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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지도향교, 공기 2574년 추기 석전대제 봉행[신안=열린정책뉴스] 신안군(군수 박우량) 지도읍 읍내리에 있는 지도향교(전교 최영)에서 지난 9월 16일(음력 8월 2일)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석전대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 첫 번째 정일(丁日)에 공자를 비롯하여 문묘에 배향된 선현들을 모시는 제사로, 성균관을 비롯하여 전국의 향교에서 일제히 봉행하는 의식이다. 지도향교는 공자를 포함한 중국의 5성(공자, 안자, 증자, 자사, 맹자)과 주돈이, 정호, 정이, 주희 등 중국 송나라 4명의 현인, 그리고 설총, 최치원, 안향 등 우리나라 현인 18명을 모시고 있다. 석전대제의 절차는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분향례 및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관이 중국의 5성에게 첫 술잔을 올리는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송나라 4명의 현인과 우리나라의 18명 현인께 술잔을 올리는 분헌례, 제수 음식을 음복하는 음복례, 축문을 불사르고 제례를 마무리하는 망예례 순이다. 이번 추기 석전대제에는 초헌관으로 김재광 신안군 부군수, 아헌관으로 김대성 지도파출소장, 종헌관으로 임연혁 유림이 참여해 엄숙한 분위기에서 예를 갖춰 제사를 올리며 신안군의 평안을 기원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석전대제를 준비한 지도향교 유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전통문화 보전이 어려워지는 현대 사회 속에서 전통 유교문화 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도향교는 ‘일군일교(一郡一校)’ 원칙에 따라 1897년에 설립된 조선시대 마지막 향교이다. 제향 공간인 대성전과 강학 공간인 명륜당, 양사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984년 전라남도 문화재자료에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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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목포문학박람회, 4일간의 문학유토피아 여정 마무리[목포=열린정책뉴스] ‘2023 목포문학박람회’가 문학도시 예향(藝鄕)의 품격을 높이며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작가를 꿈꾸는 문학유토피아’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주행사장인 목포문학관 일대 및 북교동 예술인골목에서 전시, 강연, 공연 등 120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 문학박람회가 시민, 학생, 관광객, 외국인 등 각계각층 남녀노소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올해 문학박람회의 핵심 프로그램인 청년신진작가 주제관, 디지털 아트 문학관으로 변모한 목포문학관, 목포를 테마로 한 8인 8색 작가가 만들어낸 ‘소설목포’ 앤솔로지, 신진 작가 발굴 프로젝트 ‘청년신진작가 출판오디션’은 2023 목포문학박람회의 정체성과 깊이를 더했다. 주제 도서를 기반으로 하는 독서연계 프로그램인 어린이 독서텐트, 청소년 독서골든벨도 어린이, 학생, 가족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했다. 사전접수를 받아 선상에서 진행한 소설목포 토크쇼, 소설목포 작가 투어, 골목 문학길 투어, 유홍준 특강은 참가문의가 쇄도하였고, 수많은 인기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선상 토크쇼 참가자는 “배 위에서 선선한 바닷바람과 함께 작가와 ‘소설목포’에 대해 나눈 토크가 정말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300여명의 전국의 시낭송가가 참여한 재능시낭송학교, 전국 95개 문학관들이 함께한 한국문학관대회 등 전국구 문학대회 또한 목포문학박람회를 더욱 빛냈다. 이와 같은 전국대회 관계자들은 목포에서 숙박하며 행사와 함께 목포 관광을 하면서 목포의 매력을 즐겼다. 또한, 목포의 자랑인 차범석, 김우진, 김현, 박화성의 문학제, 학술대회, 백일장대회, 연극 등이 목포문학관과 남교소극장에서 개최되어 목포의 문학을 널리 알렸다. 북교동 예술인골목길에서는 도종환 시인 토크 콘서트, 시민시낭송대회, 정태춘 박은옥 콘서트 등 골목길문학제가 진행됐는데, 우천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골목길 정서를 부각하며 호황리에 마무리 됐다. 특히 목포 문학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작가들의 생가 등이 집적되어 있는 북교동에서 문학박람회의 시작과 끝을 마무리했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었다. 올해 문학박람회는 더 깊어진 문학 콘텐츠를 바탕으로 창작, 소통, 참여, 골목 4가지의 문학유토피아를 구현함으로써 작가들이 찾고 싶은 도시, 창작하기 좋은 문학도시로서의 목포의 브랜드 가치를 확고히 높였다는 평이다. 청년신진작가 출판오디션에 참여하기 위해 중국 상하이에서 온 젊은 작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목포를 알게 됐고, 작가로서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목포문학박람회를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청소년독서골든벨에 학생들과 함께 참여한 교사는 “학생들에게 너무 좋은 프로그램이 많아서 놀랐고 더 많은 학생들에게 보여주지 못한 게 아쉽다며 다음에는 꼭 더 많은 학생들과 함께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행사 중 비가 오기도 했지만 안정적으로 행사를 치르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 한층 더 깊고 알찬 문학콘텐츠를 바탕으로 목포가 문학의 도시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목포문학박람회를 찾은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현재 목포문학박람회 상금 7천만원 고료 박화성 소설상 수상작인 장편소설 『그라이아이(김혜빈)』가 국내 주요 출판사인 문학과 지성사에서 출판돼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가 되고 있어 목포문학박람회의 여운은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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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칭다오 해양식품영양 창신연구원과 식품개발 업무협약[고흥=열린정책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5일 중국 칭다오 해양식품영양 창신연구원과 고흥군 식재료를 활용한 중국시장용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중국 칭다오 소재 ‘중국해양대학교’ 산하 연구기관인 해양식품영양 창신연구원은 중국 내 최고 수준의 해양식품 석학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중국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개발한 권위 있는 식품 연구소라고 전했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 농수산물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려면 현지화하고, 맞춤형 상품을 개발해 판매해야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라고 했으며 “오늘 칭다오 해양식품영양 창신연구원과 협약을 통해 고흥의 농수산물이 새로운 상품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류홍인 부원장은 “우리 연구원은 중국기업 위탁개발 특허 230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도 20개 이상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연구원이다.”라며, “오늘 고흥군과 업무 협약을 통해 고흥 유자와 김 등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 개발에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시장 맞춤형 상품개발이 실현화되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본다. 앞으로 유자와 김은 물론 고흥의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상품개발과 판촉활동을 통해 농산물 국내외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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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중국 대학생 고흥 농식품 온라인 판매대회 성공적 마무리[고흥=열린정책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중국 절강성 원저우시 어우하이구 패션특화단지에서 지난 9월 15일 중국 대학생 고흥 농수특산물 온라인 판매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2023년 8월 15일부터 9월 10일까지 치러진 고흥 농식품 온라인 판매대회는 중국 원저우 온라인유통디자인전문대 학생 30여명이 참가해, 중국 온라인 판매 플랫폼인 ‘웨이디엔’내 SNS쇼핑몰을 활용해 고흥 유자, 김 제품 6개를 판매해 그 실적을 겨뤘다. 웨이디엔은 중국 최대 인터넷기업으로 ‘웨이신’을 개발한 텐센트가 지분을 가지고 있는 중국 내 최대 규모의 SNS쇼핑몰이다. 학생들이 약 한 달간 1만7000$(한화 2천3백만 원) 매출을 올렸으며, 중국 전역에 3,542건을 판매했고, 중국 32개 성 중 27개성에 골고루 판매해 중국시장 내 고흥 농식품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공영민 군수는 “중국 현지 대학생들의 고흥 농식품 판매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라며, “이제 글로벌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같은 기존 판매 방식이 아닌 새로운 마케팅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SNS 등 온라인을 활용해 다양한 니즈를 파악해야 고흥의 우수한 농식품을 현지 시장 트렌드에 맞게 판매할 수 있다.”라며, “오늘 이곳에 참여해 준 학생 여러분 이외에도 앞으로 온라인 마케팅에 있어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다면 언제든지 고흥에 제안해 주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 6300$의 매출을 올려 대상을 차지한 판 티엔징은 “이번 고흥 농식품 온라인 판매대회를 준비하며 고흥의 우수한 농수산물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고흥 김은 맛이 고소해 계속 손이 가는 제품이고, 유자는 향이 아주 매력적이라 중국시장에서도 충분히 인기를 끌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박정운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라며, “이번 판매대회에서 얻은 데이터를 활용해 중국 로컬시장에 고흥 농식품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지 니즈에 맞게 개선해 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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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중국 산둥 풔쿤 투자그룹 등 2개 기업과 1천만 불 수출협약[고흥=열린정책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공영민 군수를 단장으로 한 ‘고흥군 농수산물 중국시장 수출개척단’은 지난 9월 14일 중국 원저우에서 산둥 풔쿤 투자그룹 및 상하이 민허제상무유한공사와 각각 고흥 농수특산물 500만 불로 총 1천만 불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둥 풔쿤 투자그룹(회장 캉빈)은 중국 각 지역에서 경쟁력 있는 농수산 가공식품을 발굴해 라이브 커머스 히트 상품으로 만들며 2022년 누적 매출액 18억 위안(한화 약 3,200억 원)을 돌파한 대형 라이브 커머스 기업이다. 상하이 민허제상무유한공사(대표 리런제)는 상해 및 화동지역을 중심으로 중국 100여 개 로컬마트에 유통하는 회사로 2022년 매출액 82백만 위안(한화 약 150억 원)을 달성한 유통기업이다. 캉빈 회장은 “고흥 농수특산물은 충분히 매력적인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단순히 특산물 가공식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고흥의 문화, 역사, 관광을 아우르는 고흥만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고흥군 브랜드를 중국 전역에 마케팅하고 싶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공영민 군수는 “거대하고 치열한 세계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차별화가 필요하다.”라며, “농어업인이 흘린 땀이 외면받지 않도록 고흥의 브랜드가치를 높여 고흥 농수특산물을 다양한 상품으로 만들어 제공할 테니 두 분 대표님들께서 열심히 팔아 달라고 부탁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내 온라인 시장과 오프라인 시장을 동시에 다중 공략하는 전략을 통해 거대한 중국 시장에 유자, 김 등 고흥 농수산물 가공품이 수출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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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중국 원저우시에서 ‘고흥의 날’ 선포 및 홍보행사 가져[고흥=열린정책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9월 14일 중국 원저우시에서 열린 한국문화축제에 참석해 ‘고흥의 날’ 선포와 고흥 농수산물 홍보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치러질 이번 ‘고흥의 날’ 행사는 원저우시 어우하이구 패션특화단지에서 고흥 특산물 부스, 한국 먹거리 체험 등을 하는 중국 현지인 중심의 행사이다. 특히, K-POP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더불어 고흥군 농수산물 개척단은 이번 행사의 주빈격으로 참석해 고흥의 날 선포 및 고흥 유자, 석류, 김 등을 홍보하는 판촉행사 시간도 가졌다. 이날 공영민 군수는 “고흥은 3면이 바다로 유자와 김의 세계적인 주산지이며 더불어 미역, 다시마 등을 중심으로 전 세계 48개국에 수출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라며, “고흥 농수산물 가공품에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라고 중국 현지 축제 참가자들에게 고흥을 홍보했다. 또 이번 행사를 주최한 이문걸 중국 중소기업촉진위원회 주임은 인사말에서 “멀리 한국 고흥에서 참석해주신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고흥 농수산물 수출개척단에게 감사를 드린다.”라며, “오늘 축제에 참석해주신 중화인민들이 고흥 유자와 김을 애용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고흥 농수산물 세계화를 위해 추진된 이번 행사에서 중국 현지인들이 한국문화와 음식에 관한 관심이 상당하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이어 “우수한 고흥 농수산물이 중국시장에 지속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판로를 구축할 수 있도록 현지 로컬시장 공략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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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농수산물 중국시장 수출개척단, 고흥 김 세계화 초석 다졌다[고흥=열린정책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공영민 군수를 단장으로 한 ‘고흥군 농수산물 중국시장 수출개척단’이 지난 9월 13일 중국 현지에서 웨이하이 상무국, 산둥 나하이 국제무역과 3자 간 협약을 통해 고흥 김 500만 불 이상 수출할 수 있는 시장을 개척했다고 밝혔다. 웨이하이 종합 보세구 상무국(국장 옥문덕)은 투자유치, 상업유통을 담당하는 중국 웨이하이시 지방정부의 부처이다. 그리고 산둥 나하이 국제무역은 2020년 팽비 대표가 한국 유학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상품을 중국에 유통하며 작년 한 해 270억 원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는 중국 현지 유통회사이다. 이번 협약은 공영민 군수가 지난해 11월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김밥 포럼에서 선포한‘고흥 음식 세계화’의 일환으로 현지 기업과 무역과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현지 부처가 함께 고품질 고흥 김을 중국시장 전역에 공급 수출하여 안정적인 판로를 구축하는 데 있다. 공영민 군수는 협약식에서 “고흥군은 세계 김 생산량의 10%를 생산하고 있는 세계적인 김 생산지이다.”라고 고흥을 소개하며, “고흥군-웨이하이 보세구-산둥 나하이 국제무역 간 맺은 3자 협약이 고흥 김에만 국한되지 않고 고흥 유자, 석류 등 고흥 농수산물까지 전체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맺은 유통 전문 정부부서 및 무역업체와의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중국 판로를 공고히 하고자 했다. 옥문덕 웨이하이 종합 보세구 상무국장은 “한국산 제품은 중국 내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어 다양한 제품을 수입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수입량도 더 늘리고자 한다.”라고 말하며, 이어 “고흥 김을 시작으로 고흥 농수산물이 중국시장으로 원활히 유통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라고 전했다. 팽비 산둥 나하이국제무역 대표는 “한국에서 유학생활을 하며 한국산 제품의 우수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라며 “안전한 원재료로 만드는 고흥산 가공식품의 인기는 점점 더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거대한 중국 시장에서 우수한 고흥 김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이번 고흥 김 수출 협약을 시작으로 농수산물까지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꾸준히 우호 관계를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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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농산가공품 중국 첫 수출길 올랐다![완도=열린정책뉴스] 완도군은 지난 9월 8일 완도비파영농조합법인 가공 공장에서 ‘완도 농산가공품 중국 첫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허궁회 완도군의회 의장, 박재선 군의원,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 이복선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문걸 중국 JHE글로벌 대표, 김수만 비파영농조합 대표, 오진영 유자발전소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수출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의 「전남 농식품 수출 확대 마케팅 보드 육성 사업」에 완도군이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수출 상품은 완도 대표 농산물을 활용해 만든 비파 와인, 비파 농축액, 색깔보리 커피 등 3종으로 JHE 글로벌을 통해 광양항에서 선적, 중국에 도착한 후 서안, 상하이, 온주시 등에 풀리게 된다. 상품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홍보 및 판매될 예정이며, 해외 판로 확대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완도군은 중국 JHE 글로벌과 10여 차례 이상 협의를 통해 완도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한 결과, 비파 음료 및 와인, 색깔보리 커피, 색깔보리 해초 면, 유자 젤리 스틱, 전복 비파 음료 등 6종을 올해 말쯤 수출하기로 협약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말레이시아, 미국, 러시아, 중국 등으로 완도 농산물이 수출된 것은 농업인들의 땀과 노력의 결과라 생각한다”면서 기념식에 참석한 농업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완도 농산물이 더 많은 해외시장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JHE 글로벌의 이문걸 대표는 “이번에 수입하는 완도군 농산가공품은 중국 내 가장 큰 규모의 박람회인 중국양림농고회에서 판매하고자 한다”면서 “완도 농산가공품이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홍보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완도군은 2017년부터 농산물 수출 판로를 개척해 왔으며 2018년 ‘완도자연그대로미(米’)를 말레이시아, 미국, 러시아에 수출했고, 특히 러시아에서는 10년간 1,000톤(30억 규모)을 수출하기로 협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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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부천문화원 역사문화 학술대회' 성료[부천=열린정책뉴스] 지난 9월 7일, ‘2023년 제2차 부천문화원 역사문화 학술대회’가 부천문화원 4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부천시와 부천문화원은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부천의 고대 역사인 우휴모탁국의 실체를 역사적으로 규명하고 한강과 굴포천을 중심으로 성립되었던 부천의 고대사와 고지형을 찾기 위해 이번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022년 제1차 학술대회에서 고대사 속의 수수께끼로 남아 있던 54개 마한 소국 중 하나인 우휴모탁국의 위치를 부천으로 보는 견해를 고증한 데 이어 부천의 고대국가와 옛 지형을 함께 살펴봄으로써 부천의 뿌리와 역사적 정체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학술대회가 연속으로 기획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 고대사의 석학(碩學)이자 백제사 최고의 학자인 노중국 교수가 좌장이 되어 한국 고대사 학계에서도 관심을 갖는 학술대회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권순호 부천문화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로 2번째를 맞는 부천문화원 역사문화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된다면 더 이상 부천과 우휴모탁국의 관계가 ‘비정(比定)’이 아닌 ‘확정(確定)’의 단계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하여 그 의미를 밝혔다. 한편, 개회사 후에는 서영석 국회의원과 유정주 국회의원, 이음재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이 참여해 축사를 이어갔고 경기도의회를 대표해 염종현 의장이 축전을 보내 학술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여기에 부천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많은 부천시민과 대학생, 학술단체 관계자가 300여명 이상 참여해 객석과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개회식을 마친 후에는 김권중 소장의 사회로 박찬규 박사, 허의행 교수, 구준모 부장, 김용만 소장, 정창희 원장이 연달아 5개 주제를 발표했다. 박찬규 박사와 김용만 소장은 고대사 문헌에 보이는 부천과 한강, 굴포천의 상관성을 주목한 연구성과를 내놓아 관심을 모았다. 한편, 허의행 교수는 고대 지형 복원의 전문가로 부천 지역에 대한 문헌자료, 고고학 자료, GIS 등을 활용해 부천의 고지형 복원을 처음 시도한 후 우휴모탁국의 존재 가능성에 한 걸음 더 접근하였다. 여기에 중부고고학연구소의 구준모 부장은 부천의 고강동과 여월동 선사유적지를 직접 발굴한 경험을 토대로 부천의 유적분포 현황을 정리한 후 향후 고강동·여월동·범박동은 물론이고 재개발 지역에 대한 발굴조사 선행의 중요성을 알렸다. 마지막 발표에서는 같은 맥락으로 정창희 원장이 2022년부터 진행한 오정동 일대의 시굴조사 결과를 시민들에게 보고하는 시간을 가져 의미를 더하였다. 모든 발표가 끝난 후에는 노중국 교수가 좌장이 되어 4개의 주제발표에 대한 토론과 답변, 권순호 부천문화원장의 특별토론이 이어졌다. 열띤 토론을 마무리하면서 좌장인 노중국 교수는 우휴모탁국의 위치 비정과 한강, 굴포천을 중심으로 하는 부천의 고대국가에 대한 전문 연구자들의 노력과 고민에 공감한다고 하였다. 이어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부천-부평-계양 문화권을 하나로 묶어서 연구한다면 보다 좋은 성과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이에 연구자들은 ‘굴포문화권’으로 묶어서 향후 연구를 지속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은 후 청중 질의를 마치고 모든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모든 행사가 끝난 후 권순호 부천문화원장은 부천시 승격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부천문화원 역사문화 학술대회가 부천의 역사적 정체성인 ‘우휴모탁국 부천’의 시대를 여는 계기를 마련한 점에 대해 뿌듯하다는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부천을 '역사문화도시 부천'으로 만들어 나가는 초석을 닦기 위해 학술대회의 지속적인 개최가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부천문화원은 부천의 고대사 뿐 아니라 ‘부천아카이브활성화 사업’, ‘부천의 향토음식 복원 사업’, ‘초대 부천군청사 표지석 건립 사업’ 등을 통해 부천의 잊혀진 역사 찾기 운동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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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자동차 몰며 지역 누빌 결혼이주여성 기대하세요[영암=열린정책뉴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1일부터 결혼이주여성 운전면허 취득 자격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자격과정은 결혼이주여성의 이동권 확대와 편의를 위한 것으로 영암군종합사회복지관이 영암경찰서와 다문화가족센터 등과 합동으로 진행한다. 영암경찰서는 이론시험 대비 강사와 교재를, 다문화가족센터는 장소를 제공한다. 영암군에서는 운전면허 필기 합격자 10명에게 실기교육비 일부를 지원한다. 이번 과정을 위해 영암군은 8월부터 결혼이주여성을 모집했고, 신청자 14명은 베트남, 필리핀, 페루, 태국 등의 다양한 나라 출신이다. 이들은 한국어, 베트남어, 영어, 중국어 중 하나의 교재와 시험을 선택해 면허 취득에 나선다. 영암군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결혼이주여성의 운전면허 취득 등 지역살이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