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강기정 광주시장, “더 살기‧즐기기‧기업하기 좋은 광주 만들겠다”[광주=열린정책뉴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9일(월) “2023년은 광주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인하고, 광주 미래 변화의 밑그림을 완성했다”며 “2024년은 이 밑그림에 다채로운 색을 잘 입혀, 더 살기 좋은 광주, 더 즐기기 좋은 광주, 더 기업하기 좋은 광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29일 새해 들어 처음 열린 광주시의회 제322회 임시회 시정연설에서 ‘2024년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먼저 지난 25일 ‘달빛철도 예타면제 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언급하며 “달빛철도가 갖는 동서화합과 국가균형발전의 가치가 경제성으로 막힌 사업을 정치로 뚫어냈다”고 강조하며 특별법이 통과되기까지 함께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우리들의 힘과 달빛 동맹으로 열어낸 영호남의 하늘길과 철길을 이제 제3단계 새로운 산업동맹의 길로 계속 나아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 “2024년 새해를 맞아 광주시 모든 실‧국장들과 함께 이어온 민생경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며 “경제가 어려울 때 행정이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기업과 행정이 원팀이 되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한 해 동안 ‘눈에 보이는 변화’를 이끌었고, 광주 변화의 밑그림을 그렸다. 광주에서는 어렵다고 했던 복합쇼핑몰 건립이 이제 손에 잡히기 시작했다. 강 시장은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는 공공기여금 5899억원을 확정하고, 2025년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어등산 관광단지는 신세계프라퍼티가 사업 이행을 담보하는 협약이행보증금 116억원과 부지계약금 86억원을 납부하고, 3개월 안에 현지법인 만들 준비를 하고 있다”며 “광주신세계백화점 확장사업도 광천터미널 복합개발로 방향을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대한민국 돌봄의 표준이 되고 있다. 강 시장은 “5개 자치구 공직자와 710명의 민간 종사자가 함께 해야만 비로소 성공할 수 있는 어려운 도전이었던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시행 9개월 만에 9000여명의 시민이 2만여건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빠르게 안착했다”며 “그 혁신성으로 세계지방정부연합이 선정한 국제도시혁신상 최고상을 수상했으며, 국회는 ‘지역돌봄 통합지원법’으로 응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미래산업의 양날개인 인공지능(AI)과 미래차의 성장동력을 확보했고, 9대 대표산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서비스를 개시한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는 벌써 260여개의 기업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광주에만 있는 인공지능(AI) 기반시설을 활용하기 위해 기업과 연구소들이 속속 광주를 찾고 있다. 14년 만의 미래차국가산단 지정과 미래차소부장특화단지 유치로 220만평 미래차 삼각벨트를 완성했고,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산단으로 선정된 송암산단은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와 연계해 문화-디지털 기반 콘텐츠산업의 거점으로 변화하고 있다. 청년 일자리는 창업으로 돌파구를 만들어 가고 있다. 올해 완공될 창업 거점 광주역 창업밸리, 5000억원 창업펀드, 창업기업의 스펙이 되고 있는 실증, 지역기업 맞춤형 인재부터 미래인재까지 이어지는 광주만의 인재양성 사다리는 ‘메이드 인 광주, 창업’의 의미있는 성과로 꼽힌다. 군공항 이전은 특별법 제정부터 전남과의 군‧민간공항 통합이전 추진 합의까지 의미있는 진전을 이뤄냈다. 강 시장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무안공항역 경유 등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광주와 전남 시도민들의 감내를 강조하면서 “광주 군‧민간공항의 무안공항 통합이전은 당위성이 분명하고, 광주와 전남, 광주와 무안이 함께 사는 윈윈 사업이다”며 “4월 총선이 끝난 4월24일(예정) 소음피해대책 마련 토론회, 무안 군민과 함께하는 대화 등 군공항 이전사업에 더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2024년은 그동안 그려온 밑그림에 다채로운 색을 입혀, ‘더 살기 좋은 광주, 더 즐기기 좋은 광주, 더 기업하기 좋은 광주’로 만든다. 강 시장은 “두터운 돌봄과 편리한 도시환경으로 더 살기 좋은 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먼저 시민 체감이 큰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시즌2로 더 촘촘하고 두터워진다. 통합돌봄의 지원대상은 더 넓히고(중위소득 85% →90%, 긴급돌봄 100%→120%), 수가 현실화를 통해 서비스 질은 더 높이고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 마을 특화형 거점공간을 활용해 고독사 없는 광주로 만든다. 출생양육 부담은 줄이고, 부모의 행복 지수를 높여 ‘엄마‧아빠가 편한 도시’를 만들다. 올해 전국 최초로 시행해 성공적으로 안착한 24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은 이용이 어려운 지역에 달빛어린이병원 2개소를 추가 지정할 예정이고, 초등학생 부모 10시 출근제는 지원범위를 초등학교 1학년에서 전학년으로, 지원대상도 150명에서 1000명까지 대폭 확대한다. 막힌 곳은 뚫고, 끊어진 곳은 연결하고, 요금 걱정은 더는 교통환경을 조성한다. 호남고속도로 확장공사, 3순환도로 추진, 제2순환도로 학운IC·진월IC 확장공사로 상습정체구간을 해소하고, 광주~나주 광역철도사업, 경전선 개량사업 추진 등에 속도를 높인다. 2026년 완공되는 도시철도 2호선 1단계와 연계해 시내버스 노선 개편, 간선급행체계(BRT), 수요응답형 버스(DRT) 등 다양화된 대중교통 수단과 지능형 교통체계(C-ITS)를 확대할 계획이다. ‘어린이 무료, 청소년 반값 할인’과 4단계 생애주기별(청년-성인-어르신-저소득)로 30%~최대 64%까지 할인하는 광주만의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인 G-패스(가칭)도 올해 시행을 목표로 추진한다. 동구 아시아문화전당(ACC)부터 조선대 일원,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희경루 광장을 시작으로 광주 전역에 걸쳐 개성있고 다양한 걷고 머무르고 싶은 길을 조성한다. 강 시장은 “복합쇼핑몰-와이(Y)벨트-4계절 대표축제-365일 스포츠 등 광주의 꿀잼 라인으로 더 즐기기 좋은 광주를 만든다”고 밝혔다. 올해는 복합쇼핑몰 성공의 남은 과제인 중소상공인과의 상생방안 도출과 광주의 전체적인 교통흐름과 연계한 광천동 일대 교통대책을 마련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영산강 와이(Y)-프로젝트는 맑은 물 회복 사업, 물역사테마체험관, 송산 어린이테마놀이터 등이 설계에 들어가고, 광주비엔날레는 본전시에 30여개 국가, 파빌리온 전시관에는 28개 국가와 함께 한다. 프로야구-축구-배구로 확인한 스포츠 도시로서의 가능성은 올해 개최되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경기와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성공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지역기업은 지키고, 산업은 키우고, 기업 유치를 늘리는 데 힘을 쏟아 ‘더 기업하기 좋은 광주’를 만든다”고 말했다. 지역기업을 지키기 위해 ‘힘내라! 중소기업’ 자금지원 6종 패키지와 기술혁신 인증지원을 확대하고, 해외 판로개척 및 수출 활성화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지역 건설사의 유동성 위기에는 조기발주, 신속집행, 통합심의로 대응해 나간다. 산업은 올해 인공지능 1단계인 인공지능(AI) 핵심 기반시설 구축을 완성하고, 내년부터는 2단계로 이미 구축된 기반시설을 활용해 전국의 인공지능(AI)기업들이 기술을 개발하고, 마음껏 실증할 수 있는 기업생태계를 강화한다. 특히 인공지능 1단계와 연계해 진행되고 있는 모빌리티, 에너지, 헬스케어 등 지역 특화산업의 실증을 강화하고, 도심 곳곳의 실증은 지난해 36곳에서 44곳을 추가해 80곳으로 확대하는 한편, 올해 완공되는 최첨단 장비를 갖춘 인공지능(AI) 창업동‧실증동 등을 통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실증도시’로 거듭날 계획이다.
-
농업도 이젠 4차산업 핵심기술 활용 ‘소득 증대’[강진=열린정책뉴스] 강진군이 2024년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관련 예산을 증액하고 새로운 시책, 4차산업혁명 신기술을 도입, 적용하는 등 타 시군에 비해 남다른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를 실현하는 데 필수적인 농업인 교육 예산 또한 늘려 농업인들의 인식 제고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지난 19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달라진 시책으로 우선 기능성 쌀 시장 선점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프리미엄급 미호벼 브랜드화를 추진한다. 미호벼는 멥쌀에 찰벼를 섞은 것처럼 밥을 지은 후 오랜 시간이 지나도 밥알의 찰성, 경도 및 윤기 등 품질 특성이 그대로 유지되는 식미가 우수한 품종으로 농가들의 관심이 높은 품종이다. 벼농사보다 소득이 1.5배 높은 논콩 재배면적은 300ha까지 늘리고 쌀귀리 재배면적도 1,500ha까지 확대한다. 더불어 4차산업혁명 기술 보급을 위한 디지털 농업대학의 학사운영 개편을 통해 스마트 한우, 시설원예 스마트팜, 인플루언서 마케팅 과정을 운영한다. 청년농업인을 위해서는 임대형 스마트팜 2곳을 조성하고 청년농 스마트팜 시설 5곳을 지원하는 등 스마트팜을 확대·지원한다. 4차산업혁명 신기술 적용을 위한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 및 디지털 원예 환경제어 신기술 보급 등에 모두 27억 1,2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어서 강진 농업의 획기적인 변화를 기대케 한다. 강진군은 향후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관련 교육 역시 심혈을 기울인다. 첫 단추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지난 8일 시작해 오는 2월 6일까지 농업인 2,0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올해 농업인 교육예산은 총 2억 8,000만원으로 전년보다 13% 증액됐다. 신기술 보급 및 ICT 기술 확산을 위해 지역 특화품목 교육 운영과 농업인이 4차산업 혁명 기술을 활용한 마케팅 능력 배양을 위한 SNS콘텐츠 제작, 유튜브 활용 등의 1인 미디어 교육, 농가의 브랜드 개발 교육 및 사업 등을 지원한다. 더불어 군 농업기술센터에 구축 예정인 라이브 방송시설을 활용한 교육을 확대해 온라인 마케팅을 더욱 강화한다. 동시에 현장 및 실습 중심의 교육 및 선진지 견학 등 교육 활동의 다양화로 디지털 농업시대에 부응하는 전문농업인을 육성한다. 특히 강진군은 올해를 ‘반값 강진 관광의 해’로 선포한 만큼 반값 가족여행객들이 지역 농축산물 가공품 구매, 숙박, 음식점 투어, 소매점 활용으로 매출이 증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더욱이 매출의 절반으로 지역사회로 환원된 지역사랑상품권이 온라인 초록믿음 농축산물과 오프라인 농축산물 판매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이밖에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라이커머스 활용 등 온라인 마케팅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인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난 18일 오후 강진읍사무소에 열린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 참석해 “이번 교육이 1년간의 영농계획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올해 강진군이 다양하고도 획기적인 시책을 추진하는 만큼 잘 파악하고 준비해서 소득증대를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 군수는 이어 “청년과 귀농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는 읍면교육이 끝나면 작목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교육 참여를 원하는 농업인은 강진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교육 일정을 확인하고, 교육 당일 지정된 교육장에서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강진군은 올해 농·림·축·수산업에 전체예산의 24.4%인 1,132억 원을 투자한다.
-
도민 여론 수렴해 ‘신해양·문화관광·친환경 수도 전남’ 실현[전남=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함께 19일 전남연구원에서 ‘지방시대, 전남도민 의견을 듣다’를 개최, ‘신해양·문화관광·친환경 수도, 전남’ 건설을 통한 진정한 균형발전 실현을 다짐했다. 전남도 지방시대위원,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선 지방시대 종합계획(지방시대위원회)과 전남도 지방시대 계획 및 초광역권 발전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의 체계적 이행을 위한 첫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전남도민의 의견을 듣고 전문가와 의견을 교환했다. 행사는 지방시대위원회가 ‘지방시대 종합계획’, 산업통상자원부가 ‘기회발전특구 추진계획’, 전남도가 ‘전라남도 지방시대 계획 및 초광역권발전계획’ 주요 내용 및 시행계획 수립 방향을 설명하고, 전남도 지방시대위원들이 핵심 사안에 대해 토론하면서 도민 의견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의견수렴회에서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의 5대 전략과 지방시대위원회의 중점 추진과제를 설명했다. 정부의 속도감 있는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기회발전특구·교육발전특구·도심융합특구·문화특구, 4대 특구의 성공적 추진과 지방시대 종합계획 이행을 위해 중앙과 지방이 합심할 것을 강조했다. 지방시대위원회의 2024년 우선과제로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에 처음 반영된 ‘4+3 초광역권발전계획’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 명시된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생활인구·방문인구·정주인구 확대)’의 본격 이행을 제시했다. 프로젝트별로 생활인구는 세컨드 홈 활성화, 방문인구는 관광 기반시설 조성, 정주인구는 외국인 유입 지원 및 농어촌 활력 증진 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추진 방안을 확정한 기회발전특구를 본격 추진할 예정임을 밝혔다. 기회발전특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방정부뿐만 아니라 전남 기업과 주민의 전폭적인 관심도 당부했다. 전남도는 오는 2027년까지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라는 비전을 목표로 5대 추진 전략 132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5대 추진 전략은 ▲전남도민의 삶이 바뀌는 자치분권 실현 ▲지역혁신 거점으로서 지방대학 경쟁력 강화 및 청년인재 육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전남만의 잠재력과 가능성에 기반한 글로벌 전남 실현 ▲감동주는 맞춤 복지, 따뜻한 행복공동체 전남 건설이다. 전남도는 또 광주시와 함께 광주·전남 스마트 통합공동체를 위해 에너지, 바이오, 모빌리티, 인공지능 분야 등 지역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동북아의 성장을 견인하는 초광역 경제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전남 발전에 꼭 필요한 현안과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과 지방이 함께 고민하고 긴밀히 협력한다면 획기적 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도민 목소리를 도정에 담아 전남이 신지방시대를 선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
서구 의약단체들 ‘따뜻한 생활정부’동력 마련[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민‧관협력 커플링 사업에 의약단체들이 발 벗고 나섰다. 서구는 서구약사회, 서구의사회, 서구한의사회, 서구치과의사회 소속 회원 55명이 민‧관협력 후원자로 나서면서 3개월만에 후원금 1억9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중 90%에 달하는 49명은 매월 정기후원을 약속했고, 병․의원 단위 신규 후원도 계속 늘고 있어 후원금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18일에도 서구의사회 길광채 회장과 선한병원 최민선‧이태민 원장이 서구청을 방문해 민‧관협력 커플링 사업을 위한 후원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민‧관협력 1대1 커플링 사업은 서구만의 차별화된 복지사업이다. 서구는 그동안 일회성 전달행사에 그쳤던 기부방식을 개선해 돌봄과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업과 후원자를 연계해 줌으로써 상생과 나눔의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서구는 조손가정 돌봄지원사업, 사회복지시설 차량지원사업, 중증질환 청소년‧청년 동행 교통비 지원, 청소년부모 아이함께 키움사업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복지사업 20개를 발굴했다. 또 의약단체 등이 후원자로 적극 동참하면서 공동생활가정 아동 및 종사자들에게 교육비와 건강검진비를 지원하고, 정기적으로 병원검진을 받아야 하는 중증질환자와 보호자에게 교통비를 지원하는 등 취약계층 복지서비스가 한층 강화되고 있다. 서구는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로부터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분야 지역복지사업 ‘대상’을 받기도 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후원자 한분 한분의 마음과 정성이 ‘따뜻한 생활정부’ 실현의 소중한 동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분명한 목적과 책임감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복지사업을 적극 발굴해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함께서구’실현과 함께 선한 영향력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강진군, 호남권 군 단위 최초 4차산업혁명활용추진단 신설[강진=열린정책뉴스] 미래는 4차산업혁명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활용하면 발전이고 활용하지 않거나 못하면 뒷걸음질이다. 강진군은 미래 발전을 위해 호남권 지방자치단체 군 단위 가운데 최초로 ‘4차산업혁명활용추진단’을 신설하고 선두주자로 당당히 발걸음을 내디뎠다. 민선8기 출범 이후 만들었던 팀을 과 단위로 과감하게 확대, 개편했다. 그만큼 강진 미래에 대해 확신을 갖고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인구와 재정, 경제 등 모든 것이 집중돼 있는 수도권과 상대적으로 먼 거리에 있는 강진군은 지리적 이점보다 상대적 불리함이 많은 게 사실이다. 이같은 현실을 직시하고 이를 극복하며 지역소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에 기반한 행정 플랫폼을 군정 전반에 반영한다. 특히 강진군은 농·수·축·임산 1차산업과 서비스 3차산업을 양 날개로 하고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 이를 적극 뒷받침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강진이 생산해 낸 각종 유·무형의 자산들을 전 국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강진의 미래는 일자리 창출, 인구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지고 결국 강진경제 도약이 자연스레 이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강진군의 방향과 도전에 답하듯 최근 중앙부처 공모사업도 스마트, 프로세스 자동화 지능화, AI, IoT 등 전 분야에 걸쳐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사업을 제시하는 추세여서 강진군의 4차산업혁명 활용을 위한 발걸음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강진군은 4차산업혁명활용추진단을 디지털혁신팀, 플랫폼육성팀, 데이터활용팀으로 구분지은 뒤 각 영역의 역할과 기능을 활성화하고 융·복합해 군이 가고자 하는 방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4차산업혁명활용추진단의 목표는 ‘군정 전반 디지털 대전환으로 초지능·초연결 신강진 구현’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크게 세 가지 당면 목표를 내세웠다. 첫번째는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지역사회 역량 강화이고 두 번째는 플랫폼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소득 증대, 세 번째는 빅데이터 활용 콘텐츠 개발 및 홍보지원이다. 이같은 큰 그림 아래 강진군 4차산업혁명활용추진단의 세부 목표와 주요 업무, 기대효과 등을 살펴봤다. 세부적인 주요 사업을 들여다보면 우선 ‘군민 디지털 역량 강화 및 인력 양성’은 조례에 근거해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전략수립위원회를 연중 운영한다.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강진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더불어 읍면을 대상으로 디지털배움터를 운영하며 디지털 지역활동가를 양성할 계획이고 디지털 일자리 창출도 모색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능동적 대처로 초지능·초연결 신강진을 창조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든다. 다음은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디지털 행정지원’이다.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인 챗GPT를 적극 활용한다. 2023년에는 20여건을 발굴·활용했다. 주료 발굴사례는 자동 글쓰기 보도자료 및 시나리오 작성을 비롯해 유튜브 콘텐츠 대본 제작, 사무 자동화를 통한 초과급량비, 웹소설 캐릭터 및 일러트스 제작, 청자 동화영상 내레이션 제작, 인·허가 민원안내 페이지 제작 등이다. 여기에 군 산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연구동아리를 운영하고 디지털 행정사례 발굴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 강진군에 접목할 방안을 도출하고 확산한다. 그 다음으로 ‘블록체인 기반 강진군 공공수매 종합플랫폼 구축’이다. 공공 비축미 수매 방식을 전자수매로 전환하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최첨단 보안기술인 블록체인을 활용한 전자수매 도입으로 행정의 효율화를 꾀한다. 여기에 강진군은 2024년을 ‘반값 가족여행’의 해로 선포한 것을 계기로 ‘초록믿음 온라인 쇼핑몰 개편 및 활성화’를 모색한다. 초록믿음 온라인 쇼핑몰 리뉴얼은 통합플랫폼으로서 초록믿음,강진쌀, 강진쌀귀리, 청년특화상품 등으로 구성하고 소상공인·청년 숍 제품, 반값 가족여행 이벤트 기획상품까지 품목을 확대한다. 온라인 활성화를 위해서는 오픈마켓 내 강진군 브랜드 홍보관 운영, 기획상품 판촉, 반값 가족여행 페이백 온라인 사용 홍보,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홍보 다각화를 전개한다. 강진군은 또 ‘팝업 스토어 운영 및 기업간 거래(B2B)’ 확대로 생산자 이익의 극대화를 모색한다. 수도권, 광주 동명동 등 대도시 유동인구 집중 지역에서 반값 강진 관광의 해, 강진 농수특산물 홍보 및 체험행사를 갖는다. 주말에는 역시 유동인구가 많은 고속도로 휴게소를 대상으로 초록믿음 상품 할인 행사 등 판촉전을 갖는다. 대량 판로 확보를 위한 B2B 확대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다수 집단의 특정 대상에게 할인 가격으로 제품을 파는 쇼핑몰인 ‘폐쇄몰’을 운영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펼쳐 강진이 생산한 상품의 인지도를 향상하고 소득 증대에 올인한다. 여기에 ‘강진 맞춤형 디지털 창업 원스톱 지원’으로 일자리 창출 및 신규 인구 유입을 도모한다. 현지인과 귀농·귀촌인, 도시민을 대상으로 창업 준비부터 스토어 입점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컨설팅한다. e커머스 역량 강화를 위한 통합교육도 지원한다. 청년키움패키지를 비롯해 생산판매, 예비 창업, 크리에이터 육성, 6차산업 육성 등 5개 분야다.
-
저출산 재앙, 국가 100년 대계 긴급토론회 개최[정책토론=열린정책뉴스] 1월 17일(수) 국회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 국가미래비전연구회(회장 김형기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명예교수) 공동주관으로 국가 100년 대계 긴급토론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포럼에서 홍석준 의원(국민의힘)은 인사말을 통해 생산인구 감소에 따른 성장잠재력의 둔화는 더 이상 먼 미래가 아닌 현실의 문제가 되었고 합계출산율은 계속 하락하여 OECD 국가 평균인 1.59 명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0.78 명이라는 심각한 위기 상황에 이르렀다고 하였다. 이어서 오늘 포럼을 통해 정부 정책의 효과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기존 정책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하고, 외국의 저출산 극복 정책을 더욱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해서 정책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획기적인 조치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형기 회장은 인사말을 겸한 ‘망국의 저출산, 국가비상사태선언이 시급하다’라는 기조 발표를 통해 ‘백약이 무효였다’고 크게 전제하면서, ‘2006년 저출산 고령사회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2022년까지 16년 동안 무려 330조 원이 투자되었음에도 출산율의 급감을 막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지방소멸‘이라는 말이 나온 지 이미 10년 가까이 되었고, 이제는 ’국가소멸론‘까지, 회자하면서 초저출산에 대응한 국가비상사태선언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5년 전부터 나왔으며,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현 정부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긴급조치 단행 등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실효성 있는 특별한 조치를 단행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한상만 성균관대 경영대 대학원장의 사회로 이어진 토론에서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이인실 한반도 미래연구원 원장(전 통계청장)은 ’인구 쇼크‘ 문제는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어디에 살던 나이와 사회적 지위를 막론하고 영향을 받는다고 하면서 ’인구감소 문제와 지방소멸‘은 국민과 기업이 공통으로 직면한 지난한 난제라는 인식을 공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기성세대는 팽창사회에서 살면서 집도 마련하고 연금도 받을 수 있었지만, 현재의 축소사회에서는 상속세보다 증여세 낮추는 방안을 모색하여 청년들에게 혼인을 장려하고 정년제도를 없애거나 높이는 방안을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양재진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는 ‘복지 국가별 출산율 영향 요인의 퍼지 셋 소속 점수와 5년 평균 원자료 점수’ 자료를 통해 북구 유럽(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유럽대륙, 남부유럽, 동부유럽, 자유주의 및 동아시아 국가와의 비교를 통해 우리나라는 공적 보육 외에는 타 국가보다 잘하고 있는 부문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서 한국의 1.3에서 0.7로 내려가는 것과는 반대인 독일의 양육 수당 지급 방식과 소득대체율 100%인 스웨덴 등 국가와의 비교를 통해 현재의 육아휴직 급여 상한액인 150만 원은 실업급여보다 낮다고 하면서 노동시장의 유연화가 매우 중요하고 동거 부부에 대한 법정 안정성 확보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세 번째 토론자로 나선 이상호 한국 고용 정보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방소멸 위험지수’를 만들었던 사례를 설명하면서 통제할 수 없는 다중위기에 대한 융복합 대응과 지역의 고립성 문제해결을 위한 수직-수평적 네트워킹의 필요성과 기반 시설보다는 사람에 초점을 맞춰 지역인재의 유출억제와 유입 촉진 등 지역별 정책 대응이 연쇄반응을 일으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또 30조 원 규모 200개 일자리 창출 업무 수행 등 재정예산 배분 개편에 동의한다며 지역적 접근방식의 중요성을 말했다. 아울러 광역경제권 베이스 맞춤형 경쟁을 거친 1~2개만 집중하여 육성하는 방안이 효과적일 것이라며, 과거 입지 중요성(자동차 등)의 변화 서비스 등 사람에게 중심을 맞추는 정책이동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마지막 토론자인 김영정 전북대 사회학과 명예교수는 초저출산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에 있어서 무엇보다 초저출산 사회가 도래했음을 인정해야 하고 이는 국가 존폐의 문제로써 이에 따른 ’질서 있는 준비‘가 필요하며, 그 대안은 이민정책이라고 했다. 광역권 합계출산율은 수도권 이주 비율과는 역으로 광역도, 광역시, 수도권 및 서울 순이라고 하면서 균형 개발 정책의 전면 재검토와 ’이민 사회로의 질서 있는 준비’와 ’자립적 지방화‘의 달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 총평을 통해 좌장을 맡은 한상만 성균관대 대학원장은 오늘 포럼을 통해 논의된 제안을 종합해서 백서를 만들고 여야 각 당에 전달할 것을 김형기 미래 비전연구회장에게 제안하였다.
-
전남도, 청년인구 정착·사회적경제 활성화 잰걸음[전남=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는 지난 15일 동부청사 나철실에서 사회적경제 청년 활동가 양성을 위한 시군, 유관기관 담당자 간담회를 열어 청년인구 정착과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선 올해 ‘사회적경제 청년 활동가 양성’ 2년차를 맞아 지난 1년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사업을 더 내실있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사회적경제 청년 활동가 양성’은 사회적경제를 이끌 우수 청년 인력을 양성해 지역을 살리고, 나아가 청년 인구를 정착시켜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2023년부터 연간 2억 6천만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민선 8기 전남도지사 공약사업이다. 현재까지 7개 시군에서 13명의 청년 활동가를 발굴해 양성했다. 양성된 청년 활동가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홍보 ▲마케팅 및 판로 지원 ▲예비 사회적기업 컨설팅 등 분야에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활동가 선정 요건을 완화해 연령을 기존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에서 만 18세 이상 50세 이하로 폭을 넓혀 9명을 추가 발굴해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활동 지원 범위도 확대해 사회적경제기업 현장 견학 및 실습, 도와 시군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회적경제 정책 등에 직접 참여토록 할 예정이다. 또한 정기적인 성과공유회와 간담회를 진행해 청년활동가와의 정보 공유 및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선주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창의적이고 우수한 청년이 지역에 정착해 다양한 사회적경제 활동을 펼침으로써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도록 사회적경제기업과 시군에서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산구, 청년 자격증 취득비용 지원[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청년 구직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취업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는 ‘청년 자격증 취득 지원사업’의 참여 청년을 모집한다. 어학‧한국사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수강료 및 응시료를 1인당 1회 최대 10만 원을 지원한다. 광산구는 지난해 하반기에 한시적으로 운영하던 사업을 이어받아, 모집 인원을 확대하여 더 많은 청년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상은 2024년 1월 1일 기준 광산구에 주민등록을 둔 19세~39세 미취업 청년 100명이다. 신청 기간은 15일부터 11월 29일까지다.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광산구 시민경제과 청년활력팀(광산로29번길 15)으로 방문 접수 혹은 전자우편(simin2@korea.kr)으로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산구 누리집(www.gwangsan.go.kr)을 통해 확인하거나, 시민경제과(062-960-3922)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자격증 취득 지원사업을 통하여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 청년의 부담을 완화하고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며 “지역 청년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
대구광역시, 작은 결혼식 예정 예비부부 100만 원 지원[대구=열린정책뉴스] 대구광역시는 저출생 대응과 작은 결혼식 문화 확산을 위해 2024년 ‘우리 둘의 빛나는 결혼식 지원사업’ 대상자 80쌍을 모집한다. ‘우리 둘의 빛나는 결혼식 지원사업’은 고비용 결혼식에 따른 예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과소비와 허례허식을 없앤 합리적인 결혼문화를 확산하고자, 올해 작은 결혼식을 올리는 대구시 예비부부 각 80쌍에게 예식비용 1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은 예비부부 중 한 명이 대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하며, 작은 결혼식 취지에 맞는 장소에서 예식 비용이 1천만 원을 넘지 않으면 지원받을 수 있으나, 단순 사진 촬영이나 가족·친지 식사, 언약식 등 결혼식으로 보기 힘들거나 증빙자료가 부족한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조금24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결혼식 이후 1개월 이내 예식 장소, 예식비용 등의 증빙자료와 함께 청구하면 사실 확인 등의 심사를 통해 100만 원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자가 많은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송기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대구시는 결혼식 경비를 일부나마 지원함으로써 고비용 혼례문화에 따른 결혼 기피 인식을 개선하고, 나아가 출산율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
2026 국제 가상현실(IEEE VR) 컨퍼런스, 대구 유치 확정[영남=열린정책뉴스] 대구광역시와 대구컨벤션뷰로(대표 배영철, 이하 ‘뷰로’)는 경북대학교 컴퓨터학부 정순기 교수,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 김정현 교수를 중심으로 유치 추진단을 구성해 2026 국제 가상현실(IEEE VR) 컨퍼런스(이하 ‘IEEE VR’)를 한국 최초로 대구에 유치했다. IEEE VR은 1993년에 시작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가진 국제 컨퍼런스로 매년 전 세계 가상현실(VR) 콘텐츠 개발자, 엔지니어, 예술가, 기업인들이 참가해 성과를 발표하고 국내외 기술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매년 세계 최고의 기업인 엔비디아, 유니티,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퀄컴 등의 기업들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023년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됐고 올해는 오는 3월 미국 올란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는 가상현실(VR) 분야 최고의 국제 컨퍼런스 개최를 통해 지역 ABB(인공지능,블록체인,빅데이터) 기업의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기업, 국내외 석학 및 청년 인재와의 국제 교류를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2022년에 대구에서 개최한 시그래프 아시아와 버금가는 국제 컨퍼런스를 다시 유치하게 돼 이제는 대구가 ABB 글로벌 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이번 국제 컨퍼런스를 시그래프 아시아와 같이 성공적으로 개최하도록 대구시에서는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