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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故 김동식 구조대장의 명복을 빕니다[국회=열린정책신문] 온 국민이 기적이 일어나길 간절히 바랬건만, 끝내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아픕니다. 지난 17일 쿠팡 이천 덕평물류센터의 화재 진압에 투입되었던 김동식 구조대장은 실종 후 48시간만에 주검이 되어 우리들 곁에 돌아왔습니다. 투입 당시 큰 불길이 잡히면서 인명 검색을 위해 건물 지하2층에 진입했지만, 창고에 쌓인 가연물을 비롯한 각종 적재물이 무너져내리며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故 김동식 구조대장은 평소 팀원들의 안전을 위해 늘 사고현장을 솔선해서 살펴보고, 힘든 일을 도맡아 하셔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된 분이셨습니다. 故 김동식 구조대장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며, 진보당은 소방관들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동료들에도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2021년 6월 21일 진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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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숙 후보 "노동기반 진보정치로 국민 열방 부응하겠다"[서울=열린정책신문] 진보당 등 5개 진보․소수정당은 4월2일(금) 오전 기득권 정치 극복을 촉구하는 ‘4·7 보궐선거 반기득권 공동정치선언'을 발표했다. 진보당, 기본소득당, 녹색당, 미래당, 정의당은 "거대 기득권 양당은 국민의 기대를 외면하고 정반대의 길로 질주하고 있다”며 “재보선에서부터 신구 기득권의 이익동맹에 맞서 ‘미래로 나아가는 출구'를 열겠다. 변화의 가능성에 투표해달라”고 호소했다. 송명숙 후보는 “문재인 정권을 미워하는 유권자들 마음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오세훈 후보를 지지하면 서울은 과거로, 기득권으로 회귀한다”며 “누구도 주목하지 않는 분들을 위한 정치, 노동기반 진보정치로 더 넓고 더 깊은 진보와 연대를 향한 국민여러분의 열망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반기득권 정치선언 송명숙 후보 발언 전문> 뜻을 같이 하는 후보들이 많아 든든합니다. 공동선언을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정의당에도 감사 드립니다. 기득권타파, 말로 하기는 쉽지만 크고 작은 유혹의 순간에 타협하고 흔들릴수 있습니다. 불평등해소, 복지확대의 정치적 구호나 정책을 내 놓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은 시대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억압받고 고통받는 분들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그들과 함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진보정치의 토대입니다. 아무리 듣기 좋은 말을 해도, 이것이 흔들린다면 국민들은 신뢰하지 않을 것입니다. 코로나 재난으로 한쪽에서는 해고와 실직이, 다른 한쪽에서는 과로사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새벽배송, 로켓배송을 위해 누군가는 매일 밤새 일을 합니다. 쿠팡이 뉴욕증시에 상장해서 대박난 이면에는 죽어가는 택배노동자들이 있습니다. 노동권 보장없이는 혁신도, 4차 산업혁명도 없습니다. 아시아나KO에서는 청소노동자 복직을 막으려고 거액의 수임료를 내고 변호사를 선임했습니다. 청소노동자들 정년까지 지급할 임금보다 훨씬 많은 돈을 쓰더라도 복직은 막겠다는 반노동 발상이 여전히 횡행합니다. 근로기준법에 명시된 주휴수당과 월차수당이 건설노동자에게만 예외입니다. 노동부가 기업 편을 들어 포괄임금제를 인정해주기 때문입니다. 불법 다단계가 판을 치는데, 신고를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자본을 중심으로, 대기업, 이윤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이 끔찍한 시스템을 이제는 허물어야 합니다. 그것이 진보정치의 소명이자 사명입니다. 민주노총이 지지하는 유일한 후보로서 어깨가 무겁고 책임감도 느낍니다. 불평등과 양극화를 해결하려면 욕망의 공간 강남을 해체해야 합니다. 스카이캐슬로 상징되는 교육 불평등의 진원이자 은마아파트로 대표되는 주거 불평등의 공간, 특권과 불평등을 해체하고자 합니다. 시장시절 셀프보상 36억 받고, 무리한 개발로 용산참사 일으켰던 오세훈 후보는 강남과 비강남을 비교하며 서울을 온통 강남처럼 만들려고 합니다. 서민들 대다수가 쫓겨날 것입니다. 강남귀족 오세훈은 강남해체 송명숙이 잡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전투표 말씀드리겠습니다. 문재인 정권 미워하는 유권자들 마음 이해합니다. 난감함을 넘어서 고통스러운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오세훈 후보를 지지하면 서울은 과거로, 기득권으로 회귀합니다, 누구도 주목하지 않는 분들을 위한 정치, 노동기반 진보정치로 더 넓고 더 깊은 진보와 연대를 향한 국민여러분의 열망에 부응하겠습니다. 함께 하신 모든 후보들의 건승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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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지지 송명숙 후보“기득권 정치 환멸…판을 뒤집어야”[서울=열린정책신문] 송명숙 진보당 서울시장 후보는 22일(일) 오전 11시,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 김진억 서울본부장과 함께 지지후보 선정 및 공동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송명숙 후보는 지난 3월 5일 민주노총 중앙집행위 결정을 통해 민주노총의 지지후보로 확정된 바 있습니다. 송명숙 후보는 우선 민주노총의 지지후보 결정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기득권 정치세력이 가진 힘은 부동산 투기, 자식 스펙 쌓기와 재벌들을 위해 쓰일 뿐, 노동자 민중의 편에 서있지 않으며, 국민은 환멸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오로지 권력욕에 취해서, 정권심판론만 이야기하는 보수정치는 노동자의 선택지가 될 수 없고 판을 뒤집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3. 송명숙 후보는 민주노총의 5대 핵심의제인 ▲재난시기 해고금지 및 고용위기 기간산업 국유화 ▲재난생계소득 지급 및 비정규직 철폐 ▲부동산 투기 소득 환수 ▲노동법 전면개정 및 국방예산 삭감 ▲주택-교육-의료-돌봄 무상 등을 거론하면서, “민주노총의 핵심의제가 곧 진보당 송명숙의 공약”임을 확인하고, “이번 보궐선거를 통해 새로운 변화의 시작을 함께 만들도록 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압도적 지지의 노동자 계급투표를 호소하였습니다. 이에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코로나 19 재난으로 인한 불평등 해소’가 이번 선거의 핵심 과제임을 전제하고, 진보당 송명숙 후보가 LG트윈타워 여성 노동자들의 투쟁, 아시아나케이오 투쟁 등 민주노총과 함께 한 후보임을 상기시키며, “노동자라면 조합원을 넘어서 노동자의 이익을 대변하는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진억 민주노총 서울본부장도 “촛불로 등장한 문재인 정권하에서도 계속되는 불평등과 차별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기득권 보수정당들의 이전투구를 희망 없이 바라보는 선거가 되서는 안된다”고 역설하고, “새로운 세상, 사회대전환을 위해서는 판을 뒤집어야 하며, 송명숙 후보에 대한 계급투표 조직과 지지, 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한편 민주노총 서울본부는 지난 3월 17일 정기 운영위를 통해, 김진억 서울본부장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하는 등 24명의 산하 대표자들이 송명숙 후보의 선대위원으로 결합하였습니다. 송명숙 후보의 선대위 발족식은 오는 23일(화) 14시 진보당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오니 많은 관심과 취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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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숙 후보, ‘신도시 투기’ LH공사 강력 처벌 촉구[서울=열린정책신문] 송명숙 진보당 서울시장 후보는 4일 오전 10시 LH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신도시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LH 공사 임직원들에 대한 강력 처벌을 촉구했다. 송 후보는 “코로나로 경기 침체로 살 길은 막막하고 집값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뛰는 상황에서 서민들의 절망과 분노는 극한으로 가고 있는데, 정부산하 공기업에서 100억 원대 땅투기를 했다니 가만히 있을 수 없다”며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꿈을 짓밟고 투기에 앞장선 LH공사를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문재인 정부가 집값을 잡겠다고 24번이나 부동산 대책을 내놓을 때, LH 사장 출신이 국토부 장관이 되어서 투기를 막겠다고 공언할 때, 공공개발 실무를 담당하는 임직원들은 대통령, 장관을 비웃고 전문 투기세력으로 맹위를 떨쳤다”며 “집값 잡을 의지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구체적으로 “투기 부동산을 몰수하고, 투기 이익을 전액 환수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LH공사를 해체하는 수준의 고강도 수사, 3기 신도시 6곳을 전수조사해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투기 관련자들을 추적하고 자금출처까지 파헤쳐 투기세력 전원을 엄벌에 처할 것을 강력 촉구한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문재인 정권이 앞에서 하는 말과 달리 실제로는 집값을 안정시킬 의지가 없다”며 “사표를 낼지언정 다주택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이 청와대에 있있고, 대통령의 입인 대변인은 버젓이 재개발지역 상가를 사들였고, 국회의원 중 부동산 최고의 자산가도 민주당 의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후보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강남 재개발을 서민공약인 것처럼 내놨다”며 “문재인 정권의 사람들도 돈 욕심, 땅 욕심에 가득 차 있기에 벌어진 사태”라고 꼬집었다. 송 후보는 “진보당은 부동산 투기로 인한 불로소득을 환수하는 제도로 상속증여 상한제, 고위 공직자부터 부동산 불로소득을 차단하는 부동산신탁제 도입을 제안한 바 있다”며 “이번에 밝혀진 문재인 정권 LH공사 투기 사건을 1회성 처벌로 그치지 않으려면 과감하고 근본적인 제도 개혁, 관행 혁파로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