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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ODA’로 아시아 도시문화재생 선도한다[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은 광주형 문화 공적개발원조(ODA) 문화재생 프로젝트 ‘2023 아시아문화탐험대’가 5일부터 12일까지 발산마을을 거점으로 아시아의 새로운 가치와 미래를 그리는 여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의 아시아 도시 간 문화교류 협력사업인 ‘아시아문화탐험대’는 광주, 난양(중국), 치앙마이(태국), 사마르칸트(우즈베키스탄) 등 아시아 4개 도시 청년예술가 60여명이 서로 연대해 낙후되고 노후화된 공간을 예술적 대안으로 다양한 문화적 시도를 모색하는 문화재생 프로젝트이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아시아 도시 간 문화교류 사업’은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하자는 의미의 ‘또 하나의 아시아를 그리다(DESIGN ANOTHER ASIA)’를 슬로건으로, 청년예술가들이 문화재생공간 대표 사례를 탐방한 후 광주발산마을을 거점으로 문화재생을 학습하는 공공예술프로젝트로 진행된다. 10월 5일(목) 광주를 찾는 아시아 4개국 청년예술가들은 광주에서의 본격적인 공공예술 시현에 앞서 광주 예술적 자산과 광주문화재생에 대한 이해를 위한 공간 탐방에 나선다. 광주의 역사와 재생의 상징적 공간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시작으로, 광주 구도심을 문화적 힘으로 활성화한 ‘광주폴리’, 광주 근대역사를 대표하는 ‘양림동’, 유네스코 창의도시 광주의 문화예술 자산인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등을 찾는다. 이어 청년예술가들은 광주 문화재생 대표 사례인 발산마을 일원에서 도시재생 및 스트리트 퍼니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스트리트 퍼니처 : 집안의 가구처럼 거리를 장식하는 미술품 청년예술가들은 앞서 9월 한달여동안 사전 온라인 학습과 워크숍을 통해 서로 의 문화를 이해하고 발산마을의 역사와 공간들을 분석했다. 도출된 공공예술 아이디어를 서구 발산마을에 직접 설치하고, 발산마을에서는 스트리트 퍼니처와 함께 예술의 사회적 가치와 힘을 생각하게 할 공연과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공예술프로젝트’는 광주 발산마을을 거점으로 학습하고 실행해 중국 난양시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난양시의 낙후된 공간 4곳을 벽화 및 스트리트 퍼니처 프로젝트로 진행, 청년예술가들이 예술을 통한 자국의 경쟁력을 모색하는 또 한 번의 기회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주 문화 공적개발원조(ODA)의 방향성을 모색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국제컨퍼런스’가 6일 동구 전통문화관에서 ‘문화 공적개발원조(ODA)와 문화 재생’을 주제로 열린다. 컨퍼런스를 통해 전문가와 문화인들이 광주형 문화 공적개발원조(ODA)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에 대한 탐색을 모색할 예정이다. 지난해 광주시 문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복합문화공간 성격의 4동의 컨테이너를 기증한 치앙마이에서는 2023년 아시아문화탐험대의 전과정을 보여주는 아카이브 전시를 진행한다. 태국의 가장 큰 축제인 ‘차밍 치앙마이 플라워 페스티벌’(2023년 12월16일~2024년 1월2일 찰롬프라키앗 공원) 기간에 전시를 진행함으로써 광주 문화 공적개발원조(ODA)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할 예정이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예술가들이 자국이 보유한 문화자원에 대해 스스로 인식하고, 예술을 통해 도시의 경쟁력을 모색하는 기회와 교육의 장으로써 광주가 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문화예술도시 광주의 문화 공적개발원조 사업이 아시아 교류도시에 문화예술의 사회적 힘과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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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어귀촌 1번지 전남’…매년 4만여 명 유입[전남=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가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전국 최초 시행 등 도시민 중심 맞춤형 귀농어귀촌 정책 발굴 및 추진을 통해 귀농어귀촌 1번지로 주목받고 있다. 전남도는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자 증가와 코로나19 등 각종 이슈를 겨냥한 유치지원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10년 연속 매년 4만여 명이 지속해서 전남에 유입되고 있다. 실제로 전남도는 2016년 귀농어·귀촌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2018년 인구청년정책관실에 귀농어귀촌 전담팀을 신설해 귀농어귀촌 종합 정보 제공, 정책 지원 등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 예비상담부터 정착까지 단계별 귀농어귀촌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귀농어귀촌 수요가 많은 서울에 ‘전라남도 귀농산어촌 종합지원 서울센터’를 설치해 도시민 대상 교육 및 상담을 진행, 예비 상담부터 정착까지 한 번에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귀농어귀촌을 망설이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전남(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일정 기간 영농·어 교육을 하고, 농어촌 삶을 체험토록 함으로써 이주 후 정착 실패 최소화를 유도하고 있다. 전남에서 살아보기에는 지난해 도시민 525명이 참가해 66명이 전남으로 전입했다. 또한 전남 귀농어인의 집과 귀농산어촌 체류형지원센터를 조성해 농지·주택 정보 등 종합 정보를 습득토록 장기간 체류할 수 있는 임시 거주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함께 귀농 초기 자금부담 해소를 위해 귀농어 농어업 창업자금 및 주택구입 자금을 저금리로 지원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인구소멸기금을 활용해 전남 귀농어귀촌인에게 우수 창업활성화 창업자금(팀당 3천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귀농어 농어업 창업자금 및 주택구입비 융자지원, 귀농어인의 집 제공, 전남 및 농촌에서 살아보기, 귀농산어촌 어울림 마을 조성 등 11개 사업에 736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오종우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귀농어귀촌인 증가는 전남 농어촌 발전과 지역경제 발전에 큰 활력을 주고 있다”며 “도시민의 농어촌 유치와 함께 안정적인 정책과 지속가능한 농어업 경영을 위해 전남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색 있는 정책을 계속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전남도는 2023년 귀농어귀촌 박람회 우수 지자체상 수상, 귀농어귀촌 분야 인구 늘리기 지자체 혁신대상 수상, 고객 신뢰도 1위 프리미엄 브랜드 귀농귀촌정책 분야 지자체 대상 등을 수상했다. 자체 유튜브 채널 ‘귀농TIME’을 운영하면서 전국에서 구독자 3만 7천 명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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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골목길 경제학자 모종린교수 초청 특강 개최[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서구 김이강 구청장은 지난 25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함께서구 내곁에 생활정부 실현을 위한 지역 활성화의 단서를 얻기 위해 ‘골목길 경제학자’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 모종린 교수를 모시고 ‘로컬 현상과 지역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모종린 교수는 서울의 홍대와 가로수길, 광주 동명동과 양림동, 양양 서퍼비치와 같이 창조적인 청년과 소상공인들에 의해 형성되는 로컬 상권(골목상권), 로컬 브랜드 생태계에서 지역 재생과 활성화의 가능성을 찾아내고,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골목길과 로컬을 탐색해 ‘골목길 경제학자’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명성이 높다. 이러한 연구 성과는 ‘골목길 자본론’등 다양한 저서로 소개됐으며, 이번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제1기 위원으로 위촉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그는 이번 특강에서 현재 트렌드인 로컬과 골목 크리에이터 등의 개념을 소개하고, 골목상권과 로컬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라는 목표를 위해 행정이 고민하고 지원해야 하는 방향에 대한 자신의 식견과 통찰을 아낌없이 풀어냈다. 특강에는 서구청 과장급 이상의 간부공무원들이 대부분 참여해 향후 서구의 발전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현 정부의 지방정책에 대한 이해가 훨씬 깊어진 느낌이다”, “우리 구의 상권발전소 사업, 소통 테마길 조성사업 등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에 많은 참고가 되었다”라는 등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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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억새축제에서 만나요”10월6일 개막[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를 대표하는 가을축제인 ‘제8회 광주서창억새축제’가 내달 6일 개막한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은빛 억새가 전하는 가을의 약속’을 주제로 10월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영산강변(극락교~서창교) 일대에서 서창억새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기존의 무대 집중형 행사에서 탈피해 극락교에서 서창교에 이르는 억새길 4㎞ 구간 전체를 테마가 있는 길로 꾸미고 사랑‧맛‧예술‧즐거움‧치유를 체험하고 느끼는 오감(五感)공간을 조성했다. 영산강변 따라 이어지는 억새 산책길은 ▲바람개비와 함께 걷는 ‘바람길’ ▲노을이 가장 아름다운 ‘억새길’ ▲돌 하나하나에 사랑을 담아 건너는 ‘징검다리길’ ▲맨발로 자연을 느끼며 걷는 ‘어싱길’ ▲걷다가 카메라를 들면 바로 작품이 완성되는 ‘사진작품길’ 등 각각의 특색을 담은 테마길로 조성했으며, 친환경 이동수단인 14인승 전기차와 자전거 인력거도 배치했다. 또 밤에는 행사장 전역에 무빙조명을 이용해 라이팅쇼를 연출하고, 산책길 곳곳에 스피커를 설치해 ‘음악이 흐르는 억새길’로 꾸몄다. 이번 축제에서는 새로운 오감(五感)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존(Zone)도 선보인다. ‘사랑’존에서는 시그니처포토존과 지구사랑 걷기챌린지 코너를, ‘맛’존에서는 억새주막, 천원국시 등을 만날 수 있다. ‘예술’존에는 억새무대가 설치되어 작은음악회가 열리고, ‘즐거움’존에서는 환경골든벨, 지구사랑 어린이 선발대회, 환경사랑 실버 받아쓰기 등이 진행된다. 또‘치유’존에는 억새밭에서 즐기는 감성충만 캠핑포토존, 가족이 함께하는 인디언텐트 속 동화여행이 준비되어 있다. 서구는 축제 주제와 연계하고 관광객들의 참여로 완성하는 ‘3대 약속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사랑의 약속’은 가족, 연인, 친구 등 500명이 사랑의 메시지를 변치 않는 타일에 새겨 대형 벽화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며, ‘나와의 약속’은 관광객 1000명이 각자의 바람과 다짐을 바람개비에 적어 ‘바람길’을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서구는 서창나루 마지막 뱃사공이었던 박호련 선생의 나눔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서창교 아래에 모형배를 설치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동전을 던져 함께 기부하는 ‘나눔의 약속’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또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유일한 조건인 ‘억새밭 멍때리기대회’, 「지상의 마지막 오랑캐」저자 이영산과 함께하는 ‘억새 북콘서트’, 축제해설사 해온이와 함께하는 ‘나만의 특별한 유튜브 생방송’, 행사장 내 지정부스 5곳을 방문해 미션을 수행하면 선물이 쏟아지는 ‘억새 런닝맨’ 등 이색 프로그램도 이번 축제에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이밖에 한글날(10.9)에는 한글옷과 한복을 입고 온 관광객들에게 사진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임산부의날(10.10)에는 축제장을 찾는 임산부들에게 자전거 인력거 또는 친환경 전기차 무료 이용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광주광역시, 광주문화재단, 동구, 서구문화원 등이 주관하는 ▲어린이 목수축제(10.5~7) ▲제2회 광주버스킹월드컵(10.6) ▲제13회 빛고을문예백일장(10.7) ▲광주아트피크닉(10.7) ▲청년문화학교 문화의신(新)(10.6~7) ▲광주프린지페스티벌(10.8) ▲제6회 전국아마추어 예술경연대회(10.9) 등도 연계해 열린다. 서구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축제 기간에 광주아울렛, 김대중컨벤션센터, 세정아울렛 등 인근 대형 주차장을 활용하고, 행사장 셔틀버스를 10분 간격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억새축제 개막식은 6일 오후 5시 억새무대에서 ‘약속’을 주제로 광주광역시장, 서구청장, 국회의원 등 주요인사들의 약속 이벤트, 시민들의 다양한 인터뷰, 축하공연 등이 이어진다. 특히 서구는 지난 9월 숙련기술인들의 최고 영예인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된 ‘서구 사장님’ 안유성 가매 대표(조리)와 마옥천 ㈜베비에르 대표이사(제과‧제빵)와 함께 ‘명장의 테이블’을 차려 개막식 참석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억새축제는 은빛억새와 붉은노을 등 도심 속에서 자연 그대로를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생태환경축제다”며 “올 가을, 많은 연인들과 가족들이 억새와 노을을 배경삼아 사랑을 약속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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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태도 소작쟁의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신안=열린정책뉴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암태도 소작쟁의 발발 100주년을 맞이해 ‘암태도 소작쟁의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10월 5일(목)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신안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신안군농민운동기념사업회에서 주관한다. 1923년에 일어난 암태도 소작쟁의는 일제의 산미증식계획과 저미가정책에 맞선 항일농민운동이다. 일본은 전쟁물자 보급 특히 식량자원 확보가 시급했던 1920년대에 산미증식계획을 추진하여 조선을 식량 공급기지로 만들었으며, 저미가 정책을 펼쳐 저렴한 가격으로 대량의 쌀을 일본으로 수탈해 갔다. 이에 따라 친일 지주들의 소득이 낮아지게 되었으며 4할을 받던 소작료를 8할까지 올리게 되었다. 암태청년회와 암태부인회 등 암태도 섬사람들은 암태소작인회를 조직하여, 일제와 친일 지주에게 저항하는 항일농민운동 ‘암태도 소작쟁의’를 전개하였다. 식민 수탈에 맞서 최초로 승리를 거둔 농민운동으로, 섬에서 시작된 작은 불길이 들불처럼 퍼져 전국 각지로 소작쟁의가 확산하였다. 암태도 소작쟁의 10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암태도 소작쟁의의 역사적 의의, 해방 이후 민주화운동에 미친 영향 그리고 오늘날의 의미 등 100년 전 암태도 농민들의 삶과 시대상을 재조명한다. 강창일 전 주일대사의 기조연설 후 △소설‘암태도’가 21세기 우리에게 바라는 것_전남대 정명중 교수, △1920년대 독립운동과 암태도 소작쟁의_신주백 전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 연구소장, △암태도 소작쟁의가 한국 민주화에 이바지한 평가_김준혁 한신대 교수, △19~20세기 전반 신안군 농민운동의 사회경제적 배경_최주희 덕성여대 교수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종합토론은 황선열 인문학연구소 문심원 원장을 좌장으로, 박천우 기념사업회 이사장, 박범 공주대 교수, 김명섭 시인, 최현주 순천대 교수가 참여한다. 신안군 박우량 군수는 “1923년 일제 식민지 수탈과 친일 지주에 맞서 승리를 거둔 암태도 소작쟁의는 결코 잊어서는 안 될 대한민국의 역사이며 농민의 기록이다.”라며 “10월 5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리는 암태도 소작쟁의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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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신안군 이름 빛나다[신안=열린정책뉴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26일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시상식(주관: IPS 산업정책연구원)에서 신안군이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공공(지역 브랜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수 경영인들의 경영철학, 리더쉽, 전략 등을 공유하고 혁신적인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5대 분야(Operation, 산업, 공공, ESG, Technology)에서 국내 우수한 기업, 대학, 공사 등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신안군은 섬이 가진 장점을 살려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이 시도하지 않았던 정책을 추진하여 우수한 성과를 낸 공로를 인정받아 공공(지역 브랜드) 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신안군의 버스 완전 공영제(2007년)와 청년 어선 임대 지원사업(2019년)은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된 정책으로, 다른 지자체들의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으며, 청년 어선 임대 지원사업은 2021년 국가시책에 반영될 만큼 그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개발 이익 공유제’ 또한 전국 최초로 신안군이 도입한 정책으로, 민간 발전사업자의 태양에너지 개발 이익금을 ‘햇빛연금’, ‘햇빛아동수당’ 형태로 주민에게 분배하는 창의적이고 선도적인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신안군은 색채 마케팅(컬러 마케팅)을 추진하여 활력이 넘치는 섬을 만들어가고 있다. ‘퍼플섬’은 신안군이 자랑하는 명소로서, 인구 100여 명이 거주하는 작은 섬에 지난해 38만 명이 방문할 만큼 지역 브랜드로서 보랏빛의 가치를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열악한 지역 여건을 뛰어넘기 위해서 창의적인 정책에 도전적으로 뛰어들 수밖에 없었던 신안군의 발자취가 오늘날의 경영인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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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구축제, 국내유일‘파시’콘텐츠로 감성 폭발 기대[목포=열린정책뉴스] 2023 목포항구축제가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목포항구 축제는 과거 바다 위에서 열렸던 생선시장인 ‘파시’를 주제로 하는 국내 유일의 항구축제로 해마다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되고 있다. 또한, 목포항구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예비 지정 축제이기도 하다. 주로 주민 참여와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높은 축제를 선정하는데, 관광객이 믿고 즐겨 찾는 축제가 되도록 정부와 전라남도가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 목포항구축제는 ‘청년과 함께하는 글로벌 파시 항구!’를 주제로 항구만의 특색, 목포만의 맛 그리고 아시아 문화예술 교류를 보여줄 예정으로, 세계적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은 바다 위 어시장를 표현한 ‘파시 만선이다(전통파시)’이다. 해상퍼레이드와 함께 만선배가 입항하는 모습을 연출함으로써 목포항구축제 정체성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항구의 바닷속 어종을 빛을 통한 미디어아트로 연출하는 목포항구 바닷길 미디어아트, 아시아 문화교류 공연, 글로벌 파시 항구 주제공연을 핵심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특히, 목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목포항을 따라 축제공간을 세대별로 파시존(2060), 항구존(7080), 청년존(현재) 3섹터로 나눠 진행되는데, ‘목포의 과거, 현재, 미래의 글로벌 파시’를 연출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파시존에는 선상무대를 만들어 전통 파시를 재현하고 해상 퍼레이드가 연출되며 도깨비 난장, 노젓기 대회와 직접 경매받은 수산물을 직접 구워먹는 구이터와 신선한 수산물 요리를 맛볼수 있는 어물전 수라간이 운영된다. 항구존은 목포의 근대역사와 70~80년대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추억의 선창거리를 조성하고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글로벌 푸드존과 낭만한끼 그리고 건어물을 직접 구워 맥주와 즐길 수 있는 건맥존과 해물라면존이 구성된다. 청년존은 청소년 페스티벌, 청소년 드림하이 콘서트, 서남권 다문화 축제, 평생학습 동아리 발표대회를 선보이며 범선(코리아나) 승선체험과 조선통신사선 역사여행 체험, 목포의 맛을 알리는 목포미식페스타 in 항구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개막 축하공연으로 난영가요제가 펼쳐진다. 최진희, 현숙, 허찬미, 소명, 박상철, 배일호, 요요미, 장혜리, 김희재 등 트롯계 가수가 출연하고 폐막 축하공연인 바다콘서트에는 목포의 아들 박지현, 김경호 밴드, 팝페라 가수 곽동현이 출연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20년대에서 60년대 시장을 재현한 도깨비 시장, 어등을 활용한 어등터널, 세계의 전통 음식 부스, 목포 9미를 맛볼 수 있는 음식 부스가 운영되어 시민과 관광객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시는 만선으로 가득한 목포항에서 2023 목포항구축제와 함께 추억과 낭만 그리고 맛을 느껴볼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러내 올해 말 2년 주기로 지정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축제 평가에도 도전해 항구축제의 브랜드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파시의 전통을 계승·발전시키는 본래 취지는 부각시키면서 새로운 콘텐츠와 공간 구성으로 젊은 항구도시의 이미지를 선보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말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항구축제가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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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청년 창업몰 ‘청춘마루’ 고흥맛집 입소문[고흥=열린정책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3일 관광객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도양읍 청춘마루 ‘청춘몰’에서 입점기념 시식회를 했다고 밝혔다. 도양읍 전통시장 내에 있는 청년 창업몰 ‘청춘마루’는 청년 창업가를 위한 인큐베이팅 시설로 ‘19년 6월에 개소해 총 7개 청년 점포를 운영해 왔으며, 입점 1기가 지난 4월 23일 3년 임대 기간이 만료돼 공개모집을 하고 2기에 5개 입점 업체를 선발해 2023. 9. 1.부터 운영 중이다. 2기 입점은 식음료 점포의 공간 협소로 이용자와 사용자의 불편이 제기돼 7개 점포를 5개 점포로 공간 리모델링을 해 전집, 카페, 츄러스, 수제 청, 공방이 입점해 최대 3년 동안 운영할 수 있으며, 1년 단위로 평가해 청춘몰을 운영하게 할 계획이다. 이날 시식회는 그동안 코로나 등으로 침체해 있던 청춘몰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양읍 전통시장 장날을 맞아 많은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판매 품목을 선보여 매우 만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군은 시식비 일부와 홍보물을 제공했다. 지난 9월 1일 청춘몰 입점 이후 고흥청춘누리 인스타그램, 고흥 맘카페 등 온라인을 통해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으며, 만족하는 매출과 단골도 확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여러 시군의 청년몰이 매출 부진과 영업 포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고흥 청춘마루는 녹동재래시장과 유기적인 협조로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전통시장에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좋은 사례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가오는 10월 28일 2023년 고흥군 청년의 날 행사가 녹동 바다정원에서 열릴 계획으로 청춘마루 창업몰도 참여해 대대적인 홍보와 판매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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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3 광양 미디어아트랩 전시회 성료[광양=열린정책뉴스] 광양문화도시센터는 지난 14일 ‘2023 미디어아트랩 결과 공유회’ 전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위대한 첫발(The Great Step)”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광양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민화, 시각디자인, 서양화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 8인이 미디어아트 육성 교육에 참가해 만들어낸 결과물을 공유한 것으로, 수준 높은 작품들이 전시돼 많은 시민의 호평을 받았다. 센터는 광양시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인 ‘광양 미디어아트랩’ 사업으로 지역 예술인들을 모집해 지난 7월 한 달간 미디어아트의 기초 이해부터 종류 및 구성 등 실제 미디어아트에 대해 짧지만 심도 깊은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교육에 참가한 지역 예술가들은 모션그래픽 구현부터 자신만의 미디어아트 결과물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광양 청년예술인 박가은 작가(서양화)는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의 많은 작가를 만날 수 있었고, 서로 다른 작품 스타일을 보면서 각자의 작품세계를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저마다의 주제를 다양하게 표현하는 것을 보면서 시야를 넓히고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광양 미디어아트랩’이 예술인들의 화합과 융합의 장이 됐음을 강조했다. 또한 박하나(서양화) 작가와 김민수(엔지니어) 청년의 작품 〈에너지〉는 지역 청년들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것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작품에는 두 청년뿐만 아니라 배진실(피아노) 예술가와 서지명(성악) 예술가도 참여해 서로 다른 장르에서 활동하는 광양 청년예술가들이 경계를 허물고 협업으로 열매를 영글게 하는 예술의 순기능을 보여줬다. 박시훈 광양문화도시센터장은 “2023 광양 미디어아트랩 결과 전시는 광양에서, 광양의 예술인이 만들어낸 첫 미디어아트의 장으로 전시 주제처럼 ‘위대한 첫발(The Great Step)’이라 할 수 있다”며 “시대의 흐름과 함께하며 유의미한 첫걸음을 내디딘 만큼, 앞으로도 문화예술 전반을 너른 시야로 살피고 시민들과 함께 다채로운 삶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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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필리핀 발랑가시와 우호교류 협력에 관한 의향서 체결[목포=열린정책뉴스] 목포시가 필리핀 발랑가시와 우호교류에 물꼬를 텄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지난 22일 오후 목포시청에서 발랑가시와 국제우호교류 협력에 관한 의향서를 체결해 관광․경제․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서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합의했다. 바탄주에 위치한 발랑가시는 바탄주 제1의 주시(Capital city)이며, 대학교 4개소가 소재한 교육도시이다. 또한, 아름다운 목포만큼이나 발랑가시 역시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수려한 자연경관과 문화예술을 보유한 매력적인 도시이다. 양 도시는 수출상품 상호 진출 방안 모색, 관광객 상호방문과 관광상품 개발 등 경제·관광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최근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한국은 2027년까지 유학생 30만명 유치를 통한 세계 10대 유학강국 도약을 목표로 유학생 유치-진로 설계 등 단계별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어, 양 도시의 실질적인 교육분야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홍률 시장은“청년인구가 많은 발랑가시와 청년이 찾는 도시를 목표로 하는 우리시가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에서도 서로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