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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명품 브랜드쌀 생산 위해 총력[진도=열린정책뉴스] 진도군이 최근 선진농협 브랜드쌀 ‘보배진미쌀’ 재배농가 100여명을 대상으로 고품질쌀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벼 재배기술교육 전문가 이인 강사를 초청해 ▲브랜드쌀 생산을 위한 본답 병해충 방제 ▲생육시기별 물관리 ▲품종혼입 등의 내용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교육을 통해 진도 명품 브랜드쌀 생산단지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 참여농가의 재배기술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농업인의 참여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진도 선진농협의 ‘보배진미쌀’은 진도의 비옥한 토지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밥을 했을 때 좋은 향과 윤기가 흐르는 뛰어난 품질의 좋은 쌀이다. 또, 전남 보급종 새청무 품종 농가와 100% 계약재배로 수확, 보관, 출하까지 철저한 관리와 품질검사를 진행하고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도정시설에서 생산해 소비자에게 공급된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명품 브랜드쌀의 안정적인 생산과 수급을 기대한다”며 “농가들과 협력해 보배진미쌀이 전남 10대 브랜드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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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식중독 비상대책반 운영‘총력’[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서구 김이강 구청장은 여름철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식중독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 서구는 식중독 의심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비·전파를 통해 구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폭염 대비 식중독 감시 체계’를 24시간 유지하고 있다. 또한 18일까지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식품접객업소 106곳 및 식중독 취약계층인 어린이·노인·장애인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위생점검과 식중독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위생점검의 주요 내용은 ▲식품 보관상태 및 조리장 청결 여부 ▲식재료 전처리 ▲종사자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 ▲조리·보관공정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휴대용 세균측정기(ATP)를 이용한 세균 오염 수준 측정 등이다. 특히 서구는 식중독 예방의 기본인 개인 위생과 조리기구 관리에 대한 집중점검을 위해 휴대용 세균측정기를 사용한 조리 종사자의 손, 칼·도마 등 조리기구의 오염 수준을 측정하고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며 식중독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킬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이상용 보건위생과장은 “세균 증식이 활발해지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식중독 6대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한 식중독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비누 등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깨끗하게 손 씻는 개인위생관리를 꼭 지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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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남면 두룩여 미군폭격사건 73주년 희생자 추모비 건립[여수=열린정책뉴스] 여수시(시장 정기명)와 이야포 미군폭격사건 위령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심명남, 이하 위원회)가 9일 남면 두룩여 미군폭격사건 73주년 희생자 추모비 제막식을 개최하고 희생자의 넋을 기렸다. ‘남면 두룩여 미군폭격사건 73주년 희생자 추모비’는 한국전쟁 중 1950년 8월 9일 남면 두룩여 해상 미군폭격으로 희생된 민간인의 안녕을 기원코자 피해자 유족의 증언을 바탕으로 지난 3일 독정마을에 건립됐다. 이번 추모비는 지난 2022년 8월 이야포에 세워진 '심장에 새긴 이야포’에 이은 두 번째 남면 미군폭격사건 민간인 희생 추모비다. 9일 오전 남면 화태 독정마을에서 열린 제막식은 사건 당일인 8월 9일에 열려 의미를 더했으며, 희생자 유족 및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추모사, 헌화 등 순으로 진행됐다. 여수시는 올해 5월에 남면 이야포·두룩여 미군폭격사건 민간인 희생자 유해발굴 사업 신청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남면 이야포 미군폭격사건 침몰선 조사 용역에 착수하며 남면 미군폭격사건 진상규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종기 부시장은 “오는 11월 미군폭격사건 침몰선 조사 용역이 완료되면 남면 미군폭격사건 진상규명에 힘이 실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진실규명 입증 관련 사업과 희생자의 명예회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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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안전대책 마련 ‘총력’[광양=열린정책뉴스] 광양시는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오는 9일부터 광양 지역이 태풍의 직·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돼 8일 오전 9시 정인화 광양시장 주재로 국·소장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 시장은 ▲상습 침수 도로 빗물받이 재점검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지역, 저지대, 하천 범람, 농가 비닐하우스, 반지하주택, 아파트 지하공간 등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 활동 ▲신속한 사전 주민 대피 등 피해 예방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재난 문자, 시 공식 SNS, 예·경보시설 등 활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태풍 대비 안내를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정인화 시장은 “기나긴 장마 이후 직접적인 영향을 줄 태풍이 우리 지역을 최근접하게 지나가므로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겠다”면서 “재해 취약 현장에 대한 부서별 점검 활동을 강화하고 태풍 예보 발효 시 비상체계를 즉각 가동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는 태풍 대비 행동요령 등을 숙지해 개인 안전에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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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3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 개최 준비 ‘온 힘’[여수=열린정책뉴스]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준비에 혼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일 시에 따르면 ‘제104회 전국체전·제43회 장애인체전’이 오는 10~11월 전남도 22개 시군 70여개의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된다. 여수시에서는 전국체전 5종목(요트·철인3종·야구·테니스·족구)과 전국장애인체전 4종목(요트·트라이애슬론·배드민턴·댄스스포츠)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올해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은 전남에서 15년 만에 열리며, 코로나 일상회복 후에도 처음 열리는 만큼 약 3만 명의 선수단과 많은 관람객이 전남도를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시는 선수 및 관람객의 안전 확보와 관광객 유치, 성공적 대회 개최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우선 총 27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 3월부터 노후 체육시설물 개보수를 추진 중이다. 진남야구장과 지난 7월 ‘2023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진 진남체육관은 개보수를 완료했으며, 요트 경기가 열릴 소호요트장 또한 오는 9월 개보수공사가 완공될 예정이다. 또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등 문화행사를 체전 기간에 맞춰 개최함으로써 체전 선수단과 관람객에 ‘관광문화도시 여수’를 홍보해 향후 관광객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체전의 꽃이라 불리는 성화봉송에 전남도 유일 이순신마리나에서 소호요트마리나까지 펼쳐지는 이색적인 요트봉송을 기획, 성공적 대회 개최에 힘을 실을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국적 체육대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성공적 대회개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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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폭염 대비 대국민 홍보 캠페인 실시[광양=열린정책뉴스] 광양시는 지난 4일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한 안전도시국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 대비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폭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활 속 행동 요령을 전달하기 위해 출근 시간대 중마동 컨부두사거리에서 진행됐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폭염 대비 현수막 등을 활용해 충분한 수분 섭취하기, 그늘진 곳에서 정기적으로 휴식 취하기 등 생활 속 실천 가능한 방법을 중심으로 온열질환 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광양시는 지난 5월부터 폭염 대비·대응 전담반(TF팀)을 운영해 ▲취약지역 현장 예찰 ▲무더위쉼터 냉방기기 수리 및 냉방비 지원 ▲독거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밀착관리 ▲도로변 물뿌리기 등 분야별 추진대책을 마련하여 추진 중에 있다. 또한, 대규모 공공 건설 현장과 민간 건설 현장을 방문해 폭염취약계층인 야외근로자들에게 ▲폭염 취약시간(오후 2시~5시) 휴게시간 부여 ▲근무시간 조정 ▲작업강도, 업무량 조정 ▲현장 내 휴식 공간 마련 ▲시원한 물 제공 등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를 안내하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연일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만큼 올여름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나기 위해 총력대응을 하고 있다”면서 “시민들께서는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온이 높은 한낮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시고 행동 요령을 숙지해 개인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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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문화 향유 도시’를 꿈꾼다![여수=열린정책뉴스] 여수는 선사시대부터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조선시대, 근대 여순사건까지 역사의 한가운데를 관통하고 있는 도시이다. 조선시대 전라좌수영의 본영이 있던 여수에는 이순신 장군과 수군들의 호국정신이 깃든 유적들이 산재해 있으며, 국보 진남관을 포함해 총 58개의 문화재가 지정 관리되고 있다. 이에 여수시는 문화유산이 지닌 가치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민선8기 조직개편을 통해 문화유산과를 신설하는 등 역사와 문화가 있는 ‘문화 향유 도시 구현’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지속가능한 문화유산 보존관리로 미래 가치 창출 ▲진남관 보수 정비 – 현재 공정율 80%, 2024년 12월말 준공 예정 국보 진남관은 건물의 뒤틀림과 지반하부 침식 등 구조적인 불안정으로 문화재 훼손 우려에 따라 지난 2013년 전면 해체보수가 결정, 2018년 해체됐다. 올해 3월 중수 상량식을 거행했으며, 현재 기와이기를 앞두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진남관 조립을 완료하고 가설덧집 철거 후 주변을 정비해, 2024년 말에는 진남관의 모습을 공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서는 둘째․넷째 주 토요일 오전·오후 각 1회씩 보수현장 공개관람을 실시하고 있다. ▲향일암 국가 명승 지정 - 지난해 12월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지난해(2022년) 12월 ‘여수 금오산 향일암 일원’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고시된 후, 올해 6월 지역 주민들과 함께 자연유산 신규 지정 기념행사를 가졌다. 향일암 일원은 해를 향하는 암자라는 뜻의 향일암(向日庵) 명칭만큼이나 해돋이 경관이 아름다워 전국적인 일출 명소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거북 모양의 지형, 독특한 석문(石門) 등이 가치를 인정받아 명승으로 지정됐다. ‘상백도 하백도 일원’ 명승지정 이후 44년 만으로 그 의미가 매우 깊다.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 사업 – 오는 2026년 6월 세계유산 등재여부 최종결정 지난 1972년 채택한 ‘세계문화 및 자연유산 보호 협약’(세계유산협약)에 근거해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의 갯벌’이 세계자연유산으로 2021년 7월 31일 등재됐다.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는 ‘한국의 갯벌’ 1단계 등재(순천, 보성, 신안, 고창, 서천) 결정 시 자연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 강화를 위해 유산 구역 확대를 권고했다. 이에 여수시는 무안, 고흥과 함께 2단계 등재 추진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021년에 2단계 등재 참여 동의서를 제출해, 올해 4월 문화재청의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한국의 갯벌(여자만 갯벌)’이 등재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오는 2025년 2월까지 2단계 신청서를 접수 받아, 2026년 6월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를 결정한다. 시는 앞으로 생물다양성 조사 등 연구사업을 지원하고 소라·율촌·화양마을을 방문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 사업 - 2025년부터 5년간 사업비 360억 원 투입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 사업은 근·현대기 역사적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과 공간을 적극적으로 보존·활용하는 사업으로, 거문도는 섬에 소재한 근대문화유산의 집적도와 진정성, 역사성, 장소성 등 가치를 인정받았다. 지난 7월까지 등록 신청서류를 문화재청으로 제출했고, 8월 국가등록문화재 등록 현지조사를 거쳐 오는 9월까지 등록 고시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024년에는 종합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5년간 역사 문화 공간 조성, 전시·체험공간 조성 등 총사업비 360억 원이 투입된다. ▲낭도리 화석산지 공룡발자국 기록화 사업 추진 – 5개 섬에 공룡발자국 3,546점 분포 천연기념물 “여수 낭도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에 대해 3D 레이저 스캐닝과 드론 촬영 등 문화재 기록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03년 천연기념물 지정 이후 20년 동안의 자연 풍화와 생물 침해, 해수면 상승에 따른 공룡발자국 훼손이 가속화되고 있어, 현재의 공룡발자국 상태를 기록화하여 향후 화석 보존처리와 복원의 근거를 마련하고자 함이다. 또한 이번 기록화 사업을 시작으로 CCTV 추가설치, 안내판 정비 등 장기적으로 문화재 주변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공룡발자국은 5개 섬에 총 3,546점(사도 755, 추도 1,759, 낭도 962, 목도 50, 적금도 20)이 분포되어 있다. 문화재 발굴및활용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 기여 ▲선소테마정원 조성사업 - 사업비 239억 원, 내년 12월말 준공예정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을 만들었던 선소유적지에 국도비 포함 239억원을 들여 선소테마정원을 조성 중이다. 선소유적지 13만 3,484㎡에 선소테마영상전시관을 포함한 탐방로 등 역사배움터 역할과 다양한 체험기회가 가능한 도심 속 정원으로 조성된다. 올해 8월에 계약심사가 완료되면 9월경 착공 예정으로,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전라좌수영 동헌 복원사업 - 사업비 250억 원, 오는 2025년까지 복원사업 추진 시는 조선시대 성종 10년(1479)에 설치돼 고종 32년(1895)까지 417년간 조선 수군의 주진이었던 전라좌수영 동헌 일원의 복원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진남관 뒤 관문동과 동산동, 군자동 일원 부지에 운주헌, 결승당 등 전라좌수영 동헌 8동을 복원하는 사업이다. 올해까지 총 매입대상 토지 80필지와 건물 53동에 대한 보상비 140억 원을 들여 보상협의를 마칠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는 금년도 매입필지(토지 31필지, 건물 19동)에 대한 철거를 완료하고 동헌 복원에 따른 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진남관과 전라좌수영성, 동헌을 연계한 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방답진성 및 굴강 정비- 발굴결과 석축 및 돌계단 확인, 문화재적 가치 높아 돌산읍 방답진성 및 굴강의 체계적인 정비를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지난해 말부터 올해 6월까지 굴강 발굴조사를 실시했다. 발굴조사 결과, 석축 잔존 상태가 양호하고 계단 등 출입구까지 확인돼 복원 정비할 수 있는 근거 자료를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토대로 학술대회를 거친 후 도 지정 및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 가능성에 희망을 갖게 됐다. 시는 지속적인 방답진성 발굴조사 및 굴강 주변정비 추진으로 역사 교육의 장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물관‧미술관 건립을 통한 문화 향유 기반 조성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 사업비 293억 원, 내년 12월말 준공예정 여수시 웅천동 이순신공원에 건립 될 여수시립박물관은 국비와 시비 293억원을 들여 연면적 5,610㎡, 지상 1층 규모로 지어진다. ‘해양과 함께 한 여수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여수시립박물관은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어린이체험실, 수장고, 세미나실, 다목적실 등으로 구성된다. 전시 콘텐츠 구성을 위한 유물 구입 및 기증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현재까지 1만 4천여 점의 유물을 확보한 상태다. 이번 달 공사 계약 절차 등을 완료하면 다음 달 중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 준공이 목표다. ▲여수시립미술관 건립 - 지난 5월 문체부 타당성평가 통과, 사업비 280억 원 지난 5월 문체부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최종 통과 후 행정절차를 진행 중인 여수시립미술관은 웅천동 예울마루 망마공원 내 설립될 예정으로, 오는 2026년 완공이 목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문화재적 가치가 있는 역사자원의 체계적 발굴·복원·활용을 통한 문화유산의 미래가치를 실현하고 문화예술 기반시설을 확충하겠다”며,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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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본격적인 폭염에 구민안전 보호 총력 대응 나서[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북구 문인 구청장은 장마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폭염에 맞서 구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보호대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호대책 강화는 지난 달 26일 발효된 폭염경보 이후 연일 지속되는 불볕더위에 맞서 가용가능한 모든 역량을 동원해 구민안전 보호에 총력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북구는 먼저 지난 21일부터 장마가 끝나면 당분간 찜통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어르신, 중․장년 1인 가구,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8,391세대를 대상으로 현장방문, 모바일안심돌봄 등을 통해 건강상태 집중 확인에 돌입했다. 또한 경로당,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시설별 냉방비 지원을 완료하고 폭염에 특히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에 냉방비 20만원과 쿨방석을 추가로 지원한다. 종합사회복지관, 노숙인쉼터, 재활시설 등 민간사회복지시설과는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현장점검과 더불어 카카오톡을 이용한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 아울러 주민들이 자주 찾는 근린공원 4개소(우산․양산․문화․일곡), 야외 무더위쉼터 108개소 등에 9,000여개의 얼음물 생수를 비치하여 주민들에게 배부하고 주요 간선도로에는 고압살수차 3대를 물 뿌리기 작업에 집중 투입하여 도시열섬 완화에 나선다. 이외에도 사회복지공동모금을 활용하여 6,700만원 상당의 폭염대비 물품을 무더위에 지쳐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체온조절 기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노약자는 지금과 같은 더위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 등 각별히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며 “폭염이 끝나는 날까지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해 하나하나 살피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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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2024년 국비 확보 ‘잰걸음’[함평=열린정책뉴스] 전남 함평군이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2024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3일 군에 따르면 이상익 함평군수, 함평군 기획예산실장 등 군 관계자들이 내년도 국비 확보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 2일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관계 부처 공무원과 면담을 가졌다. 이 군수는 기획재정부에 함평군 주요 현안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하며 공감대를 형성하였고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함평공공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280억) ▲함평읍 하수도 중점관리 정비사업(314억) ▲교통안전 연수원‧교육센터 건립(450억) ▲신광 자연재해위험 개선 지구 정비사업(250억) 등 총 7개 사업 1,464억 원 중 242억 원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2024년 주포항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에 대한 내용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예산이 최종 확정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중앙부처와 국회, 관계 기관들과 긴밀히 소통하겠다”며 “우리 군에 꼭 필요한 현안사업이 예산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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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폭염대비 시민 안전관리 ‘총력’[여수=열린정책뉴스]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장마 이후 이어진 폭염에 대비한 시민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은 평년과 비교해 평균기온이 상승하고 폭염일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피해가 우려된다. 특히, 온열질환자 대부분이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고령층으로 나타남에 따라 시는 이·통장과 자율방재단원 등 재난도우미를 적극 활용해 수시로 안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읍면동별 무더위 쉼터 430개소와 그늘막 162개소 등 폭염 저감시설을 운영하고, 각종 홍보채널과 마을방송, 전광판, 캠페인 등을 통해 폭염 행동요령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여천동주민센터 등 4곳 주민센터에서 시범운영하고 있는 섬섬샘물 운영을 통해 여수시민에게 무료 생수를 제공했으며, 폭염 취약계층 700여명에게 쿨매트를 배부했다. 특히, 농경지 및 하우스 작업자 등을 대상으로 드론 예찰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노약자와 야외작업자, 폭염취약계층에게 온열질환이 우려된다”며, “외출자제와 그늘에서 휴식취하기. 수분 충분히 섭취하기 등 폭염 안전수칙을 실천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행동요령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