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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 품속 10만 평 녹차밭에서의 힐링[강진=열린정책뉴스] 강진군은 ‘월출산 봄소풍 가는 날 축제’가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월출산 자락 아래, 강진다원 녹차밭 일원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축제의 주무대는 월출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으로 꼽히는 금릉경포대 앞의 주차장 공간에 마련된다. 월출산은 설악산, 주왕산과 함께 국내 3대 암산으로 손꼽히며, 33.3ha(약 10만평)의 녹차밭은 아모레퍼시픽의 ‘오설록’에서 운영하는 차밭으로, 큰 일교차와 맑은 안개가 녹차의 맛과 향을 풍부하게 키워내는 녹차의 성지이다. 월출산 봄소풍 축제는 2017년에 처음 시작해, 2018년까지 2회에 걸쳐 개최되었다가, 올해 5년간의 공백을 깨고 다시 개최된다. 그동안 미뤄왔던 만큼 풍성한 행사와 다양한 체험 거리가 관광객을 기다린다. 모두 3개 분야에 34개의 체험과 놀이 행사가 준비되는 이번 축제 가운데 ‘어느 봄날의 브런치’는 녹차밭 일대에서 하염없이 봄을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간단한 브런치와 돗자리가 2인 기준으로 2만 원에 제공된다. 4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진행되며 하루에 100세트가 선착순으로 사전 접수가 필요하다. 현재 토요일 예약은 완료된 상황이다. 차 소풍도 있다. 한없이 펼쳐진 녹차밭 한가운데서 펼쳐지는 다도 체험은 ‘비우고 내려놓으며,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를 선물하고, 수로 위에 술잔을 띄우고 그 술잔이 자기 앞에 올 때마다 시 한 수를 읊었던 풍류, ‘유상곡수연(流觴曲水宴)’이 백운동 원림에서 술 대신 차로 재연하는 행사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열린다. 행사에서는 ‘사랑가’등 가여금 연주를 라이브로 들을 수 있다. 대형 녹차밭과 그 이름처럼 아름다운 ‘달빛한옥마을’, 담양 소쇄원, 완도 부용동과 함께 호남 3대 정원이었던 ‘백운동 원림’ 등을 강진군 문화해설사의 생생한 설명을 들으며 걸어보는 트레킹 코스도 ‘이가월기(이야기가 가득한 월출산 기행)’이라는 이름으로 준비된다. 약 1시간이 소요되며, 스템프를 찍어오면 강진사랑상품권 5천 원을 받을 수 있다. 29채의 아름다운 한옥이 그림엽서처럼 펼쳐진 강진달빛한옥마을에서는 4월 22일 오후 4시, 사월의 달빛콘서트를 열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달군다. 월출산 등반 산행도 빼놓을 수 없다. 월출산 정상인 천황봉에서 인증샷을 찍어오면 해당 부스에서 상품권을 증정한다. 역시 선착순 100명이다. 강진군은 지난 청자축제를 봄으로 개최시기를 옮겨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이번 월출산 봄소풍 축제로 ‘사계절 축제가 끊이지 않는 도시, 강진’의 매력을 널리 알린다는 전략이다. 군 관계자는 “월출산 봄소풍 축제에 와서 짧은 봄을 마음껏 즐겨주시고, 4월 22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개최되는 ‘마량놀토수산시장축제’와 이어지는 ‘보은산 수국길 축제(6월 30일~7월 2일)’에도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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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대형국제박람회 연계한 ‘광양아트투어’ 추천 눈길[광양=열린정책뉴스] 광양시가 순천, 하동 등 인근 지자체 대형국제박람회와 연계한 광양아트투어를 추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양에는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인서리공원 등 세계적 작가들이 참여한 고품격 전시를 관람하고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이 가득하다.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시의 정원’, ‘아시아의 또 다른 바다’ 등 장르를 연결하고 경계를 허물기도 하는 등 다채로운 전시가 열리고 있다. 오는 6월 4일까지 열리는 ‘시의 정원’은 시와 소설 등 문학에서 영감을 얻거나 협업한 안유리, 임흥순, 이매리, 리밍웨이 등 동시대 현대미술가 4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지난 11일 개막한 ‘아시아의 또 다른 바다’는 백남준, 김환기, 황보하오 등 16명의 국내외 작가가 참여해 하나로 이어진 대양을 항해하는 감동을 선사한다. 그 외에도 미국 출신 청년 작가의 ‘리처드 케네디 : 에이시-듀시’ 전 등 동시대 미술 경향을 읽을 수 있는 실험적인 전시들로 풍성하다. 광양시티투어에는 역사코스(수), 야경코스(금), 주말코스(토) 등에 전남도립미술관이 두루 포함돼 접근성이 높다. 특히, 4월에는 투어 조건을 충족할 경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출발하는 특별코스도 마련돼 있어 실외 정원과 미술관 속 정원을 연이어 즐길 수 있다. 매주 일요일 광주 유스퀘어(9시20분)를 출발, 광주송정역(9시50분)을 경유해 옥룡사 동백나무숲 등을 즐기는 남도한바퀴 ‘광양주말여행’에도 전남도립미술관이 포함돼 있다. 최근 젊은 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인서리공원의 전시공간 ‘반창고’에서는 황란 작가의 ‘매화, 소멸하는 아름다움’ 전이 열리고 있다. 2021년 페이스북(메타) 뉴욕 본사에 폭 10.8m 대형 작품을 영구 설치하며 화제를 일으켰던 작가는 유네스코 본사 등 세계 유명 미술관 등에서 수차례 전시를 열었다. 인서리공원은 14채 한옥을 재생해 카페 ‘Aat’, 예술전시공간 ‘반창고’, 옛이야기를 담은 스테이 등으로 변모시킨 복합문화공간으로 골목이 주는 온기로 따스하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봄이 무르익는 4월을 맞아 인근 도시의 대형박람회와 연계해 아름다운 풍경은 물론 예향 남도의 정체성을 엿볼 수 있는 광양아트투어를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시민을 비롯해 도민의 문화 수요를 충족시키는 전남도립미술관과 광양예술창고, 인서리공원 등에서 오감을 만족하는 고품격 광양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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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블로그 운영 100일 프로젝트 추진[함평=열린정책뉴스] 함평군 농업기술센터가 군민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해 ‘블로그 운영 100일 프로젝트’를 실시해 눈길을 끈다. 이번 프로젝트는 주민의 SNS 활용 능력 배양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과 관광자원 홍보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프로젝트는 군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함께 도우며 기록하자는 뜻의 ’가치로그‘라는 팀명으로 오는 7월까지 26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6차 융복합농장, 치유농장, 지역 관광명소를 돌며 직접 체험하고 경험한 콘텐츠들을 개인 블로그 등 SNS을 활용해 홍보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또 최근에는 육회비빔밥거리, 자동차극장, 엑스포공원 야간경관 등을 체험하고 블로그에 소개하는 등 지역 홍보 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박은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함평의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생생하게 취재해 홍보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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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2023년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 본격 운영[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광산구 박병규 구청장은 월봉서원, 신창동 마한 유적지 등 주요 문화재의 문을 활짝 열고 다채로운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올해 월봉서원 프로그램 주제는 ‘서원 헤드쿼터, 월봉(月峯)’이다. 고봉 기대승 선생의 정신을 품은 월봉서원을 아시아 서원의 중심으로 세우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조선시대 선비의 일상을 체험하는 선비의 하루 △달을 테마로 한 음악과 토크 ‘자경야담’ △고봉과 퇴계의 교류를 극화한 ‘월봉 로맨스’ △고품격 인문 살롱 ‘살롱 드 월봉’ △고즈넉한 한옥에서 차문화를 체험하는 ‘다시(茶時) 카페‧공방’ △450년 전 조선을 가상현실로 구현한 VR(가상현실) 체험 등을 마련했다. 첨단 무양서원에서는 ‘무양 in the city(무양 인 더 시티)’를 슬로건으로 △고려시대 어의 최사전을 주제로 한 어의체험 사전약방문 △최부의 표해록을 재해석한 선비체험 무양 청년선비 △노년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무양 백세별곡 등을 선보인다. 광산의 삼색가옥에서도 고택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용아생가에서는 △강연‧체험‧공연이 있는 시인의 사계, △초등학생을 위한 시문학 교육 용아시인학교를 만나볼 수 있고, 김봉호 가옥에서는 △계절별 농가체험 ‘농가의 사계’를, 장덕동 근대한옥에서는 △청동기 집자리를 배경으로 한 고택체험 ‘고택의 사계’를 개최한다. 아시아 최대 농경 복합 유적지인 신창동 마한 유적지에서는 신창동 유물을 활용한 다양한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목기를 직접 만드는 목수공방 체험 ‘신창동 타임 캡슐을 열어라’ △선사시대 직조‧그물짜기 체험 △그물공방, 박물관 해설 투어 △신창동 실험고고학 캠프, △화려광산 신창동 마을축제, △유아 흙 놀이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주시의 마한 역사문화센터 유치에 발맞춰 신창동 마한 유적지를 정비하고, 마한 역사문화 체험 콘텐츠를 개발해 차별화된 ‘마한광산’ 브랜드를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각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과 일시, 참여 방법은 월봉서원 누리집 또는 광산구 관광육성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따라 사전 예약이 필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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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9경’ 관광객에 묻는다 … 나주시, 대표 관광명소 온라인 설문[나주=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 나주시가 민선 8기 시정 핵심 목표인 500만 관광 시대 구현의 첫 단추로 대표 관광명소 ‘나주 9경’을 선정할 계획이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역 대표 관광명소 선정을 위해 오는 9일까지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나주 9경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4월 3일(월) 밝혔다. 후보지 선정은 전문가 자문 및 2022년도 한국관광데이터랩 나주시 인기 관광지 분석을 통해 이뤄졌다. 반남고분군, 4대문·금성관·나주향교·나주목사내아가 위치한 나주읍성, 영산강 등대와 황포돛배, 영산포 근대유산, 나주영상테마파크, 도래 한옥마을, 불회사 등 2천년의 세월을 간직한 나주의 역사문화 관광명소가 후보지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또 금성산, 나주호, 산림자원연구소(빛가람 치유의 숲), 동강 느러지전망대, 한수제·백룡제·태평사 벚꽃길, 영산강 유채꽃밭, 우습제 홍련, 나주평야(다시들녘), 드들강 솔밭 유원지, 불회사 비자나무 숲, 나주배꽃들, 가야산·일봉암 일출 등 천혜 경관을 자랑하는 생태 관광자원도 두루 포함됐다. 설문 참여는 나주관광 누리집 팝업창에 게시된 사이트 링크 접속(https://naver.me/Gyy8WTTX) 또는 QR코드(사진) 스캔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최대 5곳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주관식 설문을 통해 후보지에는 없는 숨겨진 관광명소도 추천받는다. 조사 결과는 이번 달 최종 선정될 예정인 나주9경 최종 평가·심사에 반영할 예정이다. 설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나주관광 기념품(20명), 커피 쿠폰(30명)을 증정할 계획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지역 대표 관광명소에 대한 시민과 전국 관광객의 취향과 눈높이를 파악하고자 진행되는 설문”이라며 “조사 결과를 나주 9경 선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500만 나주관광시대를 견인할 대표 관광 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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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만의 매력특별함 있는 유니크베뉴 20곳 선정[전남=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전남만의 매력과 특별함을 지닌 마이스(MICE) 시설인 ‘전라남도 유니크베뉴’를 선정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마이스 관광 활성화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 1억 명 유치에 온힘을 다할 방침이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목포 미식문화갤러리 해관 1897, 여수 예울마루&장도 예술의 섬, 나주 3917마중, 구례 쌍산재, 무안 황토갯벌랜드, 장성 청백한옥 등 18개 시군 20곳이다. 전남도는 이번 유니크베뉴 선정을 통해 자연생태역사문화 등 전남의 우수한 자원과 연계한 차별화된 시설을 널리 알려 경쟁력 있는 지역 특화 마이스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유니크베뉴는 ‘독특한’의 의미인 유니크(Unique)와 장소를 뜻하는 베뉴(Venu)의 합성어로서 컨벤션, 호텔 등 전문회의 시설이 아닌 지역의 독특한 정취와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회의 장소를 뜻한다. 선정은 22개 시군에서 추천한 29개 시설을 대상으로 ▲시설 고유의 특성 및 매력도 ▲마이스 행사 적합도 ▲운영 역량 및 참여 의지 등 전문가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특히 구 목포 세관창고로 활용됐던 목포 미식문화 갤러리 해관 1897, 문화예술의 너울이 넘치고 전통가옥의 마루처럼 편안함이 깃든 여수 예울마루, 자연 속 고택의 멋과 낭만을 지닌 구례 쌍산재, 복합문화예술공간인 담양 해동문화예술촌, 현대인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장흥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등이 이색 시설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는 선정 유니크베뉴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하고, 시설 개선, 설명회 및 박람회 등 각종 홍보마케팅 활용, 도내 마이스 개최 인센티브 가산 등 마이스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유니크베뉴 자격은 2년간 유지되며, 추후 운영 현황 등 실적 평가를 통해 지속 여부가 결정된다. 조대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전남은 우수한 역사문화관광 자원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중소규모 마이스 행사의 최적지”라며 “다양한 유니크베뉴 발굴육성으로 지역 마이스산업을 특화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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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창업 우수 아이디어 찾았다[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서구 김이강 구청장은 청년창업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가고 있다. 서구는 지난 10~11일 지역에서 활성화할 수 있는 맛과 멋, 흥(재미) 아이디어를 주제로한 창업캠프 및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 창의성과 사업성이 뛰어난 아이디어 8개를 최종 선정했다. 대상은 ‘먹을 수 있는 식용재료로 만든 과일 채소 모양의 유아용 크레용’ 아이디어를 낸 김미강씨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임산부를 위한 디카페인 카페’를 구상한 정일영씨가 차지했다. 또 ▲물과 설탕이 들어있지 않은 단백질 스무디샵 ▲광주 맛투어 프리패스 리뷰(광주 맛집 자유이용권) ▲노인의 그림을 담은 굿즈 판매 및 전시 ▲광주전남 농축산물을 활용한 한옥 형태의 수제버거 전문점 아이디어가 우수상을, ▲식단을 통제하다-삼시세끼 밀프랩 서비스 ‘밀러’ ▲서구플(Place+Play+People)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아이디어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서구는 수상자들에게 총 1천만원의 상금 수여와 함께 서구스타트업센터 입주 공모 및 각종 창업 관련 사업 참여 시 가산점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특히 서구는 이번 경진대회 참가자 중 서류심사를 거쳐 13개 팀을 선발해 아이디어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창업캠프를 1박2일 일정으로 진행했다. 창업캠프는 ▲인카운터 경영연구소 김승환 소장 ▲더브레드 블루 문동진 대표 ▲㈜프렌트립 이혜림 선임 ▲비어스 김인수 대표가 강사로 참여하여 창업자의 기업가 정신, 창업 성공 사례 등에 대해 강의하고, 참가자들의 창업아이디어 타당성 검증, 사업계획서 작성 및 발표자료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경진대회와 창업캠프를 함께 진행하는 새로운 시도가 창업 아이디어를 고도화하면서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행사의 내실을 기하는 계기가 됐다”며 “아이디어 발굴부터 창업 성공까지 서구형 원스톱 창업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서구에서 창업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명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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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4일 나주읍성 살기’ 나주시, 문체부 생활관광 활성화 사업 선정[나주=열린정책뉴스] 나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선정에 힘입어 내년도 체류형 관광 상품인 ‘나주읍성 3박4일 살아보기’를 새롭게 추진한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문체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생활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특정 지역에 일정기간 체류하면서 그 지역만의 독특한 역사·문화, 생활양식 등을 관광객이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발굴에 중점을 둔다. 한달·일주일 살기 등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관광 수요에 맞춰 ‘지역다움’을 직접 체험하고 현지인들만의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기며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개발이 사업의 골자다. 전국 22개 지자체가 경합을 벌인 가운데 시는 전통 한옥 숙박과 다양한 체험을 접목시킨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응모해 도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최종 선정 5개 지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나주시 선정 사업인 ‘나주읍성 3박4일 살아보기’(제목)는 나주 읍성권 전통 한옥에서 일정기간 체류하며 ‘전통·인문·예술·자연·미식’ 5단계를 체험 해보는 힐링형 생활관광 프로그램으로 3년 간 국비 3억원 등 총 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인력거투어’, ‘천연염색(쪽)’, ‘영산강 황포돛배 투어’, ‘나주밥상·배양갱’, ‘고택 음악회 관람’, ‘산림치유활동’ 등으로 구성했으며 한국관광공사 컨설팅을 거쳐 내년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시는 내년도 사업성과에 따라 2025년까지 계속해서 국비 예산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사업 특성을 고려해 나주읍성 한옥 한 곳 한 곳을 로컬 관광가이드로 육성하고 ‘나주 한옥 스테이’를 체류형 대표 관광 브랜드로 키워갈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천 년의 역사 속 주민들이 삶과 문화가 녹아 들어있는 나주읍성이 체류형 관광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관광객에게 힐링을, 주민에게 활력을, 지역에는 경쟁력을 제고 하는 주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관광 프로그램을 구현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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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관광 1번지 죽녹원, ‘한국관광 100선’ 5회 연속 선정[담양=열린정책뉴스] 담양군의 대표 관광지 죽녹원이 ‘한국관광 100선’에 5회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관광 100선’은 지난 2013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국내 대표 관광지 100곳을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들이 꼭 가볼 만한 대표 관광지로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죽녹원은 2015년부터 5회 연속 선정되며 한국의 대표 관광지로서 입지를 굳건히 했다. 지난해 60만 명으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은 죽녹원은 9만4천여 평의 대숲 산책로와 함께 사군자정원, 시가문화촌, 이이남아트센터 한옥체험장, 한옥카페 등 여행자의 쉼터 기능과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체험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변모해왔다. 또한 2018년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 2019년 전남 지방정원 등록, 2020년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되는 등 유산으로서의 보존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죽녹원이 지친 마음과 몸을 치유할 수 있는 편안한 안식처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관방제림, 메타랜드에 야간테마관광을 조성해 다양한 체험·체류형 관광콘텐츠를 발굴하는 등 다변화된 관광마케팅 전략으로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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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한 가을, 경남창원 풍류기행[창원=열린정책뉴스] 경남의 가을 하늘의 기운은 우리 시민들에게 철학사상과 문화예술이 고상해지고 익어가려는 사람들의 가슴을 두드린다.이러한 가슴을 해마다 채워주는 풍류 기행이 열렸다. 그리고 그 마지막 날에 위대하고 대단한 ‘슬로우티’어쿠스틱 트리오의 연주였다. 창원의 자랑 한옥인 ‘창원의 집’에서 공연장을 가득 채운 많은 시민들이‘슬로우티’연주자 들과 혼연일체가 되어 몸과 맘과 영의 기쁨을 함께 흠뻑 누렸다. 창원의 집은 본래 순흥 안씨 집안이 대대로 살던 집으로 퇴은 안두철(1809~1877)이 지은 집이다. 그리고 1985년 창원의 집으로 새롭게 공개되어 시민들의 도심 속 쉼터이자 배움터로 자리하고 있다. 이번의 ‘슬로우티’는 프랜치 재즈를 기반으로 연주하는 트리오로 이름 그대로 차 한잔 즐기며,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악을 작곡하여 연주하는 팀이었다. 건반, 반도네온, 베이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Good morning in paris, 낯선 여행, 사막의 밤, Little Prince 총 4곡의 디지털 싱글을 발매하고 활동하고있다. 책 한 권을 같이 읽고 각자 곡을 쓰는 ’원북원송‘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획공연을 계획하고 있는 슬로우티이다. 철학과 과학, 심리와 경영, 예술과 문화, 신앙과 종교 등에 대한 책들의 핵심 가치를 서예로 표현(문자와 내용 등)하는 분들도 있고, 미술로 표현(구상과 비구상 등), 공예로 표현(모양과 무늬 등)하기도 하지만, ’슬로우티‘는 음악의 표현(노래와 경음악 등) 하려는 기획은 참으로 대단하고, 철학사상에서 문화예술까지를 아우르겠다는 결단에 박수를 보내고 싶었다. ‘슬로우티’ 멤버들은 인생의 회전 목마와 Good morning in paris/ Little Prince/ 낯선여행/ 사막의 밤/ 탱고의 장르인 nocturna와 Libertango 들로 우리의 가슴을 채워주기에 대단했고 충분했다. 그렇지만 내일은 날마다 몸과 맘과 영이 더욱더 새로워져야 하기에, 창원시민과 우리나라를 위한 것도 좋지만, 더 높고 깊고 크고 넓은 인류의 시민 중흥을 향한 아름다운 곡들로, 태평양의 파도처럼 아름답고 훌륭한 곡들이 내년에는 더욱 많이 울려 퍼지기를 기쁨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