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충남도, 내년도 예산안 9조 9220억 편성[충남=열린정책뉴스] 충청남도는 지난 6일 충남의 50년, 100년 미래를 준비하는 내년도 예산안 9조 9220억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일반회계 8조 8340억원, 특별회계 1조 880억원이다. 총 재정규모는 올해 본예산 9조 1643억원보다 7577억원(8.3%), 국고보조금의 경우 일반회계 본예산보다 3299억원(8.38%) 늘었다. 올해 제1회 추경예산 9조 8613억원과 비교하면 607억원(0.6%) 소폭 증가했다. 도는 소비심리 위축, 부동산 거래 정체 등 어려운 세입 여건에서도 도민을 위해 해야 할 일은 꼭 할 수 있도록 과감하게 재정을 투자했으며, 지방보조사업 운용 평가 강화와 보조비율 개선 등을 통해 재정의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먼저, 농어업 구조와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혁하기 위해 △충남형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 445억원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198억원 △어촌뉴딜 300사업 239억원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 건립 23억원 등 농어업 구조 개선 투자에 2017억원을 편성했다. 탄소중립경제 특별도로서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수소 생산시설 설치 90억원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지원 47억원 △산업 디지털 전환 적합성 인증 및 실증기반 구축 20억원 등을 신규 투자하는 등 탄소중립경제 선도사업에 1746억원을 반영했다.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상기관의 정주환경 개선과 충남혁신도시 명품도시 완성을 위한 예산으로는 △충남도립미술관 건립 총사업비 1169억원 중 공사비 200억원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총사업비 198억원 중 설계비 10억원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지원비 1060억원 중 10억원 등을 담았다.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을 위해서는 △지방도 정비 1100억원 △서해선 복선전철 내포역 110억원 등을 투입한다.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충남을 만들기 위한 예산은 △호우 피해지역 복구비 1025억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630억원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342억원 △산불 산림피해복구조림 41억원 등이다. 마지막으로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지원을 위해 △충남권역 재활병원 건립 150억원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 운영지원 8억원 △온종일 아동돌봄 통합지원단 운영 5억원을 신규 편성했고, 사회복지 분야는 일반회계 기준 2조 9570억원으로 전년대비 1946억원(7.04%) 증가했다. 아울러, 시군별 편차가 심했던 참전유공자 수당을 40만원으로 균일하게 상향 조정 지원하기 위해 △충남도 참전명예수당 164억원을 담았다. 박정주 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예산안은 민선 8기 본격적인 성과내기를 위해 핵심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도민의 편안한 삶과 안전한 생활을 위해 신속하고 확실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편성했다”며 “예산안 확정 시 신속한 집행으로 도민들이 확실한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북구, 도시재생지 활력 사업 ‘오월첫동네 플리마켓’ 개최[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중흥동 평화볼링장 인근) 일대에서 전남대학교와 함께 ‘오월첫동네 플리마켓’을 개최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오월첫동네 플리마켓은 대학 자산을 활용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한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창업자들의 판로개척 지원과 도시재생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청년 창업자, 오월첫동네 푸드 상점, 골목상권 상가 등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상품을 홍보하는 부스가 운영되며 중흥2동 주민총회와 동민 한마당 축제도 병행된다. 먼저 행사 첫째 날 27일에는 상품 홍보부스는 물론 버스킹, 영화음악제, 전남대학교 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축하 공연이 오후 3시부터 저녁 9시까지 진행되고 행사 중간 매운 음식 먹기 이벤트를 열어 참여자들의 흥미를 돋울 예정이다. 또한 행사 이튿날에는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중흥2동 주민총회와 동민 한마당 축제가 열리며 오후 6시부터는 중흥2동 주민들이 배우로 참여해 제작한 영화 3편을 소개하고 상영하는 간뎃골영화제가 이어진다. 문인 북구청장은 “도시재생사업은 청년과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어 지역을 살리는 기반 마련을 위한 마중물 사업이다”며 “이번 행사는 사업 막바지에 접어든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가시적인 성과공유와 더불어 주민 중심의 재생사업 추진 기반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
광양시, 2,898개 별이 쉬어가는 배알도 섬 정원[광양=열린정책뉴스] 광양관광 슬로건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여행’을 실현하고 남해안 남중권의 관광중심지가 될 배알도 및 망덕포구 일대 청사진이 가시화된다. 광양시는 지난 19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배알도 미디어파사드 설치 실시설계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관계부서장, 각계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에 대한 보고, 의견제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행정안전부 ‘지자체 간 협력 뉴딜사업’ 일환인 이번 사업은 배알도에 ‘별 헤는 밤’을 모티프로 차별화된 미디어아트를 연출해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탄생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윤동주의 친필유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이루는 총 2,898개 글자 수에서 착안한 ‘2,898개 별이 쉬어가는 섬, 배알도’는 별의 길, 바람의 길, 하늘숲길, 우정의 길, 기억의 길 등 총 5개 테마, 16개 콘텐츠로 연출된다. ‘별의 길’은 윤동주의 시를 통해 그려지는 상상 속 이미지를 프로젝션 맵핑, LED 조명 등으로 연출하고 ‘바람의 길’은 키네틱 조형물, 일렁이는 바다, 물결 위에 반짝이는 별무리 등으로 바람을 형상화한다. ‘하늘숲길’은 시 조형물, 인터렉티브, 시를 청취할 수 있는 별 모양 의자 등을 설치하고 ‘우정의 길’은 시인의 나무, 동주와 병욱의 스토리를 담은 미디어아트, 무수히 많은 별이 떨어지는 별빛의 환호 등을 구현한다. ‘기억의 길’은 태양광 등을 흡수해 스스로 빛을 내는 축광석을 이용한 공간, 감상을 남길 수 있는 낙서벽, 물 위에 떠 있는 별빛 섬 등을 연출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유일하게 윤동주의 친필 유고를 간직한 섬진강권은 세계 어느 곳에도 없는 소중한 스토리를 가진 역사공간이고 남해안 남중권의 핵심 관광거점”이라면서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유의미한 의견들에 대해 충분히 검토해 최종 단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양시는 올해 안으로 배알도 미디어파사드 설치 실시설계를 확정하고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
함평군 김용민 팀장, 2023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쾌거’[함평=열린정책뉴스] 전남 함평군 김용민 농어촌공동체과 해양수산팀장이 ‘2023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공무원 부분에서 ‘대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지난 6일 군에 따르면 김용민 팀장은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에서 공무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지방행정, 교육자치, 지방재정 등 자치발전을 위해 헌신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교육감, 지방의회의원, 공무원 등에게 수상하는 상이며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가 후원한다. 올해로 7회를 맞는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에 김용민 팀장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1명만 선정하는 공무원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전국 지자체 공무원 중에서 유일한 수상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김용민 팀장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마을만들기를 통한 주민자치 실천 ▲돌머리지구 개발 ▲어촌뉴딜 300 ▲연안정비 ▲농촌협약 ▲농촌공간정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 등 중앙부처 공모사업에서 1,200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확보해 함평의 균형발전과 지역개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김용민 팀장은 “자치발전 대상은 군민께서 관심과 성원으로 함께 해 주고 보답해주신 결과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흥군,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 ‘탄탄대로’[고흥=열린정책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해 12월 국가우주위원회에서 군이 ‘발사체 특화지구’로 지정된 후 지역 미래 전략산업으로 추진 중인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 전반이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120대 국정과제에 반영된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국내 유일의 발사장인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민간 주도의 우주산업(New Spacc) 육성을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로, 민간발사장 구축,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2031년까지 약 1조 6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계획이다. 특히, 지난 8월 23일 개최된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민간전용 발사장과 발사체기업 원스톱 지원을 위한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 구축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최종 확정돼 약 2,400억 원 예산확보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또한,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약 52만 평(172만 9,176㎡) 규모로 조성되는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는 올해 사업시행자인 LH에서 사전타당성조사를 거쳐 내년 초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지난 5월 18일 고흥군은 국토부를 비롯한 전남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남개발공사와 국가산업단지 성공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후, 예비타당성조사 신속 통과를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발사체 앵커기업과 벤처·스타트업 기업유치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한국판 케네디우주센터라 할 수 있는 ‘우주발사체 사이언스컴플렉스’구축 사업은 이달 과기정통부에서 기획 및 타당성 검토 용역을 발주했으며, 누리호 키즈 등에게 우주에 대한 꿈을 심어줄 수 있는 우주과학 교육·체험시설을 구축해 장기적으로 민간 우주산업 동반성장을 도모할 목적이다. 공영민 군수는 “10년 후 고흥인구 10만 비전의 기반이라 할 수 있는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가 성공적으로 구축된다면 발사체 기업들의 집적화로 고흥군이 명실상부 우주발사체 산업의 중심지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핵심 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광양시, ㈜포스코퓨처엠과 지역인재 양성과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광양=열린정책뉴스] 광양시는 지난 21일 시청 접견실에서 ㈜포스코퓨처엠과 ‘지역인재 양성과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사장 등 관련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소재산업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지역 청년 인재들에게 양질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협의했다. 시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업 요구에 맞는 일자리 지원 사업을 확대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포스코퓨처엠은 인력 채용 시 지역·산업 맞춤형 교육훈련 사업으로 양성된 광양시 청년을 우대 채용하고, 인재 양성에 필요한 인성․상식․현장 교육‧모의 면접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성장 동력 산업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 인재 양성으로 한국판 뉴딜 산업 변화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퓨처엠은 9,323억 원을 투자해 지난 2022년 11월 율촌산단 내 연산 9만 톤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종합 준공해 현재 협력, 용역인력 포함 800여 명의 고용 창출에 기여했다. 지난 7월에는 산단 내 연산 5.25만 톤 규모의 양극재 공장 추가 투자를 결정했고, 향후 이로 인한 고용효과는 수백여 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우수한 지역인재를 양성해 훌륭한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시에서는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사업을 통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과 채용약정을 통한 이차전지 소재 채용약정형 인력양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상반기 교육인원 50명 전원 조기 취업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
신안군 지도 선도마을, 탄소중립 마을로 선정[신안=열린정책뉴스] 신안군 지도읍 선도마을이 전라남도에서 공모한 ‘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군은 탄소중립 실천 마을 공동체 조성을 통해 탄소중립 공감대 형성 및 주민 실천 생활화 확산을 위한 계획이라고 밝혔다. 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 조성사업은 ‘지도 선도마을’을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의 대표 마을로 지정하여, 탄소 숲 조성 및 주민 참여하는 탄소중립 교육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에 협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탄소 숲 조성 나무심기 △주거 공간 LED 교체 △탄소중립 실천 주민교육 등이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사람, 환경, 공간이 조화되는 그린 선도마을을 형성하고,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탄소중립 실천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마을 주민들은 고효율 LED 조명 교체로 전기료 등 탄소배출 낮춤 및 에너지 자립률 향상으로 에너지 복지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신안군의 주요 관광지인 선도마을에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됨으로써 탄소중립 홍보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 기대하고, 앞으로도 탄소중립에 필요한 사업들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정부의 그린뉴딜과 탄소중립 정책에 한국의 갯벌로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신안군이 선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순천시, 2023 도시재창조 한마당 2개 부문 대상·우수상 수상[순천=열린정책뉴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국토교통부,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주관하는 ‘2023 도시재창조 한마당’행사에 참여해 2개 부문에서 대상(국토부장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도시재창조 한마당은‘미래 세대를 아우르는 행복한 도시재창조’라는 주제로 도시재생에 대한 비전을 제시·공유하고, 토론회, 해커톤 등 소통의 장을 통해 다양한 논의와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순천시는 저전동 정원마을 특화사업 및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조성된 거점시설 운영관리 사례로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주택 담장을 허물고 내 집 정원을 조성하여 개방하는 ‘도시재생 주거환경개선 우수사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비타민 저전골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저전동 내 자투리공간 및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된 정원을 도시재생 이후, 주민이 가꾸고 관리하는 저전동 정원마을 특화를 진행했다. 또한, 도시재생으로 조성된 거점을 이용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주민커뮤니티시설인 비타민센터, 저전동 내 방문객을 수용할 수 있는 마을호텔, 공유경제 문화 확산을 위한 저전나눔터 등 총 10개소 이상을 운영하고 있다. 담장개선 이웃사촌정원 조성사업은 개인 집에 담장을 허물어 개방형 정원을 조성(총 10호)해 새로운 정원 문화 창출 및 공동체 의식 함양으로 저전동 정원마을 특화에 일조하고 있다. 선진지 견학 시에는 정원주가 사업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등 사업의 중요성과 주민 간 정원문화를 유도하고 있다. 순천시 도시공간재생과장은 “앞으로도 순천시 도시재생사업이 지역의 활력과 발전에 기여하고 지속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노관규 순천시장, 순천대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총력 지원[순천=열린정책뉴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2일 글로컬대학30 본 지정 평가를 앞두고 연관사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노관규 순천시장의 주재로, 미래산업국장, 문화관광국장 등 연관부서 국장과 실‧과장, 팀장들이 참석했다. 그린 스마트팜,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우주항공·첨단소재 3대 특화분야에 대해 과장들이 보고자로 나서 글로컬대학30으로 순천시와 순천대가 공동으로 추진할 사업을 설명했다. 농업정책과에서는 청년 농업인 육성, 첨단농업기반 생산시설 구축 등을 통한 스마트팜 기반 조성을, 문화예술과에서는 지역자원 활용 특성화 IP 개발, 현장 전문 인력 양성 등을 통한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산업을, 신성장산업과에서는 한국판 NASA 센터, 그린바이오 특화단지,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 등을 통한 우주항공·첨단소재 산업을 설명했다. 또한 유학생의 지역 정주를 위한 기숙사 조성, 지·산·학 통합 플랫폼 운영 지원 등에 대한 구상도 밝혔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글로컬대학30에 ‘로컬’이 중요한 만큼 순천시와 순천대의 협업이 잘 진행되고, 순천대가 본 지정을 차질 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예비 지정되었으며, 본지정 평가에 앞서 9월 초까지 실행계획을 마련한 후 공청회를 거쳐 실행계획을 확정하고 10월 초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며 최종 결과는 10월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은 지역, 대학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 갈 비수도권 대학 30개교를 선정해 5년 동안 1천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
노관규 순천시장, “애니메이션으로 지역산업과 도시구조를 획기적으로 변환시키겠다”[순천=열린정책뉴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정원박람회 이후 새로운 도시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연간 1,200만 명이 방문하는 애니메이션의 성지 디즈니랜드와 문화콘텐츠 시설들을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둘러봤다. 이번 견학은 국가해양정원 조성, 동천 하구습지복원, 동천 국가하천승격,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등 굵직한 국가사업 시행과 국비 반영에 발맞춰 순천만과 국가정원, 도심을 잇는 새로운 도시 발전축을 만들고 애니메이션을 특화한 문화콘텐츠로 색을 입힌다는 미래 구상에서 진행됐다. 노관규 시장 일행은 도쿄 디즈니랜드와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가 설립한 지브리파크를 둘러보며 한국판 디즈니 육성과 애니메이션 기반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밑그림을 그렸다. 시설을 둘러본 노관규 시장은 “미국이나 일본과 똑같은 콘텐츠로는 도시가 발전하기 힘들다. 순천만과 국가정원, 도심을 잇는 완전히 새로운 콘텐츠를 짜야 하며, 인재육성, 기업투자유치, 후방산업 확장 등 문화콘텐츠 산업화 방안도 동시에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일본 영상산업진흥기구와 면담을 통해 일본 콘텐츠산업 생태계 및 한국 애니메이션 시장에 대해 논의하고 문화산업의 확장성을 고려해 향후 인력과 기술교류, 문화교류, 투자 교류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순천시에서 그리고 있는 문화콘텐츠산업화 밑그림은 다음과 같다. ▶ 애니메이션 산업의 새로운 거점기지 마련 코로나19로 인해 거대한 OTT 플랫폼 이용이 활발해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K-콘텐츠에 대한 인기와 위상이 높아졌다. K팝은 물론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웹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 연간 콘텐츠산업 시장만 보더라도 약 137조 원 규모로 영향력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이중 순천시가 주목하고 있는 것은 바로, 굴뚝 없는 친환경 산업인 애니메이션이다. 순천시는 지역 3개 대학 모두 애니메이션 관련 학과를 보유하고 있으며 웹툰, 게임, 실감콘텐츠, 방송 등과의 융복합으로 무한한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순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사업비 193억 원의 국비가 반영돼 도비와 시비 포함 390억 원의 예산을 확보, 향후 애니메이션 제작기지 조성, 스타트업 셰어하우스 및 복합 문화공간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 박람회장 사후활용에 애니메이션 클러스터도 고려, 순천의 미래 밑그림 구상 순천시는 ‘전남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박람회장 사후활용 방안과도 연계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일본 나고야 인근에 위치한 지브리파크는 ‘2005년 아이치현 세계박람회’이후 박람회장 일부인 기념공원과 운영이 어려운 시설물을 활용해 애니메이션 테마파크와 체육시설을 조성했다. 자연환경을 훼손시키지 않고 공원시설과 애니메이션을 접목하여 ‘사람, 생물, 지구에 대한 사랑과 자연의 예지’라는 2005년 세계계박람회의 이념과 성과를 계승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 받고 있다. 또한, 도쿄 디즈니랜드는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애니메이션 작품을 기반으로 화려한 퍼레이드와 다양한 실감 콘텐츠뿐만 아니라 레스토랑, 쇼핑몰, 숙박. 교통시설 및 이동약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 이전 연간 입장객은 2018년 기준 3,256만 명에 달한다. 이렇듯,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과 애니메이션, 음악, 캐릭터, 무대, 행사 등을 접목한 한층 더 높은 수준의 문화공연을 구상하고 향후 도시개발에도 문화콘텐츠를 접목해 도시의 미래 밑그림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 기회발전특구로 투자유치 1번지 도약,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로! 일본의 경우 한국의 산업통상자원부와 비슷한 경제산업성과 문화청의 주도로 문화콘텐츠 산업을 국가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으나 한국은 콘텐츠산업 지원 근거 및 기준이 부족한 실정이다. 순천시는 문화콘텐츠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문화콘텐츠 산업육성을 지원하고 대규모 투자유치 및 일자리까지 창출해 경제의 새로운 판을 짠다는 계획이다. 또한, 수도권 기업 및 청년을 지역으로 유입하고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방소멸에 대응한 새로운 표준모델을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35개 애니메이션 기업이 유치의향서를 제출하였고, 청년인구는 650명 이상 유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글로컬대학30 본지정과 더불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순천만과 국가정원 및 세계유산도시, 도로·교통, 국립대 보유 등 뛰어난 정주여건으로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포스코 등 대기업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명실상부한 애니메이션 특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앵커기업 유치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제는 양의 시대가 아니라 질의 시대여야 한다. 도시가 잘하고 있는 것과 잘할 수 있는 것을 제대로 지원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라며 “순천시를 한 차원 더 높은 문화를 창조하고 수도권 일극체제에 대응하는 남해안벨트로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올해 연말까지 전문가와 기업 등 의견수렴과 현장조사를 통해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