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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2026년 제65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유치 확정[구례=열린정책뉴스] 전남 구례군은 지난 12월 19일 전라남도 체육회관에서 개최된 전라남도체육회 제51차 이사회에서 2026년 전라남도 체육대회 개최지로 구례군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구례군은 2012년 제51회 전남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후 2번째 대회 개최를 위해 제62회 전남체전부터 노력해 왔다. 군은 제65회 전남체전 유치를 위해 지난 10월 유치신청서를 제출하고, 시군체육회장단협의회의 추천을 받아 우선권이 부여됐다. 군은 12월 19일 현장실사 시 2만 4천 군민의 의지를 담아 개최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이번 유치 성공은 군민 모두가 한 마음, 한뜻으로 이룬 성과”라며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리고 김 군수는 “이번 전남체전 개최 확정을 계기로 스포츠 기반 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숙박 및 음식업소에 대해 바가지요금 근절, 친절・위생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례군은 제65회 전남체전과 연계되어 개최되는 전남 장애인 체전과 2027년 개최되는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과 전라남도 장애인 생활체육대축전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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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전남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우수상’ 수상[고흥=열린정책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지난 19일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린‘2023년 전라남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상패와 시상금 3백만 원, 상 사업비 1천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는 매년 도내 21개 시·군의 농촌진흥사업에 대한 정부합동평가, 농촌진흥청 평가, 부서별 추진도 평가 등 3개 분야 15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고흥군은 정부합동평가 항목인 검역병 해충 예찰 방제실적, 농업재해 및 농업인 안전 대응 실적, 맞춤형 미래 전략 지역특화작목 육성 실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021년 지역농업 특성화 분야 우수 시·군, 2022년 농가경영 개선분야 우수 시·군 선정에 이어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와 더불어, 지난 7일 농촌진흥청 주관 2023년 한국농업기술보급 대상에 고흥군농업기술센터 박창희 지도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그 외 분야별 공적을 통해 소속 지도사 5명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농촌진흥청장,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등 지도사업 추진 성과를 널리 인정받았다 농업기술센터 박정운 소장은 “농업인 여러분과 전 직원이 협력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민선 8기 군정 목표인 농수축산업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틈새 유망 소득작물 개발과 농가소득 창출, 청년 창업농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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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국공립 진상어린이집 이중규 원장 국민훈장 포상[광양=열린정책뉴스] 광양시는 지난 19일 콘래드 서울호텔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2023년 보육사업 발전 유공자 정부포상식’에서 국공립 진상어린이집 이중규 원장이 국민훈장 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포상식은 보육에 헌신한 유공자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정부 포상을 수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상식에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보육 단체 등의 추천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48명에게 훈장, 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포상을 수여했으며, 그 외에 공적을 인정받은 260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최고 영예의 국민훈장(석류장)을 받은 광양시 국공립 진상어린이집 이중규 원장은 1987년 유치원 교사를 시작해 2001년부터 어린이집 교사, 2008년 2월부터 진상어린이집 원장으로 재직해 21여 년 동안 보육 현장을 지켜왔다. 이 원장은 2006년부터 지역사회에서 전라남도 어린이집연합회장, 보육정책위원회 위원,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위원장 등으로 꾸준히 활동하면서 농어촌지역의 보육사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2020년 9월부터 중앙보육정책위원회 위원을, 2022년 6월부터는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이사를 역임하면서 공공보육 정책개발과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한 공으로 국민훈장을 포상하게 됐다. 이 외에도 대통령 표창으로 광양시 국공립 용강어린이집 박순자 원장,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에는 광양시 국공립 광양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문경숙 원장, 사회복지법인 광양초원어린이집 박철웅 원장이 수상했다. 오승택 아동보육과장은 “묵묵히 한길을 걸으며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애써온 원장님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광양시는 모든 아이가 존중받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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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포스코퓨처엠 등 대규모 투자유치로 미래먹거리 확보 총력[광양=열린정책뉴스] 광양시는 지난 20일 그랜드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포스코퓨처엠, ㈜카보, 월드콥터 코리아㈜와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박창환 정무부지사, 주순선 광양 부시장을 비롯한 우승희 영암군수, 김종기 여수 부시장, 수도권 기업·협회 대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개 기업과 1조 490억 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투자협약과 퍼포먼스, 투자설명회 순으로 진행됐다. 투자협약에는 ㈜포스코퓨처엠과 ㈜카보, 월드콥터 코리아㈜는 광양시에 총 1,800억 원 규모 투자와 404명의 지역인재 채용 계획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광양시는 투자기업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선다는 내용이 담겼다. ㈜포스코퓨처엠은 광양제철소 코크스 공정에서 나오는 탄소 부산물 연간 3만2천 톤을 활용해 연산 8천 톤 규모의 활성탄소 생산공장을 설립한다. 활성탄소는 강력한 흡수성, 흡착력을 지녀 유해물질 제거 및 정화를 위한 환경용, 수처리용 소재에서 에너지 저장용, 리튬 회수용 및 이산화탄소 포집용 등 첨단 소재로 진화하고 있는 기능성 탄소소재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포스코그룹은 소재보국 대표 기업으로써 광양시에 탄소소재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임을 밝혔다. ㈜카보는 배터리 스크랩, 전기차 배터리 등을 원료로 소형 이차전지 ESS를 제조하고, 이차전지 양극재 제조에 사용되는 소재인 리튬, 니켈, 코발트 등을 생산하기 위해 세풍항만배후단지 33,179㎡ 면적에 600억 원을 투입하고 104명의 직원을 채용하기로 했다. 월드콥터 코리아㈜는 광양국가산단 명당3지구 16,503㎡ 면적에 200억 원을 투입하고 240여 명의 직원을 채용해 화물운송 로봇 헬리콥터 생산공장과 연구소를 설립한다. 드론을 활용한 무인 산업은 인공지능(AI)과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으로 손꼽히는 신사업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인사말에서 “광양제철소 동호안 투자규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라남도, 광양시, 중앙부처가 각고의 노력 끝에 최근에 결실을 거뒀고, 그 첫 결과로 오늘 포스코퓨처엠에서 활성탄소 생산공장 투자를 결정해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전남에 투자하는 데 걸림이 되는 모든 규제를 적극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 추세에 전남이 선도해나가도록 맞춤형 미래첨단산업단지도 빠르게 만들어가겠다”며 기회가 많은 전남에 투자를 요청했다. 주순선 광양시 부시장은 “광양시는 기존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동력 산업의 투자유치가 큰 과제”라고 강조하며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 광양시가 탄탄하게 다져놓은 인프라 위에서 기업이 역량을 마음껏 펼치면서 새로운 미래를 힘차게 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올 한 해 ㈜포스코퓨처엠, ㈜전남클라우드데이터센터, 포스코리튬솔루션㈜ 등 대규모 투자협약을 포함해 18개 사 2조 7천억 원 상당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 유치와 1,544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결실을 거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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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2024년 다문화 교육정책 방향성 모색하다[전남=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0일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2023.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및 다문화학생 배움·채움 프로그램 성과발표회’를 갖고 2024년 다문화 교육정책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이날 성과발표회는 2023년 추진한 다문화 교육정책 연구 용역의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 다문화 교육정책의 내실화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회에는 도내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및 다문화학생 배움 채움 프로그램 운영 학교 100여 교의 교장, 교감, 업무담당 교사, 교육지원청 담당자가 참여했으며, 특별히 시군 가족센터 관계자들이 함께해 다문화교육의 협력 방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한신대학교 이기호, 황정화 교수와 동신대학교 박순희 교수가 참여한‘2023. 다문화교육 포럼’이 진행됐다. 이후 △ 2024 다문화교육 정책 방향 △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우수사례 △ 다문화학생 배움 채움 프로그램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성과발표회에 참석한 교사는 “다른 학교들의 다양한 사례를 들으면서 고민하고 있던 부분들의 해답을 찾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는 한국어교육, 이중언어교육, 다양한 문화 수용성 교육활동을 강화해 더욱 내실있게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를 운영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전남은 다문화 학생 비중이 전체 학생 수의 5.95%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높기 때문에 다문화 교육 정책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전남 모든 학생들이 다문화의 강점을 품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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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농업부문 수상 잇따라… 선도 농군(農郡) 입지 굳건[장성=열린정책뉴스] 올 한 해, 장성군의 농업부문 성과가 수상 기록으로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군은 올해 ‘전라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정업무 종합평가는 농정분야 전반에 걸친 신규시책 발굴과 사업 추진 간 상승효과를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종합평가다. 장성군은 △농지대장 일제 정비 △여성농업인 육성 △논 타작물 재배 추진 △시설원예 재배면적 확대 및 청년농업인 육성 △녹색 축산농장 육성 등의 성과를 내며 6개 분야 41개 항목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식량‧원예 분야 우수상, 축산시책 평가 장려상도 수상했다. 장성군은 ‘2023년 전라남도 농식품유통 업무평가’ 최우수 시군에도 이름을 올렸다. 개장 1년여 만에 매출 130억 원을 돌파한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의 성공적 운영과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 △농식품산업 육성 △쌀 판매실적 및 고품질 브랜드쌀 육성 △농산물 안전성 강화 4개 분야 14개 항목을 종합 평가한 결과다. 군은 민선8기 공약인 온라인 쇼핑몰 ‘장성몰’ 구축을 통해 지역 농산물 판로를 넓히고 식재료의 우수성을 효과적으로 홍보했다. 또 씨제이(CJ)푸드빌과 상생협약을 맺고 ‘지역상생 갈라디너’ 행사 개최, 제품 개발 등 활발한 협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농식품유통 업무평가 5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에서 개최한 ‘2023년 전라남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업 재해 및 미세먼지 저감 대응 △체계적인 청년농업인 육성 △농업인학습단체 및 품목별 전문기술교육 △지역특화작목 레몬 재배단지 육성 등 농업현장 중심의 기술 보급에 힘쓰고 경쟁력을 강화한 점이 고평가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선도 농업기술 확산과 농업‧농촌 인적자원 역량 개발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2023년 교육훈련 우수기관’에도 선정됐으며, 농촌지도사업 추진 유공 공무원 표창 등 개인 수상도 기록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농업인과 공직자가 최선을 다해 풍성한 결실을 거뒀다”면서 “올해의 성과를 발판 삼아 농업분야 선도 농군으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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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2023년 음식문화개선 ‘우수기관’ 선정[함평=열린정책뉴스] 지난 20일 전남 함평군은 “전라남도 주관 2023년 음식문화개선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음식문화개선 평가는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음식문화개선 추진체계 구축, 홍보‧교육,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 등 총 8개 부문 22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심사하며 음식문화 개선을 통해 지역 음식점의 위생 수준 향상에 기여한 우수 시‧군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올 한 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대, 위생업소 시설개선 지원, 어린이 기호식품 지도‧점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위생 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통해 함평군은 2016년부터 8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1,500만원의 상사업비도 확보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식품위생 환경 조성과 음식문화 개선을 통해 방문하고 싶은 깨끗한 함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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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략작물 직불금 403억 원 전국 최다[전남=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는 올해 처음 시행된 전략작물 직불금을 전국에서 가장 많은 403억 원으로 확정하고 이달 말까지 농가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전략작물 직불금은 3만 명의 농업인·농업법인에게 403억 원이 지급되며 이 중 동계작물은 2만 6천 명에게 236억 원, 하계작물은 4천 명에게 133억 원을, 전략작물 인센티브로 34억 원을 지급한다. 전략작물 인센티브는 동계 밀·조사료, 하계 논콩·가루쌀을 재배한 필지에 ha당 100만 원 추가 지급하는 것이다. 전략작물직불제는 논에 벼 대신 콩이나 밀, 가루쌀, 사료용 곡물 등을 재배하면 ha당 50만~48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특히 올해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논콩 등 재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지자체에서 피해 여부를 확인, 1천828ha에 38억을 지급키로 했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전남은 전국에서 농지면적이 가장 넓은 지역이어서 전략직불금액도 전국 1위(전국 1천79억 원의 41%)를 차지하고 있다”며 “전략작물 직불금은 콩, 밀 등 수입 의존도가 높은 식량작물의 자급률을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전략작물 직불금에서 지원하지 않는 품목을 지원하는 논 타작물 지원 사업을 별도로 추진, 1천875ha에 대해 37억 원을 12월 말까지 순차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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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미래 데이터 신산업 본격 시동[전남=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는 22일(금)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도, 시군, 산하기관 데이터산업 담당자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데이터산업 발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디지털경제의 근간이 되는 데이터산업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국내외 산업 동향 소개, 정부와 전남도의 정책 공유, 지역 데이터산업 발전방안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최근 4차 산업혁명과 챗지피티(GPT), 초거대 인공지능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각종 서비스의 발달로 데이터 시장은 급성장 중이며 국내총생산(GDP) 대비 데이터산업의 비중도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정부는 세계 최고 데이터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데이터 시장 규모 50조 원 성장, 데이터 활용 역량 10위권 돌입, 기업의 데이터 전환 30%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러한 정부 정책에 발맞춰 데이터산업의 기반시설인 데이터센터 100기 유치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선도기업 유치를 위한 중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서부권의 해남 솔라시도데이터센터파크 조성, 중부권의 장성 데이터센터, 동부권의 광양·순천 데이터센터 등 센터 구축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착공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지역 데이터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도내 대학생, 재직자,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협업을 통한 교육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조재웅 전남도 신성장산업과장은 “워크숍을 통해 기관별 담당자의 데이터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 전남 발전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미래 데이터 신산업을 주도하고 데이터를 통해 도민 삶이 바뀌는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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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 인재개발원 ‘천원 택시’ 효과 만점[강진=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인재개발원에서 신규자 교육을 마친 A씨는 이번에 함께 과정을 듣는 동기생과 강진읍내에서 맥주를 마시기로 약속을 잡았다. 인재개발원과 강진읍내는 10km 정도 거리에 택시비가 약 18,000원 정도 소요되지만, 강진군에서 운영하는 천원택시를 타면, 단돈 천원에 읍내권(강진버스여객터미널)까지 갈 수 있다. 물론 돌아올 때에도 마찬가지로 천원이다. 강진군이 전라남도 인재개발원을 이용하는 교육생과 강사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천원택시사업이 읍내 상권 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기준, 연간 인재개발원에 방문한 교육생은 약 1,700명으로, 이 가운데 1,600명이 신규자기본과정으로 강진을 찾았다. 신규자기본과정은 3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강진군에 따르면, 전체 교육생의 94%를 차지하는 신규자기본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 1인당 3주간 약 80만 원을 소비하는 것으로 집계돼, 연간 약 13억 원을 강진에서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2년 12월부터 지난 11월까지 천원택시의 이용 건수는 총 4,676건으로 13억 원 가운데 9억 3천만 원 이상이 읍내 상권에서 소비됐다는 분석을 통해, 인재개발원이 강진읍과 멀리 떨어진 도암면에 위치해 강진읍 상권 활성화 기여도가 떨어질 것이라는 당초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군은 2022년 12월부터 강진군과 인재개발원, 택시운수업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군이 택시요금을 보조해, 인재개발원을 방문하는 교육생 및 강사들이 1,000원에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천원 택시’를 운영해 왔다. 2023년 8기 신규자 교육생 B씨는 “인재개발원이 읍내와 멀리 떨어져 있어서 저녁 시간에 무엇을 할지 고민했는데, 천원 택시를 이용해, 강진읍에서 동기 교육생들과 친목을 다지며 낯선 도시의 설렘을 느낄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강진읍내 위치한 음식점 업주 C씨는 “최근 읍내 상권을 찾는 젊은이들이 많아졌다고 느꼈는데, 알고 보니 인재개발원 교육생들이었다”며 “상권이 젊은 열기로 가득차며 힘든 것도 잊고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게 된다”고 밝혔다. 운수업계 관계자는 “강진군에서 좋은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이용하는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으며, 운수업계 경영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강진원 강진 군수는 “천원택시 운영을 통해 교육생뿐만 아니라, 택시운수업계의 경영에도 도움이 되고, 나아가 강진군 읍내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 인재개발원 신규자 기본교육 계획에 따른 교육생은 1,800명으로 예정돼 있어, 내년 천원택시 수요도 덩달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나주, 곡성 등 인근 시군에서 강진군의 천원택시를 벤치마킹해가며, 강진군에서 다시한 번 성공한 정책을 추가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