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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정원 거닐고 남도밥상 맛보며 건강 챙기세요[전남=열린정책뉴스] 전라남도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포함한 남도밥상과 수려한 야간 경관을 합리적인 가격에 누릴 수 있는 ‘남도여행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4월 1일 오후 9시 35분부터 55분 동안 GS홈쇼핑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만날 수 있으며 방송을 놓친 사람은 온라인 GS홈쇼핑(www.gsshop.com)이나 GS홈쇼핑 모바일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판매단가는 성인 1인 기준 18만 9천 원이다. 이번 남도여행 상품은 전남도,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GS SHOP, 모두투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수도권 관광객을 겨냥해 만든 1박 2일 일정으로 기획했다. 오천그린광장과 경관정원, 순천만국가정원, 선암사, 오동도, 해상케이블카, 이순신 광장 등 순천과 여수 주요 관광지를 모두 돌아보도록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 특히 순천 꼬막정식 등 지역 대표 음식을 맛보는 남도 밥상과 전 객실 바다 전망인 여수 디오션호텔을 숙소로 준비해 여수 밤바다의 절경을 즐길 수 있다.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열리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간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의 정원과 문화를 함께 선보인다. 전남도가 3월 전남 대표 봄꽃 여행상품으로 생방송 판매한 ‘구례 산수유꽃과 섬진강 벚꽃’ 상품은 960명이 구매했다. 조대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 2년 차를 맞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전남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여행상품으로 만들었다”며 “전남으로 오는 관광객 모두에게 마음의 정원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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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궁에 나타난 보성 뇌원차 진상 행렬 눈길…[보성=열린정책뉴스] 보성세계차엑스포 D-30일을 앞두고, 지난 30일(목) 녹차수도 보성군이 서울 경희궁에서 사전 홍보행사로 ‘붐업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번 붐업 페스타에서 보성군은 고려시대 왕의 차로 알려진 ‘뇌원차’ 진상 행렬과 진상식을 재연해 눈길을 끌었다. 행렬단은 오후 1시 흥화문을 출발해 승정전까지 행진한 후 특설무대에서 왕에게 뇌원차를 진상했다. 행렬단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손학래 보성세계차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 보성차인 등 60여 명이 전통의복과 소품 등을 갖추고 참여했다. 진상의식이 끝난 후에는 홍보대사 위촉식과 경희궁을 찾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보성녹차 나눔 행사가 이어졌다. 아이돌 그룹 머스트비(남성 5인조)와 시그니처(여성 7인조), 서울 노원구 손영준 구의원, 서울 성북구 소형준 구의원 등이 보성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보성군은 고려시대 뇌원차 진상행렬 재연을 통해 1천년의 역사를 가진 보성차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열리는 제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를 홍보를 위해 이번 ‘붐업 페스타’를 개최했다. 진상의식에 사용된 ‘뇌원차’는 고려시대 왕실에서 사용했던 어용차로 ‘세종실록지리지’, ‘신증동국여지승람’, ‘대동지지’ 등에서도 기록을 찾을 수 있으며, 보성군 웅치면 약산마을 일대의 가을평 다소에서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뇌원차는 사각 형태의 떡차로 구수하고 부드러우며 끝 맛이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단순 음용뿐만 아니라 고인이 된 신하에게 내리는 장례용, 거란에 보내는 예물용, 일반 신하에게 내리는 하사용 등으로도 사용됐다고 알려져 있다. 보성세계차엑스포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철우 보성군수는 “엑스포 개막D-30일 행사로, 조선의 5대 궁궐 경희궁에서 왕의 차를 진상하는 재연 행사를 열게 돼 매우 뜻깊다.”라면서 “엑스포 성공 개최를 통해 천년의 보성 차가 세계를 품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녹차수도 보성군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차 재배 면적을 자랑하는 차 주산지다. 농산물지리적표시 제1호 보성녹차를 비롯해 계단식 전통차 농업시스템은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관리되고 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보성세계차엑스포는 ‘천년의 보성 차,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보성다향대축제, △서편제보성소리축제, △불꽃축제, △일림산 철쭉제, △벌교갯벌 레저뻘배대회, △전국단위 스포츠대회, △보성군민의 날 등의 다양한 축제와 부대행사로 구성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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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박람회 성공 위해 역대 민선 순천시장 한자리에[순천=열린정책뉴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전부터 순천시에 훈풍이 분다. 지난 29일(토) 오후 전·현직 순천시장이 모여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순천시(시장 노관규)에 따르면 노관규 시장은 개막을 이틀 앞두고 전직 순천시장 4인을 초대했다. 노 시장의 초대에 방성룡(제2대), 신준식(제3대) 조충훈(제4대·7대·8대), 허석(제9대) 전 순천시장이 응했다. 여기에 제5대·6대 시장을 지내고 제10대(현재) 시장으로 재임 중인 노 시장까지, 역대 민선 순천시장이 빠짐없이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 순천시 간부급 직원은 “역대 민선 시장이 전부 모이는 풍경은 공무원 생활 40년 넘도록 본 적이 없다”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역대 시장들은 노 시장을 비롯한 조직위 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덕담을 아끼지 않았으며, 노 시장은 이에 “선배들의 응원에 감사드린다. 시민들께서 이 모습 보고 정말 안심하실 것 같다”고 답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순천시 발전과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노 시장의 거침없는 행보는 물론, 어느 때보다 시민의 응집력이 중요한 시점에 역대 민선 순천시장을 한자리에 결집한 리더십을 두고 호평이 끊이지 않는다. 박람회를 향한 노 시장의 진심과 누구보다 성공적인 박람회를 바라는 전직 순천시장들의 마음이 모여 순천 시민의 안심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선거철이면 정치적 입장을 달리하는 경쟁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국민의 기대를 가득 품에 안은 10년 만의 정원박람회가 순천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야 한다는 데에는 다섯 명의 전·현직 시장 모두 이견이 없었다는 게 이날 간담회에 대한 순천시 관계자의 평가다. 노관규 시장은 “박람회에 앞서 자리를 마련하고 먼저 보여드리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했다. 선뜻 참석해주신 네 분께 감사드리며, 마지막까지 잘 준비해 운영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 28일~29일에 걸쳐 관내 기관·단체장과 전직 시장단, 의장단을 각각 초대해 박람회 흥행을 위한 중지를 모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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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통계감사의 문제점 진단’ 정책토론회 개최[정책토론=열린정책뉴스] 포럼 사의재와 윤건영·정태호·진선미·한병도·홍기원 의원이 공동 주최한 ‘감사원 통계감사의 문제점 진단’ 정책토론회가 3월 27일(월)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당초 2022년 10월까지 예정했던 감사원의 ‘주요 국가통계 작성 및 활용 실태’ 실질감사는 기간을 계속 연장하면서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감사원의 조사를 받은 공직자들만 수백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치 인디언 기우재를 지내는 것처럼, 전방위로 무분별하게 감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감사원 통계감사의 문제점, 그리고 이것이 국가 통계시스템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무책임한 정치 행위이며, 감사원의 존립 근거까지 뒤흔들고 있다는 질타가 이어졌다. 공동주최 단체인 포럼 사의재 박능후 상임대표(전 보건복지부장관)는 인사말에서 “작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감사원의 통계감사는 좌시할 수 없는 심각한 사실 왜곡이다. 감사를 빙자한 사실 왜곡은 정책 왜곡과 역사 왜곡으로 이어져 대한민국의 앞길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태호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은 “감사원의 통계감사는 전 정부를 겨냥한 먼지털이식 정치감사, 표적감사이며, 감사원이 검찰의 앞잡이 노릇을 하고 있다. 감사원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함께 국가통계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방안 마련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진선미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은 “정확한 통계는 국가 정책 수립의 기반인데, 윤석열 정부는 명확한 근거도 없이 감사원 감사를 진행하며 통계 불신을 조장하고 있다. 토론회를 통해 진실이 밝혀지고 국가통계의 신뢰가 회복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병도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은 “대내외 경제 여건이 어려워지는 시기에 국가통계를 두고 정치적 논란을 키우는 것은 소모적인 일이다. 정치적 목적을 위해 기초적인 사실조차 은폐·왜곡하려는 감사원의 부당한 행태에 엄중 경고한다. 퇴행적 보복 행태는 반드시 재평가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건영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은 “전 정부 괴롭히기에 모든 권력기관이 총동원되고 있다. 이는 역사의 후퇴이며, 냉정한 평가의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기원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은 “주택통계는 조사기관도 다양하고 산출방식도 다양한데, 조사기관마다 주택통계가 다르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는 식의 주장은 본질을 왜곡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해철 의원(국회 환노위원장)은 “전 정부의 정책적 판단에 대해 감사원이 무차별적으로 폄훼·왜곡하는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감사원의 독립성을 회복하는 방향으로 감사원 기능을 재정립하고, 공무원들이 위축되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도 함께 했다. 대책위 상임위원장인 박범계 의원(국회 법사위)은 “요즘 감사원 감사를 받는 공무원들이 “감사를 받느니 차라리 경찰·검찰 수사를 받게 해달라”고 한다. 감사 방식이 합법 범위를 넘어섰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은 공수처에 항의 방문해 수사를 촉구했다. 감사원의 초법적 표적감사, 정치감사에 맞설 것이다. 포럼 사의재도 탄압에 굴하지 않고 잘 대응해 달라”고 강조했다. 소득통계 발제를 맡은 곽정수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선임기자는 “국가통계 생산에는 수많은 사람이 참여하는데, 정말로 통계조작이 이루어졌다면 이 과정에 관여한 수많은 사람들이 공모자냐”고 반문하며, “불순한 정치적 목적으로 근거도 없이 통계 불신을 조장하는 것은 너무나 위험한 불장난이다. 통계청장을 역임해서 누구보다 통계 개편과정을 잘 아는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이 주도적으로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데,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고용통계 발제를 맡은 김유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이사장은 “2019년 8월 기간제 노동자가 1년 만에 80만명(3.5%p) 증가한 것은 전례(前例)를 찾기 힘든 예외적 현상이었고, 책임 있는 정책 담당자라면 그 원인을 규명하고 국민들이 납득할 만한 설명을 내놓아야 할 사안이었다”고 전제하면서, “당시 정부는 병행조사 때문에 과거에 포착되지 않던 기간제 근로자가 35~50만명 추가로 포착됐다고 설명했고, 한국노동사회연구소도 기간제 추가 포착이 최대 52만 명이라고 추정했다. 이런 사실관계에도 불구하고 감사원은 ‘文정부의 통계 왜곡·조작’ 운운하는데, 감사원은 이렇게 주장하는 근거부터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동산통계 발제를 맡은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소장은 “한국부동산원의 주택가격 통계는 조작보다는 통계 자체가 문제다. 통계 생산 과정에 무지한 비전문가들이 제기하고 있는 ‘통계조작’이라는 근거 없는 음모론에 기반해 이루어지고 있는 감사원의 국가통계감사는 공무원들에 대한 국가폭력”이라며, “통계조작 주장은 ‘모평균과 그 모집단에서 추출한 표본평균 사이에 차이가 존재한다’는 통계학의 대전제조차 부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발제에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 정흥준 서울과기대 교수(경영학과)는 “통계청의 설문문항 추가로 결과적으로 비정규직이 늘어나게 되었는데, 비정규직 감소를 목표로 했던 문재인 정부가 자신들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통계를 조작했다는 것이냐”고 반문하며 “오히려 이 사안은 이전부터 지적되어 오던 비정규직 통계의 문제점을 부분적으로나마 개선한 사례였다”고 주장했다. 임채만 세종대 교수(부동산학과)는 “실거래가는 가격 상승기에는 거래량이 많고 하락기에는 거래량이 적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와 같이 특정 지역이나 아파트 단지별로 가격이 형성되는 곳에서는 한두 건의 거래사례로 시장이 왜곡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하며, 각 지수는 작성 방법과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주택통계의 생산과 활용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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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지속가능한 공유도시’ 선언[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서구 김이강 구청장은 나눔과 공유, 협업을 통해 선도적인 공유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서구는 지난 23일 서구청 3층 나눔홀에서 (사)광주재능기부센터(대표 장우철)와 공유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서구, 지속가능한 공유 서구’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서구와 광주재능기부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재능기부 인력풀을 공유하면서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나눔과 협력 사업에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서구는 공동주택‧종교시설 등 민간시설 주차장 개방을 통한 공유주차장 확대, 찾아가는 물품공유센터 운영, 공유촉진 공모사업, 공유 온라인플랫폼 활성화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호혜적이고 협력적인 공유문화를 통해 사회적 낭비를 줄이며 균형있는 지역발전을 도모하여 지속가능한 공유가치가 주민들의 삶 속에 스며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구는 이 자리에서‘함께 서구, 지속가능한 공유 서구’ 비전 선포와 함께 기후위기, 불평등 양극화, 극변하는 경제상황, 한정된 자원, 무분별한 개발과 소비 등 도시문제에 ‘함께 나누고 누리는 공유 공동체’로 대응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서구는 이날 ‘공유도시 서구 5대 목표’로 ▲자원활용 극대화로 생태적 공유 서구 ▲협력적 소비로 활기찬 경제적 공유 서구 ▲주민의 참여와 소통으로 자치적 공유 서구 ▲주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문화적 공유 서구 ▲지식과 데이터 개방으로 정보적 공유 서구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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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문화다양성 정책으로 포용·공존 가치 실현[광주=열린정책뉴스]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은 2023년 광주시 문화다양성 시행계획(안)을 심의·조정하기 위해 24일 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1회 문화다양성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문체부 기본계획의 3대 추진전략인 ‘문화다양성 보호, 소수자 접근성 보장, 가치 확산’과 6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광주시 실정에 맞춘 2023년 광주광역시 문화다양성 시행계획을 심의했다. 올해는 문화다양성 정책을 다문화 지원사업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문화 창조의 동력으로 이해하며 다양성과 포용성의 문화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총 1957억원 규모의 82개 사업을 발굴했다. 언어적 표현의 다양성 ‘보호’를 위해 아름다운 전라도말 자랑대회, 수어교육원 운영 등 지역어 보존, 특수언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기반 게임사업 등의 창업,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해 문화콘텐츠의 다양성 확대 기반을 마련한다. 지역 전통문화를 콘텐츠화하기 위한 분청사기 도예창작소 조성, 광주상설공연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광주만의 특색 있는 문화도시 브랜드 조성을 위해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벨트 조성사업, 광주다운 문화마을 조성 등에도 나선다. 세계 5대 광주비엔날레 개최를 통해 국제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고 문화중심도시 광주로서 문화다양성 실현의 장을 실현한다. 다양한 문화주체의 참여 및 ‘접근성’ 보장을 위해 소외계층 문화누리카드,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등을 지원한다. 장애인 생활체육지도자 지원, 우수 장애인 선수 육성, 장애인 공공체육시설 운영 등도 추진한다. 또 북한이탈여성, 고려인,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돌봄 사업을 통해 언어 및 문화적 표현 기회를 확대한다. 도서관 및 미술관 등 생활권역 내 문화 인프라를 풍성하게 해 시민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고하고, 지역의 다양한 문화정보를 원스톱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플랫폼 ‘디어 마이 광주(www.dmgj.kr)’ 운영을 활성화한다.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과 공존기반 형성을 위해 다양성 캠프, 소수문화 크리에이터 양성, 다문화 이해를 높이는 영상·음성 캠페인을 전개한다. 더불어 문화다양성 협의체를 구성하고 공론화의 장을 마련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세계인의 날, 광주국제교류주간 등 시기에는 다양한 문화 체험을 만끽하고 긍정적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행사를 선보인다.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누구나 문화를 자유롭게 표현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다양성 과제들을 2023년 시행계획에 반영했다”며 “시정에 문화다양성을 면밀히 녹여내 혁신과 창의의 문화중심도시 광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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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순천시장, 닻 올린 경제행보 투자유치 순항[순천=열린정책뉴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투자시장 혹한기 속에서도 다가올 따뜻한 봄맞이에 한창이다. ‘물들어 올 때 노 저어라’는 말처럼 4월 1일 정원박람회 개막을 앞두고 노관규 순천시장의 경제행보가 심상치 않다. 정원박람회 성공예감과 함께 순천을 찾는 기업이 줄을 잇고 있다. 첫 번째 투자의 물꼬를 튼 기업은 ㈜포스코와이드이다. 시는 23일 ㈜포스코와이드와 프리미엄 레저타운 조성을 위한 2천 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3월 24일(금) 지식정보문화기업인 ㈜로컬앤컴퍼니, 4월 ESG에너지 저장시설 제조업체 A기업까지 줄줄이 업무협약(MOU)이 예정되어있다. ㈜포스코와이드와의 업무협약은 포라이즌(舊승주CC) 프리미엄 레저타운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관계 구축으로 9만 평 규모의 휴양콘도미니엄 개발 사업으로 순천시의 숙원사업인 체류형 힐링관광의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프리미엄 레저타운은 비즈니스, 힐링, 레저가 결합된 체류형 숙박시설로 웰니스를 중시하는 MZ세대 성향과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춘 기업들의 워케이션 수요를 충족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200여 명의 고용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덧붙여 국가산업의 핵심인 이차전지 소재를 생산하는 대기업 B기업과는 고용인원 130여 명, 투자비 약 6천 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업무협약(MOU)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노관규 순천시장의 광폭 행보는 3년 넘게 침체된 지역경제를 반등시킬 절호의 기회로 2023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와 더불어 민생과 경제회복의 강한 의지가 담긴 연장선이라 할 수 있다. 순천시는 지난 2월‘사람과 기술, 자연을 잇는 생태경제 글로벌 표준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민선8기 5대 핵심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 5대 핵심전략으로 우주, 바이오․푸드테크, 디지털, ESG경영, 웰니스산업을 선정, 미래 순천 100년의 먹거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정원박람회 이후 ‘NEXT 순천’미래 먹거리를 투자유치한다는 큰 그림은 정부 신성장4.0에 발맞춰 준비해왔다. 기업들의 투자가 잇따름에 따라 현재 개발 중인 선월농공단지(4만평), 해룡2-2일반산단(18만평), 도시첨단산업단지(5만8천평)를 조기에 조성할 수 있도록 기업맞춤형 원스톱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민선8기 동안 직주락(職住樂) 형태의 특화산단 6개소 조성, 신규 일자리 1만8천명 창출, 투자기업 35개소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이번 순천 투자를 결정해주신 기업 대표님들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기업이 잘 돼야 양질의 일자리가 생기는 만큼 일사천리 기업 섬김 시책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어려운 시기에 고용주뿐만 아니라 근로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기업 친화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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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국민 생명 보호 ‘두 번째 특명’[충남=열린정책뉴스] 충남과 대전에서 16만 차례 이상 출동해 12만여 명의 생명을 지켜낸 구급차 15대가 ‘라오스 국민 생명 보호’라는 ‘두 번째 특명’을 받고 라오스행 선박에 몸을 싣는다. 충남소방본부는 23일 도청 광장에서 김태흠 지사와 김기서 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라오스 명예대사인 유현숙 나눔문화예술협회 이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오스 지원 구급차 출하식을 개최했다. 이번 구급차 무상 지원은 지난해 12월 김 지사와 바이캄 카타냐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장관이 체결한 교류 활성화 및 우호 협력 강화 양해각서에 따른 조치다. 지원 구급차는 도내 각 소방서에서 활동을 펼쳐 온 13대와 대전 지역 소방서에 배치됐던 2대다. 이들 구급차 15대는 2016년 제작돼 총 16만 3607회에 걸친 출동을 통해 12만 3367명을 이송했다. 총 운행 거리는 306만 6013㎞로, 평균 20만 4400㎞를 달렸다. 각 구급차는 운행에 문제가 없으나, 법적 사용 기간(내용연수)이 지났다. 충남소방본부는 지난달 이 구급차들에 대한 정비를 모두 마쳤다. 또 들것과 산소호흡기, 경추보호대, 감염병 방지 보호복, 소독용 에탄올, 수액 세트 등 54종 120점의 장비도 각 구급차에 적재해 라오스 도착 즉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 구급차는 이달 말 인천항에서 선적돼 다음 달 15일 라오스에 도착하고, 같은 달 24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에 최종적으로 전달된다. 충남소방본부는 구급차의 라오스 도착에 맞춰 기술협력단을 파견, 차량 작동과 정비 기술, 구급장비 사용법 등을 전수할 계획이다. 충남소방본부는 이번 지원이 소방안전환경 개선을 통한 라오스 국민 안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15대의 구급차는 그동안 12만 명이 넘는 생명을 지켜낸 충남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두 번째 임무를 받고 멀리 라오스로 떠나 많은 생명을 구할 뿐만 아니라 충남과 라오스를 잇는 우호 협력의 가교가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소방본부는 2011년부터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세네갈, 온두라스 등 6개국에 펌프차와 물탱크차, 구급차, 구조공작차 등 39대의 장비를 무상으로 양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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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포스코 신입사원 대상 ‘찾아가는 인구교육’ 실시[광양=열린정책뉴스] 광양시가 광양제철소 기술교육센터에서 포스코 생산기술직 신입사원 44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번째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인구교육’은 저출산·고령화 시대 인구감소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결혼・출산 및 가족에 대한 바람직한 가치관 형성과 지역 특성에 맞는 인구정책을 소개하기 위해 포스코인재창조원 협조로 마련됐다. 교육은 임신·출산부터 노년까지 광양시 생애주기별 123가지 지원 혜택을 안내하고 시정 소개와 함께 인구정책 질의응답 등 맞춤형 강의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정주기반 확충 ▲아이 양육 돌봄 ▲청년 자립 지원 ▲노후 활력 지원 ▲인구변화 대응 등 5대 추진과제 90개의 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해 ‘모든 세대가 행복한 지속 가능한 도시 광양 구현’에 역량을 모으며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날 강의를 진행한 이봉례 인구정책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포스코 생산기술직 신입사원이 우리 시에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구감소에 적극 대응하고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인식개선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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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산업도 순천하세요[순천=열린정책뉴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매년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산업을 순천의 주요 미래먹거리로 선정, 바이오 관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정부는 지난달 28일 청와대에서 ‘바이오헬스 新시장 창출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세계 시장규모가 2,600조 원에 달하는 바이오헬스산업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했다. 시는 시 출연 연구기관인 (재)순천천연물소재개발연구센터를 통해 바이오 관련 기반을 마련해왔다. 2021년에는 센터의 명칭을 (재)순천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이하 순천바이오센터)로 변경하고,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운영 시스템으로 탈바꿈했다. 순천 바이오센터는 지난해 한국원자력연구원을 비롯한 17개 기업․기관의 시험분석 의뢰비 및 국가 R&D 연구개발비로 약 3억 원의 수익을 내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 박람회기간 (재)순천바이오헬스케어 연구센터 개발연구 제품 선보여 순천시는 지난달 28일 순천 바이오센터의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바이오 산업 사업화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 동안에는 갈대 발효 콜라겐 마스크, 아이케어 홍삼아로니아, 댕댕 멀티 케어 스틱밤 등 총 5종을 순천만국가정원 동문과 서문의 기념품점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최근 반려동물 산업 성장과 순천시의 반려동물 선진행정에 발맞춰 연구개발한 댕댕 멀티 케어 스틱 밤(이하 멀티 밤)은 2023정원박람회 관람객과 반려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멀티 밤은 국내 최초 동물임상실험을 마친 제품으로, 시는 순천만국가정원 역사관 부근에 조성되는 반려동물 놀이터와 연계 판매하여 재단 홍보와 함께 반려동물 친화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승주읍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을 통한 바이오산업 거점 구축 순천 바이오센터는 순천 및 전남 지역의 천연물 소재를 발굴 및 보존하고 개발된 소재를 활용해 제품을 개발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 신규 일자리 창출, 지역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바이오산업을 시 5대 핵심 전략 산업으로 선정, 순천 바이오센터와 협업해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해수부 유망기술 Scale-up 사업 등 계속사업 4건을 포함한 총 8건의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바이오 관련 기업․창업의 인큐베이팅을 담당하고, 종합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가칭)생물전환 바이오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 및 운영에도 참여해 성공적인 정착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시에서 공모 예정인 승주읍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 천연자원을 활용한 생물전환 바이오 산업 고도화 플랫폼 구축, 지역 바이오산업체 육성 및 지원, 식물재배 챔버 보급 등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 산업과 선진 농업을 연계하여 남해안벨트 바이오 허브 도시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 산·학·연·관 기술 교류협력을 통한 지역특화 사업 발굴 순천 바이오센터는 지난 14일 국립순천대학교 Grand ICT 연구센터(센터장 여현)와의 교류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기술의 산업화 촉진을 약속했다. 시와 순천 바이오센터는 순천형 전략 특화 산업으로 생물전환기술을 적용한 바이오 시장을 공략하고 지역 활성화를 통해 청년일자리를 창출함과 동시에 인구소멸 문제를 해결해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할 계획이다. 첫 번째 전략은 지역 활성화다. 순천 바이오센터의 생물전환 기술력을 활용해 바이오소재를 보급 및 개발하고, 자체 유통 플랫폼을 운영해 공급과 수요의 순환구조를 완성한다는 것이다. 그 시작은 개발·보유한 새싹인삼 배양 기술이다. 두 번째 전략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재배기술이 적립된「bio-conversion 스마트 챔버」 보급을 통해 청년 창업 농업인을 육성할 계획이다. 여기서 중요한 차별화 전략은 농업에서 가장 큰 문제로 부각되는 판로개척을 유통 플랫폼을 통해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시와 순천 바이오센터는 순천을 넘어 전국으로 생물전환 특화 모델을 확장하고자 한다. 국립순천대학교 Grand ICT 연구센터와의 교류협약 등 산학연 연계 시스템을 기반으로 보다 실용적이고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 (재)순천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 중심 스타트업 기술창업 지원 현재 순천대학교 약학대학에 위치한 순천 바이오센터는 올해 하반기 완공 예정인 풍덕동 소재 생태비즈니스센터로 이전한다. 생태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해 지역 소재 바이오 기업 활성화와 창업자 육성 등 순천시 바이오산업 육성의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순천 바이오센터는 그동안 사업 컨설팅과 국가 연구사업 등을 통해 순천 및 전남 지역 소재 기업에 제조공정부터 마케팅까지 원스톱 지원을 함으로써 기업과 창업자가 자립할 수 있도록 힘써왔다. 사무실 이전을 통해 기업 유치 및 지원까지 유기적인 협력관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 바이오센터는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한 천연물 소재 연구 성과와 노하우가 10년간 축적됐다”며, “이를 적극 활용해 바이오 산업을 순천의 미래를 책임지는 신산업으로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