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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간첩 전성시대’ 이대로 괜찮은가 정책토론회 개최[정책토론=열린정책뉴스] 김영주 국회 부의장,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상헌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울산 북구)이 「국가안보 직결되는 국가기밀 탈취 ‘외국 간첩 전성시대’ 이대로 괜찮은가」 정책토론회를 지난 18일(목)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주최한다. 미국, 중국 등 세계 주요 국가들이 국가기밀 유출 행위를 간첩 행위에 포함하는 등 간첩의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반도체, 이차전지 등의 기술유출시도로부터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경제 안보를 둘러싼 세계 각국의 정보 쟁탈전이 격화되면서 첨단 기술을 유출하는 행위를 안보 위협으로 규정하고 간첩죄로 처벌하는 국가들이 늘고 있다. 국내에서도 간첩죄 적용 대상을 적국(북한)에서 외국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형법 개정안이 발의되었지만 현재 법사위 1소위에 계류 중이다. 이에 18일 개최되는 토론회는 지속적으로 벌어지는 국가핵심기밀 유출의 심각성을 확인하고, 미국, 중국 등 주요 국가에서의 반간첩법 개정 및 국가 기밀 유출을 막기 위해 필요한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지성우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한국헌법학회장)이 발제 및 좌장을 맡았다. 토론자로는 김두식 법무법인 세종 고문 변호사, 강희주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이근우 가천대학교 법학과 학과장, 홍종현 경상대학교 법학과 교수, 이정아 법무부 형사법제과 검사,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가 참석해 고견을 모은다. 토론회를 주최한 이상헌 위원장은 “국가핵심기술 유출이 나날이 극심해지고 있으나 대부분의 기술유출 행위는 낮은 양형기준으로 무죄나 집행유예선고에 그치고 있다."며 “산업기술유출은 국가산업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 범죄인 만큼, 한시 빨리 관련 법 개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토론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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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작은 결혼식 예정 예비부부 100만 원 지원[대구=열린정책뉴스] 대구광역시는 저출생 대응과 작은 결혼식 문화 확산을 위해 2024년 ‘우리 둘의 빛나는 결혼식 지원사업’ 대상자 80쌍을 모집한다. ‘우리 둘의 빛나는 결혼식 지원사업’은 고비용 결혼식에 따른 예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과소비와 허례허식을 없앤 합리적인 결혼문화를 확산하고자, 올해 작은 결혼식을 올리는 대구시 예비부부 각 80쌍에게 예식비용 1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은 예비부부 중 한 명이 대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하며, 작은 결혼식 취지에 맞는 장소에서 예식 비용이 1천만 원을 넘지 않으면 지원받을 수 있으나, 단순 사진 촬영이나 가족·친지 식사, 언약식 등 결혼식으로 보기 힘들거나 증빙자료가 부족한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조금24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결혼식 이후 1개월 이내 예식 장소, 예식비용 등의 증빙자료와 함께 청구하면 사실 확인 등의 심사를 통해 100만 원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자가 많은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송기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대구시는 결혼식 경비를 일부나마 지원함으로써 고비용 혼례문화에 따른 결혼 기피 인식을 개선하고, 나아가 출산율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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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공무원피살 사건 은폐 조작 책임자 처벌 촉구[국회=열린정책뉴스] 홍석준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은 지난 2020년 9월 발생한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거짓말과 조작 왜곡 은폐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고,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기 위해 해수부 공무원 고 이대준씨의 친형과 함께 지난 12월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홍석준 의원은 “12월 6일 발표된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는 2020년 9월 서해에서 실종된 해수부 공무원 고 이대준씨가 북한 해역에서 발견되었음에도 구호 조치를 이행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근거도 없이 '자진 월북'으로 몰면서 조직적으로 진실을 은폐하고 왜곡 조작하면서 유족과 국민에게 수없이 많은 거짓말을 했음이 드러났다”면서, “자유민주주의국가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도저히 믿기 어려울 정도로 여러 정부 부처에서 조직적으로 진실을 왜곡 조작하고, 유족과 국민을 속이고 우롱했다는 사실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리고 과거 더불어민주당 설훈, 신동근, 우상호, 주철현, 황희 의원의 발언을 언급하면서, “민주당은 사건 당시는 물론 최근까지도 온갖 망언으로 유족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고 있다”고 비판했다. 서해공무원피살 사건에 대해 과거 설훈 의원은 ‘(대통령이) 새벽에 주무시는데 보고할 내용인가’, ‘아무것도 아닌 일’이라고 했으며, 신동근 의원은 ‘월북은 반국가 중대 범죄’라며 ‘월북을 감행할 경우 사살하기도 한다’고 발언한 바 있다. 또한, 최근에는 우상호 의원이 ‘월북 의사가 있었는지 아닌지가 뭐가 중요한가. 피살 사건이 그렇게 중요한 일인지 모르겠다. 먹고사는 문제가 얼마나 급한데 이게 왜 현안이냐’라고 했고, 주철현 의원은 ‘근무시간 중 도망쳐 나와 딴 데서 뻘짓거리하다가 사고 당해 죽은 것도 똑같이 공상 처리하자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했다. 황희 의원은 ‘서해 공무원 사건 유가족 때문에 그렇게 가슴 아파하면서, 북한에 있는 16명의 피해자 유족들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을 안 하느냐’고 했고, 박범계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무능들을 호도하기 위한 방책으로 서해 사건과 동해 사건을 골랐다’고 발언했다. 홍석준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진실을 밝히기보다는 얼마나 많은 거짓말을 하고 유족과 국민을 속였는지 명확히 드러났음에도 당시 책임자들과 민주당 의원들은 입을 닫은 채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면서, “은폐 조작을 지시하거나 가담한 책임자들은 반드시 엄중한 처벌을 받아야 할 것이며, 당시 진실을 알고도 왜곡하거나 침묵한 사람들 역시 국민 앞에 반드시 사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 모든 대국민 조작 범죄의 최종책임자인 문재인 전 대통령은 당시 은폐 왜곡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명확히 밝히고, 유족과 국민에 분명한 사과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해수부 공무원 고 이대준씨의 친형 이래진씨가 함께 했으며, "참담한 시간 동안 우리 가족들은 누구를 원망하고 단죄하겠다는 마음보다 진실 규명과 명예를 회복하는 마음이 간절했으나 이렇듯 믿기지 않는 조사 결과로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당시 문재인 정권의 안보 무능이 얼마나 참담하고 끔찍했는지 민주당의 파렴치한 행위가 국민을 속이고 분노하게 했는지 철저한 진상들을 밝혀야 잘못된 권력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방해하지 못하고 오롯이 국민만을 바라보게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지난 정권에서 무엇이 두려워 왜 감추려고 조작과 은폐로 동생을 무참하게 죽게 했는지 국민과 함께 풀어나가려 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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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최초 '음주운전근절 범국민운동본부' 탄생[국민운동본부=열린정책뉴스] 2023년 12월 대한민국최초로 “음주운전근절 범국민운동본부” 설립(회장 박천수)하고 전국16개 지부장을 임명하였다. 음주운전근절 범국민운동본부는 도로교통법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고 예비 살상으로까지 이어지는 음주운전의 예방과 근절을 목적으로 범국민적인 음주운전근절운동을 펼쳐가기 위해 8개 항목의 사업 범위도 정하였다. 첫번째 음주운전근절 교육강사 전문가 양성, 두번째 공공기관 및 직장 음주운전예방교육, 세번째 19세이상 청소년 음주운전예방교육강화, 네번째 운전면허증 발급시 음주운전예방교육, 다섯번째 음주운전근절 홍보 포스터 및 표어 제작하여 식당 및 공공장소 부착, 여섯번째, 음주운전근절 홍보자료 제작배포, 일곱번째, 음주운전근절의 날을 제정하여 범국민운동 전개, 여덟번째 음주운전피해상황을 집계하여 음주운전근절방안 학술적 연구 및 세미나 개최 등의 사업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제반 사업 범위도 정하여 추진하기로 하였다. (사진제공: 이동기) 박천수 회장의 음주운전 근절과 생명사랑 인권존중 강의 2023년 4월 도로교통공단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음주운전 단일사건으로 발생한 교통사고는 1만 5,059건으로, 214명이 사망하고 2만4,261명의 부상자 발생으로 이는 한 달 평균으로 255건의 사고, 18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이다. 하루 평균으로는 41건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나 OECD국가중 초저출산(0.78명)국가인데 귀중한 생명이 음주운전으로 앗아감을 직시하고 대한민국 최초로 음주운전근절 범국민운동본부를 설립하여 음주 운전사고를 근절하는데 앞장서기로 하였다. 박천수 회장은 음주운전 사고는 본인은 물론 피해 당사자들에게 엄청난 고통을 안겨주는 중대한 범죄행위임을 인식하고 음주운전 예방과 절제 근절 단절 등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일시적 보여주기식 형식적 구호나 이론적 세미나 캠페인보다는 지속적으로 음주운전근절 범국민운동본부 민간기구를 통해 홍보하여 자발적으로 온 국민이 참여해야 한다 면서 수천만원의 비용이 소요되지만 생명 인권의 중요성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민간기구를 만들어 주도적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천수 음주운전근절 범국민운동본부 설립 회장 및 대한아리랑활력무협회 회장은 아리랑활력무(活力舞)란 100여 동작에(15분 소요) 이르는 아리랑활력무 자율진동 유산소운동을 통해 근력을 키우고 뼈 조직을 강화하며 왜곡된 체형을 세워서 온몸의 신진대사를 정상화하여 선체(仙体)를 이루며 우리 몸의 균형과 오행의 조화로움을 만드는 자율 진동 장생법으로 우리 몸의 노화현상을 막고 건강하게 생명을 연장하는 기공술 마음수련을 통하여 이상세계와 초월적인 삶을 추구하기 위해 천봉스승의 뜻을 오롯이 담아 계승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대한아리랑활력무협회를 만들어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에 까지(중국을 비롯하여 8개 세계지부) 펼쳐 나가겠다고 큰 포부를 밝혔다. 박천수 회장은 음주운전근절 범국민운동본부를 통해 생명사랑 인권존중의 중요성을 최고의 순서에두고 생명의 안전과 국민건강기활력운동을 위해 봉사하고 후학들을 양성하고 국가의 발전과 국민을위해 일생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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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국내 최초 유품정리사 김석중 키퍼스 코리아 대표 특강[담양=열린정책뉴스] 담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형규, 이하 협의체)는 오는 22일 열리는 제14회 지역사회복지인대회에서 국내 최초 유품정리사인 김석중 키퍼스코리아 대표를 모시고 특강을 개최한다. 협의체는 초고령화와 핵가족화라는 사회구조의 변화에 따라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 인적 안전망 구성원들이 사회적 고립상태에 놓인 이웃을 미리 살피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이번 강연을 준비했다. 특강은 대한민국 1호 유품정리사로 화제가 된 키퍼스코리아 김석중 대표가 ‘복지사각지대 사회적 고립가구의 발견과 고독사 예방’을 주제로 진행한다. 김석중 대표는 고독사의 개념을 국내에 최초로 도입하고 2021년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에 ‘그리고 남겨진 것들’이라는 주제로 참여한 바 있으며, 부산과학대학 장례복지과 외래교수를 맡고 있다. 김형규 위원장은 “최근 우리나라는 1인 가구 중심의 가족구조 변화로 인해 사회적 고립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고독사도 증가하고 있다”며 “주변 이웃의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도록 이번 특강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14회 지역사회복지인대회는 오는 22일 담빛 농업관 대강당에서 열리며, 군 대표협의체 및 읍면 협의체 위원,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등 200여 명과 함께 기념식과 사회복지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우수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발표와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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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숙련기술인협회, '세일 설비보전업무' 기술 멘토링[울산=열린정책뉴스] 지난 7일(화)오전, 울산시 북구 매곡산업5길 30 ㈜세일에서 울산숙련기술인협회 손덕화회장, (사)한국전기기능장협회 울산광역시회 정봉주 회장, 차승환 사무국장은 ㈜세일 구경모대표의 기업운영 애로사항 청취와 자동화 구축 기술지원을 위한 맞춤형 GIS Type별 Mechanism 완성품, CNC정밀가공품, Laser Cut'G & CNC벤딩, 조선용 엔진부품, 조선기자재, 자동화 기계부품, 철 구조물제작, PRESS 금형-단조금형 부품제작을 위한 자동제어 설비에 관련하여 보전시스템 통합 기술봉사를 위한 현장지원을 위한 기술 점검 멘토링이 있었다. 이날 함께 참석한 울산숙련기술인협회 손덕화 회장, 사단법인 한국전기기능장협회 울산지회 정봉주회장은 ㈜세일 구경모 대표에게 “(주)세일의 GIS Type별 Mechanism 완성품, CNC정밀가공품, Laser Cut'G & CNC벤딩, 조선용 엔진부품, 조선기자재, 자동화 기계부품, 철 구조물제작, PRESS 금형 / 단조금형 부품의 직무개발과 품질관리, 작업표준서, 유해.위험평가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위한 지원과 일학습병행제 도입, 사업주훈련, 기업의 맞춤형 직무향상을 위한 체계적 현장훈련(S-OJT) 프로그램 개발를 위한 지원을 함께 하기로 하였다.”고 말했다. ㈜세일 구경모대표는 “1993년 창사이래 기술 개발/기술 인재 양성과 고속, 고정도의 CAD/CAM 응용설비를 도입하고, 스마트 공장을 구축, 소재 임가공 분야에서 정밀가공분야, 산업기계 제작, 초고압 차단기용 조작 메커니즘 모듈 제작에 이르기까지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생산체제를 갖추었으며, 나아가 중전기부품, 조선용 엔진부품, 자동차 부품, 조선 기자재등의 개발 및 다품종 소량에서 대량 생산에 이르는 폭넓은 대응이 가능한 회사로 성장하였으며, 주식회사 세일은 지속적인 신제품 R&D로 미래를 준비하며, 고객 여러분과 함께 성장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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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의 왜곡하는 여론 조작, 가짜 뉴스 몰아내야[칼럼=열린정책뉴스] 항조우 아시안 게임에서 우리 대표 선수들이 선전하면서 연일 금, 은, 동메달 획득 소식을 전해주어 국민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일 한국 대 중국 축구팀 간 8강전 경기가 있었다. 우리 축구팀은 중국을 2:0으로 이겼다. 문제는 이 경기 관련 포털 사이트인 ‘다음’의 응원 페이지에서 여론 조작 의혹이 불거졌다. ‘다음’에서 한·중 축구 응원 클릭을 분석해 보면 총 3130만 응원 클릭이 있었는데 중국 응원이 2919만 클릭(93.2%) 한국 응원이 211만 클릭(6.8%)으로 나타났다. 누가 봐도 이상한 일이다. ‘다음’은 우리나라 포털 사이트이고 중국에서는 ‘다음’ 접속이 안 되는 상황인데도 중국 응원 클릭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은 누군가 개입했다는 의심을 하기 충분했다. 이에 ‘다음’이 전체 응원 클릭 수 중 2294만 클릭의 IP를 조사한 결과 1539만 클릭이 네덜란드 1개 IP였고 449만 클릭이 일본 1개 IP였다. 이 결과를 보면, 누군가 가상사설망(VAN)을 통해 자신의 본래 IP주소를 숨기고 ‘다음’의 국내 이용자인 것처럼 접속했고 컴퓨터 작업을 반복으로 하게 하는 ‘매크로’ 기능을 이용해 중국을 응원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매크로 기능은 2017년 18대 대선 기간에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온라인 댓글을 조작해 널리 알려진 기능이다. ‘다음’은 이번 응원 클릭 수 조작 사태를 수사 의뢰했기 때문에 이 사태의 배후 세력이 밝혀질 것이다. 이번 응원 클릭 조작 사건은 매우 중대한 일이다. 여론 조작은 스포츠뿐만 아니라 정치, 선거 등 일상생활 곳곳에서 여론을 호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북한과 중국은 한국 내 민감한 쟁점 사안마다 등장하여 여론몰이에 나서고 있다.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을 퍼트리고 좌우대립, 남남갈등, 여론 분열과 반정부 시위를 부추기고 있다. 오죽하면 남북 간 전쟁이 일어나면 총을 쏘기도 전에 북 가짜 뉴스로 인해 우리에게 치명적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예들 들면, “대통령과 지휘부가 도주”했다든가 “미군 철수 중”, “아군 전멸”이라는 가짜 뉴스를 퍼트린다는 것이다. 여론 조작의 대표적인 사건은 대장동 사건 관련 ‘윤 커피’ 가짜 뉴스이다. ‘윤 커피’ 가짜 뉴스는 김만배 씨가 계획한 것이다. 그 요지는 2011년 부산저축은행 주임검사였던 윤석열 후보가 당시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 씨를 만나 커피를 타주고 수사를 마무리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당사자인 조우형 씨는 윤 검사가 아니고 다른 검사였고 그 가짜 뉴스를 부인했으나 당시 친여 라디오 진행자인 TBS 김어준, KBS 주진우, TBS 신장식, KBS 최경영이 가짜 뉴스를 확산시켰다. 당시 문재인 검찰도 ‘윤 커피’ 가짜 뉴스가 허위임을 알고도 묵인했다.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대선 후보가 ‘대장동 의혹’으로 수세에 몰리자 이 후보와 민주당은 ‘윤 커피’ 가짜 뉴스에 편승하여 대장동 몸통은 윤석열 국민의 힘 후보라는 주장을 들고 나왔다. 그 이유는 2011년 부산저축은행 주임검사였던 윤 후보가 당시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 씨를 만나 커피를 타주고 수사를 마무리했으니 그 원죄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논리였다. ‘윤 커피’ 가짜 뉴스는 KBS, JTBC, YTN, MBC에서 보도되었고, 대선 3일 전에 뉴스타파는 대장동 사건 주역인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 인터뷰를 짜깁기로 편집해 ‘윤 커피’ 가짜 뉴스를 보도했다. 당시 이재명 대선 후보는 뉴스타파의 이 가짜 뉴스를 대선 전날 475만 명에 문자로 전송했다. 그 전송비용이 4800만 원이 들었다. 이 후보는 이 전송비용을 선거비로 되돌려 받았다. 그래서 국민 세금을 남용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윤 커피’ 가짜 뉴스를 계획한 김만배 씨는 시간이 지나고 나서 사실이 아니라고 하면 되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했다. 가짜 뉴스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가짜 뉴스가 선거 결과에 영향을 준 사례로는 지난 5월 치러진 틔르키에 대선이다. 3선에 도전한 에르도안 대통령은 야당 후보 클르츠다로을루와 접전을 벌였는데 쿠르드족 분리주의 무장 단체가 야당 후보를 지지한다는 가짜 영상이 퍼지면서 승리가 에르도안 쪽으로 기울었다. 가짜 뉴스는 미국에서도 가장 큰 쟁점으로 떠올랐다. 올 1월 조 바이든 대통령이 트렌스젠더 혐오 발언하는 가짜 영상이 유포되었고, 3월에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수갑을 차고 경찰에 연행되는 가짜 사진이 퍼졌고, 5월에는 미 국방부 청사가 폭발하는 가짜 사진이 퍼트려지면서 주가가 폭락하기도 했다. 오늘날 가짜 뉴스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하여 더욱 쉽고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국내 프로 야구 경기에서도 두 팀 간 경기를 할 경우, 응원하기 코너가 있어 양 쯕 지지자들이 응원전을 펼치면서 응원 열기를 고조시키는 기능을 한다. 그러나 스포츠맨십을 망각하고 ‘매크로’ 기법을 동원해 여론을 조작하거나 왜곡시키는 일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 선거에서 가짜 뉴스는 2002년 김대업 씨가 제기한 이회창 후보 병역 비리 의혹으로 이미 겪어 봤다. 이 의혹은 검찰 조사에서 조작된 것으로 판명되었으나 선거 결과를 뒤집을 수 없었고 피해 회복은 불가능하다. 지난 7월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가 극단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 한 국회의원을 원인 책임자로 몰고 간 가짜 뉴스가 순식간에 퍼지는 어처구니없는 일도 발생했다. 에이브러햄 링컨은 오직 한 번만 들은 진실을 믿는 것보다 천 번 들은 거짓말을 믿기가 쉽다고 말했다. 반복되는 거짓말에 동화되기 쉽다는 경고이다. 사람이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무지에는 3가지가 있다. 원초적 무지는 문자 그대로 순수하게 상황을 알지 못하는 경우이다. 선택적 무지는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모른척할 수 있고 굳이 배우려 하지 않고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경우이다. 전략적 무지는 사람들의 의심, 정보의 부족, 허위 정보를 이용하여 거짓을 조작하는 것이다. 선택적 무지와 전략적 무지는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내 상황을 악화시킨다. 가짜 뉴스와 선동 정치는 민주 사회의 위협이다. 선거 때는 여론 조작이 몇 배 급증하고 허위사실 공표도 늘어난다. 국민의 눈과 귀를 엉뚱한 곳으로 이끌어 국민의 판단력을 흐리게 하는 가짜 뉴스는 반드시 뿌리를 뽑아야 한다. 내년 4월은 총선이다. 가짜 뉴스, 흑색선전을 차단할 대책을 미리미리 세워야 한다. 가짜 뉴스가 더는 확대되지 못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 민의를 왜곡하는 여론 조작, 가짜 뉴스를 몰아내야 사회에서 공정, 정의, 진실이 살아 숨 쉴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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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세종의사당 규칙안-행복도시법 개정안-도심융합특구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입법=열린정책뉴스] 김진표 국회의장이 의견제시한 국회세종의사당 규칙안이 지난 6일(금)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총사업비 협의 등 향후 절차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국회세종의사당 설치는 노무현 대통령의 신행정수도 공약으로 시작해, ‘16년 당시 이해찬 국회의원이 최초 대표 발의했고,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의 상징’인 행정수도 완성, 수도권 과밀 해소, 국가균형발전의 마중물로 평가된다.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은 2년 전(2021년 9월) 국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큰 걸음을 내디뎠지만, 국회법을 실행에 옮길 ‘국회세종의사당의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안’이 제정되지 않아 2년간 제자리에 멈춰 있었다. 강준현 국회의원은 그간 국가균형발전 실현,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국회세종의사당법 통과를 위해 국회 운영위를 비롯한 국토위, 예결특위 위원, 민주당 원내부대표, 행정수도완성추진단 위원으로서 국회법을 심의·의결하는 등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또한, 세종의사당 설계비 147억, 설치예산 350억원(순증) 확보 등 세종의사당 설립 진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꼼꼼하게 챙겨왔다. 하지만 국회법 통과 이후 국회규칙안 논의가 지지부진함에 따라 지난 6월 국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가균형발전 선결 과제인 국회세종의사당 설치의 필요성과 함께, 지난 대선에서 여야 후보가 공약한 만큼 당리당략을 떠나 초당적으로 추진해야 할 중대한 과업임을 강조한 바 있다. 이외에도 국회의장 접견, 국회 토론회 개최, 민주당 원내지도부 예정부지 방문, 국회규칙제정 결의문 전달, 릴레이 피켓시위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국회세종의사당규칙 제정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규칙안 통과는 지역구를 뛰어넘어 많은 지원과 도움으로 빚어낸 결과물이라는 평가다. 21년 본회의 통과 당시 국회의장이었던 박병석 의원은 세종의사당 건립 관련 국회법 개정안이 여야 합의로 통과되도록 중재했으며, 이춘희 전 세종시장은 국회와 청와대를 83차례 방문하며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에 힘을 쏟았다. 지역사회에서도 지원이 계속됐다. 민주당 세종시당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완성 시민연대 등 12개 시민단체는 세종시청 앞에서 국회규칙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었다. 이번에 제정된 규칙은 의사당의 위치와 부지 면적, 설치·운영 원칙, 이전 대상 위원회 및 부서 등을 핵심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전 대상은 정부세종청사와 연관 있는 11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해당 상임위 소속 국회의원 사무실, 위원회 지원을 위한 국회 소속기관 등이다. 한편, 강준현 의원이 지난해 8월 대표발의한 행복도시법 개정안(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세종공동캠퍼스는 다수의 대학·연구기관이 시설을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는 캠퍼스로 현재까지 서울대, 고려대, 충남대 등 7개 대학이 입주를 확정하고 내년 개교를 준비하고 있지만, 캠퍼스를 운영·관리할 공익법인의 재원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예산지원 근거를 담은 개정안이 마련된 것이다. 또한, 지역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도심융합특구 특별법도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 ’21년에 강준현 의원이 가장 먼저 대표발의한 법안을 포함 5개 법안을 병합한 위원장 대안이 통과된 것이다. 특별법에는 지방 주요도시 도심을 복합개발하여 인재와 기업이 모이는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도심융합특구 개발절차 및 지원사항 등을 담겨 있다. 지역에서는 근거법이 조속히 제정되어 안정적 사업 추진기반 확보 및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기대하는 상황이었다. 강준현 의원은 “오늘 결실은 세종·충청시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응원과 지지가 없었다면 불가능했던 일”이라며 “오늘 국회세종의사당 규칙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국가균형발전과 행정비효율 해소 등을 위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에 한 발 더 나가게 되었다”면서 “규칙 제정 이후 총사업비 협의부터 부지매입, 사업추진방식 결정, 사업자 선정, 이주지원방안 등 정책연구까지 향후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계속해서 꼼꼼히 챙겨나겠다”고 밝혔다. 행복도시법 개정안 통과와 관련해서 강 의원은 “세종공동캠퍼스가 세종시를 우수한 대학과 인재가 모여드는 성장거점으로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심융합특구 특별법 제정으로 범정부 역량을 지방 도심에 집중하여 조성하는 광역 성장거점이 지역 성장동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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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지원사업 실시[울산=열린정책뉴스] 지난 10월 4일(수) 오전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염명국 지사장)는‘2023년 하반기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지원사업 기술지도’를위하여 울산시 동구 방어진순환도로100 현대미포조선 협력사인 세경엠엔피(신언관 대표)에서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 손덕화 교수의 지원으로 중소기업 기술전수를 위하여 지원사업을 시작하였다.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지원사업 기술지도는 10월4일부터 시작으로 이달 23일까지 실시를 한다. 기술전수로는 선박건조를 위한 의장작업, 엔진룸의 전기 부속품 배관배선 표준작업과 전기설비기준에 의한 부속품 적정사용, 중대재해법을 준수하기 위한 전기안전기준, 규정에 대한 기술전수를 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지원사업은 오랜 산업현장 경험과 우수 숙련기술을 보유한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의 숙련기술 전수 및 컨설팅 지원을 통하여 중소기업과 학교‧직업능력개발훈련기관의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성과로는 정량적효과 중에서는 기업의 생산성 향상, 불량율 감소 등 단기성과에 대한 효과가 컸고, 정성적 효과는 업무.공정 표준화 등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의 개선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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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국군의날 대북메시지' 강경[성남=열린정책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올해 국군의날 대북 메시지는 지난해보다 한층 강경해졌다는 평가가 정치권과 외교가 안팎에서 나왔다. 윤 대통령은 9월 26일(화) 건군 제75주년 국군의날 기념사에서 "북한이 핵을 사용할 경우 한미동맹의 압도적 대응을 통해 북한 정권을 종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정권을 직접 겨냥해 핵 도발을 시도할 경우 정권의 종말을 맞을 것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내놓은 것이다. 지난해 국군의날 기념사에서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한미동맹과 우리 군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면서 "북한 정권은 핵무기가 자신의 안위를 지켜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는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북한의 끊임없는 핵 개발 및 고도화 시도에 대해서도 "우리 대한민국 국민에 대한 실존적 위협이자 세계 평화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며 엄중한 인식을 드러냈다. 아울러 북한 정권이 핵 개발에 매달리면서 수탈과 억압, 인권 탄압이 계속돼 북한 주민의 삶이 피폐해지고 있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지난해 "북한 정권은 이제라도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비핵화의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북한을 은근히 압박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김정은 정권의 무모한 핵 도발에 대한 강력한 응징 의지와 함께 흔들림 없는 핵 억제 의지를 공개적으로 내보인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이 위험 수위를 넘어 지속하는 현 상황이 윤 대통령에게 이처럼 강력한 대북 메시지를 내놓게 한 배경으로 보인다. 지난 4월 국빈 방미 당시 한미 핵협의그룹(NCG)를 출범시키며 한미동맹을 사실상 '핵 기반 동맹'으로 격상시키고, 지난 달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를 통해 한미일 안보협력 제도화 발판을 마련한 상황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더욱 공고해진 한미 동맹과 한미일 삼각 협력을 바탕으로 한 외교적·군사적 자신감이 이날 윤 대통령의 기념사에 깔려 있다는 의미다. 기념식에서 '힘에 의한 평화'라는 문구를 배경으로 선 윤 대통령이 결연한 표정으로 "강한 군대만이 진정한 평화를 보장한다"고 강조한 점도 주목된다. 과거 소련을 축으로 한 사회주의 세력에 대항해 '힘에 의한 평화'를 거듭 외쳤던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이 오버랩되는 대목이기도 하다. 윤 대통령은 특히 "우리 국민은 북한의 공산세력, 그 추종세력의 '가짜 평화' 속임수에 결코 현혹되지 않을 것"이라며 북한은 물론 북한의 통일 전술을 지지하는 내부 세력을 겨냥한 메시지도 재차 내놓았다. 이를 두고 전임 문재인 정부와 야권을 염두에 둔 것이란 해석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