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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국무총리상 등 ‘21년 연속’ 수상[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시 북구 문인 구청장은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에서 21년 연속 수상의 대업을 이어갔다. 지난 14일(월) 북구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1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최우수상을 비롯해 총 6개의 상을 수상했다. 이번 박람회는 서류와 인터뷰 등 공모 심사를 통해 선정된 전국 60개 우수사례 단체가 참가했으며 최종 수상 등급은 전시관 운영, 우수사례 발표 등의 심사로 결정됐다. 이에 북구는 ▴주민자치 ▴지역활성화 ▴특별공모 등 3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6개 동 주민자치회가 본선에서 최우수상 1개, 우수상 2개, 장려상 3개를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주민자치 분야에서 용봉동은 ‘마을의제 실현의 정석! 용봉골 주민자치 프로세스’ 사례로 지역 공동체 모델 개발․운영과 5개년 마을계획의 체계적 추진 공로를 높게 평가받아,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삼각동은 ‘세대와 환경, 재생이 자치로 순환하는 행복한 바람개비 마을’로 우수상을, 매곡동은 ‘매화마을이 그려가는 하모니-주민총회․리빙랩․마을기업’으로 장려상을 받았다. 지역활성화 분야는 운암1동이 자생단체 네트워크 구축 등을 주제로 한 ‘운암1동만의 우영우 이야기’로 우수상을, ‘주민이 그려 나가는 살기 좋은 동네 버드리 야구마을’로 응모한 임동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운암2동 ‘「운암철도 9.9.9.」철길을 뚫고, 사람을 잇다’가 특별공모 분야 장려상을 받았다. 문인 북구청장은 “마을미래계획을 세우고 주민 스스로 의제를 해결해가는 노력이 21년 연속 수상이라는 값진 결과를 가져왔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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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의 맛을 다모았다‘해남8미’해남미남축제에서 맛보세요[해남=열린정책뉴스] 땅끝해남의 너른 황토밭과 땅끝 청정바다에서 거둬들인 풍성한 가을의 수확이 해남8미로 변신해 전국의 관광객들을 맞는다. 해남군은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해남미남(味南)축제를 개최한다. 오감만족 미식여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해남8미로 대표되는 해남의 맛있는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기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남8미는 보리밥과 산채정식, 떡갈비, 닭코스 요리, 삼치회, 생고기, 황칠오리백숙, 한정식 등으로, 해남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가장 호평받은 음식들로 이루어져 있다. 해남군은 축제장에서도 해남8미를 맛볼 수 있도록 지역내 전문 음식점이 제철 해남음식을 선보이는 미남푸드관과 해남의 농수산물로 만든 간식을 판매하는 주전부리관을 운영한다. 미남푸드관에서는 엄선된 해남의 음식업소 10개소가 참여해 업소마다 특색을 살린 해남8미 요리를 판매한다. 해남에서 가장 오래된 닭요리 전문점인 장수통닭과 돌고래 식당에서 닭코스 요리를 선보이는 것을 비롯해 이학식당의 묵은지 삼치회, 오대감 식당의 한우 생고기와 육회비빔밥, 좋은밥상에서는 떡갈비 등을 준비한다. 또한 해남 젊은층의 인기 맛집인 도깨비 식당에서는 한우국시와 김향가득 우김덮밥을 축제 특별메뉴로 선보이며, 서툰어부가에서는 산낙지를 비롯해 해남 뻘낙지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다정식당에서 도토리묵 요리, 매운양푼이에서 돼지갈비, 소풍에서 해남부추와 곱창볶음 등 특색있는 요리를 선보인다. 보리밥과 산채정식은 축제장소인 두륜산 음식촌 일원 전문 식당가에서 축제기간 내내 만날 수 있다. 또한 닭코스 요리촌도 축제장에서 10여분 거리이며, 해남전역의 음식점들에서도 해남8미를 취급하고 있어 축제기간 어디를 가도 맛있는 해남8미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축제장의 주전부리관도 해남의 맛을 가득 담은 건강한 먹거리로 채웠다. 면 주민자치회와 부녀회에서는 고구마, 김, 전복, 인삼 등 면 특산물을 활용한 간단 요리와 간식거리들을 선보인다. 해남군 음식 연구단체인 향토음식자원연구회에서도 각종 차와 함께 해남의 농산물을 이용한 전통음식을 내놓을 예정이며, 두륜중학교 음식동아리 학생들이 배추, 고구마, 낙지 등 재료를 활용한 간식 판매에 나선다. 이와함께 피낭시에, 더라이스, 갑떡 등 해남을 대표하는 제과업체에서 고구마빵과 감자빵, 호박식혜 등도 판매한다. 해남미남축제에서는 세계인과 함께하는 515포기 김치비빔과 2022인분 닭장떡국 시식회도 개최되며, 추억의 구이터, 고구마담기, 막걸리 만들기, 다도체험 등 다양한 먹거리 체험 행사도 운영된다. 해남미남축제는 11일에서 13일까지 3일간 해남군 도립공원 두륜산 일원에서 열린다. 군 관계자는“올해 해남미남축제는 먹거리 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해 축제장에서 해남의 대표음식들을 맛볼 수 있도록 전문 음식점들을 엄선해 준비했다”며 “맛있는 축제, 해남미남축제에서 삼시세끼 미식여행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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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2022 좋은이웃 밝은동네’ 대상 수상[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시 북구 문인 구청장은 ‘2022 좋은이웃 밝은동네’ 시상에서 운암2동 주민자치회가 대상을, 운암1동 해오름마을공동체가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10일(목) 밝혔다. 광주방송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광주광역시가 후원하는 ‘좋은이웃 밝은동네’는 행복하고 희망찬 지역 만들기에 앞장선 개인과 단체를 선정․시상하는 건전한 공동체문화 확산 프로젝트다. 이에 응모한 북구는 대상과 공로상을 수상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운암2동 주민자치회는 철도로 인해 단절된 마을을 잇는 노후화된 보행공간인 광암지하보도 환경개선사업을 주민 역량을 모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폐신발 업사이클링, 기차화단 조성 등 철길 주변 낙후된 생활환경 개선과 학습마을추진단 운영, 마을미래계획 수립, 기후위기 대응활동 등 미래세대를 위한 자치활동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로상의 운암1동 해오름마을공동체는 마을 안전지도 제작, 분쟁예방 소통방 운영 등 지역 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들이 마을과 이웃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여 얻은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인이 되는 주민자치 실현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좋은이웃 밝은동네 시상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시상 프로그램 및 캠페인 방송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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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장군 발자취 따라...‘제2회 이순신 백의종군路 걷기 행사’ 개최[순천=열린정책뉴스] ‘나라사랑 정신’ 하나만으로 장군 이순신이 아닌 인간 이순신으로서 전선을 향해가던 길을 걷는 ‘제2회 이순신 백의종군路 걷기 행사’가 오는 29일(토) 순천시 황전면에서 열린다. ‘백의종군路’는 충무공이 중상모략으로 28일간 의금부(서울)에 갇혔다가 관직이 박탈된 채 초계(합천)에 있던 도원수 권율 장군을 찾아가는 총 640㎞의 여정을 말한다. 이날 행사는 황전면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괴목교를 지나 황학마을을 되돌아오는 짧은 코스(총 4㎞)와 황학마을을 지나 월산마을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긴 코스(총 8㎞)를 선택해 걷는 행사로 진행된다. 백의종군路 가꾸기에 열정을 쏟으며 이번 행사를 준비한 황전면 주민자치회(회장 김대군)는 “우리 지역의 소중한 역사․문화 자원을 보존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특색 있는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싶다.”라며, “이번 행사를 기반으로 우리 지역뿐만 아니라 구례, 곡성 등 타 지역과 연계해 나가며 명실상부한 역사 탐방 프로그램으로 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서인근 황전면장도 이번 행사가 “이순신 장군의 나라사랑 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주민주도형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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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 1번지 광주광역시 서구, 7년 연속 우수사례로 주목[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 서구 김이강 구청장은 제21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7년 연속 우수사례 전국 최다 선정 지자체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이어가게 됐다. 행정안전부, (사)열린사회시민연합 공동 주최·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지자체 총 321건의 우수사례가 접수됐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심사를 거쳐 60건의 우수사례가 최종 선정됐다. 서구는 주민자치, 지역활성화, 학습공동체, 주민조직네트워크, 제도정책, 특별공모 등 6개 전 분야에 응모해 1차 서류심사,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총 8건이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되었다. 우수사례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대체에너지 체험학습장 활성화, 프린지페스티벌 개최 등의 내용을 담은 풍암동의 ‘다시 보고, 내다 보고, 함께 하는 그린&생활자치 네트워크 실현’,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학교총회, 주민총회를 개최해 마을문제를 해결하는 화정3동의 ‘주민자치회 기둥 세우고 주민총회 마루깔고 마을문제 해결’, 인근 먹자골목 상권과 주민자치회의 협력을 통해 상권활성화 및 문화공연, 환경개선을 도모하는 금호1동 ‘모두 WE로, 함께 가게!’, 청소년 마을 프로그램 운영과 탄소중립을 골자로 하는 동천동 ‘세대가 어우러지는 동천마을, 온마을이 학교다’, 최근 중요한 사회적 가치로 대두된 자원순환에 대하여 치평마을 자원순환 플랫폼 구축, 치평자원순환가게 re100 개소로 주민들의 문제해결 의지를 엿볼수 있었던 치평동의 ‘치평 Green Wave, 함께그린 내일’, 벚꽃이 만개하는 벚꽃마을로서, 마을 브랜드화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협치네트워크‧마을텃밭 사업을 추진한 농성1동의 ‘열매맺는 주민조직, 모두 벚되어 벚꽃마을의 미래를 꿈꾸다!’, 아파트 붕괴사고라는 위기를 통해 생활안전의 컨트롤타워인 안전마을협의회의를 구성하고 다양한 안전활동 및 캠페인을 실시해 안전마을로 거듭나고자 하는 화정1동의 ‘아파트 붕괴 사고에서 하나로 이어진 화정하나동’, 마지막으로 구청에서 동 행정복지센터로 주민생활 밀접업무를 이양하는 마을정부 구현, 구청장과 주민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바로 문자 하랑께 개설 등 정책수요자와 공급자 간의 거리를 획기적으로 좁힌 서구의 ‘더 가까이, 빠르고 편리한 생활 속 마을정부’가 있다. 이번 우수사례 최다 선정으로 지난 2016년 4건부터 2022년 8건까지, 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에 7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된 지자체가 되었으며, 주민자치 선도 지자체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서구는 오는 11월 10일부터 부산벡스코에서 진행되는 전국 주민자치 우수사례 공유의 장에 초청되어 마을활동을 소개하는 현장부스를 운영하고 시상식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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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용면 주민자치회, 제21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선정[담양=열린정책뉴스] 담양군 용면주민자치회(회장 장중엽)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제21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지역활성화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국에서 6개 분야 총 320개 단체에서 지원, 최종 60개소가 선정됐으며, 용면주민자치회는 지역활성화분야 주제로 전라남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용면주민자치회는 주민주도로 버려진 유휴시설을 활용한 마을나눔카페 용담애(愛)와 어르신들의 이‧미용을 위한 나눔미용실을 조성했으며, 주민총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소통 공감의 장을 마련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다. 그 중 마을나눔카페 용담애(愛)는 올해 행정안전부 주민생활 혁신모범사례에도 선정된 바 있다. 장중엽 회장은 “지난 2017년 꽃심기 사업부터 시작해 마을의 지역현안을 찾아 주민주도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올해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리 주민자치회의 활동을 알리고, 다른 단체의 우수사례도 배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된 60건의 우수 사례는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제21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 전시될 예정이며, 최종심사에서 영예의 대상을 놓고 마지막 경쟁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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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향한 뜨거운 관심...입장권 사전 구매 열기로 이어져[순천=열린정책뉴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이하 2023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향한 뜨거운 관심이 입장권 사전 구매 릴레이로 현실화되고 있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는 21일 황전·월등면 27개 개인·단체에서 2천6백만 원, 교차로 신문사에서 5백만 원 상당의 입장권 사전 구매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황전발전추진위원회에서 1천만 원, 순천농업경영인회 1백3십만 원, 황전면체육회 1백2십만 원, 황전발전추진위원장 고재남 1백만 원, 황전면주민자치회 6십5만 원, 기봉(대표 김근수)‧성동(대표 최선범)‧㈜덕영(대표 이홍덕)‧바르게살기협의회에서 각 5십만 원 등 황전면의 17개 개인·단체가 1천8백만 원 상당의 입장권을 사전 구매했다. 20일 월등면에서도 월등면체육회에서 3백만 원, 월등면 주민자치회 1백5십2만 원, 월등면 이장협의회 1백1만 원, 월등면의용소방대 6십2만5천 원 등 10개 개인·단체가 8백만 원 상당의 사전 구매를 체결하여 열기를 더했다. 덧붙여 이날 오후 ㈜교차로신문사가 5백만 원 상당의 입장권 사전 구매로 박람회 성공개최에 힘을 보탰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2023년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 야놀자, 박람회 누리집에서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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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창평 ‘창흥학당’ 준공 … 주민 복합문화공간 역할 기대[담양=열린정책뉴스] 담양 창평면과 주변지역 주민들의 문화여가 공간으로 활용될 창흥학당이 문을 열었다. 담양군은 19일 전 연령층의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창흥학당’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병노 담양군수와 이규현 전남도의원, 최용호·최현동 군의원, 주민자치회장 및 지역사회단체장, 창평초등학교 학생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준공식은 창흥학당 명칭선정에 대한 축문낭독과 기념축사, 기념식수 식재 및 시설 안내 순으로 채워졌다. 창흥학당은 2019년 정부의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으로 선정, 총 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 다목적 강당 등의 시설을 갖춘 지상 1층 2개동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완성됐다. 앞으로 이 공간은 주민자치회에서 추진하는 각종 문화프로그램과 공예, 인문학강좌, 악기교실, 요가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여가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창흥학당’이라는 명칭은 창평초등학교의 전신으로 근대 교육의 발상지인 창흥의숙에서 의미를 가져와 우리 군이 추구하는 인문학도시로서 사람과 자연, 교육이 어우러지는 이미지를 담았다. 이병노 군수는 “창흥학당 준공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에게는 배움터가 되어 훌륭한 인재양성의 기반이, 주민에게는 문화생활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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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과 혁신으로 광산의 미래 개척”[광주=열린정책뉴스]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민선8기 출범 100일을 맞아 “상생과 혁신으로 지역의 잠재력을 깨워 시민에게 이로움을 드리는 새로운 광산을 만들겠다”며 특히 “노사의 상생과 지역사회 뒷받침으로 더 나은 일자리를 만들어 미래를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박병규 청장은 6일 오전 구청 2층 상황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선8기 100일간의 주요 성과와 앞으로 추진할 중점 사업 및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 박병규 청장은 “지난 100일은 공직자들과 광산구 현안을 파악하고, 민선8기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며 민생중심의 정책을 결정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광산과 광주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할 토대 마련에 힘써왔다”고 말했다. 취임 1호 결재인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을 통해 매주 두 차례 민생현장을 찾아 시민을 직접 만나고 있는 박 청장은 “그동안 229건(9월30일 기준)의 건의사항을 접수해 검토 결과를 시민과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행정이 살피지 못한 세세한 문제에서 정책 제안까지 많은 것을 얻었다”며 “이와 같은 노력을 임기 내내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고려인과 시민이 함께 자부심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는 기반 마련도 의미 있는 변화로 제시했다. 특히, 지난 1일에는 고려인 최초 정착지인 카자흐스탄 카라탈 군과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는 등 중앙아시아 역사테마 관광 활성화 협력에 뜻깊은 첫발을 뗐다. ‘재택돌봄 휴블런스센터’를 중심으로 초고령 사회, 1인 가구 시대 지역사회 돌봄 모델을 선도하고, 노사 상생과 지역사회 참여로 더 나은 일자리를 만들어 ‘든든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도 강조했다. 박병규 청장은 새로운 광산의 설계도를 담은 40개 공약을 중심으로 민선8기 광산구가 추진할 주요 사업과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우선 광주형 일자리 시즌2를 광산에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박병규 청장은 “시즌1이 광주글로벌모터스라는 하나의 기업을 출범시킨 것이라면, 시즌2는 광주형 일자리가 광산의 많은 기업에 내리도록 하는 정책”이라며 “노사 합의와 시민사회의 지지를 배경 삼아 ‘지속가능성장 경제특구’를 이끌어내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시에 산업단지 환경개선, 일터혁신 컨설팅 등 노동환경을 대폭 개선해 기업의 생산성과 고용의 질을 높여 지금 있는 일자리의 수준을 향상 시 키겠다”고 말했다. 또 송산근린공원부터 황룡강 장록습지, 황룡강과 영산강이 만나는 동곡 두물머리까지 이어지는 ‘명품 30리길’을 조성하고, 광주송정역을 문화와 재미가 있는 명소로 탈바꿈시켜 “광주의 관문이라는 자존심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시민 삶에 스며드는 복지, 시대의 변화를 주도하는 복지도 내걸었다. 광산복지재단을 설립해 사회복지시설 운영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마을형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아우르는 100세 시대 커뮤니티 헬스케어를 추진할 계획이다. 소통‧참여의 문호를 넓혀 신뢰받는 투명한 행정을 이루겠다고도 약속했다.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을 지속하는 한편, 2024년까지 광산구 21개 동 전체 주민자치회를 출범시 키고, 기능과 권한 강화를 지원한다. 박병규 청장은 민선8기 주요 비전과 공약의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업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광산구 △중대재해 예방과 건축 안전 △도시재생 △여성, 아동, 노인, 장애인 친화도시 △외국인 주민 정책 등 행정조직 개편 구상도 제시했다. 박병규 청장은 “광산구의 환경과 조건은 아주 좋다”며 “의병의 숨결이 살아 있고, 윤상원을 배출한 정의로운 곳, 광주송정역과 광주공항, 황룡강과 영산강, 본량들녘, 5개의 산단 등 교통, 산업, 환경, 문화관광 요소가 풍부하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8기 광산구정의 핵심 가치인 상생과 혁신은 이러한 잠재력을 일깨워 새로운 광산, 시민에게 이로움을 드리는 광산, 더 나아가 더 좋은 광주와 대한민국을 만드는 훌륭한 원동력이 될 것이다”며 “광산구 1800여 공직자, 42만 광산시민과 손을 맞잡고 희망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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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첫 직접민주주의 실천장, 장성읍주민총회 ‘대성황’[장성=열린정책뉴스] 직접민주주의의 실천장으로 불리는 장성읍주민총회가 장성 역사상 처음으로 시도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장성읍주민자치회(회장 기세연)가 주관하여 26일 오후 4시부터 장성군민회관에서 열린 장성읍주민총회는 10개의 의제가 상정돼 5개 의제에 대해 주민이 직접 투표권을 행사, 이 가운데 4개 의제를 2023년도 주민자치회 역점사업으로 채택했다. 이날 총회에는 416명의 주민이 총회에 참석, 315명이 투표권을 행사했다. 행안부가 주민총회의 성원 요건으로 삼는 기준치인 주민 1%(장성읍 인구는 1만3천4백명)를 훨씬 넘어 3.1%가 참여하는 흥행을 기록했다. 상정된 5개 의제에 대한 투표자 과반이 넘게 찬성한 의제는 ▲장성호주차장에 상설공연장 설치 운영 ▲주민자치프로그램 확대 운영 ▲읍내 소규모문화공간 확보 운영 ▲어두운 마을길 밝고 안전한 거리 등 4개 의제였다. ▲옛 추억을 담은 우물터를 복원하자는 의제는 과반을 얻지 못해 채택되지 못했다. 주민자치회는 이번 총회 결과로 채택된 의제를 장성읍과 장성군에 그대로 전달, 소관 부서와 협의를 거쳐 예산을 확보한 대로 추진할 예정이다. 코로나 때문에 비대면으로 열린 2021주민총회는 ‘장성호에 둑방에 바람개비를 세우자’는 의제를 체택, 올해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주민자치회는 이날 주민총회에 앞서 지난 8월, 55개 마을 주민들에게 설문지를 돌려 주민의견을 수렴한 결과 200여 건의 민원사항 또는 의제를 접수 받았다.주민들은 마을 놀이터에 꺼꾸리 운동기구가 한점 필요하다는 주장에서부터 개발계획 변경 요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현안 문제를 호소하거나 제안했다.주민자치회는 주민이 설문으로 직접 제안한 200건과 주민자치회에서 각 분과별로 연구해온 의제를 종합하여 모두 10개 의제를 선정해 주민총회에 일괄 회부했다.이 가운데 5개 의제에 대해서는 주민자치위원으로부터 각각 제안설명을 듣고 주민들이 투표용지에 직접 찬반 여부를 기입하도록 했고, 나머지 5개 의제는 투표 없이 주민들의 집단제안으로 분류, 다수 주민의 뜻으로 장성군에 전달하고 지자체와 협력하여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주민 집단제안 성격의 5개 의제는 ▲마을길 정비, 소방도로 개설, 주차장 확보 ▲청담아파트 앞 신호등 개선 ▲유탕천 등 하천정비사업 ▲장성댐 인근 농지 계획관리지구 지정 필요 ▲장성 역사, 인물 재조명 사업 등이다. 기세연 장성읍주민자치회장은 이날 총회 개회사에서 “오늘 주민총회는 직접민주주의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입니다. 주민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의제를 개발하고 함께 건강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장성군 풀뿌리 민주주의의 서막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라고 의의를 설명했다. 축사에 나선 김한종 장성군수는 “주민총회 활성화는 제가 지난해 전남도의회 의장으로, 전국 시도의회의장단 협의회장을 맡았을 때 심혈을 기울여 주장한 지방자치법 개정의 결실입니다. 장성군에서 처음으로 이렇게 성대하게 열리게 되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며 적극적인 뒷받침을 다짐했다. 축사에 나선 고재진 장성군의회 의장도 “지방자치는 주민이 주인이다. 주민이 스스로 동참하여 마을 주변의 작은 현안 사안부터 해결해 나가는 주민자치회가 확산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주민총회에는 이밖에도 정철, 박현숙 전남도의원과 차상현, 오원석, 김연수, 최미화 군의원, 차대준 장성읍 이동장협의회장 등 사회단체장이 참석했다.주민총회에 앞서 4시부터 시작된 1부 주민위안잔치에서는 사회적기업인 극단 미르터의 각설이 놀이를 비롯해 장성읍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고고장구, 노래교실, 전통한춤 수강생들이 실력을 뽐내 군민회관을 뜨겁게 달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