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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각종 재난 담은 ‘새해 안전달력’ 관심[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연중 시기별로 발생빈도가 높은 각종 재난에 대한 안전 수칙 등을 담은 2024년도 새해 안전달력을 제작해 안전 취약계층 주민과 경로당 등 안전취약시설에 배부한다. 남구는 8일(금)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우리 주변에서 쉽게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재난의 유형과 그에 따른 대처요령을 담은 벽걸이용 안전달력 1,500부를 제작했다”며 “달력에는 상세 이미지를 활용한 12가지 재해 유형 및 안전사고 예방법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 구청에서 제작한 내년도 새해 안전달력은 가로 42㎝, 세로 61.5㎝ 크기로, 월별로 발생빈도가 높은 재난에 대한 상세 정보를 담고 있다. 1월부터 12월까지 매월별 재난 유형으로는 대설과 승강기 사고, 황사‧미세먼지, 산행 안전, 산불, 장마‧집중호우, 물놀이 사고, 폭염, 태풍, 지진, 전기안전, 화재이다. 남구는 해당 재난에 대한 정보를 집중력 있게 전달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발간한 국민행동 요령 소책자본의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활용해 달력 각 페이지 상단에 배치하고, 텍스트 문구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내년도 1월 달력은 대설에 관한 이야기이며, 폭설이 내리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차량 운행시 저속 운행 및 안전거리 확보를 당부하는 내용을 담았다. 안전달력은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재난 안전에 취약한 독거노인을 비롯해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안전취약 계층 주민들과 경로당 및 복지관,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유치원, 다중이용시설 등 안전취약시설에 배부된다. 남구 관계자는 “연중 시기별 빈번하게 발생하는 각종 재난 및 안전 수칙, 주의 사항이 담겨 있어서 일상생활에서 달력을 보면서 안전사고에 주의를 기울이는데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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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취약계층 ‘한파 걱정없게’ 알뜰살뜰 챙긴다[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겨울 한파를 앞두고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전기장판부터 먹거리까지 실생활에 필요한 용품을 알뜰살뜰하게 챙기며 지원에 나서고 있다. 남구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됨에 따라 저소득 돌봄 이웃을 비롯해 독거노인, 장애인 등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이 겨울 한파에 대한 근심을 덜 수 있도록 혹한기 난방 물품 지원사업과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등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재원 3,700만원을 활용해 겨울철 혹한기 취약계층 난방비‧난방 물품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17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한 돌봄 이웃 332세대이다. 생계가 매우 곤란한 150세대에는 난방비 10만원을 지원하며, 공동생활가정과 복지관 등 82세대에는 14만5,000원 상당의 전기장판을 제공한다. 행복멘토링 대상자를 포함한 돌봄 이웃 100세대에는 겨울용 이불을 각각 지원한다. 또 구비 800만원을 투입,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즐겁게 맞이할 수 있도록 생크림 케이크 50개와 쌀 10㎏ 68포, 육류 80팩을 구매해 한부모 가정 5세대와 장애인 36세대, 돌봄 이웃 44세대, 공동생활가정을 이용하는 아동 36명에게 각각의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연말을 앞두고 지역사회에서 도움의 손길을 내민 각종 후원 물품을 모아 저소득 가정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최근까지 구청 복지정책과로 접수된 후원 물품은 쌀 10㎏ 400포와 화재 예방 멀티탭 100개, 김장 김치 10㎏ 60상자, 400만원 상당 난방유, 연탄 1,200장, 200만원 상당 겨울 이불 30채 등이다. 불교계와 기업체, 각종 사회단체 등에서 후원한 물품은 이달 중으로 배포된다. 남구 관계자는 “겨울 한파를 수그러지게 하는 것은 우리 이웃에 대한 관심이다”며 “취약계층 주민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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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이 간다! 여수통통, 사회적기업 ㈜쿠키아 찾아[여수=열린정책뉴스] 정기명 여수시장의 대표적 소통경로인 ‘시장이 간다! 여수통통’이 지난 15일 오후 사회적기업 ㈜쿠키아에서 진행됐다. 사회적기업으로 출발해 상생형 스마트 공장 성공 기업으로 성장한 지역 기업인 ㈜쿠키아의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시에 따르면 ㈜쿠키아는 여수시 율촌면에 지난 2015년에 설립됐으며, 두부과자를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김명신 여성기업인이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며, 직원 대부분이 취약계층과 청년들로 구성된 여수시의 대표적 사회적 기업이기도 하다. 이날 정 시장은 대표이사를 비롯한 직원들과의 차담회를 갖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원재료를 이용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판매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명신 대표님의 기업가 정신과 노력으로 설립초기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상생형 스마트 공장 지원 사업의 성공 기업으로 성장함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여수시는 ‘시장이 간다 여수 통통’을 올해 하반기부터는 우리 시 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산단 기업체 등을 방문해 기업현황을 파악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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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신설 추진한다![안성=열린정책뉴스] 지난 11월 16일 오전, 안성시청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 안성시 김보라 시장, 한경국립대학교 이원희 총장은 안성시에 위치한 경기도 유일의 국립대학인 한경국립대학교에 의과대학 설치를 추진하겠다는 기자회견과 함께 협약식을 진행했다. 경기도는 우리나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광역자치단체(1,362만명)이지만, 인구천명당 의사수는 1.8명으로 전국 평균(2.2명)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뿐만 아니라 경기도 내에서도 시군구에 따라 활동의사수의 편차가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실제 활동의사수가 가장 많은 성남시의 경우 인구천명당 활동의사수가 3.61명인 반면, 과천 0.71명, 광주 0.81명, 안성 1.12명으로 경기도 내에서도 최대 5배이상 차이가 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경기도의 인구대비 의대정원수(0.09명)는 의대미설치 지역을 제외하고 전국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경기도 내 사립대학 의과대학이 3곳이 있지만, 모두 50명 미만의 소규모 정원으로 경기도 내 의사수요를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또한 심지어 전국에 10개의 국립대 의대가 설치되어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경기도에는 국립대 의대가 단 1곳도 없는 실정이기에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게 마련될 필요가 있다.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김보라 안성시장은 “경기도는 도내 의료취약지역의 필수의료지원을 위해 경기도의료원을 운영하고 있지만, 우리 시에 있는 안성병원을 포함해서 산하 6개 병원 모두 의사를 구하기가 힘들어 안정적인 진료가 어려운 실정이다. 의사부족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공공의료정책도 실효를 얻기 힘들다. 경기도 유일의 국립대인 한경국립대학교에 의과대학을 설치하여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라고 한경국립대 의과대학 설치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였다. 또한 이원희 한경국립대 총장은 “경기도는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증가로 필수의료인력의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으나, 경기도 내 사립대 의과대학은 소규모로 운영되고 있을 뿐 아니라 수련병원도 부족하여 지역의 공공의료를 담당하기에는 상당히 제한되어 있다. 경기도 유일의 국립대인 한경국립대학교에 의과대학이 설치된다면, 경기도민의 의학적 치료와 더불어 전문재활까지 병행해 취약계층에 대한 필수의료 접근성 확대를 경기도 내 그 어느 대학교보다 충실히 하여 지역주민에 대한 국립대의 책무성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한경국립대 의과대학 설치의 장점에 대해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혜영 국회의원은 “경기도 공공의료 확충을 위해 대표발의한「한경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설치에 관한 특별법안」에는 ▲경기도 내 의사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성시에 위치한 경기도 유일 국립대학인 한경국립대학교에 100명 내외로 하는 의과대학을 설치하고, ▲필수의료 중심의 지역공공의료과정을 선발하여 의사면허 취득 후 10년간 경기도 내 공공보건의료에 복무하도록 할 계획으로 ▲의과대학 교육에 필요한 부속병원 설치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설명하며, “『한경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설치 추진』에 안성시민 뿐 아니라 많은 경기도민들께서 함께 지지하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늘 기자회견과 공동협약 이후에는 안성시청, 한경국립대학교, 국회가 각자 맡은 바의 역할을 통해 “한경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설치”를 위한 다양하고도 최선의 방법으로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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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보성청년회의소 농촌 집 고쳐주기 행복 충전 활동[보성=열린정책뉴스] 보성군은 지난 2일 JCI보성청년회의소가 지난 10월 한 달간 관내 주거취약 계층인 독거노인 1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집수리 봉사활동은 다솜둥지복지재단이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농촌 집 고쳐주기 행복 충전 활동’ 사업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실시했다. 보성청년회의소 회원 20여 명은 1천만 원 상당의 자재비를 들여 지붕 및 외부 벽면 수리, 도배, 장판 교체, 욕실 환경개선, 전기·조명 관리, 주방가구 신설 및 가구 재배치, 온수기 설치, 내·외부 청소 등을 진행했다. 도움을 받은 어르신은 “비가 올 때마다 집안에 물이 새고 지붕이 언제 무너질지 몰라 겁이 났는데 이제야 한시름 놓겠다.”라며 “겨울에 따뜻한 물로 씻고 밤에도 화장실을 이용하실 수 있게 도움을 주신 보성청년회의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보성청년회의소 정환규 회장은 “보수된 집과 어르신의 밝은 표정을 보니 더욱 보람을 느낀다.”라면서 “앞으로 보성청년회의소가 앞장서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청년회의소는 매년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를 해왔으며 관내 환경정화 활동, 청소년 지원 활동 등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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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돌봄 이웃 따뜻한 겨울나기’ 선제적 지원 나서[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돌봄 이웃이 지역사회의 훈훈한 정을 느끼며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선제적인 지원에 나섰다. 북구에 따르면 저소득 세대를 대상으로 난방비와 겨울나기 물품 등을 지원하는 ‘2023년 겨울철 난방비 지원 기획사업’이 오는 3일부터 추진된다. 이번 겨울철 난방 지원은 북구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협력사업 일환으로 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수행하며 총 6천7백만 원의 예산을 들여 ▲난방비 ▲난방용품을 저소득(중위소득 100% 이내) 746가구에 전달하는 사업이다. 난방비는 오는 7일까지 총 37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10만 원이 지원되며 8만 원 상당의 겨울 이불과 온열 찜질기 등 겨울나기 난방용품은 오는 10일까지 총 376가구에 배부될 계획이다. 또한 북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구행복플러스’ 지정기탁금 5천740만 원을 추가 활용하여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사업’을 전개해 동절기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11월은 절기상 입동과 소설이 있는 달로 다가올 겨울 추위에 본격적으로 대비해야 하는 시기이다”며 “이번 겨울 누구도 소외되는 이 없이 취약계층 모두가 보호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과 동절기 자연재난 대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달부터 ‘겨울철 대설․한파 사전 대비기간’을 운영해 제설 장비를 확보하고 한파 쉼터를 정비하는 등 동절기 안전 대책 준비에도 적극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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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2024년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사업 공모 유치[고흥=열린정책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경로당 쿨루프(Cool Roof) 지원사업이 환경부의 2024년 기후변화 취약계층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억 원 포함 총사업비 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사업은 폭염·한파 등 이상기후의 빈도·피해 증가로 상대적으로 대응력이 부족한 고령자, 아동, 장애인, 야외 근로자 등 취약계층에 적합한 적응 인프라 설치 지원하는 사업이다.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이 사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7개 사업 유형을 모델로 제시하고 지난 8월 말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했다. 고흥군이 응모한 쿨루프(Cool Roof) 사업은 경로당 건물 옥상에 열 차단 기능성 페인트를 시공해 건축물 외부 도장면에 받는 태양광을 반사 시켜 열의 유입을 차단하는 것이다. 실내온도 저감을 통한 냉방효율 개선과 에너지비용을 절감하여 열 쾌적성 향상 및 온실가스 저감에 그 목적이 있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 바로 실시설계를 착수해 무더운 여름철이 오기 전에 경로당 쿨루프(Cool Roof) 사업을 마무리하여 기후변화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더 편안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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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관내 ‘폭염 안심마을’ 확대 조성한다[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고령자와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 주민들의 안전 강화를 위해 폭염 안심마을 확대 조성에 나선다. 남구는 지난 27일 “환경부 주관 2024년 기후변화 취약계층 및 취약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돼 내년부터 사직동 일원에 폭염 안심마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환경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 공모사업 선정으로 올해부터 월산동 일원에서 열 차단 및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가 뛰어난 쿨 루프와 쿨 월 등을 설치하는 폭염 안심마을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관내 폭염 안심마을 확대 조성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남구는 내년에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사직동 일원에서 폭염 안심마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해당 사업을 사직동에서 진행하는 이유는 인구 대비 기후변화 취약계층 비율이 관내 평균 비율보다 월등히 높기 때문이다.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은 25.66%로 관내 평균 17.46%를 크게 상회하고, 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 비중도 각각 9.65%에 달해 관내 평균 5.89%와 6.51% 보다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남구는 사직동 일대 취약계층 가구 30세대와 취약계층 주민들이 즐겨 찾는 경로당 및 노인복지관, 사회복지관 등 다중 이용시설 8곳을 대상으로 열의 유입을 차단해 실내 온도를 낮추는 쿨 루프와 쿨 월을 설치할 계획이다. 쿨 루프와 쿨 월은 건물 옥상과 벽면에 열 차단 기능성 차열 페인트를 덧씌움으로써 건축물 외부 도장면이 흡수하는 태양광을 반사하는 역할을 하며, 이를 통해 냉방효율과 에너지 비용도 줄일 수 있는 폭염 예방시설이다. 남구 관계자는 “여름철 기온 상승에 따른 극심한 폭염과 열대야로 기후변화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한 삶이 위협받고 있어 사직동에 폭염 안심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주민들의 생명 보호 및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올해 월산동 일원에서 취약계층 가구 23세대와 다중이용시설 5곳에 폭염 예방시설 설치를 완료했으며, 환경부 공모사업을 통해 향후 5년간 관내에 폭염 안심마을 조성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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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광양 K-POP 페스티벌...글로벌 관광축제 안착[광양=열린정책뉴스] 광양시가 글로벌 관광축제 ‘제3회 광양 K-POP 페스티벌’이 뜨거운 함성과 열광 속에서 수준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준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일과 21일, 광양공설운동장에서 국내외 관광객이 어우러진 K-POP 공연과 7080&트롯을 양일간 개최해 시민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글로벌 관광도시 이미지를 제고했다. 티켓오픈 4분 만에 매진되는 등 뜨거운 관심과 열기로 성공을 예고한 ‘제3회 K-POP 페스티벌’은 서울, 울산 등 전국 곳곳에서 관중을 끌어모으며 세대, 취향, 국경을 넘은 글로벌 관광축제로 안착했다. 첫날 K-POP 공연에는 오마이걸, 에이핑크, 권은비, 프로미스나인, 비오 등 5개 최정상 아이돌 그룹이 출동해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감성을 저격했다. 본 공연에 앞서 무대에 오른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수상 4팀은 쟁쟁한 경쟁을 물리친 뛰어난 실력으로 발랄하고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축제 분위기를 돋우었다. 공연 개막을 알리는 축하 영상에 이어 환호성 속에 등장한 비오는 특유의 감성적인 음색과 개성 넘치는 무대로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중을 사로잡았다. 권은비, 프로미스나인, 오마이걸에 이어 마지막 무대에 오른 에이핑크는 탄탄한 가창력과 독보적인 매력으로 힘찬 함성과 열광을 자아냈다. 이튿날에는 거미, 김범수, 이찬원, 김현정 등 가창력과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국내 인기 가수가 대거 출연해 폭발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관람객들의 환호와 갈채 속에서 터져 올라 역사적인 제3회 광양 K-POP 페스티벌의 피날레를 감동으로 장식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시는 성공적인 K-POP 페스티벌 개최를 위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수차례에 걸쳐 추진상황보고회 및 종합대책회의를 열고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원활한 교통 및 주차를 위해 무료셔틀버스를 귀갓길까지 운행했으며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경찰서, 소방서, 해병팔각회, 모범운전자회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관광객들의 동선, 화장실, 쓰레기 배출장소 등 철저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연 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대비해서 취약계층 등을 위한 무릎담요, 손난로 등을 준비하는 세심함도 발휘했다. 시는 페스티벌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온오프라인을 총동원해 전방위 홍보를 펼쳤으며 공연 당일엔 유튜브 생중계로 페스티벌의 감동을 전 세계에 생생하게 전달했다. 청소년댄스경연대회를 열어 미래 K-POP을 이끌 예비 뮤지션들에게 끼와 열정을 발산할 무대 기회를 제공하고 생동하는 젊은 도시이미지를 브랜딩했다. 페스티벌을 보기 위해 광양을 찾은 외국인들에게는 통역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관광축제의 취지를 살리고 글로벌 관광도시 이미지를 높였다. 무엇보다 음료, 통역, 주차 등 자원봉사에 나선 시민과 시민단체들의 봉사, 수준 높은 시민의식이 돋보이면서 지속가능한 글로벌 관광축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광양시는 관광객 등 방문객 급증에 따라 도시브랜드 가치가 향상되고 관광객 및 지역민 소비지출 등 42여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거뒀다는 분석이다. 특히 금요일과 토요일 주말 이틀에 걸쳐 페스티벌이 열리면서 서울, 수도권 등 원거리 가족 단위 관광객이 급증해 지역 내 업체가 참여한 음식부스에 장사진을 이루고 음식, 숙박 등 인근 상권까지 활기를 띠며 지역 경제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페스티벌 첫날 공연을 찾은 한 외국인은 “TV나 유튜브 영상으로만 보던 K-POP 공연을 무대 코앞에서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면서 “K-POP 공연을 보러 광양에 왔는데 깨끗한 도시이미지와 맛있는 음식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시민은 “K-POP공연과 7080&트롯이 연이어 열려 중학생 딸아이는 첫날, 우리 부부는 둘째 날 공연을 즐겼다”면서 “앞으로도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페스티벌이 광양에서 매년 열려 서울이나 대도시로 가지 않고도 공연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연이틀 페스티벌을 함께한 정인화 광양시장은 “제3회 광양 K-POP 페스티벌은 수도권에 편중된 공연을 광양에서 개최해 시민의 문화 향유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지속가능한 명품관광도시로 브랜딩하는 글로벌 관광축제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페스티벌을 빛낸 원동력은 안전, 질서, 봉사정신 등으로 무장한 우리 광양 시민들의 높은 의식과 문화에 대한 깊은 열망”이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가 열광하는 K-POP과 수준 높은 광양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광양 K-POP 페스티벌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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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태화동 착한가게·기업 합동 가입식'[광주=열린정책뉴스] 울산 중구 태화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성목)과 태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손덕화위원장은 10월 19일(목) 오후, 태화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태화동 착한가게·기업 합동 가입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조진호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신규 착한가게·기업 대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태화동 행정복지센터는 다정약국(대표 주종부), 아성 ACT(대표 장상민), 윌로펌프서비스(대표 박기만), 전통고추참기름(대표 이경용), 차일품(대표 차민선), 착한 먹거리(대표 국정순), 컴포즈커피 태화점(대표 최유림) 7곳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이와 함께 세일기업(이사 최예원) 1곳에 착한기업 현판을 수여했다.이로써 태화동 착한가게는 기존 44곳에서 51곳, 착한 기업은 기존 3곳에서 4곳으로 늘었다. 한편, 착한기업과 착한가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나눔 천사 사업 가운데 하나로,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가게 및 기업을 의미한다.착한가게는 매월 3만 원 이상, 착한기업은 연 100만 원 이상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적립된 모금액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사업에 활용된다. 태화동 착한가게 가입 문의는 태화동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복지팀(☎052-290-4670)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주변을 돌아보며 따뜻한 온기를 나누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중구가 울산의 나눔 문화 1번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을 보듬는 따뜻한 복지 행정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