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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필리핀 딸락주(州),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 체결[담양=열린정책뉴스] 담양군은 지난 22일 농업 경쟁력 향상과 농번기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필리핀 딸락주(州)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병노 담양군수, 수잔 얍 술리트 딸락주지사, 지나 아르세날 가르시아 행정관 등 5명, 담양군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필리핀 딸락주에서는 우수인력을 선발해 농업 분야 교육을 진행, 담양 농가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담양군은 필리핀 청년들에게 일자리 제공과 시설원예 재배요령 등 선진 농업 기술을 전수할 계획이다. 이병노 군수는 “이번 협약이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영환경의 안정과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필리핀 딸락주와 농업교류 이외에도 문화와 관광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하고 상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담양읍 삼만리 일원에 계획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가 내년에 준공되면 근로자들의 근로, 주거 환경이 개선되고 이에 따른 농업 현장의 작업 효율도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단기간(5개월)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담양군에서는 MOU와 결혼이민자의 가족․친척 등 연간 25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담양에서 근로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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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올 한해 대규모 공모 쾌거 획기적 발전[강진=열린정책뉴스] 올 한해 강진군의 족적은 크다. 전남도가 주관한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천년 문화 강진, 청년 글로컬 플랫폼’이 최종 선정돼 도비 180억원 등 총 사업비 330억원을 확보한 것을 비롯해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공모에 선정돼 1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는 시군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연구 정책을 제안하도록 해 가장 우수한 프로젝트를 제시한 시군에 예산을 대폭 지원하는 획기적인 제도다. 지난해 12월, 김영록 전남지사가 처음 도입했고 첫 주인공으로 강진군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도 공모사업 규모상 가장 크며 시군이 자발적으로 자생력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하는 정책을 실현한다는 점에서 신선한 발상으로 여겨져 왔다. 강진군은 출사표를 던진 전체 20개 시군과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서면과 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확보된 총사업비 330억 원을 투입해, 폐교된 성화대학을 리모델링해 4차산업혁명 핵심 거점 기지를 구축하고, 인공지능 및 실감 콘텐츠 기업과 연계해 청년창업 지원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대규모 공모 쾌거와 함께 강진군은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나는 신강진 건설을 목표로 정주 인구 유입을 위한 귀농·귀촌인의 주거 해결과 이들의 경제활동이 가능한 일자리 마련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현재 정주 인구 유입과 증가를 위한 신규마을 주택 1,000세대 조성, 빈집 리모델링 1,000세대, 주택신축 지원, 귀농 지원 등에 역점을 두고 있다. 신규마을 1,000세대 조성은 우선, 강진군 강진읍 임천지구에 강진군과 전남개발공사가 325억원을 들여 150세대의 신규마을을 조성한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4년이다. 더불어 강진군은 신규마을 대상지를 발굴하고 관련 사업을 꾸준히 진행한다. 강진읍 목리와 신풍, 학산, 군동면 호동, 오산, 칠량면 강동, 대구면 백사, 마량면 숙마, 연동, 도암면 봉황, 신평, 신전면 논정, 부춘, 성전면 랑동, 처인, 원기, 상월, 월남, 작천면 용정, 병영면 신지 등 모두 10개 읍면 20개 마을 541세대다. 더불어 빈집 리모델링 1,000세대를 조성한다. 빈집을 강진군에 임대하면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하고, 빈집을 리모델링해 전입을 희망하면 군에서 지원한다. 빈집 리모델링 사업 신청은 각 읍면사무소와 본청 농어촌개발추진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더불어 강진군은 주택 신축에도 3,000만원을 지원하고 융자 지원에도 각별한 관심을 두고 있다. 이밖에 귀농·귀촌 지원사업으로 귀농정착보조사업과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때 융자를 해준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벌써 대규모 공모사업을 잇따라 따내 군 발전의 획기적인 기회로 삼고 있다”면서 “신규마을 조성, 빈집 리모델링, 주택 신축 때도 일정 부분 지원을 해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나는 강진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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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빼고 흥을 더한 거리 놀이터, 리노댄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강원=열린정책뉴스]가을밤을 만끽할 수 있는 문화 축제가 찾아온다. 춘천시에 따르면 춘천마임축제가 주최, 주관하는 2023 문화거리, 문화한마당 ‘리얼 노상 댄스 펍’이 오는 10월 7일과 8일 이틀간 춘천시청 서문 일대에서 개최된다. 문화의 거리, 문화한마당 리노댄펍 축제는 춘천을 대표할 문화의 거리를 만들고자 시작된 축제로 매년 상반기, 하반기 두 번 펼쳐진다. 특히 이번 하반기 축제는 축제 장소를 애막골 거리에서 춘천시청 서문 일대로 변경했다. 이를 통해 원도심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음식과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노상살롱’, 춘천 청년들의 공연무대, 마임 공연, 랜덤 플레이 댄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10월 7일, 8일 이틀간 춘천시청 서문 일대 도로가 통제될 예정이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춘천마임축제 홈페이지(http://mimefestival.com)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시민 주도형 거리 축제를 통하여 시민과 소통하고, 침체된 원도심 활성화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가을의 문턱에서 준비한 행사를 통해서 젊음의 열기를 만끽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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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포스코퓨처엠과 지역인재 양성과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광양=열린정책뉴스] 광양시는 지난 21일 시청 접견실에서 ㈜포스코퓨처엠과 ‘지역인재 양성과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사장 등 관련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소재산업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지역 청년 인재들에게 양질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협의했다. 시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업 요구에 맞는 일자리 지원 사업을 확대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포스코퓨처엠은 인력 채용 시 지역·산업 맞춤형 교육훈련 사업으로 양성된 광양시 청년을 우대 채용하고, 인재 양성에 필요한 인성․상식․현장 교육‧모의 면접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성장 동력 산업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 인재 양성으로 한국판 뉴딜 산업 변화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퓨처엠은 9,323억 원을 투자해 지난 2022년 11월 율촌산단 내 연산 9만 톤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종합 준공해 현재 협력, 용역인력 포함 800여 명의 고용 창출에 기여했다. 지난 7월에는 산단 내 연산 5.25만 톤 규모의 양극재 공장 추가 투자를 결정했고, 향후 이로 인한 고용효과는 수백여 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우수한 지역인재를 양성해 훌륭한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시에서는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사업을 통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과 채용약정을 통한 이차전지 소재 채용약정형 인력양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상반기 교육인원 50명 전원 조기 취업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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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일상돌봄서비스 본격 시행[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서구 김이강 구청장은 오는 27일까지 일상돌봄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한다. 일상돌봄서비스 사업은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대상에게 재가 돌봄·가사 서비스, 식사·영양관리, 심리지원 등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여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질병·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만40세~만64세) 또는 질병·정신질환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족돌봄청년(만13세~만39세)으로 돌봄이 필요한 주민 누구나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 신청은 신분증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되고, 거동불편 등 직접 방문이 불가능할 경우 각 행정복지센터 문의 후 우편 또는 팩스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돌봄 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기본서비스인 재가 돌봄·가사 서비스를 상황에 따라 월 12시간에서 72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고, 이와 함께 특화서비스인 ▲식사·영양관리 ▲심리지원 서비스를 추가로 선택해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서구는 가족돌봄으로 인해 정상적인 교육과 취업의 기회를 잃은 청년들을 경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가족돌봄청소년․청년 지원 조례’를 제정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를 통한 사회적 돌봄사업을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서 추진하는 등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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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 3대 역사 인물 토크콘서트 개최[광양=열린정책뉴스] 광양시는 오는 23일(토) 오후 7시 태인동 광양김문화체험장에서 광양 3대 역사 인물 토크콘서트 ‘광양의 3대 전설을 만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양의 3대 전설을 만나다’는 광양시향토청년회가 주관하는 2023년도 생생문화재 『광양 생생(生生) 김 여행』사업의 세 번째 프로그램이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유산 문턱은 낮게’, ‘프로그램 품격은 높게’, ‘국민 행복은 크게’라는 전략으로 잠자고 있는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고 문화콘텐츠로 새롭게 창조하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호남 유림의 거목 신재(新齋) 최산두, 김 창안자 해은(海隱) 김여익, 우국지사 매천(梅泉) 황현이 남긴 문화유산과 인물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조명하고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과 결합해 다음 세대에 올바르게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산두는 백운산 봉황의 정기를 받고 광양 봉강면 부저리에서 태어나 홍문관 수찬, 사간원 정언, 사헌부 헌납 등을 역임한 문신으로 호남 삼걸로 불리고 있으며 호남 최대 학맥을 형성한 사종으로 추앙받는 인물이다. 김여익은 태인도에서 은둔하던 중 바다에 떠 있는 나무에 해초가 걸리는 것을 목격하고, 강과 바다가 만나는 기수역인 광양 태인도의 풍부한 이점을 살린 김 양식법을 창안하여 보급했으며 바다를 경작의 영역으로 확장한 혁신가이다. 황현은 2,500여 수의 시를 남긴 문장가이자 47년간의 역사를 꼼꼼히 기록한 역사가로 일제의 강압적인 경술국치 이후 이를 통탄하며 결연히 자결한 우국지사이다. 토크콘서트는 광양의 문화유산 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해 3대 역사 인물의 생애와 문화유산, 현대에 미친 영향, 문화유산 활용과 문화관광 상품화 방안 등을 주제로 이야기할 예정이다. 또한 김 아트, 용지큰줄다리기를 응용한 작은줄다리기, 짚공예 계란꾸러미 만들기, 전통문화 놀이 체험, 광양김 포토존 촬영 등도 마련됐다. 김대성 광양시향토청년회장은 “‘광양의 3대 전설을 만나다’를 통해 광양시민과 관광객들이 광양의 대표 역사 인물인 신재 최산두, 해은 김여익, 매천 황현이 남긴 문화유산을 이해하고 의식을 함양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양균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는 광양의 역사 인물을 살펴보면서 지역 역사 의식 계승 및 발전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원을 발굴해 다양한 콘텐츠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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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여성 경제활동 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광양=열린정책뉴스] 광양시는 19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광양시 여성 경제활동 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성 경제활동 실태조사는 여성의 경력단절 원인과 관련한 명확한 사유를 규명해 이를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광양시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 3월 전남여성가족재단과 ‘경력단절여성 실태조사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8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19일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방기태 교육보육센터소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광양시의회 의원, 일자리협력망 위원, 용역수행기관인 전남여성가족재단 연구진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진의 결과 보고와 여성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정책 방향 제안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생애 특성별 맞춤형 지원 ▲광양아이키움 활성화 ▲남성 돌봄 촉진 등에 관한 지원 방향 등이 논의됐다. 특히, ▲2030 청년에게는 청년정책 홍보 강화 ▲3040 기혼여성에게는 지역사회공헌형 일자리 연계 ▲경제활동 참여 욕구가 강한 4050 중고령 여성에게는 맞춤형 직업교육훈련(교육 운영 시간 탄력 운영)과 집단상담 프로그램 단계별 운영이 제안됐다. 방기태 교육보육센터소장은 “광양시 경력단절여성 특성과 정책 수요를 파악해 지역 특색에 맞는 직업교육훈련 과정 편성과 취창업 지원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나아가 양질의 일자리 발굴 및 확대 제공으로 일·가정이 양립 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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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농촌 해결사! 청년 농업인 드론 방제단이 뜬다![보성=열린정책뉴스] 보성군은 청년농업인의 일자리 창출과 농업용 드론 활용 기술 강화를 위해 ‘청년 농업인 드론 방제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범 운영하는‘청년 농업인 드론 방제단’은 보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청년4-H연합회’와 함께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 및 청년농업인 일자리 창출에 목적을 두고 추진되고 있다. 4-H연합회 4명의 청년 농업인이 드론 방제에 참여해 7월부터 9월까지 40ha의 콩, 벼 병해충 방제를 실시했으며 앞으로 100ha 면적을 대상으로 사료작물 종자 파종, 비료 살포, 병해충 방제 등의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청년 농업인들의 새로운 소득 창출원이 될 수 있어 관내 청년 농업인들의 영농 의욕과 농촌 정착 의지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군은 ‘청년농업인 드론 방제단’ 유관 기관 협력 및 확대 운영과 드론방제단을 연계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병해충 방제 할인 쿠폰’ 발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청년농업인 드론방제단 이후영 대표는 “지역 청년들과 드론 방제 기술을 기반으로 하나의 조직을 구성해 지역사회에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라며 “청년농업인 드론방제단을 성실히 운영해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보성군은 ‘농업인 드론 자격증반 교육’을 지원해 농작업 어려움 해소에 기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5명의 농업인이 드론 자격증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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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목포문학박람회, 4일간의 문학유토피아 여정 마무리[목포=열린정책뉴스] ‘2023 목포문학박람회’가 문학도시 예향(藝鄕)의 품격을 높이며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작가를 꿈꾸는 문학유토피아’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주행사장인 목포문학관 일대 및 북교동 예술인골목에서 전시, 강연, 공연 등 120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 문학박람회가 시민, 학생, 관광객, 외국인 등 각계각층 남녀노소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올해 문학박람회의 핵심 프로그램인 청년신진작가 주제관, 디지털 아트 문학관으로 변모한 목포문학관, 목포를 테마로 한 8인 8색 작가가 만들어낸 ‘소설목포’ 앤솔로지, 신진 작가 발굴 프로젝트 ‘청년신진작가 출판오디션’은 2023 목포문학박람회의 정체성과 깊이를 더했다. 주제 도서를 기반으로 하는 독서연계 프로그램인 어린이 독서텐트, 청소년 독서골든벨도 어린이, 학생, 가족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했다. 사전접수를 받아 선상에서 진행한 소설목포 토크쇼, 소설목포 작가 투어, 골목 문학길 투어, 유홍준 특강은 참가문의가 쇄도하였고, 수많은 인기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선상 토크쇼 참가자는 “배 위에서 선선한 바닷바람과 함께 작가와 ‘소설목포’에 대해 나눈 토크가 정말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300여명의 전국의 시낭송가가 참여한 재능시낭송학교, 전국 95개 문학관들이 함께한 한국문학관대회 등 전국구 문학대회 또한 목포문학박람회를 더욱 빛냈다. 이와 같은 전국대회 관계자들은 목포에서 숙박하며 행사와 함께 목포 관광을 하면서 목포의 매력을 즐겼다. 또한, 목포의 자랑인 차범석, 김우진, 김현, 박화성의 문학제, 학술대회, 백일장대회, 연극 등이 목포문학관과 남교소극장에서 개최되어 목포의 문학을 널리 알렸다. 북교동 예술인골목길에서는 도종환 시인 토크 콘서트, 시민시낭송대회, 정태춘 박은옥 콘서트 등 골목길문학제가 진행됐는데, 우천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골목길 정서를 부각하며 호황리에 마무리 됐다. 특히 목포 문학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작가들의 생가 등이 집적되어 있는 북교동에서 문학박람회의 시작과 끝을 마무리했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었다. 올해 문학박람회는 더 깊어진 문학 콘텐츠를 바탕으로 창작, 소통, 참여, 골목 4가지의 문학유토피아를 구현함으로써 작가들이 찾고 싶은 도시, 창작하기 좋은 문학도시로서의 목포의 브랜드 가치를 확고히 높였다는 평이다. 청년신진작가 출판오디션에 참여하기 위해 중국 상하이에서 온 젊은 작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목포를 알게 됐고, 작가로서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목포문학박람회를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청소년독서골든벨에 학생들과 함께 참여한 교사는 “학생들에게 너무 좋은 프로그램이 많아서 놀랐고 더 많은 학생들에게 보여주지 못한 게 아쉽다며 다음에는 꼭 더 많은 학생들과 함께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행사 중 비가 오기도 했지만 안정적으로 행사를 치르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 한층 더 깊고 알찬 문학콘텐츠를 바탕으로 목포가 문학의 도시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목포문학박람회를 찾은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현재 목포문학박람회 상금 7천만원 고료 박화성 소설상 수상작인 장편소설 『그라이아이(김혜빈)』가 국내 주요 출판사인 문학과 지성사에서 출판돼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가 되고 있어 목포문학박람회의 여운은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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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지방시대 맞춤형 인구정책 발굴한다[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은 19일(화) 시청 회의실에서 문영훈 행정부시장 주재로 ‘제2기 인구정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광주시 제2기 인구정책위원회는 대학, 유관기관, 연구기관 등의 추천을 받아 지역경제, 여성·가족·청년, 고령사회, 통계 등 각계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광주시 인구정책 기본 조례’에 따라 광주시 인구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자문·심의·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임기는 2년이다. 이번 회의는 신규위원 위촉, 광주시 인구현황과 인구정책 추진현황 보고, 광주시 인구문제 대응 상황 점검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향후 정책방향과 전략을 논의했다. 광주시 인구는 2014년 147만여 명으로 정점을 기록한 후 2022년 말 기준 143만여 명까지 감소했다. 출산율도 0.84명으로 전국 평균보다는 높지만 OECD 평균 1.59명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회의에서 인구정책위원들은 인구위기와 지역소멸은 개인과 지역의 차원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의 위기라는데 공감하고 수도권 집중문제와 균형발전 차원의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저출산 문제가 단순한 출산율의 문제가 아닌 일자리, 돌봄, 청년 문제 등 복합적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지역 특성을 분석하고, 이에 맞춰 도시의 매력을 높이고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민관 협력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환경과 지역상황에 맞는 새로운 정책이 필요하다”며 “인구정책위원들의 정책 조언과 토론 등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광주시는 인구정책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에 귀 기울이면서 지역 인구감소와 청년유출 대응방안 마련에 선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2023년 인구정책 시행계획으로 5대 분야, 25개 중점 전략, 100개 세부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인구정책위원회 자문과 광주연구원 협업 등을 통해 새로운 지방시대에 맞는 보다 혁신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