을 찾는 공감·소통행정인 ‘8월 중 제1차 현장소통의 날’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정 시장은 ▲봉강면 쌍의사 주변시설 정비사업 현장 ▲유당공원 관광자원 개발사업 현장 ▲정병욱 가옥 보존관리 현장 ▲진월면 남도 특화경관 조성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정 시장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을 일으켜 큰 공을 세우고 전사한 강희보, 강희열 형제 의병장을 기리는 쌍의사를 찾아 방문객들의 불편을 초래했던 화장실 개보수 정비 현황과 주차장 조성 관련 추진상황을 살폈다. 이어 광양읍 유당공원 관광자원 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광양읍수와 이팝나무 주변 정비 상황을 점검한 후,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보존관리 현장을 찾아 정비 현황을 둘러보고 정비 과정에서 가옥의 옛 모습이 많이 사라진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했다. 현장에서 정 시장은 “문화재적 가치가 있는 역사 자원은 옛것을 잘 보존해 시민들에게 문화재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문화유산의 미래가치를 실현하고 옛 모습을 살릴 수 있도록 보수 계획을 재정비하라”고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망덕포구 일원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특색있는 경관 요소를 조성한 진월면 남도 특화경관 조성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남도 특화경관 조성사업 ‘詩를 품은 섬진강 별빛나루’는 망덕포구의 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해 특색있는 수변 우정길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정병욱 가옥에서 배알도 별 헤는 다리까지 약 900미터 구간에 조성된 우정길에 윤동주의 시와 정병욱의 우정을 모티브로 3개의 조형물과 미디어아트를 설치했다. 하늘, 바람, 별 등 윤동주 시에 자주 등장하는 소재들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디자인 조형물에서는 높은 예술성과 추상적으로 표현된 상징성을 찾아볼 수 있다. 정병욱 가옥 뒤편 옹벽에 펼쳐질 미디어아트는 ‘백영(白影)이 품은 별’로 타임랩스 등 다채로운 기법으로 투사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현장소통을 마무리하며 “시정사업 성과는 현장 확인과 소통에 달려있다”며 “사업 진행 상황을 꼼꼼하게 살펴 시민 만족도와 사업 완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을 발로 뛰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매월 2차례 ‘현장 소통의 날’ 운영을 통해 시장이 직접 주요사업장, 민생 의견수렴 현장 등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문제 해결책을 고민하는 소통행정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