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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화력장비 91.2%, 해‧공군 개인장비 98.2%‧97% 노후[논평=열린정책뉴스] 군 예비군 장비 대다수가 내구연한을 초과해, 장비 노후도가 심각한 것으로 확인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경기 양주시, 국방위원)이 국방부에서 제출받은 ‘예비군 장비현황’ 자료에 따르면, 예비군이 사용하는 주요 장비의 97% 이상이 내구연한(25년)을 초과한 노후 장비인 것으로 드러났다. 우선, 육군의 화력장비의 노후도가 심각했다. 육군 예비군 화력장비의 다수를 차지하는 △M48A5K 전차는 100%, △155mm 견인포는 98.8%, △4.2인치 박격포는 98%, △81mm 박격포는 88% 등 91.2% 가 내구연한을 초과했다. M114 견인포, 60mm 박격포 등 70년대에 생산된 장비도 다수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군과 공군 개인장비 노후도를 살펴보면, 해군 예비군 개인장비 △K-2 소총은 100%, △M16A1 소총은 100%, △K-1A 은 94.5%, △K-5은 100% 등 98.2%의 장비가 내구연한을 초과했다. 공군 예비군 개인장비 △K-2 소총은 100%, △M16A1 소총은 100%, △K-1A은 100% △CAL-38은 100% 등 97%의 장비가 내구연한을 초과했다. 우리나라 예비군은 약 310만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국방예산 중 예비전력 예산은 2022년 2,612억원으로 국방부 전체예산의 0.7%에 지나지 않았다. 내년도 예비전력 예산 또한 2.615억원으로 올해와 동일한 수준이다. 일부 장비는 한국전쟁 당시 사용된 것으로 예비군들이 사용방법을 숙지하지 못해 전시 즉각적인 대응이 불가능한 상태라 전해진다. 예비군들이 사용방법을 모르다 보니 훈련을 위해 별도로 운전‧작동 인력이 추가로 배치되기도 한다. 정성호 의원은 “국방부는 예비군 노후 장비에 대해 여러 차례 지적에도 장비개선에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예비전력을 뒷방 늙은이 취급하지 않고, 전시사변 위기를 염두에 두며 예비군이 제 역할 할 수 있게 장비를 빠르게 현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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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 74억 확보[전남=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는 2023년 농식품부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공모사업에 전남 3개소가 선정돼 농산물 상품성 향상 및 수급 조절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하게 됐다고 밝혔다. 총사업비는 국비 25억 원 포함 74억 원이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은 농산물의 집하선별포장저장출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농산물 상품화균일화를 통한 가격 경쟁력 향상과 출하시기 조절, 시장교섭력 확보 등 농산물 수급조절을 위해 중요하다. 농식품부는 지난 6월 공모에 나서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전국 15개소를 선정했다. 전남에선 무안 전남서남부채소농협, 구례 농업회사법인 ㈜쿱농산, 신안 목포신안군농협조공법인이 선정됐다. 무안 전남서남부채소농협은 전국에서 가장 큰 55억 원 규모의 사업에 선정됐다. 스마트 저온저장고, 깐마늘 색채선별기 등을 도입해 양파, 마늘 등의 저장 품질 향상을 통한 채소 수급 안정에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4월 공모에 확정된 농식품부 기술개발 연구사업인 ‘스마트 농산물 유통저장기술 개발사업’과 연계해 첨단화된 산지유통센터를 구축, 국내 노지채소의 물류자동화 체계를 선제적으로 이끌 방침이다. ‘스마트 농산물 유통저장기술 개발사업’은 농산물의 입고관리선별포장출고반품 등 전 과정을 자동화 처리하는 사업이다. 구례 농업회사법인 ㈜쿱농산은 14억 원을 들여 간편식 밀키트 생산을 위한 전처리 세척 절단시설, 농산물 자동계량포장 설비 등을 확충한다. 신안 목포신안군농협조공법인은 5억 원을 들여 저온저장고를 보수하고, 깐마늘 생산 자동화 시설, 색채 선별기 등 기존 시설을 현대화해 농산물 처리물량 확대 등 시설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그동안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시설 건립과 현대화를 통해 소비자에게 우수한 품질의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는 기반을 갖췄다”며 “앞으로도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혁신과 수급 안정, 농가 소득 향상 등을 위해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구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농식품부 공모를 통해 나주배원예농협에 수출배 선별을 위한 57억 원 규모의 산지유통시설을 신축하는 등 1992년부터 총 97개소의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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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마을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 추진[강진=열린정책뉴스] 강진군은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주민의 연료사용 환경 개선을 위해 성전면 달빛한옥마을에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LPG배관망 구축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취사 및 난방시설에 LPG 또는 등유를 사용하는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마을 유휴부지 등에 LPG 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하고 각 세대에 가스배관, 보일러, 계량기를 연결해 도시가스 수준으로 LPG를 공급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LPG를 도매업체로부터 직접 공급받아 기존 LPG 용기 대비 20% ~ 40% 가량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고무호스·노후배관 철거 및 금속배관 교체, 가스경보기 및 CO감지기 설치 등 가스시설 현대화로 안전성도 높아진다. 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4월에 한국LPG배관망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6월 달 실시설계를 완료하여 시설공사업체와 공급사업자를 선정했다. 오는 9월 말에 착공하여 11월 중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의 대표적 푸소체험 마을인 성전면 달빛한옥마을에 LPG배관망 구축을 통해 마을의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우리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숙박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면 지역은 지속적으로 마을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통해 보편적 에너지복지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2017년 강진읍 도원마을, 2021년 군동면 안풍마을에 마을단위 LPG배광망 구축사업을 실시하여 도시가스 수준으로 LPG를 공급받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l 푸소 체험마을 성전면 달빛한옥마을, 도시가스 수준의 LPG 공급체계 구축 강진군은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주민의 연료사용 환경 개선을 위해 성전면 달빛한옥마을에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LPG배관망 구축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취사 및 난방시설에 LPG 또는 등유를 사용하는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마을 유휴부지 등에 LPG 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하고 각 세대에 가스배관, 보일러, 계량기를 연결해 도시가스 수준으로 LPG를 공급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LPG를 도매업체로부터 직접 공급받아 기존 LPG 용기 대비 20% ~ 40% 가량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고무호스·노후배관 철거 및 금속배관 교체, 가스경보기 및 CO감지기 설치 등 가스시설 현대화로 안전성도 높아진다. 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4월에 한국LPG배관망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6월 달 실시설계를 완료하여 시설공사업체와 공급사업자를 선정했다. 오는 9월 말에 착공하여 11월 중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의 대표적 푸소체험 마을인 성전면 달빛한옥마을에 LPG배관망 구축을 통해 마을의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우리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숙박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면 지역은 지속적으로 마을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통해 보편적 에너지복지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2017년 강진읍 도원마을, 2021년 군동면 안풍마을에 마을단위 LPG배광망 구축사업을 실시하여 도시가스 수준으로 LPG를 공급받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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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수산물 글로벌 경쟁력 강화한다[전남=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가 2년 연속 전국 수산물 생산액 1위로 명실상부 전국 수산식품 산업의 중심지임을 입증한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2026년까지 8천40억 원을 들여 가공유통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수산가공품 생산량은 29만 8천 톤(22%), 생산액은 1조 6천773억 원(23%)으로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수산물 생산량과 생산액 역시 198만 톤, 3조 1천2억 원으로 전국 생산량(338만 톤)의 59%, 생산액(7조 9천 583억 원)의 39%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최대 수산물 생산지임에도 불구하고 과거 가공실적은 이에 미치지 못했으나, 최근 김 가공 및 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2020년부터는 가공품 생산액에서도 전국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수산물 수출액은 코로나19 장기화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3억 5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9.8% 증가해 최근 5년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수산물 수출액의 67%를 점유하는 효자품목인 김은 미국일본 가정 내 김 가공품 수요 증가 및 세계 비건 시장 증가로 2억 400만 달러를 수출해 전년(1억 6천800만 달러) 대비 21.3% 증가했으며 2024년까지 3억 달러 목표 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다. 이같은 성과는 전남도가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에 나선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 2017년 제1차 수산물 가공산업 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해 규모화, 현대화, 산업화 등 기반 조성을 통한 양적성장에 집중했다. 그 결과 수산가공품 생산액이 2020년 사상 최초로 전국 최다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최근 급변하는 국내외 수산물 소비흐름과 변화하는 수출시장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제2차 가공유통 5개년 종합 발전계획을 수립해 2026년까지 가공유통 분야별 6대 중점 추진전략과 93개 사업에 총 8천404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제2차 종합발전 계획을 통해 가공 분야에서는 간편기능성대체식품 등 미래 유망식품의 선제적 개발 및 상품화를 통한 수산가공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한다는 목표다. 또한 유통분야의 경우 산지에서 소비지까지 위생적이고 안전한 수산물 공급 기반을 조성해 수산물을 안심하고 먹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영록 지사는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수산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산가공유통소득은 4조 5천억 원을 달성하고 일자리는 18% 증가한 2만 7천여 명을 창출하는 등 수산식품산업이 전남의 경제를 선도하는 중추산업으로 우뚝 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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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해수위 소관부처 보조금 사업, 부정부패 사각지대 노출[논평=열린정책뉴스]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이 추진하는 보조금 사업들이 부정부패 사각지대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9월 13일(화)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부패예방추진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2019~2021년) 부패예방추진단 실태점검 결과’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산림청의 보조금 사업에서 사업자 선정위반, 보조금 부당집행, 관리감독 소홀 등 규정 위반사항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부패예방추진단은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2014년 8월 출범한 이후 구조적·고질적 부패 및 부조리 근절을 위해 대규모 국가재정 투입 국책사업, 보조금 사업 등에 대해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을 해 오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경우 국책 및 보조금 사업에서 총 507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세부적으로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사업(2019년)」은 ▲부적격 사업자 선정 50건▲사업집행 부적정 53건 ▲사후관리 부적정 18건 등 총 121건이 적발됐다. 또한, 「과수생산시설현대화 지원사업(2020년)」의 경우 ▲부적격 사업자 선정 80건 ▲사업집행 부적정 147건 ▲사후관리 부적정 및 기타 159건 등 총 386건이 적발됐다. 해양수산부 사업은 총 363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어업법인 수산보조금 지원사업(2019년)」은 ▲부적격 사업자 선정 12건 ▲보조금 집행 부적정 25건 ▲사후관리 부적정 101건 등 총 138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으며, 「항만건설·수산자원 지원사업(2021년)」의 경우 ▲부실공사, 쪼개기 발주 등 계약절차 부적정 181건 ▲보조금 집행 부적정 및 어업용 면세유 관리 부실 33건 ▲어선 감척사업 절차 및 감정평가 부적정 7건 ▲해양환경 및 안전관리 부적정 4건 등 총 225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산림청 「산림보조금 운영실태 점검(2020년)」결과, 산림개발사업의 ▲사업선정 위반 201건 ▲설계 및 계약 부적정 7건 ▲시공·안전관리 부적정 469건을 적발, 산림소득증대사업의 ▲부적격 사업자 선정 2건 ▲인건비 편취, 부정수급 등의 정산부실 45건 ▲보조금 목적 외 사용 11건 ▲사후관리 부적정 8건 등 총 743건의 위반행위가 적발됐다. 한편 부패예방추진단은 부정수급, 허위견적서 제출, 인건비 편취 등 비리의혹이 있는 7건에 대해서는 수사를 의뢰했다. 어기구 의원은“국민의 혈세가 투입되는 국책 및 보조금 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관련 부처가 관리감독을 보다 철저히 해 부정부패 사각지대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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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힘내요 전통시장!” 추석 명절 장보기 행사[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 동구 임택 청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오는 7~8일 이틀 동안 임택 동구청장을 비롯한 1천여 공직자, 자생 단체 회원들이 남광주시장, 대인시장, 남광주 해뜨는시장, 산수시장 등 전통시장 4곳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으로 추석 제수용품 등을 구입할 예정이다. 동구는 추석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와 온누리상품권 구입을 독려하고자 공식 누리집, 두드림, 통장회의, 현수막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민족 대명절을 앞두고 있지만 코로나19, 고물가로 여전히 시름이 깊은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장보기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특성화시장 육성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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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민선8기 공약사업 확정… 지역 발전 청사진 완성했다[장성=열린정책뉴스] 장성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발전을 이끌어갈 민선8기 공약사업이 최종 확정됐다. 군은 지난 30일 장성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민선8기 공약사업 실천계획보고회’를 통해 확정된 공약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보고회에는 회의를 주재한 김한종 장성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국장, 실과 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민선8기 장성군의 공약사업은 ▲지역개발(11건) ▲교육(6건) ▲복지(9건) ▲문화․관광․체육(9건) ▲산업경제(8건) ▲농업(7건) ▲일반행정(5건) 총 7개 분야 55건이다. 장성군수직인수위원회 검토 사항과 실과별 보고 내용을 수렴하고 자체 수정‧보완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먼저 ▲빛그린산단 배후 지방산업단지 신규개발 ▲미래첨단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국립남도음식진흥원 장성 유치 등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는 대규모 사업들이 이목을 끈다. 지역 발전의 핵심 키워드는 ‘관광’이다. ‘장성 5대 맛 거리’ 조성을 필두로 ▲축령산 일대 산림문화 체험마을 ▲아열대 식물원 ▲잔디 특화공원 ▲수양제 주변 레저공원을 조성하고 장성호 상류 수변권역을 개발해 1000만 장성 관광시대 기반을 마련한다. 민생안정 공약은 일찌감치 시행 단계에 접어들었다. 군은 8월부터 ▲전 군민 일상회복 지원금 30만 원 ▲소상공인 코로나19극복지원금 20만 원을 신속하게 지급하고 있다. 황룡전통시장 특성화사업, 소상공인 영업활동 지원 등도 추진한다. 조직 개편으로 신설되는 부군수 직속 ‘일자리경제실’을 통해 체계적으로 경제 활성화 공약을 이행하게 된다. ▲황룡우시장 이전 및 전자경매 현대화시설 설치 ▲농업인 공익수당 확대 지급 ▲2040세대 청년농업인 스타트업 프로젝트 등 일류 농업 발전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초․중․고등학교 입학축하금과 청소년 수당을 도내 최초로 지급하고, 대학생에게 무상교육과 주거비를 지원하는 등 미래인재 육성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향후 장성지역 인구 유입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평생복지 실현을 위한 ▲효도권 금액 증액 및 사용처 다양화 ▲어르신 택시 바우처 지원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설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설치사업 등 복지분야 공약도 임기 내 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 보고회를 통해 속도감 있는 공약 추진을 당부한 김한종 장성군수는 “민선8기 공약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군민이 행복한 장성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장성군은 추후 18세 이상 장성군민으로 ‘군민평가단’을 구성해 공약 이행 내용과 세부 추진계획 등을 검증하고 사업 투명성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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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에 취약계층 나눔의 손길 이어져[곡성=열린정책뉴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남 곡성군(군수 이상철)에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가스공사업협의회(회장 김영태)가 곡성군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스 안전에 취약한 저소득층 가구를 방문해 가스 배관 신규 설치, 노후 가스레인지 교체, 가스 타이머콕 설치 등 노후 가스 시설을 현대화하고, 사용 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가스공사업협의회에서는 재능기부는 물론 사업비 2,000만 원까지 부담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김영태 회장 등 협의회 관계자들은 지난 8월 25일 곡성군청을 방문했다. 이들은 이날 이상철 곡성군수와 간담회를 갖고 더 많은 사회 취약 계층 세대에 혜택이 돌아갈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영태 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협의회에서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전국의 약 3,000세대에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진행해왔다. 대한한돈협회 곡성군지부에서 소외계층을 위해 돼지고기 450kg(2,250인분)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날 기탁한 돼지고기는 곡성군 내 저소득 가구 및 소외된 이웃 370세대와 지역아동센터 7개소에 전달됐다. 이화섭 회장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드릴 수 있어 정말 기쁘다. 더 많은 나눔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상철 군수는 매년 곡성군에 기부를 이어오고 대한한돈협회 곡성지부장과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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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남도 최고 전통주에 나주 다도참주가 ‘라봉’[전남=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는 지난 22일(월) 도청 수리채에서 ‘2022년 남도 전통주 품평회’에서 영예의 종합 대상을 차지한 나주 다도참주가(대표 장연수) ‘라봉’ 등 수상 11개 제품을 시상했다. 우수 전통주 발굴을 위해 매년 업체 신청을 받아 ‘남도 전통주 품평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7월 18개 출품 업체, 27개 제품을 대상으로 품평회를 했다. 심사는 박록담 한국 전통주 연구소장과 대학 교수, 전통주 전문유통 업체 등 전문가 9명이 참여해 1차 서류심사, 2차 관능평가 방식으로 이뤄졌다. 1차 서류심사는 우리 농산물 사용 실적, 술 품질인증 획득 여부 등을 평가했다. 2차 관능평가는 맛, 향, 색상, 후미 등에 대한 평가로 ▲탁주(막걸리)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증류식소주일반증류주) ▲기타주류(기타주류리큐르) 5개 부문으로 나눠 철저한 정보 가림 평가로 진행했다. 심사 결과 젊은 세대의 입맛에 맞춰 새로 출시된 ‘라봉’부터 전통을 이어 내려온 민속주 ‘병영소주’까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11개 제품(업체)이 선정됐다. ‘라봉’은 나주에서 생산한 쌀과 한라봉을 듬뿍 갈아 넣은 생막걸리다. 향신료와 인공색소를 사용하지 않아 한라봉 자연 그대로 상쾌한 향과 맛이 잘 살아 있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전통주는 광주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의 로컬푸드 직매장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운영하는 서울 전통주 갤러리에서 홍보·판매전을 열 계획이다. 또한 전남도에서 추진하는 각종 행사 건배주, 만찬주로 추천하고 이달의 남도 전통주로 선정해 홍보하는 등 소비촉진을 유도할 예정이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품평회를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지역 전통주가 발굴됐다”며 “지역 농산물을 사용한 우수한 품질의 전통주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생산시설 현대화, 컨설팅, 기술 교육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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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나주시장, 축산농가 애로 청취…영산포 우시장 방문[나주=열린정책뉴스]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시민의 삶 현장 목소리를 통해 답을 찾는 ‘현장 중심의 행정’ 실천을 위한 분야별 민생 탐방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17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최근 영산포 우(牛)시장에서 수입 축산물 무관세 정책, 사료가격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현장 애로사항을 듣고 한우 경매시세와 수급, 거래현황 등을 살폈다. 나주축산농협 가축시장인 영산포 우시장은 지난 1997년 부지 10만362㎡규모로 개장했다. 매주 금요일 한우(비육우·번식우·송아지) 경매 시장이 열리며 연 평균 한우 1만5000여두가 거래된다. 이날 경매시장에 나온 한우 300여두에 대한 평균가는 수송아지 468만원, 임신우 545만원, 비육우 생체(1kg)는 9658원에 각각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우시장 방문을 마친 윤 시장은 축협 관계자, 축산농가단체와 조찬 자리를 갖고 한우산업 정책 이슈와 농가 지원 정책, 건의사항 등을 논의·청취했다. 윤병태 시장은 이 자리서 축산업 시장 활성화를 위한 ‘가축시장 현대화(스마트 플랫폼)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가축시장 현대화는 비대면으로 경매 응찰, 경매 실황 중계, 스마트폰 경매 등이 가능한 전자경매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내년에 추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윤 시장은 한우 농가 소득향상 도모를 위한 ‘한우 ICT 융복합 지원’, ‘한우등록지원’, ‘축산도우미 운영’ 사업과 ‘퇴비 촉진제(미생물제)’, ‘고압 세척·소독기 구입’ 등 축협 협력 사업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수입 축산물 무관세 수입 확대와 국제 유가 및 곡물가격 급등으로 축산농가 경영이 악화되고 있다”며 “전남도내 축산업 최대 주산지로서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지원과 축산단체와의 현장 소통에 힘써가겠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