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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수산양식 기자재 클러스터 조성사업 공모 선정[해남=열린정책뉴스] 해남군이 해양수산부 수산양식 기자재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수산양식 기자재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수산양식 기자재산업 육성과 양식업의 기계화 및 현대화를 위해 양식업과 관련된 기자재의 생산·유통·수출, 연구개발, 실증 기능이 집적된 산업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오는 2027년까지 5년동안 총 사업비 425억원(국비 212억5,000만원)을 투입해 해남군 산이면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부지 3만 3,058㎡에 연구지원센터, 물류·유통·홍보센터, 생산·실증단지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수산양식 기자재 전문 산업단지는 전국 최초로, 전국 최대 수산업 지역인 전남의 수산양식에도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국내 수산물은 어획에서 양식 중심으로 전환되고, 양식수산물의 대량생산과 기술 발전으로 수산양식 기자재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는 추세이다. 전남은 타시도에 비해 어업세력, 어선현황, 어업면허, 수산물 생산량이 월등하며, 전국 대비 해면양식업 75%, 연근해어업 18%, 내수면어업은 36%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클러스터가 조성될 솔라시도는 서남해안의 중심지에 위치해 있어 인근 연안시군과 접근성이 용이하고, 첨단 스마트화 연구개발의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크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클러스터 조성은 육해상 실증 테스트베드 활용 제품의 시험·연구·분석을 위한 수산양식 연구지원센터, 수산양식 관련 제품을 유통하고 우수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물류·유통·홍보센터, 기업의 생산기술 및 입주기업 생산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기자재 생산단지, 연구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실증한 제품의 고장원인 분석, 시험 및 R&D 지원을 위한 육·해상양식 실증 테스트베드 등이 구축되어 수산양식 기자재 산업 육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국내 첨단 미래기술을 융합한 수산양식 기자재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수산양식 기자재 산업의 혁신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며“지속적인 투자로 글로벌 첨단 수산양식 기자재 산업을 선도하는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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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부천시장 취임 1년…“변화와 도약으로 도시 대전환”[부천=열린정책뉴스] 조용익 부천시장은 1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변화와 도약’ 시정 키워드 아래 ▲똑똑한 행정 ▲걷고 싶은 녹색도시 ▲문화가 경제 등 새로운 역점과제를 발표했다. 행정개편을 통한 안전·복지 강화로 시민의 삶을 더욱 든든히 지키고, 도시환경을 크게 개선해 일상에서 느끼는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킨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아울러 지금까지 쌓아온 문화발전을 토대로 문화산업도시 부천으로의 ‘도약’을 이뤄내 미래먹거리도 단단히 챙긴다는 포석도 깔려있다. 조 시장은 지난 1년간 이룬 성과와 부천의 미래 비전인 ‘공간복지·경제도약’의 추진현황을 직접 설명하는 등 본인이 약속한 바를 실천으로 옮기는 ‘신뢰 행정’의 자세도 보였다. ‘1주년 성과 보고’로 기자회견을 시작한 조 시장은 ▲열린시장실 운영 ▲시민과의 대화 추진 등 민선 8기 시정의 핵심 가치인 ‘시민소통’ 시책을 가정 먼저 설명했다.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다각도로 담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실질적인 성과로 내세운 것이다. 이어서 ▲온세미 반도체 제조시설 1조 4000억원 투자 협약 ▲부천 대장 신도시 SK그린테크노캠퍼스 1조원 투자 협약 ▲클래식 전용 공연장 부천아트센터 개관 ▲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출범 ▲자원순환센터 현대화 및 단독화 ▲CU편의점과의 정책협력 업무협약 ▲관내 4개 대학과의 ‘천원의 아침밥’ 업무협약 ▲서해선 소사-대곡 구간 개통 ▲교통약자 맞춤 서비스 확충 등 산업·문화 도약, 민·관 협업, 교통편의 개선 분야의 성과를 밝혔다. 조 시장은 올해 1월 기자회견에서 부천의 대전환을 이뤄낼 미래 비전으로 제시했던 ‘공간복지·경제도약’도 재차 언급했다.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 수립 추진 ▲총괄·공공건축가 제도 도입 등 중동 1기 신도시 정비를 위해 펼치고 있는 시책과 ▲지능형·친환경 인증 건축물 중심의 정비사업 활성화 지원 ▲건축·경관심의 처리 기간 단축 추진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 수립 추진 등 원도심 재정비 대책안을 함께 설명했다. 신도시와 원도심 사이의 ‘균형발전’을 향한 의지를 드러낸 대목으로 풀이된다.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추진 ▲노후 공업지역 공공디자인 적용 ▲체육시설·도서관 등 생활 인프라 확충과 같은 공간복지 실천안도 이어서 밝혔다. 이와 함께 ▲부천페이 발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사업 ▲단비일자리 ▲청년 일자리·창업·주거지원 ▲취업지원 서비스 달성률 도내 1위 등 그동안 펼쳤던 경제도약 시책과 성과도 부연했다. 가장 힘이 실린 부분은 취임 1년을 기점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역점과제다. 조 시장이 평소 강조하는 정책 기조인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이에 녹아들었다. 첫 번째 역점과제는 ‘똑똑한 행정’이다. 현장 중심으로 안전·복지 기능을 확대해 시민의 삶을 크게 개선한다는 취지가 담겼다. 오는 2024년 원미·소사·오정구가 설치되고, 37개 일반동으로 행정 체제가 전환되는 것에 맞춰 일반동에 행정안전팀, 복지안전팀을 신설해 지역 일선에서의 안전·복지 기능을 강화한다. 빅데이터와 같은 정보기술(IT)를 적용해 일선 현장에서의 민·관 협력을 활성화하고, 안전·복지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더욱 두터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부천 온(溫)스토어 사업 ▲부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강화 등을 통해 정책 수요자를 위한 안전·복지안전망을 한층 더 촘촘하게 갖출 방침이다. 전세 사기 피해 예방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중개사무소의 불법 중개행위 지도 및 단속, 임대사업자의 의무위반 점검, 예방 관련 정보 제공 등 필요한 시책을 더욱 세심히 챙긴다. 두 번째는 ‘걷고 싶은 녹색도시’다. 부천 곳곳의 보행·녹색환경을 개선해 도시의 쾌적함과 활력을 한껏 증진하기 위해 계획됐다. ▲마루광장-부천로-심곡천을 잇는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송내대로 걷고 싶은 푸른빛 산책로 조성 ▲상동호수공원 전면 개선 ▲오정근린공원·부천중앙공원 미세먼지 저감·차단숲 조성 ▲부천자연생태공원 내 ‘누구나 숲길’ 야간 테마 경관 조성 ▲상동 시민의강 개보수 및 생태하천 조성 등 세부 실천안이 발표됐다. 마지막 세 번째는 ‘문화가 경제’다. 부천이 지난 20여 년 동안 쌓은 문화콘텐츠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미래의 부천을 먹여 살릴 고부가가치 산업을 본격 육성한다는 청사진이다. ▲오는 9월 문을 여는 웹툰융합센터를 거점으로 K-웹툰 산업 선도 ▲지식재산권(IP) 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먹거리 확보 ▲의료관광을 비롯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 ▲부천의 랜드마크 ‘스카이 뮤지엄 49’ 추진 ▲부천을 대표하는 관광명소 ‘부천 8경’ 선정 등 부천의 도시경쟁력과 관광지로서의 새로운 매력을 더해줄 정책이 추진된다. 조 시장은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변화를 핵심 가치로 두고 역점과제를 선정했다”며 “시 승격 50주년과 취임 1년을 동시에 맞는 올해에 부천의 도약과 대전환을 향한 기반을 단단히 쌓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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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전남지역협력단 현금 150만 원 기탁[영광=열린정책뉴스] 지난 7일 영광군(군수 강종만)에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지역협력단에서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현금 150만 원을 기탁하였다. 기탁받은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처해 생계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군민들을 위해 지원될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지역협력단은 영광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하는 등 영광군 지방상수도 이용증진과 깨끗한 수돗물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매년 기탁 ․ 기부 등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창민 단장은“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종만 군수는“지역의 위기를 군민과 더불어 슬기롭게 극복해 가기 위해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기탁해 준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지역협력단에 감사드리며,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영광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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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의원, 산업기술·인력 해외유출 방지‘경제안보 3법’ 발의[법안=열린정책뉴스] 박병석 의원(대전 서갑/ 더불어민주당/ 6선)이 지난 26일 핵심 산업기술·인력의 해외 유출 방지를 위한 ‘경제안보 3법’을 발의했다. 현재 미국, 일본, 중국 등 세계 주요 기술ㆍ경제 강국들의 패권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이들 국가는 자국 산업기술을 보호하기 위해 경제안보 법안화를 강화하는 추세다. 특히, 해외 투자 및 인수·합병에 대해서는 기준을 강화하고 있는데, 미국의 「외국인투자 위험심사 현대화법(FIRRMA)」, 중국의 「외상투자법(外商投資法)」, 일본의 「외국환 및 외국무역법」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러한 세계적 추세에 발맞춰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외국인투자 촉진법을 일부 개정해 ‘주요기반시설’, ‘개인민감정보를 보유한 기업’에 대한 국가적 관리와 ‘핵심 인력’을 해외에 뺏기지 않을 관리방안을 담고자 했다는 것이 박 의원의 설명이다. 박 의원은 “우리나라도 세계적인 경제안보 강화 추세를 반영한 특별조치법을 지난해 통과시켜 법적 기반을 마련했으나, 일부 법적인 공백이 있어 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며 법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 “기업의 중요 시설과 핵심 기술의 해외 유출은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된 지 오래됐다. 우리의 사람, 기술, 시설을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법적 근거를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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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네팔성커라풀시-엄홍길휴먼재단 협약 체결[전남=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지난 4월 26일(수) 네팔 성커라풀시, 엄홍길휴먼재단과 상호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8년, 2020년에 이어 세 번째로 맺은 이번 업무협약은 2020년 설립된 네팔 전남휴먼스쿨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 전남 학생들을 세계 시민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네팔 공립학교와 교육·문화 교류를 실시하고 봉사 활동 프로그램과 교육 현대화를 위한 컴퓨터 교육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추가적인 지원 사항을 상호 협의해 추진키로 했다. 앞선 1~2차 업무협약 결과 2020년 네팔 현지에 전남휴먼스쿨(칼리카 셔런 고등학교)를 건립하는 데 전남교육청 예산 2억원이 지원됐다. 이후에도 전남교육청은 네팔 전남휴먼스쿨 도서관 도서 및 비품 구입, 기숙사 세탁기 구입, 학교 울타리 설치, 태양광 온수 시스템 설치 등에 3,000만 원을 지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네팔 전남휴먼스쿨은 네팔 교육의 질을 높이고 네팔 학생들에게 희망을 나눠줬다.”면서“오늘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남교육청, 네팔, 엄홍길휴먼재단 간의 교육·문화 교류가 더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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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2만톤 명품 쌀 생산’…전국 최대규모 나주시 통합RPC 준공[나주=열린정책뉴스] 시간당 10톤 분량의 정곡(精穀) 생산이 가능한 전국 최대규모 미곡종합처리장(RPC)이 전라남도 나주시에 건립됐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전날 동강면에 위치한 ‘나주시 통합 RPC’ 신축 현장에서 나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주관으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통합RPC 건립은 지난 2021년 4월 남평·다시·마한·동강농협 RPC통합에 따른 나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에 이어 이듬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2년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사업’ 선정에 힘입어 추진됐다. 이 사업은 쌀 품질 향상과 수확기 농가 벼 판로 확보 등 우리 쌀의 대외경쟁력을 향상을 위해 가공시설 현대화, 벼 건조 저장시설 건립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5월 착공한 통합RPC는 국비 71억원, 도비 11억원, 시비 43억원 등 보조금 125억원을 포함해 사업비 210억원을 투입됐다. 부지면적 총 3만6586㎡, 건축면적 3666㎡규모로 시간당 정곡 10톤, 연간 최대 2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전국 최대규모 가공현대화시설과 쌀 8400톤이 수용 가능한 건조·저장시설을 갖췄다. 이에 따라 관내 벼 계약재배 확대와 더불어 고품질 쌀 생산, 통합 마케팅을 통한 시장경쟁력 강화와 판로개척으로 쌀 농가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준공식에는 윤병태 시장, 이상만 시의회의장, 최명수 도의원과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식품가공본부 상무, 서영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장, 박종탁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 등 농협 관계자, 기관·사회단체장, 농업인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연간 최대 2만톤 쌀 생산 능력을 갖춘 전국 최대규모 나주시 통합 RPC준공은 쌀 농가는 물론 나주 농업 발전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준공을 축하했다. 윤 시장은 “나주 쌀이 전국에서 인정받는 명품 쌀이 될 수 있도록 고품질 쌀 브랜드 육성에 모두가 힘을 합쳐가자”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올해 비료, 농자재 등 가격 상승에 따른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벼 경영안정대책비 15억원을 전액 시 예산으로 편성해 쌀 농가에 추가 지원했다. 고질적인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베트남 하우장성 비탄시와의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 협약을 통해 올해 250여명이 입국, 본격적인 농번기 일손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시는 이 밖에도 농사용 전기요금, 무기질 비료 인상액 지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90%지원 등을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경영·생산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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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한국 김산업 연합회 공로패 수상[목포=열린정책뉴스] 목포시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이사장 박홍률)가 제12회 김의 날 행사를 맞이해 김의 품질검사 기준 마련 및 정량 검사 등 한국 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상했다. 지난 27일 고흥에서 열린 김의 날 행사는 (사)한국김산업연합회가 주최로 김 산업 종사자와 해양수산부와 지자체 담당자 등 약 2,000여명이 참석했는데, 목포가 한국 김산업 연합회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했다. 목포 수산식품지원센터는 그동안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시의 지원을 통해 김제품의 품질 향상, 신제품 개발, 위생 안전성 연구 등 다양한 김산업 연구·개발을 통해 전문적인 연구역량을 구축해 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해수부 제1호 김산업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았으며 앞으로 김산업 전문 기관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김에 대한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 ▲김의 안정적 생산기반 조성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 ▲가공공장 시설 현대화 ▲국제 김 거래소 설치 등 김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시는 국가의 김산업 육성에 맞춰 목포를 김산업 특화단지로 만들기 위해 ▲김산업 전문기관 지정에 더해 앞으로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 ▲마른김 거래소 도입 ▲수산식품 김 박람회 개최 등을 추진함으로써 세계적인 김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박홍률 시장은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가 국가 김산업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는 연구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의 날'은 2010년 김 수출 1억 달러 달성을 기념하고, 정월 대보름에 김과 함께 복을 싸 먹는다는 '김 복쌈'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음력 1월 15일을 기념일로 지정했다. 기념식 행사일은 김 생산 시기에 따라 한국김산업연합회에서 매년 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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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코이카-수출입은행 '관세韓流' 아프리카 확산위해 힘 모으다[서울=열린정책뉴스] 관세청(청장 윤태식)과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윤영, 이하 ‘코이카’), 한국수출입은행(행장 윤희성, 이하 ‘수출입은행’)은 지난 4월 21일(10:00),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서울세관에서「아프리카 지역 관세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증가하는 對아프리카 관세 개발협력 수요에 대응하여 관세분야 전문성을 가진 관세청, 선도적 무상 개발협력기관인 코이카, 유상 개발협력인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전담 실시기관이자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대표 수출신용기관인 수출입은행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상 최초로 체결한 것이다. 그간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유니패스)* 보급 등 관세개발협력 분야에서 3개 기관이 양자협력**을 하여 왔으나, 아프리카 국가들의 고도화되고 있는 관세분야 개발협력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개 기관이 공동협력을 추진한 것이다. 관세청이 아프리카 세관현대화 컨설팅, 전자통관시스템 구축, 국가간 원산지·화물정보 교환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코이카는 무상원조 추진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수원국의 개발역량 강화를 위한 관세분야 개발컨설팅 및 시스템 구축 사업 발굴 및 수행을 적극 지원하기로 하였고, 수출입은행은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 구축 등 대규모 관세협력 사업에 대해 우리 정부의 유상협력 차관(EDCF)을 지원하는 한편, 관세협력 사업 참여 국내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수출금융 지원을 제공하기로 하였다. 3개 기관의 개발협력 공조를 통한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다. ➀ 관세분야 전문성을 가진 관세청과 유무상 개발협력 전문성을 보유한코이카․수출입은행간 삼각공조를 통해 아프리카 세관현대화 등 분야에서 개별기관이 독자적으로 수행하기 곤란한 대규모 개발협력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➁ 최근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 African ContinentalFree Trade Area, 협정은 아프리카연합(AU) 55개국 중 54개국이 가입한 세계 최대 FTA)발족(‘22.1월 시행) 등을 배경으로 부각되고 있는 아프리카 역내 무역원활화를 위한 새로운 관세 개발협력 수요(AFCFTA 회원국간 원산지 및 화물정보 자동교환시스템 구축, 통관시 요구되는 각종 검역‧수입요건 관련 기준의 표준화 등)에 대해서 적극 대응이 가능하게 되었다. ➂ 3개 기관의 이러한 긴밀한 對아프리카 관세개발협력체계는 유망 신흥시장이자 자원부국으로서 중요성이 큰 아프리카와의 협력관계(아프리카와 최초 정상급 회의인 한-아프리카 특별 정상회의를 내년 개최 예정)를 더욱 공고히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윤영 코이카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날 업무협약 체결 서명을 마친 뒤 “코이카와 수출입은행의 개발협력 경험과 네트워크, 관세청의 관세행정 전문성이 시너지를 내어 아프리카 지역 관세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면서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이 확대되고, 아프리카 지역 파트너 국가들의 경제사회 발전과 상생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은 “세 기관의 긴밀한 협력 아래 아프리카에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을 보다 많이 보급해 아프리카 관세행정이 현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ODA사업을 수행하는 국내기관들과 전략적 연계를 확대해 한국형 전자정부 수출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최근 아프리카의 관세․무역 분야 개발협력 수요가 큰 상황에서 3개 기관의 긴밀한 협력은 개발협력의 효과성을 제고하여 對아프리카 협력을 강화시켜 나가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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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우두항 어촌뉴딜 300사업 준공식 개최[고흥=열린정책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4월 19일(수) ‘영남면 우두항 어촌뉴딜300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어촌의 정주 여건 개선과 주민소득 증대를 위해 낙후된 어촌과 어항을 현대화하여 어촌경쟁력을 향상시키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이다. 고흥군은 우두항 어촌뉴딜 300사업으로 3년간 사업비 총75억원을 투입해 ▲방파제 및 부잔교 설치 ▲물양장 조성 ▲다목적회관 및 어민쉼터 신축 ▲공동작업장 신축 등 각종 기반시설 정비, 확충을 올해 3월에 마쳤다. 이번 우두항 준공으로 어촌뉴딜 300사업의 추진 목표에 부합하는 어촌·어항 통합재생의 선도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또한 어항 기능이 복원되고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와 어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민 군수는 “우두항에 새롭게 마련된 기반시설과 수산물직판장, 팔영대교 복합쉼터 등 주변 연계시설을 잘 활용한다면 새로운 소득 창출로 이어져 어민 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활력 넘치는 어촌, 살고 싶은 어촌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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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광양시장, ‘시민중심 소통행정’ 강화[광양=열린정책뉴스 정인화 광양시장이 12일(수) 현장에서 답을 찾는 공감·소통행정인 ‘4월 중 제2차 현장소통의 날’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은 ▲광양 매일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옥곡 5일시장 상인 건의 현장을 방문해 시민과 소통했다. 먼저 정 시장은 광양매일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현장에서 공사 현황을 점검하고 시장 상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양매일시장은 사업비 73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지상 2층 규모로 증축해 오는 9월 준공될 계획이다. 시는 시설현대화 사업 추진으로 시설 노후로 인해 상권이 침체된 전통시장의 환경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상권회복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옥곡 5일시장 건의 현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함께 현장을 둘러봤다. 옥곡 5일시장 내 일부 구간 바닥이 노후화 돼 시장 이용객들의 통행 불편과 점포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커 어물전 바닥 재포장 등을 요청한 건의에 따라 관계부서와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의견을 나누며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상인들의 요청사항인 어물전 바닥 재포장과 배수로를 개선하여 보다 안전한 시장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시민 행복이 최우선 과제이며 시민의 소리를 직접 듣고 접수된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의 기준이 아닌 시민의 입장에서 적극 검토하여 처리해 나가겠다”면서 “이를 통해 시정에 대한 시민 만족도와 신뢰를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매월 ‘현장 소통의 날’ 운영을 통해 시장이 직접 주요 사업장, 민생 의견수렴 현장 등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