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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민선 8기 공약 확정[부천=열린정책뉴스]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1월 30일 민선8기 10대 전략과 5대 핵심공약 등 총 157개의 공약실천계획을 확정해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시는 ‘시민 행복 중심, 혁신 미래도시 부천’이라는 비전 아래 △대중교통이 편리한 교통도시 △스마트 도시설계로 살기좋은 쾌적도시 △일자리 많은 경제도시 △지역사회통합돌봄의 복지도시 △디지털 콘텐츠산업 선도하는 문화도시 △도심 속 휴식이 있는 여가도시 △아이들을 안심하고 키우는 보육·교육도시 △범죄·사고없는 안심 안전도시 △소통과 섬김의 시민 주인도시 △탄소중립 선도하는 환경도시 등 10대 분야와 5대 핵심공약의 공약체계를 갖추고, 4대 권역의 생활밀착형 공약 포함 총 157개의 공약실천계획과 임기 내 총 5조5천113억 원의 재정투자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조용익 시장 취임 전 시장직 인수위원회에서 선정한 공약 사항을 기반으로 공약 추진 보고회와 부서 검토, 지난해 12월 공약실천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평가단 운영회의 등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공약실천계획서를 최종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분기별로 공약 자체평가를 통해 사업별 추진실적과 이행률을 점검하고, 매년 공약이행 시민평가단을 구성하여 공약사업의 문제점을 보완해 차질 없이 공약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공약사업 추진실적 등 관련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공약은 부천시의 미래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한 소중한 약속”이라며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임기 내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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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 ‘이색 소통법’ 눈길, 월요대화·화요오찬·수요정책소풍[광주=열린정책뉴스] 민선 8기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이색 소통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강 시장의 ‘익숙한 것과의 결별’, ‘광장의 철학’에 기초한 새로운 시도들은 ‘월요대화’, ‘화요오찬’ ‘수요정책소풍’, ‘금요전략회의’ 등 기존과는 확실히 달라진 색깔 있는 소통 창구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다. 특히 2030 청년세대부터 경제·복지·교육·노동·환경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로 시민들과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며, 시민참여 플랫폼인 ‘광주 온(ON)’ 도입으로 시민 의견수렴 및 시정 참여 기회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먼저 허심탄회한 대화의 장인 ‘월요대화’는 청년 정책, 창업 활성화, 저출생 극복, 미래차산업 경쟁력 확보, 이스포츠(e-스포츠) 육성 등 다양한 주제로 지금까지 총 12차례 개최됐다. 매주 월요일마다 진행되는 월요대화에는 강 시장과 각계각층의 시민이 참여하며 ‘진정성 있는 소통’을 목표로 ▲경청하기 ▲설득하지 않기 ▲대화 중 끼어들지 않기 등 3가지 원칙 아래 진행되고 있다. 10회 째를 맞은 ‘정책소풍’은 현장 소통에 초점을 맞췄다. 자립준비청년 지원 강화를 위한 첫 번째 정책소풍을 시작으로 ▲광주 유일의 초등여자축구부(하남중앙초) ▲문화콘텐츠산업의 미래(광주콘텐츠허브) ▲산업성장 엔진 차세대배터리(㈜세방리튬배터리 광주공장) 등을 찾아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강 시장은 시민참여 확대를 위해 시민제안 플랫폼 ‘바로소통광주’에 설문조사 기능을 새롭게 추가한 온라인 양방향 소통플랫폼 ‘시민광장 광주온(ON)’을 새롭게 도입했다. 2023년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현재 시범운영 중이며 2만명의 시민정책참여단 모집도 완료했다. 강 시장은 내부 공직자 소통도 변화에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공직자와 벽을 허물고 기존 관행을 과감히 바꾸는 의지를 강조하며 스킨십 강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강 시장은 “시정을 이끌기 위한 동반자인 공직자와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며 기존 방식에서 탈피한 정례조회와 간부회의, 화요오찬, 금요전략회의 등을 진행하고 있다. 강 시장은 취임 직후 MZ세대 공직자들과 ‘도시락 토크’를 가진데 이어 첫 정례조회에서 ‘시장님 당황하셨어요?’를 주제로 토크쇼를 열어 격의 없는 소통 자리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강 시장은 정례조회 마이크를 공직자에게 넘겼다. 기존 정례조회가 시장 당부말씀 전달 위주였다면, 민선 8기 정례조회는 공직자들이 이끈다. 첫 간부워크숍에서는 실국별 비전‧목표와 주요 과제들을 발표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고, 최근 열린 12월 정례조회에서는 사업의 의미를 공유하기 위한 ‘실무자 90초 성과발표(PT)’를 처음 시도했다. 강 시장의 특별한 출근길도 화제다. 매일 아침 출근길에 지하주차장이 아닌 시청 앞에서 내린다. 그래야만이 시청광장에 있는 1인 시위하는 시민들, 청소노동자, 직원들을 직접 볼 수 있어서다. 또 생일을 맞은 공직자들에게 매일 아침 생일 축하 문자를 보내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등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 시장은 “정책에 민심의 옷을 입혀야 좋은 정책을 만들 수 있다. 소통의 시작은 공감이고, 소통의 끝은 예산을 수반한 정책으로 완성하는데 있다”며 “소통을 통해 시정의 큰 방향, 물줄기를 잡아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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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포럼3[정책포럼=열린정책뉴스] 이상헌 의원(울산 북구, 더불어민주당), 미디어미래연구소(소장 김국진)는 지난 15일(목),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국내OTT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 합리화 방안’을 주제로 ‘K-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포럼3’을 개최했다. 이상헌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K-콘텐츠가 다양한 방면에서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지만 제작과 투자 환경은 여전히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에서 조금씩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실질적인 지원이 언제 이루어질지는 미지수라고 우려했다. 이에 제도 개선을 통해 콘텐츠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할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미디어미래연구소 김국진 소장은 개회사를 통해, 콘텐츠의 가치는 플랫폼 위에서 꽃을 피우게 되기 때문에 플랫폼 정책과 규제는 대단히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적합한 규제틀에 대해서는 고민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하였다. 이에 새로운 질서의 틀을 마련하는 작업과 아울러 지속가능한 콘텐츠의 풍요로움, 그를 통한 국가경쟁력의 신장과 인류의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기여 등을 모두 고민하여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발제에서는 미디어미래연구소 이수엽 연구위원이 ‘OTT 시대 IP 확보방안 및 자체등급분류제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법무법인 린의 전응준 변호사가 ‘OTT와 음악저작(인접)권 간의 분쟁사례와 제도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먼저 이수엽 연구위원(미디어미래연구소)은 글로벌 OTT 플랫폼은 대규모의 콘텐츠 투자를 통해 오리지널 IP 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콘텐츠 IP의 중요성 증대에 따라 글로벌 플랫폼의 IP 독점이 첨예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위원에 따르면, 프랑스는 글로벌 OTT 투자 프로그램의 저작권이 일정 기간 후 콘텐츠 제작자에 돌아갈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최근 프랑스는 AVMSD(AudioVisual Media Services Directive, 유럽연합 시청각미디어서비스 지침)를 프랑스 국내법에 구현하는 새로운 규제 프레임워크를 확정하였다. 이에 따라 넷플릭스 투자 콘텐츠의 IP 독점 기간은 3년으로 제한된다. 일례로 프랑스 작품인 <Call My Agent!>는 넷플릭스 투자를 받았지만 3년 후 제작사가 권리를 갖게 됨으로써 다른 글로벌 플랫폼에서 리메이크할 수 있는 권한을 제작사가 보유하고 있다. 새로운 정책은 이러한 모델을 다른 스트리밍 사업자에게도 확대 적용하는 것이다. 글로벌 성공에 대한 제작사 수익배분에 기여하는 한편 제작사가 글로벌 플랫폼에 종속되는 일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첨에서 한국의 콘텐츠산업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편 OTT 관련 법적 개념과 정책이 미비한 상황은 IP 보유자와 사업자 모두 권리를 충분히 보호받고 활용하지 못하도록 만들고 있다. 현행 「저작권법」은 방송에 대해 원활한 권리처리가 가능한 보상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나 OTT의 경우 제도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음원 유통 빙식에 차이가 없음에도 권리처리 방식이 상이하게 규정되어 OTT를 통한 콘텐츠 유통 활성화 및 다양화가 저해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반면, 일본과 EU는 동일한 방송물의 인터넷 이용을 방송의 범주로 보아 기존 방송에 관한 규정이 적용되도록 하고 있어 이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위원은 자체등급분류제도의 경우, 최근 콘텐츠 자체등급제가 도입(2023.3시행)되었으나, 광고·선전물심의는 여전히 영상물등급위원회가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광고 심의는 영상물의 유통가능성 및 범위와 방법에 영향을 미치기에 이와 같은 상황은 콘텐츠 자체등급분류제 도입 취지에 맞지 않아 제도운영의 비합리성·비효율성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에 이 연구위원은 글로벌 플랫폼IP 독점 이슈와 관련하여 국내 기업의 IP 확보를 위한 정책모색과 함께 국내기업이 IP를 가질 수 있도록 세액공제 확대를 통한 국내투자자본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보상청구권과 관련하여서는 OTT를 통한 방송의 동시송신 또는 재전송 서비스는 방송에 준해서 처리하고, VOD서비스에 대해서는 전송보상청구권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자체등급분류와 관련해서는 OTT 광고에 대한 자체등급분류 제도 확대가 필요함을 주장했다. 이어진 발제에서 전응준 변호사(법무법인 린)는 음악저작(인접)권 관련 분쟁사례를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먼저 사용료 징수 규정 개정안 승인처분취소 사건과 관련하여, 전 변호사는 일반적인 재량처분 취소의 법리에 따라 재량권의 일탈·남용 사실을 원고인 OTT 사업자가 입증해야 하는 것이 타당한 것인지 의문이 있음을 지적하고 만약 저작권침해를 이유로 한 손해배상사건이었다면 저작권자인 음저협이 합리적인 사용료 요율을 입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음저협이 직접적인 이해당사자인 OTT 사업자와 사용료 협의없이 배타권에 기한 우월적 지위에서 일방적으로 징수규정 개정안을 피고에게 제출한 행위는 절차상 개선되어야 하며, 적절한 사용료를 산정하는 것이 관건이므로 단순히 OTT 사업자측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아니라 저작권자와 OTT 사업자가 함께 ‘협상’할 수 있는 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IPTV 사용료 사건과 관련하여, 법원은 사실관계상 음저협과 영상저작물 제작자가 음악저작물 사용계약을 할 때 그 이용허락의 범위는 영상저작물의 제작에 관련된 것에 한정되고 영상저작물의 방송 내지 전송에 관련된 것이 아니라고 판단하였으나 이와 같은 이용허락의 범위에 관한 해석은 구체적 사실관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지적하였다. 이와 같은 사용빈도의 차이가 SO의 음악사용요율(0.5%)과 IPTV의 음악사용료율(1.2%)의 간극을 직접적으로 설명하여 주기는 어렵다고 보이며, 적정한 저작권사용료를 산정하기 위해 과거의 저작권사용료 산정기준에 크게 의존한 사례라고 지적하였다. 이에 전 변호사는 OTT 영상물 전송사용료 산식에는 저작권료를 합리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조정계수도 없으므로 현행 OTT 영상물 전송사용료 규정은 저작권자와 이용자 간의 사적 자치를 과다하게 제한하는 측면이 있다고 강조하며, 합리적인 사용료 요율의 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용허락계약은 신탁관리단체와 이용자의 사적 자치, 계약의 자유 원칙에 기초하여 체결되는 것이므로 징수규정 승인과정 단계에서부터 신탁관리단체와 이용자 간의 사용료에 관한 직접적인 교섭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즉, 저작권자와 OTT 사업자가 사용료에 관하여 직접적으로 ‘협상’할 수 있는 장이 필요한 상황이며, 사용료 결정 과정에서 OTT 이해관계자 참여의 제도적 보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법원에 의한 사법적 판단 범위의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법원은 저작권 침해에 기한 손해배상청구 내지 사용료 청구에서 적정하고 합리적인 사용료 금액을 직접 판단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고, 미국의 경우 독점금지법의 관점에서 동의판결(consent decree)에 따라 법원이 합리적인 저작권 사용료를 직접 결정하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할 때(집중관리단체가 합리적 사용료에 대한 입증책임 부담), 징수규정에 대한 수정 승인처분의 적법성을 다투는 사건에서도 합리적인 사용료 금액에 관한 법원의 적극적인 판단이 요청된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도 저작권과 관련하여 현재 갈등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혜창 본부장(한국저작권위원회)은 기본적인 원칙은 서비스에 필요한 권리처리를 합리적으로 하는 것이며, 앞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여지를 늘려 불만을 줄여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동환 팀장(WAVVE)은 법의 취지와 무관한 법제 개정 추진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징수기준 개정 시 OTT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가 전제되어야 함을 주장하였다. 특히 소관부처에서 저작권 신탁 단체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갈등을 원만히 조정할 수 있는 새로운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장준영 전무(쿠팡)는, OTT 산업은 국가경쟁력에 기여 할 수 있는 별도의 신산업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며, 따라서 OTT 산업의 특수성을 고려한 보다 합리적이고 새로운 시각의 저작권료 산정 방법을 함께 고민해 보아야 할 시점이라고 보았다. 특히, 갈등 사안에 대한 소모적인 논쟁을 넘어, 소관 정부부처를 중심으로 각계 전문가들이 합리적인 논의를 진행할 수 있는 준사법적인 절차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전범수 교수(한양대학교)는, 최근 저작권 갈등이 증가하는 추세에서 이의 조정, 해결을 위한 방법론적 절차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해야 한다고 보았다. 대가 산정, 시장 구분, 규제, 기술 등 다양한 관련 이슈들을 종합적으로 살펴봄으로써 미디어 산업 전반의 활성화가 필요하며, 특히 대가 산정 시에는 학술적, 경제적 접근 뿐 아니라 사회적 합의가 전제되어야 함을 지적하였다. 끝으로 좌장인 하주용 교수(인하대학교)는, 이러한 갈등을 방송시장 활성화라는 거시적인 틀에서 검토할 수 있는 사회적 논의기구의 필요성을 제시하며, 향후 좀 더 구체적인 논의로 정교하게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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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있는듯 생생하게’…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개관[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실감콘텐츠 제작의 핵심 거점이자 콘텐츠산업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Gwangju Content Cube)’가 25일(금) 오후 개관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GCC는 사용자의 몰입감, 현장감 등의 극대화를 위해 인간의 오감, 나아가 느낌이나 감성까지 자극할 수 있는 첨단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에게 실재감을 전달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제작하고 체험하는 공간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국·시비 900여억 원을 투입해 건립한 GCC는 1만7913㎡ 부지에 지하 1층~지상 9층 연면적 2만346㎡ 규모다.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춘 GCC는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연계로 빅데이터 기반 콘텐츠 산업을 활성화하고 실감콘텐츠 기획·개발, 제작, 유통까지 한번에 가능한 원스톱 시설과 시민 체험 공간 등을 갖췄다. GCC는 ‘실감촬영스튜디오(VX스튜디오)’와 콘텐츠 유통을 기획 지원하기 위한 창작·전시·체험·교육공간인 ‘와우랩(Wow Lab)’, 기업 입주공간, 공용장비실 등 콘텐츠 기획 및 제작공간인 ‘아하랩(Aha Lab)’으로 구성됐다. 먼저 GCC의 대표 공간인 실감촬영스튜디오는 실사카메라 촬영과 버추얼카메라 랜더링(3차원 영상을 만드는 과정) 융합으로 확장현실을 만들어내는 가상제작(버추얼 프로덕션 Virtual Production) 공간이다. 와우랩(Wow Lab)의 ‘융복합(MX)스튜디오’는 가변형 객석 구조로 공연, 메타버스 전시컨벤션, 미디어아트 및 미디어 파사드 등 중대형 전시공연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메타버스 프로젝트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혼합현실(MR)스튜디오’도 마련됐다. ‘아하랩(Aha Lab)’은 실감콘텐츠 쇼케이스 및 체험공간과 인공지능콘텐츠융합창작랩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실감콘텐츠 기업 입주 공간 및 연구개발 실험실(R&D Lab)을 마련해 실감콘텐츠 시설을 기반으로 하는 원스톱 창·제작 유통 전문 시설 기능도 갖췄다. GCC는 문화콘텐츠 기업 입주를 상시 모집 중이며 현재 6개 사가 입주했으며, 올해 말까지 100% 기업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시는 GCC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첨단영상제작센터(CGI)를 연계해 문화디지털콘텐츠 제작 및 유통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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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부천! 시민과 함께 혁신 미래도시 완성한다[부천=열린정책뉴스] ‘시민 행복 중심, 혁신 미래도시 부천’이라는 비전을 품고 힘찬 항해를 시작한 조용익 부천시장이 오는 10월 8일 민선 8기 취임 100일을 맞는다. 조용익 시장은 ‘다시 뛰는 부천, 시민과 함께’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새로운 변화를 염원하는 시민의 뜻에 따라 부천의 심장이 다시 뛸 수 있도록 숨 가쁘게 달려왔다. 조용익 시장은 ‘소통’을 시정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강조하며 시민과의 소통, 공직자와의 소통에 매진하고 있다. 취임 첫날 시민과 함께하는 취임식을 위해 저녁 7시 ‘퇴근길 취임식’을 개최했으며, 1호 결재로 ‘시민 소통 열린시장실 운영계획’에 서명하고 상시 출입이 통제됐던 시장실을 개방해 누구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또 매주 월요일에는 ‘시장 민원 상담의 날’을 운영하며 시민들과 마주앉아 민원 사항을 청취하고 고충 해결을 위해 힘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부천시 공직 내부의 소통이 잘돼야 시민과의 소통도 원활할 수 있다는 철학에 따라 딱딱한 직원 월례조회를 문화공연과 강연이 어우러지는 ‘월간부천’으로 개편하고, 신규 및 MZ세대 공직자와 간담회를 이어가며 공직 내부의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도 하고 있다. 내년 시 승격 50주년을 앞두고 조용익 시장은 지난 50년을 되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부천시 도시 미래 설계에 매진하고 있다. 서울의 변방 부천이 아니라 활력있는 도시, 색깔 있는 도시로 부천을 탈바꿈시켜 ‘머물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소비도시에서 소득을 내는 도시로, 베드타운에서 주거, 산업, 환경, 여가가 조화를 이루는 자족도시로 변화·도약하는 부천의 10대 전략을 짚어본다. 365일 열린 도시…부천형 소통채널 다각화 부천시는 ‘소통’과 ‘섬김’에 방점을 두고 시민이 주인인 도시를 만들어간다. 우선적으로 2016년 중단됐던 부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복원하여 민・관 거버넌스 활성화에 시동을 걸었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시민단체 회원, 기업체 임직원 및 전문가, 지역주민 등 80명이 참여해 시민 목소리를 시정에 담아내고 정책을 발굴하는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시장실 완전 개방과 함께 시공간 제약이 없는 메타버스 기반의 온라인 소통 플랫폼을 운영하여 청사 환경을 시민에게 언제나 열려있는 소통의 장으로 구축한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조용익 시장의 시정철학에 따라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소통도 이어간다. 향후 부천을 이끌어갈 청소년·청년과 주제별 현안에 대해 격의없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역 광장, 공원 같은 열린 공간에서 시민과 대화하는 시간을 정기적으로 가질 예정이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 갖춘 살기 좋은 부천! 부천시는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기반으로 시민들의 편의를 제고한다. 먼저, 대장~홍대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서부권광역급행철도(GTX-D), 제2경인선, 신구로선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사통팔달 지하철 시대를 완성한다. 특히, GTX-B 노선과 대장~홍대선은 민자사업으로 확정돼 사업자 선정 중으로, 재정사업보다 빠르게 추진되어 신도시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증진시키고 오정권역 개발계획 지역 내 교통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노선버스의 지하철역 연계 강화를 위해 시내버스 53개 노선을 대상으로 지하철역과의 접근성을 높이는 순환버스를 운행하고, 굴곡 버스노선을 개편하여 배차간격을 단축할 계획이다. 중동 1기 신도시 및 원도심 노후아파트의 재개발, 재건축 사업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활발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공동체 회복과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으로 도심 속 활기를 되찾는다. LH 등 공공주택사업자와 협력하여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및 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해 주거안정을 도모한다. 특히, 시민생활 SOC 시설 확충전략을 세우고 원도심 주차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15분 동네생활권’ 시대를 열어간다. 디지털 콘텐츠산업 선도, 문화향유권 확대…문화특별시로 ‘우뚝’ 부천시는 디지털 콘텐츠산업을 선도하는 문화도시를 실현한다. 영화·만화·비보이·애니 등 부천의 대표 문화축제와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로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들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방문객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종사자들은 여가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웹툰융합테마파크를 조성하여 부천의 향후 100년을 책임질 미래먹거리로 육성한다. 웹툰융합센터를 중심으로 주변 공간을 재편·확대하고 특화거리 조성, 365일 축제 등을 추진하여 문화콘텐츠 산업 클러스터를 선도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만화·애니 등 클러스터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청소년 창의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40년 이상 지역주민들에게 닫혀있던 작동군부대 부지는 문화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주민밀착형 생활문화시설과 참여프로그램을 확충하고, 시민운동장 옆 ‘차 없는 문화특화거리’를 조성해 누구나 다양한 생활문화를 향유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특별시로 도약한다. 중소상인·자영업자 성장 견인, 일자리 넘치는 자족도시로 대전환 부천시는 서민경제의 실핏줄인 중소상인과 자영업자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지원책을 마련한다. 부천페이 발행 확대를 비롯해 부천페이와 배달특급을 연계한 이벤트를 지속 추진하고, 소상공인 1% 저금리 희망대출로 힘을 보탠다. 상권의 특색을 반영한 권역별 테마구역을 지정하고 이곳에 페스티벌, 문화·예술공연, 거리정비 등 종합적인 지원과 상권활성화 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높인다. 특히, 신성장 동력산업 유치,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일자리가 풍부한 자족도시로 거듭난다는 포부다. 부천은 지난 7월 세계 2위 전기차용 전력반도체 기업인 미국 ‘온세미’로부터 2025년까지 부천공장에 1조4천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부천 발전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기도 했다. 이어 현재 조성 중인 대장신도시 내 친환경 첨단기업과 우수 연구인력을 모으는 ‘SK그린테크노캠퍼스’ 조성으로 신성장산업 중심의 연계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장동산업단지와 약대동 부천테크노파크를 연결하는 부천밸리(B-밸리)를 조성해 로봇, 정밀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뷰티산업 등 4차 산업융합단지를 육성한다. 대중교통 요충지인 종합운동장역 주변을 첨단기술과 컨벤션·전시산업(MICE)의 중심지로 개편하는 도시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천영상문화단지는 영상콘텐츠 사업과 더불어 디지털 콘텐츠 산업 집적지구로 조성한다. 춘의공업지역과 원미동 일원을 스타트업 허브로 조성하여 스타트업을 유치하고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우수한 역량을 갖춘 청년들이 모여드는 창업생태계를 구축한다. 안전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안심도시 실현 부천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쓴다. 범죄 취약지역에 CCTV설치를 확대하고 좁은 골목길 등 범죄 사각지대에 CCTV 일체형 보안등과 360도 터치식 비상벨을 확충한다. 또 AI 관제시스템을 통해 사건·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찰·소방·유관기관과 협업으로 24시 재난안전통신망을 구축해 각종 재난에 신속하게 대처한다. 길거리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무단방치된 공유 킥보드와 전기자전거를 견인하는 운영 체계를 마련한다. 학교 스쿨존 보호구역에 무인교통단속장비, 과속경보시스템 등 교통시설을 설치하여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보장한다. 관내 초등학교 64곳 주변에 아동안전지킴이를 배치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굣길을 오갈 수 있도록 돕는다. 긴급보육이 필요할 때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365일 시간제보육을 운영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 기능을 보강하여 예비·신생아부모 교육, 보육교직원을 위한 전문상담요원 운영 등을 통해 안심보육을 지원한다. 촘촘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민이 함께 만드는 탄소중립 부천시는 촘촘한 생애맞춤 복지지원을 확대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인다. 지역사회 중심의 부천형 통합돌봄 체계를 고도화해 초고령사회를 대비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의료·돌봄·IoT 등 다분야 연계사업을 내실화하여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보편화할 계획이다. 통합방문간호센터 등 방문형 보건·의료 프로그램과 심리·정서지원 서비스를 강화한다. 장애인 특화 스포츠센터를 건립하여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여가활동과 치유를 위한 공간을 확보한다. 또한, 시장직속 저출산·고령사회대책위원회를 설치하여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해결책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시민토론회,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시민이 함께 만드는 부천형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하고 탄소배출 저감에 주력한다. 2026년까지 연차별로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을 늘리고, 버스차고지, 전기충전소, 버스정류장에 태양광 시설을 확충한다. 그린뉴딜센터와 연계해 금개구리 등 멸종위기종 서식지와 생태탐방길 및 시민쉼터를 조성하여 친환경 녹색도시를 만들어간다. 조용익 시장은 “늘 시민을 중심에 두고 현장으로 들어가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담는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면서 “공직자와 시민의 지혜를 모아 다시 뛰는 부천의 100년 미래를 착실히 준비하고 획기적인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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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웹툰 공모전으로 창작자 유치·육성 본격화[부천=열린정책뉴스] 부천시가 네이버웹툰과 웹툰 전문 제작사 레드아이스 스튜디오와 함께 우수 웹툰 콘텐츠 발굴과 창작자 육성을 위한 ‘2022 모든 웹툰 공모전’을 공동 개최한다. 시는 국내 최정상급 공모전 개최를 통해 내년 5월에 개관하는 웹툰융합센터를 기반으로 상동 영상문화단지에 창작(제작)-유통-소비로 이어지는 웹툰 생태계를 완성해 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총상금 1억5천만 원 규모로, 대상 2편 각 3,000만 원, 최우수상 4편 각 1,500만 원, 우수상 5편 각 400만 원, 장려상 10편 각 100만 원의 창작지원금도 시상한다. 또한 선정자는 웹툰융합센터 창작공간 무상입주 혜택과 함께 업계 최고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특히, 대상 수상자는 네이버웹툰에 연재할 기회가 주어진다. 공모전 접수는 6월 20일부터 7월 10일까지이며, 만 15세 이상이면 신인 및 기성 작가, 개인 또는 팀(스튜디오)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장르와 소재 제한이 없는 창작웹툰과 지정웹툰 부문으로 진행되며 지정웹툰은 ‘폐급 엑스트라 빌런의 생존법’, ‘아내가 돌아왔다’등 지정 웹소설 8편 중 희망 작품을 선정해 응모하면 된다. 작품 접수 후 전문가 심사, 작가 인터뷰를 통해 연재 계획, 창작공간 입주 등 협의를 마친 후 8월 중 최종 수상작이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공고내용은 <2022 모든 웹툰 공모전> 홈페이지(www.motoon2022.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지난 3월 31일 네이버웹툰, 레드아이스 스튜디오와 ‘웹툰산업 창작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웹툰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 콘텐츠의 국내·외 진출은 물론 영상화·게임화 등의 사업영역 확장을 지원하는 등 슈퍼 IP(지적재산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오시명 문화경제국장은 “콘텐츠산업 분야에서 우수한 IP가 곧 경쟁력인 시대”라며 “웹툰 IP 확보를 위한 공모전을 시작으로 장르 확장, 산업 연계까지 이어지는 웹툰산업 성장생태계를 조성하여 콘텐츠 선도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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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네이버웹툰-레드아이스 스튜디오, 웹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부천=열린정책뉴스] 부천시는 네이버웹툰, 레드아이스 스튜디오와 ‘웹툰산업 창작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31일(목) 밝혔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웹툰산업의 창작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올해부터 우수 웹툰 IP(지식재산권) 발굴과 창작자 육성을 위한 공동 공모전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부천시는 공모전 개최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나서고, 레드아이스 스튜디오는 공모전에서 선발된 웹툰 콘텐츠를 육성하는 멘토링과 프로듀싱을 담당하게 된다. 선정작 중 우수 웹툰 콘텐츠는 네이버웹툰을 통해 국내·외 연재 플랫폼에 진출하여 성공사례를 창출해 간다는 계획이다. 또 공모전 당선 창작자에게 웹툰융합센터 입주를 지원하는 등 웹툰 콘텐츠의 발굴, 창작, 제작,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의 지원체계가 구축되어 웹툰산업 창작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웹툰산업은 꾸준히 양적으로 성장해 2020년 기준 매출액 1조원을 돌파하고, 네이버웹툰에 인기리에 연재됐던 머니게임이 국내 웹툰 IP 최초로 미국 웹 예능으로 제작되기도 하는 등 K-웹툰은 문화콘텐츠산업을 견인하는 주요 콘텐츠로 이목을 끌고 있다. 부천시도 지난 15일 웹툰·웹소설 전문기업 에이투지와 웹툰융합센터 내 주력기업 입주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면서 웹툰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 콘텐츠의 국내·외 진출은 물론 영상화·게임화 등으로 슈퍼 IP가 될 수 있도록 웹툰융합센터를 중심으로 산업생태계를 키워갈 계획이다. 장덕천 시장은 “콘텐츠산업 분야에서 창작자의 중요성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며 “부천시는 우수한 웹툰 IP가 발굴되고, 역량 있는 창작자가 모이고, 건강하고 안정적인 웹툰 창작생태계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웹툰산업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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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새 정부 미디어 정책과제와 방향 개최[대선=열린정책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미디어·ICT특별위원회(미디어·ICT특위)는 2월 22일(화)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새 정부 미디어 정책과제와 방향-“미디어 정책, 이렇게 합시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디어·ICT특위 총괄위원장 조승래 국회의원과 공동위원장 정필모 국회의원이 참석하고 허욱 前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유몽희 한국입법정책연구원 원장, 고삼석 前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등 미디어·ICT특위 소속 3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12월 30일 출범한 미디어‧ICT특위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미디어‧ICT 분야 정책 소통 플랫폼으로서 다수의 협회‧단체와 정책간담회 및 정책 협약식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미디어·ICT특위 방송미디어단은 급변하는 방송미디어산업에 발맞춰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기 위해 정책과제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협회‧단체와의 현장 의견수렴 등을 바탕으로 도출된 그간의 정책과제를 정리하고 미디어산업의 신성장 방향과 미래비전을 제시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 1부에서는 유몽희 공동단장이 방송미디어단의 중간활동 결과를 보고했다. 그동안 방송미디어단은 왓챠, 티빙, 웨이브 등 한국OTT협의회와 「국내OTT산업 활성화 정책간담회」를 진행했으며 「1인 미디어산업 정책간담회」,「영상콘텐츠산업 정책간담회」「풀뿌리 미디어 정책간담회」 등 총 6차례의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유 단장은 정책간담회 외에도 현재 18개 협회·단체와 정책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진 2부에서는 정필모 미디어‧ICT특위 공동위원장이 “미디어 정책, 이렇게 합시다!”를 주제로 ▲미디어산업 육성, 콘텐츠 강국 도약 ▲시민의 미디어 권리 강화 ▲미디어 거버넌스 혁신 ▲방송의 공공성 제고 및 지역미디어 활성화 ▲알고리즘 투명성 강화와 플랫폼 공정경쟁 환경 조성 등 5가지 정책 아젠다를 중심으로 ‘새 정부 미디어 정책과제와 방향’을 소개했다. 미디어·ICT특위는 현장 업계 의견수렴, 정책 협의 등을 계속 추진해 새 정부의 미디어 정책 방향을 보다 구체화하고 발전시킬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 대전환선거대책위원회 미디어‧ICT특위 총괄위원장인 조승래 의원은 인사말에서“미디어 정책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전환해서 대전환 시대에 맞는 정책 설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미디어‧ICT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정필모 의원은 “‘새정부 미디어 정책과제와 방향’은 미디어‧ICT특별위원회가 미디어 관련업계와 관계자들을 만나 수렴한 의견과 지금까지 우리 사회에서 논의되어온 미디어 법‧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담아서 정리한 것”이라면서 “오늘 발표한 내용이 차기 정부에서 정책이 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붙임.] - 「새 정부 미디어 정책과제와 방향」 주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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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디지털전환시대에 걸맞는 체계적 지원 필요[토론=열린정책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미디어‧ICT 특별위원회(총괄위원장 조승래)가 개최한‘차기정부 웹툰산업 정책토론회’가 지난 17일(목) 1시부터 2시간 동안 국회의원회관 및 유튜브방송을 통해 성료되었다. 토론회에 참석한 조승래 총괄위원장은 “국내 웹툰 산업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세계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만큼 최근 흐름에 발맞추어 정책적 전망과 대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며 “더불어민주당 미디어·ICT특위는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내용들을 바탕으로 이재명 후보의 웹툰 등 디지털콘텐츠에 대한 공약 발굴과 정책 제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좌장인 고경일 우리만화연대 회장(상명대 교수)은 “웹툰 산업은 2020년도 약 1조 원대의 규모로 성장하면서 세계 콘텐츠산업의 이목을 끌고 있으며, 2020년 웹툰 만화 수출액은 6482만 달러(한화 약 777억 원), 전년대비 40.9%라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한국 만화 웹툰 업계의 내부에서는 우려와 아쉬움의 목소리가 많다”며 토론을 진행했다. 발제에 나선 서범강 회장(한국웹툰산업협회)은 ▲지역 웹툰 산업클러스터 조성 ▲웹툰 디지털 수장고 확보 ▲저작권보호원 설립 ▲중소 웹툰 기업 육성 ▲웹툰분류식별체계 도입 ▲만화·웹툰 다양성 생태계 구축 ▲인공지능 등 신기술 도입 웹툰 제작 지원 ▲스토리텔링 융복합 지원 등 웹툰 산업계의 다양한 현안을 발표했다. 만화연구가인 김종옥 이사(우리만화연대)는 “만화 원고를 비롯해 폐쇄된 웹툰 플랫폼에서 유실된 데이터들이 굉장히 많다.”며 “급변하는 기술 트렌드에 만화웹툰 창작자들의 창작환경 인프라의 체계적 마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지금 같은 디지털전환시대에는‘원고료 지원사업’보다는 기존의 데이터를 잘 아카이빙하고,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독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웹툰창작플랫폼 구축이 훨씬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기영 회장(한국만화스토리작가협회)은“웹툰이 각광 받는 이유는 발상이 남다른 스토리 때문이라 생각한다. 따라서 웹툰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경쟁력있는 스토리가 필요하고, 다양한 스토리를 위해선 웹소설, 드라마, 영화같은 장르 작가들과의 융복합 작업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게임 등 스토리기반 콘텐츠간의 협업창작을 제안했다. 공성술 대표(스튜디오 마나)는 본인을 “신문과 잡지만화를 거쳐 현장에서 살아남은 몇 안 되는 작가”라면서, “작가로는 나이가 있어 인재 양성이 좋겠다 싶어 광주에 내려와 있는데, 지역인재를 키우려면 인프라와 지원체계가 있어야 한다”며 중소 웹툰 제작사와 지역 산업 발전 측면에서 인프라 및 지원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토론 중반에, 서범강 회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콘텐츠로서 웹툰이 글로벌 성장동력으로서 역할을 견고히 하고, 진정한 국제 표준이 되기 위해서는 더 늦기 전에 웹툰분류식별체계를 통해 자리를 잡아야 하는 시점이다. 내일은 없다. 오늘이 답이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김정태 단장(동양대 교수)은 “웹툰 만큼이나 게임도 스토리와 세계관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런 추세로 보면 웹툰과 게임 산업은 긴밀한 융합이 더욱 중요”하다며, “디지털콘텐츠의 장벽이 허물어져 가는 상황에서 디지털콘텐츠진흥원 같은 곳에서 체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조승래 총괄위원장은 “국제표준은 우리가 선점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이를 웹툰 관련 가장 핵심적인 공약으로 하는 것이 맞다”면서, “디지털 수장고 등 웹툰 보존, 관리, 활용 과정이 취약하므로, 디지털콘텐츠는 잘 '디지털아카이빙' 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며, “웹툰산업계가 기술 개발, 기술 구현 등을 논의, 설계해 관련부처에 과제를 제안하면 훨씬 실용적이고 도움 되는 기술 구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미디어‧ICT 특위는 조승래 총괄위원장을 비롯해 정필모, 윤영찬, 박성준, 이상헌 의원의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특위 내 방송미디어단, 정보통신인터넷단, 청년미디어·ICT플랫폼, 디지털콘텐츠단 등이 조직되어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앞으로도 미디어‧ICT 특위 시시각각 대두되는 이슈에 대해 진단과 토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위는 디지털 대전환기에 실시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미디어‧ICT 분야 정책 소통 창구로 역할을 강화하며, 미디어ICT 콘텐츠 분야 새로운 성장동력 정책을 모색하면서 미래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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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스토리산업 육성, 문화콘텐츠산업 경쟁력 강화[부천=열린정책뉴스] 부천시는 20여년 동안 추진해온 문화정책 사업을 문화콘텐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문화의 산업화로 비전을 설정하고 추진해 나가고 있다. 문화콘텐츠 산업은 스토리를 기반으로 만화·애니메이션·영화는 물론 AR·VR, 인공지능 등 신기술과 결합해 발전하고 있으며, 디지털시대의 고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의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 시는 문화콘텐츠산업의 원천재료인 ‘스토리’를 바탕으로 만화·애니·영화 등 부천시가 보유한 다양한 문화자원과 결합해 2차 콘텐츠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산업화 모델을 구축하고자 스토리 산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스토리산업 육성과 문화콘텐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6가지 주요 핵심사업을 소개한다. 【국내 유일 차별화된 콘텐츠, 괴담 프로젝트】 문화의산업화 시범사업인 괴담 창작지원 프로젝트는 ‘괴담’을 소재로 기발하고 참신한 스토리를 발굴하여 스토리가 2차 콘텐츠(영화·드라마·시리즈 등)로 확장되는 문화의 산업화 모델 사업이다. 2020년부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괴담 창작지원 프로젝트는 ‘괴담’을 소재로 시나리오와 트리트먼트를 공모하여 우수 선정작에게 제작지원비 지원, 멘토링, 마스터클래스, 피칭 등 <기획개발–제작–배급> 전반의 과정을 지원한다. 2020년 선정작 9편은 2021년 Bifan 영화제에 상영하였고, Bifan 단편상 수상과 왓차(OTT) 제작 등 창작자와 영화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으로 부천의 시그니처 프로덕트로 자리매김했다. 금년에는 장편영화, 드라마, 시리즈 부문을 신설하고 부천 봇·문화콘텐츠 펀드와 연계하여 문화의 산업화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세상 모든 이야기 집성, 부천스토리창】 부천시는 세상의 모든 이야기가 모여 새로운 콘텐츠로 제작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부천 스토리 창 ‘스토리 유통 플랫폼’홈페이지를 구축하고 2021년 10월 운영을 개시했다. ‘스토리 창’이란 ‘이야기가 세상과 연결되는 소통의 창(窓)’,‘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창작의 창(創)’을 의미하며, 2020년 BIFAN과 함께 수집한 괴담스토리 DB화, 괴담 창작지원 프로젝트 및 전국 중․고등학생 이야기대회 수상작 소개 등 창작자가 자유롭게 이야기를 등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올해는 11초 애니메이션 영화제, 괴담 청소년 창작학교, 스토리텔링아카데미 졸업작품 등 스토리IP 장르를 다양화하고 인센티브 제공 등 홈페이지 운영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창의인재 양성, 전국 중고등학생 이야기대회】 ‘전국 중·고등학생 이야기대회’는 문학창의도시의 고유한 문화적 브랜드 창출과 창의인재 양성 및 학생들의 언어능력과 상상력·창조력을 키우고자 부천시와 ㈔전국국어교사모임의 협약으로 2021년 처음 공동개최했다. 지난해 전국 중고등학생 이야기대회는 동영상을 활용한 비대면대회로 전국 15개 지역에서 73명이 참가했으며, 그 중 지역예선을 통과한 26명을 대상으로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본선심사를 통해 최종 14명(중등부 7명, 고등부 7명)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메타버스(가상공간)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2022년도 전국 중고등학생 이야기대회는 부천에서 1박 2일로 지역 축제·관광과 연계하여 더욱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글로벌 프로젝트, 부천레지던시】 유네스코문학창의도시 부천은 전세계 창의도시 예술인을 대상으로 2020년부터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네트워크 협업의 핵심사업으로 인적교류를 통한 국제교류 증진 및 도시 간 상호발전을 목적으로 한다. 2020년에는 로리 워터맨(영국 노팅엄)과 제프 노(캐나다 몬트리올) 작가가, 작년에는 타카미 니에다(미국 시애틀) 번역가가 방문해 부천에 머무르며 낭독회, 토크콘서트, 대담회, 포럼 등 우리 시 예술인·시민과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했다. 【문화산업시대 주도, 전문 스토리텔러 양성】 부천시는 올해 창의인재 양성 및 전문 스토리텔러 양성을 위해 스토리텔링 아카데미를 개설한다. 1월 중 모집공고를 통해 올해 3월부터 내년도 2월까지 1년간 소사시민학습원에서 주 2회 야간제로 운영한다. 각종 학문, 전공 등의 경계를 초월한 스토리텔링의 근원적 능력을 개발하는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으로, 기본단계(6개월)-심화단계(6개월), 20명 소수정예로 민간·타기관과 차별화된 교육시스템을 제시한다. 《 스토리텔링센터 》 【스토리산업 육성 전문기관 건립 준비】 부천시는 콘텐츠산업의 근간인 스토리산업을 체계적·전문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공간 조성 및 운영을 위하여 작동군부대 문화재생사업 부지 내 스토리텔링센터 건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스토리텔링센터는 스토리 IP 발굴·수집 및 창의적 글쓰기 전문교육과 창의인재 양성을 통한 스토리산업 육성 기관으로, 이번 용역으로 스토리텔링센터에 대한 기능·역할 등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센터설립 기본계획과 관리·운영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문화산업 정책의 통일성과 종합적·체계적 지원을 제도화하고자 부천시 문화콘텐츠산업 진흥 조례를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제정하여 문화의 산업화 전환 계기를 마련하였고, 스토리산업 육성 정책사업을 장·단기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장기적 목표로는 스토리 IP 발굴·수집 및 창의적 글쓰기 전문교육과 창의인재 양성을 통한 스토리산업 육성 전문기관인 스토리텔링센터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는 스토리산업 기반 구축과 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①괴담 창작지원 프로젝트 ②스토리 아카이브 ③부천스토리창(스토리콘텐츠 플랫폼) ④전국중고등학생 이야기대회 ⑤스토리텔링 아카데미 ⑥레지던시 등 6개의 단위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