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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2023년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 선정[진도=열린정책뉴스] 진도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지난 6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사업 공모를 진행해, 5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 진도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특별교부세 4억원을 포함해 총 8억원을 투입해 ‘진도군 임신·출산·양육 통합지원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통합지원센터 1층은 임산부와 영아 가정을 위한 생애초기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2층은 아이들의 오감발달과 다양한 놀이 체험을 위한 놀이교육실, 맘쉼터, 수유‧수면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3층에는 모자보건 업무 원스톱 연계를 위해 모자보건실, 영양플러스실 등 임신, 출산, 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다목적실과 산후 우울증 상담을 위한 소통‧상담실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임신‧출산‧육아를 하고 있는 군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거점형 통합지원시설이 마련됨에 따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이 기대된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진도군 임신·출산·양육 통합지원센터 조성으로 임신, 출산, 육아 사각지대의 해소를 기대한다”며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해질 수 있는 진도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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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소통형 교육‧역할극으로 공직자 성인지 높인다[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 광산구 박병규 구청장은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2023 성평등 배움人(인) 광산’ 성인지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성평등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토론하고 참여 활동, 역할극 등을 활용해 교육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교육 대상은 공직자 650명이다. 11월 21일까지 하남혁신지원센터, 광산구청, 수완문화체육센터에서 직급별 5개 과정을 운영한다. 전 공직자가 주체가 돼 광산구만의 ‘성평등 수칙’을 마련하고 성희롱‧성폭력 대처 능력을 향상한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단순히 강연을 듣고 끝나는 방식이 아닌 성평등에 관한 주제를 놓고 공직자들이 토론하고 깊은 공감을 나눌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소통형 교육’으로 진행한다. 첫 시작으로 지난 25일 하남혁신지원센터에서 5급 이상 간부 공직자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하고 성평등한 문화를 위한 경계 존중’을 주제로 교육을 마쳤다. 11월 21일에는 수완문화체육센터에서 공직 내 성별 직무 갈등을 주제로 제작한 연극 ‘MZ공직생활’을 관람하고, 토론과 역할극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성평등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성인지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는 2021년부터 사단법인 지역공공정책플랫폼 ‘광주로’와 협력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 예방 통합교육 전문 강사를 초청,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꾸준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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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정신 응급 대응’ 강화 협력에 맞손[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 동구 임택 청장은 정신과적 응급상황 시 효과적이고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유관기관 간 ‘정신 응급 대응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구와 각 유관기관은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 시 기관별 역할, 응급입원 의뢰 및 이송, 정신과적 치료 지원 등을 논의하고, 정신·자살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견고히 해 효과적이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앞서 동구는 지난 6월 ‘동구 정신응급대응협의체’를 구성해 동구보건소를 중심으로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동부경찰서·소방서, 전남대·조선대학교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정신의료기관 등 각 기관 간 협력 강화와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 체계 확립 등에 협력키로 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신 응급상황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 체계를 확립할 수 있게 됐다”면서 “주민 건강과 안전한 일상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지속가능한 건강 도시 동구’ 실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8월 정신 응급상황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였던 응급 병상을 확보하고 운영을 시작해 정신 응급 대응력을 한층 강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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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봇(순천의 로봇)이 선물한 내 생애 가장 행복했던 시간[순천=열린정책뉴스] “로봇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기회가 우리에게는 흔하지 않은데 이렇게 참석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로봇 행사가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로봇 체험을 마치고 나온 50대 장애인은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22일 전남동부권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에서 열린 ‘2023 로봇융합거점한마당’행사가 지역 발달장애인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로봇융합거점한마당은 순천시가 추진 중인‘2023 로봇융합비즈니스지원사업’일환으로 로봇융합 특화모델 1번(발달장애인 지원 서비스), 3번(복지기관 서비스) 발표 및 사회적약자 맞춤형 4차산업기술(로봇, 드론, VR·AR)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만큼 안전을 위해 오전 3개 기관과 오후 6개 기관으로 시간을 나누어 운영했다. 특히 큰 관심을 받은 프로그램은 순봇 체험을 비롯해 로봇 물고기 체험, 드론 시뮬레이터, 키넥트 어드벤처 등이었다. 그간 중증장애인이 경험하기 힘들었던 체험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재구성해 첨단기술로 장애를 넘어 하나 되는 뜻깊은 장으로 완성시켰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행사가 참석자 모두에게 로봇융합 특화모델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선물 같은 순간이었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로봇과의 따뜻한 동행 사업을 지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순봇! 우리 크리스마스 파티하자!’를 주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제2회 순봇 체험회를 오는 12월 22일에 개최한다. 이날은 로봇, 드론, 증강현실 외에도 로봇 솜사탕, 로봇 군무와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로봇 쇼가 펼쳐지고, 로봇 기업참여로 지금껏 만나보지 못한 새로운 기술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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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공직자, 신안군 우수 농수산물 구매 “통합 분위기 실천”[목포=열린정책뉴스] 목포시 공직자들이 목포․신안 통합 분위기 조성에 함께하고 있다. 시는 지난 11일부터 5일간 시 산하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추석맞이 신안군 우수 농수산물 구매운동을 전개했고 지난 22일 구매금액 전달식을 가졌다. 시 산하 큰목포기획단을 비롯해 35개 부서에서 시 공직자가 다수 참여해 신안군 우수 농‧어가에서 생산한 무화과, 배, 우럭, 김, 전통과자, 전복, 왕새우 등 11종 578건을 구매해 통합 실천에 앞장섰다. 본 행사를 통해 전년도 773만원에 이어 올해도 총 1,422만원의 신안군 농수산물을 구매해 통합 분위기 조성 및 지역상생을 실천했다. 김대식 목포시 큰목포기획단장은 "이번 농수산물 구매로 통합분위기 조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학교급식에도 신안군 우수 농수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목포시학교급식지원센터와 목포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을 통해 통합분위기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 “ 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와 신안군은 양 지역 주민이 통합에 버금가는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주민편의위주 상생협력사업의 적극 발굴 및 추진을 통해 통합 기반마련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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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검정고시 전원 합격 쾌거[무안=열린정책뉴스] 전남 무안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는 지난달 2023년 제2회 검정고시에 응시한 청소년 8명이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꿈드림센터는 학교를 그만둔 청소년의 학업복귀를 위해 검정고시 대비반, 학습 멘토링, 인터넷강의, 교재 대여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센터의 적극적인 지원이 좋은 결과의 밑거름이 됐다. 이번 검정고시에 합격한 청소년은 중졸 1명, 고졸 7명이며, 이들은 대학교 진학을 위해 대입 설명회 1:1 컨설팅에 참여하거나 또 다른 꿈을 위해 다양한 체험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김기영 주민생활과장은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더 체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 꿈드림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참여 수당, 직업체험, 자립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무안꿈드림 프로그램은 만 9~24세 무안 거주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및 지원 서비스 관련 문의사항은 무안 꿈드림센터(☎061-450-5527~552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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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지리산 케이블카, 지역경제 도움될 것”[전남=열린정책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25일 “지리산 케이블카가 설치되면 관광객 유입과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에 찬성 입장을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구례군 마산면민회관 청마관에서 김순호 구례군수, 김수철 구례군의회 부의장, 이현창 전남도의회 의원, 박인환 전 전남도의회 의장, 신제성 구례교육지원청장, 유토연 구례경찰서장, 박상진 구례소방서장, 손병관 구례노인회장, 덕문 화엄사 주지 등 2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도민과의 대화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록 지사는 “정부에 전북·경남 등과 함께 3개 도가 참여하는 논의의 장을 지속해서 건의하는 등 다각적으로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2월 아이쿱생협과 체결한 2천17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으로 메디푸드를 개발하고 500병상 규모의 암·만성질환을 치료하는 치유병원이 건립되면, 지역에 1천명의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며 “메디푸드와 치유병원을 자연드림파크와 연계한 치유·힐링 기반의 6차 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순호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권역별 체류 시설을 늘려 미래 성장 동력으로 기대되는 섬진강 일대 오산권역 관광레저 클러스터와 섬진강권 통합 관광벨트를 조성해 구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례군은 이날 군민들의 대표 휴식 공간인 봉성산 근린공원 산책로(4.8㎞)와 쉼터(2곳) 등 노후시설을 정비하고, 야간경관 조성을 위한 가로등 설치와 전망쉼터 조성(10억 원) 등 도비 지원을 건의했고 김영록 지사는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구례군민들은 양수발전소 유치 등 지역 현안을 잇따라 건의했다. 정만수 문척면 양수발전소 유치위원장은 “양수발전소 유치 시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최근범 문척면 구성마을 이장은 “구 문척교 철거 이후 신 문척교 통행량이 증가해 인근 주민이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문척교 인도 확장을 건의했다. 강정윤 구례읍 봉북리 이장은 “서시천변 일원에 섬진강 3백리 벚꽃축제 시 벚꽃 야행을 즐길 수 있는 경관조명을 추가로 설치해 구례를 찾는 방문객과 군민에게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구례 간전중대~광양 옥룡 간 지방도 승격 ▲구례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 ▲친환경 농업과 연계한 볏짚환원 사업 ▲구례 우리밀 융복합 지원센터 조성 등 안건도 제시됐다. 김영록 지사는 “군민들이 건의한 안건은 자료를 면밀하게 검토해 전남도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며 “지역 발전을 도모할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해, 구례군이 전남의 구심적 역할을 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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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축제로 돌아왔다…충장르네상스 ‘라온페스타’[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 동구 임택 청장은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개최 기간 중 10월 5일부터 8일까지 충장로와 지하 상점가 일원에서 ‘2023 충장르네상스 라온페스타’ 가을 시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년 차를 맞은 충장상권 르네상스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라온페스타는 ‘당신의 가을에 즐거움을 채우다’를 주제로 충장로와 지하 상점가의 소비 촉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100개의 보따리 중 단 1개, 순금 1돈의 행운이 기다리는 ‘만원의 행복-랜덤 보따리’ ▲티셔츠·캔버스 백에 맨홀뚜껑 프린팅을 완성하는 ‘맨홀뚜껑도 예술-충장 프린팅’ ▲프리마켓, 푸드트럭, 버스킹, 디제잉 특별공연 등이 진행되는 ‘충장나이트마켓-충장비트(beat)’ ▲충장로와 지하 상점가 일대를 누비며 상권 내 행운 아이템을 찾아다니는 구매 미션 프로그램 ‘충장 캡슐 투어’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방문객을 위한 체험행사도 풍성하다. 지하 상점가에서는 압화 책갈피· 매듭 팔찌·손수건·마크라메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마술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충장로5가에서는 주얼리지원센터와 연계한 ‘새싹 하트링 만들기’가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외에 50년 전통의 충장로 궁전제과와 협업·개발한 ‘충장 쫄깃 크림치즈빵’을 선보일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봄, 여름에 이어 가을 시즌 라온페스타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내실 있는 축제로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오셔서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면서 “추억의 충장축제와 더불어 위축됐던 충장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체류형 관광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전환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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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인생의 황금기는 바로 지금! ‘꿈꾸는 여행자 특강’ 수료[순천=열린정책뉴스]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전남 최초로 지난달 28일부터 4주간‘제1기 전남(순천)지역 2023 꿈꾸는 여행자’교육을 모두 마친 27명과 함께 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이 특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주관으로 (주)여행대학에서 운영하는 사업으로, 순천시 거주 60세~65세 연령층을 대상으로 전 과정 무료로 진행됐다. 교육과정은 여행전문가 강의와 실습, 그룹토의 등을 통해 나만의 여행을 계획하고 시니어 간 상호 원활한 여행 정보를 교류하는 방식으로 총 7회 진행됐다. 강사는 은퇴 후 마을버스로 국내와 세계를 여행한 임택 작가를 비롯해 이종원작가, 국내1호 고재열 여행감독, (주)여행대학 정상근 대표 등 여행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더 의미가 있었다고 교육생들이 만족해 했다. 한편, 한 교육생은(60세, 여) “여행을 직접 기획하고, 기획한 내용을 발표하고 의견을 나누어 남편과 함께 실행해보니 좋았다”라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이 있으면 좋겠다”라고 교육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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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전남귀어 스몰엑스포 개최[전남=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 전남귀어귀촌지원센터, 수협 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오는 23일 오후 1시 30분 목포해양대학교 체육관에서 ‘2023 전남귀어 스몰엑스포’를 개최한다. 이번 엑스포는 귀어 희망 도시민들이 어촌계 진입 문턱을 낮추고 빈집·일자리 정보 등을 제공하는 전남의 우수 어촌계와 직접 만나 상담하며 귀어 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엑스포에는 여수, 보성, 영광, 해남, 강진, 완도, 고흥, 함평, 진도 9개 시군 18개 전남 우수 어촌계가 참여한다. 여수 금봉어촌계 ‘굴 패각 디자인 체험’을 비롯해 영광 구수대신어촌계 어업회사법인 다락해, 수협전남본부, 전남귀농산어촌종합지원센터, 전남씨그랜트센터 등도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귀어인을 반긴다. 전남의 우수 귀어인들도 참석해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전남귀어귀촌지원센터에서는 엑스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10월부터 귀어를 희망하는 어촌에서 2박3일 진행되는 ‘전남어촌 탐구생활’, 2주 동안 진행되는 ‘도시민 전남 어민 되다’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 어촌계는 ‘준회원제’를 도입해 어촌계의 문턱을 낮추고, 귀어 희망 도시민은 ‘어촌계와 귀어인의 상생계약서’를 작성해 귀어에 따른 갈등과 마찰을 최소화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귀어 스몰엑스포’를 개최해 전남 우수 어촌계와 전국 귀어 희망인들이 만나 상호 소통하도록 함으로써 도시민의 귀어를 장려하고 있다. 이번 엑스포는 개최 전부터 서울 등 수도권, 충청권, 영남권 등 전국 각지에서 전남에 귀어하고자 하는 도시민 200여 명이 사전에 참여 의사를 밝히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매년 150여 명 이상 귀어 희망 도시민들이 전남도 내 어촌계를 찾아 귀어 귀촌을 준비한 바 있다. 귀어 스몰 엑스포 등 전남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귀어 귀촌한 도시민들은 매년 20여 명에 이른다. 또한 해양수산부와 통계청의 귀어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으로 귀어한 가구는 297가구로, 충남(324가구)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았다. 김현미 전남도 해운항만과장은 “소멸이 우려되는 어촌에 도시민들이 찾아 새로운 활기를 전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전남 어촌이 점차 기반 및 편의시설을 갖추고, 외지인에 대한 문턱도 대폭 낮춰가고 있는 만큼 도시민들이 전남 어촌에서 제2의 인생을 도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