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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지역문화 활력 촉진사업’ 10억 원 확보[강진=열린정책뉴스] 전남 강진군 강진원 군수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3년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10억 원(국비 5억 원, 도비 1.5억 원, 군비 3.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 사업은 문화 환경 취약지역에 대해 ▲맞춤형 문화 프로그램 ▲문화 인력 양성 ▲주민 참여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고, 주민의 거주 만족도를 높이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월 12일까지 총 6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업 공모를 진행하고, 최종 14개 지역을 선정했다. 전남에서는 강진군과 고흥, 곡성, 화순, 해남군이 선정됐다. 강진군은 ‘생활 속에서 즐기는 음악문화’와 ‘음악인들이 살고 싶은 음악도시 강진’을 핵심 주제로 4개의 사업을 제안했다. 지역 내 문화 인력을 양성하는 , 문화예술인의 거주, 활동, 창작을 지원하는 레지던시 ,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음악도시 강진의 브랜드를 구축하는 , 마을 문화 쇼케이스와 아트마켓, 포럼 등을 포함한 를 주축으로 세부 지침을 마련해 갈 예정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음악도시 강진 조성을 위해 UNESCO 음악 창의도시 등 다양한 사례를 분석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은 군민 모두가 체감하고 함께 만드는 음악도시 기반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2023 강진군 지역 문화 활력 촉진 지원 사업’은 해당 제안 내용을 바탕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컨설팅을 통해 사업 세부 내용을 점검보완하는 단계를 거쳐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미국 중서부의 소도시 브랜슨 시티의 경우, 은퇴한 뮤지션들이 정착하면서 음악과 공연이 넘치는 관광도시로 완전히 탈바꿈했다.”면서 “음악으로 강진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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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 아이들의 ‘그림책 아일랜드’가 열렸다[신안=열린정책뉴스] 신안 섬마을 아이들이 그린 그림책 원화 전시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막했다. 지난 3일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라이브러리파크에서 ‘천사섬 신안 그림책 아일랜드 원화展(전)’을 열었다. 8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원화전은, 신안군이 ‘섬문화 다양성’을 주제로 문화체육관광부의 ‘2022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으로 진행한 ‘그림책 아일랜드’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전시하는 자리.압해도, 하의도, 흑산도의 초등학생들은 지난 여름부터 최근까지 격주에 2회꼴로 그림책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 이 수업에서 어린이들은 오치근 그림책 작가, 현지 주민 강사 등과 함께 자기 섬의 문화와 자연, 명소, 인물 등을 공부하며 그림과 글을 남겼다. 특히, 아이들은 그림책 제작을 위해서 압해도는 ‘갯벌과 맨손어업’, 하의도는 ‘큰바위얼굴’, 흑산도는 ‘홍어’를 각각 주제로 삼아 그림을 그렸다. 이번 원화전에는 그렇게 마련된 그림책 그림 60여 점이, 전위예술가 겸 문화기획자인 성백 감독의 구성으로 전시되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수채색연필, 아크릴물감, 파스텔 등으로 그려진 각 섬의 대표 그림 20점씩을 볼 수 있다. 순수하게 그려낸 그림에서는 상상력 가득한 동심을, 대담한 터치의 그림에서는 날것 그대로의 섬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그림책 수업 작가의 느낌, 그림을 그릴 당시의 상황이 담긴 짧은 글도 곁들어져 관객들은 신안의 섬과 섬문화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다. 오치근 그림책 작가는 “아이들은 섬을 닮았고, 아이들의 그림도 섬을 닮았다”라며 “개성이 또렷한 세 섬마을 아이들의 그림과 이야기가 도시 사람들의 일상에 싱싱한 충격을 줄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광주를 시작으로 원화전은 전국투어에 들어간다. 이달 11~16일에는 서울 영등포 아트스퀘어에서, 1월 17일~3월 2일에는 신안군 하의도 웅곡선착장에서, 3월 2일~4월 4일에는 전북 고창 책마을해리에서 전시가 이어진다. 원화가 들어간 그림책은 압해도 <슬기로운 섬살이>, 하의도 <난 하의도에 산다>, 흑산도 <바다의 별, 흑산도>로 이달 14일 출판기념회를 앞두고 있다. 원화전이 열리기 전, 같은 장소에서는 신안군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문화예술정책 교류·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하나의 섬에 하나의 박물관을 세우는 ‘1도1뮤지엄’ 사업 등으로 문화예술 선도 지자체로 꼽히는 신안군은, 이번 업무협약에서 앞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문화예술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들을 함께 해나가기로 약속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문화다양성의 보고인 신안의 섬문화를 그림책으로 꾸준히 기록해 나가겠다”라며 “아시아 문화예술의 허브로 도약하고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디딤돌 삼아 신안의 섬문화 다양성을 전 세계에 자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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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문화재야행’, 문화재청 ‘명예의 전당’에 올라[순천=열린정책뉴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순천 문화재야행’이 문화재청의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에 3년 연속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어, 올해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은 지역에서 잠자고 있던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자, 매년 문화재청이 공모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14일 열린 ‘2022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시상식에서 문화재야행 부문에서 최우수기관 표창(문화재청장상)을 받았다. 2020년부터 3년 연속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순천시는 문화재청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문화재야행 부문에서 명예의 전당에 등록된 지방자치단체는 순천시가 유일하다. 순천 문화재야행은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과 특색있는 구성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야행 평가를 담당했던 전문가들도 “전국 50여 개 자치단체에서 문화재야행을 개최하고 있는데, 행사의 취지를 현장에서 가장 잘 구현하고 있는 곳이 순천이다.”라고 평가했다. 특히 올해 열린 순천 문화재야행은 장명석등 만들기, 푸조나무 칠보공예 등 지역에 소재한 문화유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독특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옛 순천부 읍성터에 도심속 캠핑을 시도해 방문객의 인기를 끌었다. 또, 12월에 열린 두 번째 행사에서 군밤굽기 체험 등 겨울에 어울리는 프로그램으로 겨울행사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찾는 동시에 유명 한국사 강사와 함께 지역의 역사를 주제로 한 토크쇼를 개최하며 행사의 다양성을 더하기도 했다. 순천 문화재야행은 지난 10월 민간단체인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가 주관한 제16회 피너클어워드에서 SNS부문을 수상을 하는 등 순천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 9월 문화재청 주관의 ‘2023년 세계유산 축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전통산사문화재활용 ․ 생생문화재활용사업 ․ ICT실감콘텐츠 구축사업 ․ 종교문화여행 치유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세계유산에서 순천의 브랜드를 높이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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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폼生폼士 강진향교’문화재청장상 수상[강진=열린정책뉴스] 강진군과 강진문화원이 추진한 ‘폼生폼士 강진향교’가 2022년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어 문화재청장상과 상금 1백만 원을 수상했다. 지역문화재활용사업은 문화재청이 지역에 잠자고 있던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매년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공모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14일 대전 호텔 ICC에서 5개 분야 27건의 우수사업 시상이 진행됐다. 강진군은 2022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향교·서원문화재 분야’에서 시행된 108개의 사업 중 7가지 지표별 세부기준에 따른 현장점검과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 6개 우수사업에 선정됐다. 폼生폼士 강진향교 프로그램은 유치원생부터 초·중·고등학생, 성인까지 전 계층을 아우르는 콘텐츠로 큰 인기를 끌었다. 2022년 11월 말 기준 9천 4백여 명의 누적 이용객을 기록했다. 폼生폼士의 ‘폼’은 플랫폼(platform)을 의미한다. 문화와 교육, 체험이 공존하며, 자유롭게 교류하는 소통의 정거장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특히 ‘다산인(人·in) 강진향교’, ‘다 같이(多 가치) 강진향교’, ‘삼시세끼 힐링향교’ 등 지역의 역사성과 스토리 중심의 우수한 체험 교보재를 개발해 자생력을 갖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의 모범사례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대상별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고품격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강진향교를 사람과 이야기로 가득한 생기 넘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지역의 예인에 대해 조명하는 ‘향교에서 만난 함동정월’, 문화재 이용 방법과 생활 속 전통 예절을 배우는 ‘흥미진진 인의예지’, 고유의 전통 놀이를 알리기 위한 ‘놀자! 놀자! 놀이가 밥이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문화유산 지킴이 활동 등으로 소통하는 강진향교로 다시 서고자 하는 다각도의 노력이 엿보였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향교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고품격 문화유산 향유의 장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폼生폼士 강진향교에 더 큰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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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생생문화재 활용사업 2년 연속 문화재청장상 수상[곡성=열린정책뉴스] 곡성군이 운영하는 ‘내가 만난 첫 번째 문화재’가 2년 연속 생생문화재 활용사업 우수 사업으로 선정돼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지난 14일 대전 호텔ICC 그랜드볼룸에서 문화재청 주관으로 2022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2022년도에 진행된 전국 165개 생생문화재 사업 중 11개 지자체 사업이 우수 사례에 이름을 올렸다. 곡성군은 유아와 어린이 대상으로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고, 유아의 문화재 접근법을 개발하는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사업에 선정됐다. ‘내가 만난 첫 번째 문화재’는 유아와 어린이들에게 문화재에 대해 친근하고 긍정적인 첫인상을 심어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곡성군이 주최하고 (사)섬진강 도깨비마을에서 주관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업을 통해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마천목사당, 도깨비살, (사)섬진강 도깨비마을에서 유치원, 어린이집 등 1천여 명(회당 40명)을 찾아가 인형극이나 체험학습 등을 선보였다. 특히 곡성군의 주요 문화재인 마천목좌명공신녹권(보물 제1469호), 마천목 묘와 재실(도 기념물 제 252호) 등에 대해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새로운 접근법을 개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보호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문화재를 보존하는 적극적인 방법이다. 내년에도 더욱 풍성한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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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광역지자체 최초 법정문화도시 선정[울산=열린정책뉴스] 이상헌 의원은(더불어민주당, 울산 북구) 12월 6일(화) 울산이 ‘법정문화도시’에 지정되었다고 밝히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법정문화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별 고유한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하는 도시로,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5년 동안 최대 200억 원(국비 100억 원, 지방비 1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지역의 문화 저변을 확대해 나가는 사업으로 ▲울산광역시, ▲고창군, ▲달성군, ▲영월군, ▲ 의정부시, ▲칠곡군 등 총 6곳을 지정했다. 이번‘법정문화도시’지정에서 울산은 유일한 광역지자체 후보로 3차 법정문화도시 지정 까지는 광역지자체의 선정사례가 없었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5차 법정문화도시 부터는 광역지자체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울산은 이번 도전에 사활을 걸어왔다. 앞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상임위로 활동하고 있는 이상헌 의원은 울산의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국회의장과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그리고 법정문화도시 지정과 관련한 실무 부서인 이종율 지역문화정책관과의 면담 등 울산이 법정문화도시에 지정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으며, 이번 2022년도 국정감사에서도 산업도시 울산이 문화도시로 극복하기 위한 광역형 법정문화도시 지정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지적하기도 했다. 이상헌 의원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상임위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울산의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5차 법정문화도시부터는 광역지자체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만큼 이번 법정문화도시 지정이 필수적이었는데 이번 문화도시 지정으로 산업수도 울산이 문화도시 울산으로 탈바꿈하고 울산 지역의 문화발전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다”라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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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청년공동체 활성화로 지역 활력 이끈다[전남=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가 행정안전부와 함께 추진한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이 청년의 안정적 정착과 활력 넘치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사업 확대를 위해 ‘전남형’사업을 도입, 집중 육성하고 있다.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지역 청년의 다양한 공동체 활동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안정적 정착과 지역사회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2017년 도입해 지난해까지 291개 팀이 참여했다. 올해는 사업을 확대해 전남 10개 팀을 포함해 전국 140개 팀을 선정해 활동을 지원했다. 올해 선정된 청년공동체는 지역문화 콘텐츠 기획제작, 미술을 통한 지역주민 심리치유, 스마트팜 홍보영상 제작, 청년축제 기획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특히 완도군 ‘완망진창’청년공동체는 청년이 관광명소를 추천하는 청년지도를 제작하고 유휴 공간을 활용해 문화콘텐츠를 접목한 플리마켓을 운영하기도 했다. 또 세대 간 화합을 위해 손주학교를 운영하고 완도 생활을 공유하는 완생 영상일기(Vlog)를 제작하는 등 새로운 청년 문화를 지역사회에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행안부의 2022년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최종 성과공유회에서 우수 청년공동체로 선정돼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전남도는 2021년 영광군 ‘일곱빛깔 선행공동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 쾌거를 거뒀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청년이 지역에 정착해 지역사회 활동 주체로 성장하는 최적 여건 조성을 위해 행안부 지원과 별도로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올 하반기에 도입, 133개 팀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2023년에는 200개 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광선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청년공동체가 이끈 새로운 청년문화가 지역에 활력과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며 “청년공동체가 청년의 지역 정착과 성장을 위한 씨앗이 되도록 청년 활동 기반을 강화하고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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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쇼핑몰, '지역문화플랫폼 가능성 점검' 토론회 개최[정책토론=열린정책뉴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남구을)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세원)과 함께 11월 7일(월), 오후 ‘몰링(malling) 문화 현상과 지역문화 활성화’를 주제로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쇼핑과 놀이, 휴식까지 실내에서 가능한 ‘몰링(malling)’이 지역의 새로운 문화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수행 가능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상품을 구입하기 위해 ‘대형 쇼핑몰’을 방문하던 시대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까지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의미가 확장되면서 복합쇼핑몰에서의 여가와 쇼핑행위를 뜻하는 ‘몰링’은 세대를 넘어서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김영재 중앙대 체육교육학과 교수가 ‘지역의 여가문화에서 몰링의 의미와 실태’를 주제로 발표하며 이어서 박태원 광운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가 ‘몰링현상의 주변 지역 확산을 위한 문화적 연계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후 노영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진행으로 김광욱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 한상헌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이한호 쥬스컴퍼니 대표, 이승규 광주광역시 신활력총괄관이 토론으로 참여했다. 이병훈 의원은 “여가활동으로서 몰링(malling)의 시대적 의미를 점검하고, 복합쇼핑몰 입점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광주라는 지역 차원에서 소상공인과의 상생과 더불어 복합쇼핑몰이 문화플랫폼으로서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공간이 될수 있는 방안을 찾아 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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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묵은 갈등 ‘동복댐’, 광주·전남 상생의 길 열었다[광주=열린정책뉴스] 민선 8기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가 수십 년간 이어져온 지역갈등을 해결하고 본격적인 상생의 길에 나섰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31일 동복댐 일원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 구복규 화순군수와 함께 ‘동복댐 수질개선 및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7월 열린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가 동복댐 건설 정비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한 뒤 약 3개월 만에 속도감 있게 추진됐다. 광주시민의 상수원인 동복댐은 1986년 광주시가 광역시로 승격되면서 광주·전남 간 관리권 이양 문제가 발생했다. 지역민 재산권 및 관광명소인 화순적벽 활용 등을 두고 수십 년간 갈등이 이어져왔으나 이번 협약으로 지역 숙원을 해결하고 광주·전남 상생에 새로운 발걸음은 한 발짝 더 내디딜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화순군 이서면 소재 동복댐 상수원보호구역은 기존대로 광주시에서 총괄하되 망향정으로 가는 적벽탐방투어 구간 내 시설물은 화순군이 운영·유지보수 및 안전관리한다. 광주시와 화순군은 동복댐 수질개선과 상생발전을 위해 댐건설 관련법에 따라 마을회관·농로 건설 및 하천정비 등을 실시할 수 있는 동복댐 주변 정비사업 재원을 마련키로 했다. 이번 댐주변 정비사업의 재원은 댐건설 관련법에 따라 총사업비 233억원 중 광주시가 210억원을 10년간 연 21억원씩 분할 지원하고, 화순군 등에서 23억원을 보조하기로 합의했다. 전남도는 광주시와 사전 협의를 통한 댐 주변지역 정비사업 계획 수립 및 사업관리 등을 총괄한다. 강기정 시장은 “전남이 커야 광주가 클 수 있고 광주·전남은 하나의 공동운명체인 만큼 서로 이익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해야 한다”며 “지역균형발전 등 현안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공동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상생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이번 협약과 별도로 1971년 동복댐 건설로 인한 낙후된 주민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농기계구입, 학자금지원 및 지역문화축제 행사지원 등 2002년부터 2022년 현재까지 약 151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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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오페라단 전용극장 만들고 국립극단 지역 공연 활성화해라[국감=열린정책뉴스]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국회의원(경기 광명갑/문화체육관광위)이 지역기반 문화정책 정책과 예술분야 진흥을 위한 문체부의 지원확대를 강력히 주문했다. 임오경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같은 문화기반시설은 수도권에 1,118곳, 지방에 1,969곳으로 박물관, 미술관 모두 지방에서 이용자가 더 많다. 그런데 전체직원과 전문학예직원은 모두 수도권 인원이 지방보다 두 배 가까이 많다. 코로나 이후 국내관광활성화 차원에서 지역에양질의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전문인력 강화가 요구된다. 작은 도서관의 경우 코로나의 영향으로 2021년 기준 공립 73개, 사립 1,245개의 작은도서관이 폐·휴관을 했다. 실제로 작은도서관들의 46.7%가 운영상 어려움으로 5년을 못넘기고 있는데, 문체부가 입법예고한 '도서관법 시행령안'은 사립 도서관마저 작은도서관의 범주에서 제외시키고 있다. 인력증원, 예산확대로 지역밀착형 작은도서관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 예술단체들과 관련해서는 우선 국립오페라단에 전용극장이 없다고 지적했다. 해외 선진국의 국립오페라단은 대부분 전용극장을 소유하고 있는것과 비교된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고강도 연주 일정에도 타 국내 주요 교향악단 대비 임금이 현저히 낮아 국립 교향악단으로서의 적정 예산과 규모가 필요합니다. 국립극단은 3개 공연장을 서울 명동과 용산에서 운영중인데, 국립극단인 만큼 전국민의 문화향유와 지역문화 격차해소를 위해 지역공연을 더 많이 해달라는 요구가 있다. 매년 10억이면 20회 지방공연을 할 수 있는데, 이 예산을 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국악방송은 보조국 형태로 운영 중인 부산국악방송을 프로그램 자체제작이 가능한 방송국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임오경 의원은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문화예술도 수도권 집중이 아닌 전국이 고르게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가야 한다”며 “박물관, 도서관, 미술관의 중흥책은 물론 국가가 운영하는 예술기관들의 대국민 접촉기회 또한 증대시켜가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