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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대신기공․㈜용호기계기술, ‘나눔명문기업’ 등재[여수=열린정책뉴스] 여수시에 소재한 ㈜대신기공(대표 김철희)과 ㈜용호기계기술(대표 정성호)이 ‘나눔명문기업’의 전남10호(전국 376호), 전남11호(전국 377호)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나눔명문기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대한민국 대표 고액 기업 기부자 모임으로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기업이 가입할 수 있다. ㈜대신기공과 ㈜용호기계기술은 저소득층 지원금 기탁, 아동복지시설 냉동고 및 문화생활 지원, 장애인복지관 차량지원 등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전남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로도 활동 중이다. 25일 시장실에서 열린 가입식에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대신기공과 ㈜용호기계기술에 나눔명문기업 가입 현판식을 전달했으며, 정기명 여수시장이 함께해 양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격려했다. 이날 두 기업의 대표는 “기업수익의 일부를 우리지역 이웃들의 복지를 위해 쓸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수익창출과 나눔 모든 측면에서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정기명 여수시장은 “두 기업은 나눔 문화를 이끌어 기업의 사회적 공헌의 바람직한 롤 모델이 되었다”며 “이러한 선한 영향력으로 우리 사회는 더욱 따뜻해 질 것이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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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이동편의법, 국회 본회의 최종 통과[입법=열린정책뉴스] 김예지 국회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8월24일(목)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현행 교통약자법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수단과 도로 등에 이동 편의시설을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고, 이동 편의시설의 구체적인 종류 및 설치 기준은 시행령으로 정하도록 위임하고 있다. 그런데 점자블록이 이동 편의시설에 속한다는 것이 현행 법률에 명확하게 규정되어 있지 않아 이에 대한 국민과 지자체의 인식이 부족한 편이며, 서울시가 2021년 발표한 ‘장애인 보도환경 실태조사’에서도 서울 시내 총 1671km의 보행로 중 설치 기준에 맞지 않거나 교통약자 보행에 불편을 주는 사례가 총 7만 4천여 건으로 확인되는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이 현저히 침해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김예지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이동 편의시설의 예시로 점자유도블록을 현행법에 명시하고, 점자유도블록 등 이동 편의시설을 훼손하거나 이용을 방해하는 행위를 금지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김 의원은 “잘못 설치되거나 훼손된 점자유도블록으로 인해 많은 교통약자가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최근 늘어난 전동 킥보드나 공유 자전거 등이 점자유도블록 위에 방치되어 사고를 유발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라며 “개정안을 통해 점자유도블록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고, 시각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가 증진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비례대표이자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재직하고 있는 김예지 의원은 현재까지 아동복지법, 장애예술인 지원법, 장애인 기업활동촉진법, 저작권법 등 30건의 대표발의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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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목포 평화광장 갈치낚시, 선상낚시의 매력 속으로[목포=열린정책뉴스] 2023년 목포 평화광장 갈치낚시가 오는 21일부터 12월 10일까지 112일간 운영된다. 갈치낚시는 어업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관광객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진행된다. 시는 낚시 어선 37척에 대해 목포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한시적 허가를 받았다. 평화광장 앞바다는 바다와 도시공간이 공존하며 먼거리 출조의 부담없이 20분 정도의 이동시간만으로 선상 갈치낚시를 즐길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목포의 아름다운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고, 초보자도 손쉽게 할수 있어 가족단위 낚시객이 많이 찾고 있다. 지난 3년간 평화광장에서 갈치낚시를 즐긴 이용객은 ▲2020년 5,222명 ▲2021년 3,929명 ▲ 2022년 10,537명으로 코로나 이후인 지난해 이용객이 많이 증가하고 있어 올해에도 많은 이용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평화광장 갈치낚시 참여 예약은 인터넷으로 평화광장 갈치낚시를 검색한 후 업체에 직접 전화하면 된다. 낚시배는 북항, 남항에서 출발해 목포의 야경을 감상하며 평화광장으로 이동한다. 박홍률 시장은 “올해는 제 104회 전국체전과 제 43회 장애인 체전 등 전국규모의 행사가 열려 목포시에 대한 전국적 관심이 높다. 갈치낚시를 통해 관광객 증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낚시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목포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목포지사, 수협중앙회 목포어선안전조업국 등이 함께 행사참여 선박 37척에 대해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사전 합동 안점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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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15주년 기념식 개최[여수=열린정책뉴스]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18일 개관 15주년을 맞아 복지관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을 비비롯해 장애인복지 분야 유공자 표창과 정기명 여수시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상담사례지원 △기능향상지원 △가족문화지원 △지역권익옹호 △직업지원 △장애인활동지원 △장애인종합지원 등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추진 중이다. 1일 평균 300여명의 장애인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 8월 개관 후 ‘사회복지법인 은현’에 위탁 운영 중으로 직원 35명이 종사하고 있다. 여수시는 장애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재활과 자립을 도모하기 위해 장애인종합복지관에 20억 원의 운영비를 지원 중에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도록 복지관 운영에 애써주신 임직원 여러분과 후원자, 자원봉사자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복지관에서 더욱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힘을 보태준 만큼 시에서도 시민 모두가 일상에 불편함이 없는 무장애 도시를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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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궁 ’양미경의‘고품격 뮤지컬’서빛마루 무대에[광주=열린정책뉴스] 드라마 ‘대장금’에서 한상궁으로 열연했던 인기배우 양미경씨가 고품격 창작뮤지컬과 함께 광주를 찾는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오는 24일과 25일 오후 7시 서빛마루문예회관 개관기념 특별 기획으로 뮤지컬 ‘사랑은 아름다워’를 무대에 올린다. ‘사랑은 아름다워’는 세계 최저 출산율과 고령화로 인해 한국 사회가 겪는 낙태‧가족해체 등의 가족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생명존중과 가족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밝고 경쾌한 리듬에 담았다. 특히 이 작품은 수많은 작품활동으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인기배우이자 인덕대학교 교수인 양미경씨가 예술감독을 맡아 화제가 됐고, 이상희 연출, 신영길 음악감독, 김세응 무대감독 등과 함께 극단 집현이 제작을 맡아 최경희, 김은채, 이호정, 손운겸, 임나경 등이 출연한다. 티켓 예매는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전석 2만원이다. 또 장애인, 국가유공자, 아동‧청소년 등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서구청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서구 문화예술의 품격과 주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서빛마루문예회관을 개관한만큼 우리 주민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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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전국장애인 체전 주경기장 건립 막바지 점검[목포=열린정책뉴스] 목포시는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이 열릴 목포종합경기장 막바지 점검을 진행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19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함께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주 경기장으로 현재 마무리 작업이 한창인 목포종합경기장 현장을 찾아 점검했다. 목포종합경기장 건립공사는 현재 공정률 99%로, 트랙‧지붕 공사는 완료되었고, 토목‧조경 공사가 마무리 단계로 현장에서 마지막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박 시장은 작업을 진행중인 공사 관계자들에게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자신이 갖고 있는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최고의 경기장으로 마무리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목포종합경기장은 전국체전 개·폐회식과 육상 경기가 열릴 예정으로 연면적 2만6,468㎡, 지상 3층, 관람석 16,468석의 규모다. 현재 목포종합경기장에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규모의 육상 프레대회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4회 전국시·도대항 육상대회」가 열리고 있다. 시는 이러한 실전 대회 개최를 통해 시스템 점검을 거쳐 성공적인 전국(장애인) 체전 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개항 이래 최초로 목포를 주 개최지로 열리는 국가 단위의 스포츠 대축제인 전국(장애인) 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목포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면서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한마음으로 한뜻으로 성공체전을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3일~19일 주개최지인 목포시를 중심으로 전남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되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1월 3일~8일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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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의 추진력에 임태희 경기교육감 화답[경기=열린정책뉴스] 시각장애학생과 학부모를 중심으로 국회-경기도교육청-경기도의회-장애인단체가 협력한 결과 경기도 시각장애인 특수학교 설립 숙원사업이 해결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수원시에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경기도 최초 시각장애인 특수학교(맹학교)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영아, 유‧초‧중‧고 20학급, 학생 120여 명 규모의 시각장애인 특수학교 설립에 총사업비 800억원(소유부지 528억원, 시설비 27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특수학교 모델을 만들기 위해 시민개방형 학교복합시설을 추진한다. 경기도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5만 4천여 명의 시각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시각장애 특수교육 대상자는 184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전국에 13곳 있는 시각장애인 특수학교가 경기도에는 없어 특수학교 설립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 이에 지난달 안민석 의원은 이인규 경기도의원과 함께 교육부, 경기도교육청, 국립특수교육원, 시각장애인단체, 학교현장, 학부모, 전문가 등과 함께 국회 토론회를 개최해 경기도 최초 맹학교 설립을 위한 강한 의지를 밝히고 각계각층의 요구와 의견을 모았다. 임태희 교육감도 당시 영상 축사를 통해 특수학교 건립 지원을 약속했다. 안민석 의원은 “장애학생의 부모로 산다는 것이 고통스럽고 외롭지 않도록 장애학생 학습권 보장과 국가책임 맞춤형 교육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 의원은 “시각장애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국회, 경기도의회, 교육당국 모두가 합심해 만든 결과이기에 더욱 뜻깊다”며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지역주민도 자랑스러워할 경기도형 맹학교가 탄생하도록 최종 설립까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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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선배 공무원에게 배우는 ‘진짜 복지’[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서구는 선배 공무원들이 후배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서구는 사회복지직에 임용된 지 3년 미만인 신규 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목)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에서 진행된 이날 교육은 강사진 구성부터 눈길을 끌었다. 임지균 생활보장팀장, 이세란 아동친화팀장, 홍송림 복지정책팀장 등 서구 복지행정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6급 팀장들이 강사로 직접 나선 것. 이들은 20년 이상의 현장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에게 ▲국민기초, 노인‧아동‧장애인복지, 지역사회통합돌봄 등 사회보장제도의 이해를 돕는 강의부터 ▲효과적인 민원응대를 위한 상담기법과 공감대화법 ▲복지 트렌드 이해와 적용 방법을 상세히 알려줬다. ‘복지현장의 달인’인 선배 공무원들의 생생한 경험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된 강의는 교육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서구는 교육에 앞서 설문조사를 실시해 수요자들의 요구사항을 미리 파악하고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만족도를 높였다. 신규 공무원들은 “실제업무에 적용가능한 현장교육” “복지 전반에 대한 이해와 사고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복지마인드 향상을 위한 교육” 등을 요청했으며 “악성 민원인 신고 체계 강화” “자유로운 조직문화” “업무에 쫓기지 않고 사업구상하고 기획할 수 있는 사무실” 등 근무환경 개선도 요구했다. 이날 교육에는 김이강 서구청장도 특별강사로 참여했다. 김 청장은 ‘소통으로 확신을 주는 행복과 복지’를 주제로 “신뢰행정, 주민중심의 소통행정, 식지 않은 열정”을 강조하며 “서구에 산다는 것이 행복이라는 확실한 목표를 갖고 적극행정을 펼치면 서구민의 복지 만족도도 높`아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구는 앞으로 기획서 및 보도자료 작성법, 분야별 지침교육, 민관협력 및 자원관리 등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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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평생학습관 “한식 배우면서 한국 문화 익혀요”[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동구 임택 청장은 다문화 여성들을 위한 ‘요리콩 조리콩 한국요리 도전기’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월 (재)광주평생교육진흥원 주관 공모사업 ‘교육사각지대 평생학습’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다문화 여성, 장애인, 학교 밖 청소년 등 다양한 교육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수요 중심의 상향식 평생 교육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요리 도전기’는 (재)궁중음식문화재단에서 지난해 한식 예술 장인으로 선정된 김정임 씨를 초빙해 일본·네팔·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 등 다문화 여성들과 함께 장아찌, 초·고추장, 명절 전, 잡채, 돼지 갈비찜 등 한식을 위주로 10회 차 진행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누구나 평생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일상 속 한식을 배우며 음식을 통해 한국 문화를 잘 이해하고 적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교육 사각지대 평생학습으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미디어아트 프로젝션 맵핑 실용교육 ▲노인을 위한 원예와 민화 그리기 ▲요들 노래교실 ▲취·창업을 위한 산모 신생아 건강 관리사 자격증 취득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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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형 장애인 일자리, 편견‧차별 해소 앞장[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서구 김이강 구청장은 혁신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구형 장애인 일자리사업’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취업장벽이 높은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광주 자치구 중 처음으로 국‧시비 지원 없이 자체 예산 2억1000만원을 편성해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면서 편견과 차별없는 ‘무장애도시 서구 실현’을 앞당기고 있는 것. 서구는 지난 16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장애인 근로자와 가족, 전담인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구형 장애인 일자리 사업 중간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지난 5월부터 매월 56시간씩 권익옹호활동, 문화‧예술활동, 사회기여활동 등에 참여하고 있는 장애인 근로자 15명이 참석해 일자리 참여 소감을 발표했다. 이들은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큰 즐거움이고 행복이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보람을 느낀 활동으로 지하철역사, 양동시장 등에서 펼친 장애인 편의시설 모니터링,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꼽았다. 이 밖에 바리스타, 네일아트, 제빵 등 전문적 기술을 갖고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는 바람도 나타냈다. 이날 보고회에 참여했던 장애인 가족들도 “그동안 중증장애인들은 학교 외에는 오갈 데가 없어 가족들 입장에서도 고통스럽고 안타까웠는데, 서구에서 편견을 깨고 장애인들에게 값진 일자리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물질적‧정신적으로 노동의 가치를 몸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서구는 올 하반기에도 장애인 근로자들이 무장애도시 조성을 위한 인식개선 장려 활동, 김장김치 전달 등 나눔활동,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전담 지원인력을 배치하는 등 현장지원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무장애 도시는 장애인의 안전한 이동권 확보부터 나아가 모든 사람들이 불편함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며 “한 사람 한 사람의 노력이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고 일상의 불평등을 없애며 궁극적으로 무장애 도시로 나아가는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