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꼬막의 본고장’ 보성군, 제19회 벌교꼬막축제 개최[보성=열린정책뉴스] 보성군은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벌교읍 천변 일원에서 ‘제19회 벌교꼬막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회를 맞는 벌교꼬막축제는 가족이 함께 즐기는 주민참여형 축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 꼬막 노래자랑, 초청 가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축제 첫날인 27일은 벌교 길놀이를 시작으로 2,000인분 꼬막 비빔밥 만들기, 꼬막 무료 시식, 진혼제, 제22회 벌교읍민의 날 기념식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28일은 태백산맥문학관 15주년 행사, 황금 꼬막을 찾아라, 채동선실내합창단 공연, 바퀴 달린 널배타기 대회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29일은 조정래 작가와 함께하는 소설 태백산맥 주무대 문학기행, 청소년 경연대회, 어울림한마당으로 마무리된다. 보성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보성군이 지역민과 함께 준비한 가을 대표 축제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벌교꼬막축제를 통해 보성의 멋과 맛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벌교읍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된 보성 벌교갯벌에서 전국 꼬막의 70% 이상을 생산하고 있는 꼬막의 본고장이다. 벌교의 갯벌은 다른 지역과 달리 모래 황토가 섞이지 않은 차진 진흙 펄로 천혜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벌교 꼬막은 수산물 지리적표시 1호로 여자만의 깊고 차진 갯벌에서 생산돼 다른 어느 지역의 꼬막보다도 육질이 쫄깃하고 맛이 좋기로 이름나 있다.
-
KB국민은행, 순천시에 전통시장 사랑나눔 꾸러미 기탁[순천=열린정책뉴스]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지난 27일 KB국민은행 순천종합금융센터에서 후원하고 (사)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와 함께하는 600만 원 상당의 전통시장 사랑나눔 꾸러미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어려운 이웃의 명절나기를 위해 굴비, 생닭, 젓갈류, 참깨 등 시장 상품으로 꾸러미를 만들었으며, 관내 13개 동 지역 저소득층 100가구(가구당 6만원 상당)에 전달했다. KB국민은행 호남4지역본부장(서민형)은 “명품 국가정원이 있는 순천시에 처음으로 후원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이를 계기로 순천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전통시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나눔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KB국민은행, (사)기아대책기구에 감사드리며, 우리 시도 소외된 계층이 없도록 좀 더 세밀하게 살피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통시장 사랑나눔행사는 KB국민은행과 기아대책이 2011년부터 13년째 전국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취약계층의 어려움 해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
서창억새축제에서 만나요”10월6일 개막[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를 대표하는 가을축제인 ‘제8회 광주서창억새축제’가 내달 6일 개막한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은빛 억새가 전하는 가을의 약속’을 주제로 10월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영산강변(극락교~서창교) 일대에서 서창억새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기존의 무대 집중형 행사에서 탈피해 극락교에서 서창교에 이르는 억새길 4㎞ 구간 전체를 테마가 있는 길로 꾸미고 사랑‧맛‧예술‧즐거움‧치유를 체험하고 느끼는 오감(五感)공간을 조성했다. 영산강변 따라 이어지는 억새 산책길은 ▲바람개비와 함께 걷는 ‘바람길’ ▲노을이 가장 아름다운 ‘억새길’ ▲돌 하나하나에 사랑을 담아 건너는 ‘징검다리길’ ▲맨발로 자연을 느끼며 걷는 ‘어싱길’ ▲걷다가 카메라를 들면 바로 작품이 완성되는 ‘사진작품길’ 등 각각의 특색을 담은 테마길로 조성했으며, 친환경 이동수단인 14인승 전기차와 자전거 인력거도 배치했다. 또 밤에는 행사장 전역에 무빙조명을 이용해 라이팅쇼를 연출하고, 산책길 곳곳에 스피커를 설치해 ‘음악이 흐르는 억새길’로 꾸몄다. 이번 축제에서는 새로운 오감(五感)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존(Zone)도 선보인다. ‘사랑’존에서는 시그니처포토존과 지구사랑 걷기챌린지 코너를, ‘맛’존에서는 억새주막, 천원국시 등을 만날 수 있다. ‘예술’존에는 억새무대가 설치되어 작은음악회가 열리고, ‘즐거움’존에서는 환경골든벨, 지구사랑 어린이 선발대회, 환경사랑 실버 받아쓰기 등이 진행된다. 또‘치유’존에는 억새밭에서 즐기는 감성충만 캠핑포토존, 가족이 함께하는 인디언텐트 속 동화여행이 준비되어 있다. 서구는 축제 주제와 연계하고 관광객들의 참여로 완성하는 ‘3대 약속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사랑의 약속’은 가족, 연인, 친구 등 500명이 사랑의 메시지를 변치 않는 타일에 새겨 대형 벽화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며, ‘나와의 약속’은 관광객 1000명이 각자의 바람과 다짐을 바람개비에 적어 ‘바람길’을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서구는 서창나루 마지막 뱃사공이었던 박호련 선생의 나눔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서창교 아래에 모형배를 설치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동전을 던져 함께 기부하는 ‘나눔의 약속’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또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유일한 조건인 ‘억새밭 멍때리기대회’, 「지상의 마지막 오랑캐」저자 이영산과 함께하는 ‘억새 북콘서트’, 축제해설사 해온이와 함께하는 ‘나만의 특별한 유튜브 생방송’, 행사장 내 지정부스 5곳을 방문해 미션을 수행하면 선물이 쏟아지는 ‘억새 런닝맨’ 등 이색 프로그램도 이번 축제에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이밖에 한글날(10.9)에는 한글옷과 한복을 입고 온 관광객들에게 사진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임산부의날(10.10)에는 축제장을 찾는 임산부들에게 자전거 인력거 또는 친환경 전기차 무료 이용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광주광역시, 광주문화재단, 동구, 서구문화원 등이 주관하는 ▲어린이 목수축제(10.5~7) ▲제2회 광주버스킹월드컵(10.6) ▲제13회 빛고을문예백일장(10.7) ▲광주아트피크닉(10.7) ▲청년문화학교 문화의신(新)(10.6~7) ▲광주프린지페스티벌(10.8) ▲제6회 전국아마추어 예술경연대회(10.9) 등도 연계해 열린다. 서구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축제 기간에 광주아울렛, 김대중컨벤션센터, 세정아울렛 등 인근 대형 주차장을 활용하고, 행사장 셔틀버스를 10분 간격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억새축제 개막식은 6일 오후 5시 억새무대에서 ‘약속’을 주제로 광주광역시장, 서구청장, 국회의원 등 주요인사들의 약속 이벤트, 시민들의 다양한 인터뷰, 축하공연 등이 이어진다. 특히 서구는 지난 9월 숙련기술인들의 최고 영예인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된 ‘서구 사장님’ 안유성 가매 대표(조리)와 마옥천 ㈜베비에르 대표이사(제과‧제빵)와 함께 ‘명장의 테이블’을 차려 개막식 참석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억새축제는 은빛억새와 붉은노을 등 도심 속에서 자연 그대로를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생태환경축제다”며 “올 가을, 많은 연인들과 가족들이 억새와 노을을 배경삼아 사랑을 약속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목포항구축제, 국내유일‘파시’콘텐츠로 감성 폭발 기대[목포=열린정책뉴스] 2023 목포항구축제가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목포항구 축제는 과거 바다 위에서 열렸던 생선시장인 ‘파시’를 주제로 하는 국내 유일의 항구축제로 해마다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되고 있다. 또한, 목포항구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예비 지정 축제이기도 하다. 주로 주민 참여와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높은 축제를 선정하는데, 관광객이 믿고 즐겨 찾는 축제가 되도록 정부와 전라남도가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 목포항구축제는 ‘청년과 함께하는 글로벌 파시 항구!’를 주제로 항구만의 특색, 목포만의 맛 그리고 아시아 문화예술 교류를 보여줄 예정으로, 세계적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은 바다 위 어시장를 표현한 ‘파시 만선이다(전통파시)’이다. 해상퍼레이드와 함께 만선배가 입항하는 모습을 연출함으로써 목포항구축제 정체성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항구의 바닷속 어종을 빛을 통한 미디어아트로 연출하는 목포항구 바닷길 미디어아트, 아시아 문화교류 공연, 글로벌 파시 항구 주제공연을 핵심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특히, 목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목포항을 따라 축제공간을 세대별로 파시존(2060), 항구존(7080), 청년존(현재) 3섹터로 나눠 진행되는데, ‘목포의 과거, 현재, 미래의 글로벌 파시’를 연출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파시존에는 선상무대를 만들어 전통 파시를 재현하고 해상 퍼레이드가 연출되며 도깨비 난장, 노젓기 대회와 직접 경매받은 수산물을 직접 구워먹는 구이터와 신선한 수산물 요리를 맛볼수 있는 어물전 수라간이 운영된다. 항구존은 목포의 근대역사와 70~80년대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추억의 선창거리를 조성하고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글로벌 푸드존과 낭만한끼 그리고 건어물을 직접 구워 맥주와 즐길 수 있는 건맥존과 해물라면존이 구성된다. 청년존은 청소년 페스티벌, 청소년 드림하이 콘서트, 서남권 다문화 축제, 평생학습 동아리 발표대회를 선보이며 범선(코리아나) 승선체험과 조선통신사선 역사여행 체험, 목포의 맛을 알리는 목포미식페스타 in 항구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개막 축하공연으로 난영가요제가 펼쳐진다. 최진희, 현숙, 허찬미, 소명, 박상철, 배일호, 요요미, 장혜리, 김희재 등 트롯계 가수가 출연하고 폐막 축하공연인 바다콘서트에는 목포의 아들 박지현, 김경호 밴드, 팝페라 가수 곽동현이 출연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20년대에서 60년대 시장을 재현한 도깨비 시장, 어등을 활용한 어등터널, 세계의 전통 음식 부스, 목포 9미를 맛볼 수 있는 음식 부스가 운영되어 시민과 관광객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시는 만선으로 가득한 목포항에서 2023 목포항구축제와 함께 추억과 낭만 그리고 맛을 느껴볼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러내 올해 말 2년 주기로 지정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축제 평가에도 도전해 항구축제의 브랜드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파시의 전통을 계승·발전시키는 본래 취지는 부각시키면서 새로운 콘텐츠와 공간 구성으로 젊은 항구도시의 이미지를 선보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말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항구축제가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고흥군, 한가위 맞이 녹동항 불꽃드론쇼 특별공연 진행[고흥=열린정책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전남 최초로 매주 토요일마다 상설 공연으로 진행중인 ‘2023 고흥 녹동항 드론쇼’ 공연이 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더 특별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9월 30일 저녁 9시에 500대의 드론으로 고도의 기술과 더욱 입체감 있는 빛의 예술적 작품에 불꽃을 더해 완성하는 한가위 맞이 특별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특별공연은 ‘풍성한 먹거리, 그네타기, 강강술래 등’ 입체감 있는 3D 콘텐츠에 군집비행 드론 기체에 불꽃을 장착하여 녹동항 밤하늘을 더욱 화려하게 수놓을 계획이다. 드론쇼 공연에 앞서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도양읍 인공섬 녹동 바다정원 중앙에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딱지치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녹동항 드론쇼 공연은 민선 8기 군민과의 약속된 사항으로 지난 5월부터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단 한 차례 드론 500대 규모로 매주 다양한 주제와 연출로 펼쳐지는 상설 군집비행 드론쇼 공연이다. 동절기인 10월부터는 일몰시간을 고려해, 한 시간 앞당겨 저녁 8시에 공연이 펼쳐진다. 드론쇼 공연에 앞서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지역가수 등과 함께하는 흥겨운 버스킹 공연도 토요일 주말 고흥 야간관광의 또 다른 볼거리 중 하나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금까지 우천 등 기상악화로 연기 또는 취소 등을 제외한 불과 15번째 공연만으로 9만 3천 명 이상이 드론쇼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녹동항을 찾아온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공영민 군수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고향을 찾아온 귀향객과 군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특별하게 준비한 드론쇼 공연인 만큼 많이들 찾아오셔서 관람하시고 넉넉하고 풍요로운 한가위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드론쇼 공연은 녹동항 어디서나 관람이 가능하고, 우천 및 강풍 등 기상악화로 공연이 연기되거나 취소될 수 있으니, 공연관람전 고흥군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수시로 확인해 줄 것 당부했다.
-
서산시장애인복지관, 추석맞이 ‘한가위 어울림 한마당’ 성료[서산=열린정책뉴스] 충남 서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상복)은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지난 26일 복지관에서 지역 장애인과 가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경찰발전협의회와 함께하는 ‘한가위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장애인 가족 송편 빚기를 비롯하여 판제기치기, 투호 던지기, 딱지치기, 한궁 던지기 등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를 진행하였고 싱싱한 과일과 갓 지은 떡을 비롯한 갈비찜과 전이 점심식사로 제공되어 풍성하고 즐거운 추석 분위기를 흠씬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한편, 이번 한가위 어울림 축제는 서산경찰발전협의회(회장 홍성만)에서 후원물품(300만 원 상당)과 바르게살기운동 서산시협의회(회장 홍성만)에서 명절선물(쌀 120포)을 제공하여 지역 장애인 가족에게 전달해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행사 참여자 이 모씨는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추석이 와도 명절 분위기가 나지 않았는데 복지관에서 떡도 만들고 민속놀이도 참여하니 이제야 한가위 같아요.”라고 전했다. 이상복 관장은 “고유명절 추석을 지역 장애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뜻깊은 하루였다.”며 “지역사회에서 소외되는 장애인들이 없는지 늘 살피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모든 직원들이 늘 고민하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남부지사, 나눔 확산 협약[서울=열린정책뉴스] ※사진설명: 권영규 적십자사서울지사 회장(오른쪽), 권기목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남부지사(왼쪽). 지난 26일(화) 서울특별시 성동구 고산자로356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지사에서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가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남부지사(지사장 권기목)와 양 기관을 대표해 나눔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적·물적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인도주의를 실천하고 나눔문화 확산과 기업 지원활동에 상호 협력하고자 하는 의지로 마련됐다. 이날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기업지원 사업 간 성공적 수행을 위한 협업, △물적 나눔 실천으로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 △전문(직장) 봉사회 결성을 통한 적십자 인도주의 자원봉사 프로그램 참여 등 지역사회 발전 과제를 위한 공동 협력이다. 권기목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남부지사장은“한국산업인력공단은 국가 인력양성과 더불어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왔다”며, “이번 협약으로 임직원 모두가 더욱더 이웃들과 함께하는 나눔 실천에 동참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남부지사는 직업능력개발사업과 능력평가사업, 서울시 전체 외국인고용지원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선한 영향력 전파를위해 양 기관은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
순천시, 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 문화부문 대상 수상[순천=열린정책뉴스]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이데일리가 주관하고 지방시대위원회가 후원하는 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에서 문화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은 민선8기 출범 이후 지역발전 성과를 거둔 기초자치단체 및 단체장을 선정․시상하여 지역경쟁력 제고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최종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시상부문은 △문화 △도시(지역)개발 △교육 △스마트행정 △복지 △교통 △주거(주택) △경제(산업) △의료 △일자리 총 10개 부문으로 이뤄진다. 순천시는 ‘대한민국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주제로 문화부문에 응모했고, 정원과 생태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도시발전의 이정표를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시장과 공무원, 그리고 시민이 함께하는 성공적인 삼합(三合)이 성과의 주인공이다”라며 “시민과 함께 만든 순천의 생태도시 실험이 중소도시의 표준모델로 인정받은 것 같아 뜻깊다”라고 밝혔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김진표 국회의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 주요 인사뿐만 아니라 정부 기관․단체 등 290여 곳에서 벤치마킹하러 온 정원박람회는 억만 송이 국화꽃을 갈아입고 가을 정원의 매력을 뽐내며 10월 31일까지 열린다.
-
울산미래사회봉사단+울산숙련기술인협회 한가위 물품 전달[울산=열린정책뉴스] 지난 21일(목) 오후, 울산시 중구 일원에서 취약계층 독거어르신을 위한 현대자동차 노사가 함께하는 H-명절나눔 지원사업을 울산미래사회봉사단 손덕화단장, 울산숙련기술인협회장단, (사)한국전기기능장협회 울산지회 정봉주회장, (사)한국미용장협회 울산지회 헤어디자인봉사단 김설옥회장외 회원들이 함께하여 한가위 물품 전달과 가사도구 수납정리 자원봉사를 하였다. ‘H-명절나눔 메신저’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사업부 봉사단, 가족봉사단, 동호회 등이 설, 추석 명절에 울산지역 소외 노인 및 관련 복지기관을 찾아 물품 지원과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이다. 울산공장 가족봉사단은 이 날 울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과일·밑반찬, 건강음료, 칫솔·치약세트, 양말·목도리·내의 등 추석맞이 물품을 선물 포장하고 반려 화분을 제작했다. 아울러 봉사단 1가족당 독거노인 1세대를 매칭해 총 40세대에 정성스레 준비한 추석 선물을 직접 전달하고 말벗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울산공장 사업부 봉사단과 동호회 봉사단 200여명도 지난 달 27일부터 아동,청소년,노인,장애인,다문화 등 결연 사회복지기관 44곳에 3000여만원 상당의 추석 물품을 전달하는 ‘H-명절나눔 메신저’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추석 물품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구매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
광주문학의 산실 ‘광주문학관’ 문 열었다[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문학의 산실이자, 시민과 함께하는 전시·교육·창작·교류의 복합문화공간인 ‘광주문학관’이 문을 열었다.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은 북구 시화문화마을에 광주문학관을 건립, 지난 22일(금) 개관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광주문학관은 지난 2006년 건립 논의를 시작해 18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 총 사업비 171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지상4층 연면적 약 3500㎡의 규모로 건립됐다. 기획전시실과 상설전시실, 수장고를 비롯해 세미나실, 문학수다방, 문학사랑방, 문학카페, 프로그램실, 창작공간 등을 갖췄다. 광주문학관이 둥지를 튼 시화문화마을은 2004년 주민들이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를 추진한 곳으로, 인근에 미술관, 청소년문화의집, 각화저수지 수변공원, 무등산 무돌길 등이 있어 다양한 문화공간 연계를 통한 상승효과(시너지)가 기대된다. 광주문학관 1층은 누구나 차를 마시며 쉴 수 있는 카페공간과 작은도서관, 소통공간이 있다. 2층 기획전시실은 마한·백제·고려·조선·근현대에 이르기까지 광주문학의 역사를 디지털 미디어아트와 접목,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중앙에는 편안하게 앉아 14편의 시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인 ‘시샘’을 연출했다. 3층은 시대정신과 그 뿌리를 돌아볼 수 있는 상설전시장과 지역작가의 대표작품으로 꾸며져 있다. 광주문학의 흐름을 시대순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순수시를 개척한 박용철, 고독의 시인 김현승, 현대시조의 개척자 정소파, 저항시인 문병란 등 ‘광주 4대 문인’의 생애와 문학을 만날 수 있다. 더불어 5월문학 주제관도 마련됐다. 광주문학관에는 인문예술 분야 신간도서를 접할 수 있는 ‘문학카페’, 시민 누구나 창작 작업을 할 수 있는 ‘문학수다방’, 작가들의 집필활동 공간인 ‘창작실’, 문학단체 회의‧교류의 장인 ‘문학사랑방’이 준비됐다. 이 밖에 창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체험행사도 가능하다. 관람객이 직접 시를 창작할 수 있는 장소와 문학관에 대한 앞으로의 기대와 응원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공간도 있다. 광주문학관은 10월부터 시화문화마을과 무돌길을 돌아보며 지역문학을 소개하는 시(詩)화(畵)마을(洞) 과정, ‘나도 이야기 작가’, ‘영화로 만나는 문학’ 등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11월 14~1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등에서 열리는 세계한글작가대회에서는 2016년 맨부커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와 2008년 노벨문학상 수상한 프랑스 소설가 르클레지오를 초청해 ‘한글, 화합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세계한글작가대회는 국내외 문인·문학단체들과 연계 한국문학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알리는 대회로, 노벨문학상 추천권한이 있는 권위있는 대회다. 광주문학관은 고대부터 1980년대까지 발간된 광주문학과 관련된 모든 문학장르의 자료를 기증받고 있다. 기증자에 대해서는 홈페이지에 기증내역을 공개하고 문학관 내 기증자 코너에 명패를 부착하는 등 예우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시대가 어둡고 힘들수록, 사람들이 기댈 곳이 없어질수록, 마음을 기대도 괜찮은 곳이 바로 문학이 꽃피는 자리다”며 “어려운 시기에 때맞춰 문을 연 광주문학관은 시민과 광주를 찾는 이들의 답답한 가슴을 개운하게 하고 마음 기댈 곳이 되어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문학의 힘, 이야기의 힘을 믿는다. 이야기는 광주의 힘이 될 것이다”며 “광주문학관은 광주의 수많은 이야기를 싹 틔우고 키우는 영감의 공간이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